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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31:14

알렉산더 라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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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라키치
Aleksandar Rakic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출생 1992년 2월 8일 ([age(1992-02-08)]세)
오스트리아
국적
[[오스트리아|]][[틀:국기|]][[틀:국기|]] |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93cm / 93kg[1] / 198cm
종합격투기
전적
19전 14승 5패
9KO, 1SUB, 4판정
2KO, 1SUB, 2판정
링네임 Rocket
UFC 랭킹 라이트헤비급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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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 출신의 UFC 라이트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초창기

13살부터 복싱과 킥복싱을 시작했으며 19살에 종합격투기에 입문하기까지 40전의 입식전적이 있다. 19살엔 그래플링, 레슬링기술을 배우기위해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2011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데뷔 첫 경기인 Rock the Cage 2에서 크리스티나 라드키를 상대로 1라운드 길로틴 초크에 걸려 패배[2]했지만 이후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돌아다니며 8연승을 모두 피니쉬로 거두게된다. UFC선수가 되는 마르친 프라흐니오를 Final Fight Championship 16에서 3라운드 TKO승을 거둔다.

3.2. UFC

8승 1패의 성적으로 2017년 UFC에 입성하게 된다.

3.2.1. vs. 프란시마르 바로소

UFC 데뷔전인 UFN 115에서 프란시마르 바로소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2. vs. 저스틴 레뎃

2018년 7월 22일에 열린 UFN 134에서 저스틴 레뎃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뒀다.

3.2.3. vs. 데빈 클락

UFC 231에서 중위권 파이터 데빈 클락과 맞붙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미들킥을 날리다가 킥캐치와 함께 펀치를 허용하며 다운됐다가 다시 일어났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큰 펀치를 또 허용해서 넉다운당하고 니킥 연타를 계속 당하며 경기 내내 신나게 얻어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계속 열세에 처하나 싶었지만 1라운드 후반부에 스피닝 백 피스트로 다운시키고 파운딩 연타로 마무리하며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그저 그런 파이터에 속했던 데빈 클락에게 심하게 고전했었기에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의견도 있었다.

3.2.4. vs. 지미 마누와

UFN 153에서 만만치 않은 강자 지미 마누와를 42초 만에 환상적인 어퍼-스트레이트-헤드킥 콤비네이션으로 KO 시키며 라이트 헤비급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마누와가 비록 예전만 못하지만 전 경기에서 티아고 산토스와 엄청난 명승부를 펼쳤기에 팬들에게는 더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참고로 마누와는 이 패배로 4연패를 당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3.2.5. vs. 볼칸 우즈데미르

부산에서 열린 UFN 165에서 볼칸 우즈데미르와 맞붙었다. 1라운드에 스피드한 타격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2라운드부터 볼칸의 레그킥에 종아리가 퉁퉁 부어오르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체적으로 유효타, 지표에서 앞서는 모습이였고 실제로 단 한곳을 제외한 모든 미디어 체점에서 라키치의 승을 점칠만큼 우세한 경기였으나 어이없는 편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연승이 끊기게 된다.

3.2.6. vs. 앤서니 스미스

그리고 UFN 175에서 앤서니 스미스와 패자부활전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승자는 대권 도전을 다시 노릴 수 있겠지만 반대로 패자는 대권 도전과 멀어질 수 있는 매치였다. 그리고 1라운드 초반부터 카프킥으로 스미스의 다리를 구타하며 다운시켰고, 이후 타격, 그라운드 가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타하며 30:26, 30:27x2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스미스 입장에서는 꽤나 굴욕적인 패배였다. 당시 스미스를 끝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끝내 판정까지 가서 팬들한테 질타를 받기도 했다

3.2.7. vs. 티아고 산토스

UFC 259에서 티아고 산토스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승자는 차기 도전권을 노릴 수 있는 경기. 판정승으로 이겼지만 큰 타격은 오고 가지 못한 재미없는 경기였다는 혹평이 많았다. 사실 경기 자체가 졸전이어서 누가 이겨도 놀랍지 않은 경기였다. 해설 위원조차도 예상과 다르게 경기가 진행됐다고 말했을 정도. 원래는 다음 타이틀전을 얻기 위해서 도미닉 레예스이리 프로하츠카의 승자와 매치를 벌이려고 했으나 이런 최악의 경기를 보여준 것과 달리, 프로하츠카가 레예스를 KO시키는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줘서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그래도 자신 역시 잘 아는지 트위터에서 프로하츠카를 인정하며 자신을 디스하는 놈들에게 두고보라는 글을 올렸다.

3.2.8. vs. 얀 블라코비치

2022년 3월 26일에 열리는 UFN 207에서 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 맞붙는다. 하지만 블라코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하여 취소되었다.

그 후 5월 14일에열리는 UFN 209에서 블라코비치와의 경기가 다시 성사되었다. 1라운드는 블라코비치를 서서히 압박하면서 킥으로 공격했지만 블라코비치가 대부분의 킥을 체크하고 복싱 싸움에서 앞서며 라운드를 빼았겼다. 2라운드는 블라코비치를 테이크 다운시키고 엘보우 공격으로 두들기며 라운드 끝까지 블라코비치를 눕혀놓았다. 하지만 3라운드 중반 다리를 딛던 중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이 일어났고 그대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심판의 중지로 TKO 패했다.

3.2.9. vs. 얀 블라코비치 2 (불발)

캐나다에 열리는 UFC 297에서 재대결한다. 그러나, 블라코비치가 부상으로 빠지게 된다. 라키치는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츠카를 콜아웃했고, 프로하츠카는 아무리 빨라도 2월이나 3월이 가능하다고 답한다. 이에 라키치가 UFC 298에서 붙자고 답한다.

3.2.10. vs. 이리 프로하츠카

2024년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이리 프로하츠카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무려 2년만의 부상 후 복귀전인데도 불구하고 배당률 기준 탑독이다.

예상대로 앞다리를 연달아 두드리며, 노가드 자세인 프로하츠카를 상대로 카운터 타격으로 대응하는 전략으로 압박을 풀어나갔다. 앞다리를 꾸준히 건드려준 결과 3분만에 프로하츠카의 스탠스를 강제 전환시키며 타격 거리를 더욱 벌리는 데 성공했으며, 안면에 인상적인 유효타를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다만 라운드 막판에 니킥과 라이트를 허용하며, 순간적으로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도 인상적인 라이트를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압박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프로하츠카의 라이트에 제대로 걸린 뒤 후속타를 허용하며, 끝내 포지션을 점령한 프로하츠카의 파운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TKO로 역전패 당했다. 게임 플랜을 매우 성실하게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하츠카의 경이로운 맷집과 독보적인 변칙성에 잠식당한 경기였다. 다만, 프로하츠카가 정말 상식 밖의 내구도와 타격을 보여줬을 뿐이지 라키치 또한 그로기 이전까지 2년만의 복귀전임에도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3.2.11. vs.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2024년 10월 26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08에서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안칼라예프의 전진압박을 피해 케이지 외곽에서 아웃파이팅만 하다가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1개씩 라운드를 나눠가진 상황이라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웃파이팅 일변도와 막판에만 갑자기 클린치 레슬링을 거는 등 낮은 파이트 아이큐를 보여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가 데이나 화이트 말대로 차기 타이틀 결정전이었던 만큼 승자인 안칼라예프가 이후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타이틀전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4. 파이팅 스타일

킥복싱 베이스 킥복서 파이팅 스타일 파이터다. 피지컬이 동체급에서 길고 큰 편이라서 거리 유지에 능하다. 거기에다가 오스트리아 킥복싱 챔피언 출신으로 무에타이와 킥복싱이 백본이니 타격도 정말 매서운 편이다. 특히 킥복서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인 복싱 스킬의 부재도 없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잽으로 거리를 확보하고 전진스텝을 밟으면서 스트레이트, 어퍼컷, 훅 펀치 콤보를 골고루 던지고 무에타이도 수련한 만큼 강력한 킥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준수한 타격가인 지미 마누와 또한 펀치콤보에 정신을 뺏기다가 하이킥을 얻어맞아 제대로 KO를 당할 정도다. 테이크다운 디펜스, 서브미션 디펜스 등의 그래플링 디펜스가 전반적으로 좋기 때문에 그라운드로 가는 것에 대한 우려 없이 마음 놓고 강한 타격을 날린다.

로우킥, 카프킥, 바디킥, 헤드킥이 모두 준수하고 특히 로우킥/카프킥이 라키치의 시그니쳐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앤서니 스미스는 겨우 2번 로우/카프킥을 맞았는데 휘청거리며 넘어졌다.

타격 베이스고 유럽 출신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그래플링/레슬링이 약점으로 여기는데 수련을 많이 했는지 방어면으로 나름 괜찮다. 테이크다운 디펜스, 서브미션 디펜스 등 상대방의 오펜스 그래플링을 어느 정도 봉쇄하는 편이다. 심지어 앤서니 스미스를 상대로는 거의 모든 그래플링 대결에서 테이크다운을 확보하고 상위포지션을 사수하는 등 우위를 점했다. 게다가 사이즈가 워낙 크니 완력도 남달랐다고 스미스가 회고했다.

약점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경기운영이 미숙한 편이다. 볼칸을 상대로는 초반에 체력소모를 너무 많이 했고, 스미스 전에서는 초반부터 로우킥으로 다운시키고 압도적으로 타격으로 요리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그래플링을 시도했고 계속해서 그라운드 게임을 고집했다. 피지컬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너무 낮은 파이트 지능으로 인해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로우킥이 좋은 편이지만, 반대로 볼칸전에서 로우킥에 고전한 것처럼 킥 방어는 그리 좋지 않다. 또한 맷집의문이다. 비록 이기긴 했지만 펀치력이 그리 좋지 않은 데빈 클락에게 펀치 한방을 맞으니 바로 넉다운 당했다.

또 한 가지 단점은 심각한 유리몸이라는 점이다. 특히 오른 무릎은 그냥 폭탄을 안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18살에 MMA 입문해서 훈련하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야 하는데 괜찮다고 그걸 4개월만에 훈련을 재개한 그날 또다시 십자인대가 다시 파열당해 수술을 3차례나 하고 18개월이나 재활해야 했다. 그래서 무릎 상태가 도미닉 크루즈 급으로 안좋은 상황. 이번 얀 블라코비치 전에서 경기를 잘 이끌어놓고도 또다시 오른 무릎이 터져[3] 어처구니 없이 패배했다.

5. 기타


[1] 평체는 111kg[2] 참고로 라드키라는 선수는 라키치한테 첫패배만 안기고 1전 1승만에 은퇴하였다.[3] 블라코비치에게 킥 체크를 계속 당하고도 찼던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