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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4-21 03:07:04

아키즈키 미즈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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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키즈키 미즈호(Akizuki Mizuho)
일명 秋月 瑞穂(あきづき みずほ)
CV 카야마 이치고(香山いちご)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nsemble에로게 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히로인.

리리에 여학원 3학년으로, 학생회장. 직접 연주가 아닌, 무대 설치 및 음향 등의 뒤쪽 업무를 맡고 있다. 온화하면서도 포옹력 있는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수많은 학생들에게 성모님이라 칭송받는 동경의 대상이며, 작년도에 학생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뛰어난 능력으로 무대 뒷편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학내의 공연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마찬가지로 무대의 준비를 맡고 있는 같은 학년의 쿠와하라 메이코와는 절친한 친구사이. 또한, 악기 조율을 담당하는 코이시카와 코토네와는 업무 관계상[1] 함께하는 일이 많다. 미즈사와 사야카,소노야 치카,노노미야 미아를 비롯한 올해의 콰르텟 선발 후보들과도 제법 친한 편.

사실 작년도 슈르페스트의 쿠봐르텟 맴버로, 콰르텟의 첼로 연주자였다. 그러나, 쿠봐르텟 선발 경쟁이 끝난 후, 탈락한 학생들이 크게 상심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주자의 길을 접고 무대를 준비하는 뒤쪽 업무의 역할로 전향하게 된다. 작중 시작 시점에는 학원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리리에·프로일라인·슈르페스트의 준비로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성격 및 역할 덕분에 임시 음악교사겸 쿠봐르텟 선발 후보로 편입한 아마자쿠라 미사키에게는 매우 호의적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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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분기는 소노야 치카,코이시카와 코토네와 함께 하며, 쿠봐르텟 선발 시험 결과 탈락한 츠바이 맴버들의 상심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미사키와 의논하여 슈르페스트와 동시에 신규 이벤트인 야외 음악회를 기획하게 된다.

본인 루트에서는 야외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이벤트 스테이지로서 작년도 쿠봐르텟 맴버들의 연주를 기획한다.[2] 하지만, 작년 쿠봐르텟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카나에는, 야외 음악회에서 슈르페스트 공연과 똑같은 곡을 연주한다는 말에 이제까지 역대 쿠봐르텟들이 슈르페스트만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온 무대를 이런 식으로 싼티나게 써먹냐며, 반대 의사를 표한다.[3] 이로인해 카나에와의 갈등 및 미즈호 자신의 내적 갈등[4]이 생겨나게 되지만 미사키의 도움으로 고민을 점차 해결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미사키의 정체를 알게되는 우연한 해프닝[5]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미사키와 연인 관계에 이르게 된다. 이후 마찬가지로 작년 쿠봐르텟 맴버였던 리카와 사토미의 도움 및 야외 음악회의 성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미즈호의 모습[6]을 본 카나에가 마음을 바꾸게 되면서, 작년도 쿠봐르텟을 다시 결성하여 야외 음학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된다. 그렇게 축제가 끝난 후 자신의 모든 일을 끝마친 미사키는 독일로 다시 돌아가게 되지만, 이후 미사키의 후임으로 부임해 온 교사가 콩쿨에 참가하는 팀의 교육을 맡지 못하겠다고 하면서[7] 다시 임시 음악 교사가 필요하게 되고, 이에 미즈호가 학원장에게 미사키를 추천하면서 다시금 미사키가 리리에 여학원 임시 음악 교사로 부임해 오는 것으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팬디스크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 ~넘치는 마음을 선율에 실어서~의 후일담에서는 콩쿨의 임시 교사로 리리에 학원에 돌아온 미사키와 짧게나마 알콩달콩한 생활을 보낸다. 그렇게 어느덧 콩쿨의 준비는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고, 다시 리리에 학원에서의 모든 일을 끝마친 미사키는, 미즈호에게 반드시 맞이하러 올 것을 약속하며 독일로 돌아간다. 에필로그에서는 세월이 흘러 수년 후, 미사키는 국제 콩쿨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게 되고, 미즈호와 원거리 연애 끝에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게 된다. 그리고 어느 고요한 밤, 가족과 함께있는 집에서 미사키가 사랑하는 아내 미즈호와 딸을 위한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으로 마무리.

다른 루트에서는 딱히 비중이 없다. 다만, 이후의 이야기들을 보면 졸업 후, 메이코와 함께 무대 준비와 관련된 학과의 대학으로 진학했다고 언급되며, 이따금 시간을 내서 리리에 여자 기숙사에 찾아온다고 한다.

평가는 가장 미묘하다는 평. 야외 음악회의 기획이라는 이벤트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이로인해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슈르페스트의 비중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었으며,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작년도 쿠봐르텟 맴버들 사이의 갈등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오죽하면, 야외 음악회 개최에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카나에의 의견에 크게 공감한다는 후기들도 꽤나 많이 나온다. 그나마 미즈호라는 히로인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이 위안점.

3. 기타


[1] 리리에 여학원에서 악기의 조율을 맡고 있는 학생이 코토네 1명 뿐이다.[2] 신규 이벤트의 경우 지명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도 쿠봐르텟의 연주를 특별 이벤트로 기획한 것.[3] 나머지 2명은 카나에의 타협할줄 모르는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즈호와 의논하여 찬성도 반대도 아닌 입장을 표했다.[4] 미즈호 본인 역시 작년에 쿠봐르텟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미즈호 역시 카나에의 의견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5] 미사키의 방을 방문했는데, 미사키가 샤워중이었다.[6] 작년도 쿠봐르텟 결성이 실패하면 미즈호 혼자서만이라도 무대에 오를 각오를 했다.[7] 학원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수업의 준비도 빠듯하다며 도저히 콩쿨 준비를 맡지 못하겠다 말했다고 한다.[8] 여담이지만, 미즈호에게 오빠가 있다는 말을 들은 미사키는 또 한번 크게 놀라게 되는데, 평소에 어른스러운 미즈호를 보면 절대 여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9] 덕분에 극 초반부에 벌레로 인한 사고로 미사키에게 알몸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