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안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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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미승인국 ii : 지리적으로는 국가의 일부 지역인 동트라키아만 남유럽에 속하나 유럽 평의회 회원국이며, 유럽연합 가입준비국으로 국가 전체를 남유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1. 개요
안도라는 카탈루냐 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 프랑스 문화,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카탈루냐권과 동일한 편이고 카탈루냐어도 쓰이고 있다.법적으로 구걸이[1] 금지되어 있고, 거리에서 자는 것[2] 및 거리에서 음악을 트는 것도[3] 불법이라고 한다.[4] 밤 문화가 상당히 조용한 편이고, 험한 산지로 난 육로로밖에 들어올수 없는 소국인 특성상 외부로부터의 범죄자 유입도 적어 치안 또한 좋고, 대부분의 재판도 형사재판이 아니라 민사재판이라 한다.[5]
2. 언어
카탈루냐어가 유일한 공용어로 쓰이는 나라다. 그래서 일부 사이트에서 국기로 언어를 표시할 때 카탈루냐어를 안도라 국기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카탈루냐 주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카탈루냐어권의 최대 도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프랑스어, 스페인어는 주요 외국어로 많이 가르치고 있지만, 프랑스 접경지역이 아니고선 기본적으로 스페인어를 차순으로 쓰는 추세다. 그리고 안도라내 스페인어 화자수가 많은 편이다.[6] 심지어 스페인어가 공용어인 카탈루냐어보다 일반적으로 더 통용된다. 하지만 안도라는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어 있다.
관광객들이 많은 바르셀로나 같은 곳에 비해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많지 않으니[7] 가기 전 기본적인 스페인어나 카탈루냐어를 익혀두는 것을 권한다.
3. 종교
이웃 나라인 프랑스,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가톨릭을 믿는 경우가 많다.4. 관광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문화유산 | 2004년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Vall del Madriu-Perafita-Claror |
솅겐 협정 가입국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이 나라에 머무는 것은 솅겐 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나 안도라로의 입국이 솅겐 존인 프랑스, 스페인으로부터의 육로 입국이 대부분이라 사실상 솅겐 존에 준하는 지역이다. 유럽 연합의 일부도 아니고 솅겐 존도 아니기 때문에 안도라 입국 시 국경에서 경찰이 안도라행 버스에 들어와서 여권을 확인하고 가는 절차가 있으니 여권 지참은 필수.[8] 대한민국 국민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나라 자체가 피레네 산맥에 콕 박혀있는데다가, 수도인 안도라라베야 부터가 협곡에 위치하여 자연속에서의 힐링, 혹은 스키나 쇼핑을 목적으로 주변국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알프스 산맥의 작은 마을 정도만을 생각하고 오면 곤란한것이, 관광 및 해외자본이 중심이 된 경제를 가진 나라답게 주요 도시[9] 같은 경우에는 시내 전체가 상당히 현대적이다.[10] 도심 곳곳에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적인 공원이 많은데다가, 특히 구불구불하게 난 내리막길을 따라 최소 5층 이상의 세련된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리하는 모습은 다른 산맥 지역에서 본 것과 비교하면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
2004년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의 경작 문화 및 토지 공동 소유 문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유럽연합 유심의 무과금 로밍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으니 안도라 방문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안도라 로밍이 되는지 확인하도록 하자.[11] 다음 안도라 로밍이 되는 유럽 eSIM 목록이다.
- Bouygues Telecom의 My European SIM 카드. 다만 프랑스를 방문한다면 바로 활성화가 되지만 다른 나라에서 여행을 시작할 때 SIM 카드 활성화 과정이 다를 수가 있다고 한다. 안도라 로밍은 되지만 스위스 로밍은 되지 않으므로 두 국가를 모두 방문한다면 나머지 셋 중 하나를 고를 것을 권한다.
- Orange Travel에서 제공하는 유럽 SIM 카드. 다만 유효기간이 14일 밖에 되지 않으므로 더 오랫동안 여행한다면 다른 SIM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 Holafly eSIM
- Airalo에서 제공하는 유럽 eSIM
4.1. 투어리즘 사무실 (Oficina de turisme)
각 교구에 투어리즘 사무실이 있다. 관광과 관련된 모든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니 처음 방문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방문하는 걸 권장한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안도라라베야에 있는 사무실이 가장 크고 안내 받기도 편하다. 다른 교구에 있는 투어리즘 사무실은 휴무일도 있는 반면에[12] 안도라라베야 사무실은 평일 09시부터 20시 (7-8월 한정 09시~21시), 토요일 09시~21시, 그리고 일요일에는 09시~14시 (7-8월 한정 09시~19시)로 영업시간이 다른 교구의 사무실에 비해서 긴 편이기 때문에 안내 받기가 가장 편하다.YouCakes에서 만든 눈꽃 모양의 안도라산 초콜릿, 후술할 타마로 관련 기념품을 비롯한 안도라 기념품 또한 이 투어리즘 사무실을 방문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4.2. 타마로 (Tamarro)
안도라는 7개의 교구(parish)로 나뉜다. AD100~700은 우편번호이고, 그 뒤의 이름은 각 타마로의 이름과 성별이다.- Canillo (카니요, AD100) - 닐로(Nilo, 남) 구글 맵 Tamarro Nilo
- Encamp (엔캄프, AD200) - 엔코(Enko, 여) 구글 맵 Tamarro Enko
- Ordino (오디노, AD300) - 디노(Dino, 여) 구글 맵 Tamarro Dino
- La Massana (라 마싸나, AD400) - 마싸(Massa, 남) 구글 맵 Tamarro Massa
- Andorra la Vella (안도라라베야, AD500) - 안디(Andy, 남) 구글 맵 Tamarro Andy
- Sant Julià de Lòria (상 줄리아 데 로리아, AD600) - 라우(Lau, 여) 구글 맵 Tamarro Lau
- Escaldes-Engordany (에스칼데스-엔고르단, AD700) - 칼데스(Caldes, 여) 구글 맵 Tamarro Caldes
악한 트롤 더트(Dirt)로부터 각 교구를 지킨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각 교구를 지키는 캐릭터 '타마로'를 만들었다. 특히 차를 가지고 아이들과 여행하는 가족이라면 투어리즘 오피스에 가서 "Find the Tamarro" 책을 반드시 받아오도록 하자.[13] 도시가 아닌 비교적 외곽에 타마로를 배치해 놓아서 그들을 찾으면서 안도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외곽인만큼 차가 반드시 필요하니 유념. 타마로가 있는 모든 위치에는 셀피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사진도 찍어서 간직이 가능하다. 구글 맵에서도 타마로의 위치를 찾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Troba el Tamarro" 표지판이 보인다면 잘 찾아간 것. 다만 모든 타마로 위치에 저런 안내판이 있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서 안도라라베야 타마로인 안디는 저 싸인이 없다. 라 코메야 공원(La Comella Parc) 입구 앞에서 차를 세운 다음에 자갈로 된 길을 꽤 걸어야 찾을 수 있다. Troba al Tamarro 안내판은 없지만 길이 나 있는대로 따라가면 되니 찾는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구글 맵 위치는 타마로의 실제 위치가 아니고 차를 세워 놓고 가야 하는 지점을 찍어놓았으니 타마로의 위치에 따라서 걷거나 등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타마로를 찾는 모험을 하고 싶다면 걷기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은 필수이다. 특히 라 마싸나 교구의 타마로인 마싸를 찾는 길은 꽤 올라가야 하는 편이다. 그래도 올라가면서 감상할 수 있는 포요스 강(Riu Pollós)을 낀 폭포와 어우러진 산경은 아름답다.
Find the Tamarro 책에는 그들의 성격을 묘사한 만화가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에는 타마로를 찾았을 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타마로 일곱을 모두 찾아서 투어리즘 사무실에 가서 보여주면 투어리즘 오피스 로고 모양의 도장을 찍어준 뒤 아이인 경우 소정의 선물을 준다.[14] 2023년 10월에 올라온 영상에서 보이는 마싸의 스탬프 모양과 2024년 6월 트위터에 올라온 마싸의 스탬프 모양이 다른 걸 보면 주기적으로 스탬프의 모양을 변경하는 듯하다.
4.3. 산 위에 있는 놀이공원 Naturland
상 줄리아 데 로리아 교구에는 Naturland라는 놀이공원이 있다. L1이나 É라인 버스를 타고 Pont de Molines 정거장에서 내린 뒤 상 줄리아 데 로리아 투어리즘 오피스 앞까지 걸어간 뒤 거기서 택시나 CityXerpa를 불러서 놀이공원으로 올라가거나 그냥 차를 타고 쭉 가는 방법이 있다. 올라가는 도중에 상기한 Tamarro 중 Lau를 찾을 수 있으니 방문하게 된다면 같이 방문하도록 하자. Naturland는 해발 1600m에 위치한 Cota 1600과 2000m에 위치한 Cota 2000으로 나뉜다. Cota 1600은 후술할 Tobotronc를 비롯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놀이공원이라면, Cota 2000은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시즌에 따라서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가 다를 뿐만 아니라 개장 시각 및 요일 또한 시즌에 따라 다르니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스케줄을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성수기는 겨울/여름 시즌이며, 비수기는 봄/가을 시즌이다.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어떤 시즌이지는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다. 관광객이 비교적 적은 비수기에 즐기고 싶다면 안도라 일정에 주말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수이다. 비수기인 봄/가을 시즌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개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안 좋으면 개장을 안 할 수도 있으니 이것도 감안하고 가야 한다.
4.3.1. 세계에서 가장 긴 알파인코스터 라이드 Tobotronc
공식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Tobotronc 설명Naturland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기구는 이 Tobotronc이다. 5.3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레일을[15] 타면서 안도라의 La Rabassa 숲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스릴[16]을 즐길 수 있는 알파인코스터 라이드.
티켓 중 가장 일반적인 티켓이라 볼 수 있는 Aventura+ 또는 Aventura 티켓 구매시 티켓이 커버하는 다른 놀이시설은 여러 번 이용할 수 있지만[17] Tobotronc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오픈하는 Forestline 및 N'Boscat과 더불어 한 번만 탈 수 있다. 만약 더 타고 싶다면 티켓 부스에 가서 1회당 15유로씩 내야 한다. 만약 이 Tobotronc만 즐기고 싶다면 Tobotronc + Menu 티켓을[18]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다. 차 하나당 최대 2인 탑승 가능하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성수기 시즌에 간다면 Tobotronc 티켓은 온라인 예매를 하는 것이 좋으며, 타는 시각에 맞춰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티켓 예매했을 시 예매한 티켓을 티켓 부스에서 입장권 손목 띠로 교환해야 하니 여유를 두고 도착하도록 하자.
안전상의 이유로 폰이나 가방 등 라이드 중 안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물품의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고로 반드시 공원에 배치된 라커에 모든 소지품을 넣어놓고 가야 한다. 1유로 코인을 사용하거나 만약 현금이 없다면 기념품 상점에 가서 카드로 1유로를 지불하고 상점에서 주는 코인을 사용하면 된다. 폰 지참이 금지되어 있으니 탑승한 셀피도 당연히 찍을 수 없다. 대신 자신이 라이드를 하고 있는 사진을 탑승 뒤 기념품 상점에 가서 7유로(2024년 6월 기준)를 주고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이후 이메일 입력을 요구하는데, 이 이메일로 사진이 발송되기 때문이다. 이메일을 받은 뒤 15분 기다리면 구매한 사진을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한 이후 7일.
본인의 탑승경험을 영상에 담고 싶다면 액션 카메라와 카메라를 고정시킬 수 있는 가슴 스트랩을 지참하도록 하자. 헬맷 고정은 카메라가 날아갈 수 있는 우려가 있어서 금지당할 수 있기 때문.
라이드 초반부에는 해발 1600m(Cota 1600)에서 2000m(Cota 2000)까지 올라간다. 올라간 뒤에 본격적인 라이드 시작 직전에 조작방법(앞으로 숙이면서 레버를 앞으로 밀 시 속도 증가, 레버를 뒤로 당기면 속도 감소 및 브레이크) 및 안전수칙(앞의 Tobotronc와 25m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 라이드 어느 시점에서도 멈추지 말 것)을 직원 분이 공지해 준다.
4.4. Pont Tibetà Canillo & Mirador Roc del Quer
공식 웹사이트안도라 관광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티베탄 다리인 Pont Tibetà Canillo 및 안도라 내 가장 유명한 뷰포인트 Mirador Roc del Quer이다. 카니요 교구에 있는 티베탄 다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긴 티베탄 다리라고 한다.
티베탄 다리까지는 20분 또는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좋으며, 그 버스가 내려주는 곳에서는 직접 걸어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 버스가 서는 정류장은 안도라라베야에서 대중교통을 타고도 갈 수도 있으니 차가 없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뷰포인트 Mirador Roc del Quer에서는 산과 어우러진 안도라 전경을 내려다 보며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베탄 다리와 꽤 가깝기 때문에 저 둘을 합친 패키지 티켓을 사는 것이 좋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카니요 투어리즘 사무실에 가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시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명기된 시각은 버스 출발 시각이 아니고 버스를 타고 올라갔을 시 티베탄 다리 입구에 도착하는 시각이다. 버스가 시즌에 따라서 20~30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버스가 하차 지점까지 올라가는데 약 15분, 걸어서 올라가는데 약 15분 가량 걸리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 도착시 탈 수 있는 가장 이른 버스 시각에서 30분을 더한 시각을 골라야 한다. 예를 들면, 10시 05분에 카니요 투어리즘 사무실에 도착하였고 거기서 티켓을 구매한다면 사무실에서는 11시 티켓을 발급해 준다. 티켓 구매 시각 기준 탑승할 수 있는 다음 버스가 10시 30분에 출발하기 때문이다.
티베탄 다리를 경험한 뒤 버스가 내려주었던 곳으로 다시 내려간 뒤에는 Roc del Quer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타면 뷰포인트에서 내려준다. 뷰포인트를 감상하고 나서는 다시 내려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지만 차가 없더라도 접근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다.
버스 정류장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고 싶다면 안도라라베야에서 L3 또는 L4 버스를 탑승하고 Palau de Gel 정류장에서 내린 다음 그 근처에 있는 주유소 주변[19]에 있는 정류장(Pont Tibetà Canillo 표지가 있기 때문에 찾기는 쉬운 편이다.)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만약 카니요 투어리즘 사무실에서 티켓을 직접 샀다면 티켓 구매 뒤 정류장 위치를 물어보면 잘 알려 줄 것이다.
4.5. 칼데아 스파 (Caldea Spa)
공식 웹페이지에스칼데스엔고르단 교구에 있는 스파로, 안도라에 몇 일간 머무르게 된다면 가야 하는 곳 중 하나로 여겨진다. 5세부터 입장 가능한 Thermoludic과 성인 전용 스파인 Inúu로 나뉜다. Thermoludic은 매년 4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유지보수 기간이어서 이 기간 내에 방문을 한다면 성인 전용 스파인 Inúu밖에 액세스가 불가능하니 염두에 두자.[20]
성수기에는 티켓을 예매하고 가는 걸 권한다. Thermoludic만 입장하거나 Thermoludic 유지보수 기간 중에 Inúu만 입장할 시에는 3시간, 양쪽 다 입장이 가능한 경우에는 입장시각으로부터 4시간이다. 시간제한이 지나는 순간 입장시 받는 밴드가 작동되지 않으니 예매를 했다면 시간에 맞춰서 가도록 하자.
5. 음악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인 페르세포네(Persefone)를 배출했다. 밴드를 소개할 때는 항상 "내가 사는 도시보다 쬐끄만 나라에서 온 게 믿기지 않는" 이라는 문구가 상투적으로 붙는다. 이 밴드를 통해서 안도라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이 팬들 사이에서 알려질 정도면 국위 선양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리아나(Rihanna) 역시 크게 성공해서 자신의 고국 바베이도스를 알린 사례가 있다.6. 음식
전형적인 카탈루냐 음식 문화 기반에 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각종 고기류부터 민물에서 잡히는 물고기를 식재료로 쓰며, 전통적인 요리는 아니지만 산동네임에도 스시집도 있다. 전통 음식으로는 에스쿠데야(Escudella)와 트린샤트(Trinxat)가 있다. 피레네 산악 지역 혹은 카탈루냐 지방에 퍼져있는 음식이긴 한데 안도라에서는 특별히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취급된다. 에스쿠데야는 피로타(pilota)라 불리는 미트볼과 야채를 섞어서 만든 수프인 반면, 트린샤트는 감자, 양배추, 베이컨을 삶고 으깨어 버무린 간단한 형태다. 안도라산 소고기의 경우 지리적 표시제/유럽연합에도 따로 등록되었다.안도라 전통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borda”(보르다)가 들어간 레스토랑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산이 많은 안도라의 특성상 산 위에 있는 음식점들을 “borda”라고 하는데 안도라 전통이 녹아있는 안도라 고유의 산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보니 안도라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도라라베야에 위치한 Borda Estevet, 이외에도 라 마싸나 교구에 있는 Borda Eulari나 La Borda de l’Avi 등은 버스 타고 걸어서 갈 수 있다.
파인 다이닝을 하고 싶다면 카니요 교구에 있는 Soldeu(솔데우)에 위치한 Ɨbaya(이바야)에 가면 된다. 안도라 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미슐랭 스타를 보유한 레스토랑이다. 2021년에 첫번째 별을 받았고 2024년 기준 3년 연속으로 1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메인 쉐프 Francis Paniego는 스페인에서도 2성 레스토랑과 1성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쉐프이다. 안도라의 전통이 녹아들어간 파인 다이닝을 해 보고 싶다면 안도라 전통의 음식 및 재료를 창조적으로 해석한 A Walk through Andorra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여느 미슐랭 레스토랑 같이 예약이 필수이지만,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예약을 바로 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이 없다.[21] 5성 호텔 Sport Hotel Hermitage & Spa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므로 호텔 콘시어지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예약을 해야한다. 새로운 음식이 나올 때마다 그 음식을 묘사하면서 그 음식에 담긴 스토리가 설명된 조그만 카드를 주며, 다음 음식으로 넘어갈 때마다 이전 카드는 테이블에서 카드를 보관하는 곳으로 옮겨진다. 모든 코스가 끝나면 그 카드를 모두 모아서 부채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대부분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는 간단한 묘사만 담긴 메뉴를 주는 거와는 달리[22] 꽤 구체적으로 묘사된 카드를 모아서 스토리북 같이 만들어서 주는 것이 차별점.
7. 기타
안도라 현지신문 | |
[1] 여행 유튜버 Wolters World의 The Don’ts of Andorra 영상(8분 25초)에 나온다.[2] 동 영상 (11분 07초)[3] 동 영상 (11분 04초)[4] 도박을 비롯한 유흥문화가 불법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도박 사업 금지는 이른 2010년부터 풀려있었기 때문에 안도라라베야에서도 카지노를 볼 수 있다. 관광객을 유치하여 돈을 벌기 위해 도박 사업 금지 규제를 풀었다고.[5] 여행 유튜버 Wolters World의 The Don'ts of Andorra에서도 "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마세요"가 나올 정도이다.[6] 출처는 스페인어 위키백과[7] 여러 날을 머물기 보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프랑스 툴루스를 방문하면서 일일 여행 정도로만 안도라에 방문해서 안도라라베야에서 쇼핑만 하고 떠나는 사례가 빈번하니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일지도.[8] 애당초 ANDBUS나 DirectBus 등 안도라에 가는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티켓 구매시 여권번호 입력을 요구한다.[9] 특히 수도인 안도라라베야[10] 다만 현대적인 곳은 안도라 전체 영토의 8%에 불과하다고 한다.[11] 이는 솅겐 존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유럽연합 가입은 하지 않은 스위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유럽연합은 법으로 유럽연합 소속 국가의 캐리어는 반드시 유럽연합 내 로밍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못박아 놨지만, 스위스하고 안도라는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로밍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12] 가령 상 줄리아 데 로리아에 있는 투어리즘 사무실은 일요일과 월요일에 아예 휴무다.[13] 언어는 카탈루냐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가 있다.[14] 성인도 할 수는 있지만 도장만 찍어주고 선물은 주지 않는다고 한다.[15] 세계에서 가장 긴 알파인코스터이다![16] 400m 가량 쭉 내려간다. Cota 2000에서 Cota 1600까지.[17] 매번 특정 시설 이용시 손목 띠 티켓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당연한 것이, 이 QR 코드를 스캔해야 무슨 티켓을 구매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18] Tobotronc 라이드 1회 및 Naturland 내 레스토랑에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티켓이다.[19] 이 영상 뒷편에 희미하게 이 주유소가 보인다.[20] Inúu만 입장이 가능한만큼 입장료도 그에 맞춰서 할인을 해 주기는 한다.[21] 적어도 온라인 폼을 채워서 예약 요청을 하는 방식을 택한 레스토랑도 있지만 여긴 그런 것도 없다.[22] 엄청나게 비싼 가격인만큼 매일매일 이렇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를 잘 아는 레스토랑 측에서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식사가 끝난 뒤 그 날 먹은 메뉴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