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0> 사와리네코 [ruby(障り, ruby=さわり)] [ruby(猫, ruby=ねこ)] | Sawarineko | |
<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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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블랙 하네카와 ブラック羽川 | Burakku Hanekawa |
출생 | 불명 |
성별 | 여성 |
신체 | 불명 |
종족 | 괴이 |
주인 | 하네카와 츠바사 |
첫 등장 | 괴물 이야기 |
성우 | 호리에 유이 |
캐릭터 송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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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야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괴이. 방해하는 고양이라는 뜻으로 복을 부르는 마네키네코의 대항적인 존재.
성우는 하네카와 츠바사와 마찬가지로 호리에 유이. 고양이 이야기 (흑)에서 하네카와 츠바사와 사와리네코의 목소리가 겹치는 교차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작중에서는 하네카와만이 여기에 홀렸다.
2. 특징
메인 테마곡이 2개 있는데, 기본 테마곡인 사와리네코와 긴박한 상황에서 쓰이는 이로보케네코이다. 2번째 곡은 색골고양이라는 뜻인데,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빠른 비트로 사와리네코 본인뿐 아니라 이야기 시리즈 전체에서 긴박한 상황[1] BGM으로 종종 쓰인다.단순히 길바닥에 죽어 있는 꼬리가 없는 은빛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동정심을 갖고 다가오는 사람을 홀리게 해서 홀린 사람의 몸을 빼앗는 괴이. 몸을 빼앗긴 사람은 고양이로 변해 평소에는 하지 않을 난폭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일이 오래 지나게 되면 사람과 융화하여 완벽히 하나가 되어 퇴치할 수 없게 된다.
현대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스트레스에 의한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고 볼 수도 있는데, 사와리네코에 홀려서 하네카와가 날뛴 이유가 바로 이 스트레스 때문이다.
사와리네코의 사와리(さわり)는 방해(障り)라는 해석 외에도 접촉(触り)이라는 해석도 가능한데, 여기서 비롯된 신체접촉을 한 사람의 활력을 빼앗는 에너지 드레인 능력도 가지고 있다.[2] 일종의 패시브 스킬로, 흡혈귀에 비하면 위력이 약하고 원리가 다르다. 흡혈귀의 에너지 드레인이 식사라면 사와리네코는 저주.
3. 작중 행적
3.1. 고양이 이야기 (흑)
길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죽어 있었습니다.
굶어서 길 위에 쓰러져 죽은 것인지, 아니면 지나가는 사람의 발에 채이기라도 했는지, 아무튼, 옆으로 쓰러져,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끊겨 있는 꼬리를 보면, 지금까지 누가 애완 동물로서 소중하게 길러왔을 거라는, 그런 행복한 경력을 가졌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고양이를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 길을 지나가던 한 남자가, 그 고양이를 들어서.
만져서.
다른 곳에 옮겨 묻어주고, 공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손을 모아 합장을 해줬습니다.
그 날 밤부터, 선량했던 그 남자의 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사람이 바뀐 것처럼, 거칠고 거칠게.
폭력적이 되어서.
술을 퍼마시고,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대소동 - 가까운 사람들은, 친구 가족을 막론하고, 단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모양새였습니다.
그 고양이의 저주다, 라고 주위는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와 같은 행동을 보였다, 라나.
이래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고 손을 들어 버린 주변 사람들은, 지체 없이 기도사를 불러서, 남자를 홀려 버린 고양이를 떼어내 버리려고 했지만...
굶어서 길 위에 쓰러져 죽은 것인지, 아니면 지나가는 사람의 발에 채이기라도 했는지, 아무튼, 옆으로 쓰러져,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끊겨 있는 꼬리를 보면, 지금까지 누가 애완 동물로서 소중하게 길러왔을 거라는, 그런 행복한 경력을 가졌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고양이를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 길을 지나가던 한 남자가, 그 고양이를 들어서.
만져서.
다른 곳에 옮겨 묻어주고, 공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손을 모아 합장을 해줬습니다.
그 날 밤부터, 선량했던 그 남자의 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사람이 바뀐 것처럼, 거칠고 거칠게.
폭력적이 되어서.
술을 퍼마시고,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대소동 - 가까운 사람들은, 친구 가족을 막론하고, 단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모양새였습니다.
그 고양이의 저주다, 라고 주위는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와 같은 행동을 보였다, 라나.
이래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고 손을 들어 버린 주변 사람들은, 지체 없이 기도사를 불러서, 남자를 홀려 버린 고양이를 떼어내 버리려고 했지만...
골든 위크 첫날에 아라라기 코요미와 함께 공원을 걷던 하네카와는 고양이 한 마리의 시체를 보고 그 고양이를 땅에 묻어준다. 그리고 그 날 밤, 하네카와에게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고양이와 같은 몸짓과 말투를 보이며, 속옷 바람으로 날뛰었다. 양부모를 공격해서 실신시키고, 거리로 나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붙잡아 에너지를 빨아들였다. 심지어 아라라기가 방해하려고 하자 팔을 물어서 뜯어버린다.[3] 오시노 메메는 사와리네코의 소행이라 말하며,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그 고양이를 묻어 준 곳이 어디였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3.1.1. 정체
...선량한 그 남자는, 처음부터 고양이 따위에 홀려있지도 않았습니다.
...아라라기 코요미가 알려 준 장소에 고양이의 시체를 찾으러 갔다 온 오시노 메메는 말했다. 그곳엔, 고양이 시체 따위는 없었다고, 아라라기 군.하네카와에게 사와리네코가 들린것 자체는 거짓말이 아니다. 다만 그 원인인 '스트레스'는 양부모님을 덮쳐 혼수상태로 빠트린 시점에서 끝나버려 원래 그대로 풀려야 했을 괴이지만, 처음으로 앞뒤생각없이 본능적으로 일을 벌인다는 쾌감에 눈을 뜬 하네카와가 역으로 사와리네코를 자신의 신체 안에 반강제로 억류시키면서 골든 위크때의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게 된 것. 이런 문제탓에 원래라면 일반인도 방법만 알면 해결가능한 사와리네코를, 전문가인 오시노 메메가 직접 나서서도 해결할수 없었던 것이다.[4]
3.1.2. 이후
골든 위크의 사건 종결 후, 오시노 메메는 이 괴이를 '블랙 하네카와'라고 이름지었다. 흑발인 하네카와와는 반대로 백발에 전체적으로 하얀 모습이지만, 그 속성은 하네카와의 마음의 어두운 면, 즉 '블랙'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이 당시의 블랙 하네카와의 복장이 검은 속옷이었기 때문이다.
블랙 하네카와는 다른 인격이긴 하지만 하네카와와 본질적으론 같은 성격이다. 그런데도 평소와 극단적으로 다른 행태를 보이는 건 내숭을 떨고 있기 때문이다.[8]
괴물 이야기 애니판에서도 골든 위크 당시의 내용이 살짝 나오지만 고양이 이야기 흑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졌던지라 마지막은 다르다. 그냥 시노부가 다 해먹는다.
여담이지만 애니판과 만화판에서 코요미는 블랙 하네카와의 팬티를 보고 하네카와임을 알아낸다.
3.2. 괴물 이야기
아라라기를 공격하기 직전에 굳이 그림자가 비치는 곳으로 유인하고 공격한 점이나 시노부에게 격퇴당한 후 미소를 짓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블랙 하네카와는 아라라기의 그림자 속에 시노부가 숨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아라라기가 그녀를 불러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말하는 대사를 잘 살펴보면 아라라기가 구조를 요청하게끔 유도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다만 괴짜 이야기에서 과거를 바꿨을땐 이 장면에서 시노부는 아라라기의 그림자 속에 존재하지 않았었고, 결국 해당 분기점에서는 진짜로 죽여버린 걸 보면 죽이면 죽이는 대로 상관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3.3. 고양이 이야기 백
하네카와와 블랙 하네카와가 번갈아가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하네카와의 스트레스와 피로의 화신인 자신이 나타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하네카와에게는 숙면을 취하는 것보다 더욱 더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다만 골든 위크 때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이리저리 날뛰었던 것. 그래도 하네카와의 스트레스 대처 요령이 늘은 건지, 고양이 흑 - 괴물 - 고양이 백으로 시간이 진행될수록 점점 얌전해져 갔다.
결국 자신이 외면했던 자신의 안 좋은 감정들을 직시하고 모두 수용하기로 한 하네카와의 결정 때문에, 블랙 하네카와는 가호와 대치할 때 하네카와 본인과 거의 동화된다[9]. 그리고 블랙 하네카와가 존재했다는 흔적으로 하네카와의 검은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하얀 머리카락이 남게 되었다. 이는 전체적인 형상을 보았을 때 호랑이무늬처럼 보이기도 하므로, 하네카와가 사와리네코 뿐 아니라 가호까지 모두 받아들였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3.4. 괴짜 이야기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걸로 보였지만 괴짜 이야기의 평행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만약 괴물 이야기에서 아라라기가 시노부를 부르지 않고 그대로 블랙 하네카와에게 죽었다면 완전체로 돌아온 키스샷이 아라라기를 잃은 슬픔으로 세계를 멸망시켰을 거라고 한다.4. 기타
- 블랙 하네카와로 변신하면 모든 '나' 발음을 '냐'로 발음한다. 1인칭은 남성형인 오레(俺)를 사용한다. 이는 하네카와가 묻어준 고양이가 수컷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사와리네코의 인격 자체는 놀랍게도 수컷이다. 원래 인격인 하네카와는 주인(ご主人)이라고 부른다. 외관적으로 검은 머리는 탈색된 것처럼 하얘지고 길어지며 고양이 귀가 생기고 눈동자와 손톱이 고양이처럼 변신한다. 외형과 행동이 워낙에 모에하다보니 하네카와 츠바사의 진정한 모에요소는 사와리네코라는 말이 많다.
猫, 僕が今から言う文章を復唱しろ
고양이,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문장을 복창해라.
にゃにゃめ にゃにゃじゅう にゃにゃどの にゃらびで にゃくにゃく いにゃにゃく にゃにゃはん にゃにゃだい にゃんにゃく にゃらべて にゃがにゃがめ
괴물 이야기 츠바사 캣에서 나온 블랙 하네카와의 명대사. 이후 햐쿠모노가타리에서도 재탕됐다. 정발판에서는 번역가 현정수에 의해 "냐랑 너랑 봄냐들이 배냥 매고 봄냐들이 버드냐무 냥창냥창 냠실바람 냠실냠실 개냐리 꽃에 냐비가 하냐 배냥 속에 바냐냐가 하냐"로 옮겨졌다. 중요한 건 문장의 뜻이 아니라 냥체+잰말놀이라는 것을 반영했기 때문. 그리고 애니플러스 자막으로는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나무야 나무야 여름나무야"로 나온다.
-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된 이 장면의 동영상은 호리에병(病)이라는 태그가 붙어 있고, 호리에병의 니코니코 대백과의 설명에는 T형 바이러스로 하네카와 츠바사(Hanekawa Tsubasa)가 기재되어 있다.
- 여담으로 등장할 때마다 복장의 노출도가 점점 감소한다. 고양이 이야기 흑에서는 속옷차림으로만 돌아다녔고, 괴물이야기 츠바사 캣과 고양이 이야기 백의 앞부분에서는 잠옷, 고양이 이야기 백의 막바지에선 제대로 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나온다. 사실 본인은 고양이라서 인간의 의복이 불편하고 알몸이 제일 편하다고 한다.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제일 처음 변했을 때는 그냥 알몸으로 돌아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면 주인이 싫어할테니[12] 그 다음부터는 나름대로 뭐라도 걸쳐입고 다니는 거다. 고양이 이야기 흑 당시의 속옷차림은 꽤나 미안하게 여긴다고 한다.
[1] 예를 들어 미끼이야기에서 센고쿠 나데코의 폭주 장면.[2] 사와리네코만의 에너지 드레인을 구분할 때는 '에냐지 드레인'이라고도 한다.[3] 정확히는 본인 할 말만 하고 떠난 하네카와에게 "기다려"라 말했으나, 하네카와는 자신에게 "기대를 건다"고, 즉 명령한다고 이해한 것이다.[4] 다만 아라라기는 메메의 말을 듣고도 '저 사람이라면 하네카와가 수십번 격퇴되면 됐지 그 반대였을리는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메메가 다른 생각이 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퇴마사'이기에 사와리네코가 아닌 하네카와가 주도권을 잡은 시점에서 그녀를 '인간'이라 판단해서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것인지는 불명.[5] 참고로 시노부는 이 땐 아직 이름이 없었다[6] 무표정하게 노려보는 시노부 앞에서 도게자 자세로 빌며 발로 머리를 짓밟히거나 하는 매도까지 당했다고 한다.[7] 이때 죽어버려라는 말을 총 572번, 책으로는 366페이지에서 110번, 367페이지에서 132번, 368페이지에저 132.5번, 369페이지에서 132.5번, 340페이지에서 67번 한다. 애니판의 경우 18번 정도 한다.[8] '내숭을 떤다'의 일본어 표현이 '고양이를 뒤집어 쓰다(猫を被る)인 것을 중의적으로 이용했다.[9] 작중 초반에는 블랙 하네카와가 발현중일 때 장을 스킵하고 하네카와가 그 부분을 언급하지만, 중후반부에는 장을 스킵하지 않고 보여주는 것으로 하네카와가 사와리네코와 동화되는 것을 표현했다.[10] 번역하자면 "경사 77도의 배열로, 울고 울고 크게 우는 오토바이 7대 무난히 세워놓고 오랫동안 바라보기"이다.[11] ななはん(七半), 즉 나나한(일곱반)이 오토바이로 번역되는 이유는 일본에서 750cc 오토바이의 배기량을 나나한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일본의 예전 교통법규상 750cc가 내수용 오토바이 배기량의 상한선이었으며, 따라서 750cc 오토바이가 대형 모터싸이클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라이더들은 국산에 많은 250cc, 650cc 등의 배기량을 둘반, 육반 등으로 표현한다.[12] 의식을 잃고 있어도 육체의 주인은 하네카와다보니 자기 몸을 부끄럽게 드러내고 돌아다니는 것이 달갑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낮이 되면 도로 하네카와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때마다 속옷차림이나 잠옷차림이다보니 하네카와가 곤란했을 일도 제법 많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