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아마자쿠라 미사키(Amazakura Misaki) |
일명 | 雨桜 みさき(あまざくら みさき) |
CV | 키타미 릿카(北見六花) |
1. 개요
ensemble의 에로게 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의 주인공.피아니스트를 목표로 독일의 음악 전공 대학에 재학중인 남성. 부친은 국내외로 유명한 악기 직공이었으며, 그런 부친을 동경하여 미사키는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는 부친이 이미 사망해버렸기 때문에, 아버지가 만든 피아노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연주해 보는 것이 꿈의 하나이기도 하다.
양친과는 비교적 일찍이 사별하였으며, 부모님을 대신해 그를 돌봐준 사람은 유일한 혈육인 누나 아마자카 시오리[1]로, 리리에 여학원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누나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하여 대학에 재학할 수 있었다. 때문에 누나인 시오리에게는 항상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마움과 존경심을 느끼고 있다.
2. 작중 행적
본작의 시작 시점에서는 출산 휴가로 인해 교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 시오리의 부탁을 받고, 누나를 대신하여 교직을 맡기 위해 휴학을 하고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막상 리리에 여학원으로 가보니, 누나의 친구이자 학원장인 카노 레이미, 양호교사인 소노야 치하루에 의해 여장을 당하고, 음악교사직과 더불어 리리에 여학원의 2학년으로 재학하게 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현재 리리에 여학원에 기증되어 있는 아버지의 피아노는 학원 축제인 "리리에·프로일라인·슈르페스트(통칭 슈르페스트)"에서 쿠봐르텟(슈르페스트 콰르텟)으로 선출된 맴버만이 연주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올해를 끝으로 그 피아노가 박물관에 기증되어 더는 연주할 수 없게 된다는 점, 올해 쿠봐르텟의 선발 맴버였던 학생 한 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남동생의 꿈을 알고 있던 시오리가 미사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일부러 무리를 해서 친구이자 학원장인 레이미에게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2]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미사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찬스를 만들어준 누나에게 감사하며 여장을 받아들이고, 리리에 여학원의 여자 음악교사겸 리리에 쿠봐르텟의 후보인 콰르텟 「아인스」의 피아니스트로서, 미즈사와 사야카,소노야 치카,하스미 코우메와 한 팀으로 쿠봐르텟 선발 경쟁[3]에 참여하게 된다.
성격은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성실한 성격으로, 비록 아버지의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리리에 여학원으로 왔지만, 교사로서의 직무도 성실하게 수행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에 장해가 될 수도 있는 경쟁 상대인 콰르텟 「츠바이」의 연습도 성실하게 지도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편입 초기에는 학생겸 선생님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외부에서 불려 온 콰르텟 맴버라는 점으로 반발심을 갖고 있던 학생들도 있었지만[4], 점차 학생들과 융화되어 모두에게 신뢰를 받는 교사로 성장하게 된다.
루트에 따라, 무사히 쿠봐르텟에 선발되어 슈르페스트에서 아버지의 피아노를 연주하거나(사야카,미아,코토네 루트),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쿠봐르텟에서 탈락하기도 하며(치카 루트), 슈르페스트 이외의 새로운 이벤트인 야외 무대를 만들어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미즈호 루트). 그 과정에서 히로인에게 정체를 들키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연인 관계가 되고, 동료들과 함께 고난을 이겨내면서 내·외면적으로 한층 성장한다. 최종적으로는 무사히 슈르페스트와 임시 교사로서의 역할을 끝마치고, 새로운 꿈과 히로인과의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안고 독일의 대학으로 돌아간다.
팬디스크인 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 ~넘치는 마음을 선율에 실어서~의 에필로그에서는 성공적으로 유학을 끝마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대성하게 된다.
3. 기타
- 초반에는 여장으로 쭈뼛쭈뼛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적응력이 꽤나 높은 건지, 이후로는 치하루가 "보쿠쨩"이라고 놀려도 "와타시입니다, 와 · 타 · 시!" 라고 대꾸할 정도로 반응 능력이 상승한다.
다만, 대미지는 무시할 수 없는 모양
- 먹보 캐릭터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일본으로의 귀향이라서 그런지 야키소바 등의 일본 음식에 대해 강한 식탐을 내비치기도 한다.
- 작중 언급되기를 리리에 여학원에 방문하는 것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과거 어렸을 적에는 당시 리리에 여학원에 재학중이던 누나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번이나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작중 인물들의 평가에 의하면 음색이 매우 상냥하다는 모양.
언니누나인 아마자카 시오리의 음색과 비슷하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딱히 의식하지 못하는 듯.[5]
- 임시라고는 해도 교직을 맡게된 만큼, 그만한 재능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의 스승은 알베트르·슈라이버로, 작중 언급되기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라고 언급되는데, 이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제자로 삼아 육성해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쿠봐르텟 선발 경쟁에 있어 교사라는 직임 때문에 연습량이 부족하고, 자신의 라이벌 콰르텟인 츠바이 맴버들의 연습을 봐줘야만 하는 등의 패널티가 있었음에도 선발 시험에서 무난하게 츠바이를 꺾고 슈르페스트의 콰르텟이 된다.[6]
- 오토메 시리즈의 주인공들중에서 살짝 이질적인데, 여장 주인공들중 유일한 선생님 캐릭터이며, 연령 역시 유일하게 대학생으로 이미 성년이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많아야 대학 1~2학년 정도인 것으로 보이기에 나이차는 그리 많지 않다.
- 사랑은 살짝 피는 꽃처럼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전철의 배경 CG 광고판에서 미사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함께 그려진 것을 보면 피아니스트로서 성공한 이후인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토도 나즈나가 스메라기 레이에게 여학원의 전설들에 관해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모 여학원에서는 여장남자가 음악 교사겸 학원 축제의 콰르텟을 맡아 매우 굉장한 공연을 했으며, 후일 졸업생과 결혼했다는 전설이 있다 카더라"는 식으로 언급된다.[7]
-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총 1,189표중 180표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코이시카와 코토네와는 약 100표, 3위인 소노야 치카와는 약 40표차. 여담으로, 1,3위인 코토네와 치카는 다키마쿠라가 제작됐는데, 미사키는 아무것도 만들어지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 항의가 제법 있었다 카더라(...).
[1] 성이 다른 이유는 누나가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결혼을 하면 아내는 남편 쪽 성을 따라간다.[2] 사실, 출산 휴가의 공백을 매우는 것 정도는 시오리들의 인맥을 사용하면 딱히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미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인 미사키를 리리에 여학원으로 들여 쿠봐르텟 선발에 출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명분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 일부러 미사키에게 교직을 부탁했던 것.[3] 리리에 쿠봐르텟은 아인스와 츠바이 2개의 콰르텟으로 나누어 축제 전까지 경쟁하여,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이 슈르페스트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4] 대표적으로 경쟁 상대인 콰르텟 츠바이의 노노미야 미아는 직접적으로 적개심을 들어내지는 않았으나, 차가운 태도를 취했다.[5] 그래도 미사키에게 있어 누나인 시오리 역시 동경의 대상이기 때문에 누나와 닮은 음색을 낸다는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6] 쿠봐르텟 선발전에서 학원장인 레이미는 아인스와 츠바이 두 콰르텟의 실력 차이는 아주 미세하다고 평가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사키가 다른 콰르텟 맴버들에 맞춰주면서 연주를 했기 때문으로, 단독 연주에 있어서는 츠바이의 피아니스트인 노노미야 미아가 절대 이기지 못하겠다며 프레셔를 느낄 정도로 실력차가 난다.[7] 여담이지만, 그 이외에도 "여장남자가 아리아 축제에서 노래하는 공주 역할을 맡았다 카더라" 라던가, "여장남자가 학원을 대표하는 에델 공주가 되었다 카더라"라는 등의 전설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