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등장인물.국내명은 성아란.
성우는 이케다 치구사, 국내판 성우는 정유미.
빵타지아 내에서 2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신 동경점(애니 더빙판에서는 2호점)의 점장 대리 후보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대인기라고 한다.
2. 상세
도둑고양이는 내가 아니라 니 엄마겠지.
유키노 언니의 편을 드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해
아즈사가와 츠키노의 배다른 여동생. 말괄량이로 사생아인 츠키노를 언니라고 부르지 않으며 멸시했었지만 츠키노가 후계자 자리를 두고 한 내기에서 이겼는데도 비긴 걸로 하고, 츠키노가 미즈노는 여전히 내 동생이라고 말하자 츠키노에게 마음을 열고 언니라고 부른다.
3. 작중 행적
빵타지아 후계자 자리를 두고 빵타지아 신인왕전에 처음으로 참가한다.이복 언니인 츠키노에게 언니라고 부르지않고 이름으로 부르며, 보란듯이 츠키노의 앞에서 카즈마에게 친한 척 하자 츠키노는 미즈노에게 도둑고양이라고 부르지만 미즈노는 도둑고양이는 너희 엄마 아니냐고 빈정거린다. 분노한 츠키노는 미즈노의 싸대기를 때리려다 미즈노가 일부러 카즈마를 내세우면서 츠키노는 실수로 카즈마를 때리고 만다.
츠키노에게 실수로 싸대기를 맞은데다, 당시 사정을 모르는 카즈마는 "자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라고 타박하자 츠키노는 울먹이며 뛰쳐나가고 미즈노는 혀를 내밀다 켄에게 그만 가라고 타박을 듣는다.
이후 카즈마에게 친한 척 하지만 츠키노의 사정을 알게 된 카즈마는 미즈노에게 쌀쌀 맞게 대한다.
그러자 미즈노는 "나쁜 건 츠키노네 엄마다" 라고 츠키노에게 삿대질 하지만 카즈마는 "내가 이기면 츠키노를 언니라고 불러라" 라고 하자, 미즈노는 "좋아, 대신 내가 이기면 우리 지점으로 와" 라고 내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츠키노에게 굴욕을 주기 위해 아즈마 카즈마와 멜론빵을 놓고 대결한다.[1] 그런데 카즈마를 이긴답시고 최고급 메론까지 갈아넣었건만, 그저 평범한 멜론주스를 사용했을 뿐인 아즈마의 멜론빵에 졌다.[2][3]사실 음식과 관련된 소재를 다루는 작품에서는 항상 있는 경우인데, 주로 돈지랄은 주인공과 대적하는 인물들이 시전해 놓고 좌절해 버리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미즈노가 비싼 재료를 쓴 게 돈지랄 수준은 아니고 단지 핀트를 잘못 맞춘 것이다.
그러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데려온 새로운 자객 코알라에게 업히며 코알라와 같이 다니면서 아즈마에게 코알라를 이겨야 진짜 이긴 거라고 억지를 부린다.
- 코알라 관련 스포일러 접기/펼치기
코알라는 사실 상피에르 쪽 사람이었던 모코야마 츠요시였고 카즈마와 빵대결을 한 적이 있었던 데다가 마츠시로 켄과 동문인 강자였다. 아즈마와 무승부로 끝나고 상피에르 키리사키 유이치(강노일) 사장이 알게 되어 상피에르 지점장 자리에서 쫓겨나서 노숙하고 있었고 미즈노가 모코야마를 찾아와서 거두었다. 그래서 모코야마는 미즈노에게 큰 은의를 느끼고 있다.
그런 모코야마의 실력을 믿은 미즈노는 츠키노를 언니라고 부르면서, 후계자 자리를 두고 모코야마와 아즈마의 경쟁을 내기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빵타지아 신인왕전 준결승에서 코알라와 아즈마가 비기고 코알라가 자신은 신인이 아니니 공정한 시합이 아니었다면서 기권하자, 분노하여 코알라를 내쫓는다. 하지만 이내 코알라와 화해하면서 마음을 열고 츠키노에게 언니라고 부른다.
원작 엔딩에서는 고교생이 되었다. 모코야마의 양녀가 되었으며[4], 신 동경점은 모코야마에게 맡겨놓고 학교에 다니고 있고 휴일이나 학교를 끝마치고 나서는 모코야마와 같이 일하기도 한다
4. 아즈사가와 유키노와 관계
같이 나오는 장면이 별로 없는 친언니 아즈사가와 유키노와는 특별히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가 자신을 두고 바보라든가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여동생이라 부르는 사실 등에는 언짢아 하고 화내지만 악감정까지는 갖지 않았었던 듯하다. 그녀가 멋대로 빵타지아를 상피에르에 넘기기 전까지는 말이다.5. 여담
따따베가 신인왕 편 시절에 큰 인기를 끌었을 때, 카즈마의 태양의 손을 맘에 들어서 자신의 지점에 초대하려는 모습이나 스카웃 하려는 등, 유독 카즈마에게 호감을 보이는 히로인스러운 모습 덕분에 성인향 동인지에서는 언니 츠키노와 함께 가장 많이 굴렀다.원작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가 막장으로 전개되어 욕을 먹고 독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것과 더불어, 흔히 따따베 진엔딩이라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명 동인지 재재재재재빵에선 카즈마와 아이를 가지게 된 것 때문에 본의 아니게 독자들 사이에서 진히로인이란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1] 이때 조건으로 자신이 이기면 츠키노가 아끼는 아즈마를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했다. 아즈마쪽에서는 자신이 이기면 츠키노를 언니라고 부르는 조건을 걸었다.[2] 쿠로야나기 료가 말하기를, 최고급 메론으로 빵을 만들어봤자 메론만 돋보일 뿐이라며 빵을 맛있게 만들라는 일침"그건 멜론이 맛있는 거잖아! 빠앙이 맛있어야지이이!!!"을 준다. 참고로 아즈마는 비록 멜론맛 자체는 흔해빠진 멜론주스라는 한계가 있어도 바삭한 쿠키 부분과 부드러운 빵을 따로 만드는 비범함으로 료를 만족시켰다.[3] 거기다 해당 대회는 단순한 대결이 아닌 신제품 경연 대회였고, 주제는 '양산할 메론빵을 만들어라'였다. 해당 멜론의 가격을 따져볼 때, 결국 손해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 맛 이전에 상품으로서 성립이 되질 않는다는 의견도 존재한다.[4] 근데 등장 초반에는 츠키노와는 달리 세 자매의 아버지가 든든히 지원해주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결말에는 뜬금없이 모코야마의 양녀가 되었다. 물론 모코야마와 미즈노의 관계를 보면 거의 부녀관계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고 미즈노의 친아버지가 미즈노를 버렸다든가 했다면 내용이 맞아떨어지긴 한데 그런 묘사를 본편에서 전혀 해주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