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르헨티나의 후인쿨층에서 일부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화석은 엉치뼈와 6개의 근위 꼬리뼈, 4개의 중간 꼬리뼈 등이 있으며 이 화석들은 마티아스 모타(Matias Motta)에 의해 회수되었다. 2016년 모타는 공식적으로 이 화석을 아오니랍토르라 명명했다. 하지만 같은 후인쿨층에서 발견된 구알리코와의 유사한 점이 있어 동일종으로 보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2020년에 아란시아가 로날도(Aranciaga Rolando) 등에 의하면 아오니랍토르와 구알리코의 차이점들을 발견하였기에 동일종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몸길이는 6m, 몸무게는 550kg로 추정되는 중형 육식공룡이며 후인쿨사우루스나 오베로랍토르 같은 소형 수각류나 용각류의 새끼를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중형 아벨리사우루스류 공룡 스코르피오베나토르같은 동물들과 경쟁이 치열했을 것으로 보이며, 더 거대한 포식자인 마푸사우루스나 메락세스에게 잡아먹히기도 했을 것이다. 이후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이 멸종하자 자신의 후손들이라고 할 수 있는 메가랍토르과 공룡들이 더욱 몸집이 커지며 아벨리사우루스류를 먹이로 삼을 정도의 거대한 포식자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