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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4-21 03:07:27

코이시카와 코토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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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코이시카와 코토네(Koishikawa Kotone)
일명 小石川 琴音(こいしかわ ことね)
CV 시로츠키 카나메(白月かなめ)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nsemble에로게 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히로인.

리리에 여학원 1학년. 항상 싱글벙글 명랑한 하급생으로, 세세한 일이 능숙하고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성실하게 임하는 소녀. 학원에서 유일한 악기 조율 전공으로, 콰르텟에서 연주하는 모든 악기들의 조율을 담당한다. 때문에 작업량은 꽤나 하드한 편이지만, 자신이 조율한 악기들이 아름다운 음색을 내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즐겁게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같은 1학년이자 콰르텟 아인스의 첼로 연주자인 하스미 코우메와는 같은 클래스의 절친한 친구사이로, 붙어다니는 일이 많다. 또한, 업무관계상 학생회장아키즈키 미즈호와도 함께 있는 일이 많은 편.

조율 담당이라는 특징상 전반적으로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미즈호와 마찬가지로 코토네 역시 축제의 무대를 준비하는 위치에 놓여있기 때문에 아마자쿠라 미사키에게는 제법 호의적인 편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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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분기는 소노야 치카,아키즈키 미즈호와 함께이며, 슈르페스트의 쿠봐르텟은 아인스가 선발되고, 상심해하는 츠바이 맴버들을 위해 미사키와 미즈호가 의논 끝에 야외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악기 조율 담당인 코토네 역시 이를 거들게 된다.

본인 루트에서는 슈르페스트와 야외 음악회의 준비로 늦게까지 악기를 조율해서 기숙사로 돌아온 어느 날, 욕실에서 미사키와 마주치면서 미사키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1] 처음에는 남자가 왜 여장으로 여학원에 왔는지 심란해하는 코토네였지만, 이제까지 미사키의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들을 생각해내면서 미사키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 호기심이 점점 동경이 되면서 미사키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미사키에게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함과 동시에 고백을 하고, 무사히 연인 관계에 이른다.

그렇게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가던 도중, 미사키와 코토네는 학원장에게서 이번 슈르페스트의 게스트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독일에서 미사키의 스승인 알베트르·슈라이버 씨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미사키는 스승에게 여장한 모습을 들킨다며 당황해하지만, 코토네가 괜찮을 것이라며 위로해주고, 이후 근처의 관광을 겸해 일찍 일본에 들어온 슈라이버가 리리에 여학원을 방문. 슈라이버와 마주치게 되지만, 그럭저럭 정체를 들키지 않고 넘기는 듯 했다. 그런데 학원에 방문한 슈라이버는 학원장과 미사키에게 이번 슈르페스트의 연주를 미리 들려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미사키가 슈르페스트 공연 곡을 연주하지만, 슈라이버는 악기의 조율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극찬하면서도, 연주자의 솜씨가 악기의 조율 상태를 따라오지 못한다며 미사키의 연주를 형편없다고 혹평해한다.

스승의 혹평에 큰 패닉에 빠지게된 미사키였지만[2], 이 말을 참지 못한 코토네가 자신에게는 미사키의 연주가 매우 상냥하고 아름답다며 슈라이버의 평가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이에 슈라이버는 코토네에게 한 가지 내기를 제안한다. 누가 연주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미사키,미아,슈라이버가 같은 피아노로 연주하여 코토네가 미사키의 음색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으로, 만약 코토네가 이긴다면 미사키의 연주가 형편없다는 혹평을 취소하겠지만, 코토네가 지게 될 경우에는 슈르페스트에 게스트로 참여하지 않고 바로 독일로 귀환하겠다는 것. 슈라이버의 제안에 코토네는 자신 있게 응했고, 다음 날, 미아와 미사키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그리고 슈라이버는 미사키의 음색을 완전히 모방한 연주하게 된다. 슈라이버는 엄청난 실력으로 미사키와 똑같은 음색의 연주를 선보였고, 이에 아인스의 맴버들을 비롯하여 연주를 감상한 모든 사람들이 어떤 것이 미사키의 연주인지 혼란해하지만, 코토네만은 항상 듣고 있던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음색과 사소한 버릇 등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 손쉽게 미사키와 슈라이버의 연주를 구분해 내면서 내기에서 이기게 된다.

코토네의 승리로 내기가 끝나고, 이에 슈라이버는 미사키에게 사과를 하면서 진실을 말해주는데, 사실 슈라이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미사키가 여장을 한 자신의 제자라는 사실을 간파했으며, 미사키가 왜 여장을 하고 여학원을 다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미사키의 연주를 혹평했던 것도, 일본에서 연습부족으로 인해 실력이 녹슬은 제자를 다시금 분발시켜 최고의 상태로 그의 꿈을 이루게 해주기 위해서였던 것. 이후, 모든 사실을 전해주며 슈라이버는 슈르페스트 전까지 미사키에게 개인 지도를 해주고, 슈라이버의 도움과 코토네의 뛰어난 조율 솜씨로 미사키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아버지의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렇게 슈르페스트가 무시히 끝나고, 독일로 귀환하는 슈라이버는 미사키에게 리리에 학원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한층 성장했다면서, 스승으로서 제자에게 주는 숙제로 겨울까지 리리에 학원의 교사로서 더 많이 성장해서 뛰어난 피아노 조율사와 함께 독일로 돌아오라며, 미사키가 겨울방학 전까지 리리에 여학원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힘을 써준다. 에필로그에서는 리리에 학원에서 교직을 무사히 마친 미사키가 겨울방학에 코토네와 함께 독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해피 엔딩.

팬디스크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 ~넘치는 마음을 선율에 실어서~의 후일담에서는, 독일에서의 짧은 여행을 끝마치고, 미사키는 다시 대학으로 들어가고 코토네는 혼자서 일본으로 귀환하면서 두 사람은 원거리 연애를 하게 된다. 원거리 연애로 이래저래 외로움을 느끼는 코토네였지만, 이후 미사키가 슈르페스트 날 스승의 대리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오면서 재회하게 되고, 코토네와 재회한 미사키가 자신이 피아니스트로서 자립하게 되면 코토네를 맞이하러 올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해피 엔딩. 에필로그에서는 피아니스트로 자립을 한 미사키와, 그런 미사키의 곁에서 전속 조율사를 맡는 코토네의 모습이 그려진다.

다른 루트에서는 포지션상 딱히 비중을 갖지 않는다.

전반적인 평가는 본작에서 가장 좋은 편이다. 코토네라는 캐릭터 자체도 매우 귀엽고 매력적인 편인데다가, 코토네 루트는 기본적으로는 야외 음악회 분기에 속해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양쪽 분기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자적인 노선으로 주인공의 스승이 등장하여 주인공의 고난->극복 과정이 그려지며, 엔딩에 있어서도 유저들이 뒷이야기를 무난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 루트의 평가로는 가장 좋게 평가된다. 다만, 게임 자체가 기본적으로 연출 묘사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히로인의 개인기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는 고질적인 약점을 극복해 내지는 못했다는 평.

3. 기타


[1] 밤 늦게 작업하던 미사키가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용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마찬가지로 늦게까지 악기 조율을 하고 기숙사로 돌아온 코토네가 이어서 들어가게 된다.[2] 그도 그럴게 미사키가 독일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한 이유가, 슈라이버의 제자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말 그대로 하늘처럼 우러러 보는 스승이 자신의 연주를 형편 없다고 혹평한 것.[3] 이 때문에 초반부에 욕실에서 미사키와 마주치는 사고가 있었는데, 미사키가 남자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다만, 본인 루트에서 다시 미사키와 마주쳤을 때는 렌즈를 착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사키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4] 그런데 애초에 리리에 여학원에서 조율 전공이 코토네 1명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