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47

애드(엘소드)/논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애드(엘소드)
1. 개요2. 상세3. 논란 목록
3.1. 성능: 태생이 강한 캐릭터 3.2. 2차 창작: 과도한 창작계 떡밥 푸시3.3. 의 대립과 민폐3.4. 애드로 흥해 애드로 망하리라
4. 총평5. 관련 문서

1. 개요

이 문서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9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애드의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하위 독립 문서다.

2. 상세

애드는 전례상 최초로 캐릭터 자체로 유저층과 창작계, 동시에 가장 많은 팬과 가장 많은 안티를 동시에 소유한 캐릭터다. 그 논란이 어느정도면, 비아냥으로 게임 제목을 엘소드가 아닌 '애드'로 바꾸자는 과장적인 말이 나올 정도였다. 같은 보라색 캐릭터인 아이샤'코그의 딸'이라면 애드도 똑같이 '코그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제작진의 심한 애드 편애 성향과 던전은 마마, 대전은 디에의 오버 밸런스 성향을 대놓고 까는 의미로 붙은 별명이라서 절대로 좋은 의미가 아니다.

엘소드에서 나오는 오랜만의 강력한 캐릭터성으로 초반부터 엄청난 흥미를 지녔고, 업데이트 후에도 적당한 간지와 적당한 어두운 과거, 적절한 개그코드에 적절한 갭 모에까지 완벽하게 갖춘 캐릭터로 확인된 후에 2차 창작계는 아라와 엘리시스와 비교도 못할 애드 붐이 일었었다. 특히 이 항목에서는 이브에 대한 '집착' 요소가 내놓은 안 좋은 시선들에 대해 주로 썼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식의 무분별한 커플링 푸쉬' 에 한정해서이지, 이브를 향한 '집착'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긴 힘들다. NL 방면 뿐만이 아니라, 오래간만에 추가된 남캐다 보니 BL 방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그러나 대놓고 노린 캐릭터가 다 그렇듯, 엘소드 캐릭터 중에서는 팬과 안티라 극단적으로 갈린다. 특히 안티는 오랜 안티와 편애 논란을 가져왔던 아이샤 이상급으로 인게임 플레이 유저와 창작계를 모두 포함하여 극명하게 갈린다.

이런 캐릭터가 공식 설정으로만 굴려지거나, 인게임으로 룩딸용, 직접적으로 말해 모델링만 좋고 게임 성능은 평범 내지는 약캐 수준이라면 별 논란이 생기진 않았겠지만…

3. 논란 목록

3.1. 성능: 태생이 강한 캐릭터

기본적으로 대전에서는 스킬보다는 커맨드와 스텝, 액티브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애드 이전의 캐릭터는 전부 "한 면모에 강하면 다른 면모가 당연이 부족"했고, 그렇게 밸런스가 맞물려서 평행되어왔다.[1]

그러나 하향 전 애드는 이런 밸런스를 무시할 정도였다.[2]기본 전직부터 아라 창급 사거리, 레나의 화살보다 빠른 투사체 속도와 사거리, 이브와 비슷한 훌륭한 기동성, 긴 경직, 말도 안되는 잔상판정, 상대적으로 낮은 다운수치, 높는 데미지 등, 이런 장점이 기본 전직부터 기본으로 주어져서[3] 노전직 및 사이킥 트레이서만 패치된 첫 날부터 패치 전까지 공대를 휩쓸었다. 거기에 모든 전직들이 높은 MP 회복과 다이너모 구성 모드로 스턴이 달린 커맨드를 가지고 오니 니가와 플레이에도 탁월했다.

봉지급의 HP와 방어력이 문제라 한방 맞으면 땡이지만, 반대로 잡히기 전에 상대를 끝내면 사실상 없는 단점이다. 혹여 맞더라도 기폭하면 되고 리뉴얼 패치로 낮은 HP마저 보완되었다.

애초에 상위권 대전러의 세계에서는 대부분이 고강 유저라서 어차피 다 잡히는 순간 웬만하면 사망 확정이라서 갈수록 맞아주고 기회를 잡는 플레이보다 "잡히기 전에 내가 먼저 잡아 끝낸다."라는 메타를 가지고 있었는데, 애드의 기본 설계 자체가 해당 메타와 매우 잘 맞아 떨어져서[4] 오밸 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엘소드 대전계 밸런스가 개판에 템소드지만, 애드는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봐도 좋은 커맨드와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자주 패배한다면 그 원인은 애드 플레이어의 실력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상대가 자신보다 더 높은 스펙을 가진 플레이어이거나, 훨씬 더 잘하는 플레이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대전이 물론 상대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게 궁극의 목적이지만, 그 싸움에는 "자신의 실력을 선보인다" 혹은 "실력을 겨룬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그리고 그 실력은 보통 한 캐릭터의 부족한 면모를 자신의 실력으로 커버하며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게끔 보여주를 걸로 증명된다. 그러나 애드는 상기했다시피 커맨드나 기본 움직임부터가 준수해서, 그 플레이라는게 캐릭터성으로 실력을 쉽게 짓누르는 성향이 더 강하다. 이렇기에 순수 컨트롤을 선보이는 유저라면 대전에서 애드를 기피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애드에게도 징징이들이 몰려와 HP와 방어력이 낮아 한번 잘못하면 바로 죽어버리니까 애드에게 저런 옵션은 기본이며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안 그래도 인식이 나쁜데 당연히 플레이어들의 눈살이 찌푸려질 수 밖에 없었다.

2014년 11월부터 2015년 5월까지의 스타랭커 통계에서 9명의 캐릭터 중 애드는 100명에 이르렀다.[5] 아무리 템귀와 캐릭터의 인기를 감안하더라도 혼자서 70여명이나 차지한다는 건 템보다는 캐릭터의 기본 성능이 더 쎄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

대전에서도 이리 악명이 높으면 비교적으로 던전에서 약해야 그나마 "대전을 위해 던전을 포기했다."라는 공식이라도 쓸 수 있는데… 세 전직 모두 단점은 존재했지만 던전에서도 크게 약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이지선다 스킬트리 당시에는 마스터마인드의 팬텀 시커, 아포칼립스로 약한 캐릭터에 대해 강퇴를 일으키는 병림픽을 저질러서 많은 던전러도 마스터마인드를 싫어했으며, 필드에서도 필드 거리 제한 패치 전에는 엘리멘탈 마스터 매직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팬텀 시커와 아포칼립스로 필드 작업장 및 각종 핵까지 생겨 게임의 경제 붕괴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면서 무자본 유저들의 많은 원성을 사기도 했다.

어쨌건 극 컨트롤 지향 유저에게 애드는 존재 자체가 PVP의 OP, 밸붕의 화신이라는 인식이 제대로 박혀서 애드가 상대로 매칭만 되어도 게임 의욕이 떨어지거나 심하면 채팅으로 욕설을 하는 유저도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오랜 시간이 흘러 던대전 모두 다양한 너프 패치를 통해 밸런스 논란과 관련된 인식 문제는 확실히 개선되었다.

3.2. 2차 창작: 과도한 창작계 떡밥 푸시

서브컬쳐계의 모든 캐릭터가 그렇듯, 엘소드 캐릭터들도 호불호가 갈리며 팬과 빠, 안티 등이 존재한다. 무개념 빠와 무개념 안티로 가장 유명한 캐릭터로는 단연코 첫 보라색 캐릭터였고, 모체게임 마냥 신캐공장으로 돌아서려는 움직임과[6] 기존 6명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청 뒤로 나오는 아라, 엘리시스, 애드 그리고 루시엘 등을 비롯해 엘소드 캐릭터 상당수가 많은 팬과 안티를 동시에 소유하게 되었다.

사실, 아이샤의 거대한 안티 생성의 주 원인은 제작사인 코그의 무책임적인 캐릭터 성능의 푸쉬에 양산과 빠가 늘어남에 따라 그에 대해 캐릭터에 반감이 드는 사례였다. 애드를 제외한 신캐들 또한, 컨셉 자체는 취향차이일 뿐 정작 캐릭터들이 받던 비난은 캐릭터 외적인 문제인 신캐로 인기 없던 패치와 심각한 문제를 눈가리개용으로 사용하려는 의견일 뿐이었다. 종합적으로 캐릭터 모두 창작계에서 그다지 논란이 될 만한 설정이나 컨셉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애드는 설정과 컨셉이 공개된 시점부터 엄청난 논란이 일어났다. 대놓고 노린 캐릭터인 만큼 당연히 호불호가 갈렸으나, 그에 따라오는 공식에서의 무분별한 커플링 푸시와, 개념 팬들도 기분나쁜 극빠들이 이 캐릭터의 안티를 점점 키워냈다.

애드가 설정 관련으로 본격적으로 욕을 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 광기나 중2병 속성이 아닌 이브와의 접점이다. 이 애드와 이브의 관계는 엘소드 - 엘리시스 남매처럼 상호적인 관계가 아닌 애드의 일방적인 집념을 이루어진 일방향적인 관계지만, 그 화살표가 압도적으로 커서 관계성이 매우 부각된다. 나소드 공학자로서 이브를 '노린다'는 첫 설정부터 대놓고 이브와의 관계성을 노렸으며, 이런 노림수 설정이 광기어린 캐릭터성과 함께 동인계에서 커플링으로 대박을 치며 엘소드 전례 사상 없는 무시무시한 동인계 빠와 안티를 몰아왔다.

들어가기에 앞서, 애드가 이브를 대하는 감정부터 명확하게 분리해야 하다. 공식 설정으로 애드가 이브를 노리는 이유는 '코드 수집'이다. 애드가 이브를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나소드들의 작은 여왕으로서 나소드 킹 이상으로[7] 가장 중요한 '중추 코드 코어'를 소유하고 있다.
2. 현 시대에 남은 마지막 고대의, 전성기 시대의 나소드.
3. 가장 완벽에 가까운 인간형 나소드이자 애드의 집안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던 나소드 종[8]

언급했던 애드가 이브 본인을 노리는 이유는 단 하나, '나소드 여왕 작은 코어 이브'[9]지, '자아성을 지닌 인격체 이브'는 아니다. 애드가 이브를 걱정하는 이유 또한, 전투 타입이 아닌 이브가 자칫 전투로 사망하면 바로 코드 소멸로 이어질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요컨데 이브 자체가 애드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로 모아진 최고의 실험체 덩어리 그 자체로, 명확히는 이브에게 인물 대 인물로서의 애정은 없다. 이브 코어라는 목적이 바뀌지 않는 이상 결국 애드는 이브의 코어를 갖기 위해 분해할 건 자명하며 애드와 이브의 관계를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하면 애드는 '해부하려는 과학자'고, 이브는 '해부당하려는 실험 쥐'다.[10]

물론 결과적으로 애드가 이브를 노린다는 설정은 변함이 없는 데다가, 2015년 4월 4일 푸드 간담회에서는 철회하긴 했으나 이전의 전례나 광고 등의 흔적으로 봐서, 대놓고 명확하게 이브와의 페어를 노렸기에 애드와 이브가 2차 창작계에서 커플로 엮여지는 일이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다 '집착'이라는 요소 또한 어느 대상으로건 간에 '좋아한다'라는 감정 자체는 확연해서 훌륭한 커플링의 떡밥이다. 만우절 스킬 컷인으로도 대놓고 나왔다시피, 제작진에서 반쯤 노려진 채로 만들어진 애드이브 커플링은 공식 설정으로는 아니더라도 창작계에선 공인급으로 대우받을 만한 '주역이 될 수밖에 없는' 커플링이다. 실제로 개그물이든 순애물이든 애드이브 커플링은 지금까지도 많이 굴려지고 있다.

그리고 엘소드 에픽 스토리가 진행되고, 라노벨인 타임 트러블이 꾸준히 연재되면서 애드가 이브를 실험대상으로만이 아닌 인격으로써 의식하는 등 호감을 가지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가고있다. 비록 애드가 광기어린 매드사이언티스트 캐릭터 라고해도 엘소드는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지만 전체이용가 게임인 만큼, 애드가 점점 순화되는건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팬들의 인기를 끌기 위해 "공식적으로 자기네들이 만든 설정을 무시하고 공식팀의 커플링 푸쉬가 무분별하게 난사해서 부작용이 생겼다"는 게 문제다.

엘소드는 게임의 완성도와 유명세에 맞지 않게[11] 유별날 정도로 2차 창작계가 매우 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적당하게 흥미를 이끄는 스토리와 너무 화려하지도 섬세하지도 않으면서 귀여움을 강조한 만화같은 그래픽, 훌륭한 아바타 룩딸, 무엇보다 매력있는 캐릭터과 그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강조해서 나눠진 다양한 전직들이 창작계를 활발하게 만드는 주 인기요소다. 엘소드 커플링계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해지는데, '공식 설정으로 커플링 플래그가 확정된 커플이 없다'는 장점으로 한 커플링에 구속되어 있을 필요 없이 서로 이 캐릭터 저 캐릭터 서로 엮어먺는 자유도가 있었다. 메이저 커플링과 마이너 커플링계가 나눠지더라도 주인공과 히로인 구도로 인한 엘아샤, 엘이브를 제외하고는 특정 커플링의 푸쉬도 골고루 없다시피 했다.

그러나 애드는 게임 외적으로 제작진이 이브와의 '페어'가 아닌 동인계를 노린 '커플링'을 대놓고 눈에 띄일 정도로 밀어주었다. 그것도 이브 쪽에서 좋아할만 것으로 보이고, 동인계에서 미화되는 애드의 왕자님 모습으로 된 커플링 푸시를 말이다.[12] 거기다 같은 애드이브 커플링 지지자들도 좋게보진 않을 정도이니 애드이브 커플링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과 공식적인 푸쉬가 없던 다른 커플링 지지자들의 불만이 하나 둘 씩 쌓여가는 건 당연했다. 특히 공식적으로 둘은 긍정적인 화살표 관계가 쌍방향은 커녕 한 방향만으로도 없음에도[13] 노림수 커플링 홍보를 위해 설정과 완전히 다르게 좋은 분위기나 상황으로 홍보를 했고, 이에 따라 계속되는 애드의 망가지는 모습으로 모처럼 나온 엘소드에서 드문 어둡고 광기서린 캐릭터성[14]과 설정을 맘에 들어하던 애드 팬들도 거부감을 표했다.

더군다나 캐릭터성이 망가지는 일은 공식에서보다는 창작계에서 더욱이 자주 일어나는데, 애드의 이런 무섭고 위험한 캐릭터성이 유독히 애드이브하고만 엮여지면 스토커의 모습으로, 부드럽고 따스한 완벽한 소녀들의 왕자님 격의 이상형 등 개그나 진지 모두 애드로는 전혀 연상할 수 없는 캐릭터로 완전히 변질되거나 마모되어서 모처럼 나온 광기스럽고 무거운 설정을 선호하던 팬들이 애드이브를 더욱 꺼리게 되었다.[15] 결국 공식 블로그에 '장난으로 보는[16] 애드의 인간 관계도'가 올라온 날 커뮤니티가 대폭발했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쌓여있던 불만이 터지며 극단적으로 돌변한 애드이브 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면, 애드가 이브를 노린다는 설정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 활발한 창작계의 노림수를 위해서는 오히려 엘소드 - 아이샤 유일한 커플 체제에 뒤이은 새로운 커플링 떡밥이 필요했으니 그 대상이 누구였건 새로운 커플링은 환영이었다. 그렇게 애드의 대놓고 노린 설정은 마찬가지로 대놓고 노리고 만들어진 이브와 페어로 나오기 좋았으며, 딱히 커플링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로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관계다.

여기에서의 문제점은 애드이브의 커플링 자체가 아니라, 자연스럽고 납득이 될 만한 상황의 애드이브가 아닌 제작진에서 흥하게 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납득될 만한 자연스러움이 아닌 "동인계에서나 나올만한 노골적인 과한 푸시"를 행하여 오히려 해당 커플링에 거부감이 들게 하는 역효과만 불렀다. 그리고 그 동인계에서나 잘 나오는 노골적인 과한 푸시에 애드나 이브의 캐릭터성이 꼭 깨진 상태로 나오기에 그것에 더욱 거부감이 들었다. 애드가 이브를 노린다는 설정 외에도 '광기'와 '어두운 캐릭터성' 또한 그의 한 부분인데 그런 양면성 중 '이브를 노린다'라는 코드 성애자 집착성만 강화시킨 것도 모자라, 그 집착성도 설정에 가장 충실해야 할 공식이 2차 창작계만을 위한 몇 걸음 건너 뛰어 심하게 캐릭터성을 변질시키기까지 했다. 결국 제일 처음 컨셉으로 나왔던 어두움을 무시하는 행위가 되어서, 양면성을 좋아하는 팬들을 만족 시켜 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애드가 외부로부터 많은 푸쉬를 받고있지만, 막상 애드의 전체적인 스토리적 입지는 전캐릭터 중 매우 좁으며 무엇을 하는지 제일 의문스러운 인물로 나온다. 애드 이전까지의 다른 캐릭터들은 어떻게 엘소드 일행에 합류했는지에 대한 납득할만한 스토리가 나온다. 엘소드는 이 게임의 주인공이고, 초창기 멤버인 아이샤와 레나는 각각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와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 레이븐은 과거의 자신이 저지는 일에 대한 속죄, 이브는 나소드 종족 부활, 청은 마족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아라는 '오라버니' 란을 구하기 위해, 엘리시스는 마족과의 싸움과 세계를 구하는 의무감, 아인은 여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는 등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데 애드는 이브를 노리는 것 빼고는 엘소드 일행에 굳이 합류할 필요성이 없다. 이 이브마저 애드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지 그 목적은 아니라서 이브를 조사하는 이외의 방법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으면 애드는 이브를 포기해도 상관없어할 사람이다.

업데이트 된 라녹스 클리어 던전의 이야기[17]나, 2차 창작에서 어차피 신나게 굴려지는 애드의 취급, 더 나아가 이 게임이 결국은 스토리에 별로 신경 안 쓰는 전연령게임 제작진의 특성 상 "결국은 이 녀석도 착한 놈이었다."는 취급은 다분하다. 그러니 애드의 "본래는 착한 놈"이 강화된, 혹은 착하거나 부드러운 면모는 싫던 좋던 후반부에는 지겹도록 보게 될 흐름이었고, 이 뜻은 초반에 지겹도록 강화된 "광기" 혹은 "어두움"은 사라질 예정이었다. 그리 부각이 잘 되지 않을 캐릭터성이 다분한데도 처음부터 그럴싸하게 이 면모만 강조하고 초반부터 완전 부서버리며 부드러운 면모만 가져오니 당연히 진지한 캐릭터 설정을 좋아하는 팬들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런 과한 푸시로 캐붕 없이 그냥 놔 뒀어도 충분히 메이저로 부상해서 동인계에 잘 스며들었을텐데, 팬들을 노린 코그가 설정과 캐릭터성을 붕괴시키면서까지 동인층만 노려서 막 공략한 게 역효과를 낸 셈이다. 실제로 이브의 아버지인 Ress는 홀로 잘 독립할 수 있는 캐릭터성을 가진 애드를 왜 일부러 페어로 만들어 놨냐는 대답을 했다. 본인도 애드가 일행과 엮이기 위한 스토리가 필요해 이브와 페어로 엮은 것 같다고 했지만, 이브 자체가 페어를 잘 받쳐주는 캐릭터는 아니기에 이상했다고[18] 그러니까 이게 전부 유저들 노린답시고 아무거나 막 푸는 제작진 잘못이다.

이 애드 이후 바로 다음 추가된 신캐가 누군가의 페어 캐릭터가 아닌 서로 엮여진 2인 1조 루시엘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에게 어느 정도 많은 클레임이 들어왔는지, 무분별한 푸시가 얼마나 문제였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많은 좋은 페어 캐릭터 떡밥[19]을 놔 두고 굳이 2인 1조 캐릭터를 낼 리가 없다.

결정적으로 하단의 '공개 전 루머' 문단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 "2013년 11월 30일 영웅대전에서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시크한 성격의 천재 공학자로, "이브의 페어 캐릭터"다" 라며 이브의 페어 캐릭터임을 그렇게 강조했는데 정작 2015년 4월 4일 케미푸드 간담회에서는 "애드는 이브 페어 캐릭터가 아니다."고 말을 싹 바꿔버렸다. 또한 2015년 중반부터 소통이 원활하기 시작한 공식 트위터에서도 애드와 이브는 페어가 아니다고 못을 박아버림으로서 애드이브를 중심으로 엘소드 팬덤은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다. 애드가 이브의 페어라며 푸시를 결국 너무 해왔는데 이제와서 아니라고 해버리니, 애드이브 빠와 까 둘 다에게서 좋지 못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전자는 홍보팀에서 그렇게 이브의 페어라고 강조하면서 온갖 아바타, 홍보 등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커플링 내기에 애드이브 팬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던 '공식적인 페어'인 점이 이제와서 깨져버렸으며, 후자는 페어도 아니면서 그렇게 까지 노골적으로 푸시를 해놨냐고 아우성 쳤다.

일단 공식적인 답변은 트위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듯 마케팅의 독단이라고 했는데, 애초에 마케팅의 독단이었다면, 잘못된 정보가 새어나가서 좋은 일 없으니 제작진에서 아니라고 제제를 했을 터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된 이유는 제작진이 설정을 별로 신경 안 서서 흥미유발삼아 그냥 넘겼거나, 공식 답변측에서 거짓말을 하거나이다. 후자는 더 말할 바가 없고, 전자라도 결국 암묵적으로 그렇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설정과 이야기의 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셈이니 어느 쪽이던 까여도 무방하다. 그런데도 자기네가 그렇게 공공연하게 밀던 애드이브의 기초이던 이브 - 애드 페어를 아니라고 부정한 이유는 두 가지 밖에 없는데, 페어설을 폐지하던가 애드이브 노골적인 푸시 좀 그만 하라는 클레임이 걸려왔던가이다.[20] 실제로 커플링 관련 푸쉬가 애드이브를 포함해서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으니 보아 후자쪽에 가깝다고 추측된다.

애드의 논란은 초기엔 반응이 좋았으나 너무 과한 편애와 홍보가 부작용을 일으켜서 역으로 반발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3.3. 의 대립과 민폐


애드가 추가되면서 그에 따라 유저들과 동인녀들이 대거 유입되었는데, 적당히 동인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애드는 엘소드 동인계의 화력과 양을 몇배로 올린 감이 없잖아 있다. 실제로 애드는 청 이후에 가장 창작계에 영향을 끼친 캐릭터이며, 애드로 인해 엘소드로 돌아오거나 유입된 입덕자가 확실히 넘쳐났다. 어떻게 보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유저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엘소드를 페어였던 이브처럼 다시 한번 이끌어 올린 공신임은 확실하다.

문제는 노리고 만든 캐릭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자신의 캐릭터만 최고라 여기며 다른 캐릭터는 들여다 보지도 않고 더욱이 자신들의 동인 설정을 강요함과 동시에 그렇지 않으면 미친들이 물어찢어대는 소위 애드빠와, 해당 캐릭터에 대한 불만을 이론적으로 보지 않고 빠들에 감정적인 반발로 맞서는 애드까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특히 애드빠와 까의 싸움은 애드 본인보다 애드이브 관련 논쟁으로 심하게 부딪힌다. 애드이브 지지러 대부분이 애드와 이브를 대부분 공식에 기초한 관계인 실험관 - 실험체보다는 알콩달콩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푹 빠진 야성남 - 여왕님의 관계로 그리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상기했다시피 애드의 어두운 캐릭터성을 완전히 무시하여 공식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팬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서 애드이브 지지자들이 내놓는 반박이 "2차 창작의 해석의 자유"가 있으니 "공식 설정만을 강요하면 안되며, 공식 설정이라도 어차피 2차 창작은 결국 창작자 마음대로 해석하니 이브가 애드에 대해 좋게 해석할 수 있을 수도 있다"였다.

이들의 주장은 분명 타당성이 있다. 공식과 창작계는 상부상조하는 관계가 아니라, 창작계가 공식에서 떡밥 소재를 얻어 연성을 하는, 어떻게 보명 일방적인 관계다. 창작계에서 유행하는 설정을 공식으로 정식 채용하기도 하지만, 이건 캐릭터성을 심각하게 네타화 시키지 않는 한도에서다. 또한, 2차 창작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에게는 해석의 자유가 존재하니, 자유를 가진 창작인들이 무조건 공식에 매달려야 할 필요성은 전무하다.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옷으로 외적인 부분부터 이러지는 않을까 하는 자신만의 설정까지 이것저것 붙여가며 꾸미듯이, 창작자들도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설정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요소를 갖다 붙이는 연성이 창작인의 기본이다.

그러나 '자신의 2차 창작물 안에서의 해석'을 '작품의 실제 설정 안에서 기본으로 설정된 관계까지 자신의 해석대로 우길 수 있다'는 아니다. 즉 창작자들은 자신의 임의대로 이브가 애드를 좋아한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창작활동 안에서만 한정되는 말이다. 공식설정으로 "이브가 사실은 애드를 좋아합니다" 라는 확인사살을 내지 않는 이상은 창작자들이 멋대로 해석한 이브가 애드를 좋아한다 혹은 애드의 왕자님 캐릭터성은 어디까지나 개인 해석일 뿐이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명백하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표현하는데도 계속 좋아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빠의 망상이자 우기기 일 뿐이다. 다시말해, 공식관계를 집착하는 창작인들이 애드이브 관계와 애드와 이브 설정 뒤틀린 자신들의 취향을 존중해주지 못한다고 억울하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자신들의 설정파괴를 우선도로 앞세우며 공식관계와 설정에 무게를 두며 기본으로 연성하는 창작러들의 취향은 짓밟는 셈이다.

거기에 아무리 설정이 부실하다고 해도 있는 설정은 사라지지 않으며, 이벤트 등의 홍보가 홍보용으로 등장한 캐릭터의 기본, 공식 설정이라는 법은 없다.[21] 홍보용 이미지와 캐릭터의 배경설정 중 어느쪽이 훨씬 그 캐릭터의 본래 캐릭터성에 맞느냐면 당연히 후자다. 설정덕 뿐만 아니라 이야기에 신경쓰는 사람이 전부 다 공식설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데는 공식이라서가 아니라 그 캐릭터의 기본 뼈대이자 정체성이라서 공식 설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해석은 다양하다지만 공식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해석을 위주로 하는 창작자보다는 공식 설정과 관계를 기준으로 해석을 늘려가는 창작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애드이브 커플링을 노렸다 하더라도 공식적 관계인 "내가 직접 죽여 해부한다 - 내가 왜 당신에게 잡혀야 합니까"에서 심하게 뒤틀린 해석으로 동인계에서나 볼 수 있는 코드를 노렸기에 팬들이 괜히 화를 낸 게 아니다.

명시된 공블에 올라온 나중에 개그를 붙였지만 실제로 어떤 취급인지 보여주는 관계도 건도 커뮤니티에선 "공식설정 좀 지켜달라. 아무리 유저를 노린다 해도 기껏 만든 캐릭터 설정은 무시하는거냐?" "KOG는 발렌타인 커플 이벤트[22]까지 해준 걸로 보아 동인계를 잘 알텐데 어째서 함부로 이렇게 논란을 키우게 하냐?"는 항의 속에 "애드는 이브 안 좋아하는데 왜 애드가 무조건적으로 이브 좋아한다고 하냐? 작작 좀 해라"며 이브 자체를 싫어하게 되어버린 애드 팬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이에 반박하며 "공식 블로그라고 해도 개그적 관계도에 뭘 죽고살기로 화를 내냐?"[23] "어차피 우리는 유저고 직접 정하는 것은 공식이다. 제작진들은 이미 애드이브 커플들을 공식으로 밀어준다, 인정해라"며 서로의 까, 빠가 서로를 저격하는 광경이 살벌했다.[24]

이후 공식에서의 무분별한 애드이브 푸쉬도 많이 줄어들고 애드이브의 팬이나 안티나 각자 조용히 지내는 등 커플링 관련 논란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애드는 유독 애드 × 여캐1 커플링 팬덤과 애드 × 여캐2 커플링 팬덤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여캐[25]가 다른 남캐와 커플링 형식으로 엮이는 작품이 나오면 무개념 빠는 왜 애드랑 안 엮었냐고 하는 등의 비난을 하기도 한다.

동인계 뿐만 아니라 인게임 성능면으로도 빠와 까의 대립이 심했다. 무개념 애드빠들이 몰려와 애드의 하향에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에 애드 안티가 된 플레이어도 제법 비중을 차지한다. 그 모습은 마치 엘리멘탈 마스터 전성기 때의 하향 결사 반대와 무조건 너프라 징징대던 엘슬아치를 충분히 연상시킬 정도이며, 더군다나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도 아이샤와 판박일 정도로 "HP와 방어력이 낮아서 하향을 먹이면 우리들이 약캐가 된다"다. 그런데 무조건 틀린 말은 아니다

위의 '태생이 강한 캐릭터'에서 설명했듯이, 빈부격차가 심해 밸런스가 빈말로도 좋다고 하지 못하는 엘소드 밸런스계에서, 이걸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심각해진 빠심으로 자신의 캐릭터는 약한 점이 없어야 하는 완전체야 한다는 식으로 욕심많은 주장을 하니 비 애드 유저의 눈에는 물론, 개념 애드 유저의 눈에도 좋게 보일 리가 없다.

3.4. 애드로 흥해 애드로 망하리라

이 문서도 그렇고 다른 문서에서도 간간히 언급되지만, 엘소드는 게임의 유명세에 비해서 2차 창작이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큰 게임이다. 엘소드 온리전도 비공식이지만 몇 번 일어나기도 했고, 서코에서 엘소드 부스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거기이 애드가 출시 매력으로 새로운 팬들을 들여와 팬덤계와 2차 창작계의 규모를 2, 3배로 늘린 건 좋지만, 애드 과포화 현상이 일어난 게 문제다. 단순히 커플링 문제뿐만이 아닌 소위 '애드 붐'이 일어나고 서울 코믹을 위시해 각종 동인 활동이 애드로 넘쳐나 자연스레 다른 캐릭터들은 묻혀버리고 사실상 '애드를 파는 걸 반강요'하는 분위기로 2차 창작계는 반 애드 팬덤으로 만들어져 버렸다. 이게 얼마나 심하냐면, 국내에서 개최된 엘소드 온리전에서 애드는 캐릭터 단독 온리전을 따로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애드 편중화로 인해 결국 주최측에서는 후에 추가 부스를 '애드만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를 위주로 받겠다'는 조치를 내렸다.

사실 이 부분은 엄밀히 말해서 애드 본인의 잘못이나, 문제점 또는 논란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동인계에 애드가 넘치는 건 순전히 애드의 설정이 매력적인데다 떡밥도 넘치고 게임 성능도 좋아 소위 인기가 좋을 요소 덩어리이다보니 자연스레 인기가 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애드의 과포화로 다른 커플링 및 캐릭터들 연성이 줄어든 건 직접적으로 애드의 잘못은 아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연성을 더 하는 건 2차 창작러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애드가 의도적으로 행한 일이던 아니던, 과도한 애드 집중 현상이 다른 캐릭터들 연성 자체를 마르게 한 건 사실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애드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상기한 위의 세 논란이 시너지를 내며 많은 게임계 및 동인계 내분을 일으켰다고 보는 게 옳다. 결과론적으로 애드만으로 동인계가 흥하게 된 상태가 되었고, 애드가 흥함에 따라 애드 팬들의 위치가 높아졌으며, 이에 더 나아가 무개념 애드 빠들의 난행으로 타 캐릭터 팬들이 버티질 못하고 게임에 애정이 식어 떠나는 동인계 교체가 이루어졌다. 결국은 상기했다 싶이 사태가 일어난 계기를 몇번이나 제공했던 코그의 잘못도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건 단순한 애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엘소드는 빈 말이라도 게임성이 영 훌륭한 게임은 아니고[26] 과장을 좀 보탰지만 사실 엘소드는 캐릭터로 먹고사는 게임이다. 애드의 출시로 이브가 들어왔을 때처럼 게임 인기 순위가 오른 것만 봐도 그 답이 나온다.

그런데 엘소드같은 2차 창작이 활발한 게임에서 단 한 캐릭터만 편애받고, 또 장악한다면 2차 창작물로써의 자유로움이 침해되고, '대세'인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 팬은 마이너 캐릭터 팬부터 서서히 게임을 떠나간다.[27] 전술된 애드 팬층과 타캐릭터 팬층의 대립 및 서로간 혐오로 인해 동인계에서 다른 캐릭터 창작자들은 이미 손 떼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버리고 말았다. 여기에 더해, 애드로 통일된 환경에서 애드마저 식어버린다면 동인계엔 더 이상 남은 게 없어진다. 한 캐릭터로 도배가 됨과 동시에 다른 캐릭터들의 창작욕구가 죽는다는 의미는 달리 말하면, "그 애드마저 창작욕이 식으면 엘소드 동인계 유지에 매우 큰 타격이 오는 셈"이다. 그리고 동인계로 먹고사는 게임이 동인계를 유지하는 캐릭터 팬마저 떠나면 정말로 남는게 없다.

결론은 직접적으로 애드가 그런 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애드가 이 모든 동인계 편중현상을 만들어냈다.

그래도 2017년부터는 새로 나온 신캐인 아인역시도 애드 못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면서 이런 심각한 애드 편중 현상은 완화되었다. 물론 캐릭터가 애드와 아인으로 나뉘어 졌을이지 특정 캐릭터 과포화 문제는 여전하다.

4. 총평

결과론적인 이야기겠지만 이 캐릭터의 흥행 이후로 엘소드를 플레이하는 유저의 성향에 큰 변화가 생겼으며, 그 변화의 과정에서 애드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엘소드를 이탈한 유저도 존재한다.[28]

애드는 초대 안티왕 아이샤의 뒤를 잇는 제 2의 최다 안티왕이었지만, 이후 최다 안티왕 자리는 로제한테 내주었고, 이 두 캐릭터의 논란이 어느 정도 재평가(?) 받으면서 안티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애드의 논란 문단은 로제가 나오기 전까지 타 캐릭터의 논란 또는 문제점과 비교해서 많은 용량을 지녔고 결국 로제에 이어 두 번째로 논란 문서가 독립된 캐릭터가 되었다.

애드가 가진 이런 문제는 아인에게도 이어지는데, 애드가 유저의 성향을 변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잡음이 강하게 일어난 캐릭터라면 아인은 이미 주 게이머들의 성향이 변화된 상황에서 인기가 식어가는 애드를 다른 캐릭터로 붙잡으려는 방책으로써 출시된 캐릭터라는게 큰 차이다.

여담으로 엘소드 카툰 연재 작가 중 한 명인 십진경랑[29]이 애드를 싫어한다. 십진경랑의 유튜브 채널에서 애드를 향한 증오을 볼 수 있으며 간간히 애드를 까는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이 작가는 빠급의 까의 성향이 커서 애드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비판을 받는다. 무엇보다 작가 본인이 쓴 만화인 리버설 네오도 문제가 많은 만화라서 더더욱.

5.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대부분 근접 캐릭터는 원거리 견제용의 투사체 커맨드가 없고, 아이샤는 스킬빨 위주인 만큼 커맨드 자체가 사용하기 힘들며, 이브와 아라는 리치와 경직이 좋은 대신 다운수치가 높다. 심지어 애드 다음 신캐인 루시엘도 스킬의 퍼뎀이 낮거나, 두 사람 콤보가 하나씩 삐긋나는 등의 밸런스 조치가 되어 있다.[2] 실제로 이 당시에 레벨 35~40 기준의 노전 및 같이 업데이트되었던 사트로 전직한 애드가 당시 70랩 최고단계의 진 카리스를 솔플로 쓸어버릴 정도였고, 헤니르 시공 솔플 클리어도 충분했었다.[3] 또한 일부 마법 발사체 커맨드는 MP도 소모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4] 2014년까지는 상위랭크와 하위랭크 차이 기준은 기폭할 정도로 맞느냐 맞지 않느냐의 차이가 심했다. 하위권에서는 맞다가 각성 + MP 채워서 역관광시킬 수 있지만 S랭크부터는 한방에 골로가는 템 + 렙 + 다운 수치 초기화 + 콤보가 많아 기폭 안 하면 자신이 죽는 수준이었다.[5] 이 중 디에가 74명으로 디에에게 밀린 루사와 마마도 10여명 씩 있다 디에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는 걸 증명했다. 대전 최정상을 한번씩은 휩쓸던 역대 대전 전직인 엘마, 와처, 명왕, 드드드 등 몇몇 전직들마저도 이 정도로 독재 수준을 보인 전례는 없었다.[6] 신캐공장으로 불리던 10~12년 사이에는 정말 심각했다. 신캐 추가 이후 1달만에 신캐가 나오기도 했으며, 아무리 신캐추가가 불가침방책이라지만… 12년도에는 2~3개월마다 캐릭터가 추가됐었다.[7] 이브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소드 킹을 기동 시킨 사람도, 프로그래밍한 사람도, 동력을 공급한 사람도 전부 이브다. 에픽 개편 이후 스토리 개판으로 논란이 잠깐 있었지만[8] 고대 나소드 공주 애플, 프로토타입 Q은 실질적으로 에픽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는 대전 NPC라 카운트하기 묘하다.[9] 그것도 정확히는 이브 내 코드지 이브 본인도 아니다.[10] 이브가 기계인 나소드이기에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지 조금 더 직설적으로 이브를 인간으로 대입해서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브가 특수한 두뇌를 소유하고 있고 생물학자 애드가 이브의 두뇌를 관찰해보고 싶다고 그녀의 머리를 갈라 이브의 두뇌만 가져가려는 셈이다.[11] 같은 넥슨 온라인 게임이자 전연령 게임으로 훨씬 유명한 메이플 스토리보다 2차 창작이 활발하다.[12] 대표적으로 ELS 봄비, 달빛 소나타 등의 아바타 광고 월페이퍼가 있는데, 특히 봄비는 노골적으로 애드도 애드지만 이브가 얼굵을 붉히는 소녀같은 모습을 보여서 많은 적대설을 지지하던 이브 팬들의 원성을 샀다. 애드의 관계도만큼은 아니지만 도가 지나치가 창작계의 노림수 위주이던 이 두 광고가 애드이브의 안티를 키우게 만든 원인임은 확실하다.[13] 엘소드에서 지금까지 메이저로 뜬 커플은 전부 '긍정적인 호감'이 최소한 베이스로 존재했기에 공식적으로 푸쉬가 보여져도 이해를 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다. 엘아샤는 아이샤의 츤데레성 짝사랑에 엘소드도 나쁘지 않아했고, 엘이브는 "친구가 되어줄께"에 이브가 한번에 반해버려 쿨츤거리며 따라가고, 레븐레나는 세리스가 겹쳐보인다는 그리움, 청아샤는 튜토리얼과 클리어 대사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샤 누나"에 아이샤가 엘소드와 달리 청을 아주 이뻐하며 귀여워하는 등이 그 예시다.[14] 엘소드가 아무래도 전체 연령가 게임이다보니 캐릭터들이 과거는 그렇다 쳐도 캐릭터성이 어두운 경우는 적다. 전 캐릭터 중에서 가장 어두운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레이븐과 루시엘이지만, 레이븐은 이미 개심했기에 평소 이미지는 어둡다기보단 과묵하고 차분한 사람에 가깝다. 루와 시엘은 알다시피 캐릭터가 보통 때도 망가져서 어두운 캐릭터성이 옅다.[15] 여담이지만, 애드이브 지지자 중에서는 후자의 왕자님 보정(?)보다는 전자의 스토커를 컨셉을 싫어한다는 팬이 더 많다.[16] 그러나 처음에는 이 말이 써져있지 않았었다.[17] 몽환의 간헐천에서 성인 남정네 2명을 제외한 혈기왕성한 십대 청소년 세 명이 사이좋게 여탕을 훔쳐봤다고 나온다. 처음 모습으로나 설정으로는 애드의 이런 모습은 절대 상상하기 힘들다. 이런 이야기는 레나나 엘리의 평가처럼 애드도 뼛속까지 나쁜 놈이 아니었던가, 일행과 어울리며 느슨해졌다던가 변했다고도 볼 수 있고, 진짜로 애드 본인이 한 말처럼 정말로 관찰만 하려다가 재수없게 걸렸을 수도 있다. 어느 쪽으로건 본인이 자유롭게 해석하면 된다.[18] 애초에 이브라는 캐릭터는 일행 안에서도 조금은 이질감이 있는 캐릭터다. 애초에 인간도 아니고 엘프인 레나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살았기에 당연히 다른 캐릭터와 가치관을 공유하기 힘든데다 이브 자체가 과묵하고 쿨시크한 캐릭터다.[19] 남은 캐릭터는 아이샤, 레나, 레이븐, 청, 아라인데 청과 아라가 시스템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엮어도 아이샤, 레나, 레이븐 총 3명이 남아있으며, 1년마다 소모한다 하면 3년을 우려먹을 수 있다. 지겹다고 중간에 페어 시스템을 바꾼다느 가설도 엘소드 - 엘리시스, 이브 - 애드로 이어질 정도로 잘나가던 페어 캐릭터를 뒤로 미룬다는 가설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실하다.[20] 후자는 얼핏 보면 단순히 동인계 까들만 했을 법하지만 실제로 1:1 건의나 트위터에서 "애드이브를 기초로 한 특수 커플링 노골적 편애 및 푸시좀 그만하라. 보기 거북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의견을 정말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자연스런 엘소아샤, 그다지 푸시가 없던 레븐레나 등은 이런 말이 없었으니, 다른 엘소드 제작진 푸시 커플링에 비해 얼마나 애드이브가 불호가 많은 지 알 수 있는 사례다.[21] 오히려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이미지는 팬에게 선보이는 서비스라서 왜곡된 이미지로 나오는 게 더 많다. 당장 이 문단의 논란의 중심인 애드이브가 대표적인 예시다.[22] 너무 잘 알아서 문제였던 사례인데 첫 번째는 엘소아샤 VS 엘소이브, 두 번째 화이트 데이 이벤트 때는 레븐레나 VS 데체아팔이었다.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말 많은 데체아팔이라는 동성애 커플을 이렇게까지 수면밖으로 내놓아야 하냐?면서 논란이 상당했다.[23] 단 이건 공식의 잘못도 있는게 처음에는 관계도라고 적었다가 후에 논란이 생기자 개그라고 고쳐 적었다[24] 그 뿐만 아니라 무개념 까와 빠의 병림픽 싸움을 중립자이자 대체로 개념 애드이브 팬들과 공식 설정 지지자들이 말리려고 그들을 적당히 달래려고 해도 무개념 빠들은 넌 다른 커플링 지지자들 취향 존중 안하는 취좆이다.라고 하며, 무개념 까들은 넌 공식 설정은 안 지키고 애드이브 같은 되도 않는 커플링을 빠는 씹덕이다.라고 하며 개념 팬들과 개념 공식 설정 지지자들을 난처하게 하기도 했었다.[25] 대표적으로 공식에서 미뤄준 이브와 엘소드 타임 트러블에서 밀어준 아라가 있다.[26] 게임성이 '흥미롭다'가 아니라 게임의 '완성도'를 말한다. 영원한 숙제인 밸런스 패치는 둘째치고 서버의 상태, 게임 내 인플레이션,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 게임 자체의 요소는 부족한 점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도 많다.[27] 실제로 이 문제는 밸런스 패치의 편중에 이어서 그 이전에 엘소드를 플레이하던 캐릭터 유저들의 이탈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했으며, 이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설 자리가 없는 걸 안 유저들은 2015년 중순경부터 2016년 말까지 서서히 엘소드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28] 보통 밸런스의 문제로 인해 이탈한 부분은 밸런스 패치로 인해 다시 되돌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캐릭터의 흥행 이후, 캐릭터에 대한 푸쉬가 과도할 정도로 강캐의 자리에 너무 오랫동안 존재했고, 그 사이 다른 캐릭터에 대해서는 과도할 정도로의 너프가 지속되었기에 애드를 주로 플레이하는 부녀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유저들을 내치겠다는 게임사의 의지를 읽어낸 유저들이 이 게임에 등을 돌린 셈이다.[29] 엘소드 리버설 네오의 작가.#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46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46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