역대 골든글로브 시상식 | ||||
영화 작품상 - 뮤지컬·코미디 | ||||
제67회 (2010년) | → | 제68회 (2011년) | → | 제69회 (2012년) |
행오버 | → | 에브리바디 올라잇 | → | 아티스트 |
에브리바디 올라잇 The Kids Are All Right | |
감독 | 리사 촐로덴코 |
각본 | 리사 촐로덴코, 스튜어트 블럼버그 |
제작 | 게리 길버트, 조던 호로위츠 외 |
기획 | J. 토드 해리스, 닐 카츠 외 |
촬영 | 이고어 자두-릴로 |
음악 | 카터 버웰 |
출연 | 아네트 베닝, 줄리앤 무어, 마크 러팔로, 미아 바시코프스카, 조시 허처슨 외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
제작사 | 길버트 필름, 세인트 에이어 프로덕션 외 |
배급사 | 포커스 피처스 화천공사 |
수입사 | 리아코어콘텐츠 |
개봉일 | 2010년 7월 30일 2010년 9월 2일 |
상영 시간 | 106분 |
총 관객수 | 60,898명 |
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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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했다.원제는 'The Kids Are All Right'로 국내에 개봉할때는 '에브리바디 올라잇'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1], 남우조연상[2] 후보에 올랐으며, 제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3]했다.
2. 예고편
3. 줄거리
완벽주의자 의사 닉(아네트 베닝)과 도전적인 조경 디자이너 줄스(줄리안 무어)는 각자가 낳은 두 명의 아이들 조니(미아 바쉬이코브스카), 레이저(조쉬 허처슨)와 함께 행복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평범한 행복이 계속되리라 믿던 어느 날, 레이저의 부탁으로 조니는 생물학적 아빠 폴(마크 러팔로)을 찾는다. 혹여나 생물학적 아빠에게 아이들을 빼앗길까 노심초사한 닉과 줄스는 폴과 거리를 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폴은 아이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설상가상 자유롭고 쿨한 영혼의 폴에게, 줄스까지도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하는데…(출처: 네이버 영화)
4. 출연진
5. 평가
로튼토마토 | ||
전체 신선도 93% | 탑 크리틱 신선도 95% | 관객 점수 73% |
메타크리틱 | |
스코어 86점 | 유저 점수 7.2점 |
IMDb | |
평점 7/10 |
그쪽에서 이쪽을 말하다
이용철 (★★★★)
이용철 (★★★★)
파격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우아한
주성철 (★★★★)
주성철 (★★★★)
은근히 자극하고 웃기면서 올라잇!
박평식 (★★★)
박평식 (★★★)
연기의 진수 속에 인생을 자극하는 관계다양성에 축배를!
유지나 (★★★★★)
유지나 (★★★★★)
6. 기타
- 평론가들의 호평과 달리 관객들, 특히 실제 레즈비언 관객들의 평은 좋지 않다. 엄연히 아내가 있는 줄스가 남자인 폴과 바람을 피운다거나[4], 성별만 여성일 뿐 전형적인 가부장적 여포인 부치[5] 닉[6] 등 오히려 레즈비언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
-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품의 개연성은 매우 떨어지며, '폴'은 오직 제대로 된 부모 노릇을 할 줄 아는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정에서 추방당한다. 그 과정도 가관이다. 아이들과 줄스가 닉에게서 등을 돌리고 폴과 친해진 건 닉이 다른 식구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소통이 되지 않는 독선적 태도를 고수했기 때문인데[7], 이걸 고작 '남의 가족을 뺏지 말고 니걸 만들어!'라는 닉의 눈물 한방에 태도를 뒤집어 폴을 악당으로 만들어 배척한다. 그리고 닉은 아무런 반성도 없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는 수많은 작품에서 사용된 '매력적인 동성에게 자녀들과 배우자를 빼앗긴다는 공포'라는 소재를[8] 주인공 커플만 레즈비언으로 갈아끼워 그대로 써먹었기 때문. 덕분에 닉의 성별만 남자로 바꾸면 흔한 소프 오페라로 변신한다.
- 감독 리사 촐로댄코는 캐릭터 메이킹은 뛰어나지만, 전작 '로렐 캐년'에서 보여진 바 있듯 주인공의 바람을 정당화시키면서 내연남만 나쁜놈으로 만드는 레즈비언 판타지를 꾸준히 다루고 있다. 자기복제를 한다는 점에서는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 이 때문인지 평론가들이 본작을 기이할 만큼 옹호하고 상까지 쥐어줬음에도 두번 다시 장편 영화 감독을 맡지 못했다. 천재 소리를 듣던 감독들이 순식간에 쓸려나가는게 이 바닥이라곤 하지만, 이 정도 수상실적을 낸 감독이 큰 스캔들도 없이 그대로 커리어가 끝난 경우는 꽤 드물다. 본작 이후 10년이 지난 2020년대 현재까지 필모그라피라곤 몇개의 광고와 TV드라마 에피소드 일부 정도. 이 설명은 잘못되었다. 리사 촐로댄코는 2018년 제작한 넷플릿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연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실상 감독의 자캐딸 영화다. 아네트 베닝이 연기한 닉의 외모와 감독의 외모를 비교해보자. 심지어 안경까지 자기와 똑같은 검정 뿔테를 씌웠다. 애초에 본작의 모티브가 자기 얘기다.
[1] 아네트 베닝[2] 마크 러팔로[3] 아네트 베닝[4] 줄스는 양성애자라는 언급을 하긴 하는데, '레즈들은 남자맛을 못 봐서 그런거다'라는 마초적 판타지를 레즈비언 감독 본인이 그대로 재현하는 우를 범한다.[5] 레즈비언 중에 남성적 성향이 강한 이들을 지칭하는 은어.[6] 자식들에게 고압적인 태도. 아내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모습 등.[7] 심지어 줄스가 남자인 폴과 바람을 피운 것도 닉이 잠자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시종 '대화가 통하는 어른'인 폴을 닉보다 편하게 여긴다.[8] 국내 작품 중에는 깊은밤 갑자기와 하녀가 이 소재를 호러/스릴러로 풀어낸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