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dia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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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PG 《파이널 판타지 XII》에 등장하는 제국.이발리스 대륙의 북동쪽에 위치한 국가. 대륙 내의 모든 국가를 통틀어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대제국이다.
본래는 원로원이 다스리던 공화국이였고 황제의 직위 역시 원로원이 전쟁에서 가장 활약한 총사령관에게 하사하는 일종의 명예직이였다. 하지만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총사령관들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200년 전의 시점부터 솔리도르 가문 출신의 첫 황제가 8대로 임명된 후로부터 사실상 솔리도르 가문의 독재 체재가 됐다. 솔리도르 가문은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제국군 최고 직책이자 일인법정, 그리고 황가의 근위 기사인 심판관 제도를 만들었다.
명목상으로는 제국의 황제는 시민이 선택한다. 따라서 황제의 자식들도 자신들을 전하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스스로를 황자가 아니라 황제 후보라고 칭한다.
제국의 차기 황제 후보인 베인에게 나브라디아와 달마스카가 함락당하자 달마스카의 국왕 라미나스가 항복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맺기로 하였다. 하지만 베인은 가브라스를 시켜 조인식장에서 라미나스를 암살하고 그 죄를 바슈에게 뒤집어 씌웠다. 또한 온도어 후작을 시켜 자취를 감춘 아셰 공주의 자살을 발표하도록 했다.
결국 왕가의 혈통이 끊기고 군대의 정통성마저 잃은[1] 달마스카는 무조건 항복의 형태로 아르케이디아 제국에 합병되고 만다.
2. 주요 인물
2.1. 황가
- 11대 그라미스 가나 솔리도르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리처드 엡카. 아르케이디아 제국의 황제. 과거 제국의 확장 정책을 이끌어 주변국을 침략하였으나 노쇠하여 온건파가 되었다. 자신이 죽을 병에 걸린 것을 알고 있으며 너무 강경하여 자신이 파악할 수 없게 된 베인과 아직 어려서 원로원의 꼭두각시가 될지도 모르는 라사 사이에서 차기 황제가 누가 될 지 걱정하고 있다. 이후 원로원에게 독살당하여 베인이 모든 실권을 가지게 된다.
- 12대 베인 카르다스 솔리도르
- 13대 라사 파르나스 솔리도르
2.2. 심판장
2.2.1. 가브라스
자세한 내용은 가브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2.2.2. 기스
ギース Ghis성우는 오오바야시 류스케/데이브 위텐버그. 제국의 심판장 중 강경파로 베인의 특명을 받아 파마석의 뒤를 쫓는다.
아셰를 구하기 위해 잠입한 반 일행에게서 황혼의 파편을 빼앗고, 탈출한 아셰가 겨우 찾아낸 여명의 단편마저도 이미 워슬러를 회유해서 손쉽게 빼앗는다. 하지만 파마석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고 실험하다가 전함 리바이어던과 함께 아르케이디아 제국 제8함대가 전멸한다.
2.2.3. 베르가
ベルガ Bergan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데릭 스티븐 프린스. 제국의 심판장. 강경파 중에서도 특히 베인의 신봉자.
중립이라 할 수 있는 신도 브루오미세이스를 습격하여 대승정 아나스타시스를 살해하였다. 인조 파마석을 몸에 심어서 인간을 뛰어넘은 힘을 발휘하였으나, 반 일행에게 저지 당하고 그 부작용으로 죽는다.
2.2.4. 드레이스
ドレイス Drace성우는 소우미 요코/줄리 앤 테일러. 제국의 심판장 중 온건파. 심판장 중 유일한 여성.
제4황자 라사의 스승이자 신봉자다. 평화를 원하는 라사가 차기 황제로 즉위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의 성장에 흡족해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라사는 원로원의 꼭두각시가 될 그릇이 아니라며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그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라미스 황제 사후, 이것이 원로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베인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베인을 체포하려고 하지만 역으로 베르가에게 압도당하고 베인의 명령을 받은 가브라스에게 처형당하고 만다. 가브라스는 드레이스에게 사죄하고 드레이스는 가브라스에게 라사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2.2.5. 자르가바스
ザルガバース Zargabaath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제이미슨 프라이스. 아르케이디아 제국의 심판장 중 중립파로 등장 심판장들 중에서 유일하게 법의 수호자라는 본래 심판관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였다. 달마스카 저항군과의 전투에서 베인이 죽은 후 아셰와 라사가 정전 협정을 맺자 그는 공중요새 바하무트의 추락으로부터 라바나스타 시민을 지키기 위해 전함 알렉산더를 끌고 공중요새 바하무트와 충돌할 결심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프레아가 공중요새 바하무트의 재기동에 성공해 달마스카 사막에 추락시키는데 성공하면서 그러진 않았다.
2.3. 원로원
솔리도르 가문이 권력을 잡기 전까지 아르케이디아를 다스렸다. 베인에 의하면 솔리도르 가문을 증오하고 있다.
유능한 베인을 경계하고 자신들이 꼭두각시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 라사를 차기 황제로 옹립하려고 하고 있지만, 심판장들은 라사 역시 유능해서 꼭두각시가 될 만한 인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원로원이 라사에게 해를 끼칠까봐 주의하고 있다.
결국 베인은 부친 그라미스 황제가 음독자살하도록 설득하고, 그레고로스 의장을 죽여 이를 의장의 암살로 꾸며서 원로원을 체포해 해체시킨다.
3. 지역
- 제도 아르케이디스
- 구 아르케이디아 시가지
- 소헨 지하 궁전
- 폰 해안
- 칫타 대초원
- 세로비 대지
- 항구도시 발폰하임
[1] 왕이 항복하겠다고 했는데 철저항전을 외치며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암살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