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芦屋市 / あしやし
1. 개요
일본 효고현에 소재한 도시로, 고베시와 니시노미야시 사이에 낀, 인구가 10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시다. 이런 것만 가지고 보면 별로 뭔가 없을 것 같지만 이 동네는...니시노미야시와 함께 한신을 대표하는 일본 유수의 고급 주택가이다.
아시야시의 평균 소득은 650만엔으로 도쿄 23구의 도심 3구를[1] 제외하고 일본에서 가장 높다. 같이 한신칸으로 분류되는 니시노미야시의 435만 엔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이 곳에 주택지가 대대적으로 개발되었고 높은 지역에 대저택이 많이 건축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급주택가가 된 것이다. 아시야시, 니시노미야시, 아마가사키를 합쳐 '한신칸'이라 부르며[2] 이 곳에서 발생한 문화를 통틀어 '한신칸 모더니즘'이라고도 부른다.
북부의 내륙산간분지인 오쿠이케(奥池) 지역은 아예 외부와의 연결도로가 딱 하나뿐이고 유료라서 외부인은 돈 안 내고는 접근조차 안 된다. 역시 호화저택 조례라고도 하는 특정한 규제가 있다.
21세기 들어서는 지역 이미지를 위해 토지의 용도변경을 어렵게 하는 조례가 통과되었다고 한다.
2023년 4월 제20회 통일지방선거에서 1997년생 타카시마 료스케 후보가 당선되면서 일본 역사상 최연소 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사 영상
2. 로쿠로쿠소쵸
| 로쿠로쿠소쵸 영상 |
앞서 설명된 '한신칸' 지역 중 평균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 아시야시 북동부에 위치한 '로쿠로쿠소쵸(六麓荘町)'라는 지역으로, 이 곳은 땅값뿐만 비싼게 아니라 일본에서 가장 비싼 공과금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매달 2천7백엔에 심지어 이 곳에 거주신고를 하기 위해 50만엔을 내야 한다. 또한 이 지역은 400m2이상의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도록 제한을 두거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전신주를 모두 지하화 하고 신호등도 다 없애버리는 등 아예 대놓고 엄청난 부호들만 살 수 있도록 지정된 지역이다. 더 자세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