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소노야 치카(Sonoya Chika) |
일명 | 園谷 千夏(そのや ちか) |
CV | 츠키노 키이로(月野きいろ) |
1. 개요
ensemble의 에로게 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의 히로인.리리에 여학원 2학년으로, 리리에·프로일라인·슈르페스트의 쿠봐르텟 후보인 콰르텟 「아인스」의 비올라 연주자. 학원에서 보건 교사로 일하고 있는 소노야 치하루의 친여동생이다.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서 말을 거는 붙임성 있고 발랄한 성격의 소녀로, 항상 재밌는 것을 찾아 즐기려고 노력하는 소녀. 그러면서도 연상이나 선생님들에게는 확실하게 경어를 사용하는 등, 나름 선을 제대로 긋는 일면도 있기 때문에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성격에 비해서는 선배들이나 선생님들로부터의 평판이 제법 괜찮은 편이다.
같은 클래스이자 같은 콰르텟 소속인 미즈사와 사야카와는 절친한 친구로, 견실한 성격의 사야카와는 다소 반대되는 성향을 갖고 있지만, 리리에 여학원에 입학한 이래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또한, 경쟁 상대라며 쌀쌀맞게 구는 노노미야 미아에게도 붙임성 있게 잘 어울린다.[1]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성격과는 다르게, 음악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임하는 편이라서, 콰르텟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차분한 음색의 연주한다. 때문에 아인스를 부전패 위기에서 구해준 아마자쿠라 미사키에 대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학생겸 교사라는 전대미문의 일을 보는 것이 재밌어서 나름대로 협력에주는 일이 많다.
2. 작중 행적
루트 분기는 아키즈키 미즈호,코이시카와 코토네와 함께한다. 치카/미즈호/코토네 분기에서는 쿠봐르텟 선발 시험의 결과 아인스가 최종적으로 슈르페스트의 큐봐르텟으로 선택된다. 그리고 쿠봐르텟 선발에 떨어져 상심해하는 츠바이의 맴버들을 본 미즈호와 미사키가 의논 끝에 신규 이벤트인 야외 음학회를 기획하게 되고, 이에 치카를 비롯한 아인스의 맴버들 역시 여기에 동참하면서 슈르페스트와 야외 음학회 2개의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다.
본인 루트에서는 개[2]를 산책시키던 도중, 우연히 여장을 하지 않은 상태의 미사키[3]와 조우하게 되고, 그 남성이 미사키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로, 강아지가 아무런 경계 없이 다가가서 친근함을 표하는[4] 처음 본 남성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미사키 역시 혼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치카가 걱정되어 몇 번 남성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고, 서로 메일 어드레스를 교환하는 등 본격적으로 호의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함께 밤에 강아지의 산책을 시키던 도중, 우연히 리리에 여학원의 학생이 취객에게 붙잡혀 곤란해 하는 상황을 보게 되고, 이에 치카와 미사키가 그 여학생을 도와준다.[5] 그러나 다음 날, 치카와 미사키는 학원장에게 불려가게 되는데, 이유는 즉슨 학원으로 항의가 들어왔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전날 미사키와 치카에게 앙심을 품은 취객이 학원에 클레임을 넣은 것. 안그래도 리리에 여학원의 학생이 밤에 상점가를 돌아다닌다는 클레임이 있었던지라 학원장은 치카를 추궁하게 되고, 이에 치카는 전날 있었던 사건을 해명한다. 그러나 학원장은 치카의 해명에 2가지 문제를 지적하는데, 첫째는 자신은 치카를 믿지만 외부인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증인이나 증거가 필요하는 것과, 두번째는 치카와 함께 있었던 남성의 정체에 대한 문제였다. 이에 미사키가 곰곰히 기억을 되짚어보니, 전날 치카와 미사키가 도왔던 여학생이 1학년의 츠지임을 기억해낸다. 곧바로 미사키가 츠지를 찾아가 증언을 부탁하고, 츠지가 학원장에게 전날 사건을 증언해 줌으로서 어느 정도 오해는 풀리게 된다. 그러나, 치카와 함께 있었다는 남성의 신원 문제가 남아있었고, 미사키는 자신이 사실 그 남성이라고 말함으로서 사건 해결을 위한 명분을 만들게 된다.[6] 또한, 리리에 여학원의 학생이 밤늦게 상점가를 배회한다는 클레임에 대해서도, 이후 미요시 란을 비롯한 학생들이 야외 음학회의 연습을 위해 노래방에 들리고 있었음이 밝혀지게된다.[7] 이렇게 어찌어찌 사태는 수습되고, 그 과정에서 치카는 미사키의 정체를 깨닫고, 미사키에게서 진실을 들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미사키와 연인 관계에 이른다.
그러나, 어찌됐든 클레임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가 짊어져야할 필요성이 있었고, 결국 미사키와 치카는 사건에 대한 처분으로 쿠봐르텟 직위를 박탈당하게 된다.[8][9] 걱정하는 친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미사키와 치카는 최대한 밝은 모습으로 슈르페스트와 야외 음학회의 무대 준비를 돕기 시작하고[10], 점차 친구들 역시 두 사람의 모습을 받아들여 안정적으로 학원제의 준비는 진행된다. 결과적으로 슈르페스트와 야외 음악회는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은연중에 치카는 이제까지 해왔던 노력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는 사실에 낙담을 숨기지 못했고, 이에 미사키는 미즈호에게 부탁하여 공연이 모두 끝난 슈르페스트 무대[11]에서 치카와 둘 만의 연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12] 이후, 일본에서의 일을 모두 끝마치고 독일로 돌아가는 미사키에게, 치카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엔딩.
다른 루트에서는 첫 만남 이후, 남성 모습의 미사키와 다시 재회하지 않기 때문에 위의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쿠봐르텟 맴버로 슈르페스트에 참석한다.
팬디스크의 미즈호 후일담에서는 사야카,미아,코우메와 함께 교외 콩쿨에 출전하기도 하며, 야외 음악회 주최자직을 미즈호에게 물려받아 야외 음악회를 더 좋은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된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일단 다른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남성 모습의 미사키에게 호감을 느껴 최종적으로 연인 관계에 이르게 된다는 점에서 다른 히로인들과는 확실히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다. 다만, 그 과정이 "첫눈에 반했다" 수준이라서, 이에 대해 반감을 표하는 후기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 또한,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점은, 쿠봐르텟에서 탈락했음에도 이에 대한 감정 묘사가 지나칠정도로 없다는 점. 특히, 미사키의 경우는 여장을 감수하면서까지 리리에 학원에 편입했던 목표를 잃게된 것임에도 치카에 대한 걱정만 묘사될 뿐, 아버지의 피아노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가볍게 유감이었다 정도로만 대충 얼버무린다. 물론, 미사키가 정신적으로 매우 성숙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이었다고도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를 지켜보는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전혀 납득이 안되는 것. 덕분에 첫눈에 반했다 전개는 넘어가더라도, 주인공의 꿈이 좌절되었다는 점에서 안좋게 평가하는 후기들이 많이 나오는 편.
3. 기타
- 미사키가 평하기를, 지나칠정도로 쾌락주의자적인 성격은 언니인 치하루와 똑닮았다는 모양.
- 개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가정 사정으로 친가에서는 개를 기를 수 없어, 기숙사 근처를 배회하던 길강아지를 돌봐주게 된다. 다만, 기숙사 역시 기본적으로 동물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안으로 들이지는 못하고 밖에서 돌봐주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강아지는 치카 루트에서 '포르테'라는 이름이 붙게 되며, 나름대로 비중이 상당한 편이다.
- 슈르페스트 참여 횟수는 총 4회로, 유일하게 본인 루트에서만 참가하지 못했다(...).[13]
-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총 1,189표중 136표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인 노노미야 미아와는 1표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리. 플레이 후기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어쨌든 남성 모습의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등장하는 루트이니만큼, 좋아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1] 여담으로, 노노미야 미아에 대한 애칭은 먀짱 이다.[2] 본인의 애완견이 아닌, 기숙사 근처를 배회하던 길강아지이다. 다만, 갈 곳이 없는 강아지를 불쌍하게 생각한 치카가 기숙사 일원들의 묵인 하에 돌봐주고 있었다.[3] 여권 문제로 관공서에 다녀오는 길이었기 때문에 남자의 모습이었다.[4] 기본적으로 미사키는 동물에게 사랑을 받는 체질이라고 언급되며, 미사키 역시 기숙사에서 나름대로 이 길강아지를 돌봐주었기 때문에 치카와 달리 강아지는 미사키의 정체를 알고 있어서 경계 없이 친근하게 접했다.[5] 미사키와 치카가 시선을 끈 사이 여학생은 이미 떠나갔으며, 이후 폭력 사태로 번질 위기에까지 몰리지만, 주변 행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자 어쩔 수 없이 취객들은 떠나간다.[6] 정확하게는, 학생들이 밤에 돌아다닌다는 말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남장을 한 자신이라고 증언했다. 학원장은 이미 미사키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치카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치카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으면서도 치카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러한 명분을 만든 것.[7] 저녁에는 학원 음악실을 사용하기 어려우며, 기숙사는 소음 문제를 고려하여 악기 반입이 금지로 되어있다.[8] 작중 언급에 의하면 이것도 최대한 학원장이 변호를 해준 덕분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정학 처분까지 갈 수있었던 사건이라고 언급된다.[9] 쿠봐르텟에서 미사키와 치카의 빈 자리는 노노미야 미아와 미요시 란이 대신하여 새롭게 콰르텟이 구성된다.[10] 슈르페스트는 자격 박탈로 참가할 수 없었지만, 사실 야외 음학회는 원한다면 참가하는 것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다만, 미사키와 치카 모두 자숙하는 의미로, 미즈호의 권유에도 불과하고 공연에 불참한다.[11] 미사키의 부친이 남긴 피아노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그 대신 학원에 대대로 전해지는 엔틱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었다.[12] 이 연주는 미즈호의 암약으로 축제의 폐막식을 대신하여 교내 방송에 사용된다.[13] 그래서인지 루트 분기도 슈르페스트 분기가 아닌 야외 음악회 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