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7:42:16

어드밴스 워즈 : 데이즈 오브 루인

파일:attachment/uploadfile/180px-Advance_Wars_4_Cover.jpg

Advance Wars: Days of Ruin

1. 개요2. 전작과의 차이점
2.1. CO2.2. 유닛2.3. 기타
3. 등장인물
3.1. 제 12대대(브레너의 늑대들)
3.1.1. 브레너3.1.2. 린3.1.3. 윌3.1.4. 이사벨라
3.2. 라줄리아군
3.2.1. 포사이드3.2.2. 게이지3.2.3. 타샤
3.3. 신 루비넬군
3.3.1. 그레이필드3.3.2. 웨일론
3.4. IDS
3.4.1. 콜더3.4.2. 타비사3.4.3. 페니
3.5. 기타
3.5.1. 비스트3.5.2. 데이비스3.5.3. 사이러스3.5.4. 모리스 박사3.5.5. 광신자3.5.6. 시장

1. 개요

NDS로 나온 패미컴 워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이전 시리즈와 세계관을 완전히 달리한다.

전쟁을 다루기는 해도 코믹하고 SD풍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이었던 전작까지와는 달리 현실적인 디자인의 분위기로 일신하여 세계가 대충 망한 뒤를 시점으로 하는 황폐하고 어두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프롤로그부터 지구상에 운석이 떨어져 인류의 90% 가량이 사멸한 막장 상황으로 배경이 설명되며 거기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시리즈 자체가 해외에서 더 인기있는 작품이라서 북미판이 먼저 발매되었고 이어서 유럽판도 발매되었지만
정작 일본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북미판에 일본어 텍스트도 데이터로 이미 다 수록해놓고도 왜 발매 안되었는지는 미지수. 정작 대신 액플을 이용해서 데이터에 남아있는 일본어판으로 언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해외판을 구입하는 사람은 있었다. 그리고 2013년에 DSi 웨어로 나오면서 본토에서도 정식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일판 제목은 "패미컴 워즈 DS 잃어버린 빛". 일판의 인명은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유럽판과 유사한 편이다.

특이하게도 일러스트 담당이 SNK[1]에서 활동하던 하시모토 히로아키라서 그런지 그쪽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 비슷한 시기에 그가 작업한 KOF 2002 UM과 비교해보면 주인공인 윌과 이사벨라가 02 UM의 신캐릭터 네임리스, 이졸데의 이미지와 닮은 느낌이다.[2]

2. 전작과의 차이점

2.1. CO

2.2. 유닛

각 유닛에 관한 내용은 항목참조

2.3. 기타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제 12대대(브레너의 늑대들)

파일:attachment/uploadfile/Rubinelle12th.gif
전작의 레드 스타 포스(오렌지 포스)를 계승하는 주인공격 부대. 원 루비넬군의 12대대로 세계가 운석 재난으로 인해 황폐화 된 뒤로는 폐허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나 신 루비넬군의 수령을 자칭하는 그레이필드와 흑막인 콜더에 의해 본격적인 전쟁 속으로 빠지게 된다.

3.1.1. 브레너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brenner_2.png
CO ZONE3대상모든 유닛
공격 부스트없음CO파워Reinforce
방어 부스트★★능력전 유닛의 HP 3 회복.
좋아하는 것사람 돕기싫어하는 것불명예
전신샷 테마곡 <Hope Never Dies>

일판명 브라운. 제 12대대의 대장. 전형적인 충직한 군인상으로, '올바른 인간'이라면 갖춰야할 요소는 모조리 모아놓은 듯한 인격자에 가깝다. 운석 재난으로 인해 루비넬이 황폐화 되고 군의 지도부를 비롯 지휘체계가 완전히 무너져버려 더 이상 군인의 본분에 얽매이지 않아도 아무로 뭐라 할 사람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생존자들을 찾아다니며 구조를 이어나간다. 그러던 중 이전에 부하였던 겁쟁이 데이비스와 만나며 똥별 그레이필드 장군이 결성한 신 루비넬군에 들어가게 되지만, 모든 권력을 휘어잡으려는 그레이필드에게 이용당하여 라줄리아군과 싸우게 된다. 그레이필드의 썩어빠진 인간성과 부당한 대우 등에 점차 의문을 가지면서도 라줄리아군과의 싸움 끝에 승리하지만 항복 선언을 한 라줄리아군의 지휘관 포사이드에게 모욕을 주고 처형시킨 그레이필드에게 마침내 폭발하게 된다. 잡혀있던 게이지와 타샤 등의 라줄리아 잔존병들을 풀어주지만 그로 인해 그레이필드에게 반역자로 낙인찍힌 그는 윌과 린, 이사벨라 등의 부대원들도 같이 도망보내고 게릴라전으로 시간을 끈다. 하지만 그레이필드가 콜더에게 받은 대량 살상무기를 사용하면서 브레너가 숨어있던 도시 자체를 초토화시켜버리고 결국 거기에 휩쓸려서 사망한다. 사실상 스토리 초반의 주인공으로, 윌에게는 모범이자 동경의 대상이 되는 인물. 결국 사망했으나 다행히도 그가 보여준 인간다운 면모가 헛되지 않아서, 그의 정신은 윌과 부대원들에게 계승되며 전쟁을 끝내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

게임 성능은 준수한 지휘범위 및 방어능력과 모든 유닛에 부스트가 적용되는 장점으로 어떤 상황이라도 무난히 쓸 수 있는 강한 지휘관. CO파워를 이용하여 최대한 유닛을 보존시키는 것에 주력하자. 많은 유닛이 살아있다면 CO파워게이지도 빨리 차고 그만큼 승기에 가까워질 것이다.

3.1.2.

파일:attachment/Dor_linB.png
CO ZONE1대상지상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Scout
방어 부스트★★능력지상유닛+2시야, 안개무시
좋아하는 것윌 놀리기싫어하는 것비행
전신샷 테마곡 <Supreme Logicians>

제 12대대의 부대장. 전략가 타입의 누님으로 초반 플레이어게 튜토리얼을 제공한다. 브레너를 굉장히 존경하지만 도덕적인 그의 관점에 상반되는 논리적인 관점을 내세우면서 전략에 관한 언쟁을 자주하는 편. 하지만 완전히 냉정한 성격은 아니라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농담을 날리는 의외의 일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윌과 이사벨라가 12대대에 들어오면서 누님격으로 그들을 대하며 윌을 약간 험하게 굴리지만 이사벨라에게는 다정하게 하는 편. 어쨌든 전략적인 면으로 윌에게는 브레너에 이은 또다른 스승이다. 브레너 사후에는, 그의 정신을 이은다고 다짐한 윌을 12대대의 대장으로 추대하며 약간의 존경심을 품기도 하지만 윌을 놀리는 것은 그만두지 않는다(...) 이후 신 루비넬군과의 싸움 끝에서는 마침내 브레너의 원수인 그레이필드를 직접 총으로 사살하며 복수를 완결짓는다.

성능은 준수한편. 공방 부스트가 모든 지상유닛 20/20이나 달려있는 지상전 강캐이다. 좁은 co zone과 전장의 안개 맵이 아니면 잉여스러운 co power를 강력한 능력치로 커버치는 사령관.

북미판, 유럽판, 일판의 이름이 모두 일치하는 유일한 인물. 일판에서는 의외로 존댓말 캐릭터이다.

3.1.3.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will_2.png
CO ZONE2대상지상 직접공격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Rally Cry
방어 부스트없음능력이동력+2
좋아하는 것이사벨라, 브레너 대장싫어하는 것불명
전신샷 테마곡 <We Will Prevail>

일판명 에드. 이 게임의 주인공. 루비넬군의 사관생도로,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동기들과 교관들이 전부 죽어있고 주변은 폐허가 돼버린 쌈박한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눈물을 머금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몇날 며칠을 땅만 파서 간신히 탈출하고 보니 세계는 이미 북두신권 뺨치는 세기말. 주변을 돌아다니다 비스트에게 잘못 걸려 호되게 쫒기게 되나, 때마침 적절하게 와준 브레너와 린 덕분에 살아남게 된다. 혼자 살아남을 길도 마땅치 않았고, 생존자들을 찾아다닌다는 브레너의 목표를 들은 윌은 비록 자신의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그들을 도울 것을 다짐하며 12대대의 일원이 된다. 이후 그들과 행동하며 브레너의 행동이나 사상에 감화되고, 린으로부터는 부족했던 부분인 전략을 배우며, 지켜야 할 존재인 이사벨라가 생기는 등 조금씩 성장해나가게 된다.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전쟁을 강요하는 그레이필드나, 이기적인 웨일론, 겁쟁이인 데이비스등을 만나며 그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브레너 때문에 멘붕하게 된다. 신 루비넬군에게 쫒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결국 궁지에 몰리지만 이사벨라의 격려와 브레너의 '삶이 계속되는 한, 희망도 계속된다. 그리고 희망은 결코 꺾이지 않는다.' 라는 말을 기억해내고 각성, 브레너의 의지를 이을 것을 다짐하고 자신들을 추격해온 신 루비넬군을 박살내버린다. 이때의 연출은 윌의 BGM에 더해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장면. 이 후 린에 의해 브레너의 늑대들의 새로운 대장으로 인정받고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
이후 사분오열되어 도망치는 12대대와 라줄리아 잔존부대를 설득해[8] 웨일론과 그의 추격대를 대파하며, 뒤이어 그레이필드의 본대도 박살내버린다. 이로서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콜더 항목참조) 물론 그후에 모든일이 다끝나곤 해피엔딩!

게임 성능은 전작의 맥스와 제스를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근접 힘싸움 CO.
린과 달리 방어 부스트가 없는 대신 지휘범위가 적당해,고급 전차에 태워서 중~대규모 공세를 펼칠 때 진가가 드러난다. CO파워 역시 지상 한타싸움에 어울린다. 하지만 현실은 약캐다. 간접공격 유닛은 CO ZONE과 CO파워 효과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쓰임새가 제한적이며 이사벨라라는 사기캐가 이 녀석의 존재 가치를 지워버린다. 이사벨라와 비교해서 윌이 더 좋은 점이라고는 오직 근접 유닛 공격 부스트 10%를 더 받는다는 것 뿐, 나머지는 일방적으로 열세이다. 주인공 보정을 전혀 받지 못한 불운한 지휘관.

외국 커뮤니티에서 사기 취급 받고있는 이사벨라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바주카병을 활용한 전술에 좋아서 자주 사용되는 축에 속한다.

3.1.4. 이사벨라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isabella_2.png
CO ZONE2대상모든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Deep Strike
방어 부스트능력이동력+2, 장거리 유닛 사정+2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상실된 기억들
전신샷 테마곡 <Lost Memories>

일판명 카틀레아. 생존자 구호작업에 참가한 윌이 처음 발견해 12대대로 데려온 생존자. 흔한 기억상실 클리셰를 지니고 있다. 이사벨라라는 이름은 꽃의 이름을 따 윌이 붙여준 것. 카틀레아도 어원이 같지만, 영어판에서는 '카틀레아는 좀 이상한 이름인데' 하고 이사벨라로 지어준다. 루비넬과 라줄리아군의 전력을 일의 자리수까지 꿰고 있는 등 일반인은 알 수 없는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그 지식으로 루비넬 고위층 대피소의 출입용 비밀번호를 맞춘다든가[9]자동공장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대전차포를 생산 가능하게 만들어 IDS의 궁극전차에 대항하게 해 주는 등 스토리에서 활약하나, 왠지 스토리모드에서 그녀를 사용해 볼 기회는 없기에(...) 중반쯤 가면 급속히 공기화가 진행되지만...
후반부에 콜더가 나타나 그녀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밝혀지는 이사벨라의 본명은 루타리아(IDS의 콜더 일가와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이 같은 걸 보고 미리 짐작했겠지만), 그 정체는 바로 콜더의 클론이자 IDS의 군사지식과 정보를 모두 구겨넣은 실험체. 물론 윌은 이에 동요하기는 커녕 타샤를 제외한 모두의 반발에도 불과하고 이사벨라의 신변 인도를 거부한다. 그러나 IDS의 초거대폭격기 '그레이트 오울'이 공격을 시작하고 12대대가 초토화되자 민간인들의 냉담한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콜더에게 간다. 다행히 사이러스, 그리고 페니의 도움을 받아 윌에게 구출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엔딩까지 비중이 적어지는 비운의 히로인.

스토리 모드에서는 지휘관으로 나오지 않지만 성능은 그야말로 콜더의 클론 출신 아니랄까봐 사기급. CO ZONE과 부스트 효과도 나쁘지 않으면서 모든 유닛에 CO 효과가 적용되므로 운영도 쉽다. CO 파워는 말 그대로 사기로 이동거리와 사정거리가 모두 +2가 되고 부스트 효과도 전 유닛에게 적용되므로 정말 화끈한 공세를 보여줄 수 있다. 이사벨라가 탑승한 유닛을 잘 살리면서 CO 파워를 날려주면 육해공 모든 곳에서 적은 초토화 된다.

다른 평범한 전투형 지휘관, 개중에도 윌을 완전히 바보로 만드는 사기캐. 근접전 특화 CO 윌과 원거리 특화 CO 게이지의 성능을 한데 몰아준 것이 이사벨라다.[10] 각각 특기로 하는 유닛의 공격 상승률이 더 높은 편이긴 하나 그 정도로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

3.2. 라줄리아군

파일:attachment/uploadfile/LazurianArmy.gif
운석 재난 이전부터 루비넬군과 대립해왔던 군대. 이쪽도 마찬가지로 운석에 의해 큰 피해를 입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현재는 퇴역했던 장군 포사이드가 군을 이끌고 있다. 모든 라줄리아의 CO는 남녀노소 머리모양과 상관없이 머리카락 한 가닥을 땋아서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데, 라줄리아의 풍습인 모양이다.

3.2.1. 포사이드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forsythe.png
CO ZONE5대상모든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없음
방어 부스트능력없음
중요한 것명예싫어하는 것살인자들
전신샷 테마곡 <Hero of Legend>

일판명 칼라일. 라줄리아군 내에서 영웅적으로 추대받는 장군. 20년전, 루비넬군과 라줄리아군과의 싸움에서 큰 활약을 하며 '다렛의 영웅'으로 불려 왔으며 당시 루비넬군의 대장이었던 브레너의 아버지를 격퇴한 것도 그이다. 운석 재난 이전에 은퇴했었으나 이후에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전선으로 돌아왔다. 명예를 중시하는 성격이며 콜더의 화학무기와 대량살상병기를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단칼에 퇴짜를 놓기도 하였다. 아래가 바로 콜더와의 대화이다. 포사이드가 얼마나 자신의 명예뿐만 아니라, 군사들을 얼마나 생각하는 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콜더: 아, 포사이드 장군님, 전투는 잘 되가고 계신지요?
포사이드: 또 자넨가, 콜더?
콜더: 아직도 저의 이국적인 무기를 쓸 생각이 없으신가요? 이 전쟁의 전세를 버튼 하나로 역전하실 수 있을텐데 말이죠.
포사이드: 이보게! 내가 자네에게 말하지 않았...
콜더: 물론 지금 저의 무기를 사용하신다면, 장군님께서 자신의 군인들을 대량으로 죽이겠죠. 그러나 저는 장군님 휘하의 군인들이 기꺼이 그 희생을 감수하리라고 확신합니다.
포사이드: 20년전에 나는 이 장소에서 루비넬군을 맞섰다네. 전투가 길고 피로 얼룩졌지만, 양측이 명예롭게 싸웠다네. 포로들을 죽이지도 않았고, 불법적인 무기들도 사용 안했다네. 그리고 적이 항복했을 때, 우리는 그를 품위 있게 존중해줬다네! 전쟁은 잔인하고 냉혹하지만, 군인들은 그래도 사람일세. 그대의 그 제안은 이 땅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모든 자들에게 모욕일세.
콜더: 당신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노인이시군요. 그러나 보아하니, 이미 장군님께서 생각을 굳히신 듯합니다. 작별 인사를 고합니다, 장군님. 안녕히 계십시요.
제 12대대와의 결전 끝에서 패하고 그와 그의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브레너의 제안에 결국 '명예'롭게 항복하게 된다. 하지만 힘에 대한 욕망에 눈이 먼 그레이필드는 브레너의 약속을 깨고 포로로 잡힌 라줄리아군 전원을 처형하려 했고 결국 그는 웨일론에게 사살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브레너가 반기를 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CO파워가 없는 특이한 지휘관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CO ZONE이 굉장히 넓고 모든 유닛에 부스트가 있기에 이것을 활용해가며 전투를 해야한다. 그리고 CO파워가 없기에 CO유닛이 터져도 큰 부담이 되지않는 것이 역으로 장점이 되기도.타 CO로는 상상도 하기 힘든 보병에 CO 합류(...)따위를 아무렇지 않게 싼 맛에저지를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플레이어가 적재적소에 유닛을 투입해가며 전략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 상대가 CO 파워를 모으게 놔두면 강화가 없는 이쪽이 불리해지므로 속공으로 승부하거나 확실하게 적의 CO 유닛을 저격하는 것이 좋다.

3.2.2. 게이지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gage.png
CO ZONE2대상장거리&해상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Longshot
방어 부스트능력장거리 유닛 사정+2
중요한 것맡은 임무 완료하기싫어하는 것쓸데없는 대화
전신샷 테마곡 <Proud Soldier>

일판명 트랙.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에 삶에 보람이 있는 뭔가 히이로 유이같은 녀석. 과묵한 성격이며 임무가 주어진다면 어떤 의문도 품지 않고 행하는, 완전히 군인스러운 남자이다. 처음에는 제 12대대와 적대 관계이지만 포사이드가 처형당한 후 같이 신 루비넬군과 싸우기로 결의하며 든든한 우군이 되어준다. 이후에는 타샤와 함께 라줄리아군을 이끈다. 임무 중에는 공포나 흥분, 증오같은 감정들에 휘둘리지 않게 자신을 조절하고 있으며 이러한 면은 윌과 동료들이 전염병을 치료해 준다는 사이비 종교에 도취된 사제무장 민간인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미션에서, 다른 사람들이 쏘지 못할 것임을 알고 손수 나서는 모습에서 와 닿는다. 엔딩에서는 자신이 군대 밖의 생활지식이 전무함을 알았는지, 소의 젖을 힘겹게 짜는 등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황이 좋지 않다. 이게.. 망할, 가만히 좀 있어!

능력치 표에서 보듯이 장거리 & 해상전특화 CO로, 전작의 그릿과 드레이크의 특성이 섞인 지휘관이다. 비록 이사벨라라는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 사기 CO 때문에 빛이 바래지만 그래도 부스트 효과는 더 높은 편이라 성능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장거리 유닛을 최대한 빨리 모아 화망을 구축하면 무서울 것이 없다. 지상전에 있어서는 안티-탱크라는 새로운 유닛의 등장덕분에 선택지도 늘어난 편. 공격 부스트 가 높은 편인 것도 장거리 CO로서는 장점. 해상 유닛 부스트는 활약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기는 하지만, 이쪽은 해상 유닛 중 근접 공격 유닛들인 순양함, 포함이나 잠수함 등도 버프를 받는다는 소리이므로 전함에 탑승시켜 원거리에서 두들기면서 순양함과 잠수함 등으로 호위 및 공방을 하는 전술로 나가면 육상전과는 또 다른 위력을 과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금이 넘쳐흐른다면, 공중 부대를 대규모로 끌고 다니며 휘몰아치는 웨일론 처럼 해상 유닛을 떼거리로 몰고 다니며 제압하는 해전도 가능하다. 따라서 탑승 시 육상전일 경우 원거리 유닛들 중 기동력이 가장 우수한 자주포가 적당하며[11] 해상이라면 가성비 뛰어난 전함이나 기동력이 뛰어나고 방어력도 높은 순양함에 탑승하는 걸 추천. 해상전 양상으로 흐르는 맵에서는 방어형인 그레이필드와 더불어 인기있는 공격형 지휘관이며, 바다가 아니면 아예 봉인이나 마찬가지인 그레이필드에 비해 이쪽은 장거리 유닛이라는 카드가 하나 더 있는 덕분에 띄울 수 있는 승부수도 많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 녀석이 할 수 있는 일은 이사벨라가 거의 다 할 수 있으면서 그쪽은 근접유닛까지 강해지는 점이 문제.

3.2.3. 타샤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tasha.png
CO ZONE1대상비행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Sonic Boom
방어 부스트★★능력비행 유닛 이동+2
중요한 것죽은 동생, 복수싫어하는 것루비넬군
전신샷 테마곡 <Goddess of Revenge>

일판명 아틀리. 원래는 공수부대 출신으로, 운석 재난에서 동생과 함께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그레이필드가 이끄는 신 루비넬군의 공격 때문에 동생이 죽게 되자 그 복수를 위해 포사이드가 이끄는 라줄리아 군에 몸담은 여자. 루비넬군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기 때문인지 한 놈이라도 있으면 쫓아가서 조져버리는 무서운 누님이다. 덕분에 12대대는 두번이나 그녀의 공격으로부터 우군(데이비스, 웨일론)을 보호하는 미션이 있다. 하지만 복수심만 아니라면 그냥 호방한 누님이며 윌과 처음 마주쳤을때에는 죽은 동생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12대대도 다른 루비넬군과 마찬가지라 여기고 브레너와 윌도 매도했지만 포사이드 사후, 브레너가 자신들을 돕기 위해 목숨을 던지자 라줄리아군을 이끌며 플레이어의 우군이 되어준다. IDS와의 대립이 격화되기 시작할 때 이사벨라의 신병 인계에 대해서 녀석들은 이사벨라를 원하는 것이 진짜 목적이 아닐 뿐더러 어차피 전투는 피할 수 없다면서 사령관인 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반대한 인물이기도 하다. 엔딩에서는 게이지와 같이 목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행 유닛 전문 CO로서 공격 부스트가 40이나 되기에 일단 선공을 했다하면 적을 일소할 수 있으므로 공중 유닛이 중요한 맵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역시 좁은 CO ZONE이 발목을 잡는다. 전투헬기에 탑승시키는 것은 선공이 어려우며 다른 공중유닛과 보조를 맞추기 힘들기에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없으며, 이동력과 공격력이 우수한 전투기나 폭격기를 타는 것이 안정적이다. 평범하게 공중 유닛을 운영한다면 웨일른이 낫고 타샤는 좁은 지휘범위 때문에 소수정예로 가게 되는데 이쪽으로는 타비사라는 초강력 CO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CO 파워의 성능도 별 볼일 없다. 애초에 기동성이 좋은 비행 유닛만 이동력 +2가 되어 봤자... 이동능력 향상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전투헬기는 타샤와 상성이 좋지 않으며, 발동 이후에는 안 그래도 좁아터진 CO ZONE을 깎아먹는다는 것도 문제. 그나마 공격 부스트 40이 모든 비행유닛에게 적용되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윌과 함께 약캐로 분류되는 CO.

3.3. 신 루비넬군

파일:attachment/uploadfile/NewRubinelle.gif
운석 재난 이후 파토난 루비넬군 및 기타 병사들이 그레이필드 제독의 지휘아래 재결성한 군대. 제 12대대도 한동안 이곳에 가입하여 임무를 수행하나 결국 그레이필드의 무자비한 폭정으로 인해 갈라서고 만다. 이런 전개를 암시하듯이 라줄리아군의 인장은 성 게오르기우스 기사이며,신 루비넬군의 인장은 드래곤이다.

3.3.1. 그레이필드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greyfield.png
CO ZONE3대상해상 유닛,함재기,헬기
공격 부스트CO파워Supply Chain
방어 부스트★★★★능력전 유닛의 탄약,연료,마테리얼 전회복.
중요한 것권력싫어하는 것반역자
테마곡 <Madman's Reign>
일판명 지기스문트. 운석 재난 이후 루비넬군을 규합해 신 루비넬군을 결성한 전 루비넬군 장성. 권력욕에 찌든 야심가로 라줄리아군을 무찌르고 신세계의 신이 되려 한다.운석 재난은 약자를 솎아내는 자연선택이라고 주장하며,전염병에 걸린 휘하 장병들을 '나약하기 때문에 감염된 것'이라며 처형하는 등 뒤틀린 정신세계를 지니고 있다.[12] 재난에도 굴하지 않고 라줄리아군과 벌인 전쟁을 이어가서 브래너 덕에승리한 뒤, 포로로 잡힌 포사이드를 모욕하고 처형한 다음 타샤와 게이지를 비롯한 라줄리아군 전원을 처형할 것을 명령하나 브래너의 반기로 계획이 틀어지자 브래너를 콜더에게 받은 대량살상무기로 도시째로 없애 버리며 이어서 IDS의 비밀병기를 재가동해 브래너의 늑대들을 쓸어버리려고 하지만 린의 기습으로 대패하고 도망치다가 린에게 생포된다. 전투 중에 린과 나눈 대화에서 그레이필드의 비겁함과 린의 결의가 돋보인다[13]:
그레이필드: "이런 역적하는 돼지 놈들이라고! 수치도 모르는 배신자 벌레 것들이 감히!"
린: "너는 참 매력적인 자식이야, 그레이필드."
그레이필드: "너네 같은 한심한 배신자들은 아무것도 이해 못해! 전쟁은 다른 나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발한다는 사실도 이해 못하잖아! 내가 이 세상 전체를 한 나라로 통일한 사람이 될 것이야! 내가 바로 모든 전쟁을 종전시킬 사람이 될 거라고!"
린: "그리고 겸손하기까지 하다니, 나는 너의 그런 점이 너무 좋네."
그레이필드: "그 비꼬는 혼잣말은 무덤에나 가서 해, 이 개 같은 것아! 그 운석과 그 뒤에 전개된 모든 일은 시험이었다고! 이 상황은 생존자들을 통합시킬 수 있는 천성적인 지도자를 요구해. 그리고 바로 나, 그레이필드 왕이 그 지도자가 될 것이야!"
린: "그거 진짜 대단한 계획이네. 하나만 묻자. 모든 사람이 네 발 아래에 있으면, 겁쟁이는 그만 둘 거야?"
그레이필드: "뭐...뭐라고...?! 네가 어디서 감히..."
린: "당신의 전적 기록을 봤어. 당신이 잘 해야 보통 이하의 지도자였던 것도 알아. 그리고 이 사실은 그 누구보다 당신이 자신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치 놀이터에서 어린 아이들이 하듯이 왕따처럼 뿜내여 걸었지. 당신은 그 수치를 결과를 날조하고 다른 사람의 전적에 공을 가로채서 숨겼지. 바로...의..."
그레이필드: "입 닥쳐라! 너의 그 혐오스러운 거짓을 그만 두지 못할까, 이 반역하는 개야!"
린: "아니! 너야 말로 입 닥쳐, 이 거짓말 투성이, 징징만 대는 뚱보 아저씨야! 너는 겁쟁이고, 거짓말쟁이인게 이제 나는 질렸어! 네가 시작한 이 싸움, 이제 내가 끝낼거야."

브래너의 복수를 하려는 린에게 자신이 포사이드에게 한 짓도 잊어버리고자신을 전쟁포로로 대우해 달라고 애원하며 '날 죽이면 너도 나 만큼이나 나쁜 놈이 되는 거라고!'라는 소리로 도발설득해 보지만 린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기에 총맞고 죽는다.

전작의 센세이와 드레이크의 특성을 섞어놓은 CO. 또다른 해상전 전문가인 게이지가 공격형이라면 이쪽은 부스트로 보나 특능으로 보나 방어형 지휘관이다. 일단 본인의 직책인 제독답게 제법 넓은 CO ZONE으로 해상유닛의 고질적인 단점인 낮은 방어력을 제대로 보완해준다. CO파워 역시 보급에 허덕이는 해상유닛, 특히 연료가 적은 잠수함과 마테리얼 제약이 있는 항공모함과 궁합이 잘 맞는다. 바다가 있고 항구가 많아 해상전 양상으로 흐르는 맵에서는 매우 강력한 CO. 항구가 없다면 헬기류만이 유일하게 CO ZONE 대상이 되는데, CO ZONE의 범위가 넓은데다 방어 부스트가 엄청난 수준이라 고성능 전투헬기 부대를 타 공중 CO에 비해 훨씬 적은 제약으로 쓸 수 있으며, 수송헬기 역시 방어력 부스트를 받아 한 방 정도는 버티게 된다. 거기에 CO 파워를 이용해 적재적소에 임시공항을 깔아두면 상대에게 마치 모기 떼를 상대하는 기분을 안겨줄 수 있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헬기류 이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니 바다가 없는 맵에서는 별로 좋은 CO가 아니다.

3.3.2. 웨일론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waylon.png
CO ZONE2대상비행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Wingman
방어 부스트★★★능력비행 유닛 방어 +270%
중요한 것멋진 인생싫어하는 것책임
테마곡 <Flight of the Coward>
일판명 디터. 루비넬군의 비행부대 출신. 군인이라기보다는 자아도취에 빠진 양아치에 가까운 인상으로 몹시도 경박한 말투를 사용한다. 꼴값 하느라브레너와는 다르게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이며 자기 이외의 사람들의 안위는 신경도 안쓰며 부하들을 함부로 갈아넣는 모습을 보여준다.테마곡 이름조차 대놓고 'Flight of the Coward'(비겁자의 비행). 처음은 라줄리아 군에 쫒기는 것을 브레너가 구해주는 스테이지에서 등장.[14]. 브레너는 루비넬의 군인인 웨일론에게 협력을 기대했으나 운석 재난 이후 자기보전만을 위해 살아온 양아치기회주의자인 그는 브레너를 자원봉사단이라며 디스하고 사라진다. 이 후 그와 죽이 잘 맞는 장군인 그레이필드가 있는 신 루비넬군에 들어갔으며 브레너와 은근히 신경전을 벌인다. 12대대의 이탈 이후 브레너의 늑대 및 라줄리아 잔존병들을 추격, 무참하게 살해하면서 그레이필드와 함께 어그로를 끈다. 결국 반격에 나선 윌과 결전을 벌이게 되며, 그때 내뱉는 첫 대사라는 게 "한 판만 더 뛰면 내 개쩌는 저택으로 은퇴다!"(...) 거기다 자신의 '멋진 인생'을 자랑하며 윌을 회유하려 들기도 하지만[15] 결국 브레너의 늑대들 및 라줄리아 연합군에 크게 패하고 행방불명 된다.꼴 좋다

타샤와 더불어 공중유닛 특화 CO지만, 타샤가 소수정예로 소규모 공중전을 압도한다면 웨일론은 대규모 공중전에서 우세하다. 방어에 치중된 그럭저럭 쓸만한 범위의 CO ZONE에 힘입어 공중유닛을 떼거리로 몰고 다니며 제공권을 장악하는 스타일. 선공을 당해도 피해가 적기에,합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력을 보전하고 자금을 아낄 수 있다. 타샤와 달리 항공유닛이라면 어디에 태우든 무난하다는 것도 장점. 여러모로 보나 이쪽이 타샤보다 전작의 이글이 가진 특성에 가깝다.

CO 파워는 일견 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은 모든 공중유닛이 대공공격에 20% 가량의 피해밖에 입지 않게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능력. 어떤 상황에서도 공중유닛이 1턴은 큰 손실 없이 버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만 충분하다면 전투헬기와 폭격기를 닥돌시켜 대공포/대공미사일 방진을 개발살 내버릴 수도 있다! 타샤와 비교하면 CO 파워에서도 확실하게 이쪽이 우위. 다만 이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공군의 수가 충분해야 하므로 공항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맵에서는 큰 빛을 보기 어렵다. 공항이 많고 자금력이 높을수록 힘을 받는 CO.

3.4. IDS

파일:attachment/uploadfile/IntelligentDefenseSystems.gif
통칭 Intelligence Defense Systems.[16] 재난 이전부터 루비넬군과 라줄리아군에 대량 살상 무기를 팔아왔던 죽음의 상인들. 운석이 떨어진 이후에는 더욱더 광기가 가속화하여 전쟁을 뒤에서 조종하기 시작한다. 원래에는 과학자 집단에 가까웠지만 콜더 박사의 광기에 의해 타락해버렸다.
스토리상 보스격인 세력으로 소속CO들의 성능이 하나같이 사기급이다.

3.4.1. 콜더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caulder.png
CO ZONE3대상모든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없음
방어 부스트★★★★★능력없음
좋아하는 것자유로운 실험싫어하는 것윤리관
전신샷 테마곡 <Puppet Master>

일판명 베리츠. 현 IDS의 수장이자 대놓고 흑막. 비인도적인 실험으로 학계에서 추방된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원래의 세계보다는 자기의 정신나간 실험들을 자유롭게 대놓고 할 수 있는 현재의 막장 세계를 좋아하는 정신나간 남자. 전작의 래쉬가 흑화할 때 어떻게 변할 수 있는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시나리오의 뒤에서 비스트에게 병력 지원을 해준다던가 포사이드에게 접근했다가 퇴짜맞고 그레이필드에게 대량살상무기를 지원하거나 전염병[17]을 퍼트리는 등 암약한다.
그레이필드가 사살된 후 주인공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초거대폭격기 '그레이트 오울'을 앞세우며 이사벨라의 신병을 요구하지만 윌의 주인공 보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레이트 오울이 격추된 데다,페니가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고 자폭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거기다 라줄리아 잔당을 소탕하라고 보냈던 타비사마저 깔끔하게 발리자,자신의 클론들을 '형편없고 쓸모없는 실패작'으로 매도하고 IDS의 요새화된 본부 '둥지'로 도망가 그 곳에서 최후의 농성을 벌인다.
농성을 하면서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답게 자신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신나게 늘어놓는데, 그 중에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학계에서 추방된 이후 IDS에 입사한 콜더는 자신의 클론들을 마루타삼아 온갖 잔학한 실험을 했는데,그 클론 중 하나가 인격에 눈을 떠 원본 콜더를 살해하고 IDS를 접수했으며, 그 클론이 지금 살아있는 '콜더'라는 것. 이로서 왜 실험체 취급하던 클론들에게 자신을 '아버지'라고 여기게 했는지 설명이 된다.
어쨌든 결국 '둥지'는 파괴되며, 무너지는 '둥지'에서 지금까지의 음험하고 비정한 이미지에 제대로 먹칠을 하는 찌질하기 그지없는 유언을 남기며 죽는다. 그레이필드보다 더 심하다.

AW2의 슈투름의 뒤를 잇는 개사기 최종보스. 공/방 50이라는 악랄한 부스트는 그의 CO ZONE 내 유닛들을 그야말로 괴물로 만들며 그것도 모자랐는지 매턴 CO ZONE 내의 유닛들은 5씩이나 수리를 받는다. 수리에 돈이 들어서 자금이 안 모이고 CO 파워가 없긴 하지만, 그딴 데 누가 신경이나 쓰겠나? 다만 멍청한 AI를 역이용해서 비싼 전투기에 콜더를 태우도록 유도하고 콜더의 유닛만 도망치지 못하게 감싸고 체력을 계속 깎아버려 콜더의 자금줄을 말리는 방법이 있다.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 써먹으면 용이한 부분.

3.4.2. 타비사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tabitha.png
CO ZONE0대상모든 유닛
공격 부스트★★★★★CO파워Firestorm
방어 부스트★★★★★능력범위내 데미지
좋아하는 것침대에서 아침먹기싫어하는 것'멍청하고 나약한 우민'
전신샷 테마곡 <Cruel Rose>

일판명 리제롯테. IDS의 일원이자 콜더 박사의 '딸'. 굉장히 잔인하고 호전적인 성격이며 상대방을 '멍청하고 나약한 우민' 이라고 부르며 깔보는 경향이 있다.콜더 박사의 '딸' 중에서는 콜더 박사와 가장 사이가 좋은 듯하며 '아버지'의 정신나간 실험들을 도우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IDS가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가한 후 콜더 박사의 명령에 의해 일행들을 상대하게 되며 연이은 패배로 일행들을 더욱더 적대하며 앙탈을 부리지만 결국 라줄리아 잔존군을 갱킹하러 갔다가 페니의 부대까지 합세한 윌의 12대대 본대 원군에게 보기좋게 대패당하고 행방불명 된다. 엔딩에서 페니의 언급에 의하면 일단 살아는 있는 모양이지만, 아버지로 믿고 따르던 콜더 박사에게 '형편없고 쓸모없는 실패작' 같은 소릴 들었으니 충격이 꽤나 클 것이다. 아무리 봐도 후속작 플래그

소수정예에 특화된 CO. 기본 지휘범위가 0이지만 최종보스 콜더와 같은 부스트로 어떤 종류든지 탑승한 유닛 '만'은 상성유닛을 일격에 지워버리고 동유닛에게 선공을 받아도 우세하며 역상성유닛으로도 쉬이 죽지 않는 '영웅 유닛'이 된다. 처음에는 오직 탑승유닛만 효과를 보지만 게이지가 쌓이면 범위가 늘어나기에, 콜더의 하위호환이 되는 셈. 지휘범위가 늘어나면 최강의 군단을 끌고 다니면서 전선을 밀어버릴 수 있다.

CO 파워도 전 CO 최강으로 '자금으로 환산했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5x5 지점에 8 데미지를 입히는데, 이런 능력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 그렇다, 전작 최종보스 슈투름과 같은 능력이다! 그리고 더 사기인건 CO 파워 공통 능력인 지휘 범위가 모든 전장에 미치는 효과로 모든 유닛이 저 미친 부스트 효과를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늘어난 지휘 범위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CO 파워가 발동하면 타비사가 이끄는 군대가 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타비사를 상대하는 쪽이라면 어떻게든 타비사가 탑승한 유닛을 파괴하려 드는데다 초반엔 주변 유닛은 아무 보정도 받지 못하므로 CO 유닛 혼자 날뛰다 고립되고 저격당하는 사태는 경계해야 한다. 파괴되었을 때 타격이 매우 크며 키우기도 어렵지만, CO 탑승 유닛을 최대한 소중하게 다뤄준다면, 본작 최종보스 하위호환과 전작 최종보스의 CO 파워 중에서 행복한고민을 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탑승 유닛으로 최적인 것은 역시 전함. 긴 사정거리로 멀리서 안전하게 공격이 가능하고 엄청난 버프로 한 번 폭격에 유닛 하나가 확실하게 사라지며 지휘 범위가 늘어나면서 옆에 붙은 다른 전함이나 호위함까지 버프를 받게 되면 저격도 거의 불가능한 무적함대가 탄생한다.

3.4.3. 페니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penny.png
CO ZONE3대상모든 유닛
공격 부스트없음CO파워Stormfront
방어 부스트없음능력날씨 변화
좋아하는 것곰 아저씨싫어하는 것망가진 장난감
전신샷 테마곡 <Mr. Bear>

일판명 로미. IDS의 일원이자 콜더 박사의 가장 어린 '딸'.그녀에게 가해진 많은 실험 끝에 정신이 망가졌으나 콜더 박사는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전쟁을 '놀이', 유닛이나 병사들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게 해 그녀를 CO로 이용해 먹고 있다. 전작의 래쉬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그녀가 콜더의 광기가 어느 정도 순화된 버전이라면 이쪽은 오히려 피해자에 가깝다. 항상 가지고 다지는 곰 인형을 곰 아저씨(Mr. Bear)라 부르며 살아있는 것처럼 대하고 있다. 의외로 타비사와의 사이는 좋은 모양. IDS 지휘관 중에는 제일 먼저 등장하며, 첫 등장 시기도 12대대가 한창 비스트와 붙으면서 떠돌던 초반부로 상당히 이르다.[18] IDS가 표면으로 등장하는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일행과 수 없이 맞붙는다. 이사벨라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지만 전략 없이 우수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인해전술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계속 패배하고 모함인 그레이트 오울의 전투에서마저 또다시 끝도없는 물량으로 린의 부대를 경악시키며 압도하나 전략없이 무식하게 인해전술만 쓰니 이길 리가 있나. 결국 패배 후 콜더에게 자폭 명령을 받으나 차마 실행하지 못하고 결국 이사벨라의 설득에 의해 휘하 부대를 이끌고 투항, 타비사에게 전멸당할 뻔한 라줄리아 부대를 구출함은 물론 그녀의 대군까지 개발살 내버리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전투에서 1년이 지난 시점인 엔딩에서도 12대대의 일원으로 남아있으나 곰 인형과는 여전히 붙어있는 모양. 자매들끼리는 서로 이어져 있다면서 타비사의 생존을 언급한다.

지휘관 중에서는 가장 특이한 성능. 가장 약한 CO 부스터[19]를 갖고 있지만 페니의 모든 유닛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예외로 폭우 때는 전장의 안개의 영향을 받지만, 시야는 1이 되지 않음. 그렇기에 CO 파워인 '날씨를 랜덤으로 바꾼다'는 사실상 랜덤 디버프[20]인 셈. CO ZONE이 넓은데다 효과지속도 3턴으로 길기에, 날씨를 끊임없이 바꾸며 그에 맞춘 전술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일단 전면전에 들어가면 페니의 넓은 CO 범위덕에 날씨 바뀐 3턴안에 충분히 CO 파워를 다 채우기 때문에 거의 무한대로 디버프를 걸수 있다. 또한 설령 CO 탑승 유닛이 없어도 날씨 면역 능력은 유효하다.

전작의 날씨 관련 지휘관인 올라프나 드레이크의 성능이 어설펐던 것처럼 현실은 약캐다. 부스트가 없는 수준인 사령관이라 전면전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다만 플레이 전 설정에서 날씨를 '맑음'이 아닌 것으로 바꾸면 최강의 CO로 등극한다. 그나마 부담이 덜한 눈조차 처음부터 모든 유닛 이동력 -1이 되면 아주 치명적이고, 강우는 상대를 장님으로 만들며 모래바람이 매턴 분다면 적의 화력은 반토막이 나버린다.

3.5. 기타

3.5.1. 비스트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TheBeast.jpg일판명 반더. 전직 군인이지만 운석 재난 이후 전직 군인과 용병으로 이루어진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삼광작전 약탈과 사냥을 행하고 있다. 그것을 지적하며 군인의 의무를 말하는 브레너에게 X까라고 하기도. 생존자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면서 다니는 것으로 보아 애초부터 올바른 성격은 아니었던 듯하다.게임상에서는 초반용 적으로 나오며 CO들의 너프때문인지 전작의 초반용 적과는 다르게 아예 아무 능력이 없다. 그의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초반부터 계속해 12대대와 맞붙지만,연이은 패배를 당하면서 병력과 장비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본인도 중상을 입어 위기에 빠지지만,그에게 흥미를 느낀 콜더에게 무기와 병력을 지원받고서 재기하는 듯 했지만...결국 패하고 콜더의 손에 사망. 그리고 CO로서의 능력이 전무하기에 CO카테고리로 분류받지 못하며 프리배틀에서도 사용 불가능.

3.5.2. 데이비스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Davis.jpg
일판명 콜. 원래는 제 12대대의 간부후보생이였지만 운석 재난 이후 조난당하다가 신 루비넬군에 들어가게 된다. 임무를 맡던 중 라줄리안군에 습격당한 상황에서 브레너와 재회하며 그를 신 루비넬군으로 인도하였으나 불화로 인해 그레이필드와 브레너가 갈라지게 되는 상황에서 겁쟁이였던 그는 '항상 이기는 자들의 편에 선다'는 논리로 브레너를 따르지 않았다. 이후 그레이필드의 끄나풀이 되어 제 12대대의 잔존병들을 소탕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브레너의 의지를 각성한 윌과의 싸움에서 패배했으며, 이후엔 패잔병으로 떠돌다 전염병이 심각하게 창궐할 때 감염된 탓에 결국 멘붕, 사이비 종교에 들어가선 죽기 싫다며 악을 쓰다가 처절한 비명과 함께 퇴장한다. 묘사가 애매하지만 이후에 등장이 없는 걸 보면 아마 사망한 듯. 윌과는 은근하게 대립되는 캐릭터, 그러나 비스트와 마찬가지로 CO취급을 받지 못하며 프리배틀에서도 사용 불가능한 남자다.
테마곡은 비스트의 것과 같다.아니면 마땅한 테마곡이 없다거나

3.5.3. 사이러스

파일:attachment/uploadfile/Dor_Cyrus.jpg
일판명 세실. 콜더의 클론 중 유일한 남성. IDS의 비밀요새에서 실험과 연구를 반복하면서 지냈었지만 자신들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큰 의문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IDS에 억류된 이사벨라를 구출하러 단신으로 뛰어든 윌, 소수의 부대원들과 자원해서 잠입한 린에게 협력하여 그레이트 오울을 해킹, 통제권을 상실하게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에 눈을 뜬 그였지만 얼마 안 가 콜더에게 배신행위가 발각되어 결국 독살당한다. 콜더가 맛 좀 보라며 쓸데없이 지효성 독을 쓴 탓에 윌이 십몇 일이 되도록 타비사를 박살내는 동안 질기게도 살아 있었고, 전투 후 죽어가는 와중에도 윌에게 콜더의 본거지를 알려 주며 희망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싸워 살아남으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윌을 애칭으로 안 부르고 윌리엄이라고 부르는 것이 특징.




3.5.4. 모리스 박사

일판명 모리츠. 루비넬의 의학 박사.호크와 함께 전 시리즈를 통틀어 등장하는 유이한 흐긴남캐.'뉴 울핑턴 시'에서 생존자들을 통솔하고 있었으며,브래너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생존자들을 데리고 12대대에 합류해 운석 재난과 함께 퍼지기 시작한 전염병의 예방 및 치료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과학자답게 전염병을 낫게 해 준다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얘기를 듣자 경악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지식도 풍부해 비록 콜더와 페니에게 작살나긴 하지만식량생산 공장을 찾아내 가동시키기도 하고,사람들을 진찰해 전염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양성반응자를 격리하는 조치를 취해 피해를 줄이기도 한다.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우스갯소리를 해서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하지만,하나같이 썰렁하기 그지 없다.(그래 팩토리,잘 돌아가죠.그게 바로 팩트!) 하지만 진지해야 할 때만큼은 진지할 줄 아는 인물로,사이비 종교가 와해되자 절망에 빠진 전 신도들을 찾아가 "나는 인간일 뿐이에요.나는 마법 따윈 못 쓴다고요.그러니 여러분들을 짠 하고 낫게 해 줄 수는 없답니다.하지만 나는 여러분들이 듣고 싶어하는 그런,지킬 수 없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요.보증 따윈 없어요.희망 뿐이죠.사실,여러분들 중 몇몇은 내가 치료법을 찾아낼 때까지 살아계실 수 없을 겁니다.하지만,이것만큼은 약속하겠어요! 난 포기하지 않겠다는 걸 말입니다.내 숨이 붙어있는 동안 난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겁니다.침착하게,믿어 주세요.치료법을 찾아 낼 그 때까지,버텨 주십시오." 같은 명연설을 내뿜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CO가 아닌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크다.

3.5.5. 광신자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지만 웜(worm)에게 제물을 바치면 전염병이 치료될 거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격 인물.신도들을 선동해 12대대를 공격하게 하지만,정작 본인은 스스로 말하는 것을 믿지 않았던 듯 하며 오히려 자신은 절망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갈 사람들에게 희망과 '구원'을 줬다고 주장한다.윌은 그의 말을 듣고 상당히 동요한 듯 하지만,게이지는 '그딴 구원 필요 없어'라며 쿨시크하게 무시한다.결국 그가 전투 중에 사살당하자 신도들은 전의를 잃고 항복하며,사이비 종교는 진상이 드러나고 와해된다. 참고로 그 웜의 정체는 진짜로 지렁이(...).

그나마 비스트와 데이비스는 무늬만이라도 실제 전투시 지휘관으로 등장은 하지만 이쪽은 아예 실제 전투시에 참전조차도 안 한다. 즉 실제 전투는 지휘관이 지휘하는 군대인 아군과 오합지졸인 적 민병대와의 대전인 셈이다.

3.5.6. 시장

운석 낙하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의 지도자로, 이름은 없고 그냥 시장이라고만 나온다. 지독한 이기주의의 끝판왕급 인물로 게임 내내 브레너의 부대원들을 하인 다루듯 하는 발암종자다. 민간인의 안전을 중시하고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브레너의 올바른 인성을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이용해 먹는다. 제 12대대의 지원 요청을 대놓고 거절해놓고 막상 본인들이 위험에 빠지면 가서 대신 나가 싸우라고 조르질 않나, 기껏 목숨걸고 싸워서 살려줬더니 군인들이 가까이 있으면 민간인들이 불안해한다며 쉼터와 물자를 독차지하고 브레너의 부대를 내쫓질 않나... 심지어 저렇게 통수를 쳐 놓고 나중에 또 위험에 빠지자 다시 브레너의 부대에 달라붙어 물자와 식량을 축내는 인간도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짓을 서슴지않고 하며, 브레너 부대가 목숨걸고 싸워서 한동안 지낼만한 꽤 큰 규모의 안식처를 구해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 되자마자 '군인들은 어디서나 살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니 우리 민간인들에게 모든 걸 양보하고 나가라... '는 정신나간 소리를 해서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린다. 이런 미친 소리에 시장을 따르던 시민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하자 나중에는 브레너 부대의 소문을 듣고 안식처로 찾아온 다른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편가르기와 정치질을 해서 내부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드는 만행도 저지른다.
백번 양보해서 극도의 이기주의자이지만 그래도 자신을 따르는 시민을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라고 쉴드를 쳐줄 수도 있지만 걍 나중에는 다른 사람은 다 필요없고 오로지 자기 안위만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며 어그로를 끈다. 솔직히 말해서 대놓고 악당으로 나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콜더나 똥별 그레이필드 같은 메인 빌런들 보다 더 복장 터지게 만드는 인물. 게임 진행하면서 대사들을 읽다보면 이놈을 당장 쏴 죽이지 않고 끝까지 군인의 본분을 지키는 브레너가 얼마나 대인배인지 새삼 감탄하게 될 정도.

이사벨라에게도 여러번 피해를 끼쳤는데 그녀가 전염병에 걸리자 당장 내쫓으라고 브레너를 압박하는가 하면, 나중에는 콜더랑 뒤에서 짜고 이사벨라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켜 그녀가 12대대를 나가도록 압박했다. 하지만 어차피 그는 콜더에게 이용만 당하고 있었을 뿐. 콜더가 백신을 내밀면서 '이게 마지막 백신이라 님이 가지면 양산하기 힘든데 쓸 거임?' 이라고 묻자 다른 사람은 알 바 아니라며 바로 자신에게 주사하지만 사실 백신이 아니라 독약이었던 탓에 죽는다(...).


[1] 정확하게는 SNK PLAYMORE 시절이었다.[2] 특히 이사벨라와 이졸데는 설정도 유사하다.[3] 타바사 버프량 +50%, 기본 CO 탑승시 제공되는 버프 +10%, CO를 태우면 자동적으로 최대 진급되어 +20%. 공격력뿐만이 아니라 방어력도 그만큼 올라가기 때문에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수치다. 단 타비사는 CO파워를 발동할 수 있으면 그냥 발동하는 게 압도적으로 좋다.[4] 타비사의 능력에 더 넓은 범위+CO파워 발동할 필요없이 주위의 유닛을 모조리 턴당 5씩 회복시키는 패시브 능력을 가진 개사기 CO 콜더는 보통 밴 되므로 굳이 언급되지 않는다.[5] 사거리 1-3의 원거리 유닛으로 직접공격에 한정하여 반격을 하며 헬기류도 공격한다!!! 다만 밸런스 문제인지 해상 유닛은 공격불가며 당연히 원거리 유닛이라 이동 후 공격이 불가능하다.[6]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게 선공/반격 포함 딱 한 번만 발포가 가능하다.[7] 이는 패미컴 워즈의 방식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8] 루비넬 12대대, 라줄리아 잔존군, 거기다 구조되었던 민간인들까지 더해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싸우고 있으며, 심지어는 휘하의 부하마저 대장이 된 윌에게 대놓고 탈영하겠다는 소리를 할 정도니 분위기는 말 다 했다. 하지만 윌이 통신탑을 점거하고 '탈영한 다음에는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그레이필드에게 찾아가서 사과 말씀이라도 전할 작정입니까? 저는 아무도 버리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라 연설하자 상황은 180도 반전, 결국 그 엑스트라 병사는 잠시 겁을 집어먹고 정신줄을 놓았었다며 윌에게 사죄한다.그레이필드에게 사과하는 것에 비하면 정말 현명한 선택이다[9] 브래너와 린의 군번으로는 통과할 수 없었다. 루비넬의 높으신 분들이 군인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10] 타샤도 약캐로 치이는 신세지만 이쪽은 무지막지한 공중유닛 화력부스트를 통한 소수 정예 돌격 운용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있으며, 게이지는 공격부스트가 간접 공격 유닛 말고도 모든 해상 유닛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차별점이 있는데 윌은 특성이 고작 지상 직접 공격 유닛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그냥 묻혀버린다.[11] 로켓이나 대전차포의 경우 타이어 이동이기 때문에 궤도 이동인 자주포에 비해서 험로가 걸리면 기동력에서 불리한 면이 많다.[12] 작중에서는 그가 짧은 가방끈 때문에 열등감에 시달린 끝에 돌아버렸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그렇다면 배경 같은 것도 없이 자수성가한 사람일 텐데,한때는 제법 유능했던 모양이다..[13] 여담이지만, 린이 이렇게 감점이 올라와서 대화한 것은 그레이필드가 유일하다.[14] 이 미션에서는 본인의 턴이 돌아와도 테마곡의 웃기는 도입부만 들려주고 턴을 넘겨버리기 때문에 그냥 개그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스테이지 클리어 직후 그가 부상당한 부하들을 버리고 혼자 도망갔다가 라줄리아 군의 표적이 되었던 것으로 밝혀진다.[15] 대사가 참으로 가관이다. "너도 나처럼 살아 보라고! 먹을 것, 마실 것,박을 것...다 있다니까! 나는 네가 벌레 같은 거나 처먹으며 지내는 동안 멋진 인생을 누렸지. 라줄리아 놈들만 넘기면 그레이필드가 짭짤하게 쳐 줄거야.어때 브라더?" 회유인지 어그로인지[16] 제작사 'Intelligent Systems'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17] '바이러스'라고는 하지만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은 마치 인간을 숙주로 삼는 일종의 기생식물 같다. 오죽하면 'Creeper'(덩굴손),'Green thumb'(원예사) 같은 별명으로 불릴까.콜더는 이 '바이러스'가 직사광선에 약했기 때문에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는데,운석 재앙으로 햇빛이 약해지자 들불처럼 번져나갔다고 좋아한다.[18] 6번째 미션에서 적으로 처음 등장하며, 여기서 최초로 궁극전차를 끌고 나와서 12대대 전원을 경악시키며 그들로 하여금 대전차포를 처음으로 생산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지만 이 때는 그냥 콜더가 실험을 목적으로 간보던 시기라 소규모 교전으로만 끝났다.[19] 다만 효과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기본 10/10만 적용[20] 본작에서 폭우는 안개+시야=1, 눈은 이동거리-1, 모래바람은 공격력-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