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 和馬 / 신태양(투니버스 방영판)
1. 개요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주인공.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 이자명.태양의 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 태양의 손은 손의 체온이 몸의 체온과 비슷해서 따뜻한 손을 뜻한다.[1] 어렸을 때 자신이 살았던 마을에서 밥이 전부라고 먹어오다가 자신의 누나가 소개해준 빵집가게에서 맛본 빵에 이상을 품어 밥보다 맛있는 일본의 빵을 만들겠다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
빵 만드는 센스는 작중 최고이지만 독학으로 빵을 만들었기 때문에 제빵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별로 없다는 결함점이 있는데[2][3], 그런것 치고는 상당히 수준있는 기술을 보인다.[4] 물론 대부분은 실전으로 부딪히고 어쩌다 해보니 이렇게 되더라지만 말이다. 이 설정은 빵타지아 입사 후 경력이 점차 쌓이면서 유명무실해진다.
암산을 굉장히 잘한다. 사연인 즉슨, 모나코컵 준준결승전에서 동굴로 떨어져서 한 연못에 도착했다. 이 연못은 외부로 이어져 있는데, 이때 삐에로가 수영을 잘한다고 훼이크를 치는 바람에 꼼짝없이 물로 들어가게 생겼다. 시간을 끌기 위해 12자리 숫자를 이용한 암호[5]를 만든다. 그런데 카즈마가 순식간에 계산해 버리자, 가장 짧은 리액션이었다면서 감동한다. 기억력도 은근 좋아서 어렸을때 할아버지나 삼촌한테 들었던 얘기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6]
모나코컵에서 MVP로 거론되어 모나코의 여왕으로부터 반지를 받았다. 사실 모나코 왕가의 후계자인 삐에로가 받기로 했지만, 자기가 만든 빵 때문에 역사가 뒤틀려져 어머니와 아버지가 살아나고 카즈마가 받게 되지만, 제빵사는 손에 뭔가를 끼고 있으면 불편하다면서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던 이 반지를 아즈사가와 츠키노에게 주며 약지에 끼워준다. 플래그로 생각되지만, 코믹스판에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작 25권에 따르면 어렸을태 우물에 빠진 츠키노을 도와준 적이 있지만 츠키노와 마찬가지 구해준 소녀가 츠키노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후속작인 초현실에서는 빵 대결 도중 리액션으로 일본 열도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2. 재빵
작중 그가 만드는 빵에 카즈마 본인이 붙이는 호칭. 만들때마다 재빵(애니메이션 국내 방영시에는 '태양의 빵'을 줄여 '태빵'으로 번역했다.) 몇호, 몇호 그런 식으로 번호를 붙인다. 저팬의 일본 표기인 "쟈팡(ジャパン)"의 말장난이다. 일본인만의 빵이라 '쟈팡'이라는 것. 이때문에 일상에서 친숙한 재료나 도구로 만들어졌으며, 야키소바빵 같은 실존하는 일본식 빵을 개량하기도 한다.후반부로 가면 언제부터인가[7] 재빵에 번호를 붙이지 않는다. 번호를 붙이지 않는 건 카즈마가 바라는 재빵을 완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8]
2.1. 재빵 목록
작중 등장한 재빵 일부는 실제로 '야마자키 제빵'이라는 곳에서 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 표시는 실제로 해당 회사에서 제품화 된 것을 의미한다.2016년에 재능방송에서 따끈따끈 베이커리 애니를 재방영하는 기념으로 작중 등장하는 재빵 중 일부를 재현하여 이벤트에 당첨된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다만 원작의 제조 과정이 반영되지 않아 전부 모양만 흉내낸 것에 가깝다.
그밖에도 국내 일부 빵집에서 해당 재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빵을 만들어 판매한 사례가 존재한다.
- 재빵 1호 (두유 식빵) ※
어렸을 적에는 벼 농가에서 자라온 만큼 밥을 좋아했으나, 누나의 인도로 시골 빵집에서 맛있는 빵을 접하며 빵의 세계에 빠져든 카즈마. 하지만 여전히 빵을 입에도 대지 않으려 했던 할아버지는 카즈마와 누나가 아침 식사로 토스트를 권하자 굳이 토스트에 낫토를 발라먹고는 맛없다며 질색했다. 그런 자신에게 아침 식사로 빵을 먹일 생각이라면 낫토와 된장국에 어울리는 토스트를 가져오라는 조건을 걸었는데[9], 그런 할아버지에게 빵을 대접하기 위해 빵집 아저씨의 도움으로 만든 최초의 재빵. 이를 맛본 할아버지는 작중 최초의 스펙타클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빵 맛을 이해하게 되었다. 비결은 반죽에 우유 대신에 두유를 섞은 것으로, 두유의 맛을 빵에 어우러지도록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태양의 손 덕분이었다.
- 재빵 2호 (밥솥 재빵)
애니메이션 기준 유일하게 레시피가 제대로 공개된 적 있는 재빵.[10] 자신이 6살 때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누구나 충분히 만들기 쉬운 레시피이며, 굳이 이 만화가 아니어도 애초부터 많이들 써먹는 방식이었다.[11]
- 재빵 3호 (전자레인지 재빵)
모나코컵 예선 마지막. 60분안에 빵을 만들라는 과제가 주어진다. 투덜대는 사이 카즈마가 전자레인지를 가져와서 빵을 구운다. 만드는 방법은 쿠로야나기가 자세히 말해주지만, 긴박한 상황에 죄다 스킵.[12] 이스트나 무발효빵을 만들면 안된다는 규칙 때문에 만들게 되었다. 7등까지 하고 1시간까지 5분만 남겨둔 상황에서 가까스로 완성했다. 이때, 어떤 팀이 다 만들자, 카즈마가 카와치에게서, 카와치가 카이에게 전달했다. 삐에로가 전자레인지를 싫어해 빵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이후 삐에로의 리액션으로 과거 회상에 들어간다. 서커스단은 미국으로 공연을 떠났고, 여기서 삐에로가 단장이 된다. 전단장이 삐에로에게 소송을 조심하라며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할머니가 고양이를 씼기고 말리기 위해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버렸다(...) 당연히 고양이는 죽었다. 이때, 한 변호사가 와서 취급주의에 동물을 넣고 말릴때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표시가 없었으므로 할머니의 책임이 아니라고 했다." 전 단장의 결론은 이것이었다. "분신술을 쓰는 삐에로를 보면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공지를 미리 한 후 무사히 공연을 끝낼 수 있었다. 한마디로 삐에로가 전자레인지를 싫어한 이유는 공연 때 발생할 수 있는 소송에 대해서 본인이 겪었던 스트레스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일본 팀은 탈락 위기에 쳐하지만, 리액션을 계속 보고있던 서치호크[13]가 나서서 삐에로에게 "저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당황한 삐에로가 장난이라고 둘러대고 일본 대표팀을 합격시켰다.[14]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유독 대충 넘기는 상황이 많았는데, 가령 카즈마가 왜 전자레인지로 만든게 재빵(일본의 빵)이냐?는 질문을 받자 어물쩡 넘기기도 했다.
- 재빵 8호(초록 거북이빵) ※
다양한 채소로 녹색을 뽑아낸 색소를 이용해 녹색 반죽를 만들고, 빵이 갈변되지 않도록 이를 초 저온에서 장시간으로 구워낸 빵이다. 신인왕전 8강전 출품작이자, 중간에 정전이 일어나 오븐 전원이 꺼지는 바람에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뻔하였다. 원래 저온으로 오래 구우면 수분이 날아가 푸석해지나 물엿을 이용하여 빵의 수분이 날아가는걸 막았기 때문에 촉촉하다.[15] 다만 카즈마가 원하는 물엿은 구하기가 어려워 구멍가게(다가시야)에서 군것질용 사탕을 구매했다.[16] 이것을 먹은 쿠로야나기는 가메라처럼 맹렬하게 공중을 회전하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2016년에 재능방송에서 따따베 방영 기념으로 이 빵을 직접 만들어 전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다만 초저온 장시간 굽기나 물엿 등의 제법이 쓰이지 않아 그냥 모양만 흉내낸 것에 가깝다.
작품 후반부 마왕이 최후의 발악으로 고간에서 재빵 8호를 발사하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빵인 주제에 사람 몸에 박혀서 치명상을 입힐 정도로 단단하다.
- 재빵 9호(붕어빵)
모나코컵 본선 2차전에 출품한 빵. 프랑스팀의 계략으로 인해 무인도가 전소하여 과자빵 재료를 구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지만, 카즈마는 야자수액을 이용해 해결하였다. 이는 당시 할아버지에게서 해당 이야기를 귀에 딱지앉을 정도로 많이 들어왔기 때문[17] 삐에로는 처음에 속이 안 들어간 꼬리 부분을 맛보고 불합격을 내리려다 제대로 먹고 나서야 리액션에 들어갔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이 성황리에 끝난 후 프랑스 대통령에게서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부탁하는 편지가 날아들어왔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맹연습한 삐에로였으나, 과도한 연습에 전신 근육경련이 일어나 실의에 빠져 있었다. 이를 구원한 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마사지사 키드. 그가 마사지를 잘하는 비결이 붕어를 먹어서라고...[18] - 제빵 12호 (소라빵) ※
사실 이 빵은 원작에도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한 적이 전혀 없다. 애니메이션 2화에서 카와치가 재빵 55호를 먹은 후 반죽법에 대해 물어봤고, 카즈마가 대답할 때 "이 빵반죽이면 팥이든 크림이든 초콜릿이든 딱 맞는 재빵이 될거야."라고 언급하는데, 일본 내 제빵업체에서 이를 착안하여 초콜릿이 들어간 소라빵 형태로 제작하여 판매하였다.#
- 재빵 16호 (후지산[19]모양 재빵)
빵타지아 입사 시험에서 카와치가 빵 반죽을 망쳐버린 바람에 대신 만든 빵. 요거트를 첨가한 얇은 빵 반죽을 만든다. 그 다음에 작은 밀가루 덩어리를 얇은 빵 반죽에 붙이고 오븐 위에 붙여서 구운다[20]. 이 얇은 빵 반죽은 구울수록 아래로 내려가, 아래쪽은 많이 구워지고 위쪽은 적게 구워진다. 이 모양이 꼭 후지산과 같은 모양. 무발효빵이라고 한다. 빵을 뒤집어 우묵한 곳에 카레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카즈마의 말로는 일본 요리인 카레(?!)와 어울리는 빵을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당연히 카레가 일본요리는 아니지만, 카즈마는 빵에 관련된 지식외에는 일자무식이였던지라 '카레는 하우스[21]'라는 CF 때문에 카레가 일본요리인줄 알았었다.[22]
- 재빵 21호 (카스텔라 재빵) ※
설탕과 소금없이 만든 빵. 모나코컵 예선 1차전은 룰렛으로 재료를 선택하며 그 재료만을 사용해야 하는 과제이다.(물론 밀가루 같은 기본적인 재료는 무한제공이다.) 카즈마가 68번 달걀을 골랐고 카와치도 70번 달걀을 고른다. 스와바라 카이가 두 달걀 사이에 있는 69번을 고르겠다고 하며 룰렛에 구슬을 던진다. 정말로 구슬이 69번에 떨어지는 듯 했으나 구슬이 스핀으로 68번에 떨어져 달걀만 사용해야 했다.[23] 그래서 발아현맥 밀가루를 이용해 많은 당분을 얻었다고 한다. 이는 카즈마가 신인왕전 준결승전때 밀가루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음에 흥미를 느껴, 고향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기 때문에 해당 밀가루를 알 수 있었다. 이 빵을 먹은 심사위원 삐에로는 과거에 자신이 속해있던 서커스단원이 내일공연을 했으나 광고가 안되어 사람이 모이지 않을 무렵, 삐에로가 우연히 본 카스테라 인형(?)를 보며 분신술을 써서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 빵으로 1차전은 5점 만점을 받았다. - 재빵 22호(어묵 재빵)
맛없는 생선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어묵을 반죽에 넣어 제작한 재빵. 모나코컵 8강전에서 상피에르 사장의 사주를 받은 대회위원장 라메의 계략으로 일본팀은 깊이 1500m의 우아우트라 동굴(Sistema Huautla)로 떨어뜨려버린다. 이후 삐에로가 바깥과 연결된 강을 2-3km 수영하면 된다면서 "내가 맛있는 빵을 먹어 체력을 보충하면 건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여서 카즈마 일행이 재빵 22호를 만들게 된다. 사실 삐에로는 맥주병이었고, 동굴에 장시간동안 갇혀서 지쳐버린 카즈마 일행이 기운을 차리라고 지어낸 거짓말이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 빵의 맛에 대한 평가나 리액션은 없었고, 삐에로가 어떻게든 시간을 끌려고 어거지로 복잡한 암호 리액션[24]을 한다. 그러나 카즈마가 엄청난 암산 능력[25]으로 단 번에 풀어버렸고, 더 이상 뻐팅길 핑계가 없어진 삐에로는 그대로 물에 뛰어들고 만다.
(원작)반전 없이 삐에로가 그대로 물에 가라앉으면서 익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피라미드 모형을 뒤집어 쓴 모나코 비밀경찰의 기이한 힘 덕분에 구조되었다. 이 피라미드로 땅굴까지 판 덕분에 일본팀은 동굴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재빵 22호를 먹은 리액션으로 아가미가 생긴 삐에로가 헤엄을 칠 수 있게 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원작에선 맛에 대한 평가가 없는게 허전했는지 아가미가 포함된 볼살 부분이 포함되어 맛있었다고 칭찬한다. 덕분에 삐에로가 강을 건너는데 성공하였고, 그대로 일본팀이 구조될 수 있었다.[26]
- 재빵 24호 改 (프랑스재빵)
마츠시로 켄이 내건 조건인 말이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어온 것. 그의 여동생이 우유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로 우유가 들어간 빵을 먹지 못한다는 사정을 듣고 산양 젖[27]을 버터로 만들어서[28] 프랑스빵을 만들었다. 하지만 유제품 자체를 먹을 수 없는 말이 이를 먹을리가 없었고, 그것을 보며 좌절했다. 그러나 아즈마의 의도를 들은 마츠시로가 "너는 나랑은 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연 개척자다."라며 감격하였다.
- 제빵 28호 (크림빵) ※
제빵 12호와 마찬가지로 원작에도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한 적이 전혀 없으며, 애니메이션 2화에서 "이 빵반죽(재빵 55호)이면 팥이든 크림이든 초콜릿이든 딱 맞는 재빵이 될거야."라는 카즈마의 발언에 착안하여 크림빵 형태로 제작하여 판매하였다.# 실제로 재빵 12호, 28호, 55호의 레시피를 살펴보면 속재료와 형태만 다르지, 반죽 제작 과정은 동일하다.
- 재빵 32호 (와사비 식빵)
신인왕전 자격 조건인 '3주간 곰팡이가 피지 않는 식빵'을 만들기 위해 연구한 재빵. 와사비의 본고장인 이즈까지 건너가서 공수한 와사비를 첨가해 만든 덕분에 곰팡이가 슬지 않은 것은 물론, 톡 쏘는 독특한 맛을 냈다. 결과는 당연히 합격이었고, 아즈마는 신인왕전에 참가한다.
- 재빵 43호 (324층 크루아상) ※
빵타지아 최종 입사 시험 당시에 만든 빵. 보통 54층에서 많게는 108층인 크루아상의 반죽층을 3배나 늘려 다타버린 반죽 보호용의 겉층을 부수면 잿더미 속의 나머지 진짜 반죽층은 완벽하게 구워지는데다, 맛이 한층 더 올라간다.[29] 다만, 본인은 카와치의 가정사 때문에 입사 포기하여 카와치의 등을 밀어주지만, 카와치도 찜찜함을 느껴 입사포기. 둘이 남도쿄지점[30]으로 가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크루아상이 주제로 선발되기 전에 카즈마는 크루아상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31] - 재빵 44호 (페탈라이트 빵)
신인왕전 준결승전에서 만든 빵. 신인왕전 시작하기 전 친척 할아버지네서 얻어온 페탈라이트 돌판을 오븐에 넣어 만들었다.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돌판에서 나온 원적외선으로 인해 아주 맛있는 빵이 된다. 이 빵을 먹은 쿠로야나기 료와 데부 하시구치는 천국에 다녀왔다.[32] 물론 준결승전 압승. 하지만 이후에 아즈사가와 유키노가 페탈라이트 돌판을 몰래 부숴버리는 바람에 다시는 선보이지 못했다. 카즈마의 말에 의하면 처음 44호를 만들었을때는 가족들이 모두 역대급으로 호평을하자 페탈라이트 돌판만 있으면 최고의 재빵을 만들 수 있다고 우쭐해졌지만 매일 44호만 계속 만들어내자 가족들도 점차 물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맛있는 것이라도 매일 먹으면 질린다는걸 깨달으면서 페탈라이트 돌판을 부수고[33], 초심으로 돌아가 계속 새로운 재빵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한다. 어찌보면 카즈마의 재능과 미숙했던 시절을 보여준 재빵.
- 재빵 51호 (마늘 재빵)
실크 파우더와 마늘을 이용한 재빵. 작중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고, 일본팀이 모나코컵 준결승전의 주제인 '스포츠빵'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아즈마가 이미 만들어 본 적 있다면서 재빵 51호를 언급하였고, 당시 "아주 완성도가 높아서 개량의 여지가 없을 정도."라고 자신하였다. 그러나 상대편인 프랑스팀의 카이저가 엄청난 재빵사라는 소피의 경고와 스와바라의 "방심하지 말고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라"는 충고를 듣은 후 개량을 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 과정에서 만든 것이 재빵 51호 改다. 대결 후 아즈마가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실크 파우더가 몸에 좋다는 TV 방송을 본 후 대학 육상부였던 누나를 위해서 만든 것이 재빵 51호였다. 당시에는 스태미너를 위해서 마늘을 넣었다고 한다.
- 재빵 51호 改[34] (장어 김 빵)
모나코컵 준결승전의 주제인 '스포츠빵'에 맞게 만든 빵.[35] 단순히 맛만 좋은 것보다 손님의 입장에서 연구해서 만들어 보라는 카이의 조언을 듣고 위의 아이디어를 응용해 기존의 실크파우더[36]에 김, 장어, 검은콩[37]을 더해 개량한 검은 색의 빵이다. 모양새는 검은 타이어 같지만, 사실은 장어가 똬리를 튼 모양이다. 이를 통해 모나코컵의 프랑스 팀과의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 재빵 55호 (단팥빵)
본 작품 시작과 함께 처음 등장한 재빵. 밀가루를 익반죽한 후[38], 할머니의 특제 단팥을 넣어 만들어 팥의 단맛과 밀가루 본연의 단맛이 잘 어우러진 빵이다. 빵타지아 입사시험 당시 이 빵을 먹은 카와치는 카즈마에게 위기감을 느껴 그의 반죽을 망가뜨린다.
- 재빵 56호 (블랙재빵)
(애니메이션 한정)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29화)에 등장한 재빵.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빵을 테마로 하여 아즈사가와 유키노에게 속아 남도쿄지점을 타도하러 온 상피에르의 재빵사들[39]과의 빵 대결에서 선보였다. 본래는 본점 입사 시험에서 선보이려 했지만, 아즈마를 견제하던 카와치가 고의적으로 빵 반죽을 망치는 바람에 불발되었다. 재빵 56호는 원래 갓 수확한 햅쌀의 쌀겨를 사용한 크루아상인데, 상피에르와 대결할 당시엔 쌀 수확철이 아니라서 그대로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즈마가 고민하자, 입사 시험에서 저지른 짓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 카와치가 대나무숯[40]을 써보라고 건네준다. 아즈마는 이걸 대용품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그 결과 빵이 검은색을 띄게 되었다. 맹종죽을 약 1000도의 초고온에서 구운 숯이기에 쓴 맛이나 탄 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하며, 카즈마의 태양의 손과 카와치의 태양의 건틀릿의 힘으로 반죽하여 꺼끌꺼끌하지 않게 반죽되어 완성되었다. 바삭바삭한 껍질과 쫄깃하고 푹신한 알맹이가 조화된 식감이 일품인 듯 하며, 무슨 원리인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이 빵을 먹은 3인조는 어째선지 유키노의 검은 속내를 깨닫고 속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었고,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2016년에 재능방송에서 따따베 방영 기념으로 이 빵을 직접 만들어 전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와 달리 오징어 먹물로 검은색을 냈다.
- 재빵 57호 (가부키아게[41] 빵[42])
팔고 남은 빵을 해결하기 위해 특제 소스를 이용해 쌀과자처럼 표면이 바삭바삭해지도록 튀긴 빵. 가부키아게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심사위원들이 가부키 배우로 변하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상대인 모코야마 츠요시는 팔다남은 빵을 손님한테 넘기려 한다며 태클을 걸었지만, 이런 빵이 버려지는 것이 아까워 모두가 맛봐주었으면 한다는 심정에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단점 때문에 패배를 당할 위기에 쳐하지만, 아즈마가 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걸어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만점을 받아 빵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로도 이 빵을 얻으러 들르는 손님이 꾸준히 생기면서 다른 빵들도 팔리게 되었다. 다만, 0원이라 매출 자체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데다가 모코야마가 남기고 간 '쿠이니 푸딩 아망' 메뉴가 상피에르의 스테디 셀러 메뉴가 된 덕분에 빵집 매출 경쟁에서는 난항을 겪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재빵 58호(초밥 멜론빵) ※
와사비를 공수하기 위해 여행하던 중 들렀던 초밥집 아저씨가 찾아와 초밥을 만들어주는 것을 보고 떠올린 빵. 멜론빵의 특성상 빵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에 있는 쿠키반죽이 덜 익어 눅눅해진 상태로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것을 막기 위해 빵 반죽과 쿠키 반죽을 따로 구워 합치면 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이를 위해 시합에서는 오븐 두 대를 사용했다. 사용한 크림은 멜론 주스로 만들었으며, 이 빵으로 아즈사가와 미즈노의 고가 멜론을 사용한 멜론빵을 가볍게 눌러버렸다.[43]
- 재빵 59호(오코노미야키 샌드)
야키소바빵에 들어가는 야키소바의 맛을 살리기 위해 재료인 코페빵을 프라이팬으로 납작하게 눌러 만든 재빵. 본래 빵 외에 다른 요리를 시도해본 적이 없던 카즈마[44]는 이 야키소바빵에 들어갈 야키소바를 만들기 위해 마츠시로의 지인인 제면소를 운영하는 암살권의 달인 유노면 밑에서 수련을 했지만, 상대인 야키소바의 달인 서치 호크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마땅한 수를 떠올리지 못해 고민하다가 먼저 승리하고 돌아온 카와치의 시비를 가장한 조언 덕분에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고, 이로서 서치 호크와의 시합에서도 우승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빵의 아이디어를 떠올릴 무렵 코페빵을 들어올리고 '널 눌러버리겠다'며 강하게 으름장을 놓았는데, 하필이면 바로 앞에 아즈사가와 츠키노가 있던 바람에 오해하고 뛰쳐나가버렸다.
- 재빵 60호(쫄깃쫄깃 재빵)
칸무리 시게루와의 신인왕전 결승전에서 만들어낸 재빵. 반죽을 물에 씻어 활성 글루텐만 남기고, 여기에 새롭게 만든 반죽을 더해서 '더블 글루텐'을 생성시켜 만든 재빵. 이름처럼 뛰어난 탄력과 쫄깃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강한 글루텐 덕분에 빵 껍질까지 바삭하게 구워졌다. 이것을 맛본 마이스터 키리사키는 잠시 쓰러졌다가 최고점으로 공작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아예 공작과 함께 날아다니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 재빵 61호(삼 재빵) ※
모나코컵 결승전 마지막 경기(VS 쉐도우)에서 선보였다. 삐에로의 아버지인 모나코 국왕이 죽자, 아즈마는 삐에로가 천국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해주려한다. 그러나 페털라이트 돌판이 없어서 재빵 44호를 다시 만들 수 없었고, 대신 더 굉장한 빵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재빵 61호이다. 삼, 즉 대마는 키우고 기르는 것은 불법이지만,[45] 삼의 씨앗은 가공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식재료이다.[46] 이것을 모르고 있던 카와치는 대차게 까였다. 삐에로가 이걸 먹고 국왕을 만나기는 하는데, 천국이 아니라 아예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만들었다. 정말로 이걸 먹은 삐에로는 자신이 어머니의 배속에 있을 때로 돌아가 어머니를 돌봐준다. 그 덕분에 미래가 바뀌어서 삐에로는 부모님과 같이 지내고 왕가를 무사히 물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나비 효과로 어떠한 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 미래가 바뀌고 나자 모두들 이 재빵 61호를 왜 만들어 줬는지 기억해내지 못한다.
'재빵 XX호'라는 명칭은 이 61호가 마지막이다.
- 오오마(大間) 재빵(성게 챠완무시 빵)
참다랑어로 유명한 항구도시인 아오모리현 시모키타군 오오마 마을에서 열린 따끈따끈! 25(애니판: 따끈따근 9) 제1회전에 등장하였다. 아즈마 일행은 지역 특산물인 참치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상피에르 측의 유키노가 의도적으로 전부 사버려서 물량이 바닥난다. 또한 "관광지까지 와서 냉동된 다랑어를 쓰는건 별로다."라는 아즈마의 의견까지 더해지면서 제철이라서 품질이 좋은 성게와, 아오모리현에서 신토불이로 생산하는 계란을 접목시켜서 빵을 만들었다. 먼저 카와치가 만든 수분이 많아 맛없는 빵의 생지를 파낸 뒤 망치로 두들겨 펴서 맛을 응축시켜서 그릇으로 이용하였고, 파낸 빵 조각은 성게와 함께 볶은 뒤 챠완무시에 넣었다. 이걸 먹은 심사위원 쿠로야나기의 머리가 성게처럼 되었고, 상대였던 츠보즈카는 패배를 납득하지 못해서 이 빵을 먹었는데 머리털이 바늘처럼 날아가서 카와치와 쿠로야나기의 온 몸이 가시 범벅으로 되었다.[47]
- 일폰풍 재빵 만두
(애니메이션 한정) 가고시마현 오오쿠치시에서 열린 따끈따근! 9 제2회전, 지역 특산물인 흑돼지를 이용한 중화 만두로, 감전 사고[48]로 잃어버린 쿠로야나기의 미각을 되살렸다. 먼저 가고시마현의 명물인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우려냈고, 속재료에 지역 소주인 이모죠주를 추가하여 딱딱해진 고기를 풀어주어 식감을 살렸다. 그리고 일반적인 중화 만두와 달리 강력분이 많이 들어간 밀가루를 썼고 수타제법을 이용하여 촉촉하면서 탄력있는 식감을 더했다.
- 하니와 재빵(망고 빵 와플)
따끈따근! 25 제2회전에서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의 특산물인 완숙 망고를 이용한 빵 와플이다. 먼저, 냉동 망고에 소금을 뿌려 단맛을 끌어내면서 해동 할 때 생기는 즙을 빨아들였다. 그 다음 생지에 생과즙을 넣어서 과즙에 포함된 단백질 분해효소로 글루텐을 파괴, 밀가루를 튀김가루처럼 만들어 새로운 식감을 만들어냈다. 또한 아즈마가 제작한 와플에는 이스트가 들어갔기 때문에 생지의 발효가 진행되었고, 그대로 히나와 모양의 틀에다가 생지와 냉동 망고를 넣어서 구웠다. 이걸 먹은 쿠로야나기와 상대 진영의 CMAP 멤버들이 그대로 하니처럼 몸이 굳어버렸다.
- 오오마가리 재빵
따끈따근! 25 제3회전에서 아키타현 오오마가리시의 특징인 '휘어짐'을 강조하기 위하여 오오타에서 재배하는 휘어있는 파를 재료로 삼은 빵이다. 그리고 반죽을 해도 파가 부서지지 않으면서 빵이 부풀어오르지 않는 언믹싱을 방지하기 위해서, 달걀 노른자의 거품으로 생긴 '브란실'을 이용한 부드러운 빵을 만들고자 한다. 여기까지는 상대였던 스와바라 카이와 모니카 아데나워가 만든 '네지마가리(꼬아서 휘게 한) 루빵'과 동일하며 브란실 제조 실력 차이 때문에 근소하게 밀렸지만, 빵의 모양에서 승부가 갈린다. 스와바라가 생지를 꼬아서 구운 반면에, 아즈마는 생지를 두 번 접은 '더블 퐁듀'를 만들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생지와 생지의 접지 면적이 2배가 되어서 더 맛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시식도 하기 전에 스와바라가 항복을 하더니 "저 빵을 먹었다간 리액션으로 쿠로야나기의 전신의 뼈가 조각조각나서 죽을거다"라는 황당한 이유로 빵을 훔쳐서 달아난다.[49] 애니메이션에선 도망가다가 근처의 일반인들에게 뿌렸는데 그걸 먹은 사람들이 접혀버렸다.
- 웃푸루이 재빵(김 빵)
따끈따근! 25 제4회전에서 시마네현 히라타시 웃푸루이에서 유명한 김으로 만든 빵이다. 콜라로 김을 삶아서 츠쿠다니를 만들었고, 라이스 페이퍼로 김을 춘권처럼 감싸서 빵 생지가 질퍽거리지 않게 구웠다. 또한 버터를 이용한 크리밍 처리법과 부서진 글루텐을 다시 형성시키는 리믹스 기법을 이용하여 밥처럼 푹신거리는 빵을 만들어냈다. 이 빵 또한 쿠로야나기가 환장할만한 리액션을 할 정도로 뛰어났지만, 작중 유일하게 패배한 빵이라서 그런지 결점들이 존재했다. 일단, 대결에서 이용한 웃푸루이 김은 생김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 졸여야 했지만 건조김을 졸일 때와 동일하게 처리하는 바람에 김의 풍미가 떨어져버렸다. 또한 본질은 결국 빵이기 때문에 빵에 집중해야 했는데, 김이 밥과 어울린다는 것만 신경 쓰느라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한 것이 패착이었다.결국 아즈마 일행의 '밥처럼 푹신거리는 빵'은 듣기에는 좋지만 실제로는 어중간한 대용품[50]이었던 것이다. 상대인 미키 노리헤가 실존인물인데다가 계속 이기기만 하면 긴장감이 떨어지다보니 패배하는 전개를 한 번 낸 것으로 추정된다.
- 트리플 대나무 재빵(중국식 찐빵)
기후현의 게로시의 온천 빵을 주제로 만든 중국식 찐빵이며, 속재료는 게로시 옆의 나카츠가와시의 특산물인 밤 만쥬(栗きんとん)이다. 장시간 발효시키는 노면법(老麵法)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베이킹파우더를 쓰지 않았음에도 부드러움에서 밀리지 않고 이스트 특유의 탄력과 감칠맛까지 겸비하여 밤 만쥬와의 궁합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반죽에 물 대신 온천물로 끓인 대나무잎 차를 넣고, 찐빵을 찔 때 쓰는 온천물에도 대나무잎을 넣어서 맛과 향기를 살렸다. 여기에 대나무가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점까지 더해서 맛, 향기, 건강을 모두 챙긴 트리플 대나무 재빵인 것이다. 이걸 먹은 쿠로야나기의 얼굴이 노면화 되더니 트리플이라면서 목에다 칼을 3번 찌르고 각혈한다.[51] 그리고 상대였던 모코야마 츠요시는 대나무 향기에 취해서 진짜 팬더가 되어버렸고, 이 변신은 완결 때까지 풀리지 않는다.
- 재빵 케이크(팬케이크)[52]
(원작 한정)따끈따끈! 25 제8회전에서 만든 빵으로, 에히메현 이요시의 특산물인 비파만을 빨아먹은 벌에서 채취한 비파꿀을 사용한 (서양식)팬케이크다. 맛 뿐만 아니라 펜케이크를 상품화하기 어려운 문제[53]를 개선하는 것 또한 과제였다. 아즈마는 생지에 찹쌀가루를 섞어서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쫄깃한 식감을 추가하였다.[54] 또한 생지의 바깥에는 아삭거리는 식감을 주면서 물을 거의 빨아들이지 않는 메밀가루 프레이크를 넣었다. 마지막으로 팬케이크의 주위를 기름으로 굽고 튀겨서 생지의 보수력을 늘리고 아삭거리는 식감을 높였다. 맛에서도 상대인 헷셀링크보다 우위를 점하였고, 팬케이크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가게에서만 만들 수 있다는 차별성까지 갖추었다. 자신의 패배를 납득 못한 헷셀링크가 아즈마의 팬케이크를 먹더니 댐이 되어서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 타코야키 재빵(피자)
(원작 한정)따끈따끈! 25 제9회전,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유명한 하코네 목장의 치즈를 이용한 피자를 만들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피자는 아니다. 두 장의 생지를 겹치고 열을 가하면서 공기가 확장, 위의 생지가 밀어져서 타코야키마냥 부풀어올랐다. 왜 저 모양을 하면 맛에서 앞서는지는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작가가 더 이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는지 생지만 언급할 뿐, 치즈를 포함한 속재료는 별 설명 없이 넘어갔다. 어쨌든 생지에 감자를 섞어서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이 나는 새로운 식감을 연출하였다. 또한 포테이토칩을 따로 만들어서 이것도 생지가 섞었다. 그 결과, 포테이토칩이 페티코트마냥 생지를 지탱해줘서 시간이 지나서 부풀어오른 모양을 유지하여서 빵집에서도 팔 수 있다고 한다. 아즈마가 사용한 에니와시에서 재배하는 감자의 별명이 '눈을 뜨는 잉카'였는데, 이걸 먹은 쿠로야나기가 잉꼬로 변해버렸다.
- 타르트 재빵(비파소 타르트)
(원작)따끈따끈! 25 제10회전, 치바현 미나미보소시 토미우라에서 유명한 비파를 이용한 타르트를 만들었다.[55] 아즈마는 단백질이 매우 많은 초고단백분을 이용하여 매우 쫄깃한 생지를 만든다. 그리고 손을 얼음물에 담가 손의 온도를 낮추어서 매우 얇은 버터를 녹이지 않고 생지에 끼울 수 있었다. 덕분에 59,049층의 생지를 만들었지만, 유키노의 필살기인 '뒤집어접기'[56]에는 열세였다. 이에 대항한 아즈마의 고안은 크림 대신에 비파소를 넣은 것인데, 크림 때문에 과일맛을 죽이는 타르트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또한, 유키노의 타르트 타탱이 과일과 크림과 함께 구워서 생지가 질퍽해진 것과 달리, 아즈마의 타르트는 생지만 구운 다음에 비파소를 얹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하결하였다. 또한 아즈마의 타르트는 발효 생지를 이용하여서 식감을 더 살렸다. 이걸 먹은 쿠로야나기는 몸이 비파소마냥 토막나버렸고, 유키노는 공기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따끈따끈! 9 제8회전, 일단 대결 장소와 상대, 주제까지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만드는 과정을 훨씬 단순하게 넘어갔고, 리액션도 많이 다르다. 원작과 달리 생과일을 딸 수 있는 제철이 아니라서 보존용으로 흑설탕에 절여서 항아리에 담근 비파만 구할 수 있었다. 유키노는 비파를 포기하고 다른 특산물인 생딸기로 정하였고, 아즈마는 그 비파를 이용해서 '검은비파 크루아상'을 만들었다. 얇은 버터를 넣는 과정은 생략하였고, 초고단백분을 발효시켜 반죽을 매우 얇게 만들어 바삭하게 만든 것만 원작과 동일하다. 그리고 비파소를 이용한 차별점도 애니메이션에선 안 나오고 유키노와 마찬가지로 생지에 비파를 얹었을 뿐이다. 심사위원 쿠로야나기는 이에 대해서 "재료와 먹는 사람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아즈마의 태양의 손 덕분에 이겼다."라는 매우 전형적인 소년만화에 나올 법한 평가를 하였다.[57] 애니메이션에선 쿠로야나기가 두 개의 타르트를 동시에 먹은 리액션으로 반지의 제왕을 패러디한 '비파의 제왕'을 연출하였는데, 이는 원작의 단행본 10권에 수록된 외전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그리고 유키노는 원작과 달리 그냥 패배의 충격으로 좌절만 하고 넘어갔다.
- 생 된장 재빵
(애니메이션 한정)따끈따끈! 9의 마지막 대결,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 노우에서 만든 '일본의 빵'이다. 완전 무농약의 밀가루로 반죽을 하였고, 마찬가지로 농약을 쓰지 않은 야생 시금치에 풍부한 단백질과 향이 빵을 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재빵 44호에서도 선보였던 페터라이트 돌판을 이용하여 빵의 맛을 향상시켰다. 마지막으로, 지방 특산물인 최상급의 생 된장을 썼고 태양의 손 덕분에 재료들이 궁합을 이루어 최상의 빵이 되었다고 한다. 이걸 시식한 삐에로에 따르면, 아즈마의 빵에 들어있는 생 된장이 뇌수에 자극을 주어서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쿠로야나기는 공손하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키라사키 유이치는 잠시나마 과거의 착했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재빵 (식빵)
(원작 한정)'재빵 XX호'와 같은 시제품이나 지명을 딴 '○○재빵'이 아닌 '재빵' 그 자체로, 마왕[58]과의 대결에서 만들었다. 아즈마는 식빵의 높은 자유도를 착안하여 '그대로 먹으면 식빵보다 부드러우면서, 구우면 프랑스 빵처럼 바삭한 빵'을 만들고자 한다. 빵을 부드럽게 만들만한 재료들을 실험해본 결과 참마가 최종후보로 뽑혔지만, 구울 때 바삭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아즈마는 생지를 둥글게 말아서 굽는다.[59] 이것만으로는 평범한 식빵보다 조금 뛰어난 어중간한 빵에 그쳤겠지만, 아즈마는 비장의 무기로 생지에 갈은 깨를 넣었다. 부드러웠던 빵을 잘라 토스트를 만들면 갈은 깨의 기름이 주위보다 더 뜨거워져서 빵의 수분이 날아가서 매우 단단해진 것이다. 게다가 아즈마는 빵을 굽기 전에 마지막으로 참마 외에 달걀 흰자로 거품을 낸 생지를 한 겹 더 감싸서, 바깥족 생지의 팽창률을 높여 안쪽 생지의 수분을 보호하여 부드러움을 더 살렸다. 최종적으로 처음 구웠을 때는 매우 부드러우면서, 구우면 매우 단단해지는 재빵을 완성시킨다. 그리고 상술한대로 갈은 깨와 함께 둥글게 만 안쪽 생지의 모양이 유지되면서 바깥쪽 생지가 팽창하면서 빵이 일장기와 유사한 모양이 되었다.
인터넷상에서 가장 유명한 결말보다는 임팩트가 약할지 모르겠지만, 이 대결에서도 엄청난 막장 전개를 보여준다. 아즈마는 이 대결에서 갓 구운 재빵과 그 재빵을 잘라서 구운 토스트 2가지를 준비하였다. 마왕은 먼저 갓 구운 빵을 먹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아즈마의 빵을 진정한 재빵으로 인정하면서 그의 얼굴이 홋카이도로 변했다. 이대로 두면 몸 전체가 일본으로 바뀔 처지에 놓였고, 마왕은 리액션을 막고자 키리사키 유이치가 갇혀있었던 자신의 얼굴을 뜯어버렸다. 그리고 얼굴이 뜯겨나간 목에서 소머리가 튀어나왔고, 빵 대결에 패배한 마왕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카와치 쿄스케가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재빵의 토스트를 먹었고, 그 리액션으로 쇼팽 호스트(쇼팽+어네스토 호스트)가 된다.[60] 쇼팽 호스트가 된 카와치는 일본의 혼이 담긴 힘을 사용하여 마이너스 감정으로 이루어진 마왕을 물리쳤다. 죽어가던 마왕이 최후의 발악으로 아즈마에게 재빵 8호를 발사하였고(파이널 터틀 크래셔), 키리사키 유이치가 대신 맞고 쓰러진다. 그러나 아까 전의 리액션으로 몸이 홋카이도로 변했던 탓에 피격 부위가 다이세츠 산으로 되어 있어서 살아남았다.
참고로 결말에 만드는 빵은 지구온난화를 막을 겸, 재료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밀가루와 물만 이용하여 만든 것이고 재빵은 아니다.
[1] 당연히 허구로 작가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반죽에 온기가 필요하면 그만큼 뜨거운 물을 섞으면 그만이다. 근본적으로 체온 정도의 온도로 반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거의 없다. 손의 온도가 정말 중요하다면, 스시 장인들이 하듯이 필요한 온도의 물에 손을 담아 맞추면 된다.[2] 실제로 이 결함점 때문에 신인왕전 2차 예선에서는 버터와 마가린을 제대로 구별 못 해서 떨어질 뻔 했다.[3] 빵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 대한 상식도 없는지 카레를 순수한 일본요리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4] 베이퍼 액션, 초저온 장시간 굽기 등[5] 26진법 암호. 104877443673 → 15 11 15 4 1 13 1 13[6] 덕분에 고대미 같은 쌀 관련된 건 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있고 초밥 관련 지식도 들어본 적 있다는 이유로 알고 있었다.다만 신인왕전때 고추냉이 구하겠다고 멀리 나간 걸 고려하면 나중에 추가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7] 따끈따끈 25!(따끈따끈 9!) 시점부터. 일본 각 지역의 특산물로 빵을 만드는 대결이다.[8] 즉, 이전까지 XX호 식으로 붙인 번호들은 시험작이었다는 소리가 된다.[9] 전쟁 전후를 보낸 세대였기에 접할 수 있던 빵이라고는 미군에서 지원한 딱딱하고 맛없는 빵밖에 없었던 만큼 빵에 대한 시각이 안 좋을 수밖에 없었다.[10] 레시피가 공개된 재빵은 몇가지가 더 있으나, 자세하지 않은 설명이 들어간 상태로 등장한다.[11] 참고로 작가는 이 재빵을 모티브로 프라이팬 빵을 만들었지만 실패했다.(...)[12] 버터 녹일때와 발효할 때 사용해 시간을 줄였다.[13] 이 상피에르와 손잡고 본점에 있던 서치호크를 상피에르로 영입한다. 그 덕분에 서치호크는 미국팀 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그저 카즈마와 한번 더 겨뤄 보고 싶어 이 제안을 받아들인것.[14] 상술한대로 저 이야기는 실화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이 전자레인지 문서 참고.[15] 어렸을 적 험상궂게 생긴 노점 아저씨에게 팔다남은 캔디 애플을 얻어먹은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사과가 마르지 않은 것에 착안해 빵에 적용하려고 갖은 시도를 해본 것.[16] 정확히는 네리아메(ねりあめ)라는 일본 막과자를 사용했다. 묽은 사탕 같은 걸 막대 두 개로 돌려서 굳힌 다음 먹는다. 캬라멜이나 엿과 비슷한 듯.[17] 할아버지가 태평양 전쟁에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더빙판에서는 '할아버지가 젊을 적에'라고 적당히 돌려서 표현했다. 작화는 수정을 가하지 않아 군복은 그대로 묘사되었다.[18] 원래 붕어빵(타이야끼)와 타이식(타이시키)안마를 가지고 말장난을 한거다...[19] 투니버스판에서는 한라산.[20] 10살때 테루테루보즈(투니버스판은 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한다.[21] 일본의 유명 식품메이커.[22] 더빙판에선 식당에 한글로 음식 이름이 써있어서 한국 음식인줄 알았다고 한다(...)[23] 근데 사실 100개의 숫자가 적힌 룰렛에서 달걀은 딱 두개이고 설탕이나 소금은 당첨 확률이 높을 정도로 같은 이름으로 적힌 번호들이 뭉텅이로 몰려 있었기 때문에 굳이 69번을 노릴 필요 없이 그 번호들이 몰린 위치를 노리고 던지면 확실하게 설탕이나 소금 둘중 하나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걸 카와치가 따지자 카이는 그딴건 비겁하다면서 헛소리를 했다.(...)[24] 1048억 7744만 3673을 외치더니 "알파벳을 26진법화시킨 이 암호의 의미를 풀어야 강을 건널 것이다."라고 투정부린다.[25] 1048억 7744만 3673을 26진수로 변환하면 13(7제곱), 1(6제곱), 13(5제곱), 1(4제곱), 4(3제곱), 15(2제곱), 11(1제곱), 15이며, 이 숫자를 알파벳으로 바꾸면 MAMADOKO(ママどこ?;엄마 어디?)가 된다. 원문이 일본어였기 때문에 정발판에선 좀 더 그럴 듯하게 1억 6133만 092 → MOTHER로 변경되었고, 애니메이션에선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방영하였다.[26] 이 때의 리액션으로 삐에로가 아가미 호흡을 해서 수영을 할 수 있게 된 대신 폐호흡을 못 해서 물 밖으로 나오니 숨이 넘어가려는 개그 연출이 나왔다.[27] 누나에게 부탁하여 고향집에서 기르던 산양(하나코)의 젖을 구하였다.[28] 탄산음료 한 병을 사와서 즉시 비워버린 후에 남은 페트병으로 만들었다.[29] 여기에 더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배경음이 더해진 쿠로야나기의 아폴로 12호 달착륙 리액션은 덤이다. 스와바라 카이도 승부에 납득하지 못해 먹고는 그대로 뻗었으며, 이후 카즈마과 카와치에 대한 투쟁심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다.[30] 투니버스 방영판에서는 4호 지점.[31] 이 크루아상은 유튜버 Babish Culinary Universe가 직접 만들어 먹어봤는데 스푼으로 내려치면 겉부분이 깨지기는 하나 만화 마냥 깨끗하게 벗겨지는게 아닌데다 아랫부분은 새까만 채로 남기에 제법 끔찍한 맛이 난다고...[32] 리액션이나 환각같은게 아닌 진짜로 죽었다가 되살아난 것이다.[33] 준결승전에서 쓴 돌판은 새로 제작한 2번째.[34] 改의 발음과 스와바라 카이의 이름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중의적인 표현이다. 카이가 이 빵의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심사할 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였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투니버스판에서는 별다른 번역없이 '태빵 51호 카이'라고 그대로 내보냈다.[35] 이온음료처럼 운동할 때 먹으면 좋은 빵을 목적으로 모나코컵과 함께 열리는 F1 선수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주제 선정.[36] 삐에로의 해설에 따르면 실크파우더에는 양질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고 장 흡수율이 높으며,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놀이 풍부해서 스포츠 빵에 제격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단맛이 있어서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진다.[37] 이 세가지 재료들은 모두 F1 선수들에게 중요한 눈에 좋은 영양성분을 가졌다고 한다.[38] 정작 만든 당사자인 카즈마는 당시에 익반죽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저 본인만의 실험정신으로 반죽한 결과물인 것.[39] 대놓고 같은 제작사의 대표작인 기동전사 건담의 검은 삼연성의 3인조를 모티브로 했다.[40] 그의 아버지가 건강빵의 재료로 사용하려 했던 것.[41] 튀겨서 만든 일본의 쌀과자.[42] 투니버스판에서는 '경극빵'이라 번역.[43] 미즈노는 자신의 빵이 시식도 없이 패배한 것에 대하여 항의하지만, 쿠로야나기는 "신동경지점의 멜론빵은 여러 번 맛봐서 뻔하다"고 일축한다. 이에 미즈노가 최고급 멜론을 사용해서 훨씬 더 맛있을거라고 어필하지만, 쿠로야나기가 "그건 멜론이 맛있는거잖아!! 빵이 맛있어야지!"라고 받아쳤다.[44] 평소 집에서 야키소바빵을 만들 때도 자신은 빵을 담당했고 야키소바는 누나가 만들어주었다고 한다.[45]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46] 보통 대마의 씨를 식용으로 이용할때는 가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안그러면 그걸 심어서 대마초로 만들려고 할 테니까) 하지 않는 쪽이 더 맛있기 때문에 삼태빵에는 가열하지 않은 것을 사용했다.[47] 해당 장면은 게게게의 키타로의 패러디.[48] 젖은 손으로 드라이어 콘센트를 꽂았다...[49] 앞서 스와바라의 빵을 먼저 먹은 쿠로야나기의 몸이 180도로 꼬여버렸다.[50] 밥처럼 푹신거리는 생지라고 해봤자 결국 빵이다. 라이스 페이퍼 또한 재료는 쌀이지만 밥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김 콜라찜 또한 맛은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츠쿠다니가 아니다.[51] 수위가 심하다고 판단했는지 애니메이션에선 아츠모리(더빙판에서는 단심가)를 부르고 잘린 대나무가 날라가서 쿠로야나기의 몸을 찌르는걸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수위도 만만치 않은데, 대나무 때문에 혈액순환이 너무 좋아져서 온몸에서 과다출혈이 일어나서 대나무가 피로 붉게 물드는 장면이 나온다.[52] 일본식 팬케이크(핫케이크)는 기존의 서양식 팬케이크에 비해서 빵 두께가 두껍고 단맛이 더 강하다는 차이가 있다.# 작중에선 혼란을 피하고자 얇은 서양식 팬케이크를 '빵 케이크', 일본식 두꺼운 팬케이크를 '핫케이크'라고 구분해서 칭하였다.[53] 펜케이크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데다가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안쪽의 수분이 빠져나와서 푹신함이 사라지는 동시에 바깥쪽이 질퍽해진다. 그래서 즉석에서 만들면 모를까, 다른 빵들처럼 가게에 진열하여 팔 수 없다.[54] 이 아이디어를 떠올린 배경이 꽤 더럽다. 카와치가 여관의 공동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푸세식 변기에 빠져버렸는데, 똥통에 떠오른 카와치의 대머리가 마치 팥죽에 떠오른 찹쌀떡을 연상시켰다. 또한 후술할 메밀 열매는 당시 변기에 빠진 카와치의 머리 위에 몰려든 파리를 보고 착안하였다. 카와치는 자신이 똥통에 빠진 장면을 보고 기발한 발상을 한 아즈마에게 감격하면서 "난 지금 그야말로 눈에서 눈물이...아니 눈에서 똥물이 떨어지는 것 같아!"라는 말까지 한다.[55] 진작에 갈데까지 간 따따베였지만, 이 에피소드부터 더욱더 정신나간 전개가 이어진다. 사전답사에서 카와치가 고급 비파 품종인 '다나카'를 하나 먹었더니 리액션으로 모나카가 되었다. 그러더니 아즈마와 칸무리가 카와치를 맛있게 뜯어먹는다. 카와치 또한 자신의 몸을 뜯어먹으면서 맛있다고 감탄한다. 이렇게 먹혀버린 카와치는 리액션이 끝난 후에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말라버렸다.[56] 버터에 생지를 끼워서 가장 바깥쪽에 버터 층을 만들어서 타르트를 구워냈을 때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버터로 생지를 싸면 손의 온도 때문에 녹아버리지만, 유키노의 손이 비정상적으로 차가운 덕분에 10분 이상 만져도 버터가 녹지 않아서 가능하다고 한다. 이 기술은 마지막까지 버터를 만져야하기 때문에 아즈마처럼 얼음물로 손의 온도를 잠깐 낮춘다고 따라할 순 없다고 한다.[57] 사실 원작 중후반부에는 재료와 제빵 기술에만 초점을 두고 태양의 손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만큼은 태양의 손을 계속 강조한다.[58] 몸 자체가 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마왕에게 지배당한 키리사키 유이치가 마왕의 육체(정확히는 얼굴) 안에 갇혀있었다.[59] 작중 언급에 따르면 둥글게 말아서 생지가 두꺼워지면 안까지는 불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그대로 먹으면 매우 부드러워지고 식빵처럼 잘라 다시 구우면 단단해진다고 한다.[60] 재빵과 쇼팽, 그리고 토스트와 호스트의 발음이 유사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작품 후반부에 이런 황당한 말장난을 이용한 리액션들이 남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