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아시야시장 타카시마 료스케 高島崚輔 | Ryosuke Takashima | |
<colbgcolor=#808080> 출생 | 1997년 2월 4일(26세) |
오사카부 미노오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현직 | 효고현 아시야시장 |
재임기간 | 아시야시장 |
2023년 4월 23일 ~ 현직 | |
학력 | 나다중학교 나다고등학교 도쿄대학 (학부 중퇴) 하버드 대학교 공학대학 (환경공학,환경과학 / 학사) |
소속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경력 | 펠로우십 이사장 |
가족 | 부모 남동생 2명[1] |
취미 | 럭비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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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정치인. 2023년 제20회 통일지방선거에서 일본 역사상 최연소 나이였던 26세에 효고현 아시야의 시장으로 당선되어 화제가 된 인물이다.2. 생애
1997년 오사카 미노오시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입학이 어렵다고 알려진 효고현 고베시의 일관제 사립학교 나다 중·고등학교 출신이다.[2]학교 홈페이지고등학교 시절 학생회장을 맡으며 지역 정치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2015년 일본 도쿄대와 미국 하버드대에 동시에 합격했다. 입학시기가 빠른 도쿄대에 일단 입학 했다가 자퇴한 뒤 하버드대에 진학했다. 하버드대에서는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휴학 중에는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도입 현장을 찾아다니며 연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타카시마는 하버드대로부터 일정 수준 소득 이하의 학생에게만 혜택을 주는 생활기반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는데 휴학 중에는 혜택을 누릴 수 없다. 그럼에도 타카시마가 엄청난 비용이 드는 각국의 해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육영재단(孫正義育英財団)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소프트뱅크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아마 타카시마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이 이 지역구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효고현 아시야시는 사실 일본의 대표적인 부촌이기 때문이다. 고급 주택가가 있어 유명 소설 배경으로도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대학 재학 중 일본 학생들의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펠로우십’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2017년 일본 외무성·경제산업성에서 인턴 경험을 쌓은 뒤, 대학을 졸업하고 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해 왔다. 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주변인에게 의사를 타진한 것은 2022년 여름이라고 한다. 같은 단체에서 일했던 카나이 후미히로 사무국장은 “기업에 취직해 다니면서 직장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 아니겠느냐”며 정치 입문을 말렸지만, 타카시마의 의지는 결연했고, 이후에는 정책을 공부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준비를 차차 해나갔다고 한다.
이후 시장 선거 정책으로는 ‘함께 사는 정책’을 내걸었는데, 선배·현역·미래세대가 함께 사는 마을 만들기로 노인 대상 수면 검진 도입, 소득 제한 없이 만 18세까지 무상 의료 제공, 학생의 이해도와 개성에 따른 학습 실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지진 등 자연재해에 민감한 일본 특성에 맞게 지역 방재 계획도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공약만큼 선거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인지도인데, 타카시마는 젊은 감성에 맞춰 SNS를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틱톡과 트위터 등 SNS에서 정치 외의 영상들을 올려 인지도를 빠르게 구축해나갔다. 틱톡에서는 “도쿄대랑 하버드 중 어디가 더 들어가기 힘들어요?”라는 질문에 “종류가 다르다. 도쿄대는 시험 성적만 좋으면 되지만 하버드는 고등학교 때 어떤 활동을 했는지 등을 다 포함해 어필해야 한다”라고 대답하는 영상 등을 올려 단숨에 인지도를 쌓았다. '하버드 졸업자가 구글 입사 시험을 풀어봤다' 등 인기 영상 중에는 조회수 100만회가 넘는 것도 있다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설 무렵에는 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설 영상 등을 올려 홍보 특수를 누렸다.
2023년 4월 제20회 통일지방선거 아시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9,779표를 득표해, 11,981표를 얻은 현직 시장 이토 마이를 꺽고 당선되어 사상 최연소 시장 타이틀에 오르게 되었다.
외신도 타카시마에 대해 보도했는데, CNN은 “일본 국회의원의 대부분은 50세에서 70세이며 75%가 남성으로 보수적인 분위기"라면서 “타카시마의 지지자들은 보수적인 노인들에 의해 운영되는 일본에 있어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축하했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 정계에서 젊은 정치인이 입성한다는 것은 정치인 집안에서 지역구를 물려받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은 일인데, 무소속으로 정당 지원 없이 이를 해낸 점을 크게 평가했다.
타카시마는 당선 소감으로 "앞으로 4년간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최선을 다해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타카시마, 이건 아니지'라고 생각하실 때도 꼭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한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아시야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과연 정치 신인 타카시마 시장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보수적인 일본 정계의 편견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3. 소속 정당
소속 | 기간 | 비고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23-현재 | 정계 입문 |
4. 선거이력
<rowcolor=#fff>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23 | 제20회 통일지방선거 | 아시야시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9,779 (%) | 당선(1위) | 초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