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 장르
Americana아메리카나 (아메리칸 루츠 음악)는 미국 남부에서 유래한 아메리칸 음악을 혼합한 장르이다.
2. 햄버거 체인점
홈페이지대한민국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1]
2.1. 역사
박용덕 대표가 1979년 5월에 설립하였으며, 1980년 1월 미국의 햄버거 체인점 'JB's BIG BOY'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서울 충무로에 1호점을 오픈하였으며, 1980년 10월에 오픈하였다.아메리카나와 같은 1980년대 토종 햄버거 브랜드 중 달라스 햄버거는 지방 중소 도시나 군 지역에서 한국식 햄버거를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었다면, 아메리카나는 미국 체인점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비교적 미국식에 가까운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당시에는 햄버거라는 음식 자체가 매우 생소했을 뿐더러, '미국풍'을 의도한 인테리어 등으로 나름 고급 레스토랑으로 여겨진 모양이다. 또한 칠리[2]도 판매하는 등 당시에는 생소한 메뉴들을 런칭하기도 했고 빨대에 파란색과 빨간색 스트라이프를 넣기도 하였는데, 특히 이 디자인은 다른 프랜차이즈에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미국식 답게 양키버거라는 햄버거도 팔았는데, 1980년대 말 이후 반미 감정이 싹트면서 양키라는 말이 비하 표현으로 전락하는 바람에 아메리카나 버거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기사
한때는 63빌딩의 상징적인 햄버거 매장이기도 했다. 1985년, 개장한 지 얼마 안 되던 시절의 63빌딩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볍게 끼니를 때울 때 대부분 아메리카나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때는 꽤나 잘 나가던 시절이라 지상파에서 광고도 했었다. 라디오 광고의 경우는 김도향이 작곡하였으며, "오! 오! 오! 오! 아메리카나 햄버거!" 라고 불리는 중독성 있는 로고송이 특징이다.
나름 독특한 점 중의 하나로는 종이 포장 대신 스티로폼 박스 포장을 통해 햄버거가 눌리지 않게 했다는 점이다.
1980년대 당시에는 대한민국에 패스트푸드점이 얼마 없었는데, 이때 이곳에서 생일 파티를 여는 것은 그 당시로는 큰 문화적 충격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아메리카나보다 1년 먼저 점포를 개설한 롯데리아가 모기업 롯데의 자금력과 함께 점포를 늘렸고, 1984년 버거킹, 1988년 맥도날드가 한국에 진출하는 등 패스트푸드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아메리카나는 점점 도태되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1997년까지는 전국에 8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운영하였으나, IMF 외환 위기가 직격탄을 날리면서 매장 수가 크게 줄고 말았다.
이후에도 아메리카나 본사 자체는 여전히 잘 운영되었다. 그러나 아메리카나는 잠시 방치해 두었고 커피 전문점인 바닐라 팩토리, 핫도그 체인점인 핫도그 플래닛, 파스타 체인점인 블랙 올리브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 현재 바닐라 팩토리, 핫도그 플래닛, 블랙 올리브는 모두 폐업한 상태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랜드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 2016년에는 허리케인, 2018년에는 치킨 포테이토 브리또, 빅가츠 버거, 치킨 휠레 버거를 출시했다.
2020년 2월, 경기도 안성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였다. 매장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2024년 현재, 안성점을 제외한 모든 지점들은 폐점된 상태이다. 안성점은 본점이자 유일한 지점으로, 안성시 시내가 아닌 외곽인 공도읍에 위치해 있다. 메뉴는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수제 버거 스타일이다. 내부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 모래 놀이터, 아메리카나 역사관 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