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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6:21:39

암펠로사우루스

암펠로사우루스
Ampel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mpelosaurus_osteoderm.jpg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70,000,000 년 전~66,000,000 년 전
유럽
학명
Ampelosaurus atacis
Le Loeuff, 1995
분류
동물계Animal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공룡상목Dinosauri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계통군 †신용각류Neosauropoda
계통군 티타노사우루스류Titanosauria
계통군 †암회룡류Lithostrotia
아과 †리라이노사우루스아과Lirainosaurinae[1]
†암펠로사우루스속Ampelosaur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암펠로사우루스 아타키스 (A. atacis)모식종
    Le Loeuff, 1995
파일:tumblr_inline_o2rahxDoHg1rx4yme_1280.png
복원도
파일:da10.jpg
프랑스 오드(Aude)의 에스페라자 공룡 박물관(Musée des Dinosaures d'Espéraza)에 전시된 골격 표본


[Clearfix]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유럽프랑스, 스페인에서 서식한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 공룡의 일종. 속명의 뜻은 '포도나무 도마뱀'인데, 이 녀석의 화석이 프랑스 남부 오드 지방[2]의 블랑께뜨 드 리무(Blanquette de Limoux)라는 스파클링 와인포도원 근처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속명이 붙었다.[3]

2. 특징

2.1. 생김새 및 생태

파일:암펠로사우루스 두개골.jpg
두개골 발견 부위
이 녀석의 이빨 화석을 살펴보면 다른 티타노사우루스류 공룡들은 물론 같은 유럽 일대에서 살았던 마기아로사우루스 등의 용각류와도 다른 원통형의 길고 가느다란 형태를 띄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주로 먹이로 삼던 식생이 비교적 독특하지 않았을까 추측되는 편이다. 특히 2007년 스페인 카스티야 라 만차 주의 로우에코(Lo Hueco)라는 지역에서 발견된 아직 종명이 붙여지지 않은 암펠로사우루스(Ampelosaurus sp.)의 화석 표본 중 뇌실 부분을 분석한 결과 내이 구조가 비교적 원시적이어서 머리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꽤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아마 특정 높이에 한정된 식물을 주로 먹고 살았을 듯 하다.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대표 공룡으론 라브도돈, 같은 리라이노사우루스아과 리라이노사우루스(Lirainosaurus) 등이 있다.

2.2. 추정치

파일:AmpelosaurusScale.png
인간과의 크기 비교도
지금까지 알려진 화석을 바탕으로 추산한 몸길이는 대략 15~16m 정도이며 몸높이는 5~6m, 체중은 8t 가량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친척뻘인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들 전체를 놓고 비교하면 고만고만한 수준이지만 백악기 후기 당시 유럽 일대의 생태계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크기였다.[4][5]

3. 연구사

이 녀석의 화석은 1989년 프랑스 랑그도크루시용(Languedoc-Roussillon) 레지옹[6]에 위치한 도시 벨뷰(Bellevue)의 하(下) 마른루즈층(Marnes Rouges Inférieures Formation)에서 척추와 미추, 갈비뼈, 다리뼈와 골편 몇 조각 등이 발견된 것이 처음이며, 지금까지 이 곳에서만 무려 500여 점이 넘는 골격 화석이 발굴되었다. 이후 2001년부터 진행된 재발굴을 통해 기존에 발견하지 못한 두개골 일부 등을 추가로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덕분에 현재까지 알려진 백악기 후기 유럽에 살았던 용각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이 밝혀진 공룡으로 손꼽힌다.

경추와 미추 부분의 화석 보존률이 비교적 좋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꽤 긴 목과 꼬리를 갖고 있었을 것이며, 가시 모양에서 골판 모양까지 대략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되는 25~30cm 정도 크기의 골편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몸 윗부분을 천적의 공격에게서 보호하기 위한 무장이었으리라 추정된다. 하지만 골편이 흩어진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식으로 배열되었는지까지는 미지수이며, 이 때문에 이 녀석을 묘사한 복원도를 보면 골편의 형태와 배열 등을 묘사하는 방식이 전부 제각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추골의 앞부분이 오목한 형태고 골편이 발견되었다는 점은 알라모사우루스살타사우루스처럼 티타노사우리아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진보된 용각류들의 분류군인 '암회룡류(Lithostrotia)'와 겹치는 부분으로,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그룹의 일원으로 추정하기도 한다.[7]

4. 등장 매체

4.1. 다큐멘터리

4.1.1. 공룡혹성

4.1.2. Planet Dinosaur

4.2. 게임

4.2.1. 고대왕자 공룡킹

파일:공룡킹 암펠로사우루스.webp

4.2.2. 다이노 헌터: 죽음의 해안

4.2.3. 메소조이카[8]

4.3. 기타

4.3.1. 최강 공룡왕

4.3.2. 최강 공룡왕: 팀배틀



[1] 상위 분류인 과가 없고 리토스트로티아 하위 분류에 바로 아과가 들어간다.[2] 이곳을 흐르는 오드 강(Aude River)에서 따온 이름으로 라틴어로는 '아탁스(Atax)'라고 하는데, 암펠로사우루스의 종명인 아타키스(atacis)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3] 포도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 프랑스 사람들에게도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이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인 '안느 드 주아외즈(Anne de Joyeuse)'에서는 이 공룡의 이름을 딴 샤르도네 와인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나름 인지도가 있는 듯.[4] 이는 암펠로사우루스가 살았을 당시 유럽 일대가 소규모의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룡들이 섬 왜소화를 겪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녀석의 근연속으로 여겨지는 루마니아 하체그 분지에서 발견된 마기아로사우루스의 경우 섬 왜소화로 몸길이 6m에 몸무게는 고작 1t 정도에 그쳤다. 다만 왜 유독 암펠로사우루스만은 섬 왜소화 현상을 겪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5] 실제로 섬 지역에서 사는 동물들도 섬 왜소화 현상을 겪지 않고 큰 덩치를 유지하는 동물들도 있다. 일례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의 아종인 수마트라코끼리라든지, 멸종된 마다가스카르의 코끼리새라든지[6] 2016년부로 미디피레네(Midi-Pyrénées) 레지옹과 통합되어 현재는 옥시타니 레지옹의 관할 하에 있다.[7] 다만 세부적인 분류는 학자들마다 관점이 제각각이라 네메그토사우루스과(Nemegtosauridae)에 속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고, 티타노사우루스과(Titanosauridae)나 살타사우루스과(Saltasauridae)에 속한다는 주장도 있는 상황.[8] 개발 취소로 인해 등장이 무산되었다.[9] 전투 장면마다 이 가시들을 상대방을 가로막거나 몸통박치기를 해서 큰 상처를 입히는 용도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