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쿠다마 드라이브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없고 각자의 특성에 기인한 대명사로만 불리고 있다. 또한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등장인물들 중 운반책을 제외하면 모두 과거사가 일절 없다고 한다.
2. 아쿠다마
2.1. 일반인
자세한 내용은 일반인(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운반책
자세한 내용은 운반책(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싸움꾼
자세한 내용은 싸움꾼(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2.4. 해커
자세한 내용은 해커(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2.5. 의사
자세한 내용은 의사(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2.6. 양아치
자세한 내용은 양아치(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2.7. 살인귀
자세한 내용은 살인귀(아쿠다마 드라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 칸사이 경찰 처형과(カンサイ警察処刑課)
3.1. 스승(師匠)
나이 | 44세 | |
생일 | 11월 11일 | |
혈액형 | O형 | |
{{{#ffffff,#ffffff 키/몸무게}}} | 190cm / 80kg | |
쓰리 사이즈 | 95-80-100 | |
좋아하는 음식 | 삼치구이 | |
성우 | 오오츠카 아키오[1] DC 더글라스 |
칸사이 지방 경찰서 처형과의 베테랑 형사. 입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매우 노련하고 철두철미한 형사.[2]
2화부터 등장. 제자와 함께 호텔에 침입한 아쿠다마들을 처형하기 위해 찾아왔다. 노련한 형사인 만큼 사용 무술과 전투력도 수준급으로 그 싸움꾼을 일시적으로 무력화까지 시켰다. 그러나 기지를 발휘한 운반책이 바이크로 레이저포를 쏘면서 스위트 룸 층 전체를 폭발시키고 그 틈에 도망가 아쿠다마들을 놓친다. 하지만 그걸 직격으로 맞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엄청난 실력자임을 보여주었다. 이후 기절한 제자를 데리고 복귀하면서 다음에는 끝장을 내겠다는 말을 남긴다.
복귀한 뒤에 보스에게 질책을 받고 신칸센으로 향한다. 4화에서는 무모하게 칸토로 향하는 신칸센에 직접 다이브해서 침투. 아쿠다마를 죽이려 든다. 덕분에 아쿠다마는 10분 안에 화물을 입수하고 처형과도 해치워야 하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싸움꾼을 두들겨 패다가 살인귀가 끼어들자 본실력을 발휘해 패기만으로 싸움꾼을 압도한다. 열 받은 싸움꾼이 스승을 잡아 백드롭을 날리지만 멀쩡하게 일어나 싸움꾼을 죽이려 든다. 그러나 운반책이 열차 뒷부분을 잘라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놓치고 격리 공간에 남겨지고 만다.
5화에서는 중상을 입은 채로 회수 부대에 의해 구출되어 병원에 입원하고 임무 실패의 책임으로 근신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본인은 제자에게 상관의 지시에 얌전히 따르라고 명했지만,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는지 명령을 위반하고 하수도 쪽으로 선행해 아쿠다마를 맞이한다.
6화에서는 사실 명령을 위반한 게 아니라 비석에 자신의 식별 번호를 새기고 죽음을 각오한 채로 싸우러 갔다는 게 밝혀진다.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 몸으로 모든 아쿠다마들을 몰아붙일 만큼 강력함을 선보이다 최후에는 싸움꾼과 화려하게 1대1 사투를 펼치며 자신의 전력을 다해 싸운다.[3] 싸움꾼의 "싸움을 방해할 게 없으니 즐겁지 않나?"란 말에 긍정하는 등 제자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해방된 것에 후련함을 느끼는 묘사가 있다. 하지만 싸움 막바지에 스승은 제자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싸움꾼과의 호쾌한 싸움으로 잊고 있던 자신의 사명감을 떠올리고, 싸움꾼에게 최후의 주먹을 날린다.
제자가 도착했을 때는, 싸움꾼과의 동귀어진으로 죽기 직전인 상태였으며, 스승은 제자에게 어떤 말을 남기고 자신의 짓테를 넘긴다. 그 후, 숨을 거둔다.[4]
사후 비석에는 658이라는 코드 번호로 남는다.
3.2. 제자(弟子)
나이 | 21세 | |
생일 | 10월 21일 | |
혈액형 | B형 | |
{{{#ffffff,#ffffff 키/몸무게}}} | 165cm / 49kg | |
쓰리 사이즈 | 90-65-87 | |
좋아하는 음식 | 딸기 | |
성우 | 하나모리 유미리 제니 요코보리 |
칸사이 지방 경찰서 처형과 소속 신입 형사. 신입이라 그런지 어리버리하고 스승에 비해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진심으로 스승을 믿고 따르고 있다.
2화부터 등장. 스승과 함께 아쿠다마들의 처형을 위해 찾아왔다. 스승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꽤 무술과 전투력에 소양이 있어 싸움꾼 상대로 분전한다. 전투 도중 일반인과 양아치를 보고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 보는데, 양아치는 고작 4년인지라 경멸했으나 일반인은 아예 데이터에 없어 말 그대로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놀란다. 그러나 양아치가 사실 일반인은 경찰의 데이터베이스까지 갈아엎은 "사기꾼"이다라고 허세를 부리자 곧 분노하며 달려드는데, 운반책이 쏜 레이저포를 정통으로 맞고 기절한다.
4화에서는 아쿠다마들과 싸우지만 의사의 주사에 맞고 기절한다. 도중에 다시 일어나서 운반책과 싸우지만 열차가 흔들리는 틈에 운반책이 오토바이에 타버리는 바람에 오토바이의 작살을 맞고 제압당해 쓰러진다. 운반책은 제자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는데, 여자를 죽이는 게 꽤나 마음에 걸리는 모양.
5화에서는 병원에서 근신 처분을 받고 분해한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당장에라도 나가서 아쿠다마와 싸우고 싶다고 하지만, 명령 불복종이라면서 스승에게 제지당한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스승은 병원을 나가서 아쿠다마들을 혼자서 죽이러 가버린 뒤였다.
6화에서는 보스로부터 스승이 죽음을 각오하고 전장에 나갔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스승을 걱정하며 급히 현장으로 달려나갔지만 스승은 이미 싸움꾼과의 혈투 끝에 동귀어진한 상태였고 스승의 짓테를 넘겨받으며 스승의 죽음을 보게 된다. 이때, 도착한 양아치 또한 이미 사망한 싸움꾼을 바라보다가 제자가 떨어뜨린 짓테를 발도하더니 처형과를 향한 원한과 분노가 담긴 공격을 제자에게 휘둘렀고 제자는 한쪽 눈을 잃게 된다. (양아치가 주저하지 않았다면 즉사했을거라고..)
8화에서는 스승의 죽음과 눈을 잃은 충격으로 아쿠다마들에 대한 증오심에 깊어져 복수귀의 면모를 내비치는데, 보스의 호출로 불려나가 후배를 소개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혼자서 아쿠마다의 처형에 나서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다만 누가 봐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탓에 보스에게 꾸짖음을 당하고 동시에 죽을 상이 나와있다는 예고를 받았다.
9화에서는 나머지 처형과 인원들이 살인귀에게 척살당하는 것을 인지하고도 살인귀를 대항하겠다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오빠만을 데리고 칸사이 스테이션으로 헬기를 타고 출발한다.
10화에서 칸사이 스테이션에 도착하여 오빠를 화물 수송칸에 승선시키려는 찰나에 운반책과 일반인이 등장하고, 이후 등장한 의사 일행으로 인해서 후배가 심장에 바늘이 찔리고 심장을 뽑힐지 모른다는 협박을 당해[5] 오빠가 칸사이 특급 열차에 입고되는 시간을 지체시키게 된다. 그 후 의사의 명령대로 일반인을 처형하려 하지만 큰 죄가 없는데도 아쿠다마로 지정된 일반인을 처형하는 것에 크게 주저하고, 이후 난입하는 시민들로 인해서 당황한다. 신칸센이 출발한 뒤에도 역에 남아 의사가 죽은 이후 후배가 죽기 싫다며 바늘을 뽑아달라고 부탁하자 지금 뽑으면 안 된다며 병원으로 데려가 너를 반드시 살려낼 거라며 이를 거부하고, 동시에 스승의 "살아라"라는 유언을 떠올려 놀라게 된다.
11화에선 병원에 실려와 정신을 차린 후배에게 폭동을 일으킨 시민들이 아쿠다마로 지정되어 처분당했다는 말하고 그걸 듣고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후배의 말에 입을 열지 못한다. 이후 후반부 신칸센 요격 작전에 참가해 신칸센을 공격하는 것을 지켜본다.
12화에서는 보스의 명령에 따라서 처형과 병력들과 함께 남매를 옮기려고 하는 운반책의 앞을 막아선다. 아무리 병력을 밀어붙여도 포기하지 않는 운반책한테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라며 묻지만, 운반책은 "일에 방해된다."라며 가볍게 읽씹해 버리고는 계속 싸운다.
이윽고 운반책이 처형과 병력들에 대항할 카드가 떨어져 포위된 상황에 여자아이 한 명이 싸움터에 다가왔고 후배에게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라고 명했는데.....
여자애가 숨겨둔 총으로 후배를 쏴버렸다.
모든 이들이 놀란 상황에 제자는 제빠르게 여자아이를 제압했고 그 아이의 입을 통해 "대체 왜 우리 부모님을 죽인 거야? 왜 아무 잘못 없는 언니(일반인)를 죽인 거야?"란 질문을 했고 제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여자애가 왜 죽인 거냐고 질문을 계속했고 제자는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폭동을 일으킨 시민들에게서 자신들이 아쿠다마라도 된 것처럼 공격당하는 현실에 당황하며 아이를 감싼 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한다.
그 후에는 열린 결말로 끝났기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최종화에 추가 분량이 추가된 BD가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처형과 제자, 보스의 이야기가 추가될 예정으므로 시간상 미공개된 분량에서 확실히 밝혀질 예정.
결과적으로 일반인과는 안티테제적 행보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일반인은 그저 휘말리고 온갖 고생과 좌절을 하면서 정신적 성장을 거듭하여 남이 뭐라고 하든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지만, 제자의 경우에는 처음 등장했을 때 어수룩하다고 할지라도 흔들림은 없었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스승의 죽음이나 유언, 작중의 현실 돌아가는 꼬락서니에 자신의 신념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남매를 지키기 위해서 죽어라 싸우는 운반책이나 처형과가 저지른 학살에 의해 부모를 잃은 여자애를 보면서 당황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BD판에서 추가된 장면에서는 여동생이 짓테를 든 모습[6]과 시민들의 봉기를 보고 처형과는 이런 것이 아니라고 절규한다.
그 후 처형과 탑을 초전자포로 박살내고 오토바이를 출발시킨 운반책을 제거하려 뛰어든 보스를 밀쳐내고 운반책의 도주를 도운다. 운반책이 쏜 초전자포로 처형과 탑이 쓰러져 주변은 아비규환이 되고, 보스는 제자에게 책임전가를 하며 계속하여 운반책을 잡으려 하지만 이에 제자는 "이런 짓은 처형과의 마땅한 모습이 아니다"라고 항변하며 스승이 왜 홀로 아쿠다마를 잡으러 간지는 모르겠지만 신념을 가지고 정의를 관철한 것이라고 그러기에 웃으며 최후를 맞았다고 외친다.
보스의 머리를 붙잡고 직접 주변의 참상을 보여준다. 이 와중에 후배를 쐈던 아이가 다시 보스에게 권총을 겨누는데 제자는 '저 아이는 아쿠다마입니까?'라고 묻는다, 살아남은 후배가 그 아이를 껴안고 사과하면서 위기를 넘기고 사실은 이미 그 아이의 권총에서 탄창을 빼내 탄환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스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다시는 아이에게 무기를 들게 하지 않게다는 이야기를 한 뒤 후배에게는 "바보 제자치고는 잘했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을 테니 절대 죽지 말라"는 격려를 남기고 스승의 짓테를 만지며 스승의 유언을 곱씹는 것으로 추가 장면이 끝난다.
3.3. 보스(ボス)
칸사이 지방 경찰서 처형과의 리더. 동시에 높으신 분들에게 지령을 받고 있다. 성우는 사카키바라 요시코 / 베로니카 테일러3화에서 아쿠다마들을 놓친 스승과 제자를 질책하고 아쿠다마들의 행동 브리핑을 듣는다.
5화에서는 칸사이 회의 최고 간부들에게 아쿠다마를 놓친 건에 대해 질책을 받는데, 이때 칸사이가 신칸센으로 칸토에게 공물을 바친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그 후 부상을 입은 스승과 제자를 찾아가 꾸짖은 후 근신 처분을 내리고 전 처형과 인물들에게 광역 메시지를 보내 7명의 아쿠다마들을 지명 수배함과 동시에 처형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6화에서는 스승의 실종에 따지러 온 처형과 제자를 질책하며 처형과의 사제 관계 비밀과[7] 스승은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러 싸우러 나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7화에서는 내통자였던 의사의 보고를 듣고 엑스포 파크에 처형과 인원들을 이끌고 쳐들어온다. 그 자리에서 의사의 지명 수배를 해제하고 다른 아쿠다마들의 처형을 명령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했던 아쿠다마들의 힘에 경악한다. 또한 오빠가 기지를 발휘하여 동생과 일반인을 탈출시키는 것을 막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8화에서는 칸사이 최고 회의 의원들에게 공물 탈환 건은 칭찬을 받았으나 여전히 아쿠다마들의 처형에 실패했다는 질책과 이들을 모두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음과 동시에 아쿠마다 처형 후 처분이 있을 것이라는 예고를 받는다. 이후 제자를 불러 새로운 처형과 후배를 소개시켜 주는데, 제자가 이를 거부하며 혼자서 아쿠다마 처형에 나서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이를 꾸짖으며 죽을 상이 나와있다는 것을 말한다.
9화에서는 일반인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발단이 되어 칸사이에서 폭동이 일어나자 계획이 어그러짐을 한탄하면서도 후임 서장을 찾아가 폭도들을 강경 진압할 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10화에서 후임 서장이 왜 하필 자신의 임기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냐고 한탄하던걸 꾸짖은 걸 까먹기라도 한지 후임 서장과 똑같은 말을 한다. 후임 서장이 폭도를 강경하게 진압하는 것을 머뭇거리자, 칸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절대선이어야 한다면서 그걸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고 결국 아쿠다마 지정 권한이 있는 서장을 협박 및 설득 끝에 일반 시민들도 폭도화했을 시 아쿠다마로 지정되도록 만든다. 이후 경찰서까지 쳐들어온 폭도들을 처리하도록 예하 처형과들에게 지시한다. 제자에게 했던 말대로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무고했던 시민들이 아쿠다마로 지정되자마자 부하들이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순식간에 썰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8]
결국 거리로 몰려나온 칸사이 시민들 거의 전부가 아쿠다마로 지정되어 처형과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벌어지고, 정처 없이 도망치다가 신칸센이 기착하는 모습을 보자 칸사이 스테이션으로 몰려들게 된다.
11화에선 결국 폭동을 정리하고 윗분들에게 칭찬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12화에서는 운반책과 남매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끼어든 시민들에 의해 모든 게 엉망이 된다. 해커가 남겨둔 광역 해킹 프로그램에 의해 처형과가 일반인을 죽이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칸사이의 거의 모든 시민들이 처형과를 징벌하기 위해 들고일어나 버린 것. 처음에는 방송을 막으려 하지만 이미 상황이 너무 커져 소용이 없게 되었으며, 그러다가 시민이 던진 금속 같은 것에 맞아서 피를 철철 흘리게 되고 저것들(시민들)을 다 죽이겠다면서 분노 폭발하고 그때 나타난 서장에게 저것들을 다 아쿠다마로 지정해서 사형을 구형하라고 하지만, 이미 한번 민간인 학살을 지시한 것에 멘탈이 나간 서장은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자살해 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BD판에서는 이후의 행적이 추가되었다. 운반책을 제거하려 뛰어들지만 후배가 밀쳐내고 운반책의 도주를 도운다. 운반책이 처형과 탑을 쓰러뜨린 여파로 주변이 엉망이 된 것을 봤고 운반책의 도주를 도운 처형과 제자에게 주먹을 날린 후 아직 남아 있는 처형과 전력들에게 지령을 보내 운반책을 쫓아가라고 명령한다. 그 후 처형과 제자에게 이 참상은 네 머리 갖고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질책하는데, 처형과 제자는 오히려 "이건 처형과의 본질을 망각한 짓이다"라고 일갈하고 보스의 머리를 붙잡고 참상을 직접 보여준다. 그 와중에 후배를 쐈던 아이가 권총을 자신에게 겨누자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린다.[9]
3.4. 후배(後輩)
칸사이 지방 경찰서 처형과의 신참 형사. 성우는 카토노 타이코 / 에디 리. 신참일 적의 제자처럼 정의감이 넘치고 있으며 처형과답지 않게 유약한 인상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누구보다도 신중한 면모를 갖고 있다.오프닝에서 모습이 나왔는데 단발의[10] 남성 제복을 입은 인물로 2화에서 주인공 일행이 5성급 호텔에 버스를 처박았을 때 일반 경찰이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처형과가 벌써 왔냐고 놀라는 부분, 3화에서 처형과 설명 방송 때 잠입 경찰도 있다는 부분으로 보건대, 주인공 일행 중 처형과 스파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8화에서 전혀 상관없는 다른 캐릭터라는 게 밝혀졌다.
본편에서는 8화에서 첫 등장. 보스가 새로운 후배라며 제자에게 소개한다.
10화에서 의사에게 심장을 바늘로 찔리며 바늘을 뽑아내면 즉사할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 이 때문에 후배의 목숨을 저당 잡혀버리게 되었고 제자는 과거에 스승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보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잠시 의사에게 조종당하게 된다. 이후 민간인들이 몰려와 의사가 쓰러진 이후 자신의 바늘을 뽑아달라고 하지만 제자는 이를 거부하고 병원에 데려가기로 한다.
11화에서 병원에 실려와 깨어나 어떻게 되었냐며 묻고 시민들이 아쿠다마로 지정당해 처분당했다는 말을 듣고 평범한 시민들인데 그래도 되냐며 항변하지만 제자는 뭐라 말하지 못한다. 이후 후반부에서 회복하고 퇴원했는지 제자와 함께 신칸센 요격 작전에 참가했다.
12화에서는 전화에서 부모가 아쿠다마로 지정되어 살해된 소녀가 일반인의 해킹 영상을 보고 경시청 앞으로 찾아왔고 그걸 보고 보호해 주려다 숨겨둔 총에 맞아서 사경을 헤매는 신세가 됐다.
다행히 BD판에서 추가된 분량에서는 총에 맞긴 했으나 치명상이 아니었다. 쓰러진 상태에서 폭동을 지켜보며 고뇌하는 제자에게 웃으며 머리를 흔드는 것으로 의지를 전한 후 정신을 차리고 보스를 쏘려는 아이를 껴안고 "이런 짓을 하게 해서 미안!"이라 사과하고 같이 울어준다. 그 후 처형과 제자에게서 "바보 제자치고는 잘했다"라는 칭찬을 듣고 앞으로는 할 일이 많다며 죽지 말라는 말에 미소를 짓는다.
4. 그 외 주요 인물
4.1. 검은 고양이 / 오빠(黒猫 / 兄)
성우: 우치다 마아야 / 데이지 게바라아쿠다마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의문의 고양이형 로봇. 1화에선 일반인이 도로에 돌아다니는 것을 구해주다 운반책과 만나고 경찰서에 끌려오게 만들어서 어떻게 보면 일반인에겐 만악의 근원. 1화 후반부에 모이게된 아쿠다마들 앞에 나타난다. 이후 아쿠다마들에게 임무 달성 비용으로 1억 옌을 계좌로 보내주고 이후 임무를 주는데 바로 신칸센으로 운반되는 화물을 탈취해 달라는 것. 달성하면 10억을 준다고 말하고 이에 다들 동의하자 만약 거절한다면 폭탄 목걸이를 폭파시키려고 했다고. 이후 처형과가 쳐들어오자 해커와 함께 도망친다.
4화에서는 검은 고양이가 사라지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아쿠다마들에게 열어달라고 의뢰한 금고 속에 있던 어린 남자아이였다.[11] 이후 칸사이의 지배자들에 의해 남매가 칸토로 보내는 중요한 화물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들을 아쿠다마에게 강탈당하자 즉시 보스를 닥달해서 회수를 명한다.
5화에서는 아직 퀘스트가 완료되지 않음을 알리며 자신들의 의뢰에 동행할 것을 주역들에게 권고한다. 해커가 칸토로 반드시 가겠다면셔 이탈하고 의사가 반발하지만 일반인의 설득으로 엑스포 파크로 데려다준다는 의뢰를 수락시키고, 물과 공기를 원자 분해하고 재구축해서 먹을 걸 만들어내는 도시락통을 사용해[12] 아쿠다마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칸사이로 다시 귀환하기 위해 지하 수로를 통해 침투하게 된다.
7화에서는 불로불사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칸토로 보낼 공물이라는 정체가 밝혀졌으며 동시에 형제자매였던 2501명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그들을 희생시킨 끝에 만들어진 실험체 2502라는 게 밝혀진다. 결국 의사의 밀고로 추적해 온 처형과에게 붙들리고 동생과 일반인을 로켓으로 도망치게 한다.
8화에선 어딘가에 격리되어 있다는 게 양아치의 추적 장치로 밝혀진다.
9화에선 다시 공물로 보내기 위해 칸사이 스테이션으로 가기 전에 대기하기 위해 경찰서 금고실에 있었고 일반인 일행도 그걸 알게 되고 먼저 가서 기다리려고 했지만 살인귀의 난입으로 시간이 지체되어서 결국 헬기에 실려서 스테이션으로 가게 된다. 이후 일반인 일행이 자길 구하러 오자 왜 왔냐고 화를 내지만 자신과 함께 있고 싶다는 동생의 말에 결국 아무 말도 못 하고 신칸센에 실리게 된다.
11화에서 남매의 진정한 용도가 밝혀지는데 칸토의 모든 정보를 보관한 양자 컴퓨터가 노후화되자 영원히 부서지지 않는 그릇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였고 동생과 함께 데이터가 옮겨지던 중이었다. 이후 해커가 양자 컴퓨터에 들어가 구하려 하지만 방어 프로그램에 막히지만 불로불사를 위해 집어넣었던 다른 실험체들의 자의식이 해커를 도와주면서 결국 구출된다. 이후 해커가 알려준 환상의 장소로 가기로 하고 동생에게 왜 왔냐며 화를 내고 동생이 일반인과 함께 모험을 겪었다고 하자 화를 낸다.
이후 12화에서 일반인이 자길 희생해 보내게 되면서 헤어지고 처형과의 공격을 몸을 던져 운반책을 지키기도 하지만 그 공격으로 운반책이 부상을 당하고 이후 쫓아온 비행선을 막기 위해 운반책이 내리라고 해 동생과 함께 시코쿠로 가게 된다. 이후 산맥에 있는 터널로 들어가고 이후 행적은 불명.
4.2. 동생(妹)
성우: 이치노세 카나 / 로라 스탈오빠와 함께 신칸센 금고 안에서 발견된 여자아이. 특수한 피리를 갖고 있는데, 이 피리를 불어 소독 영역에 돌입하기 전 열차를 방어막 같은 걸로 감싸 정지시키고 아쿠다마들을 안전하게 지켰다. 낯을 크게 가리는지 말수가 적고, 오빠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
7화에서 실험체 2502의 데이터를 근거로 만들어진 여성 실험체라는 정체가 밝혀진다. 코드번호는 5557. 후반부에는 의사의 배신으로 처형과에게 포위당하자 오빠가 일반인과 동생을 로켓 내부로 밀어넣어 로켓이 발사되면서 일반인과 둘이서 달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8화에서는 연료 부족으로 로켓이 추락하고, 이후의 행적은 일반인과 함께하게 된다. 또한, 운반책에게서 오빠가 소중히 여기던 부적을 받는데 여기에 양아치가 추적기를 넣어두는 바람에 의사와 양아치가 쉽게 따라오게 되었다.
11화에서 오빠와 함께 양자 컴퓨터의 하드웨어가 될 뻔했다가 일반인 일행의 활약으로 구출된다. 이후 오빠에게 자신이 일반인과 함께 겪은 모험을 자랑한다. 다만 오빠는 걱정이 되어서 화를 냈지만.
12화에선 남으려는 일반인에게 같이 가자고 눈물을 흘리며 간청하지만 결국 그녀를 두고 가게 되고 이후 운반책도 남매를 지키기 위해 추격대를 상대하게 되면서 오빠와 단둘만 시코쿠로 향하게 된다. 산맥의 터널로 들어가고 이후 행적은 불명.
5. 기타
- 스나이퍼
1화에 운반책, 싸움꾼, 의사 등과 같이 수배 명단에 올라있던 아쿠다마. 1화의 수배 명단에 등장하여 등장인물 누군가 스나이퍼인데 신분을 숨기고 처형과 스파이로 숨어있다, 정체를 숨기고 있다라는 등 추측을 했지만 마지막 화까지 언급도 등장도 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기믹.
- 박사(ハカセ) - 성우: 오가타 미츠루 / 켄트 윌리엄스
오빠에 의해 언급된 인물로 남매가 가지고 있는 도구들은 대부분 이 박사가 만들어서 준 것이다. 상세는 불명. 7화에서는 사실 박사는 실험체들을 통제 및 관리하던 AI라는 게 밝혀졌으며, 동시에 원래 고양이 로봇을 의사체로 쓰고 있었다. 윗선에서의 지령으로 이들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통제하고 있었으나 오빠와 동생이 공물로 보내지기 전 이들이 숙명에서 해방되어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탈출 계획을 세워주고 삭제된다. 이후 이 고양이 로봇은 오빠가 의사 대리용으로 사용한다.
- 교장 선생님(コウチョウセンセイ) - 성우: 토비타 노부오 / 댄 그린
불로불사 특수 유전자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 실험체를 만든 주체로, 그 목적은 칸토에 보내기 위한 공물을 제조하는 것이었다.
- 칸사이 최고 회의 간부
보스의 상관으로 칸사이의 지배자로 보이는 사람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제레처럼 전통 탈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보스에게 지시를 내린다. 칸토로 보내려던 화물인 오빠와 동생을 아쿠다마에게 빼앗겼다면서 보스를 질책하고 회수할 것을 명한다.
- 우사기(ウサギ) - 성우: 마미야 쿠루미 / 마이클 코바치 & 사메(サメ) - 성우: 쵸 / ProZD
칸사이에서 제작하는 계몽 방송의 캐릭터들. 작중 짧은 인형극에 등장해 아쿠다마 드라이브의 세계관과 핵심 설정을 설명하는 역을 맡고 있다. 상의에 각자 다른 단어가 쓰여있고 한 번씩 돌 때마다 계속해서 단어가 바뀌는 사소한 연출이 있다.
10화에선 이전 화와 달리 본편이 끝나고 나왔고 정보를 설명하던 것과 달리 본편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신칸센이 열린 이유를 설명하면서 칸토에 대한 떡밥을 뿌린다.[13]
11화에서 해커에 의해 이 방송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이 방송은 사실 칸토에서 칸사이를 계속 지배하기 위해 내보내는 세뇌 방송이었다. 이후 12화에서도 처형과를 지지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해달라며 방송하지만 이후 일반인이 해커의 광역 해킹 장치로 자신의 처형 장면을 보내고 그걸 죄 없는 일반인을 처형과가 죽인 거라며 처형과를 무찔러야 한다며 시민들을 역으로 선동하게 된다. 이후 해킹 장치의 정전 공격으로 칸사이 전역이 정전이 되면서 방송이 중단된다.
[1]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호시 료마 역을 맡았다.[2] 7화에서 다른 처형과 인원들이 살인귀에게 다수 죽었던 것을 보면 처형과에서도 가장 강했을 것으로 보인다.[3] 6화 첫 등장 당시에는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게 아니어도 싸움꾼이 여전히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아쿠다마 다구리를 상대하는 도중 큰 부상을 입어 핸디캡이 생기고 말았다. 스승이 살인귀를 잔해에 뭉개버리고 다리가 잔해에 묶인 걸 확인하고 이제 싸우지 못할 거라고 방심했으나, 살인귀는 다리를 잘라버리고 달려들었고 추가로 스승의 보호 대상인 오빠를 방패로 삼는 바람에 스승에게 빈틈이 생겼고, 살인귀는 그 빈틈을 노려 오빠 복부에 칼을 박아 그대로 스승에게 부상을 입혔다.[4] 10화에 무슨 말을 했는지 밝혀지는데 "너는 살아라."[5] 의사는 거래로 아쿠다마 신분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처형과가 감히 손댈 수 없었다. 처형과가 그냥 일반 시민에게 손을 대면 아쿠다마가 되기 때문.[6] 아쿠다마 일행과 처형과가 반대가 된 상황을 의미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장면이다.[7] 본래 처형과는 아쿠다마와 별반 다르지 않은 자질을 가지고 자신의 죽을 장소를 위해 아쿠다마의 처형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목숨을 버리는 자들의 모임이었고 그 결과 순직률이 80% 이상에 달했다. 그러다 보스가 인원들에게 2인 1조 사제 관계를 둘 것을 명령했고, 그 결과 처형과는 사제 간의 정이 구축되어 삶에 대한 집착이 새로 생기게 되면서 순직률이 30%로 줄었다고 한다. 더불어 삶에 대한 집착이 생겨났기에 동시에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때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8] 보스가 아쿠다마와 처형과가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고 한 것도 이 뜻이었던 것.[9] 사실 그 권총은 처형과 제자가 이미 탄창을 빼놔서 탄환이 없는 상태였다. 어떻게 보면 보스는 그저 권력욕에 눈이 멀어 처형과의 본질보다는 명분에 집착하는 속물스런 인물이었다는 연출이었던 것.[10] 머리 색깔은 금발로 보이나 조명으로 인해 불명.[11] 기차를 뚫어가면서 싸우고 끝에는 어린아이들을 찾는다는 게 설국열차와 비슷하다.[12] 메뉴는 50가지라고 하며 국물 있는 음식은 안나온다. 박사의 작품.[13] 다만 설명하던 중 영상이 끊겨서 이유가 제대로 나오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