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57

아라라기 코요미/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라라기 코요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이야기 시리즈의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의 작중 행적이다. 주인공인지라 작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구르지만 별로 안 구르거나 아예 출현이 별로 없는 경우도 있다.

서술 순서는 발매 순이 아닌 시간 순이다.

2. 상처 이야기

파일:아라라기 코요미 5.png
한창 중2병에서 벗어나려 애쓰던 코요미는 2학년 종업식 하교길에서 학교 제일의 우등생 하네카와 츠바사의 팬티를 본 것을 계기로 그녀와 친구가 되고 팬티를 거의 3페이지 분량으로 묘사한건 넘어가자 그녀에게서 흡혈귀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그날 밤 코요미는 야한 책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흡혈귀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와 마주친다.[1] 키스샷이 처음에 허세를 부렸을 때는 그대로 도망치려 했으나[2],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마음이 바뀌어 그대로 목을 내밀었고, 키스샷은 코요미의 피를 전부 빨았다.

이후 코요미는 처음 보는 학원 폐허에서 깨어나서 처음엔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밖으로 나가자 전신이 불타버리고 만다. 코요미는 흡혈귀이자 키스샷의 권속이 되어 버린 것. 코요미가 인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하자 키스샷은 자신이 완전체가 되어야 가능하다며 자신을 공격한 세 명의 뱀파이어 헌터에게서 자신의 신체의 부품을 되찾도록 한다. 하지만 코요미는 오히려 뱀파이어 헌터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고[3] 지나가던 알로하 아저씨인 오시노 메메에게 구해지게 된다. 코요미는 오시노에게 뱀파이어 헌터와의 교섭을 의뢰하고 오시노에 의해 나오에츠 고교 운동장에서 드라마투르기, 에피소드, 기요틴커터 순으로 대결하기로 합의한다.
파일:20201009_180145.jpg
아라라기 코요미 vs 기요틴커터
코요미는 이 셋을 모두 신체 능력[4] 하나로 다 이겨냈고 키스샷은 신체 부품을 되찾을 수록 점점 더 성장하여 부활에 성공한다. 코요미가 신체부품을 전부 모았을 때 자신보다 약한 뱀파이어 헌터들이 어떻게 키스샷의 신체를 뺏을 수 있었는지에 의문을 품자, 오시노는 자신이 몰래 키스샷의 심장을 훔쳤다고 밝히며 심장을 되돌려준다.

코요미는 인간으로 돌아가기 전 완전체가 된 키스샷과 그동안 못 한 이야기를 하다 배가 고파져서 마지막으로 파티도 할 겸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오나 키스샷이 기요틴커터를 잡아먹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코요미는 흡혈귀는 결국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란 것을 알아채고 완전히 멘붕 상태에 빠져 학교 체육창고로 도망쳐서 이 모든게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 죽을 결심을 한다. 하지만 그 전에 하네카와를 불러서 지금 상황을 이야기하다 종복인 자신이 주인인 키스샷을 해하면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키스샷과 싸울 결심을 한다.

때마침 학교 운동장으로 온 키스샷이 "나와 함께 영겁의 시간을 살아가지 않겠나?"라고 유혹[5]하지만 코요미는 거절하고 그녀와 한판을 벌였다. 그 와중에 가슴에 대한 수행을 쌓으려 하네카와의 가슴을 만지려 하나 하네카와가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겁이 나 대신 어깨를 주물렀다.치킨자식

…그런데 여기에서 반전이 있었다. 키스샷은 500년이나 산 인생이 지겨워진 나머지 죽으러 일본에 온 것. (그 전까지는 '관광'이라고 둘러대고 있었다.) 어찌어찌해서 진짜 죽을 고생을 하고 다시 완전체598살가 되었지만, 그래도 그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자신의 권속을 부추겨 반란을 일으키게 하고, 그 결과 자신은 죽고 코요미는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6]

하지만 하네카와가 알려준 진실을 들은 코요미가 키스샷을 죽이기 전 마지막 순간에 망설여 불발, 오시노 메메에게 '모두가 불행해지는 엔딩'을 500만 엔에 의뢰한다. 그 결과로 키스샷은 흡혈 능력도 잃어버린 하등 존재로 변하고, 코요미는 흡혈귀의 잔재를 남긴 채 인간으로 돌아간다.[7]

여담이지만 가르마 방향이 이 때는 반대다.[8]

게다가 이 시절의 코요미는 훗날 두들겨 맞게 되는 카게누이 요즈루작가 공인 최강자인 오시노 메메보다 강했다.

괴물 이야기 코믹스판에서는 이 당시의 회상이 종종 나오는데 코요미는 이때 자신이 흡혈귀가 되어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고 했다는 식으로 서술했지만 실제로는 그런거 없고 그냥 그림 작가의 연출이다(...). 애초에 키스샷과 싸운 이유가 자신이 흡혈을 해야 살 수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며[9], 원작에서 코요미가 사람의 피를 취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코믹스판에서는 나데코 스네이크가 끝난 후, 츠바사 캣 에피소드에 돌입하기 직전에 하네카와와의 만남과 사와리네코에 대한 설명을 위해 상처 이야기 파트로 넘어갔다.

3. 고양이 이야기 (흑)

골든 위크 첫날 코요미는 여동생인 아라라기 츠키히에게 최근 H양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상담하지만 츠키히는 그저 코요미의 성욕때문에 그렇다고 단정짓는다.[10] 그래서 츠키히에게서 성욕을 풀기 위해 ? 야한 책을 사라는 충고를 받고 ?? 츠키히에게 3천엔을 빌려 ??? 서점에 가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온다. 이러면서 가짜 이야기 이전엔 남매 사이가 안좋았다고 주장한다

가던 도중 하네카와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의 뺨에 거즈가 붙어있다는 것을 보게 되고 그녀가 그날 아침 아버지에게 뺨을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하네카와의 부모는 친부모가 아니고 하네카와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네카와가 이 사실을 비밀로 하면 뭐든지 하겠다고 하자 그건 바로 잊어버리고 하네카와에게 뭘 시킬지 고민한다.(...) 에휴[11] 처음엔 하네카와의 상처를 핥으려 했지만 결국 치킨이라서(...) 핀셋으로 피를 내 바르는 선으로 끝낸다. 그리고 하네카와와 헤어지기 전에 길거리에서 죽은 꼬리가 없는 은빛 고양이를 같이 묻어주었다.

그날 밤 오시노에게 줄 미스터도넛을 싸들고 학원 폐허로 가서 키스샷이었던 흡혈귀의 찌꺼기에게 피를 주려 할 때 그녀가 도넛에 눈독들이는 걸 알게 되고 도넛으로 조교를 시도한다. 세 번 돌고 왕이라고 말해 도넛을 먹은 구 키스샷이 감탄을 하며 말을 늘어놓지만 코요미는 그녀가 말 할 리 없다며 환청으로 치부한다. 그 후 들어온 오시노와 이야기를 하다 방금 하네카와가 묻은 고양이가 사와리네코라는 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네카와의 집으로 가다가 고양이 귀가 달린 속옷 차림의 소녀를 발견하고 그게 사와리네코에 홀린 하네카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이미 자신의 부모님을 에너지 드레인한 것을 알게되고 그녀를 막으려 하나 사와리네코에게 '그런 주변의 기대 때문에 하네카와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에게[12] 팔을 잘린다.

그후 부모님을 시작으로 사와리네코에 의한 동시다발적 에너지 드레인에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나오지만 오시노에게서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오시노는 단신으로 사와리네코와 맞서러 가다 괴이의 힘과 하네카와의 지식이 합쳐진 완전체 사와리네코에게 쪽도 못 쓰고 패배. 그리고 그에게서 사실 사와리네코는 하네카와가 자의로 붙잡고 있던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란다.

그 후 하네카와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 찾아갔다가 사와리네코와 대면. 사와리네코가 말하는 하네카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박력에 압도된다. 사와리네코에게 경고를 듣지만 자신은 역시 하네카와를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결의를 다진다.

그리고 결국 생각해 낸 게 닷새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시노부에게 도게자 하기... 사와리네코를 쫓기 위해 시노부에게서 코코로와타리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다가 돌아온 오시노가 하네카와의 부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다가 하네카와를 '소름끼치게 올바른 인간'이라 평가하며 하네카와의 부모님이 그런 인간과 같이 살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 하자 분노한다. 그러자 하네카와를 동정하는 거냐는 오시노의 말에 '불행한 여자는 모에할 뿐'이라며, 자신은 '속옷 차림의 고양이귀 여고생에게 욕정해 욕구불만을 해소하려 하는거다'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내는 페이크를 써서 하네카와를 호출.[13]하네카와가 이미 제정신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그녀의 스트레스는 자신이 다 맡아주겠다고 하나 결국 폭주한 사와리네코에게 몸이 반으로 잘린다. 하지만 코요미는 그걸 예상하고 몸 속에 코코로와타리를 넣은 상태였고 거기에 베인 사와리네코는 폭주한다. 그리고 나타난 시노부의 피로 회복하고, 시노부에게 에너지 드레인을 당하며 쓰러진 하네카와에게 '우리들은 평생 이런 처지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냐'고 묻는다.

후일담에서는 오시노에게 '하네카와에겐 가족이란게 괴이 아니었을까'라고 묻는다. 그리고 초반부에서의 츠키히의 대화와 이번 건에서 정리한 각자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결국 자신은 하네카와에게 실연당했다는 독백을 하며 학교 계단을 오른다.

4. 괴물 이야기

파일:아라라기 코요미.png
첫 시리즈다보니 이후 시리즈에서보다는 그나마 변태끼가 개성이 덜한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의 성향을 보인다. 그리고 작중 괴이에 관련된 인물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추측하다가 헛다리 짚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4.1. 히타기 크랩

골든 위크가 끝난 다음 날 코요미는 학교 계단을 오르다 바나나를 밟고 카트라이더? 계단 위에서 떨어진 3년 동안 같은 반이었지만 단 한번도 대화해 본 적이 없는 센조가하라 히타기를 받게 되는데 이때 그녀에게 무게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고는 센조가하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네카와 츠바사와 학교축제 준비를 하다가 귀가하려는데[14] 교실 문을 나서자마자 센조가하라에게 기습을 당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비밀(무게가 없는것)을 발설하지 말 것을 약속하던 중(협박당하며) 스테이플러가 입 안에 박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녀를 구원할 생각에 그녀를 쫒아가지만 센조가하라가 문구용품을 꺼내들고 경계하자 그녀에게 자기 입안을 보여주어 방금 전 스테이플러가 박힌 부분의 상처가 나았음 보여주며[15]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 오시노 메메에게 센조가하라를 소개, 괴이를 떨쳐내는 일종의 의식을 도운다. 후에 아라라기의 이러한 행동은 센조가하라가 그에게 반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리고 후일담. 이 일이 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때 이상하게 몸이 무거운 것에 위화감을 느껴 체중계에 올라가 확인한 결과, 히타기가 뺏겼던 무게가 코요미에게 넘어간 듯 하다(...).[16] 에코즈 3 Freeze

4.2. 마요이 달팽이

5월 14일 어머니날에 코요미는 집에 있는 것이 불편해 인근 공원에서 시간을 떼우는 도중 센조가하라를 만나는데, 그녀와 잡담을 나누던 중에 하치쿠지 마요이를 목격 그리고는 그녀를 뒤에서 후린다(?!)[17] 그 후 그녀와 어느정도 말을 튼 후[18] 센조가하라와 함께 그녀가 찾고 있는 어머니의 집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녀의 집은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센조가하라가 오시노 메메한테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마요이가 걸린줄 알았던 길을 잃는 괴이는 사실 코요미 자신이 걸린것이고 하치쿠지 마요이 자체가 마요이우시라는 괴이였던 것...[19] 그리고 이후 하치쿠지로부터 떨어지라는 센조가하라에게 어떻게든 하치쿠지를 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자 센조가하라는 오시노에게 들은 비기를 실행하기 위해 장소를 옮기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I love you라고 고백을 받는다.[20][21]

그 후 아라라기와 센조가하라는 그녀의 철거된 집을 찾아주고 마요이는 "다녀왔습니다!!"라며 사라진다. 그리고는 일이 해결된 이후, 센조가하라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재촉하자 나름 위트있는 답변으로 유행하면 좋겠네, 센조가하라 토레.라고 대답하여 승낙을 한다.[22]

후일담에서 하치쿠지는 성불한게 아니라 부유령으로서 2계급 특진하여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4.3. 스루가 몽키

아라라기는 누군가에게 스토킹을 당하던 도중 하치쿠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러다 스토킹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아라라기를 스토킹한 사람은 다름아닌 칸바루 스루가라는 나오메츠고교의 스포츠 스타였다.

그 후 센조가하라의 집에서 개인 과외를 받다가 스루가에 대해 센죠가하라한테 물어보면서 스루가가 히타기와 중학교에서 '발할라 콤비'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때 본의 아니게 센죠가하라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바람에[23][24] 샤프심에 눈이 후벼파일 뻔했지만 나한테는 센죠가하라 밖에 없다며 겨우 진정시킨다.

개인과외가 끝나고 나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비를 쓴 무언가에게 습격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그가 애용하는 애마(?)인 MTB자전거가 박살난다. 그리고 그 무언가에게 내장이 파열되고[25] 쓰러진 후 히타기에게 도움을 받는다.[26]

다음날 스루가의 집에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바닥이 책에 덮여 보이지 않았었다) 그녀의 왼팔을 보고 전날 밤 그를 습격한 것이 그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사실 그녀는 레즈비언이었던 것. 그리고 사모하고 있던 상대는 센조가하라였다.[27]

그 후 그녀의 문제를 오시노에게 도움을 받아 해결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그녀를 오시노 메메에게 데리고 간다. 하지만 사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괴이는 원숭이 손이 아니라 레이니 데빌이라는 대상의 이면에 숨겨진 소원을 들어주는 괴이였고 '아라라기를 죽이는 것'이 스루가가 진짜 원하는 것이었던 것. 하지만 그럼에도 아라라기는 이를 용서하고[28] 칸바루의 괴이를 없애기 위해 아라라기는 칸바루와 목숨을 건 결투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장기자랑을 보여주며 회복 불가능할 정도의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그때 센조가하라가 들어오고 스루가를 진정시키며 칸바루의 소원의 근원인 '센조가하라 선배와 함께 있고 싶다'를 들어주며 아라라기는 구해진다.

이후 후일담에서 아라라기는 칸바루라는 든든한(?) 후배를 두게 된다. 더 이상 숨김이 없는 진심으로 자신을 존경해주는 후배를.

4.4. 나데코 스네이크

6월 11일 스루가와 함께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올라가다가[29][30] 어렸을적 동생의 친구인 센고쿠 나데코를 본다. 그 후 신사에 올라 오시노 메메가 부탁한 부적을 붙히고 도시락 먹을 자리를 찾던 중 근처에서 5등분 되어 죽은 뱀들의 시체를 보게 된다.

그리고는 다음날인 6월 12일 하네카와 츠바사와 함께 이 뱀과 나데코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참고서를 사러 도서관에 간다. 이곳에서 나데코를 다시 한번 보고 그녀가 읽고 읽던 책을 확인하고 직감으로 괴이와 관련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고는 스루가를 불러 신사로 올라가는 길앞에서 합류하고는 신사로 올라가 뱀을 죽이려는 센고쿠를 저지, 오시노 메메에게 물어보아 이것이 자기리나와라는 괴이와 연관이 되어있음을 깨닫는다.

나데코를 집에 불러 부르마만 입게 한뒤(!?)[31] 몸을 확인. 몸에는 뱀의 비늘이 새겨져 있었다. 즉 뱀한테 눌리고 있는 상황. 후에 오시노 메메한테가서조언을 얻고 도구를 구한뒤, 스루가와 나데코와 함께 신사로 올라간다. 그리고는 센고쿠에게 스루가가 가져온 스쿨미즈를 입히고[32] 의식을 시작한다.

그렇게 의식을 끝마쳤지만 오히려 고통스럽게 발작을 하는 나데코를 보고 아라라기는 자기리나와가 아직 한마리 남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즉 나데코는 두마리의 자기리나와에 묶이고 있었던 것. 이에 나데코를 구하기 위해 자기리나와를 떼어내지만 이때 공격을 받고 온몸에 독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기리나와와 싸운다. 하지만 스루가에게 저지당하고. 구해야할 상대를 착각하지 말아줘라는 일침을 듣는다. 그도 그럴게 자기리나와는 저주가 풀릴 경우 저주를 씌운 사람에게 되돌아가는데, 아라라기는 나데코한테 저주를 건 사람마저 구하려 했던 것.[33]
결론적으로는 나데코는 구해졌지만 아라라기의 위선과 모순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참고로 만화판에서는 쟈기리나와가 더 강하게 나온 탓에 한쪽 팔이 쟈기리나와의 독니에 물려 썩어들고, 쟈기리나와가 불러들인 원혼한테 썰리는 등 원작보다 더 고생을 한다. 이후 해주를 끝내고 나데코와 칸바루의 부축을 받으며 산을 내려오는데, 독니에 물린 팔이 가까스로 움직이고 있으나 아직 감각이 없는 상태라 어떻게든 회복해보려고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얼떨결에 부축하고 있던 나데코의 가슴을 주무르고 만다. 하지만 본인은 감각이 없는데다 쟈기리나와와의 싸움으로 정신줄을 놓은 상태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채 계속 손가락을 꼼지락댔고, 이 광경을 옆에서 본 칸바루는 정색했다.(...)

4.5. 츠바사 캣

센죠가하라와의 데이트 약속에 들뜬 마음으로 하교하던 중 학교 정문에서 나데코를 만난다. 원래는 칸바루에게 돌려줄게 있었지만 먼저 하교하는 바람에 칸바루를 붙잡지 못했다는 나데코의 말에 자신이 대신 해주겠다고 했는데 나데코가 건낸 것은 다름 아닌 전날 칸바루가 나데코한테 준 부르마(...). 나데코가 가고 난 뒤에는 하네카와를 만나 대화하는데 이때 하네카와가 잠깐 두통을 호소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후 센조가하라와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문제가 하나 있었다면 그녀의 아버지도 같이 한다는 것(...). 덕분에 그녀의 아버지가 데이트 장소로 데려다주는 동안 차안에서 가시방석에 앉은 괴로움을 느낀다.[34]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센죠가하라가 잠시 차에 내리는 동안 그녀의 아버지와 잠시 대화를 하는데 이때 아버지로부터 딸을 부탁한다는 말을 듣는다.

파일:B7146FB8-E61B-40D9-8DFB-7D9CF8E1D0E2.jpg
이후 돌아온 센조가하라의 안내를 받고 어딘가로 가는데 그곳은 센죠가하라의 추억이 담긴 별이 잘 보이는 장소였고 둘은 여름의 대삼각형을 보며 첫 데이트를 한다.

첫 데이트 이후, 센죠가하라와의 관계과 진전된 기쁨도 잠시. 아라라기는 오시노로부터 시노부가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괴이와 엮였던 자신의 지인들을 수소문해 시노부의 행방을 찾아보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하네카와가 머리에 돋아난 고양이귀를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그리고 사라진 줄 알았던 골든위크의 악몽이 재래하는데...

5. 가짜 이야기

5.1. 카렌 비

어느날 코요미는 깨보니 수갑에 묶인채 학원 폐허에서 감금당해 있었고 곧 범인이 센조가하라인 것을 깨닫는다.

그 뒤 회상에 들어가는데, 아침부터 카렌에게 목마가 태워지거나, 칸바루의 방을 청소하고 나데코에게 적극적인 대쉬를 받는 등 평범한 주말을 보냈다. 그러다가 칸바루의 집 앞에서 카이키 데이슈를 목격하고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지고 다시 감금된 현재로 시점이 바뀐다.
알고보니 오모시카니가 붙었던 시절, 카이키와 악연이 있는 센조가하라가 아라라기가 카이키와 대면한 걸 알고선 신변 보호 차원(?)으로 가둬둔 것. 아라라기는 어이없어 했다.

이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전화로 카렌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력으로 수갑을 끊었고, 이후 하네카와가 전화로 센죠가하라를 협박(?)하면서[35] 돌려보내준 덕분에 어찌어찌 집에 돌아갔는데, 카렌이 카코이히바치란 벌 괴이에게 쏘여 열병을 앓고 있었다. 이제는 오시노 메메도 떠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자신의 그림자에서 나온 시노부로부터 혼욕하며 괴이의 정보를 듣는다.[36] 여담으로 이때가 키스샷(=시노부)가 꼬마버전이 된 이후로 처음 대화한 거다. 그래서 말문이 트인 시노부가 수다를 떨자 의외라고 생각한다.[37]

이후 어찌어찌 방법을 알아낸 뒤 카렌의 열병을 약화시키고[38], 센죠가하라와 함께 카이키와 단판을 지으러 간다.[39] 이때 카이키는 센죠가하라가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말로 코요미를 흔들지만 센죠가하라의 단호한 말에 코요미는 정신을 차렸고, 카이키도 의외로 쉽게 항복한 덕분에 일은 쉽게 풀렸다.[40] 그리고 이후 코요미는 이렇게 쉽게 끝날 싸움이였는데 왜 센죠가하라가 체력보충을 해두라고 했는지 의아해하는데...

오늘밤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세요. - 센죠가하라[41]

5.2. 츠키히 피닉스

츠키히 피닉스에서는 카렌이 칸바루를 만나고 싶다고 하자 카렌의 정조가 걱정된(...) 아라라기는 카렌에게 그 유명한 칫솔 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코요미와 카렌, 둘의 사이는 아주 조금 더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츠키히한테 걸려서 죽을 뻔 했다.

어찌되었든 카렌이 칫솔 내기에서 이겼던 관계로 카렌을 칸바루네 데려가는 길에 카게누이 요즈루를,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오노노키 요츠기를 만나게 된다.[42] 그렇게 집에 돌아왔거니만 시노부가 도넛 사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시노부를 그림자에 들인 상태로 외출에 나선다. 그런데 현관에서 다녀오라고 인사하는 츠키히의 몸에 흉터가 남아있지 않음을[43] 포착한 아라라기는 기모노를 벗겨 포박하고, 발로 가슴을 뿌요뿌요하는 과정을 거쳐 츠키히의 몸을 확인하자 몸 어느 한 곳에도 상처가 없는 깨끗한 몸에 의하함을 느낀다.

그렇게 미스터 도넛에 도착한 아라라기 코요미(&시노부). 진열장에 도넛을 다 먹어보고 싶다는 시노부에게 자기 주머니 사정을 말하며 10개 선에서 합의를 본다. 그런데 미스터 도넛에서 또 다시 카이키를 만나자 당황하지만[44] 이에 카이키는 어차피 곧 나갈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45] 그리고 이때 카이키로부터 요즈루와 요츠기에 대한 정보를 대가로 2000엔을 제외한 지갑을 뜯긴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기 집 앞에서 또 다시 요즈루와 요츠기를 만나는데 요츠기가 자기 집 초인종에 [ruby(언리미티드 룰 북, ruby=예외인 경우가 많은 규칙)]을 날려 자기 집 현관, 그리고 츠키히의 상체까지 날려버린 것에 분노한다. 그런데...

6. 괴짜 이야기

코요미는 개학 전날에야 자신이 방학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시노부에게 과거로 가는 방법을 묻는다. 도라에몽 드립은 덤(...) 도와줘 노부에몽 타임슬립 정도는 할 수 있다 호언하는 시노부를 미스터 도넛을 이용해 꾀어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토리이에서 바로 전날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반신반의하던 코요미였지만 타임리프에 성공. 어쨌든 돌아다니다가 시노부의 외모를 보고 접근한 여중생들에게 지금의 날짜를 듣는데 5월경. 시노부는 '오차가 좀 있지만 상관없어.'라는 분위기였다나. 그리고 연도는... 11년 전이였다. 그래. 그 말 취소. '좀'이 아니네.

11년 전이라는 걸 알고서는 한껏 시노부를 치켜세워주며 잠시 시노부와 대화한다.그리고 이때 시노부와의 대화를 보면 과거에서만 구할 수 있는 레어 빨간책을 구할 생각을 한 것 같다(...)

타임리프를 한 사실을 알고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과거의 자신도 제대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 참고로 시노부는 쇼타 코요미를 보고 하악하악했다(...)[46]

그러다가 문득 하치쿠지를 떠올리며 그냥 11년 전으로 온 게 아니라 하치쿠지를 구하기 위해 11년 전으로 온 걸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세우고 하치쿠지를 구할 계획을 세운다.[47]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6살 시절의 하네카와를 만나게 되는데... 신사라기 어디 안 간다는 걸 증명하듯 로리 + 희귀한 사복 조합에 흥분해 순간 달려들았다가 경찰에 붙잡혀서 일 망칠 일 있냐며 시노부가 말려서 스스로를 자제하느라 피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하네카와로부터 변태 취급을 받는다. 어쨌든 하네카와에게 하치쿠지의 어머니 츠나데 씨의 주소를 들었지만[48] 가르쳐준 주소는 파출소... 그래도 거기서 약도를 받아 성공적으로 집의 위치를 파악. 하치쿠지 가와 츠나데 가의 위치를 파악한 후에는 학원 옛터에 묵을 생각이였지만 그곳은 빈터였고 적당한 공원을 찾아 거기서 묵는다. 토관 안에서 시노부와 같이 잤는데 시노부 왈, 본인을 안고 갈비뼈를 악기 연주하듯 만져대면서 로리 하네카와에 대한 잠꼬대를 했다 한다. 역시 신사의 귀감.

오전 중에 하치쿠지 가를 감사하며 수상쩍게 보이지 않기 위해 시노부에게 피를 줘 중학생 정도로 만든다.[49] 그렇게 몇 시간 동안 감시하지만 인내심이 떨어져간다. 그렇지만 딸을 찾는 하치쿠지의 아버지가 나타나 '하치쿠지는 새벽에 나갔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황급히 하치쿠지를 찾으러 간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하치쿠지는 코요미와 처음 만난 그 공원에서 헤매고 있었고 그걸 보고 하치쿠지가 살아있다 확신한 코요미는 몰래 다가가 하치쿠지를 껴안는다(...) 이에 당황한 하치쿠지가 굉장한 각력으로 코요미를 격퇴, 도망치고 코요미는 그녀를 쫓는데 하치쿠지는 그 속도 그대로 차도에 뛰어들게 된다. 그렇지만 트럭에 치이기 직전에 코요미가 흡혈귀의 힘으로 하치쿠지를 구하고 츠나데 씨의 집까지 데려다 준다.[50][51]

그렇게 목적을 달성하고 현재로 돌아가는데[52]... 사람은 보이지 않고 주변은 황폐해진 환경이 펼쳐져 있었다. 코요미는 '세계멸망'이라고 평. 시노부와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처음에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아무도 없는 자신의 집까지 확인한 후에 상황을 받아들인다. 신문을 확인한 결과, 세계멸망은 6월 14일. 다시 시간이동을 해 세계멸망의 날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자는 생각을 해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향하지만 붙어있던 부적 때문에 포기.[53] 그러나 알지 못한 사이에 접근해 있던, 사라진 주민들의 시체로 만들어진 좀비들에게 습격받는다.

갑작스러운 좀비들의 습격에 시노부의 비행 스킬로 날아서 도망치고 좀비가 돌아다니는 밤 동안 아라라기 가에서 숨어 지낸다. 여기서 시노부는 밖의 좀비들과 지금 상황은 이쪽 세계의 키스샷이 인류를 종복으로 만들었지만 키스샷이 그대로 자살하자 흡혈귀의 피가 폭주해 생긴 것들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이 일의 진위는 이렇다. '하치쿠지를 구해 괴이가 되지 않은 세계'에서는 하치쿠지가 없어서 츠바사 캣 당시에 가출한 시노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54] 결국 시노부를 찾지 못한 코요미가 사와리네코에게 사망, 그 반동으로 코요미와의 링크가 끊긴 시노부는 키스샷으로 부활해 화풀이로 눈앞에 있는 하네카와를 죽인 것을 시작해 종복을 늘려가기 시작한 것. 즉, 하치쿠지가 괴이가 되지 않은 나비효과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쪽 세계 멸망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이며, 세상을 멸망시킨 당사자인 시노부는 자괴감에 시달리지만 지금 네가 멸망시킨게 아니므로 괜찮다며 격려해준다.

그리고 며칠 후, 생존자가 있을 지도 모를 거란 기대에 폭죽을 쏘았지만 되려 역효과로 좀비들을 불러모으고 위기에 빠지는데... 마침 나타난 20대의 하치쿠지가 나타나 코요미와 시노부를 구해준다. 하치쿠지가 전해준 오시노의 전언을 듣고 키스샷이 자살해 실패하고 살아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키스샷을 격퇴하러 신사로 향한다. 여담으로 헤어질 때 하치쿠지가 어디선가 만나지 않았나라고 물어보았으나 코요미가 대답을 얼버무리면서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신사로 향하며 디튠된 코코로와타리+흡혈로 힘을 끌어올리고 시노부의 외침에 마침내 키스샷이 나타난다. 오시노에게 들었던 성공한 가능성을 보고 키스샷은 후회한다. 사실 이 패러럴 월드에서 코요미가 죽은 것은 시노부와 사이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블랙 하네카와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시노부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 하치쿠지에 대한 것은 그저 하나의 간접적 요인일 뿐이였다.[55] 그리고 키스샷은 코요미와 시노부를 돌려보내고 세계를 정상으로 돌려 놓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마지막으로 키스샷의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

그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데 하치쿠지에게 역성추행을 당하고 만담을 하며 본인 확인을 한다(...)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더니만 원래 세계로 돌아온 날짜가 개학 당일(...)인데다 숙제는 결국 하나도 안 했기에 코요미는 당황한다.

7. 귀신 이야기

괴짜 이야기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고나서 하치쿠지와 만난 코요미는 하치쿠지가 자기 집에 놓고 간 베낭을 돌려주기 위해 하치쿠지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가던중 무언가 정체를 모를 것에 쫓기게 된다. 어둠의 형태를 한 그것에 자전거가 망가지지만 때마침 오노노키가 나타나고 오노노키의 '언리미티드 룰 북:이탈판'이라는 기술로 순식간에 학원 폐건물까지 도망친다.

그리고 시노부로부터 과거 시노부가 키스샷이였던 시절 어둠과 만났던 이야기를 듣게 된다.

8. 끝 이야기 (중)

코요미는 가엔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칸바루를 학원 폐허로 부른다. 그곳에서 '키스샷에게 코코로와타리를 반환하라고 전할 것'을 요구하는 의문의 갑옷 무사에게 습격당하지만, 갑자기 일어난 화재[56]로 상황을 모면, 오노노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공원에서 시노부와 합류, 키타시라헤비 신사에서 가엔 이즈코와 만나 갑옷 무사가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기운을 바탕으로 부활한, 400년 전 소멸한 줄 알았던 '키스샷의 첫 번째 권속'이라는 것을 확정짓는다.

이후 칸바루의 심부름을 갔다 첫 번째 권속과 맞닥뜨리고, 키스샷의 권속 자리를 넘기라는 압박을 받게 된다. 이때 성수를 탄 녹차로 암살당할 뻔한 것을 가엔에게 고용된 에피소드의 도움으로 모면하고 신사로 돌아가 '첫 번째 권속을 만나길 거부하는' 시노부와 '만나야만 한다는' 칸바루의 몸싸움을 동반한 실랑이를 목격, 마음을 다잡고 가엔에게 첫 번째 권속과의 1대1 승부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것이 성립되어, 밤중에 나오에츠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중간에 서로에게 유효한 죽도를 둔 채로 서로 등을 지고 열 걸음을 간 후 출발해 상대에게 먼저 한 방을 먹이는' 승부를 하게 된다.

준비하는 와중에 하네카와에게서 문자가 오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칸바루와 가엔에게서 고양이 이야기(백)의 사건들을 전해들은 후 어느 쪽 일을 먼저 처리할지 고민하다 칸바루를 그쪽으로 파견한다.

승부를 시작하려 하자 코코로와타리가 날아와 죽도 자리에 꽂히고, 부서진 죽도 대신으로 속행한다. 코코로와타리는 첫 번째 권속의 손에 쥐어지지만, '중간에 놓인 칼을 향해 달려 '집어' 한 방을 먹이라는' 룰을 '중간에 놓인 칼을 향해 달려 아무거나 한 방을 먹이라는' 것으로 곡해해 신사에 붙여두었던 부적[57]을 첫 번째 권속의 몸에 붙여 분해시켜버려 승리한다.

키스샷을 부르며 괴로워하는 그를 코코로와타리로 끝내주려는 순간 시노부가 나타나 미안한 감정을 고백하며 먹어주는 것을 바라본다. 이후 고양이 이야기(백)의 마지막 장면으로 넘어간다.

9. 고양이 이야기 (백)

처음으로 코요미가 화자가 아닌 에피소드

하네카와가 가호로 고생하고 있는 동안 괴짜 이야기~끝 이야기 (중)의 일로 코빼기도 비추지 못했다. 초반에 하치쿠지가 코요미를 찾고 있다고 하고 센조가하라나 칸바루가 연락이 왔다고 언급되는 정도.

결말 부분에서 코요미가 갑자기 등장해 코코로와타리로 가호를 썰어버리며 등장한다. 이후 하네카와에게서 고백받지만 거절한다.

10. 끝 이야기 (상)

코요미는 칸바루에게서 소개받은 후배이자 오시노의 조카 오시노 오기와 같이 도면에는 나오지 않는 교실에 들어가지만 갇히게 된다.

둘은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하던 중, 교실 내부의 시간이 오후 5시 58분에 정지해있으며 '1학년 3반 아라라기'라고 적혀진 공책을 비롯해 아라라기가 1학년 시절 같은 반이었던 인물들의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2년 전 아라라기가 오이쿠라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도망쳤기에 교실이 둘을 가두어 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후 아라라기가 문제해결을 위해 오시노 오기에게 2년 전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11. 미끼 이야기

여기서 화자는 센고쿠 나데코다. 코요미의 눈치 없음이 폭발한 에피소드

센고쿠가 흰 뱀의 환상을 보자 코요미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별 다른 이상한 것은 알지 못하고 저녁에 보기로 한다. 하지만 통화 후 센고쿠는 쿠치나와와 거래를 해서 약속은 취소된다.

하지만 센고쿠가 쿠치나와의 신체를 찾기 위해 밤늦게 외출한 것이 츠키히의 귀에 들어가고 그걸 듣고서 센고쿠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센고쿠를 자신의 집에 데려와 추궁하지만 센고쿠가 얼버무리자 의심을 풀고 자고 가지 않겠냐고 한다. 여기서 센고쿠가 놀라자 태연히 자기 방 침대는 두 명이서도 잘 수 있다고 하다가 시노부에게 흡혈귀 펀치를 맞고 날아가 기절한다. 결국 시노부에게 짐짝처럼 끌려가 거실 소파에서 잤다.

그 후 간간히 언급만 되다가 후반부 쿠치나와의 신체가 코요미의 집에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신체를 찾기 위해 코요미의 집에 몰래 찾아온 센고쿠를 발견. 센고쿠가 학교에서 난동을 피우고 조퇴한 소식을 듣고 온 걸로 추정된다. 쿠치나와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 센고쿠에게 그걸 내려놓으라고 하며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정신적으로 핀치에 몰린 센고쿠가 쿠치나와를 부활시켜 뱀신으로 각성, 시노부와 함께 맞서지만 결국 심장을 공격당해 피투성이가 된다. 센고쿠에게 시노부와 함께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센조가하라가 센고쿠와 거래를 한 덕분에 졸업식까지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쿠치나와의 신체는 가엔 이즈코에게 받았다고 한다. 경위는 불명이지만 위험한 물건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던 듯.

12. 사랑 이야기

여기서 화자는 카이키 데이슈다. 분명 사랑 이야긴데 코요미는 잘 안나온다. 설마...

센고쿠가 뱀신이 된 이후 계속 흡혈귀화를 하며 신사에 찾아갔던 모양이다. 덕분에 카이키와 센조가하라가 꽤 고생한 모양.[58] 센조가하라와 상견례도 하고 곧 죽을 수도 있는 사람 치곤 꽤나 태평하게 지낸다(...)

결말부분에야 제대로 등장한다. 카이키가 센고쿠를 인간으로 되돌리고 나서 신사에 찾아오는데 처음엔 카이키가 센고쿠를 해친 줄 알고 화내려 하지만 센고쿠를 인간으로 되돌린 것을 알고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무책임한 말을 한다.[59] 하지만 카이키로부터 센고쿠는 코요미와 같이 있으면 파멸하게 될 거라고 충고받자 결국은 받아들이고 이후 그녀와 거리를 두게 된다.

13. 빙의 이야기

츠키히하고 혼욕을 하는 과정에서 거울에 자신이 비치지 않는 광경을 목격해버린다.

이후 가엔이 말하기를 흡혈귀화에 너무 익숙해져서[60] 조금만 더 흡혈귀화를 한다면 '아라라기 코요미'라는 키스샷의 권속과는 상관없는 독립적인 흡혈귀가 될 상황에 놓여있다. 즉, 이후의 시리즈에서의 그는 흡혈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인데[61] 이런 상황에서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그리고 키스샷의 재등장은 없다는 확인사살

참고로 애니메이션 1편에서는 방에서 츠키히와 이야기할때 춤을 추는데 이때 추는 춤은 츠키히의 주제가 백금 디스코에서 그녀가 추던 춤이다.

14. 달력 이야기

달력 이야기 자체가 단편 모음집이라 특별한건 딱히 없을 줄 알았지만...

파일:코요미 데드.gif
코요미모노가타리 마지막 챕터 '코요미 데드'에서 코요미는 가엔 이즈코에게 살해당한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과연 주인공조차 가차없이 죽이는 니시오 이신(...). 제목부터가 코요미 데드...
파일:코요미, 하치쿠지를 만나다.gif
이후, 깨어나보니 왜인지 멀쩡한 상태로 신사에 누워 있었고, 그런 코요미의 앞에 선 소녀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하치쿠지 마요이. 성불한 하치쿠지가 있는 곳에 있다는 걸로 보아 코요미는 사후세계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15. 끝 이야기 (하)

거기다 코요미가 떨어진 곳은 다름아닌 지옥. 이에 코요미는 자신들이 무슨 죄로 여기 있는지에 대해 묻자 하치쿠지는 자신은 "부모보다 먼저 죽은 죄"로, 코요미는 "귀신을 도와준 죄"로 이곳에 왔다고 설명한다. 정상적으로 속죄할 경우, 하치쿠지는 돌탑만 주구장창 쌓으면 됐지만, 코요미는 팔열지옥에 떨어져 고통받아야 했을 것이라고 한다(...). 하렘의 대가

이후 하치쿠지의 안내로 어디론가 가던 중에 히로인들의 환상을 보고 자신의 역대 행적을 되돌아보게 된다. 센고쿠 나데코와의 환상을 보고 자신은 완벽하지 못했다며 자책하자 하치쿠지는 사람은 혼자 다 해결할수는 없고 이번엔 다른 사람의 차례였을 뿐이라며 위로해준다.

하치쿠지의 안내에 따라 키타시라헤비 신사(와 매우 닮은 곳)에 도달하게 되고, 그곳에서 테오리 타다츠루와 재회한다.

알고 보니 타다츠루는 오컬트 동아리 시절의 경험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자기 자신을 괴이화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 실험(?)의 여파로 타다츠루는 이승에도 저승에도 갈 수 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는 않은 어정쩡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도 이를 이용해 다른 불사신의 괴이 전문가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닐지도.

타다츠루를 보자마자 경계하지만, 타다츠루는 "넌 더이상 내 제거대상이 아냐"라며 흡혈귀성이 없어진 코요미의 상태와, 가엔이 자신을 죽인 이유[62]에 대해 말해준다.

가엔이 코요미를 죽여버린다는 극단적인 해결책을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승에서 코요미를 확실히 되살리도록 도와 줄 타다츠루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츠키모노가타리에서의 타다즈루의 죽음부터가 가엔 이즈코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는 것. 하지만 원래부터 타다츠루가 가엔 이즈코와 한패였던 것은 아니다. 이즈코의 네트워크 밖에 있던 타다츠루에게 무엇이든 꿰뚫어보는듯한 남자가 '적'에 대해 미리 경고해 주었고, 바로 이즈코와 연락하여 작전을 세우게 되었다는 듯.

이후 타다츠루는 밧줄처럼 생긴 흰 뱀을 하나 내려줘 코요미가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코요미는 줄을 잡고 올라가던 중, 밑에 있던 하치쿠지를 보고는 다리 사이에 인형뽑기의 크레인처럼 하치쿠지를 끼워 함께 올라간다. 그리고 이승으로 올라가던 중에 마지막으로 '적'의 정체를 듣게 된다.

이후 이승으로 돌아온 코요미가 하치쿠지 마요이를 데려오자 가엔은 이를 보고 기적이라고 말하며 이것으로 유리한 패를 얻었다며 일단 코요미를 수험장으로 보낸다.

그리고 시험 본 다음날, 센조가하라와 천문관에서 두번째이자 고교 생활 마지막 데이트 중에 플라네타리움을 보다 깜빡 잠이 들자 꿈속에서 오기가 나타나 별자리를 코요미가 경험한 일에 빗대어 설명한다. 그러다 땅꾼자리의 신화[63]를 요츠기와 시노부의 예에 빗대고 올바름이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으며 꿈에서 깨게 된다.

과학관에서 나오고 나서는 센조가하라가 볼링과 노래 등으로 내기를 거는데[64] 어째 코요미가 계속 이기자 발렌타인 데이의 답례를 하지 않았다는 걸 트집잡자 센조가하라의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센조가하라의 부탁은 바로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 이후 코요미와 히타기는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데이트가 끝난 후 히타기를 바래다 주고 가엔과 합류하러 가던 도중 오기와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자신을 구해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가엔과 만나서 그녀의 계획을 듣게 되는데, 이대로는 어둠에 끌려갈 하치쿠지 마요이의 문제를 하치쿠지 마요이를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으로 세워 한번에 해결해버린다. 민달팽이는 뱀을 이긴다라는 속설때문에 키스샷이나 센고쿠, 혹은 다른 누구보다도 완벽한 배치가 됐다고.[65]

그리고 완전체 상태의 시노부는 키스샷이 아닌 오시노 시노부로 돌아오길 희망하며 상처 이야기 때와는 다르게 자진해서 코요미에게 귀속하는 길을 선택했다. 덕분에 가엔의 '코요미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는 계획은 불발되고 코요미는 여전히 반 흡혈귀로 살게 된다.

마지막으로 오기에 대한 문제는 코요미가 오기에게 그녀의 정체를 밝히면 해결되고, 그녀의 정체는 인간도, 어둠도 아닌 코요미의 죄책감이 만든 괴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시노 오기는 가엔 토오에의 괴이가 그랬던 것처럼 정체불명의 괴이이므로 코요미가 정체를 밝히면 괴이로서의 성질이 사라져 어둠에 삼켜질 것이라고 한다.[66]

이후 츠키히를 데리고 가려는 오시노 오기와 만나서 그녀의 정체를 까발려버린다. 그리고 오기가 어둠에 먹히려 하자 갑작스런 변덕으로 팔 하나를 날려버리면서까지 구해낸다.[67] 이후 자신도 함께 어둠에 먹히기 직전에 하네카와가 데려온 오시노가 나타나 오기를 자신의 조카로 인정하고 어둠은 사라진다.

16. 속·끝 이야기

고등학교는 졸업했지만 아직 대학교 합격 발표가 안 나서 어느 무엇도 아닌 아라라기 코요미가, 밖에나 나가보려고 세수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자기자신이 실제 자신의 움직임을 따라하지 않는 것을 보고 거울에 손을 댔다가 안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다.

사실 거울세계 사건의 근원. 후반부 오기의 해설에 따르면 코요미가 거울세계로 간 것이 아니라 코요미가 거울세계를 현실에 끌어들인 것이라고 한다. 덧붙여 코요미는 이번 건에서 볼 수 있듯 의외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칸바루의 어머니와 같은 욕실을 쓰는 비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17. 꽃 이야기

여기서 화자는 칸바루 스루가다.

칸바루의 언급에 의하면 무사히 센조가하라와 같은 대학교에 들어가서 대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지만⋯⋯

파일:아라라기 코요미 4.png
졸업 기념으로 부모님이 사준 뉴 비틀을 타고 후반부에 등장했다.[68] 머리가 상당히 길어졌다.[69] 누마치 로카 때문에 심란해 있는 칸바루에게 당사자가 괜찮다고 해도 자기 자신이 불편하면 그걸로 행동할 이유는 충분하다며 충고한다.

결말 부분에선 칸바루의 방 청소를 하려고 다시 나왔다. 그녀가 겪었던 일을 들으며 자신이라면 도중에 포기했을 거라며 격려해줬다. 그리고 칸바루의 긴 머리를 잘라주며 칸바루가 겪은 일을 "너는 청춘을 한 거야."라고 정리했다. 이 짧은 등장만에 위험한 발언이 몇 번 나왔지만 여기선 넘어가자.

18. 바보 이야기

이전에 화자가 아니었던 에피소드들에서도 얼굴은 비추었던 반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을 하지 않는다.

19. 업보 이야기

카렌 오거 에피소드에서 등장. 산으로 수행을 떠나는 카렌을 걱정해 시노부를 카렌의 그림자 안으로 보내 카렌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도와주도록 했다. 하지만 결말에서 애초에 시노부가 카렌의 그림자에 들어가지만 않았어도 카렌이 별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밝혀져서 말짱 꽝이 되었다.

20. 분신 이야기

두번째로 전혀 등장을 하지 않는다. 대사로도 등장을 하지 않는다. 성장한 나데코와 오이쿠라가 짠 듯이 아라라기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 조차 피했기 때문에 이름도 언급되지 않는다. 진짜 나데코의 얌전 나데코 설득 과정에서도 '그 사람'이라는 호칭을 사용했고, 그나마 나데코의 속마음으로 성인 아라라기가 언급되었다.

21. 매듭 이야기

단편 4편에서 모두 화자이자 주인공으로 등장. 경찰이 되어 4개월 연수를 받고 고향에 4년만에 돌아왔으며 가엔의 주선으로 풍문과에 배속된다. 이 곳의 소속 형사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주 스토리.

이전까지의 그 아라라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교 때의 각종 변태행각을 '한 때의 치기'로 언급하는 등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변태 같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또 하렘도 고등학교를 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시노부에게 거의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고, 실제로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은 것은 마지막 에피소드밖에 없다. 부끄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으나 자신은 이를 안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한다.

다만, 대학을 나와 사회인이 되는 과정에서 이전의 친구들 몇명을 거의 한번도 안 만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나 굉장히 박정한 캐릭터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안 만나게 되는 거야 현실에선 흔히 있는 일이지만, 아라라기는 고3시절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한으로 있었던지라, 그 후에 갑자기 차가워진 것처럼 느껴지며, 숫제 같은 캐릭터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그냥 모험을 좋아하는 것뿐이었던가

작중 인물들을 상대함에도 상당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칸바루를 상대로 뒤쳐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거나 츠키히를 상대로 오빠로서 진지한 걱정을 하기도 하고, 하네카와가 자신과 완전히 연을 끊었다는 것에 기뻐하기도 한다.[70] 나데코는 여전히 만남이 껄끄러운 모양이며, 소다치와는 과거의 트러블을 완전히 극복하고 서로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친우가 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타임 슬립을 제안하는 시노부를 상대로도 '영원한 고등학생 같은건 오우기의 몫이다'라고 하는등 멋진 대사를 날리기도 한다.

한편 하치쿠지가 더 이상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하다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마음을 먹고 신사에 가지만 아쉽게도 하치쿠지는 부재중이었다. 사실 여기서 아라라기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신을 극복하는 장면이 나오기에 고등학교 시절의 몇 안되는 소중한 추억인 하치쿠지가 나오기엔 애매했을듯.

고등학교 시절과 다르게 대학에서는 꽤나 즐거웠던 듯 하다. 해외 생활을 하던 히타기와는 절교한 상태였으나 마지막에 괴물 이야기에서 처음 맺어지던 대사를 뒤집어 말하며[71] 다시금 이어진다. 괴물 이야기부터 쭉 시리즈를 함께 해오던 독자들에겐 나름대로 뭉클할 장면.

22. 이쿠사모노가타리

매듭 이야기에서 히타기와 완전히 맺어진 직후 본작에서는 드디어 결혼까지 한 상태. 히타기와의 신혼여행을 시점으로 한다.

히타기와 결혼했으나 시노부는 여전히 아라라기가 이고 가야 할 짐이였고, 고민 끝에 시노부를 딸로 입양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를 히타기에게 이야기했고, 사실상의 승낙을 받는다.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신분을 바꾸기 전, 마지막 메타발언으로 독자들에게 그동안 함께해줘 고마웠으며 자신들은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라며 아라라기 코요미는 히타기, 시노부와 함께 이야기 시리즈에서 완전히 퇴장한다. 과거 이야기가 안 나온다면 말이지


[1] 참고로 이때의 키스샷은 머리와 몸통만 남은 상태였다.[2] 만화판에서는 키스샷을 보고 하네카와의 팬티를 필사적으로 떠올리며 현실도피를 하는 코요미를 보고 빡친 키스샷이 죽어가는 상태라 초조해진 나머지 공격을 날리자 튀는 걸로 나온다. 애니판에서는 본능적인 공포로 몸을 벌벌 떨어서 몸이 움직이지 않았지만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치는 걸 계속 생각하면서 뒷걸음 치며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한 걸로 나온다.[3] 만화판에서는 이 전에 기요틴커터와 에피소드와 한번 대치하는 장면이 추가됐는데 둘이서 서로 먼저 죽이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틈에 튀었지만, 곧 두 사람에게 차례대로 공격받는데 다리가 잘려도 발을 딛는 순간 다시 재생되는 회복력 때문에 공격당한 줄도 모르고 있었으며, 에피소드가 얼굴에 주먹을 꽂아도 오히려 주먹이 얼굴에 꽂힌채로 그대로 도망쳐서 에피소드의 팔이 뜯겨나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물론 이 둘이 진심으로 퇴치하기로 하고 드라마투르기까지 동원하면서 원작대로 진짜 죽을 뻔하지만.[4] 초고속 재생, 인간을 뛰어넘은 근력, 그리고 오시노의 조언으로 습득한 신체 변형[5] 이 유혹은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하네카와 曰, "혼자서보다는 둘이서 함께, 셋이서보다는 단 둘이서-"[6] 그래서 사실 싸움도 제대로 된 것이 아니었다. 키스샷이 일부러 져준 것.[7] 그 반대인 '모두가 행복해지는 엔딩'은 코요미가 키스샷을 죽임으로써 키스샷은 자신이 원하는 죽음을 맞이하고, 코요미는 인간으로 돌아오고, 인류는 괴이의 왕이라는 흡혈귀의 위협에서 벗어나는것.[8] 바케모노가타리 1화 인트로 부분의 상처 이야기 요약 영상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9] 불사의 몸이 되고나서 딱히 공복을 느끼지 않았다가 메메가 뭔가 먹고 싶지 않냐고 물어볼 무렵에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샐러드를 집어들다가 다시 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꼈고, 곧 키스샷이 기요틴커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육식, 그것도 식인만을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음을 알게 된다.[10] 사실 처음엔 츠키히도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빠의 말을 몇번 듣다보니 사랑이라기보다는 성욕에 가까운 발언이 몇 보였던데다, 확인삼아 자신의 가슴을 만져보라고 했더니 주저없이 만지는(...) 오빠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고쳤다.[11] 다만 이건 코요미가 하네카와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일부러 바보짓을 한거였고, 곧 하네카와도 이를 눈치챈다.[12] 사와리네코는 수컷이다.[13] '괴이에게 죽을 것 같아,살려줘.'[14] 정확히는 오시노가 불러서 가봐야 했다.[15] 참고로 애니메이션 부음성에 의하면 센조가하라는 이때 거리가 먼데다 입 안이다보니 잘 안 보였다고 한다(...) 연출인가? 만화판에 경우 센조가하라가 공격하기 위해 달려든 순간에 입안을 보여주어 확인시켰다.[16] 달력 이야기에서 이 시점에서 바로 다음날인 코요미 플라워에서는 딱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코믹스판에 경우 오시노가 센조가하라 해결하는거 봐서 어떻게 하는지 알테니까 알아서 하라고 해서 스스로 떼어냈다는 식으로 넘겼다.[17] 몇번이나 말 걸었는데 보기 싫다며 저리 가라지 않나, 대놓고 무시했기에 어떻게든 말을 걸어보기 위해 쓴 수단이였다.[18] 이 와중에 고딩과 초딩의 격렬한 싸움이 있긴 했지만...[19] 또한 센조가하라는 애초에 처음부터 하치쿠지가 보이지 않았다. 단지 괴이에서 풀린지 얼마 안되어 괴이에 관련된 건에서는 민감했었기에 자신은 보이지 않는데 코요미만 보이는 이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이 이상한것 일지도 모르는 상황이 두려워 일부러 보이는 척 했던 것. 때문에 코요미에게 몇번이고 되물어서 코요미가 스스로 하치쿠지에 대해 대답하도록 유도해 코요미와의 대화를 맞춰갔기에 코요미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즉, 오로지 코요미의 1인칭 시점인 전개와 센조가하라의 거짓말이 맞물린 서술 트릭.[20] 에피소드 초반에 센조가하라가 오모시카니로부터 무게를 돌려받은 것에 대한 사례를 하고 싶으니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더니 여친이라도 부탁해보라고 종용했는데 이게 사실 코요미 쪽에서 먼저 고백하도록 밑밥을 깐 것이었다.[21] 다만 이는 센조가하라가 코요미가 자신을 구해준 이유가 '자신을 좋아해서'라고 착각해서였는데, 사실 코요미는 누구든 구하는 성격이었고, 소원으로 어머니날 여동생과 싸운 일에 대한 고민상담을 요구했다가 하치쿠지를 발견해 그대로 휘말리면서 소원은 흐지부지 되었다. 하지만 하치쿠지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는 코요미의 모습에서 그의 본모습을 깨닫고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것.[22] 마요이 달팽이 초반에 센조가하라는 아라라기와의 대화 중 토레는 모에의 윗단계라고 말했는데 이를 인용해서 고백을 받아들인 것이다.[23] 아라라기가 칸바루를 친근하게 불렀다는 이유로 그랬는데, 일본에는 요비스테라는 문화가 있어서 사람의 관계에 따라 호칭이 다른데(친한 사람한테는 이름을,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성이나 존칭으로 부르는 등), 반대로 말하면 호칭에 따라 상대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 아라라기에 경우 센조가하라나 칸바루나 그냥 성으로만 불렀지만, 센조가하라한테는 처음에는 '센조가하라 '이라고 존칭 붙여서 부르다 사귄 뒤에는 존칭은 빼고 불렀는데, 칸바루는 처음 만날때부터 존칭 없이 칸바루라고만 불렀다는 미묘한 차이 때문에(...) 질투심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24] 참고로 센조가하라는 이후에도 요비스테를 생각보다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가짜 이야기에선 아라라기가 자신을 '가하라 상'이라는 애칭 비슷한 걸로 부르자, 자신도 '코요코요'란 애칭으로 불렀고, 끝 이야기에서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게 하려고 각종 내기를 걸거나, 화이트데이 선물은 신경 안 쓴다고 했다가 이걸 빌미로 이름을 부르게 할 수 있단 생각에 곧장 철회하고는, 앞으로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답으로 요구했다.[25] 애니메이션에서는 안면을 맞은 것으로 나오고, 만화판에서는 흡혈귀의 능력을 이용해 나름 맞붙긴 했지만 레이니 데빌이 지면을 들어올려 부수는 공격을 할때 뒤에서 오는 누군가(히타기)가 파편더미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온몸으로 막다가 쓰러졌다.[26] 아라라기는 쓰러진채로 몸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는데 히타기가 아라라기 얼굴 위에 서서 서비스 해준다.[27] 이에 아라라기는 전날 센죠가하라가 어떤 남자하고도 헤어진 적이 없다는(여태껏 누구와도 사귀지 않았고 아라라기와 사귀고 있기에) 말을 곱씹으며 설마 센죠가하라도...?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니었다.[28] 누구나 사람을 미워한다는 이유였다.[29] 오시노가 그동안의 빚을 없애주는 조건으로 신사에 부적을 붙여달라는 부탁을 했기 때문. 스루가는 그냥 동행한 것.[30] 참고로 이때 스루가와 만담을 하는 과정에서 아라라기는 황도 12궁을 여태껏 땅꾼자리를 포함해서 황도 13궁으로 알고 있었다는게 밝혀졌다. 아무래도 아싸 생활 때문에 정보갱신이 느리다보니 어디서 주워들은걸 그대로 기억해놓고 13궁이 채택되지 않았다는 건 몰랐던 듯. 이에 스루가는 포복절도한다.[31] 정확히는 나데코가 스스로 벗은 것.[32] 참고로 아라라기 취향인 듯(...)[33] 참고로 이때 저주를 건 두 사람은 나데코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인 남자아이와 그 남자아이에게 관심이 있었던 나데코의 친구이다. 꽃 이야기에서 보면 이 자기리나와는 나데코가 찬 남자아이한테 들러붙었다고 한다. 나데코의 친구는 오시노의 도움을 받을때 해주해서 무사한듯.[34] 첫데이트에 여친의 아버지 눈치를 봐야하는데다 센죠가하라가 아버지 몰래 아라라기를 성희롱해서 그걸 버티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35] 내용은 "너무 말귀를 못 알아먹으면 내가 아라라기 군에게 고백해 버린다?"였다. 이는 센죠가하라의 기우일뿐, 실제로는 하네카와가 코요미에게 고백해봐야 의미는 없었다.[36] 시노부의 말로는 오시노와 있었을때 오시노가 괴이담을 지겹게 해대서 기억할 수 밖에 없었다고...[37] 사실 상처 이야기 시절 키스샷으로서 아라라기와 마주했을때도 별 다름 없었다. 다만 분위기가 달랐을 뿐.[38] 약화시키는 방법은 다름아닌 키스(...).[39] 원래는 센죠가하라가 혼자 카이키에게 가서 그를 살해할 계획이었지만 겨우 설득해서 말렸다.[40] 참고로 카렌에게 심은 괴이는 메이지 시대쯤에 날조되어 만들어진 가짜 괴이라고 하며 그냥 며칠 쉬면 낫는다고 한다(...).[41] 사실 센죠가하라가 오늘 밤은 잠을 잘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던 것이 복선일지도.[42] 이때 카렌은 요츠루로부터 자신조차 이기지 못할 포스를 느낀 것에 놀란다.[43] 초등학교때 학교 옥상에서 떨여저서 생긴 상처인데 의사로부터 평생 없어지지 않을거란 진단을 받았다. 반응을 보면 본인은 모르는 듯.[44] 두번 다시 마을에 돌아오지 않기로 약속했건만 또 다시 나타났기 때문.[45] 그리고 아라라기에게 한번 다시 안 온다고는 안 했다고 응수한다.[46] 이에 코요미는 대체 닮았냐며 독백한다.[47] 센죠가하라와 하네카와를 구하는 건도 생각했지만 둘 다 자기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지라...[48] 이때 현대에서 항상 하네카와하고 했던 레퍼토리인 "넌 뭐든지 아는구나"/"뭐든지는 몰라. 알고 있는 것만."을 하게 된다.[49] 참고로 모습은 머리를 자르기 전의 하네카와 스타일.[50] 참고로 하치쿠지는 뒤에서 덮치려 한 변태와 자신을 구해준 모 고등학생이 동일인물이란 걸 모른다.[51] 다만 여기서 확실히 알아두어야 할게 원래 역사에서는 하치쿠지가 청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였는데, 여기에서는 아라라기가 하치쿠지를 덮치다 하치쿠지가 이에 도망칠때 적신호인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차에 치일 뻔했던 것. 즉, 잘못 되었으면 아라라기의 뻘짓 때문에 하치쿠지가 죽을 뻔한 것이다.[52] 이때 시노부가 타임슬립을 위한 영창을 생략하는 소소한 잔웃음을 주었다.[53] 본래 세계에서의 부적은 타임슬립에 필요한 신사의 안 좋은 기운을 흩어놓는 부적인데 비해, 이 세계의 부적은 안 좋은 기운을 흡수하는 부적이였기에 신사에는 아무런 기운도 남아있지 않아서 타임슬립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본래 세계의 코요미가 붙인 부적보다 효험이 강하다 하며 괴이와 관련된 것이 만지면 위험하다고 한다.[54] 당시 괴물 이야기에서 하치쿠지가 아라라기에게 시노부가 미스터 도넛쪽에서 서성거리는걸 봤다고 보고하면서 시노부의 가출을 알게 된다.[55] 하치쿠지는 단순히 시노부를 발견한것 외에도 코요미와 처음 만났을때 코요미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도 되는데, 이제까지 어버이날마다 가족들과 부대끼기 싫다고 집을 나가던 코요미는 하치쿠지와의 만남을 계기로 생각을 바꾸면서 다시 집에 들어가 어버이날을 가족들과 보냈다. 이를 계기로 코요미는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지 않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시노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이다.[56] 고양이 이야기(백)의 화재[57] 나데코 스네이크에서 오시노에게 받은, 신사에 모인 삿된 것들을 흩어버리는 부적.[58] 카이키와 코요미가 마주치면 절대 안되기 때문[59] 실제로 이 상황에서 코요미가 센고쿠에게 해 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60] 가짜 이야기에서 요즈루와 요츠기와의 싸움을 위해 시노부에게 피를 나눠주어 성장시켰던 일 이후로 괴이와 관련된 일이 있을때마다 시노부에게 피를 나눠주어 왔다. 괴짜 이야기에서는 시노부를 위장시킨다는 이유로 피를 나눠주고, 미끼 이야기 이후에는 나데코를 설득하기 위해 피를 나눠주는 등 흡혈귀화를 남발하긴 했다.[61] 하나모노가타리에서 인간 혹은 인간과 비슷한 중간적 존재로 나왔으니 확실히 흡혈귀화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62] 코요미를 흡혈귀에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63] 죽은 사람을 살려서 저주를 받게 된 아스클레피오스와 관련됐다.[64]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부탁을 절대적으로 들어주는게 조건.[65] 원래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으로 키스숏을 올릴 생각이였지만, 키스숏마저 뱀에게 먹혀버릴 위험부담은 여전히 존재했다. 근데 달팽이라 뱀에 먹힐 위험이 없는 하치쿠지를 데려오자 모든 문제가 매끄럽게 해결된 것.[66] 어둠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않거나, 존재를 속이는 괴이를 처리하기 때문에 어둠을 사칭한 오기는 어둠의 처리 대상.[67] 애니메이션에서 오른팔이 날아간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이후 키스숏과의 관계 회복으로 오른팔이 수복되었다.[68] 참고로 코요미의 성우 카미야 히로시의 차도 뉴 비틀이다.[69] 파일:아라라기 코요미 4.png키리코? 목에 있는 시노부에게 물린 흉터를 감추려고 기른 거라고 한다.[70] 하네카와가 자신에게 연심이 남아있는 애매모호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71] 아라라기가 'I love you'라고 말하고, 히타기가 '코요미, 토레'라고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1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1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