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6:55:53

애덤 맥케이

애덤 매케이에서 넘어옴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oscar_logo.svg
각색상
제87회
(2015년)
제88회
(2016년)
제89회
(2017년)
그레이엄 무어
(이미테이션 게임)
애덤 맥케이
찰스 랜돌프
(빅 쇼트)
배리 젠킨스
터렐 앨빈 매크레이니
(문라이트)
<colbgcolor=#7e94a9><colcolor=#ffffff> 애덤 맥케이
Adam McKay
파일:03SUBMCKAY1-master768.jpg
출생 1968년 4월 17일 ([age(1968-04-17)]세)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85학번) (중퇴)
템플 대학교 (중퇴)
직업 감독, 프로듀서, 코미디언, 작가, 시나리오 작가
배우자 시라 피번(1999년 결혼~현재)
자녀 릴리 로즈 맥케이(딸)
펄 맥케이(딸)
활동 1986년 – 현재
신체 196cm

1. 개요2. 연출 특징3. 필모그래피4.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영화감독작가이다. 국내에는 영화 빅쇼트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템플 대학교를 중퇴하고 세컨 시티 극단에서 코미디언 및 작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ImprovOlympic 극단을 거쳐 Upright Citizens Brigade 극단의 창단 멤버로도 활약했다.

1995년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크루로 오디션을 보지만, SNL 측에서는 그의 연기력보다는 창작 능력에 주목하여 작가로 채용한다. 작가로서 활동한 지 2년만에 수석작가(Head Writer)로 임명되며 SNL의 수많은 스케치 코미디 각본을 만들었다. 또한 세컨 시티 시절 뛰어난 동료였던 티나 페이에게 SNL에 각본을 보내볼 것을 추천했고, 이후 티나 페이가 SNL에 합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SNL을 나온 이후에는, SNL 크루인 윌 페럴과 합심하여 많은 코미디 영화를 함께 제작했다. 윌 페럴이 출연한 영화 앵커맨: 론 버건디의 전설(Anchorman: The Legend of Ron Burgundy), 탈라데가 나이트(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 스텝 브라더스(Step Brothers), 스탠바이 캅(The Other Guys)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유튜브 채널 "Funny Or Die" 또한 윌 페럴과 애덤 맥케이 감독이 뭉쳐 설립한 코미디 영상 제작 업체인데, 그래서 그런지 설립 초기 영상에는 많은 헐리우드 동료 배우들이 영상 클립에 참여했다. 특히 잭 갤리퍼내키스가 진행하는 Between Two Ferns에는 수많은 유명 배우들[1]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심지어는 힐러리 클린턴버락 오바마까지 게스트로 출연했다.오바마 출연편 영상

영화 앤트맨의 각본을 폴 러드와 함께 새로 쓰기도 했다.[2]

2015년 영화 빅 쇼트는 그가 처음으로 윌 페럴을 배제하고 비코미디 장르 영화의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 흥행과 작품성 모두 성공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 부문까지 수상한다. 어려운 주제를 쉽고 위트 있으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냈다는 평이 많다.

다음은 46대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의 전기 영화 "바이스"의 각본을 쓰고 감독을 담당하여 2018년 말에 개봉하였다. 흥행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영화의 작품성에서는 좋은 평을 받았다.

2021년에 넷플릭스로 공개된 돈 룩 업은 극도의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로 오르게 된다.

제니퍼 로렌스를 주연으로 해서 테라노스 사건[3]을 다룬 영화 가칭 <배드 블러드>도 준비중이다. 봉준호와 HBO 기생충 드라마 버전을 제작한다.[4]

2. 연출 특징

원래는 비교적 정석적인 코미디 연출을 지양했으나, 블랙 코미디빅쇼트 이후로는 시니컬한 블랙 유머와 날카로운 대사와 풍자, 화려한 캐스팅, 현란하고 빠른 편집, 비꼬는 것 같으면서도 관객의 이해에 쉬울 만큼 친절하게 분배된 꼼꼼한 연출이 특징이다. 각본과 연출을 통틀어서 블랙 코미디를 내놓는 감독 중에서도 특유의 테크닉이 돋보이는 미국 블랙 코미디 영화계의 거장 감독이다. 그래도 초기 코미디 희극을 쓰고 연출한 버릇이 남아있어서, 마냥 어둡거나 시니컬하지만은 않고, SNL처럼 각잡고 유쾌하게 나가기도 하는 감독이다.[5]

재치가 넘치고, 유쾌한 작품 분위기에서도 마냥 기분 좋게 받아들이지 않게 각본을 짜는 편이며, 우울하게 연출하지는 않지만 보고 나면 찝찝한 구석과 깊이 생각해볼 메세지를 던지는 감독이다. 영화의 다루는 주제가 어두운 편인데, 이를 유쾌하면서도 너무 어둡지 않게, 그리고 최대한 친절하게 관객에게 접근시키는 감독으로, 프리즈 프레임[6]과 함께 아주 친절하게 자막으로 띄우거나,[7] 유명인 카메오가 직접 나와서 설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결말 부에는 유쾌한 중반부까지와는 다르게 진지하게 연출하며,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8]

작품 분위기에 맞아 떨어지는 편집이 강점이며, 마틴 스코세이지처럼 시니컬하고 빠르면서도, 때때로는 다큐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9] 어떤 때는 정말 막 나가나 싶을 만큼 현란하고 난해하게 편집을 하지만, 이를 연출과 각본으로 관객에게 납득을 시킨다. 프리즈 프레임, 점프컷 등 정극 영화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편집을 비약적이고 리듬감 있게 표현해 호평 받는다. 편집 스타일에서는 마틴 스코세이지, 대니 보일, 가이 리치, 대런 애러노프스키, 에드가 라이트를 연상시키는 편이다.

비단 정극 영화 외에도 초기 코미디 영화 감독 시절부터 있는 특징이 있는데, 영화 시작 부분에 영화의 주제를 의미하는 문구 및 명언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점이다. 데뷔작이자 머리를 비우고 보는 코미디 영화인 앵커맨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블랙 코미디나 정극 영화가 아닌 코미디 영화라도 그런 오프닝 장면이 필수적으로 나온다. 그런 특징이 영화의 다큐스러운 느낌을 더 잘 살려준다는 평가가 많다.

3. 필모그래피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애덤 맥케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181818, #181818, #181818, #181818);"
{{{#181818,#e5e5e5 {{{#!wiki style="margin: 0 -10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파일:Anchorman The Legend Of Ron Burgundy Logo.png 파일:Wake Up Ron Burgundy The Lost Movie Logo.png 파일: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 Logo.png
파일:Step Brothers logo.png 파일:The Other Guys Logo.png 파일:Anchorman 2 The Legend Continues Logo.png
파일:The Big Short Logo.png 파일:Vice Logo 2.png 파일:Don't Look Up Logo.png
파일:Bad Blood Logo (provisional).png
상세정보 링크 열기
}}}}}}}}}}}}}}}}}} ||

4. 기타


*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금권정치에 휘둘리는 정부를 원하지 않는다면 거대 은행, 석유회사, 억만장자들의 후원금을 받는 후보에게 투표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1] 숀 펜, 샤를리즈 테론, 새뮤얼 L. 잭슨, 브래드 피트, 나탈리 포트먼, 제니퍼 애니스톤, 스티브 카렐 등등[2] 영화감독 에드가 라이트가 여러 가지 이유로 앤트맨 감독 및 각본 자리를 하차하자 그의 후임으로 각본을 담당했다.[3]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테라노스가 자신들의 혈액검사키트 에디슨은 손가락 끝을 찔러서 나오는 피 한방울로 무려 260가지 질병을 곧바로 진단할 수 있다고 사기를 쳐서 미국에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4]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파일럿 에피소드를 직접 썼다고 한다.#[5] 특히 돈 룩 업이 그렇다.[6] 화면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편집 기법으로, 영화가 비약적으로 끊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많은 80년대 영화의 결말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했으며, 마틴 스코세이지, 대니 보일, 가이 리치가 애용하는 기법이다.[7] 이런 씬에서는 유독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8] 이런 점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연상된다.[9] 애덤 맥케이는 코미디언 외에도 다큐멘터리 감독도 해본 경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편집과 연출 스타일이 다큐멘터리스러운 느낌이 짙은 편.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케빈 맥도널드가 있다.[10]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11] 남동생이 배우 제레미 피번으로 드라마 앙투라지의 아리 골드 역으로 활약한 배우다. 이 역할로 에미상 3번, 골든 글로브 상까지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