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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00:21:14

아킬라(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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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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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아킬라
Aquila
파일:하나님존 아킬라.jpg
나이 ???
신장 ???
체중 ???
소속 캐슬
이스크라 (자유로운 영혼 / 리더)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전투력
4.1. 작중 언급
4.1.1. 1부4.1.2. 2부
4.2. 전적
5. 명대사
5.1. 1부5.2. 2부
6.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캐슬》의 등장인물.

이스크라 소속 최상위 킬러이자 자유로운 영혼 계파의 현 수장.[1] 샤모, 프리깃과 팀을 이루고 있으며, 느슨했던 규율의 전대 이스크라가 백도찬에 의해 와해 직전까지 갔을 무렵, 메드베디와 함께 들어와 이스크라를 재건했다.

2. 성격

이스크라의 자유로운 영혼 계파의 수장이지만 다소 가볍고 유쾌한 면모가 있는 소속원들인 샤모, 프리깃, 그리고 전 소속원인 서진태와는 달리 진중하고 차분한 면모가 부각된다. 이는 메드베디가 언급한 아킬라의 강점 중 하나인 부동심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또한 아무르 티그로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인망은 꽤나 두터운 모양. 같은 계파원인 샤모와 프리깃만 해도 아킬라를 엄청 잘 따르고 있으며, 사로카 또한 자신의 여동생의 보호를 아킬라에게 맡겼을 정도로 그를 신뢰하고 있다.[2]

같은 이스크라 계파장이지만 복수를 실현하기 위해 이스크라를 탈퇴한 티그로와 강자들과의 싸움을 추구하며 정작 본인의 이스크라 팀원들은 신경도 안 쓰는 구스타프를 이해하지 못하는 실리주의적인 성격이며, 동시에 리사와 당대 원로원의 이스크라 운영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아 확장지양적인 면모 또한 드러난다.

3. 작중 행적

3.1. 1부

첫 등장은 발레리노에서 피우진크리사의 싸움을 관전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리볼버로 김신구스타프가 싸우고 있을 때 이제 전반전 정도 지났겠다며 집안싸움 같은 건 딱 사절이라고 말한다. 이후 그들의 칼날을 맞추는 것으로 둘의 싸움을 멈추게 한다.[3]

당연히 이를 무시하고 계속 싸우려는 구스타프를 향해 허벅지를 스치게 위협사격을 가한 뒤, 경고는 방금으로 끝이라며 다음엔 악어 대가리에 빵구가 난다라고 위협을 한다. 샤모프리깃까지 다가오자 너희들까지 나설 필요없다며 이 간격에선 하나님이 온다 한들 피하지 못 한다고 한다. 그러고는 철부지 집안 싸움을 여기서 멈출지, 아니면 사이좋게 물고기 밥이 될지 결정하라고 한다. 구스타프가 티그로는 은퇴했으며 나를 막을 명분이 없고 룰을 깨는 것이냐는 이의를 제기하자, 이스크라에 독이 되는것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룰이라 대답한다.

심지어 자유로운 영혼 소속의 킬러인 프리깃과 샤모까지 참전하자 상황은 중재되었고, 그렇게 구스타프가 물러난 뒤 김신에게 한국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토씨하나 빠트리지 말고 다 실토하라고 말하며 개인면담을 한다.

77화에서 김신이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캐슬에 도전한다는 대답을 듣고 복수 같은 허무한 거에 잘도 목숨을 건다며 확실히 구스타프나 너는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리사의 저의가 뭐라고 생각하냐며 김신에게 묻는다.

김신은 구스타프를 길들이고 자신에게 내 손을 잡으면 복수가 쉬워진다라고 말하는 거 같다고 대답하고, 그녀의 목적은 캐슬이냐고 묻자 아킬라는 정확히는 이 판의 중심이 되어 거대한 카르텔로 거듭나는 것이라 대답한다. 이스크라가 그동안 고수해온 소수정예의 청부 활동은 한계가 있으며 이 시대의 이스크라 킬러들은 힘에 맞는 권력을 원하고 본인에겐 그걸 막을 명분이 없다고 한다. 또한 그녀가 널 이용한다면 너 역시 그녀를 이용해보라고 한다.

김신은 리사가 캐슬에 입성을 원하고, 입성의 대가로 김신의 목을 원한다면 그녀의 선택은 어떨지 물어본다. 아킬라는 리사가 그런 좋은 거래를 마다할 리 없다며 다음번엔 우리가 적이 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는 대답을 한다.

직후 사로카를 만날거냐는 김신의 제안을 거절하였고, 김신은 이만 자리를 끝내려고 한다. 그 순간, 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구스타프에게 입은 데미지 때문에 김신이 쓰러지자 붙잡아주며 아직은 수없는 역경을 함께 헤쳐온 형제라는 말과 함께 주변을 경계해주고 김신이 눈을 붙이게 해준다.

3.2. 2부

2부 6화부터 시작된 새로운 캐슬 10강 선발전에 이스크라 소속으로 나타난다. 구스타프가 깽판 치는 것을 말없이 지켜본다. 그때 블랙맘바가 자신에게 '이스크라에도 괴물같은 강자들이 많지만, 다들 통제가 안되는 개인이라 조직으로서의 이스크라는 약하다.' 라는 식으로 말하자 피고 있던 담배를 블랙맘바에게 툭 던지며 '대가를 받으면 목숨 걸고 죽여주는 것. 킬러에게 이것 이외에 뭐가 더 필요하지?' 라며 길게 말 섞기 싫은 듯 그의 말을 끊어버린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신 앞에선 혓바닥 신중히 놀리라고, 또 다시 주제넘게 가스라이팅 조지면 그땐 목구멍에 샛길 터버린다며 상당히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그에게 경고한다.[4]

그런 뒤 구스타프를 바라보며 는 최민욱에게 자격 미달이라고 심드렁하게 생각한다.

이후 19화에서 등장. 新 뜨거운 피 3명이 이스크라를 탈퇴한 서진태를 죽이려는 상황에서 그롤라가 서진태에게 '메드베디가 죽기 직전에 추태를 부렸다' 며 도발하자 이를 듣고는 자신한테도 그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난입한다. 끼어들어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그롤라에게 고작 저런 망나니 새끼 하나 때문에 룰을 어길 일은 없다며 마음대로 처리하라고 하면서도
난 그저.. 누가 이 이스크라를 망치고 있는지 알고 싶을 뿐.
라고 살벌하게 총을 꺼낸다.

이때 그롤라에게서 메드베디의 최후에 대해 듣는데, 그롤라가 '나머지는 리사에게 가서 들어라. 굳이 여기까지 온 것은 서진태를 보호하기 위해서고, 동료살해 금지 룰 때문에 총 못 쏠 거 안다' 며 도발하자 그롤라 심장 부근에 총을 대며 '룰은 너 같은 신입 새끼 입에서 내뱉어질 만큼 가볍게 만들어진 게 아니며, 그 룰에 기대어 잠시 잠깐 목숨 부지하는 것에 감사해라' 라고 으르렁 거린다. 그롤라는 '혹시라도 탈퇴하면 연락 줘라' 라고 응수한 뒤, 팀원을 데리고 먼저 물러간다.

장내가 정리되자 서진태의 멱살을 잡고 던져버리며 니 새끼는 목숨줄이 두세 개는 되냐고 한소리 한다. 서진태가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않냐고 묻자 외부자는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선을 긋고는 겨우 살았으면 김신 옆으로 꺼지라고 말하고 리사를 찾아간다.[5]

리사가 자금줄인 마피아와 의뢰에 대해 협상 중인 상황이나 막무가내로 들어가 리사에게 지금 당장 시간을 내라고 으르렁 거린다. 마피아 세 명이 아킬라를 얕잡아보고 총을 꺼내자 순식간에 총을 쏴 총 세 자루만 박살낸다.[6] 면을 세워주는 건 마지막이라고 경고하고, 마피아들은 순식간에 식겁하며 집안 단속이 덜 끝난 거 같으니 딜은 미루겠다고 리사에게 통보하고 나간다. 나가는 와중에 아킬라에게 패기가 마음에 드는데 언제 같이 따로 일 한 번 하자고 말하나 아킬라가 섬뜩한 표정을 짓자 쫄아버리는 건 덤.

그 후 리사와 신경전을 벌이는데 이때 밝혀진 바로는 파이톤에 의해 소멸 직전의 이스크라를 자신과 메드베디가 들어와 살렸다고. 이스크라라는 조직에 유달리 애착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인 모양. 그렇기 때문에 리사가 미쳐 돌아갈 때 총구를 들이밀 자격이 있다며 최후 변론을 하라고 선언한다. 리사가 말없이 웃자 진짜 쏠 기세로 총을 드나 때마침 이스크라 원로 3명이 나서서 리사를 비호한다.

처음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다시 쏘려고 하나, 이전 세대의 리사 모나카의 거듭된 설득, '일이 터졌을때 기존 뜨피가 이스크라의 편일 지, 김신 편일지, 메드베디 건은 김신에게 위협을 느낀 킬러들이 본능적으로 벌인 일이며, 자신에게 통제할 힘이 있었다면 이런 사태까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스크라에 진짜 해가 되는 게 김신일지 자신일지 지켜봐달라' 는 현 리사의 발언에 아주 터무니 없는 논리는 아니라고 인정하고는 총을 내린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 듯, 원로 3명과 현 리사에게 '테이블에서 혓바닥만 놀리는 너희들은 언제나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다' 며 조롱하고는
말해봐라.

내가 손을 놓은 상태에서...

너희들 중 누가. 몸으로. 감당할 건지.

그 녀석의 울분을.
라고 살벌하게 말한다.[7]

성당에서 열리는 메드베디의 장례식에 성당 바깥 쪽에서 팀원들과 함께 대기한다. 김신이 '내 기분이 바뀌어서 언제 이스크라를 폐기해버릴지 모르니 늘 긴장하라'고 이스크라에게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자 이를 듣고 '이스크라에 진짜 해가 되는 게 김신일지, 자신일 지 지켜보라'는 리사의 말을 떠올리며 '결국은 같이 갈 수 없다는 걸 우리 모두가 직접 느꼈다' 며 착잡해한다.

45화에서 이동 중인 블루들과 구스타프 앞에 나타난다. 직후 김신의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죽은 동료 옆에 머물고 있는 김신에게 킬러 주제에 동료애까진 과하다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같은 업종, 같은 조직에 속한 이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다며 그딴 것도 없는 것들과는 상종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을 기억하고 싶다면 녀석의 주머니에서 동전[8]을 하나 챙기라고 충고해주며 오늘 나쁘지 않았다는 말을 덧붙인다. 현재로 돌아와 현재로 돌아와 존중을 모르는 놈들과는 더는 못 해 먹겠다고 독백하고 샷건을 같은 위치에 정확하게 두 번 쏴[9] 운전자인 블루를 살해하고 차에서 나온 구스타프에게 "사명감 없는 철부지는 매가 답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상대할 준비를 한다.

구스타프의 앞에 서 여러차례 총으로 몰아붙이며 거리를 좁히지 못하게 만들고, 일전에 본인이 대가리에 빵구가 난다고 경고했다고 말한다. 직후 차에서 본인에게 총을 겨누는 블루를 살해하고 크로트에게 무기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는데, 무기를 체크하며 급하게 구한 것치곤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이후 크로트가 나가자, 김신이 들어오는데, 네놈은 크로트에게 못들었냐며 그 상판때기를 마주하지 않는 게 합류조건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자 김신이 프리깃, 샤모에게까지 비밀로 하는 것이 괜찮겠냐고 묻자, 네가 엿같은 수작을 부리는 건 딱 사로카까지고,[10] 공연한 말로 그 녀석들의 자유를 방해하면 너부터 제거한다고 강하게 말한다. 이스크라에 불러일으키는 결과로 따지면 너나 그들이나 마찬가지지만, 저쪽이 결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먼저 넘어버렸기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 돌아와 계속 총으로 몰아붙이며 구스타프를 묶어두고, 나무뒤에 숨는다. 구스타프가 이스크라라면 꽁무니만 빼지 말고 와서 모가질 따야 이스크라라고 떠들 수 있다고 도발하자, 아킬라는 머저리는 맞지만 역겨운 놈을 아니라 다행이라며 적어도 구스타프가 이스크라의 수치는 아니라고 인정하고 먼저 거리를 좁혀 발을 날려 공격한다. 구스타프가 총을 꺼내자, 샷건으로 총을 쳐내고 구스타프의 주먹을 피해낸 다음, 주먹질로 몰아붙이고, 권총을 꺼내려 하나, 이번엔 구스타프가 권총을 쳐내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아래 있던 샷건을 발로 올려 잡고는 흥분한 구스타프에게 처 웃어제껴도 정 안든다고 말한다.

4. 전투력

파일:아킬라 21.png
<rowcolor=#fff> 마피아들의 총을 총성 한 발 만에 파괴하는 아킬라
아킬라는 김신, 구스타프, 그롤라와 함께 이스크라 계파장으로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이다.[11] 캐슬의 프로듀서인 이승형 PD의 초기언급으로는 군용무술의 정점이라고 한다. 메드베디백도찬을 평가했을 때, '아킬라의 심리전과 부동심'을 언급했다.

캐슬 세계관에서 최고의 사격 실력을 자랑한다. 다른 계파 리더들[12]이 나이프 파이팅이나 적수공권같은 초근접전이 부각된다면, 아킬라는 한손, 양손용을 가리지 않고 어떤 총을 사용하던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사격술이 강조된다. 김신구스타프의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리사가 아킬라를 보냈는데, 둘의 격전이 최고조로 치닫을때 그 둘의 칼날을 맞춰버리는 신기에 가까운 한 손 권총 사격 실력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마피아 3명의 권총을 총성 한 발만으로 파괴해버린다.[13] 또한, 2부 45화에서 달려오는 방탄유리를 장착한 자동차의 전면유리에 샷건을 쏜후, 정면 방탄유리에 박힌 총알에 총알을 다시 충돌시켜 부숴버리는[14] 신기에 가까운 사격술을 보여줬다.

구스타프와의 전투가 시작되자 그가 접근조차 못하고 방어, 회피하기에만 급급한 견제사격을 함과 동시에,[15] 아킬라의 간격 안으로 들어갈 뻔했다가 구스타프의 제지로 겨우 살아남은 블루 경호원이 아킬라의 측면에 있던 차에 숨어 아킬라를 저격하려 하자, 곧바로 헤드샷을 날려 죽여버리는 엄청난 시야를 보여준다. 사격 직후 리볼버의 총알이 다 떨어지자 몇초도 안되는 찰나의 순간에 6발을 한꺼번에 장전하는 민첩함도 드러났다.[16] 게다가 구스타프가 겨우 근접했음에도 구스타프가 방패로 쓰기 위해 들고 있던 차 문을 발로차 그 반동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다시 벌려 사격을 하는데, 리볼버를 왼손에 들고 견제사격을 하면서도 오른손엔 샷건을 든 상태로 어깨에 기대어서 샷건탄을 동시에 장전하는 묘기까지 선보인다.

근접전도 매우 뛰어난데, 구스타프와의 결전에서 먼저 거리를 좁혀 구스타프를 육탄전으로 유효타를 입히는 것을 보면 아킬라 본인도 절대 구스타프의 그것에 꿀리지 않을 실력이라는 걸 입증했다. 나이프 파이팅의 경우에도 코모도사로카의 언급에서[17] 나이프 파이팅 실력 또한 그들과 비슷하다고 추측되며 칼날 쳐내기도 구사했다.

구스타프가 방패로 든 차문의 틈새를 이용해 권총으로 조준하자, 오른손만으로 샷건을 휘둘러 구스타프의 오른손에 있던 권총과 방패까지 쳐 날려버리는 완력을 선보인다. 동시에 구스타프에게 허수를 걸어[18] 양쪽 옆구리, 관자놀이 등의 3개의 급소만 골라 정확하게 주먹으로 타격하기도 했다.

다만 구스타프가 근접전에서 아킬라에게 여러차례 맞았음에도 '이래가지곤 끓어오르지가 않는다. 김신정도의 압박감을 내놓으라' 며 곧바로 몰아붙이는 것을 보면 근접전은 김신, 구스타프보다는 약간 아래로 보인다. 그럼에도 고지에서 내려온 목적은, 구스타프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본인 스타일대로 작업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4.1. 작중 언급

4.1.1. 1부

(아킬라가 김신에게 자신이 중재로 올 것이란 걸 예상하고 있었냐고 묻자)
어느 정돈. 너 정도는 되어야 이 불을 끌 수 있을 테니까.[19]
김신
현실적으로 그 벽을 깨는 일은 재능의 영역이라 치부했었다. 더욱이 그들[20]의 수준까지 이르는 것은 불가능이라 여겼지.
코모도
애초에 오도화는 전대의 거인입니다. 좀 더 확실한 처리를 위해선 역시 아킬라를..
블루
(바로 윗 언급인 블루의 질문에 대한 대답)
...이 일이 끝나면.. 가장 큰 견제를 받아야 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김신이어야 해. 이스크라의 힘을 전부 오픈해서는 안될 일이야.
리사

4.1.2. 2부

게다가 정보에 따르면 이만한[21] 위험 분자가 하나 더..
이희성
총소리는 딱 한 번... 들렸는데... 세 명의 권총만 골라 정확하게 맞혀...? 붙으면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끝난다...!
마피아 조직원
다름 아닌 아킬라다. 제아무리 티그로구스타프라 할지라도, 거릴 좁히지 못하면 손가락만 빨 수 밖에 없을 거다.
팔 한 짝이라도 내주고 좁히려 들다간... 확실하게 불구가 되어버리지.
아킬라가 작정코 물러나고자 한다면.. 아마 티그로와 구스타프가 태그 팀이 되어도 잡을 수 없을 거다.
아킬라의 간격은... 원거리가 맞나? 전부 접근하기도 전에 끝내버리는 것밖에 보질 못했으니...
크로트
차라리 사신의 낫에 모가질 대라. 그쪽은 아킬라의 범위 안이다.
이런 걸 꽁꽁 감추고 있었구나!!
그 긴 시간동안..!
구스타프

4.2.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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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대사

5.1. 1부

이제 전반전 정도 지났겠군.. '집안싸움' 같은 건 딱 사절인데 말이야..
너희들까지 움직일 필요도 없다. 이 간격 안에선 하나님이 온다 한들 못 피하니까.
자, 결정해라. 철부지 집안싸움은 이쯤에서 멈출지, 그게 싫다면, 여기서 사이좋게 물고기 밥이 되시든가.

5.2. 2부

대가를 받으면 목숨 걸고 죽여준다. 우리 같은 킬러가 이것 이외에 뭐가 더 필요하지?
.. 앞으로 내 앞에선 혓바닥 신중히 놀려라. 또다시 주제넘게 같잖은 가스라이팅을 조질 시에... 그땐 목구멍에 샛길 터버린다.
난 그저.. 누가 이 이스크라를 망치고 있는지 알고 싶을 뿐.
그 '룰'에 기대어... 잠시 잠깐 목숨 부지하는 것에 감사해라.
말해봐라.
내가 손을 놓은 상태에서...
너희들 중 누가. 몸으로. 감당할 건지.
그 녀석의 울분을.
킬러 주제에 동료애까진... 과하다 생각한다, 난.
그래도 같은 업종, 같은 조직에 속한 이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지. 그딴 것조차 없는 것들과는... 상종하고 싶지도 않아.
오늘을 기억하고 싶다면 녀석의 주머니에서[22] 동전을 하나 챙겨둬라.
여러모로... 나쁘지 않았다. 신입.
존중을 모르는 놈들과는... 더는 못해 먹겠군.
이스크라에 불러일으키는 결과로 따진다면.. 내겐 매한가지다. 단지.. 결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저쪽이 먼저 넘어버렸을 뿐이다.
처 웃어제껴도 정 안 든다.

6. 기타


[1] 최상위 킬러이며 김신구스타프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등장한걸 보면 엄청난 강자로 보인다.[2] 진태 왈, “나 하나 죽어도 눈 깜빡 안하겠지만 한번 받은 의뢰는 반드시 지켜낼 사람이지.“[3] 이때 무려 제대로 사격 자세도 잡지 않고 한 손으로 한창 전력으로 칼질하고 있는 최상위 킬러 둘의 칼날을 권총으로 맞추는 경이로운 사격 실력을 보여준다.[4] 물론 이스크라는 동료 살해를 엄격히 금하고 있으며, 이스크라라는 조직 자체에 충성심이 있는 아킬라가 정말로 목구녕에 구멍을 뚫을 사람은 아니다. 적당히 참교육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그리고 블랙맘바 또한 엔간한 또라이인지라 이런 협박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곁눈질과 동시에 웃으면서 아킬라를 쳐다보고 있었다.[5] 화내면서도 전 팀원을 걱정해주는 츤데레스러운 모습이 부각된다.[6] 총 소리는 딱 한 번 들렸다고. 즉 세번을 쐈음에도 단 한발을 쏜 것처럼 소리가 이어져 들렸다는것. 이는 작중에서 표현되는 아킬라의 강점인 평정심 외에도 미동도 하지 않고 리볼버 세 발의 반동을 제어할 수 있는 근력, 짧은 순간에 전혀 다른 세 표적을 포착하는 동체시력, 그리고 이 강점들을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적용시키는 킬러로서의 연륜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7] 이 말을 잘 뜯어보면, 본인은 김신을 무력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거다.[8] 이때 해당 동전에는 그리핀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핀은 포유류와 조류의 신체를 전부 가진 전설 속의 동물인데, 이는 코드명이 포유류인 뜨거운 피와 코드명이 조류인 자유로운 영혼의 우호적인 관계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9] 두번째 탄환으로 먼저 박힌 첫번째 탄환을 맞추어 방탄유리를 부숴버렸다.[10]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이름의 계파답게, 멤버들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킬라의 리더로서의 성향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아킬라는 김신이 캐슬에 복수를 위해 도전하겠다는 말을 듣고선, 복수같은 허무한 것에 잘도 목숨을 건다면서,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의 부류는 아니라고 혀를 찼을 정도. 그러나 서진태가 김신의 복수를 돕기 위하여 김신을 따라 캐슬에 도전하는 무모한 짓을 하려 하자, 그 조차도 맘에는 안 들지만 서진태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11] 작가는 Q&A에서 '이스크라 최상위 킬러인 아무르 티그로, 구스타프, 아킬라는 캐슬 10강의 내성급 강자들에 비해 실력차이가 미미하다.' 라고 공인하였다.[12] 김신, 구스타프, 그롤라[13] 총성이 한번 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3번을 쐈다는 것. 이 웹툰이 반쯤은 초인들처럼 싸우긴 하지만, 이 기술은 리볼버패닝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실제로도 가능하다. 총잡이 문서의 첫번째 영상 참조.[14] 심지어 이때 운전자인 블루를 처리하기 위해 차량의 커브로 인한 신체 쏠림 현상까지 염두에 두며 사격을 하는 미친 실력을 보여주었다.[15] 방어와 회피하는 것 외에 다른 걸 전혀 할수 없었던 건, 섣불리 접근하려고 하거나 했다간 바로 총 맞고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아킬라의 사격이 정확했음을 구스타프도 인지했다는 뜻이다.[16] 구스타프는 아킬라가 블루를 죽이고 리볼버의 탄환을 장전하던 그 찰나의 시간 때문에 겨우 아킬라에게 붙을 수 있었을 정도.[17] 서진태의 나이프 파이팅을 보면서 티그로, 아킬라의 그것이 아니라고 말했다.[18] 왼손으로 허리춤에 차고있던 칼을 꺼내려 하자, 뒤로 빠지는 척 하며 구스타프를 낚음과 동시에 미끼를 문 구스타프가 다급하게 왼손 훅을 휘두르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품으로 파고들었다.[19] 구스타프와 김신의 싸움을 의미한다. 엄연히 이스크라 최상위 킬러들 사이의 전투인 만큼 아킬라의 막강한 영향력과 전투력을 유추할 수 있는 언급.[20] 이스크라 계파 리더인 김신, 구스타프, 아킬라를 의미한다.[21] 구스타프, 그롤라[22]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희생자.[23] 서진태는 스스로의 의지로 탈퇴를 한 거지만 메드베디는 이스크라의 작전을 수행하다가 부상을 입어 은퇴한 데다가 리사와 나름의 교류도 있었던 지라 명확히 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다.[24] 아킬라는 애초에 이스크라의 카르텔화를 반대하진 않았다. 힘에 걸맞는 권력을 원하는 동료 킬러들의 야망도 스스로 막을 명분이 없다고 인정하기도 했고, 이스크라의 카르텔화를 위해 캐슬의 권력이 필요한 리사가 김신을 최민욱에게 잡아바치는 댓가로 캐슬의 2인자 정도의 높은 자리라도 최민욱에게 보장 받는다면, 반대로 캐슬의 절멸을 원하는 김신과 적이 될수도 있음을 아킬라는 충분히 인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메드베디 체제의 구 뜨거운 피가 김신편을 들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 까지도 인정했다. 여기까지라면 그나마 김신이 은퇴한 후에도 여전히 김신을 예우하며 김신을 위해 망설임 없이 목숨까지 바치는 메드베디 계파만을 내보내는 것으로 끝낼수도 있었고, 자유로운 영혼 또한 자신의 계획에 따르도록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리사의 치명적인 오판은 굳이 메드베디를 죽여서 동료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지키는 성향인 아킬라를 자극해 버렸다는 것이다. 사실 직전 세대의 이스크라 역시 아비규환이었음에도 동료 살해 규정은 철저히 지켜졌다는 걸 감안하면, 그리고 이 동료 살해 규율을 허용하면 '조직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거라는 걸 생각하면 이성적인 측면에서도 아킬라의 분노는 개연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