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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7:00:06

슬라임(장난감)

액괴에서 넘어옴
파일:mattel slime.jpg
1976년 마텔사에서 출시한 슬라임.
1. 개요2. 명칭3. 원리4. 재료
4.1. PVA4.2. 붕사 이온4.3. 추가 재료4.4. 장식
5. 만드는 법6. 관리 방법7. 종류
7.1. 젤리클리너
8. 용어9. 파츠10. 판매처11. 유의사항12. 유행13. 콘텐츠
13.1. 유튜브
13.1.1. 액괴 라디오13.1.2. 고인드립성 영상13.1.3. 액괴소설13.1.4. 가사쓰기13.1.5. 슬라임 만들기13.1.6. 무편집 영상 공유13.1.7. 슬라임 마켓 리뷰13.1.8. 버전 실시간13.1.9. 시리즈 액괴 (시액)13.1.10. 유튜브에서의 액괴계 연대기
13.2. TikTok
13.2.1. 가사쓰기
13.3. 액괴 관련 콘텐츠의 문제점
13.3.1. 탈퇴문13.3.2. 수익창출13.3.3. 허위저격/공론화13.3.4. 댓글 어그로13.3.5. 주작13.3.6. 계정나눔/판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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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라임(slime)은 1976년 2월 마텔에서 출시한 하이드로젤 형태의 장난감과 그 아류·유사품 장난감을 가리킨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가공의 생물 슬라임으로, 본래 '점액'이라는 의미의 영어 어휘이다.

2. 명칭

한국에서는 슬라임, 액체 괴물, 젤리 괴물, 젤리 몬스터, 플러버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이유는 유행하는 슬라임 제품들의 상표명이 그대로 장난감 전체를 가리키는 통칭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상기한 명칭들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3. 원리

파일:simplyslime_pic3.jpg
사슬 구조의 PVA는 끈끈하며,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PVA 사슬 중 일부가 붕사에 들어있는 붕사 이온(Borax ion, B(OH)4-)과 수소결합을 형성하면 그물 구조가 만들어져 그물 구조 사이사이에 수분을 가둘 수 있게 되며, 좀 더 응고된 콜로이드이자 하이드로젤 형태를 지니게 되고, 탄성이 증가한다. 이것이 바로 슬라임이다.
첨가물 역시 붕산 이온과 결합하여 슬라임이 만들어진다.

슬라임의 제형은 수분 함량, 그리고 얼마나 많은 PVA 사슬이 붕산 이온과 결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붕산 이온이 너무 적게 첨가되면 결합 수가 적어 흐물흐물하고 손에 잘 묻게 되며, 너무 많이 첨가되면 결합 수가 많아 딱딱한 간이 탱탱볼이 만들어진다. 또한 산성도 역시 결합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이유로 염기성인 붕사물이 아닌 다른 붕산 이온이 포함된 재료(소프트렌즈 세척액 등)를 사용해야 할 때는 용액을 염기성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탄산수소 나트륨 등을 추가로 넣어주어야 한다. 반대로 굳어진 슬라임에 식초 등의 산성 용액을 넣어서 결합을 끊어주어 슬라임을 다시 부드럽게 만들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온도도 제형의 결정 요인 중 하나다. 온도가 높으면 슬라임이 부드러워지며, 온도가 낮으면 슬라임이 딱딱해진다. 하지만 보통은 슬라임이 실온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도는 큰 고려 요인이 아니다.

4. 재료

클레이, 하얀 PVA 풀, 소다, 붕사(액티베이터), 따뜻한 물 적당량, 쉐이빙 폼

4.1. PVA

PVA의 경우 PVA 가루, 하얀 액체 풀 등의 PVA 풀, 아이클레이, 아이폼 등의 PVA 점토 등에 첨가되어 있다. 이 재료를 물에 녹여서 준비한다. 이들 모두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흰 물풀을 사용한다.

4.2. 붕사 이온

흔히 액티베이터라고 불리는 재료. 붕사 이온은 많은 경우 붕사를 물에 녹여서 준비한다. 붕사물 자체가 염기성이라 산성도를 따로 맞출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붕사의 유해성을 우려하여 붕사가 방부제로 첨가된 렌즈 세척액(리뉴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렌즈 세척액을 사용할 경우에는 용액을 염기성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탄산수소나트륨(소다) 등을 추가로 첨가해 주어야 한다.

4.3. 추가 재료

슬라임의 제형이나 색, 향 등을 바꾸고 싶을 때 기본 재료 외에 추가로 넣는 재료이다. 쉐이빙 폼, 로션, 오일, 아이클레이, 천사 점토, 식용색소, 핸드크림, 수딩젤, 향 오일 등이 있다.

쉐이빙 폼을 넣으면 넣은 당일엔 푹신한 촉감이 나오나 1~2일 지나 기포가 빠지면 위의 층은 기포층, 밑의 층은 마블링이 생긴다.

아이클레이와 천사 점토, 스노우매직, 삐약이 점토 등 점토를 넣으면 버터 슬라임이 된다.

4.4. 장식

보통 슬라임의 제형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재료들이다. 글리터, 폼 볼, 디폼블럭, 스펀지, 플라스틱 장식, 고무줄, 스팽글, 미니어처, 라이스볼, PP 알갱이, PVC 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다. 눈 같은 느낌을 만들고 싶다면 스노우 파우더를 넣으면 된다.

그 외 파츠들은 아래 파츠 문단 참고.

마켓 슬라임의 경우 슬라임에 향을 넣기도 한다.[1] 또한 슬라임의 색을 내기 위해 색소를 넣는 경우도 있다.

단, 폼볼 등의 일부 장식은 색 빠짐이 유발되어서 슬라임 변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향료도 종류에 따라 슬라임의 색이나 제형을 바뀌게 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슬라임의 질감을 변하게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색상이 진하면 색소로 인해 속 질김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5. 만드는 법

흰 PVA 액체 풀에 물을 넣고 난 뒤 섞어준다. 이때 물을 좀 많이 넣어주면[2] 손에 잘 묻는 슬라임, 물을 적게 넣거나 아예 넣지 않으면 묵직 쫀득한 슬라임이 된다. 만들고 싶은 촉감이나 취향껏 조절해 넣어주면 된다. 추가 재료가 있을 경우 함께 넣어주거나 섞는 중간중간 넣어 함께 섞어준다. 이후 붕사물 또는 소프트렌즈 세척액(액티베이터)[3]을 넣어주는데, 한꺼번에 넣다가는 양 조절에 실패하여 슬라임이 지나치게 굳어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제형이 될 때까지 섞어준다. 완성된 슬라임에는 장식을 넣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6. 관리 방법

7. 종류

7.1. 젤리클리너

젤리클리너는 슬라임을 응용한 청소 도구인데, 성분은 슬라임과 같고, 찌꺼기가 잘 붙는 성질을 이용해 틈새를 청소할 수 있다. 보통 세심하게 청소가 어려운 컴퓨터 자판 등 손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을 청소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녀석도 심심할때 가지고 놀기 좋다. 다이소 같은 할인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완구용이 아니어서인지 가격도 꽤나 저렴하다. 돈이 남아 돈다면 여러개 사서 가지고 놀아보는 것도 괜찮다.

8. 용어

9. 파츠

이 외 다양한 파츠가 있다.

10. 판매처

본인이 스스로 만들 수도 있지만 쉽게 구매할 수도 있다.

11. 유의사항

시중에 판매되는 것의 경우,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길이 없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제품이 들어갔을 수 있다. 수제 액체 괴물 역시 PVA, 베이킹소다 등이 들어간다. 여기에 아름다운 색과 펄을 넣기 위해[10] 액체 비누, 젤 등의 기타 여러 물질들을 넣는다. 당연하겠지만, 이러한 물질들이 피부에 오래 닿으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붕사를 탄 물을 섞어 만드는 방법도 있었지만 미국에서 붕사를 이용한 슬라임의 사용으로 3도 화상을 입었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붕사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다만 이건 반응하면서 열을 내기 때문이고, 그 자체가 격렬한 반응성을 띄는 것은 아니나 역시 입에 넣거나 오래 만지고 있는 게 안전하다는 소리는 아니어서 만진 뒤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자.

물론 아주 잠깐만 가지고 놀고, 놀고 난 뒤 손을 깨끗이 씻으면 피부가 민감하지 않은 이상 그렇게 나쁠 것은 없다. 다만 붕사에 대한 거부 반응이 심한 사람이 있어서, 본격적으로 플레잉하기 전에 간단히 테스트 해보면 좋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슬라임을 오래 가지고 놀면 누구라도 피부에 좋을 리가 없으니 조심하자.

고무찰흙이나 지우개 똥을 뭉친 덩어리처럼, 슬라임도 장시간 사용하면 온갖 세균이 모인 오염 덩어리가 된다. 적당한 시기에 버리고 새 것을 사용하자.

슬라임으로 풍선을 부는 경우 대체로 빨대를 사용하는데, 액체 괴물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잘못하다 숨을 들이쉬면 호흡기에 들어가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불고 싶다면 고무풍선을 불 때 쓰는 펌프를 쓰자.

2017년 7월 즈음부터 슬라임의 위험성을 알리는 뉴스 기사이 서서히 등장했다.

2018년 2월 76개 슬라임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MIT, CMIT)(방부제)이 검출되어 리콜 및 판매 금지 처분되었다.#

2021년 9월 일부 슬라임, 클레이, 색종이 등의 제품에서 MIT, CIMT, 붕소, 납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리콜 조치 되었다.#

리콜 대상 불량 제품 및 업체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년 3월 남양주의 한 중학교 화장실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경찰 조사 결과 학생 중 하나가 슬라임에 불을 붙였다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

동네 문구점 같은 곳에서 슬라임을 사는 경우, KC 인증 마크가 표기되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자.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산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형마트 이상 규모의 판매처에서는 유해 제품을 팔 수 없기 때문에 KC 인증 마크가 그려져 있거나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는 괜찮다고 결과가 난 제품만 있다.

12. 유행

미국 아동층 사이에서 먼저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한국에도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젖병 모양 병에 약간 담긴 것이 유통되어 한때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했던 장난감이다. 과거에는 손에 잘 묻지는 않았다고. 이후 인기가 하락했다가 2015년부터 외국에서 슬라임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 때문인지 갑자기 주목을 받았다. 이때쯤을 기점으로 유튜브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여 꾸준히 수요가 있다. 최근에는 이전과 달리 매우 다양한 종류의 액체 괴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이 액체 괴물이 뜨면서 외국의 슬라임도 한국 유튜브에서 상당히 자주 보인다.

여기에 2017년 6월 경에 아이유인스타그램에서 진주 슬라임을 만지는 영상을 올려서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갔다.[11] 성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는 듯. 소리의 팅글이 좋아 ASMR용으로 자주 쓰인다.

유튜브에서 아래의 수제 액체 괴물 제작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전문적으로 액체 괴물 만들기, 실험하기 등의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들도 많다. 저연령층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여자 초등학생 유튜버라면 높은 확률로 슬라임 영상이 하나쯤은 있을 정도.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직접 만든 액체 괴물을 팔기도 한다.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 걸 인증한 연예인으론 아이유, 설리, 전소미, IVE, 류수정 [12], , BLACKPINK[13] 등이 있다.

수제 슬라임을 만들어서 파는 사이트인 슬라임 마켓도 생기고 있다. 문방구에서도 많이 판매한다. 다만 문구점에 있는 슬라임은 딱딱해서 액티 없이는 플레이가 힘든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제품도 있지만 대다수가 탱탱하고 딱딱한 편.

아이들의 반응은 대부분 느낌이 좋다, 쫀쫀하다, 풍선처럼 부풀릴 수 있어서 재미있다는 반응. 유행한 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크게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

다이소에서 파는 젤리 클리너가 PVA 슬라임과 재료가 동일하다. 아예 이걸로 액체 괴물을 만드는 사람도 있을 정도.

13. 콘텐츠

아래에서 서술할 콘텐츠는 대개 액체 괴물에 액체 괴물과는 전혀 상관 없는 콘텐츠를 합쳐서 만드는 방식이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액괴가 예전부터 유행했던 만큼, 어렸을 때 액괴를 갖고 놀다가 성인이 된 유튜버 또는 중고등학생 유튜버도 꽤나 늘었다.

13.1. 유튜브

액괴 유튜버는 액괴를 만지는 영상을 편집하여 올리는 사람들을 액괴 유튜버라고 한다.
주로 액괴를 만지는 영상에 자기만의 프레임, 필터, 자막을 넣어 사용한다.
액괴 픽션, 라디오, 일기장, 대규모 시리즈 액괴, 소규모 시리즈 액괴 등 다양한 액괴계가 있다.

13.1.1. 액괴 라디오

저연령층 유튜브 유저들의 대표 유튜브 콘텐츠.[14] 2018년 즈음에 엄청나게 유행을 탔다.

액괴를 손으로 만지는 걸 찍거나 유튜브 배포용 액괴 영상을 가져와서 편집기로 사연을 받아 적어서 작성하는 등 상대적으로 덜 손이 가지만 구독자는 꽤 잘 늘어난다. 구독자 1천명은 가뿐하게 넘기고 심지어 많으면 10만까지도 늘릴 수 있다. 댓글들도 비교적 어린 유저들의 댓글이 대다수.[15]

13.1.2. 고인드립성 영상

구독자를 얻기가 쉬운 탓에 일부 유튜버들은 관심을 끌고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멀쩡한 부모님을 고인으로 만들고 없는 형제자매를 만들어 영상을 제작하기도 한다. 이에 고인드립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나 자극적인 액괴 영상은 자제하자는 것이 대다수의 반응이나 여전히 감성팔이적으로 '내가/사연자가 힘들어서 액괴로라도 이야기 했는데 왜 그러냐?' 며 악플러 취급을 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지어 아예 자살을 하겠다는 영상도 있다. 파워디렉터키네마스터로 편집하고 내용은 액괴를 만지다 희한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더니 갑자기 죽고 싶다고 하고, 후에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를 길게 설명하는 등의 방식이다.[16]

또 어떤 유튜버들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액괴로 표현하며 장난스러운 내용을 담거나 희생자를 조롱하는 등 심각한 고인드립성 발언을 하기도 한다.[17] 수법이 썰 유튜버나 영상툰과 매우 비슷하다. 이런 영상을 찾으면 영상을 굳이 보거나 악플을 다는 것보다 신고하는 것이 더 낫다.

13.1.3. 액괴소설

내용은 주로 인터넷 소설 형식으로 쓴다. 예전에 연예인 움짤을 액괴에 넣는 것으로 인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2022년 기준 이전보다는 글이 훨씬 늘었다. 주 연령층도 중, 고등학생으로 변화했으며 수준급의 글을 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액괴계 내에서는 가장 논란이 적은 편이며, 가끔 표절 관련 논란이 일어나곤 한다.

13.1.4. 가사쓰기

말 그대로 슬라임을 만지는 영상에 음악을 넣고, 자막으로 음악의 가사를 적는 것이다.

13.1.5. 슬라임 만들기

슬라임을 만드는 것을 촬영하여 편집을 해서 올린다. 마블링 액괴 만들기 등 다양한 액체 괴물 만들기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13.1.6. 무편집 영상 공유

줄여서 무영공 이라고 흔히 부른다. 자신이 슬라임을 만지는 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쓸 수 있게 올린다.[18][19] 무편집 영상을 사용해서 영상을 올릴 때, 그 무편집이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수익창출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액괴 유튜버들이 무편집 영상을 사용한다.

한때는 지워진 무편집 영상을 무단으로 업로드하거나, 오픈 채팅방에서 설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일도 있었다. 2020년대 초반에 잠깐 있었다가 많은 논란과 함께 사라졌다.

13.1.7. 슬라임 마켓 리뷰

슬라임 마켓을 리뷰하는 콘텐츠이다. 인스타 슬라임을 리뷰하는 것이 가장 많은데, 서포터즈로 슬라임을 리뷰하는 영상도 있다. 혹시 사고 싶은 슬라임 마켓이 생긴다면 자신이 사고 싶은 슬라임마켓을 유튜브에 검색하여 리뷰 영상을 보자. 슬라임 리뷰 영상을 찍는 사람들은 성인이 대부분이다. 목소리를 넣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그 슬라임 마켓의 어떤 슬라임을 만졌을 때 정말 좋다고 느끼면 '픽' 이라는 것을 달기도 한다.

13.1.8. 버전 실시간

저연령층 유튜브 유저들의 대표 유튜브 컨텐츠 2. 흔히 줄여 '버실' 이라고 많이 부른다.

여기서 버전이란 유튜버가 설정한 가상의 상황[20]을 의미하며, 실시간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가리키는데, 실제 유튜브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아니라 실시간인 척 하는 상황극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얘기해서 액괴를 만지작거리며 실시간 방송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썰을 푸는 식의 상황극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영상에서는 자신이 만든 액괴영상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무료 배포되는 영상을 많이 사용한다.[21] 그리고 편집기[22]로 영상을 편집하여 현실성 없어 보이는 유튜브 채팅, 마피아 게임[23] 같은 유튜브 서비스를 창작하여 만들어낸다. 그리고 직접 창작한 걸 닉네임만 남기고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보이는 제목은 다음과 같다.

'@탈룰라하는 지인 복수하는 버전 @버전실시간 @실시간하는척 @버실 @실간 @하는척 @액괴 @슬라임 @액체괴물'이나 '🔴내 프사 도용한 반모자 복수 버전 : 버전 실시간 : 액괴 슬라임 : 00님00님영상 : 복수버실' 등이 있다. 유튜브에 액괴 실시간이라 쳐도 진짜 정상 실시간은 한두 개 정도만 보인다. 가장 많이 알려진 버전은 00남친이 나 좋아하는 버전, 00바이러스 퍼진 버전[24]유무차별(윰차)[25]여우짓하는 친구 복수하는 버전

버전 실시간을 올리는 액괴 유튜버들은 무편집 영상[26]을 사용하는 편이고, 자신이 찍은 영상보다도 타인의 이러한 무편집 영상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정작 영상의 원작자에겐 허락을 구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위에 서술된 것과 같이 수많은 버전을 한 영상으로 묶어 만든 실시간인 모든 버전 실시간(줄여서 모버실)이 생겼고, 이는 액괴 유튜버들 사이에서 큰 폭풍을 불러 이르켰다. 2020년부터 한 가지의 버전을 가진 버전 실시간보다는 모든 버전 실시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튜브에 버전 실시간을 검색해도 모버실만 나온다.

13.1.9. 시리즈 액괴 (시액)

액체 괴물 유튜브가 유행함과 동시에 생겨난 컨텐츠이다.
소규모 시리즈 액괴와 대규모 시리즈 액괴로 나뉜다. 소규모 시리즈 액괴에서는 썰을 푼다. 대규모 시리즈 액괴는 주로 6개 이상의 액괴를 교차편집해 무언가를 하는 유형을 소개한다.
소규모 시리즈와 대규모 시리즈를 구분하는 방법을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해 소규모 시리즈와 대규모 시리즈의 정의에 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음식, 아이스크림, 존경하는 유튜버, 흑역사 시리즈 등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10년 말에는 점점 말할 수 없는 비밀 시리즈, 보고 싶은 가족 시리즈, 남사친의 나쁜 손[27], 고인드립이나 패륜, 성범죄 시리즈 등의 어그로 성이 짙은 영상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또 액괴에 실어서는 안 되는 심각한 주제를 액체 괴물 영상에 다루기 시작하며 논란이 되기 시작하였다. 이젠 아예 액체 괴물에 야설을 풀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28] 이와 같은 영상이 여러 군데에서 논란이 되고 난 이후로는 영상의 수가 줄었으며, 있더라도 실제로 야한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니라, 제목만 그러하고 이런 것을 보러 왔먀며 조롱하는 영상이 늘어났다. 2022년 이후로는 이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액체 괴물에 푼 에피소드가 주작으로 판명 나는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 세월호 액괴 영상[29], 세월호 유족 비하 영상같은 선을 넘은 주제의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리즈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이나 '한국인 특징',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 '위로되는 명언'[30] 등의 정보를 다루는 경우도 늘어났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나 TV 프로그램 정보를 그냥 베낀 것이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일 역시 매우 잦은 편.

13.1.10. 유튜브에서의 액괴계 연대기

액괴계의 연대기를 나타내 정리해 놓은 콘텐츠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은 이것이것.

13.2. TikTok

13.2.1. 가사쓰기

틱톡에서 올라오는 음원을 따라 쓰는 것. 액괴 틱톡커들은 한 번쯤은 해봤다는 전설의 주제다.

13.3. 액괴 관련 콘텐츠의 문제점

아래에서 서술할 내용은 액체 괴물 콘텐츠가 유튜브 혹은 타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문제점을 뜻한다.

13.3.1. 탈퇴문

액괴계의 즈 또는 에서 탈퇴할 때 쓰는 글. 100글자가 넘어가는 것은 기본이며 심하면 몇 만 자까지도 간다. 추가적으로 특수문자 혹은 안녕하세요는 써도 상관은 없지만 글자수에 포함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사이버 불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액괴계에선 이와 관련된 공론화도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13.3.2. 수익창출

유튜버 중 특정 구독자가 넘는 사람들은 수익창출을 신청 할 수 있는데, 액괴계에서 수익창출을 하는 유튜버가 수익창출이 불가능한 액체 괴물 무편집이나 폰트나 음악을 사용하며 수익창출을 해 저작권법을 무시하여 생기는 문제점. 이렇게 불법 수익창출에 피해 입은 저작권자들은 손해를 꽤나 보는 편이다. 구독자를 돈으로 보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13.3.3. 허위저격/공론화

잘못도 없는 사람을 허위로 저격하거나 공론화를 올리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 문제점. 이것은 엄연한 명예훼손이므로 형사처벌이나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나락가기 싫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13.3.4. 댓글 어그로

남의 이미지를 망치거나 자신의 영상을 홍보하기 위해 부계정으로 영상의 링크를 뿌리고 다니는 것 때문에 한 때 문제점이 된 적이 있다. 대부분 본인인 경우가 많다. 사실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 거의 사라진 듯 했지만 다시 매우 늘어나고 있으며 수법이 매우 다양해졌다.[31] 2023년 상반기 기준, 다시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13.3.5. 주작

공론화나 저격, 혹은 시리즈 등을 주작하는 것. 대부분 조회수나 구독자 수를 빨아먹으려고 이런 짓을 한다. 주작으로 의심되는 영상은 바로 공론화로 올라오기 때문에 예전보다 주작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주작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며 썰 유튜버영상툰과 비슷하다. 최근 현생 지인과의 일상연락이 많은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가끔 있어서 주작 같다는 말이 많다.[32]

13.3.6. 계정나눔/판매 사기

계정 나눔을 하는 척 하지만 자신의 이득만 취하고는 도망가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점이 되고 있다. 계정 나눔 혹은 계정 판매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피해 금액은 보통 5,000원에서 많으면 100,000원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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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과일 향이나 디저트 향을 사용하지만, 호불호가 심한 식향(치즈 향을 비롯한 각종 유제품 향, 토마토 향 등)을 사용하는 슬라임도 있다. 아예 향을 선택하게 해주는 마켓도 있다. 구매 시 이 점 또한 유의할 것.[2] 대신 손에 잘 묻을 수 있다.[3] 렌즈 세척액 사용 시 소다 등을 넣어 용액을 염기성으로 먼저 만들어주어야 한다. 붕사물의 경우 이미 염기성이기 때문에 이 과정이 필요 없다.[4] 다만 크림 치즈 슬라임은 흐름성은 비슷하지만 더 부드럽다.[5] 오일과 연분홍, 민트, 노랑 홀로그램 가루를 넣어 홀로그램 오일 슬라임을 만들 수 있다.[6] 황금색 등.[7] 라이트 다이아몬드, 꽃, 하트, 나비, 조개껍데기 등 모양이 다양하다.[8] 일반 진주가 있고 텍스쳐 진주가 있다.[9] 구멍이 뚫려있기도 하다.[10] 그렇게 만든 것들은 일명 마블링 슬라임이라 불린다.[11] 이 때문인지 '아이유 생크림 슬라임'이라는 제품도 나타났다.(...) 이름은 무단 도용한 듯.[12] 최근 졸업했다고 밝혔다,[13] 지수제니[14] 주로 여성이 많다.[15]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멀쩡한 댓글을 악플 취급하는 등의 잼민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영상 품질이 좋지 않다.[16] 대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조회수와 댓글을 구걸하려고 이러한 영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17] 저연령층의 어린이들을 향한 희롱 및 관심 구걸이라고 보면 편하다.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막무가내로 찾아 말하는 것일 뿐.[18] 이들은 잘 만들어서 찍어올리기만 하면 여기저기로 많이 퍼지기 때문에 다른 계보다 구독자를 늘리기 쉽다. 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액괴 유튜버들 대부분이 이 계에 속한다. 구독, 출처, 좋아요 등의 '양식'이 있을 수 있으며, 양식을 지켜야 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19] 양식이 없는 것들도 있다.[20] 예를 들어 '나를 차별대우했던 친구에게 복수하는 버전'과 같이 쓸 수 있다[21] 액금(액체괴물 금지)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남의 영상을 쓰는 게 좋을 수도 있다.[22] 초반에는 키네마스터, 파워디렉터를 쓰는 사람이 많이 보였지만 최근에는 블로, 인샷을 쓰는 사람도 많이 늘어났다.[23] 주로 마피아42의 룰을 채택한다.[24] 여기에는 자신이 감염 됐다거나, 자신이 사실 바이러스를 퍼트렸다거나, 자신이 백신이다 그러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좀비 바이러스, 말할 때 모든 글자의 받침이 ㅇ이 되는 동긍랑밍 방잉렁승등 다양하다.[25] 유명무명 차별. 구독자 많은 유튜버와 구독자가 적은 유튜버를 차별하는 것이다.[26] 상술하였듯, 약간의 양식(출처 기재, 링크 기재, 소통, 혹은 양식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음)을 지키면 편집되지 않은 다른 사람의 액괴 영상을 사용하여 영상을 올릴 수 있다.[27] 보다 보면 정말 가관이다.[28] 보통 다수의 사람들에게 강간을 당한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29] 영상 중반부에 "그리고 이제 많이 지났으니까 잊어도 상관없죠" 라는 망언이 등장한다.[30] 예시 "지구가 왜 둥근지 알아? 구석에서 우는 사람이 없게하기 위해서야", "그거 아시나요? 숨을 참으면 웃을 수 없대요. 미안해요. 이렇게 라도 당신을 웃게 하고 싶었어요.", "어른들은 우리의 날개를 자르고는 날아보라 해." 등이 있다.[31] 챌린지에 참여하라거나 공론화가 올라왔다거나, 특정 영상을 참고하겠다는 말로 링크 누르는 것을 유도한다.[32] 실제로 주작이라고 밝혀진 액괴 유튜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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