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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주요 인물 아가츠마 젠이츠의 능력 및 전투력을 설명하는 문서.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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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6 카이가쿠를 순식간에 베어 버리는 젠이츠 |
뭐야 이 녀석은? 뭐가 이렇게 빨라?
다키의 분신
평소에는 겁쟁이 성향 때문에 과소평가 당하는 일이 많지만, 젠이츠 역시 재능이 뛰어난 귀살대원 중 하나다. 잠에 들 때는 무서워하는 감정을 못 느끼기 때문에 판단력도 좋아져서 평소와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뽐낸다. 오죽했으면 유곽 편에서 이노스케조차도 넌 계속 자는 편이 낫겠다고 말할 정도다. 심지어 올바른 판단까지 하며 길을 이끌어가자 이노스케는 어떻게 된 거냐며 감도 좋다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기술을 단 하나밖에 쓰지 못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뭐든 응용한 기술을 동원할 수 있기 때문에[2][3] 딱히 단점도 되지 않는다. 후에 나온 바로는 단 두 명밖에 없는 번개의 호흡 츠구코 중 한 명이었음이 밝혀졌다.[4] 재능은 보증된 셈이다.다키의 분신
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는 상시 전집중 호흡(전집중 호흡 - 상중)을 탄지로, 이노스케와 더불어 9일 만에 해냈다. 전집중 호흡을 평상시에도 사용한다는 고난도의 패시브 스킬이라 다른 귀살대원은 엄두도 못 냈는데 코쵸우 시노부가 누구보다도 응원한다고 띄워주자 에헤헤거리며 어거지라지만 결국 해낸 것이다.
젠이츠가 잠들 때 강해지는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바라는 자신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젠이츠도 평소의 징징대고 약한 소리나 하는 자신을 싫어하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며 강한 자신, 남을 도와주고 지켜주는, 할아버지(스승)가 단련시켜준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이 잠들었을 때 깨어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몽유병을 일종의 아드레날린 같은 도핑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카이가쿠의 배신[5]을 듣자마자 충격을 받아 푼수짓이나 엄살을 피우지도 않고 훈련에 엄격하게 임했다. 그렇게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최종국면 편에서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본연의 전투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만의 고유 형을 개발해[6] 상현 카이가쿠를 단독으로 쓰러뜨렸다. 귀살대의 주 승급 기준 중 하나는 십이귀월 중 하나를 쓰러뜨리는 것임을 감안하면 같은 세대내에서 홀로 유일하게 그 조건을 단독으로 채운 것이다.[7]
이후 유시로의 언급에 따르면 카이가쿠는 도깨비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의 기술이나 능력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싸운 것이 1년 후였으면 젠이츠 쪽이 즉사했을 것이라고 말했기에 이전 상현 6이었던 규타로와 다키 남매 같은 강함을 가진 수준의 도깨비를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결국 상현은 상현이다. 최종국면 때는 최소 하현급의 피를 주입받은 도깨비들이 깔리고 깔렸는데 땜빵이라도 카이가쿠는 당당히 그 하현급 도깨비들보다 강함을 인정받았기에 상현이 되었던 것이므로 젠이츠의 실력은 잘 증명된 셈. 심지어 사네미나 쿄쥬로조차도 각각 하현의 1과 2를 잡고 주로 승급했었으니[8] 카이가쿠를 토벌한 시점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최종국면만 아니었다면 동기들과 함께 주가 되어 명주의 이명을 이어받았을 것이다.
참고로 작중에서 일반 대원 신분으로 상현과 1:1로 붙어 이긴 귀살대 대원은 젠이츠가 유일하며 젠이츠 이전에 상현과 1:1 승부를 벌여 이긴 사람은 황금 세대라 불리는 현 세대 주 중에서도 본인보다 어린 토키토 무이치로 한 명뿐이다. 106년 전 상현이 토벌된 이후 단 한 번도 상현의 자리는 뒤바뀐 적이 없다 하니 우로코다키 사콘지나 스승인 쿠와지마 지고로 시대에도 1:1 대결로 상현을 잡아 일반 대원에서 주로 승격된 사람은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토키토 무이치로는 반점을 발현한 후 굣코를 단독 토벌했지만 젠이츠는 반점도 발현하지 않은 채로 상현을 단독 토벌했다.
3. 절대음감
상기한 항목들에서도 드러났듯이, 청각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남들은 못 들을 만한 것들을 들을 수 있다. 자고 있을 때도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기분 나쁜 놈 취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며, 심장 뛰는 소리나 피가 흐르는 소리, 호흡 소리를 읽고 사람들의 마음조차 알 수 있을 정도다. 냄새로 도깨비를 구분하는 탄지로처럼 소리로 사람과 도깨비를 구분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상현인지 하현인지조차 알아낼 수 있는 듯하다. 다만 탄지로처럼 아주 정확히 알기는 힘든지 시노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 규칙성이 없어서 무섭다고만 느꼈다.이렇게 귀가 밝은데, 탄지로가 냄새로 알아듣는 짹타로의 말을 정작 자신은 못 알아듣는다. 이를 보면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해석하는 것까지는 잘 못하는 모양이다.[9]
작중에 설명되지않기에 추측으로 끝나는 부분이지만 젠이츠가 기절했을때도 전투가 가능한 건 젠이츠 뛰어난 청각 덕분일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전투가 가능하더라도 눈을 감고 있는 상황에 적의 위치나 지형지물을 피하는 건 다를 테니 청각을 통해 적의 위치나 지형의 위치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셈.[10]
단순히 귀만 좋은 게 아니라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유곽에서도 얼굴은 못생겼지만 샤미센 치는 실력으로 인정받을 정도. 그러나 음악에 싣는 감정이 굉장히 불순하기 때문에 연주 능력의 우수함과는 별개로 듣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한다.
4. 전집중 호흡
4.1. 번개의 호흡
젠이츠의 발도 자세 |
번개의 호흡 특성상 일의 형이 기본이자 핵심 이며, 나머지 형들은 대부분 견제와 공격 연계 용도로 이용된다. 한마디로 일의 형을 제대로 구사하느냐 못 하느냐가 번개의 호흡 검사로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데, 이런 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되려 카이가쿠보다 젠이츠가 더 뛰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 제1형 [ruby(벽력일섬, ruby=霹靂一閃)][12]
매우 강력하고 빠른 발도술. 위의 발도 자세에서 잠시 대기하다, 마치 번개와 같은 속도로 전방으로 돌진하여 횡으로 베어가른다. 번개의 호흡의 모든 형의 기본이 되는 형이며, 발도술로 베어낸 다음 빠르게 납도하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옛날부터 기본에 충실하라는 스승님의 말을 따라, 최종국면 이전까지는 이 1형만을 계속 갈고 닦아 구사한다. - [ruby(벽력일섬 육연, ruby=霹靂一閃 六連)][13]
벽력일섬을 6연속으로 사용하는 기술. 시전시 공기를 뒤흔들 정도의 힘을 두르고, 낙뢰와 같은 굉음을 동반한다.[14] - [ruby(벽력일섬 팔연, ruby=霹靂一閃 八連)][15]
이름대로 벽력일섬을 8연속으로 사용하는 기술. 그 외에는 별 거 없다 보니 장점이든 단점이든 모두 육연과 동일하다. 다만 특이 사항으로는 8연은 역대 번개의 호흡 사용자중 젠이츠가 유일하다는 것.[16] 즉, 젠이츠가 최초로 번개의 호흡의 새 지평선을 연 건 화뢰신이 아니라 이때부터였다. - [ruby(벽력일섬 신속, ruby=霹靂一閃 神速)][17][18]
벽력일섬의 강화판.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화력을 보충하는 육연/팔연의 경우 필연적으로 사용자의 속도를 간파할 수 있는 존재에게 무용지물이란 단점이 있다. 실제로 유곽 편에서 평범한 벽력일섬에도 당하던 다키를 상대로 시간이 끌리는 바람에 다키가 벽력일섬의 속도에 적응해버려 먹히지 않게 되었다. 무술에 재능도 없던 다키가 이 정도였으니 다른 상현은 물론이요 규타로한테도 진작에 파훼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벽력일섬 신속은 이를 막대한 반동을 대가로 딱 한 번의 일격에 모든 걸 거는 방식으로 벽력일섬의 첫 공격만을 극한으로 가속화시킴으로써 극복한 것. 이름에서부터 안 그래도 순간 가속도에 특화된 번개의 호흡에서 신속을 추가시켰을 정도. 다만 그런 만큼 부담 또한 훨씬 증가해서 팔연도 나름 적은 반동으로 쓸 수 있는 환락의 거리편 시점의 젠이츠도 신속을 단 두 번밖에 못 쓴다고[19] 언급했다.
- 제7형 [ruby(화, ruby=火)][ruby(뢰, ruby=雷)][ruby(신, ruby=神)]
젠이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번개의 호흡의 일곱 번째 품새로 카이카쿠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뇌룡의 형상과 함께 초고속으로 이동하여 참격을 날리는 기술. 젠이츠가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벽력일섬에 기초하여 고안해 낸 형이다 보니 발도 자세는 똑같다. 그러나 벽력일섬과 비교해 속도, 위력, 정밀도에서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카이가쿠는 목이 베였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했고 여파로 젠이츠의 하오리가 완전히 찢어졌다. 발음은 호노이카즈치노카미로, 호노이카즈치노오오카미(火雷大神, 화뢰대신)라고 하여 이자나미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에서 따왔다.[20] 작중 묘사로 볼 때 벽력일섬 신속보다 몸에, 특히 다리에 부담이 많이 갈 것 같지만 별 반동은 없는 듯하다. 무잔과 싸우며 두 기술 모두 사용하는데 신속을 사용했을 때만 다리가 부러졌다.[21]
5. 일륜도
아가츠마 젠이츠의 검 |
[1] 당시 상황은 카이가쿠가 먼저 젠이츠를 공격했으나 오히려 젠이츠에게 베여버린 상황이었다.[2] 젠이츠가 쓰는 번개의 호흡은 6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1형이 모든 형의 기반이 된다. 1형만 쓸 수 있다면 나머지 5개의 형도 노력만 한다면 어느 정도는 구사 할 수 있는 셈.[3] 과거 스승인 할아버지로부터, 기술을 하나밖에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끝까지 관철하라는 격려를 받았다. 나타구모 산 편에서는 이를 회상하며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4] 다른 하나는 카이가쿠.[5] 이것만 해도 스승과 귀살대의 명예에 똥칠을 한 건데 젠이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인 할아버지, 전 명주 쿠와지마 지고로가 책임을 지고 할복했다. 그것도 고통을 덜어줄 카이샤쿠도 없이 가장 고통스럽고 불명예스럽게 죽었다.[6] 작중 아예 새 호흡을 만든 칸로지 미츠리 등을 제외하고 이미 있는 호흡에서 본인만의 고유 형을 만들어낸 이는 젠이츠를 제외하면 토미오카 기유, 토키토 무이치로뿐이다.[7] 대장장이 편에서 엔무와 규타로를 토벌했음에도 탄지로 일행이 주로 올라가지 못한 이유는 해당 전투에서 주의 힘이 컸을 것이라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는 겐야의 언급이 있다. 실제로도 엔무는 렌고쿠 혼자서 차량 5대를 커버하고 있었으며 아카자와의 싸움에서는 아예 탄지로 일행은 끼어들지도 못했다. 유곽편에서도 규타로는 커녕 다키를 상대로도 3명 전부 1:1로는 무리였고 탄지로는 그나마 잘해봐야 공멸할 수도 있는 수준이었다. 대장장이편의 한텐구도 주된 전투 수단인 조하쿠텐은 미츠리 혼자 상대했다. 이후 최종국면에서도 탄지로 세대 전원, 실력 자체는 이미 상현과 맞붙을 정도로 강해졌지만 남은 상현들이 카이가쿠보다 훨씬 강하다보니 결국 주의 도움을 받아갔고 최종적으론 아카자와 코쿠시보는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자멸, 도우마는 이노스케와 카나오를 상대로 거의 놀아주듯이 상대하다가 시노부의 독으로 쓰러졌다.[8] 심지어 사네미는 하현의 1을 2대1로 협공해서 토벌하고 주가 되었다.[9] 대충 자신의 앞에서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음정을 토대로 말이라는 걸 알긴 하나 문제는 해석을 자기 멋대로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특히 그게 자주 보이며 묘하게 짹타로가 화내려고 할 때 즈음에 또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데 그럴 때는 또 정확하게 해석한다.[10] 최종장 시점의 젠이츠는 기절하지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니 무의미한 가정이나 기존의 기절한 젠이츠의 경우 렌고쿠의 과거 단편에 나온 피리 도깨비처럼 청각을 이용해 공격하는 상대에겐 맥을 못칠 것이다.[11] 이런 가르침 덕분에, 젠이츠는 벽력일섬의 진화형이자 독자적으로 개발해 만든 자신만의 번개의 호흡 7형 화뢰신을 고안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젠이츠가 스승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고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12] 발음은 헤키레키잇센.[13] 발음은 헤키레키잇센 로쿠렌.[14] 애니판 묘사 때문에 진짜 천둥 소리로 착각하는 의견이 있는 듯하나 공식 팬북의 설명이 이렇다.[15] 발음은 헤키레키잇센 하치렌.[16] 역대 사용자들은 아무리 잘 쳐도 6연이 한계였다고 한다.[17] 발음은 헤키레키잇센 신소쿠.[18] '신속하다' 할 때 신속이 아닌 '신의 속도'를 의미한다. 영어판 기술명도 Godlike speed, 즉 신과 같은 속도라는 뜻.[19] 한번 쓰면 도약한 다리가 부러져 버려서 다리하나 당 한번씩, 즉 전투당 2번밖에 못 쓰는 것[20] 정확하게는 호노이카즈치노오오카미는 이자나미에서 태어난 여덟 뇌신. 일명 야쿠사노이카즈치노카미(八雷神) 중 하나이며, 호노이카즈치노카미는 그중 한 명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번개 친 자리에 불이 붙은 걸 상징한다고 한다. 그 외의 야쿠사노이카즈치노카미는 번개가 적란운에서 유래되는 것을 의미하는 쿠로이카즈치노카미(黒雷神), 뇌운 속에서 움직이는 번개를 상징하는 후시이카즈치노카미(伏雷神), 번개로 인한 질소 고정으로 풍요로워지는 대지를 의미하는 와키이카즈치노카미(若雷神), 번개가 흘러가는 땅을 의미하는 츠치이카즈치노카미(土雷神), 천둥 소리를 의미하는 나루이카즈치노카미(鳴雷神), 번개를 칼날에 비유한 사쿠이카즈치노카미(咲雷神/柝雷神), 그리고 번개 그 자체의 화신을 의미하는 오오이카즈치노카미(大雷神)가 있다.[21] 이는 두 기술간의 거리차이 때문으로 보이는데, 화뢰신은 그리 멀지 않은 단거리에서 사용한 반면, 신속은 일반 벽력일섬과 같거나 더 먼 거리에서 쓰는 것으로 묘사된다. 간단히 말해 화뢰신이 신속보다 부담이 큰 건 맞지만, 사용시간이 길지 않아서 반동이 없던 것[22] 이 오프닝에서도 휙 하고 지나가서 제대로 포착하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