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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7:53

언데드 월드 덱

파일:사령왕 도하스라.jpg
파일:EldlichtheGoldenLord-MADU-EN-VG-artwork.png
<rowcolor=#ABAFA3> 언데드 월드 엘드리치
1. 개요2. 상세
2.1. 장점2.2. 단점
3. 역사4. 유희왕 마스터 듀얼5. 덱 구성 관련
5.1. 메인 덱 몬스터 카드5.2. 엑스트라 덱 몬스터 카드5.3. 마법 / 함정 카드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언데드족 중심 굿 스터프 덱. 언데드 덱, 엘드리치 테마가 자주 기용되는 만큼 언월엘드라고도 한다.

2. 상세

필드 마법 카드 언데드 월드를 중심으로 언데드족 몬스터로 구성된 굿 스터프 덱. 보통 덱의 순환과 지속력을 위해 엘드리치를 중심으로 굴리게 되며 그외 다른 테마들은 일부 유용한 몬스터만 차용하고 대부분 범용 언데드 몬스터로 채우는 식이 된다. 이웃집 잔디깎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에 대부분의 경우 60장 덱 구축이 된다. 순수 엘드리치보다 저점이 낮고 고점이 높은 편이다.

언데드 월드는 필드 마법이면서 이 덱의 주축으로, 언데드 월드가 깔려있으면 그로우업 블룸은 단순한 서치 효과에서 리크루트 효과로 변모하며, 사령왕 도하스라는 미러전이 아닌 이상 패트랩 무효나 자기 언데드 몬스터 효과에 반응해 몬스터를 제외하는 한정적인 효과에서 필드나 묘지의 모든 몬스터 효과를 무효하거나 그에 반응해 몬스터를 제외할 수 있는 강력한 견제로 변모한다. 또한 마두귀나 엘드릭시르, 잭 어 보란이 묘지에서 언데드를 소생시키는 효과도 언데드 월드가 깔려있으면 원래 언데드가 아닌 몬스터까지 무제한으로 퍼 올리는 효과로 변모한다.

엘드리치는 본래 언데드족의 범용 지원으로 발매되었기에 엘드릭시르 카드들은 필드에 엘드리치가 존재하는 한 패, 묘지, 덱 중 2곳에서 레벨에 무관하게 언데드족을 퍼 올리는 광범위 서치기라는 파격적인 효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완성도(...)로 인해 쓰라는 언데드는 안쓰고 누메론, 십이수, 용사, 낙인 등과 함께하며 메타비트로 활약해온 엘드리치이나, 언데드 월드 덱에서는 이전부터 필수 수준으로 쓰여왔고, 여러 직-간접적 탄압을 받아 아키타입이 크게 줄어들며 엘드리치도 언데드 월드 구성에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주요 초동은 시라누이의 은둔자, 유니좀비, 우두귀 등이 맡는다. 최대한 빨리 밴시를 덱에서 묘지로 보내 언데드 월드를 깔고 그로우업 블룸도 묻어 블룸으로 도하스라를 소환하거나 도하스라 자체를 묻어 다음 턴 스탠바이에 묘지에서 특수 소환된 도하스라를 통해 상대를 견제하는 것으로 기본 필드가 만들어진다.

다만 언데드족의 고질적인 문제로, 용병이나 잔디깎기를 이용한 대량 덤핑에 실패하면 초동에 할 수 있는 게 결국은 도하스라 소환 혹은 덤핑으로 끝나게 된다. 따라서 승리 플랜은 기본적으로 도하스라 비트. 이 때문에 엘드리치의 연장선으로 군웅할거를 비롯한 메타비트 성향을 띄게 되곤 한다.

진룡, 후완다리즈처럼 언데드 월드의 어드밴스 소환 제약이 치명적인 덱들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며, 소환 및 발동 조건에 종족 제약이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덱들도 종족 변화 효과가 아프게 들어가므로 우위를 점하기 쉬워진다. 특히 군웅할거의 경우 언데드 월드와 조합하면 순수 엘드리치 이상으로 강력한 소환 락을 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영속 함정이 해피의 깃털이나 라이트닝 스톰 등으로 파훼되면 꽤 힘이 빠지는 순수 엘드리치와는 달리 시체계의 밴시 등으로 언데드 월드를 최대한 유지시키면서 도하스라의 소생 능력과 퍼미션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순수 엘드리치와의 큰 차이점으로 엑스트라 덱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엑스트라 덱이 대부분 언데드족이 아닌 용병인 순수 엘드리치에 비해 대부분의 몬스터가 어드벤데드 세이비어, 뱀파이어 서커 등의 언데드족이므로 엘드릭시르 카드 발동 후의 언데드족 소환 제약 역시 그다지 패널티로 느껴지지 않으며, 역으로 엘드리치 외의 언데드족을 소생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융합으로 상대 몬스터를 잡아먹거나 황금향의 칠마천을 사용해 명계룡 드래고네크로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소환하는 것도 쉬운 편. 작정하고 만든다면 언데드족 소환제약을 최대한 피하면서 범용 싱크로, 엑시즈, 링크 몬스터를 꺼내는 구축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한번 소환하고 나면 파괴되거나 해서 묘지로 보내지더라도 언데드 월드 덕분에 언데드족이 되었기에 소환 제약에 걸리지 않을 뿐더러 각종 종족 서포트도 받을 수 있다.[1]

다만 40장 구축의 순수 엘드리치보다 다양한 플랜과 높은 고점을 대가로 패 말림 확률이 더 높아졌고, 잘 먹히면 게임을 그대로 끝낼 수 있는 강력한 지속 함정 카드들을 잡을 확률이 40장 구축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대신 사령왕 도하스라와 60장 구축 특유의 막대한 자원 총량의 시너지로 40장 엘드리치와의 미러전에서는 우위를 점한다.

2.1. 장점

2.2. 단점

3. 역사

스트럭처 덱 언데드 월드에서 발매된 필드 마법 언데드 월드는, 모든 필드와 묘지의 몬스터를 언데드족으로 바꾸는 파격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여타 종족과 관련된 효과를 다 씹어주는 덕분에 발매 시점에서 언데드 덱의 탄압이 예상되었으나, 코나미의 푸시에도 불구하고[3] 필드 마법이 자주 쓰이지 않았던 당시의 풍토로 인해 언데드 월드는 메인 덱에 잘 투입되지 않았다. 한편 언데드 월드 1장에 의존하는 컨셉을 구상했음에도 코나미가 전용 필드 마법 서치 몬스터로 허약한 성능의 임모탈 룰러를 내놓았다는 점도 문제였다.

그러나 혼돈의 교차에서 좀비 캐리어, 데스카이저 드래곤 등을 출시하면서 언데드족의 푸시는 계속되었고, 끝내 좀비 캐리어의 효과를 주력으로 싱크로 소환을 이어나가던 '언데드 싱크로' 덱이 등장하게 되었다. 결국 싱크로 담당으로 자주 불려 나가던 좀비 캐리어, 마두귀 등이 제한에 오르기도 했다. 언데드 월드를 지원하려고 내놓은 카드들이었으나 정작 쓰이지도 않았던 싱크로 몬스터들은, 좀비 캐리어가 제재당하면서 좀비 캐리어를 튜너로 하는 언데드족 싱크로 몬스터들은 전부 간접 피해를 받았다.[4]

그러나 이런 영광도 잠시, 엑시즈 소환의 시대를 거치면서 9기가 도래하자, 제거 계열 카드들의 금제가 완화되며 지속 마법 / 함정, 필드 마법의 사용이 줄어들고 이 필드 마법도 마찬가지의 운명을 걷게 되었다. 이후 옛 테마였던 흡혈귀들이 부활한 뒤 한참의 시간이 또 흘러 유령 칼잡이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언데드족의 지원은 상당히 적었고, 결국 이 카드의 채용률은 절대적으로 바닥을 기게 될 수밖에. 시라누이 카드군 또한 언데드 월드와의 접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카드는 버려질 수밖에 없었다. 9기에 들어 괜찮은 필드 마법 카드들이 등장하면서 필드 마법의 채용률이 늘었던 것과는 달리 이 카드는 자체 효과만으로 어드밴티지를 늘리지 못했다는 점도 컸다.

2017년 4월, 링크 소환과 신 마스터 룰의 도입 이후로 링크 몬스터가 별로 나오지 못했고, 엑스트라 덱 위주의 전개와 십이수가 몰락한 상황에서 엑스트라 덱과 관련이 적고 강력한 내성을 지닌 진룡과, 자괴를 전개로 바꿔먹는 공수의 고동 출신 카드들을 주축으로 하는 공룡진룡황 덱이 티어에 오르면서 사이드 덱에 채용되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그 이유는 이하와 같았는데

한편 다시금 떠올랐던 ABC 또한 기존의 시스템 다운이 잘 박히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언데드 월드를 채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언데드 월드가 사이드 덱 카드로 채용되던 이 시절도 오래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10여 년 만에 스트럭처 덱 언데드 월드가 스트럭처 덱 R으로 리메이크되었지만, 원래의 덱 컨셉[6]부터가 현 메타에 비해서 상당히 수동적이었으며 붉은 눈의 불사룡의 리메이크 카드였던 붉은 눈의 불시룡과 신규 카드들의 성능[7]이 밋밋하여 처음에는 유저들에게서 외면받는 듯싶었다. 그러나 신규 카드 중 프리 체인으로 언데드 월드를 덱에서 발동시켜 줄뿐더러 필드에 존재하면 언데드 월드에 내성을 부여하는 시체계의 밴시, 언데드 월드가 깔려 있다면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튀어나와 상대 효과와 상대 몬스터를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사령왕 도하스라는 성능을 인정받아 사령왕 도하스라를 주축으로 한 언데드 월드 덱이 환경권에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후에 나온 이그니션 어썰트에서 잭 어 보란이 발매되어 지원을 받았고 이후 디멘션 포스에서 관련 지원이 발매되었다. 그러나 잭 어 보란이 덱 성능을 확연히 향상시키지 못했고, 디멘션 포스의 지원은 혼돈의 교차에서 등장한 언데드 싱크로를 지원하는 형태였던 까닭에 언데드 월드 R로 인해 메인 비트로 정립된 언데드 월드 덱과는 결이 맞지 않았다.

그렇게 2022년 시점에서는 도하스라를 비롯한 핵심 파츠 대부분이 노후화된 데다[8] 상술한 초동 문제 탓에 낙인 파츠를 채용하거나 하는 식으로 간간이 모습을 비추는 게 전부였던 상황에서, 어둠 속성이고[9] 묘지 자원을 쓴다는 특성상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비스테드가 발매된 이후로는 완벽하게 몰락해버렸다. 다행히도 23년 1금에서 비스테드 마그나무트가 제한을 받고, 23년 4금에서는 살로니르, 알바 로스를 제외한 모든 비스테드 몬스터들이 제한을 받아 비스테드 채용률이 확 줄어들었지만, 이후 가속된 환경에서는 설 자리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4. 유희왕 마스터 듀얼

시크릿 팩 '심연 속 망자의 세계'에서 언데드 월드 R에 등장했던 카드들과 벤데드 카드들을 전부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중 언데드 월드유니좀비를 비롯한 주요 카드 상당수는 스트럭처 덱 '임모털 글로리'에 재록되었다. 마두귀우두귀 등 요괴 계통은 시라누이&마요괴의 시크릿 팩 '저승의 화염과 현세의 화염'에서 획득 가능하고, 엘드리치뱀파이어는 시크릿 팩 '고귀한 불사의 왕'에서 획득할 수 있다.

초창기부터 엘드리치의 강세에 힘입어 대회에서도 매우 좋은 성적을 내었으며, 독자금제로 콘키스타도르가 제한, 각종 영속함정이 준제한으로 가면서 아키타입이 크게 줄어든 엘드리치가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후완다리즈가 활개를 치면서 그 카운터인 언데드 월드가 서서히 덱에 기용되기 시작했고 메타비트가 잘 안 먹히는 데스피아 분기에 메이저가 됐다. 오프의 같은 환경에서는 용사엘드가 주류였던 것과 대조적.

주로 이웃집 잔디깎기를 투입한 60축 언월엘드나 잔깎을 빼고 40장으로 최대한 카드들을 압축해서 쓰는 40축 언월엘드가 쓰인다. 종족을 변환하는 특성상 언데드 월드가 깔리기만 해도 기능이 제한되는 덱이 적지 않아 영속함정 못지 않은 밸류를 발휘하고 군웅할거까지 깔리는 순간 언데드덱 미러전이 아니고서야 기능이 마비 되어버리는지라 기존 엘드리치의 메타 비트 운영과도 크게 충돌하지 않는다.

낙인융합 파츠와의 궁합도 좋은 편으로, 비록 그 턴에 싱크로나 링크 등을 활용할 수 없다는 페널티가 붙긴 하지만 어리석은 매장 이상의 밸류로 활용이 가능하며 결국 도하스라를 꺼내는 것에 귀결되는 언월엘드의 특성상 메인 덱만으로도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명계룡이나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등의 융합 몬스터가 없는 것도 아니기에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다.

60장 덱 답게 순수 엘드리치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다. 어느 정도 징검다리 용으로 건너가는 개념으로 만들어볼 법 한 40장 덱과는 다르게, 잔깎 60장 덱은 애초에 엉성하게 찍먹이나 징검다리 용으로 만들 이유도 없고 그렇게 만들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되도록 완전한 리스트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때 기존 엘드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엑스트라 덱도 사용하는 편이라서 이 쪽도 완벽하게 맞춰야 되기 때문에 체감상 가격 부담이 더 큰 편. 하지만 스트럭처 덱 임모털 글로리에 유니좀비와 언데드 월드가 수록되면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엘드리치 파츠를 제외하면 필수급인 UR은 어드벤데드 세이비어와 사령왕 도하스라 정도이다.

다만 루닉 실장 이후엔 힘이 좀 빠진 감이 있다. 묘지 재활용을 극대화한 언데드 월드 덱 입장에서는 덱의 파츠들을 많이 제외해버리는 루닉한텐 상성이 안 좋기도 하고, 언데드 월드를 통한 몬스터 압박이 잘 안 통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루닉에게 어느정도 대항할 수 있는 후완다리즈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못 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했다.

티아라멘츠 실장 이후로는 티아라멘츠vs티아라멘츠 저격용 제외덱으로 양분되어버렸기에 더이상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해져 티어 싸움은 불가능한 판이 됐다. 그리고 비스테드도 실장되면서 당분간은 볼 일이 없게 되었다.

5. 덱 구성 관련

5.1. 메인 덱 몬스터 카드

5.2. 엑스트라 덱 몬스터 카드

5.3. 마법 / 함정 카드


[1] 예를 들어 플뢰르 드 바로네스가 이미 자신 턴에 퍼미션 효과를 써버렸을 경우, 매드머더를 이용해 붉은 눈의 불사룡황의 싱크로 소재로 써서 묘지에 묻은 후 상대 턴에 불사룡황 효과로 묘지에서 소생시키면 다시 퍼미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2] 은둔자 일반소환-은둔자를 릴리스하고 유니좀비를 리크루트-유니좀비로 마두귀를 덤핑하고 마두귀를 제외하며 은둔자를 소생-유니좀비와 은둔자로 4축 엑시즈나 8축 싱크로를 소환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원핸드 전개.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를 뽑는다면 좀 더 전개를 이어갈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운에 의존하게 된다.[3] 엘리멘틀 히어로 캡틴 골드와 같은 필드 서치 몬스터라든가, 지박신Sin 몬스터의 운용에 필드 마법이 필요했다든가 등등.[4] 제거 카드의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이기도 했고, 싱크로 몬스터와 튜너 몬스터의 종류가 별로 없던 이상 언데드 월드 덕분에 튜너 제한을 '언데드족 튜너'로 잡을 수도 없었기 때문.[5] 특수 소환이 가능한 진룡황 몬스터들은 제외.[6] 상대 묘지에 언데드족 몬스터가 존재하거나, 언데드 월드로 언데드족으로 만들어야 운용할 수 있다.[7] 몬스터 카드 중 타츠네크로는 유독 성능이 처참했으며, 불시룡 또한 불사룡을 능가하는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마법 / 함정 카드들은 어느 정도 상대 몬스터를 견제할 수 있고 제외된 언데드족 몬스터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부가적으로 갖고 있지만 이 역시 성능이 상당히 밋밋했다.[8] 도하스라는 2018년이라 벌써 5년 전 카드고 우두귀는 2016년 카드, 유니좀비는 아예 2014년 카드다.[9] 애초에 언데드족의 2/3가 어둠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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