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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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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로 데뷔 전3. 광주 FC4. 스완지 시티 AFC
4.1. 2024-25 시즌

1. 개요

엄지성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프로 데뷔 전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익산시에서 오래 살았다고 한다. 이리동산초 3학년에 형을 따라 축구를 시작했으며 대전중리중을 거쳐 고창북중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광주서강중으로 전학 후 졸업했다.

이후 광주 FC의 유소년 구단인 금호고등학교 축구부에 입단했다.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고 천안제일고와의 왕중왕전 4강전에서 손흥민의 번리전 골을 연상시키는 70m 드리블로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2학년부터 두각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금호고의 우승에 일조하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U-17 월드컵에 참가해 맹활약하기도 했다.

3학년에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2020 제 41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9골로 득점왕, 2020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5골로 득점왕, B조에서 9골로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 무대를 휩쓸며 1군 구단 직행에 성공했다.

3. 광주 FC

2021년 1월, 동기 신송훈, 주영재와 함께 우선지명을 받으며 고교 졸업과 동시에 1군팀 직행에 성공하며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3.1. 2021 시즌

등번호는 24번을 달았다.

2월 2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 송승민과 교체투입되면서 K리그1 데뷔전을 가졌다. 3월 10일 대구 FC 원정 경기에서 75분 김주공과 교체되면서 출전하였다. 짧은 시간을 부여 받았는데도 여러 기술적인 모습과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어 엄원상에 이은 또 한명의 광주 유스 출신 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후반 90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대구의 골대를 맞히고 튕겨져나온 루즈볼을 엄원상이 밀어넣으면서 4-1 승리에 기여했다.

파일:엄지성 86분 힐패스.gif


4월 4일자 리그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8분 인천의 수비수 델브릿지의 백패스를 그대로 채내 팀의 동점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이 골은 구단 최연소 골로 기록되었고 광주는 이 경기에서 엄지성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고 자신은 데뷔 첫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 되었다.

7월 21일의 리그 20라운드 강원 FC 전에서는 전반 29분에 헤이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문 안에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가져왔다. 8월 15일 리그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전에서는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페널트킥 유도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파일:556239.jpg

8월 20일 리그 26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했고, 56분의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승원의 헤딩미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넣으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82분에 이희균과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1 : 2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 활약으로 시즌 2번째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9월 15일에는 올해 8월부터 처음 신설된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10월 24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24라운드 순연경기 수원 FC 전에서는 엄원상-여봉훈의 2:1 패스로 박스 안까지 들어온 공을 받아 열려있는 상태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팀 선배 엄원상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에 왼쪽 윙어로 선정되며 시즌 세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2021 시즌 광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7경기 출전 4골 1도움. 다만 팀은 아쉽게도 K리그2로 강등되고 말았다.

3.2.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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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강등 후 첫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6번으로 교체했다. 겨울에 벤투호에 차출돼 A매치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시즌 전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포와의 개막전 홈경기에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3월 말 A매치 휴식기에 U-23 대표팀 차출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후 경기에서 결장했다.

4월 6일 주중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3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부터 빠르게 쇄도해 페널티 지역을 파고들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광주의 K리그2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4월 18일 11라운드 FC 안양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27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이후 한명을 제끼고 멋진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5월 4일 김포 FC 원정에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며, 득점 후 김포 FC 유소년 선수의 사망 사건을 기리기 위해 해당 선수의 등번호인 14를 손가락으로 형상화한 뒤 기도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5월 7일 13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는 하프타임에 교체로 출전했으며 후반 12분 정호연의 키패스를 그대로 감아차기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5월 22일 경남전 이후 황선홍호에 합류하며 약 한 달 간 구단을 떠났다.

6월 5일 25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홈경기에서 마이키의 왼발 인사이드 패스를 받아 전반 27분에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2분에 유효 슈팅을 기록 후 후반 24분에 하승운과 교체됐다.

7월 11일 26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 : 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장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광주는 2 : 2 무승부를 거뒀다.

8월 20일 34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헤이스의 2골(PK 유도, 강력한 감아차기 슛에 의한 세컨볼 득점)에 모두 관여하고 4번째 골(시즌 7호골)까지 직접 득점하는 등 맹활약하며 4:0 대승을 이끌어냈다.

8월 27일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헤이스가 얻어낸 PK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켜 시즌 8호골을 기록했고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태클로 인해 발목 쪽 부상을 당했는데, 4주 가량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창 컨디션이 좋을 때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

9월 26일 4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홈경기 부상 복귀전에서 안영규의 스루패스를 골 속도를 살리며 침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측면에서 크로스하며 산드루 리마의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헤이스와 교체되었다.

10월 9일 43라운드 경남 FC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중앙에서 골대까지 엄청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슛을 시도하는 등의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며, 후반 9분 박한빈의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넘겨주는 킬패스를 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을 집어넣었고,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2022시즌 10공격포인트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골을 넣고 2분뒤인 후반 11분에 드리블을 하다가 발목 부상을 입어 마이키와 교체되었다. 팀은 엄지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마지막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달성하였다.

2022 시즌 광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8경기 출전 9골 1도움. 다행히 한 시즌만에 재승격에 성공하며 K리그1으로 복귀하였다.

3.3.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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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했다. 이승기, 여름, 엄원상 등 구단의 역대 에이스가 달던 상징적인 번호이기도 하고 본인의 우상 손흥민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K리그1 2023 시즌 개막 전에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엄지성 선수가 저번 시즌보다 더 성장을 했고 이번 시즌에는 작년 공격 포인트의 두 배 정도를 기록하길 바란다. 산드로 선수와 4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했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으며 엄지성 선수 본인도 "지난 겨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하루라도 빨리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는 말을 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 줬다.기사

2라운드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이 VAR로 취소됐고 이후 김진야에게 두 번의 거친 파울로 인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광주는 여파로 2 : 0으로 패배했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해 인천의 측면을 드리블 돌파로 허물며 위협적인 장면을 보였다. 게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광주는 5 : 0 대승을 거뒀다.

16R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4분 역습 상황에서 광주의 세 번째 골이자 개인 시즌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광주의 4:2 역전승에 기여했다.

6월 들어 셀틱 FC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더 선발 루머가 퍼지고 있다.

2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광주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허율의 연계 패스를 받고 광주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2023시즌 기록은 28경기 출전 5골 4도움이다.

3.4. 2024 시즌

파일:엄지성24.png

올 시즌이 K리그의 U-22 제도의 혜택을 받는 마지막 시즌이다.

FC 서울과의 K리그1 개막전에서 전반 22분 안혁주와 교체 투입했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슈팅 1개 외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으나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5분 과감한 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코너킥을 만들어냈고 이 코너킥이 가브리엘의 쐐기골로 이어지며 승리에 기여했다.

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가브리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좌측 풀백 김진호와 좋은 호흡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4:2 역전승에 기여했고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PK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1 승리와 6연패탈출에 기여했다. 시즌 첫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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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홈경기에서 신창무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기 전까지 2024시즌에 리그 15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광주에서의 통산 기록은 108경기 20골 9도움이다.
3.4.1. 이적 사가
2024년 6월 20일,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EFL 챔피언십 팀인 스완지 시티 AFC가 엄지성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아직은 대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월 27일, 스완지가 이적료 100만 달러, 한화 약 14억 원과 상당히 높은 셀온 조항으로 정식 오퍼를 제시하여 협상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셀온 조항에 한해서는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FC 서울에서 뛰고 있고, 스완지에서 뛰어본 적이 있는 기성용이 엄지성을 스완지 구단에게 추천해 줬다고 한다.

다만 스완지 측에서는 사실상 최후의 비드를 넣은 것임에도 광주 구단 측에서 절대 판매 불가(NFS)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데려가고 싶으면 2배인 200만 달러를 가져오라는 게 광주의 입장이다. 광주는 이번 시즌 비율형 샐러리 캡 룰 위반으로 여름 이적 시장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엄지성이 나갈 경우 이적료는 모두 이를 일부 메꾸는 데 들어가게 되며, 대체 영입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2024-25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본선에 진출한 만큼 여기서 최대한의 상금을 타내려면 엄지성 같은 선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이다.

한편 엄지성 본인 입장에서는 군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를 놓치면 해외 진출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광주 또한 엄지성과의 계약이 1년 반밖에 남지 않은 만큼 사실상 지금 팔지 못하면 이적료 수입을 기대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결국 광주 입장에서는 지금 셀온까지 껴서 유럽으로 보내는 대신 대체 선수 없이 버티기 vs 나중에 FA로 보내는 대신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상금 노리기의 죽음의 이지선다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작년 양현준에 이어[1] 이번엔 엄지성 쪽에서 기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6월 28일 광주에서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적료에 관해서는 현재 스완지가 제시한 기본 95만 달러에 15경기 이상 출전 시 5만 달러 추가 지급, 셀온 17.5%보다 높은 수준으로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엄지성 측 대리인은 "먼저 광주 측의 대승적 결정에 정말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지성이에게도 정말 큰 기회다. 무엇보다 스완지 시티 감독이 지성이를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어느 포지션으로 뛰게 할지 구체적인 계획까지 말해줬다."라며 스완지에서 엄지성을 정말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6월 29일에 노동일 대표이사의 반대가 있었다고 서호정 기자가 보도했다. 구단 회의를 통해 이정효 감독 또한 이적료를 조금 상향하는 조건으로 이적에 동의하였으나, 스완지가 설정한 협상 기한인 6월 28일에 노동일 대표이사가 결국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흐지부지되었다는 것. 이미 작년에 MLS에서 온 오퍼를 거절할 때 내건 유럽 진출 시 보내주겠다고 한 약속을 어긴 점, 이번에 이적을 승인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이후 말을 바꾸며 무산시킨 점,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엄지성의 이적료 책정[2]을 너무 과도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광주 구단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협상 결렬과 별개로 국내 여러 구단들 역시 엄지성을 노리고 있기에 스완지가 아니더라도 국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재 계약이 1년 6개월 남은지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광주 입장에서도 선수를 잡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팀과 계약하게 된다면 장기 계약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적료가 필요 이상으로 커져 유럽 이적과는 한 걸음 더 멀어질 리스크도 존재하기에 선수 입장에서는 차후 FA 상황에서 유럽으로 가는 것을 노릴 수도 있다.

6월 30일, 협상 끝에 이적료 120만 달러, 한화 16억 원에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 아직 이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적이 완료되면 광주 구단은 엄지성의 이적료를 이용해 K리그 비율형 샐러리 캡 문제 해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유럽 시간으로 7월 3일 자정(한국 시간 7월 3일 아침 8시)까지도 광주 프런트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합의가 되지 않았고 스완지가 정한 데드라인을 넘기면서 엄지성의 유럽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다시 놓였다. 이적료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완지 측의 비대면 협상을 무시하고 대면 협상을 요구하러 현지를 방문하겠다고 하는 등 현실성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간을 질질 끌었고 결국 데드라인이 지나버린 것이다. 일각에서는 앞서 말했듯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로 인해 애초에 팔기 싫었던 상황에서 유럽 진출을 막았다는 소리는 듣기 싫으니 이런 식으로 어쩔 수 없었다 식으로 포장을 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으로 이전부터 이정효 감독이 여러 번 불만을 표했던 데다가 K리그 모든 팀 중 유일하게 샐러리 캡 위반에 걸리는 등 광주의 일처리 능력에 대한 K리그 팬들의 비판이 굉장히 많았던 상황에서 결국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표면적으로 광주는 이미 승인하기로 했던 엄지성의 유럽 진출을 막아버린 모양새가 되어버렸기에 많은 축구팬들에게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가 결국 7월 3일에 스완지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루머가 스포츠조선 볼만찬기자들을 통해 들려왔다. 이적료는 120만 달러(한화 16.5억 원)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추가로 볼만찬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원래 광주는 스완지의 70만 달러의 최초 오퍼에도 OK를 보냈으나, 당연히 이건 모든 상황을 감안하고도 엄지성의 가치 대비 너무 낮은 금액이었고 이를 지적한 이정효 감독은 해당 오퍼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영국 현지의 영국인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 금액을 더 높였으나, 스완지가 내건 시한이 촉박하고 광주의 초기 설정 금액도 너무 낮았던 탓에 더 금액을 올리긴 어려워 결국 광주 쪽에서도 해당 금액에 OK 사인을 보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처음에 너무 낮은 금액에 OK를 보냈던 탓에 이후 이적료를 더 끌어올리기가 힘들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마찰이 생겼다는 듯. 현 광주 프런트가 유럽과 직접적인 이적료 협상을 해본 경험이 적기에 가치 판단에 미스가 생겨 발생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결국 잘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7월 3일 오후 5시에 광주의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 시티 대표가 직접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한다고 한다.#

2024년 7월 3일, 광주 FC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행이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광주는 주중 엄지성과 팬들의 마지막 만남을 위한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써 엄지성은 EFL 챔피언십에 진출한 10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광주 FC는 7월 5일 금요일 20시에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참가 가능한 엄지성의 환송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신청은 광주 구단의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있는 링크에서 가능하며, 멤버십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신청을 7월 4일 11시부터 12시까지 받고 그 이후 13시부터 14시까지 일반신청을 받는다. 결과는 당일 오후 중 개별문자 발송으로 확인 가능하다.#

4. 스완지 시티 AFC

4.1. 2024-25 시즌



[1] 공교롭게도 양현준은 결국 셀틱 FC 이적에 성공했는데 이때 당시 이적료가 약 35억 원으로 광주가 지금 엄지성에게 원하는 금액과 비슷하고, 엄지성과 같은 시각에 양현준 이적 사가에 휘말렸던 강원 FC양민혁을 약 59억 원의 K리그 역대 최고 다이렉트 유럽행 이적료로 프리미어 리그로 보내기 직전인 상황이다.[2] 스완지의 마지막 오퍼는 군면제를 받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로 직행한 고영준의 이적료와 비슷하다. K리그 내에서의 활약도 고영준이 더 압도적이였던 만큼 스완지 측에서 엄지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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