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6d0c0><colcolor=#ffffff>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 Алекса́ндра Мерку́лова | Alexandra Merkulova | |
본명 | 알렉산드라 세르게예브나 오지가노바메르쿨로바[1] Алекса́ндра Сергеевна Ожиганова-Мерку́лова Alexandra Sergeyevna Ozhiganova-Merkulova |
출생 | 1995년 11월 25일([age(1995-11-25)]세) |
시베리아 연방관구 케메로보 |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종목 | 리듬체조 |
신체 | 173cm |
은퇴 | 2015년 |
가족 | 배우자 이고르 오지가노프[2](2015년 결혼~현재) 아들 미하일 이고르비치 오지가노프([age(2018-06-25)]세)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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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다.2. 선수 경력
2.1. 2011년
시니어에 데뷔하여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곤봉 종목에만 출전했고 단체전에서 우승했다.2.2. 2012년
2012년 초에 다리아 콘다코바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하게 되면서 올림픽에 나갈 한 장의 출전권을 두고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세기의 배틀로얄이 시작되었다.유럽선수권에 카나예바와 출전[3]하여 개인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초반 입지는 메르쿨로바가 우세했다. 하지만 6월에 열린 포얄베르크 그랑프리와 7월에 열린 민스크 월드컵에서 메르쿨로바가 연이어 말아먹으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리나 비녜르는 결국 올림픽 엔트리에 메르쿨로바를 넣어버렸다. 올림픽 출전 명단이 뜨고 난 후 팬들은 통곡했다.
하지만 런던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드미트리예바가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번엔 메르쿨로바의 팬들이 울 차례였다. 참고로 본인은 올림픽 못 나간다는 사실을 온라인으로 처음 알았다고 하며 결국 부상 때문에 독일에서 치료를 받았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2.3. 2013년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모스크바 그랑프리부터 계속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2013년 초반의 대회들을 마르가리타 마문과 함께 출전했다. 그런데 리스본 월드컵에서 발목 부상 때문에 후프 결선에서 기권한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부상의 여파로 소피아 월드컵과 유럽선수권에도 결장했다. 이때 대체선수로 야나 쿠드랍체바가 나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마르가리타 마문에 이어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11월에 다리 부상과 그로 인해 살이 찌는 바람에 베를린 마스터즈 그랑프리를 기권했다.2.4. 2014년
부상의 여파로 인해 모든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게다가 살이 찌고 노보고르스크 센터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은퇴한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은퇴한 것은 아니고 노보고르스크 센터가 아닌 다른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노보고르스크에서 훈련했으며, 카잔 월드컵 인터내셔널 부문에도 출전했다.[4]2.5. 2015년
부상 이후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끝으로 은퇴했다.3. 평가
유연한 신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난도를 구사하는데 특히 링 발란스와 링 피봇을 잘 구사한다. 다만 포에테는 축이 밀리는 경향이 있다. 수구난도 또한 나쁘지 않은데 백스케일 발란스를 수행하면서 프리레그의 발바닥에 곤봉을 굴리기도 한다. 한 마디로 신체난도와 수구난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표현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과 러시아의 관계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알리나 카바예바의 연기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평이다. 쓰는 곡들 대부분이 쿵짝쿵짝 업템포 곡에 무엇보다 미소가 카바예바를 생각나게 한다는 평가이다. 물론 기량 면에서는 카바예바보다 후달린다.
워낙 유연성이 좋다보니 예전 선수들 사이에서 사장된 난도이긴 하지만 언서포티드 링피봇도 정확하게 구사한다. 그리고 유연성 못지않게 수구를 다루는 스킬 역시 꽤 타고나서 후프와 곤봉은 굉장히 높은 수구 숙련도를 보여줬다. 공 역시 야나 쿠드랍체바의 특기인 한 손가락으로 공을 다루는 기술을 먼저 선보였다. 본인이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쿠드랍체바보다는 유지 시간이 짧으며 공을 튀기고 축으로 회전하면서 목 뒤로 받는 기술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의 특기인데 이 역시 메르쿨로바가 원조다. 리본 역시 보이지않는 시야로 부메랑을 하거나 리본을 다리 사이로 돌리는 등 리본의 수구 조작 자체는 좋지만 의외로 실수가 잦았다.
4.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11 몽펠리에 | 단체전 |
유럽선수권 | ||
은메달 | 2012 니지니 노브고로드 | 종합 |
유니버시아드 | ||
금메달 | 2013 카잔 | 공 |
은메달 | 2013 카잔 | 종합 |
은메달 | 2013 카잔 | 리본 |
청소년 올림픽 | ||
금메달 | 2010 싱가포르 | 종합 |
주니어 유럽선수권 | ||
금메달 | 2010 브레멘 | 단체전 |
금메달 | 2010 브레멘 | 공 |
금메달 | 2010 브레멘 | 줄 |
5. 기타
- 비녜르는 애제자가 받은 푸쉬에 비해 제대로 활약도 못하고 시니어 올라오고 얼마 안돼서 은퇴해버린 메르쿨로바가 매우 안타까웠는지 이후 방송에서 하는 인터뷰마다 메르쿨로바 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재능이 있고 예뻐도 살이 찌면 어쩔 수가 없다고 계속 언급을 한다. 덕분에 러시아에서 메르쿨로바는 살이 쪄서 은퇴한 선수로 인식이 깊어져 가고 있다. 본인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당시에는 올림픽을 못 가서 아쉬웠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상관 없다고 한다.
- 이리나 비녜르가 주니어 때부터 직접 키운 선수로 알리나 카바예바의 직속 후계자 격인 선수이다. 상술했듯이 스타일이 카바예바와 흡사하다. 특히 미소가 카바예바의 미소를 연상케 한다는 평인데 메르쿨로바 본인도 꽤 일찍부터 카바예바를 닮았다는 말을 주위에서 들었던 모양이다. 메르쿨로바 본인은 가장 존경하는 리듬체조 선수로 카바예바를 꼽았다.
- 리듬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특이한 편인데 어머니는 사샤에게 댄서를 시키고 싶어했고 아버지는 운동을 시키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것이 리듬체조였다.
- 2015년 은퇴를 선언하고, 스승인 이리나 비녜르가 운영하는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2월에 열린 '리듬체조 80주년 갈라쇼'에 참가해서 꽤 많이 불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 현역 때는 엄청 블링블링한 레오들로 유명했다. 색상도 색상이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즈를 5배는 더 붙인듯한 레오를 입었다. 특히 2013년이 엄청났는데 말그대로 비즈로 도배를 했다. 팬들은 레오에 드는 비용을 개인부담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왜냐하면 메르쿨로바네 집이 좀 사는 집이기 때문이었다. 비녜르의 일방적인 푸쉬도 돈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팬도 있을 정도였다. 인스타그램에도 "집에 와서 기쁘다"란 댓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집에 테니스 코트가 있었다.
- 예브게니야 카나예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마찬가지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남자친구가 있었고 2015년 하반기에 결혼했다.
[1] 오지가노바는 남편 성씨의 여성형이다.[2]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의 前 남편인 알렉산더 라둘로프와 레드 아미 하키팀에서 같이 뛰었다.[3] 유럽선수권은 국가당 2명만 출전 가능하다.[4] 국제대회 부문은 국가당 여러 명이 나와도 순위에는 국가당 한 명만 집계된다.[5] 고향이 우크라이나와 지리적으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