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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4:00:26

야마다 다이키

파일:야마다 다이키.jpg
야마다 다이키
山田 大樹 / やまだ たいき
Taiki Yamada
생일 4월 1일
신체 사이즈 176cm / 75kg
혈액형 B형
성우 타카기 와타루
그리핀 푸아투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1. 개요2. 상세
2.1. 기본 설정2.2. 리메이크 작품
3. 출연작품

1. 개요

전국의 야마다한테는 미안하지만 내가 악의 대보스 야마다다.
- 다운타운 열혈물어 등장 시 대사
열혈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 전 레이호 학원 3학년. (현재 메이안 고교 3학년). 초능력자로서 최면술이나 염동력을 쓸 수 있으며, 대표적인 필살기는 초능력으로 주변의 사물을 띄운 뒤 상대에게 날려 보내는 야마다의 술이 있다. 모티브는 도카벤의 야마다 타로.

2. 상세

2.1. 기본 설정

쿠니오, 하세베와는 중학교 시절 동급생이었다. 당시 쿠니오와는 절친한 우정, 하세베에게는 연심을 품고 있었지만, 하세베가 은밀하게 쿠니오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낙담한 후 지금처럼 음험한 성격이 되어서 쿠니오에게 질투와 증오를 하고 있다. 이후 찌질함과 열등감이 그의 캐릭터성이 되었다.

데뷔작인 다운타운 열혈물어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쿠니오와 하세베에 대한 질투심으로 타락한 아마다는 누군가와 접촉해 수상한 힘을 얻었다. 야마다는 초능력으로 더블드래곤 형제를 쓰러뜨리고, 그들을 명문고교인 레이호 학원으로 전학시켜 세력을 키웠다. 그리고 형제로 하여금 주위 학교를 제압시켰다. 야마다 본인은 최면술로 레이호의 학생회장이던 오니즈카 타카시를 사임시키고 그 자리에 앉아 전국 통일을 노렸다.

첫 등장부터 레이호 학원을 수중에 넣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음험한 수법이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세뇌에 가까운 최면을 거는 악행을 보면 극악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리키의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시마다 마미를 납치하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이것이 다운타운 열혈물어의 발단이 된다.

그런데 초기작품의 게임상으로는 실질적인 최종보스 취급을 받는 더블드래곤 형제보다 훨씬 약해서 원작 시리즈에서부터 저평가를 받았다. 능력치는 높지만 혼자 등장하는데다 별다른 필살기가 없고[1], 난이도를 '어렵다'로 설정했을 경우, 능력치의 오버플로우로 체력이 1이 되어버리는 버그까지 있다. 심지어 스토리적으로도 최종보스의 카리스마가 부족한데, 패배했을 때의 "게로롱파"나 "가쿠~응♡"같은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낸다. 그리고 이후 열혈행진곡의 엔딩, 열혈신기록의 오프닝, 엔딩 등에서의 모습을 보면 개그스러움 뿐만 아니라 묘하게 돈이 궁한 묘사가 많아서 점점 개그 캐릭터화 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

다운타운 열혈물어에서 패배한 이후에는 메이안 고교로 전학을 가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이후 레이호 학원의 학생회장은 토도 마모루가 이어받는다.

처음으로 메이안 고교 선수들과 같이 출전한 다운타운 열혈 베이스볼 이야기에서는 성능은 주장답게 강력하고 초능력같은 변칙적인 기술도 가지고 있다. 오프닝에서는 야구공을 급소에 맞고, 열혈고교로 스토리를 진행한 엔딩에서는 아직도 쿠니오에게 이를 갈며 복수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아줌마에게 쫓기고 있어 오프닝이나 엔딩에서도 여전히 개그 캐릭터에 맞는 연출을 하고 있다.

2.2. 리메이크 작품

아크 시스템 웍스와 합작을 할 때부터는 개그묘사를 상당부분 쳐내고, 음험한 악의 수장 이미지가 늘어났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하세베 카즈미쿠니오에 대한 열등감으로 타락했다는 설정이 유지되며, 특히 괴상한 신음소리가 이 되어버려서 여전히 찌질한 개그 악역으로 기억되고 있다.[3]

다운타운 열혈물어 EX에서는 모든 스테이터스가 최대치에 가까우며 원작에서는 구현되지 못한 ‘야마다의 술’이 강력한 기술로 등장했기 때문에 원작보다 상대하기가 벅차게 되었다. 다수의 열혈물어 리메이크 작품 한정으로는 최종보스의 위엄을 약간 회복했다.

다운타운 열혈물어 SP에서 야마다의 초능력 스승인 야마카미 마코토가 등장한다. 야마다는 그를 따르며 초능력을 배우고 많은 활약을 했으나, 막판에 배신을 때리고 그를 세뇌하여 부하로 부리는 중이다. 하지만 쿠니오는 야마카미를 박살낸 후, 그의 누나한테서 야마다의 비밀을 듣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더블 드래곤 형제와 비견할 정도로 어려운 상대이며 고난이도 모드에서 야마다의 술 改(초필살기)을 얻어맞으면 즉사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결전장소인 옥상에 미리 돌멩이가 우르르 깔려있는 게 골치아픈 점. 일부 초필살기가 사용 도중 무적상태인 걸 잘 이용하는 게 좋다. 덧붙여 이 작품에서는 본편에서 진엔딩을 볼 경우 '냉혈경파 야마다군'이라는 외전(본편의 전일담)이 해금되어 주인공이 되는 꿈을 이뤘다. 야마카미와 레이호 사천왕, 더블드래곤 형제를 순차적으로 박살내는 구성인데 세뇌 改를 이용해서 발을 묶어놓고 야마다의 술을 이용해서 대미지를 주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으니 참고.

대운동회 올스타 스페셜의 스토리 모드에서 직접 경기에 나서진 않지만, 메이안 고교의 학생들을 세뇌시켜 열혈고교를 노리는 등, 여전히 음험한 캐릭터로 나온다. 게임상에선 숨겨진 캐릭터로, 쿠니오와 리키만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보통 이상의 난이도에서 프리 게임을 승리하였을 경우 해금된다. 능력치의 총합은 상위권이지만, 스킬의 활용성이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원작과 비슷한 감이 있다. 야마다의 술은 맵 내의 무기를 모조리 띄워서 날리는 스킬인데 근거리에 상대가 있으면 같이 휘말려 상대가 공중으로 뜨면서 1 정도의 데미지를 6~7회 정도 입는다. 대체로 장애물 방 경기나 박 터트리기 경기를 할 때 힘을 발휘하는 스킬인데 아프지는 않지만 순간 무력화가 되는 점은 크다.

리메이크판 능력치는 체력 240, 펀치 10, 킥 10, 무기 14, 던지기 10, 민첩 11, 수영 9, 맷집 11이다.

이후 다운타운 난투행진곡 배틀로얄 SP에서는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안고교 팀 엔딩을 통해 모습을 들어낸다.

파일:Yamada In River City Girls.png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스에서 제작한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에서도 보스로 등장하였다. 초등학교 시절[4]에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연인을 잃어 버렸지만, 그 사건을 계기로 나쁜 소망이 쌓아짐과 동시에 악의 파워에 각성되어 흑마술을 구사하게 되었다. 여기서도 잃어버린 가장 친한 친구란 쿠니오, 잃어버린 연인은 하세베였다.[5]

3. 출연작품


[1] 야마다의 술은 열혈물어에서 구현되지 못했다. 데이터는 일부 존재하지만 결국 나중에 동일기종으로 나온 시대극에서야 주키치(야마다)가 야마다의 술을 쓰는 것으로 구현되었다.[2] 사실 첫 등장대사만 보더라도 개그 캐릭터가 맞다.(...).[3] 그밖에도, RPG쯔꾸르로 만들어진 동인게임 다운타운 열혈물어 RPG에서는 야마다의 술을 얻게 된 경위가 다소 변동되었으며, 하세베, 쿠니오와의 삼각관계를 절절하게 그린 안타까운 묘사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4] 여담이지만 이 때 이사가는 경우가 꽤 있었는지 중간에 "이사는 정말 싫어!"라고 뛰쳐나가기도 했다. 아무튼 그 뒤에 마주한 애가 쿠니오.[5] 이 게임에선 쿠니오, 하세베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나온다. 야마다는 초등학교 때 전학온 하세베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고백하러 가 보니 이미 쿠니오와 하세베가 꽁냥대고 있었다. 이를 본 야마다는 질투로 인해 흑마술에 눈을 뜨게 된다. 참고로, 이 세계관의 하세베는 야마다와 대화해본 적도 없다. 한마디로 하세베가 잃어버린 연인이라는 건 야마다의 망상일 뿐이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