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0a493><colcolor=#fff> 에델 エーデル | Edel[1] |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직업 | 마법사 |
등급 | 2급 마법사 |
성우 | 쿠로사와 토모요 김윤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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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급 마법사 시험에 응시한 2급 마법사. 1인칭은 「[ruby(儂, ruby=わし)]」로, 노인과 같은 말투를 하고 있다 |
2. 특징
애니메이션 설정화 | |
|
정신조작 마법으로 유명한 일족 출신으로 1급 마법사 레르넨도 알아줄 정도다.
헤어 스타일이 은근히 아우라와 비슷한 편. 에델의 머리에서 아래로 조금 더 땋으면 아우라와 판박이 모양이다.
3. 작중 행적
3.1. 1급 마법사 시험 편
3.1.1. 1차 시험
1급 마법사 시험 1차 시험 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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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마법사 시험에 참가한 2급 마법사. 1차 시험에서 파티원인 둔스트와 브라이에게 서둘러 얼어버린 호수를 녹이라고 윽박 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를 보고 뎅켄은 호수를 녹여봤자 이미 마법의 흔적이 남은 호수에 운철조가 접근할 리가 없기 때문에 어리석은 짓이라고 평한다. 탈락할 뻔했지만 운 좋게도 넘어진 둔스트의 엉덩이 위에 앉은 운철조를 잡아 간신히 통과한다.
3.1.2. 2차 시험
2차 시험은 1급 마법사 젠제의 주관 아래 악명 높은 던전 영락의 왕묘를 공략하는 것이었다. 에델은 이전에 합을 맞춘 둔스트와 브라이와 함께 행동하던 중, 던전 보스 슈피겔이 생성한 젠제의 복제체를 마주친다.마력을 지우고 어찌어찌 숨어있는 가운데 냉철하게 복제체 젠제의 전투력과 패턴 및 자신들의 역량을 분석한다. 에델은 정신마법 전문가인 자신과 던전에서는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없는 둔스트와 브라이로서는 단순한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지극히 적다는 회의적 의견을 피력한다. 만약 복제체에게 마음이 있다면 에델 자신의 정신마법은 1급 마법사의 복제체한테도 통하긴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고작해야 무릎을 꿇게 하여 틈을 만드는 정도가 한계에다가, 적어도 15초 가량은 눈을 마주쳐야 하는데 무투파가 아닌 자신들 셋의 역량 갖고는 그 정도도 위험하다는 것. 이어 15초 정도가 한계란 말을 덧붙인다. 둔스트가 무슨 뜻이냐 묻자 곧 알게 될 거라 답한다. 에델의 예측대로 젠제의 복제체가 그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격해 들어온다.[3]
방어마법 돌파의 두 가지 기법인 질량과 기술을 전부 동원한 젠제의 머리카락 공격에 예상한 15초보다도 빨리 방어막이 돌파당한다. 그래도 눈을 마주치는데는 성공해 정신구속을 걸어보나 곧바로 반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다. 에델은 복제체에겐 마음이 없고, 단지 진짜 인물의 정신을 정교하게 복사했을 뿐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무투파 시험자들이 있는 곳으로 피하라 권한 뒤 자신은 이제 아픈 건 싫다며 기권한다.
그래도 에델이 알아낸 정보는 둔스트가 다른 인원들에게 전달하여 도움이 되었다. 어째선지 2차 시험이 끝나고 레르넨의 골렘이 치유마법까지 쓸 수 있다고 자랑을 해대서 리히터가 "너 누군데?"라고 어이없어 했다.[4]
3.2. 황금향 편
황금향의 새로운 감시자가 된 뎅켄에게 인수인계와 함께 기억을 전달하면서 등장. 뎅켄이 마흐트에 맞서 싸우다 죽을 작정임을 직감한다.이후 뎅켄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빵집에서 어느 캐릭터빵을 고를 지 한참 고민하다가 1급 마법사 레르넨이 의뢰를 해주는 대가로 전부 사줬다.[5] 에델이 하는 역할은 황금향의 마흐트가 착용한 현자 에비히가 제작한 구속 마도구 지배의 석환이 왜 작용하지 않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황금향으로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는데, 지배의 석환이 걸린 충성심이나 악의에 대한 마음이 마족인 마흐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결 명령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절망적인 사실만 알아낸다. 이후 마흐트에게 죽을 뻔 했지만 레르넨이 시간을 벌어준 사이 에델이 마흐트의 기억을 해석한다. 인류와는 판이하게 다른 마족의 정신을 그것도 100년 분을 해석하느라 무리한 에델은 기절하고 레르넨이 기절한 에델을 데리고 도주한다.[6] 하지만 덕분에 뎅켄과 프리렌이 마흐트의 기억을 읽어 황금향의 저주를 해석, 해주할 수 있게 되었다.
4. 능력
지금의 1급 마법사 중에는 자네처럼 우수한 정신마법 전문가는 존재하지 않아.
레르넨
레르넨
그래. 에델은 마흐트의 기억을 읽었구나. 터무니없는 수준의 정신 마법 사용자야.
프리렌
정신조작을 생업으로 삼는 마법사 가문 출신으로 정신마법의 전문가. 당장 1급 마법사들 중에서도 에델보다 뛰어난 정신마법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어쩌면 프리렌의 정신방어를 뚫어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7] 인간만이 아니라 마족의 기억까지 한 순간에 읽어낼 수 있는데, 인간과 정신구조가 완전히 다른 생물의 기억을 읽어내는 것은 극히 어려운 기술이다. 기억을 읽힌 당사자인 마흐트도, 이를 전해 들은 프리렌도 굉장히 놀라워했다. 정신마법으로는 인류 최고의 실력자일 가능성이 높다.[8]프리렌
그러나 정신조작 이외의 전투 능력은 전무하다. 메토데도 1급 마법사 2차 시험 당시 프리렌의 복제체 대책으로 정신구속의 가능성을 두고 에델을 떠올리면서도 그 외의 전투능력이 부재해 여기까지 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 표현했을 정도.[9] 또한 고위 마법사들은 상당한 정신방어를 익히고 있기에, 젠제처럼 자신보다 훨씬 상위의 마법사를 상대로는 고도의 명령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기껏해야 잠깐 무릎을 꿇게 해서 틈을 만드는 정도만 가능하다. 그나마도 눈을 직접 마주치고 목소리를 걸어야 하기에 동료가 돕지 않으면 시도조차 할 수 없다. 인간이 아닌 적을 상대로는 더욱 도움이 안 되는데, 인류가 만들어낸 정신마법은 마족처럼 정신구조가 다른 생물 상대로는 기억을 읽는 정도가 한계여서 정신조작은 쓸 수 없고, 슈피겔이 만들어낸 복제체는 아예 무생물이라 정신 마법이 일절 듣지 않았다.[10]
하지만 본래 정신조작 마법은 구속마법과 함께 상위의 마법사를 이길 수 있는 수단으로 언급되므로, 젠제처럼 압도적으로 상위인 상대가 아니라면 1급 마법사 상대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5. 나이 관련 의혹
10대 후반 소녀의 외모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매우 많다고 추측할 수 있는 복선들이 있다.- 1인칭이 와시(儂)이며 "~じゃ", "~のう" 등의 어미를 쓰는 노인 말투를 사용하고,[11] 노인인 레르넨과 뎅켄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대등한 느낌으로 대화한다.[12] 특히 레르넨하고는 서로 잘 아는 친구처럼 대한다.
- 정신마법의 대가인 마족 그라우잠은 정신마법으로 자신의 모습을 오인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정신마법의 대가인 에델 역시 자신의 외모를 소녀로 오인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 10대 소녀답지 않은 관록을 보여준다. 마흐트를 눈앞에 두는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침착하고, 시험에선 어른들에게 태연히 지시를 내렸다. 같이 다닌 둔스트와 브라이도 처음 본 사이일 텐데도 마치 종자마냥 행동하며 이런 상황을 어색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 엄청나게 박학다식하다. 인류마법의 발달 과정, 마흐트가 생성한 황금에 경제적 가치가 없는 이유 등, 10대에는 깨우치기 힘든 사회적 통찰력을 지녔다. 마족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마족에겐 '악의'가 없으므로 악의를 품지 말라는 명령이 통하지 않을 것을 짐작했다. 이는 최고의 인간 마법사인 레르넨도 짐작하지 못한 사실이다.
- 애니판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에 비해 눈매가 나이 들어 보이는 느낌이 난다. 원작자로부터 감춰진 설정을 전해 듣고 디자인에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성우 역시 10대 후반 소녀보다는 말투부터 시작해서 톤까지 연세가 높은 분이란 느낌을 중점으로 연기하였다.
반대의 추측도 있는데, 가문 대대로 정신 마법에 능통하다는 설정이 있으며, 정신 마법은 기억을 엿보거나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북부 제국편에서 묘사된다. 정신 마법을 통해 아주 많은 기억과 지식을 물려받았다면 실제 나이가 10대여도 정신연령은 훨씬 늙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1] 독일어 형용사 edel는 '고귀한', '우수한' '가치 있는' 등의 뜻이 있다. 에델바이스가 바로 '고귀함+하얀'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2] 젠제와 중복.[3] 애니에서는 곧바로 방어전에 돌입했지만 에델 일행이 주위의 잔해물을 던져가며 나름대로 저항한다.[4] 앞서 에델 자신이 골렘을 소환했을 때 능력에 놀랐으니 처음부터 골렘에 대해 알고 있던 건 아니다. 에델도 다쳤으니 먼저 치유마법을 받아서 놀랐을 테고, 그 다음 후발 주자들에게 자기가 먼저 알았다고 자랑하는 중인 듯.[5] 나름 비싼 빵인지 캐릭터빵 3개를 다 사준 레르넨에게 부르주아라며 감탄하고, 위의 이미지는 빵집에서 빵 한 개를 산 칸네에게 자랑하며 취한 포즈다. 칸네도 에델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6] 앞서 바이제의 옛 사용인의 기억을 읽을 때는 20년도 너무 길어서 시기를 좁혔다. 그런데 인간보다 훨씬 기억을 읽기 어려운 마족의 기억을 100년 분을 읽어냈으니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레르넨은 본래 에델이 기억을 다 읽어낼 때까지 몇 번이고 재도전할 생각이었으나, 에델이 한 번에 모든 기억을 읽어준 덕분에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7] 프리렌의 정신방어 기술이 너무 낡은 방식이라서 튼튼함과 별개로 허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메토데는 정신마법의 전문가인 에델이라면 그 허점을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았다.[8] 인류 최강의 대마법사 제리에라면 당연히 정신 마법도 쓰겠지만, 근접전에 한해서는 젠제나 팔슈가 더 낫다는 설정이 있는 걸 보면 모든 분야의 마법에서 최고는 아니다. 따라서 정신마법을 에델보다 더 잘 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에델의 일족이 정신마법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일족 중에서 에델과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9] 실제로 원작에선 공격 마법은 물론 방어마법조차 쓰는 장면이 없어서 둔스트와 브라이에게 방어를 맡겼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적 잔해를 날려보내는 마법을 쓰는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복잡한 것 없이 그냥 주위 사물을 날려보낸 것 뿐이니 위력은 특별하지 않을 것이라 볼 수 있다. 여기에 상상하기 어려운지 여부에 따라 난이도가 정해지는 마법의 특성상 그렇게 배우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10] 그라우잠은 자신과 정신 구조가 다른 인간과 엘프 상대로 강력한 정신 마법을 걸었지만, 이는 마족의 마법이 인류의 마법과는 원리가 전혀 다른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직접 상대의 의지를 조종하는 정신조작이 아니라, 상대의 감각을 속이는 환영마법만 걸 수 있었다.[11] 한국어 더빙판은 아예 사극에서나 쓸 법한 하게체를 사용해서 더 옛스럽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강해졌다.[12] 슈타르크, 리히터 등 연상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꽤 있지만 어느 정도 거리감은 있는 반면, 에델은 노인들 상대로 전혀 거리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