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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0:44:14

ThinkPad

씽크패드에서 넘어옴
Lenovo ThinkPad®[명]
레노버 씽크패드
파일:ThinkPad 로고.svg
소유 IBM(1992 - 2005)
Lenovo(2005 - 현재)
개발 일본IBM 도쿄기초연구소
→Lenovo Japan
제품개발연구소[2]
분류 비즈니스용 노트북
발매일 1992년 10월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Ubuntu, Fedora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로고
3. 특징
3.1. 부품 호환성과 정비 용이성3.2. 실험적인 제품들
4. 하드웨어
4.1. 트랙포인트
4.1.1. 종류
4.2. 외장형 키보드4.3. 누수 방지 키보드4.4. 마그네슘 롤 케이지4.5. 트랙라이트 키보드4.6. ThinkLight4.7. 도킹 스테이션
5. 소프트웨어6. 발매 모델
6.1. 레트로 씽크패드 프로젝트
6.1.1. ThinkPad 256.1.2. 팬메이드 커스텀 메인보드
7. 기타
7.1. Legends of ThinkPad
8. 관련 사이트
8.1. 국내8.2. 국외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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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novo ThinkPad®(레노버 씽크패드)[명]Lenovo에서 생산하는 비즈니스용 랩톱태블릿 PC 브랜드로, Lenovo의 플래그십 제품이다. IBM의 일본 지사인 니혼IBM(日本IBM)의 R&D부문 도쿄기초연구소(야마토연구소)에서 설계하였으며, 2005년 Lenovo가 IBM으로부터 개인용컴퓨터(PC)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 역사

1992년, IBM은 당시 사내 슬로건인 "Think!"를 제품에 붙인 ThinkPad 700[4]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다.[5] 초기 모델은 25 MHz 486SLC CPU에 120 MB HDD, 10.4인치 LCD에 무게는 2.9 kg이었다. 그리고 ThinkPad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랙포인트도 장착되어 있었다.

IBM 출시 당시엔 여러 신기술의 과감한 도입, 타 제조사의 랩탑과는 비교되는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 특유의 키보드와 트랙포인트로 여러 소비자들을 끌어들였으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엄청난 가격을 감당해낼 수 있는 전문가 계층에 속하는 소비자들에 한정되었을 뿐, IT 산업이라는 용어가 정착되지도 않았던 당시 특정 사용자의 기호를 충족하였을 뿐이라는 분석이 정확하다.[6] 앞서 언급한 특정 사용자층과 시장의 호평을 받았으나 현실적으로 일부 하이엔드 사용자를 제외하면 고가라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곧 매출의 하락으로 이어져 1990년대 중반 이후 여러 사업부를 분사 및 매각하는 등 경영적으로 쭉 내리막을 걷던 IBM은 결국 개인용 PC 사업부를 2005년에 레노버에 매각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가정용 시장을 대상으로 한 'ThinkPad i 시리즈'를 발매한 적이 있다. 다만 이 모델들은 ACER또는 LG 하청 설계였던 터라 가끔 상표권자도 아닌 주제에 "i 시리즈는 ThinkPad가 아니다!"라고 우겼던 모질이들도 볼 수 있었다. 현행 발매되는 가정용/중소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인 E 시리즈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정통 라인업 씽크패드와는 설계 기반 자체가 달랐기에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실제 만져보면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다. 또한 LG-IBM에서 제작한 'ThinkPad R 시리즈'도 있었는데 이 쪽은 중급기 정도로 기존 씽크패드의 느낌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레노버 매각 전에도 씽크패드의 저변을 넓히려는 시도가 여럿 있었다.

2005년 4월까지 발매된 T43, R52, T43p, X32, X41이 IBM 시절의 마지막 모델이다. 조립공정은 이미 레노버에서 전면적으로 담당하고 있었으나, 청산 작업이 동년 5월에 마무리 되면서, X41 Tablet을 시작으로 레노버 모델이 발매되었다. 레노버로 넘어간 후에도 한동안 IBM 로고를 달고 나오는 ThinkPad도 있었다. 2007년 발매된 T61부터 브랜드 사용권이 종료되어 ThinkPad만 달고 나온다.

IBM 시절 좋은 품질과 엄청난 가격으로 유명했지만[7] 레노버에 인수된 지금은 예전의 가격에 비교해서는 굉장히 싸진 편이다. 같은 사양 대비 타사의 동급 제품과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여전히 미드레인지급 이상 제품의 경우 HP, Dell과 같은 타사의 동급 제품에 비해 빌드 퀄리티와 내구성 면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많으며, 따라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이동 수단 내에서의 PC 사용이 잦은 이들에게 자주 이용된다.

변화가 굉장히 빠른 IT 업계에서 20년 이상 걸쳐 하나의 브랜드가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오고 지금까지 널리 팔리고 있다는 것은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전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8] PC 커뮤니티 등에 가 보면 씽크패드 특유의 구조적인 견고함에서 오는 내구성과 다양한 편의사양, 모듈화 구조로 인한 유지관리의 편의성 등의 이점 등이 마음에 들어 주욱 씽크패드만을 사용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노트북 브랜드 중에서는 맥북XPS와 함께 가장 유명하고 명성과 충성도가 높은 편에 들며, 저 둘과는 장르가 달라 비즈니스 랩톱 분야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9]

레노버의 인수 후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고 짱깨패드라는 멸칭도 얻는 등 여러 말들이 많았지만 인수된 지 1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량은 최상위권에 든다. 이로 미뤄보면 비록 예전의 하이엔드 노트북의 위상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 대신 대중적인 노트북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고 할 수 있다.[10]

E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씽크패드는 니혼IBM의 연구개발부문이었던 도쿄기초연구소 시절부터 소속이 변경된 지금까지도 일본의 Lenovo Japan 제품개발연구소에서 동일한 엔지니어 팀에 의해 연구 및 개발되고 있으며, 소재지인 야마토시의 이름을 따 '야마토연구소'라 불린다. IBM 시절부터 씽크패드 설계의 주축이었던 아리마사 나이토 같은 인물은 레노버의 노트북 담당 부사장 직위를 하고 있는 등, 레노버의 노트북 임원직은 전부 IBM 시절 인물들이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IBM 시절 영향력이 남아 있으며 IBM 시절부터 일하던 현 직원들도 레노버로 인수되면서 바뀐 점은 크지 않다고 공언했다. # 다만 ThinkPad E 시리즈는 정통 라인 씽크패드의 급을 낮춘 설계에 가까운 S/L 시리즈 등과 달리 구조적으로 정통 라인 씽크패드와는 연관이 없으며, 아이디어패드 중저가형 라인업에서 케이스만 바꾼 것에 가깝다. 다만 현재는 레노버 노트북의 상향 평준화로 E시리즈도 빨콩등 기본적인 특징은 다 들어있고[11], 기존 E시리즈 자리는 씽크북이라는 브랜드로 대체되었다.

레노버에서는 명성이 높은 ThinkPad를 중심으로 자사의 PC 라인업을 개편하기도 했다. IBM 시절 Intellistation이리는 이름이었던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은 ThinkStatio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HP Z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과 함께 세계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3강의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Dell Vostro와 유사한 비즈니스/가정용 겸용 랩탑인 ThinkBook이라는 제품군을 출시하기도 하였으며 디자인과 네이밍 양면에서 ThinkPad의 강한 영향력이 느껴진다. 이외에 서버 제품군인 ThinkServer 역시 'Think' 네이밍과 디자인 코드를 공유하고 았고, IBM 시절부터 쭉 이어져온 기업용 데스크탑 라인업인 ThinkCentre 역시 네이밍과 디자인 양면에서 ThinkPad의 형제 제품다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랩탑 브랜드이다. 2014년에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달성했다.[12]

2.1. 로고

파일:IBM ThinkPad 로고.svg파일:ThinkPad 로고.svg
IBM 시절 (1992~2004) 사용된 로고 Lenovo 인수 후 (2005~) 사용되는 현재 로고[13]

3. 특징

IBM 시절엔 일본전통 도시락에서 영감을 얻은 무광 검정의 단조로운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마치고 나와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으로 유명했다. 특히 IBM이 PC 사업을 레노버에게 매각하기 전까지는 한국에선 LG전자와 협력해 LG-IBM 브랜드로 발매가 되어[14]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졌던 랩탑 중 하나다.[15] 그 덕분에 현재까지도 마니아 층의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특히 2003년 당시 LG는 센트리노 모델 TP인 R40을 ODM으로 개발하여 IBM에 납품까지 했다. 같은 LG의 공장에서 제작한 XNOTE와 ThinkPad R40은 비슷한 성능으로 시장에서 경쟁관계였다.

해당 메이커를 접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디자인에 신경을 쓰지 않은 랩탑이라 생각하고, 어느정도 인식하는 사람조차 디자인보다는 내구성을 중시하는 랩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랩탑이다. IBM 도쿄기초연구소(야마토연구소)와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였던 Richard Sapper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디자인으로, 일본도시락인 벤또(べんとう)를 모티브로 하여 Richard Sapper의 Tizio[16]에서 보이는 블랙&레드를 결합한 디자인이다. Tizio도 그렇듯이, 애초에 ThinkPad의 디자인 철학 자체가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기능성이 있는 것을 추구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20여 년간 거의 바뀌지 않았으나, 레노버 인수 이후 점차 기능성보다는 시장의 선호도에 맞추어 제품을 변화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레노버에서는 IBM 시절의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도입하고 어느정도 유행을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반발하는 IBM 시절부터 이어져온 골수 유저들의 질타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특히 하스웰 아키텍처를 적용한 제품부터 메인 시리즈인 X, T 시리즈가 울트라북화되면서 디자인이 대격변 급으로 많이 바뀌어 예전의 디자인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며 확장성과 특히 13인치 이하 모델의 경우 분해 용이성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ThinkPad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키보드는 7열에서 6열로 변경되는 등 기능성 면에서는 퇴화하였지만 키감은 같은 두께의 경우 6열 키보드 쪽이 더 나으며 내구성이야 당연히 아이솔레이션 타입인 6열 쪽이 우수하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마니아들에게도 받아들여졌다.

한때 오랫동안 IBM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업무용 랩탑도 이 제품이었다. 레노버 로고가 박힌 랩탑이 지급되는걸 보면 레노버가 인수한 후에도 계속 공급받았던 것 같지만 2015년, Apple과 IBM의 파트너십이 체결된 이후 50~75%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ThinkPad에서 Mac 플랫폼으로 바꾸기 시작하였으며 많은 필드 엔지니어가 Mac 제품으로 이동하였다. 그러나 Windows를 선호하는 엔지니어들은 그대로 원래의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한다.

옛날부터 확장 독에 대한 지원이 우수했으며, Selecta Dock III 같이 Voodoo2같은 외장 3D가속기 장착 슬롯까지 지원하기도 하였다. 아직까지도 랩톱용 도킹 스테이션 하면 씽크패드의 것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하단의 문단에서 보이듯 실험적인 시도를 자주 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유서깊은 단점이라면 동급 제품 대비 기본 디스플레이 사양이 심히 떨어진다. 현재의 ThinkPad는 깡통 사양을 놓고 보면 가격 자체는 경쟁 제품 대비 생각외로 저렴한 편이지만. 플래그십 제품들도 기본 패널이 저가형에나 들어갈 300니트/NTSC 45% 이하 스펙인 경우가 많다.[17] 경쟁 제품들의 기본 디스플레이 사양 수준으로 옵션을 올리면 가격 차이가 거의 없거나 더 비싸지는 편이다.

2023년부터 15인치가 단종되고 대신 16인치 모델이 새로 출시되고 있다. 다만, 실제 노트북 크기는 크게 차이 없다. 오히려 화면비율이 16:10으로 증가하며 문서작업에 더 유리해졌다.

2022년도부터 출시된 Z시리즈의 특징인 역노치 디자인이 2023년 후반부터는 전 모델에 적용되어[18]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고성능 웹캠 탑재 및 상판 개폐의 용이성이 장점으로 언급되지만, XPS와 같은 타사 비즈니스 랩탑은 굳이 역노치를 넣지 않고도 적용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해당 디자인의 적용을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3.1. 부품 호환성과 정비 용이성

씽크패드는 예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으로 호환성이 높은 브랜드로 유명했다. 또한 모듈형 설계가 깊이 적용되어 정비 용이성도 높으며, 아래의 팬메이드 레트로 씽크패드 등도 그 덕분에 나올 수 있었다.

울트라북화 하기 전까지는 분해 및 재조립이 쉽게 설계되었었다. 특히 과거 아이비브릿지 세대까지의 TP같은 경우에는 추가나 저장장치 교체가 쉬운 편이었고, 키보드 교체[19]도 나사 2개만 분해하면 될 정도로 업그레이드 편의성이 좋았다.[20] 각 부품의 위치에 도어가 있어 타사 제품과 달리 일부 부품 추가 및 교체를 위해서 하판 전체를 들어내야 할 일이 없었다.[21]

그러나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부터 대부분의 제품군이 초경량 노트북화되어서 하드 교체나 메모리 증설 등 과거 TP에선 간단하게 할수 있었던 업그레이드도 하판 전체를 분해해야 할 정도로 어려워졌다. 특히 일부 모델들은 하판 분해시에 걸쇠를 날려먹을 위험이 높으며, X 시리즈같이 13인치 이하 모델들은 키보드를 교체하기 위해서 메인보드까지 다 덜어내야 될 정도다. 그래도 아직까지 부품 번호, 관련 문서와 동영상도 다수 제공하고 있으며[22], 글로벌 판매 모델이라 여전히 이베이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부품 수급이 쉽고 분해가 번거로워지긴 했어도 자가수리는 여전히 가능하다.[23] 비슷한 시기 타사의 노트북 라인업(특히 비즈니스 노트북)도 대부분 초경량 노트북화되었는데 이들 중에서는 TP 이상으로 정비성이 나빠진 경우가 많다. TP는 슬림화된 이후에도 이전의 확장성과 정비 용이성을 잘 보존한 편에 속한다. 여전히 모듈화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 부품 호환성이 우수하머 교체 자체도 쉽다. 분해하면서 걸쇠를 날려먹을 위험이 있다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게 씽크패드를 분해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다.[24] 레노버의 마감에 질린 유저들이 전체 분해 후 재조립(...)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WWAN(셀룰러)도 주문 시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어도 일단은 메인보드에 슬롯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가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셀룰러 모듈은 그냥 꽂으면 된다지만 안테나 매설 작업의 난이도가 높고[25], 최근에는 셀룰러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메인보드에 SIM 슬롯 자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져서[26] 필요하다면 돈이 좀 들더라도 그냥 주문할 때 추가하는 편이 낫다. 자가설치 가능 여부도 제품마다, 같은 제품 내에서도 옵션마다 천차만별이다.[27] 만일 보드에 SIM 슬롯이 없는 등의 문제로 셀룰러 자가설치가 불가능하다면 셀룰러 모듈 슬롯에 2242 규격 SSD를 꽂아 서브 스토리지로 사용 가능하지만, 최근 제품에선 이마저도 막아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28]

액정이나 각종 파츠를 국내 사이트에서 구하는 곳은 쉽지 않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각종 파츠들이 판매가 되고 있으므로 씽크패드가 파손되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국내 사이트보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먼저 찾아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정도만 할 줄 알아도 씽크패드를 사용하면서 부품 수급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다. 세대가 달라도 호환되는 부품이 많고 부품을 구할 수 없게 되는 일도 드물다. 분해 용이성도 높은 편이기에 유지보수 면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많은 브랜드이다.[29]

UEFI(BIOS)에서 물리적으로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한 것과 동일하게 배터리 회로를 끊어 메인보드에 전류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능(Disable Built-In Battery)이 존재한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화면이 꺼지고 충전 어댑터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원 버튼을 눌러도 부팅이 안 되고, 충전선을 꽂고 전원키를 눌러야 부팅된다. 때문에 분해 전에 반드시 UEFI에서 배터리 연결을 차단시켜야 한다.[30] 메인보드에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할 경우 손의 땀, 침방울, 주변 습기 등에 의해 쇼트가 발생하고 메인보드가 사망할 수 있다.[31][32]

특히 리눅스BSD 등의 운영체제가상머신 같은 프로그램과도 호환성이 타사 제품 대비 양호한 편이다. 우분투의 경우 거의 추가 드라이버 설치 없이 잘 작동한다. 파워매니징 관련 BIOS도 설치 후에 잘 작동한다.[33] Broken Quality인 바이오스로 나오는 랩탑들의 경우, 윈도우 이외의 OS 를 사용할때 아예 부팅에서부터 애먹는 경우가 심심찮다. 심지어 이런 저질 제품들 같은 경우, 윈도우임에도 불구하고 64비트 버전을 설치하면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아 파워 매니징, 지문 인식 장치 등을 사용하지 못 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요즘에야 OEM버젼에도 64비트가 설치되는 게 상식이라 많이 사라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ThinkPad는 깔고나서 하드웨어 관련으로 삽질을 하게 될 경험이 상대적으로 덜하다.[34] 특히 기업체에서는 호환성 및 안정성 관련 이유로 약간 오래된 배포판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ThinkPad는 양호하게 동작한다. 특정 목적 때문에 최신 버전의 RHEL 라이선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버젼을 쓰거나 할 경우. 실제로 RHEL은 ThinkPad에서의 실사용에 피곤한 점이 많다. PC용으로 RHEL보다 자주 사용되는 데비안우분투 계열이 호환성이 더 좋은 편이다.

3.2. 실험적인 제품들

파일:external/www.lenovo.com/w700ds.jpg 파일:external/laptops.techfresh.net/Lenovo-ThinkPad-X220t.jpg
듀얼 스크린 노트북인 ThinkPad W700ds[35] 와콤 디지타이저가 내장된 스위블형 ThinkPad X220 Tablet
야마토연구소의 기행들
레노버 인수 후에도 변함없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아주 괴악한 노트북을 많이 시도하는 브랜드이다. 701의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약과일 뿐이며 듀얼스크린 노트북, 가죽 마감된 노트북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레노버로 넘어온 뒤에도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등 여전히 기행이라고 볼수있는 노트북 등을 만든다.

이외에도 옻칠한 노트북이나 모뎀, 프린터, CD 플레이어 [36]내장형 노트북에 안드로이드 듀얼부팅 노트북 등등 희한한 기능들을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브랜드이다. 레노버에 인수된 이후에도 X1 폴드Z13등의 선구적인 폼펙터를 계속 출시중이며 야마토연구소 엔지니어에 따르면 향후에도 이런 제품을 계속 내놔서 반응이 좋을 경우 일반 모델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진짜 의미로 실험적인 제품은 Thinkbook 라인업으로 많이 넘어가서 예전만큼은 획기적인 폼펙터의 제품을 보긴 힘들어졌지만[37] 반대로 Thinkbook에서는 진짜 막나가는 의미로 대단히 실험적인 제품이 출시되는 중이다.[38]

4. 하드웨어

4.1. 트랙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인팅스틱 문서 참고. 일명 빨콩. 포인트로부터 트랙패드의 클릭버튼까지 한 뼘도 되지 않아 숙련될 경우 마우스가 없어도 어느 정도의 작업 능률을 보장한다. 보통 엄지로 트랙패드의 버튼을, 검지 또는 중지로 트랙포인트를 다룬다. 키보드를 타이핑 하다가 마우스나 트랙패드로 옮겨가는 손의 동선이 포인트를 쓰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타이핑에 최적화된 입력장치라고 하나 취향과 적응도의 차이일 뿐이다. 마우스의 과도한 사용에서 터널 증후군이 발생하듯 트랙포인트의 사용에서 오는 손가락과 팔의 과한 피로도로 인하여 트랙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많다.[39]

기타 단점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손때가 타서 검게 변색되고 감도가 떨어지며 이 경우 포인트를 구매하여 교체할 수 있다. 트랙포인트는 태블릿과 11e 시리즈등 저가형 모델을 제외한 모든 ThinkPad 랩탑 시리즈에 모두 장착되어 있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완성도와는 별개로, 타사의 업무용 노트북(도킹스테이션 사용이 가능한 본격 사무용 모델들)에도 포인팅스틱은 곧잘 달려 나오므로 트랙포인트가 씽크패드만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씽크패드의 트랙포인트가 원조격인 만큼 사용자 경험 면에서 가장 우수한 편에 들며, 그 만큼 숙련되었을 때의 시너지 효과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포인팅스틱 특유의 진입 장벽을 극복할 수는 없으며 분명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이것만 보고 살 이유는 없다.[40]
파일:TP_TrackPoint_Harswell.jpg 파일:TP_TrackPoint_Broadwell.jpg
하스웰 세대 트랙포인트 & 터치패드 브로드웰 세대 이후 트랙포인트 & 터치패드

하스웰 세대부터 트랙포인트 물리버튼이 터치패드에 통합되었으나[41], 브로드웰 모델부터는 다시 물리버튼이 장착되었다.[42] 이후 P 시리즈 등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기종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트랙포인트용 물리버튼과 별도로 터치패드 아랫쪽에 터치패드용 물리버튼을 추가로 또 장착해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게다가 기존 통합 터치패드를 사용하는 모델들을 위해서 교환 가능한 물리버튼이 있는 신형 터치패드 부품을 이미 eBay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같은 곳에서 판매 중이니 사용하기 불편한 유저들은 교체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43]

통합 물리버튼을 넣어놓고도 굳이 이후 모델에서 다시 제거한 것은, 버튼 통합 모델의 경우 사용시간이 누적되면 유격이 심해져 덜렁거리는 등 UX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상태가 되면 단순히 클릭만 했을 뿐이지만 포인터 위치가 바뀌어 짜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 문제는 Apple처럼 햅틱 방식으로 처리하면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이걸 처음 적용한 씽크패드 요가북이 해당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별로 못 듣는 걸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것일 수도 있다.

T450 등의 브로드웰 세대 이후 기종에서는 다시 물리버튼이 터치패드 안으로 들어왔는데, 기존 물리버튼도 그대로 놔두었으므로 원하는 대로 설정해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브로드웰 세대에서는 과도하게 급진적인 감이 있었던 하스웰 세대의 하드웨어 면에서의 다양한 변화들 중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들을 원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랙포인트의 고무 팁(포인트)은 교체 가능한 소모품이며 사용 패턴에 따라 짧으면 3~4개월에 한번 꼴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4.1.1. 종류

파일:3TrackPoint.png
7열 키보드를 사용하던 때의 제품의 교체용 포인트의 3가지 종류는 다음과 같다. 좌측이 Soft Rim, 중간이 2000년대 출시 ThinkPad에 기본으로 장착된 Soft Dome, 우측이 90년대 ThinkPad의 기본 포인터이던 Classic Dome이다.
종류 민감도 움직임 피로도 내구성높이
Classic Dome높음낮음낮음낮음낮음
Soft Dome중간중간중간중간중간
Soft Rim낮음높음낮음높음높음

Soft Rim의 경우 높이가 높은 탓에 스크린을 닫았을 때 화면에 닿아 화면에 원형 자국을 만드는 것으로 악명높다. 반대급부로 사용감 자체는 가장 좋다.

키보드가 6열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로 바뀐 이후(아이비브릿지 장착 모델 부터)에는 높이가 낮아진(Low Profile) 소프트 돔 형태의 포인트만 판매한다. 다만 구형 트랙포인트 캡과의 차이점은 높이 차이밖에 없고 결착용 구멍의 크기는 그대로기 때문에 구형 포인트의 아랫부분을 잘라서 장착하거나 기본 높이가 낮은 클래식 돔형 포인트는 그대로 장착해도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스카이레이크가 탑재된 제품(T460s, X1C 4세대 등)에서 제품이 다시 한번 재설계되면서 Super Low Profile이라는 규격의 포인트가 나왔는데, 이는 높이가 더 낮아진것은 물론이고 결착용 홈도 작아졌기 때문에 기존 트랙포인트 캡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 규격이 여러 번 바뀌었으나 여전히 모든 세대의 트랙포인트 캡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자신의 씽크패드에 맞는 것인지만 잘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이외에도 ThinkPad X1 Tablet 키보드용 규격인 Ultra Low Profile 캡도 있다.

4.2. 외장형 키보드

파일:TP_Keyboard_UltraNav.jpg
사진은 샌디브릿지 세대에 적용된 최후의 7열 키보드를 기반으로 한 외장형 울트라나브[44] 팬터그래프 키보드. 위의 ThinkPad는 X61이다.

파일:external/kettya.com/thinkpad_x220x230.jpg

2012년 시리즈부터 기존의 7열 키보드 대신 6열 키보드를 채택한 씽크패드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특유의 키 배열을 잃어버리는 아쉬움은 크지만, 외국의 랩탑 리뷰 사이트에서 키보드에 대해 칭찬을 하는것을 보면 키감 자체는 아직도 다른 브랜드의 랩탑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이다. 게다가 새로운 모델을 받아본 유저들도 7열 키보드의 레이아웃은 그립지만 키감은 6열이 더 낫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45] 당연하지만 기존 팬터그래프 키보드의 단점인 약한 내구성 면에서는 확실하게 개선이 있었다.



뭐가 불만인지 대략 정리한 영상.

한마디로 정리하면, 6열 키보드가 완전히 정착한 현재 ThinkPad의 키보드는 7열 시절의 편리한 배열은 잃었으나[46] 키감은 아직도 좋은 편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6열 키보드의 장점이 부각되며 서서히 받아들여졌다.

7열 대신 6열 키보드를 채택한 것에 대한 개발자 인터뷰(번역본) 글.

여담으로 IBM 때부터 레노버에 인수된 지금까지 첫번째 사진처럼 ThinkPad의 키보드 파트를 통째로 USB 키보드화 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유저들은 구매하여 써보자. 주로 트랙포인트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꼭 씽크패드 유저가 아니더라도) 많이들 구매해 사용한다.

보통은 'ThinkPad Compact Bluetooth Keyboard with TrackPoint', 'ThinkPad Compact USB Keyboard with TrackPoint', 혹은 짧게 줄여서 'TrackPoint Keyboard' 등으로 불리지만 한국에서는 기존의 명칭에 익숙해져있는지 울트라나브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저 키보드를 분해해서 TP에 장착하면[47] 당연히 동작한다. -7열 키보드가 사라진 지금은-[48] 6열 일반 유선, 6열 블루투스 버전이 판매 중이다. 블루투스 버전은 멀티페어링 가능 버전과 멀티페어링 불가능 버번으로 나뉜다. 다만, 블루투스 버젼은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기에 Lenovo US Home 등에서 구매해야 한다.[49] 백라이트를 지원하지 않는건 아쉬운 점이다.
특성7열 유선6열 유선6열 블루투스[50]
국내판매 여부O[51]OO[52]
일련번호SK-8845CR[53]
SK-8855(55Y9025)[54]
0B47209하단 참고
포인팅 감도높음높음상대적으로 낮음[55]
휴대성낮음높음높음
특성6열 블루투스(멀티페어링 X)6열 블루투스(멀티페어링 O)
구입처미국 아마존 등[56] 중국 타오바오 등[57]
일련번호0B471894X30K12182
멀티페어링XO[58]
기능 고정키(FnLk키)[59] 유무OX
최상단 키 기본 모드F1 ~ F12[60]Fn1 ~ Fn12[61]
Home ~ Insert 키 위치최상단 키 오른편우측 하단 화살표 키[62]

주의할 점은, 모델 불문하고 좌측 Fn-Ctrl키 스왑 기능이 외장 버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싱크패드 랩탑에서는 BIOS가 이 기능을 담당하는데, 무슨 생각인지 외장형 모델에는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넣지 않았다. fn키는 그 특성상 리매핑도 불가능하므로 좌측 하단 레이아웃에 민감한 사람은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2020년에 출시된 TrackPoint Keyboard 2 (한글 각인 4Y40Z48977)는 2.4GHz 무선 연결 방식이 추가되고 USB Type-C 충전 단자를 채택했다. 또한 블루투스 버전이 5.0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Fn Lock 기능이 다시 돌아왔다. 다만 Fn-Ctrl 스왑은 여전히 불가능하고, 키캡의 각인이 실크 인쇄로 되어 있는 것도 가격 대비 아쉬운 점이다. 국내에도 한글 각인 버전으로 정발되었으며 가격은 13만 9천원이다.

4.3. 누수 방지 키보드



별도의 배수구로 물이 흐르게 하여 노트북의 메인보드 및 부가장치를 보호하는 누수방지 키보드는 ThinkPad 시리즈가 적용하기 시작한 이래 휴렛팩커드부터 삼성전자까지 수많은 회사의 비즈니스 랩톱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심지어 데스크톱키보드의 일부 모델도 적용하고 있다.

한가지 참고해야 할 점은 ThinkPad의 모든 모델이 배수구가 적용된 누수 방지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주로 염가형 모델이나 Helix, Yoga 같이 얇고 가벼운 모델들인데 여기엔 원판보다는 모자란 침수 지연 키보드라는 별도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63] 본격적으로 경량화를 지향한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출시 제품 대부분은 배수구가 없는 침수 지연 키보드만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주의! 제품을 분해하여 키보드 파트 하단의 물받이를 보면 알겠지만...[64] 어디까지나 문자 그대로의 '누수가 방지됩니다'일 뿐. 상기 동영상처럼 부드럽게 쏟아줘야만 무리없이 시스템이 살아있다. 한 번에 다량을 쏟아버린 경우 ThinkPad의 상태는... # 엎은 후에 시스템이 살아있더라도 작업하던 자료를 즉시 저장 후 시스템을 종료하고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및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쏟기 전까지 한 작업을 보장해주는 최소한의 보험 정도로 여기고 큰 기대는 하지 말자.[65] 물론 보험 개념이라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4.4. 마그네슘 롤 케이지

파일:attachment/lenovo_rollcage_sc.jpg



벌집 모양의 충격흡수구조와 구역별 보호기능을 갖춰 충격시 부품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이 설계는 한때 프레스압착으로 찍어내는 타사 노트북들과 차별화되는 ThinkPad만의 특징이었다. 현재도 P시리즈같은 대형 씽크패드는 마그네슘 롤케이지가 그대로 사용되지만, 12인치 모델과 울트라북화 된 최신 모델에서는 사진처럼 마그네슘 롤케이지가 부품을 감싸는 형태가 아니라 마그네슘 외장재에 우레탄 코팅 또는 마그네슘 골조에 부품을 고정 + 카본 파이버 외장재 적용으로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견고한 구조와 오랜 기간 쌓인 설계 노하우로 현재까지도 씽크패드는 타사 동급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렛츠 노트처럼 거친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물론 진짜 러기드 노트북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한다.

4.5. 트랙라이트 키보드

TrackWrite Keyboard

상판 개방시 접혀져있던 키보드가 나비 날개가 펴지듯이 펼쳐진다고 붙은 이름이다. 공식 명칭인 TrackWrite 보다는 코드네임인 버터플라이 키보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701 시리즈에 적용되었으며, 이 시리즈의 크기는 요즘의 넷북 수준으로 작다. 뛰어난 혁신성으로 인해서 뉴욕 MoMA의 영구 소장품 중 하나가 되었다. 초기 가격은 무려 8000달러(!!!)씩이나 했지만, 지금도 노트북의 혁신 이야기가 나오면 반드시 회자되는 키보드이다.

Apple의 노트북인 12형 MacBook을 시작으로 MacBook Air와 MacBook Pro에도 적용된 나비식 키보드와는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개념이다. 물론 키의 구조도 다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두 키보드 개발에 깊게 관여한 인물은 같다. 팀 쿡은 당시 IBM의 PC 사업 북미 총괄책임자였고, 701 시리즈에 풀 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작은 크기의 노트북에 풀 사이즈 키보드를 넣자니 당시 구할 수 있던 가장 큰 LCD 화면인 10.4인치보다 커서 열었을 때 키보드가 펴지는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다.

매커니즘 자체는 그야말로 예술적이고 실제로 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된다는 키보드이지만 키보드 자체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좁은 공간에 메커니즘이 들어차야 한다는 한계로 인해 내구성이 나쁘고 두께의 한계로 인해 키감도 씽크패드치고 영 좋지 못하다. 해외 커뮤니티에 보면 현역 시절 사용하다 고장났다는 경험담을 볼 수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현역 시절 사용하지 못했다가 2010년대 이후 구매해서 만져 본 사람들도 메커니즘의 완성도는 높지만 키보드로서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4.6. ThinkLight

파일:attachment/ThinkLightnew.jpg

액정 베젤 상단부에 장착된 조그마한 LED로 키보드를 비추어준다. 랩탑에 내장되어있는 조그마한 스탠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백라이트 키보드에 비해 멋은 덜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불을 켜지 않고도 종이에 적힌 문서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기능. 이걸 켜놓고 스탠드처럼 사용하여 간단한 서류 작성은 손으로 할 수 있으니 도리어 키보드 백라이트보다 비즈니스 환경에 더 적합한 물건이라 하겠다.

휴렛팩커드 등 다른 회사의 비즈니스 랩탑들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채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어느새 시장의 대세가 되어버린 백라이트 키보드에 밀려서 사라졌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ThinkPad의 특징적 부분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아이비브릿지 적용 모델같은 과도기 세대 제품(예를 들어 T430)에는 ThinkLight와 백라이트 키보드 둘 다 있는 제품도 있었다.

4.7. 도킹 스테이션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랩탑처럼 ThinkPad는 도킹 스테이션을 지원해 확장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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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프트웨어

5.1. ThinkVa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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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발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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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레트로 씽크패드 프로젝트

파일:RetroTP_1.png파일:RetroTP_2.png
파일:RetroTP_3.png파일:RetroTP_4.png

2015년 6월 25일, 레노버 블로그에 수석 디자이너인 David Hill이 올린 글이 주목받았는데, X300을 계승한 컨셉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후 엄청난 호응이 일어나 각종 스펙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어졌다. 1기 설문조사는 7열 vs. 6열 키보드 조사였으며 결과는 압도적으로 7열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2기는 4:3, 16:10, 16:9 등등의 화면 비율 및 화면 크기[66], 백라이트 키보드와 씽크라이트 중 확실히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지, Fn 키와 분리된 스피커 조절 버튼, 각종 상태 알림 라이트의 유무, 웹페이지 앞뒤 이동이 달린 키보드 등등에 대한 조사였다. 3기는 구체적인 내부 부품들, 특히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 HDD/SSD 등에 대한 조사였으며, 4기는 그 외의 로고나 트랙포인트 모양 등의 디자인적 요소에 대한 조사였다.

설문조사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2017년 6월 22일, 레노버 블로그에 David Hill이 25주년 기념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6.1.1. ThinkPad 25

2017년 10월, 25주년 기념 모델인 ThinkPad 25가 발표되었다. T470을 기반으로 7열 키보드[67]와 3색 ThinkPad 로고가 추가된 모델이다. 다만 선술했듯이 T470 기반이라서, TP 유저들이 바랬던 4:3이나 16:10 화면비가 아닌 그냥 16:9 화면비를 사용하고, 힌지도 전통적인 구조가 아닌 요즘 자주 쓰는 역힌지 구조이고, ThinkLight도 없어서 많은 TP 유저들은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GPU도 940MX이라는 없느니만 못한 부품을 달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1,899.[68]

TPHOLIC에 올라온 레노버 직원의 글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만 정식 발매된다고 한다.

한국에는 정식 발매는 안했지만 3대 배정된걸 추첨으로 판매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국가 대비 가격이 낮게 책정되었는데 190만원 이라고 한다. 개봉기

이후 출시된 T480이 수많은 변경 사항에도 불구하고 T470 샤시를 사실상 재탕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TP25의 팜레스트와 키보드를 이식하는 개조를 통해 TP25로 변신시킬 수 있게 되었다. 단, 당연히 그냥 부품 교체로는 안 되고 팜레스트를 가공하고 3D 프린팅된 브라켓을 끼워넣는 등의 개조가 필요하다.실 개조 후기#1실 개조 후기#2

6.1.2. 팬메이드 커스텀 메인보드

한편 중국의 한 포럼인 51nb에서는 ThinkPad 최후의 12인치 4:3 비율 디스플레이 모델인 X61의 코어2 듀오 메인보드를 대체하여 끼워넣을 수 있는 브로드웰 i7 탑재 메인보드의 개발이 진행되었었다. 일명 X62 프로젝트이다.

개발 발표 후 진행 상황이 간간히 올라오다 2016년 초에 무사히 개발이 완료되어 5월 첫째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사양은 i7-5500U / LPDDR3 2슬롯 / 2.5" SATA 1슬롯 / mPCI-E 2슬롯 / 외부 디스플레이 : mDP, mHDMI.

레노버의 손을 거치지 않는 커스텀 보드이기에 ThinkPad 특유의 커스텀 바이오스가 아닌 표준 바이오스를 사용하며 당연히 레노버에서 제공하는 ThinkPad용 유틸리티가 일체 동작하지 않음은 당연[69], 후면 도킹 포트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기종의 외관 그대로 최신 사양을 누릴 수 있다는 메리트 덕에 전세계에서 주문이 쇄도하여 발매 첫 주 1차분 200개가 개당 2800위안 (약 50만원) 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진되었다. 대한민국 내에는 구매하였다는 리뷰는 없지만 대신 중고를 구매한 어느 유저가 올린 영상은 있다.

이후에는 디스플레이 수급 사정상 X62 대신 X200/X201을 이용하여 인텔 8세대 / 10세대 모바일 CPU를 장착한 X210이 개발되어 판매 중이다.

이런 커스텀 부품으로 채워넣은 패드는 관련 커뮤니티에서 프랑켄 패드라고 부르며 특유의 부품 호환성과 정비 용이성 덕분에 개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자신들의 프랑켄 패드를 자랑하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해외에는 위의 X62/X210 외에도 이런 프랑켄 패드 킷 또는 완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7. 기타

7.1. Legends of ThinkPad

Melted Sunk
Stolen Crunched
Trekked
Thank you, ThinkPad.
고마워요, ThinkPad.
---
캐치프레이즈

고객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광고 영상 시리즈이다. ThinkPad의 내구성을 엿볼 수 있다.

8. 관련 사이트

8.1. 국내

8.2. 국외

9. 관련 문서


[명] "Lenovo™ and ThinkPad® are trademarks of Lenovo in the United States, other countries, or both."에 따른 정식 명칭.[2] 과거 정식 명칭은 IBM 도쿄기초연구소(IBM東京基礎硏究所)였으나 도쿄의 위성도시 중 하나인 가나가와현 야마토시에 위치해 있어 야마토연구소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Lenovo 소속으로 변경되며 레노버 재팬 주식회사 제품개발연구소(レノボ・ジャパン株式会社製品開発研究所)가 되었으나 여전히 세간에서는 야마토연구소라 불린다.[명] [4] 다만 일본에서는 ThinkPad 브랜드가 아닌 기존의 PS/55 Note 브랜드로 출시되었다. (PS/55 Note C52)[5]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링크 참고.[6] 다만 그 시절에는 ThinkPad가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랩톱 자체가 제조사를 불문하고 무척 비싼 기기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 가격을 감당할 만한 소비자에게나 어필되었다는 상황 자체는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1997년 상반기 대학생 상대 아카데미 판매로 캠퍼스 직판에서 풀린 삼성, TG 등 모델의 판매가가 200만원대 초반인데 당연 대학생 상대니 중저가 모델에 특판가라서 용산 판매가보다 저렴했던 가격이 200만원대 초반, 당시 사립대학 한 학기 등록금과 맞먹을 정도다. 물론 저렴한 제품도 있었지만 동시대 데스크탑에 비해 처참할 정도로 떨어지는 성능에 휴대성도 저열하여 휴대용으로서의 메리트가 없었기에 오히려 더 인기가 없었다. 이는 당대 PC 산업 최선진국이던 미국도 마찬가지라 컴팩이나 게이트웨이 같은 가성비 위주 제조사의 노트북도 기본적으로 1,000$에 육박했고 본격적으로 사무용으로 쓸 만한 기종들은 다들 2,000$를 훌쩍 넘겼다. 일반인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고 ThinkPad는 그 중에서도 정점이었다. 이후 2000년대 중반 넷북 열풍과 함께 노트북의 가격이 현실화된다.[7] PC 관련 커뮤니티에 랩톱 구매질문글이 올라오면 꼭 달리곤 했던 댓글이 "자금 여유 있으시면 씽크패드로 가세요."였을 정도였다.[8] 사실 랩톱 브랜드 중에서는 도시바의 다이나북(dynabook)이 더 오래됐지만(198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 이쪽은 일본 내수용으로만 사용되는 브랜드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9] XPS는 예전 인스피론의 하위 제품군에서 분리된 철저히 개인용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라인업이고, 맥북은 일단 운영체제가 다르며 실리콘 전환 이후 일반적인 윈도우 랩톱과는 구매층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저 둘과 씽크패드의 파이가 아예 겹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겹치는 파이는 매우 적다.[10] 다만 최상위 라인업인 X1, P 시리즈는 여전히 하이엔드급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IBM 시절부터 유서 깊게 이어져온 프리미엄급인 T시리즈는 2010년대 이후로 많이 대중적으로 변모한 편.[11] 2010년대 후반부터 나오는 E시리즈들은 오래된 매니아 계층에게도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다. 염가 모델인 만큼 오히려 실험적인 기능이나 설계가 먼저 반영되기도 한다. 2023년 기준 상위모델인 L14에는 안들어간 역노치와 16:10 디스플레이가 E14에 먼저 적용되는 웃픈 일이...[12] 스티브 잡스도 애플에서 쫓겨나 픽사에서 일했던 당시 파워북 대신 씽크패드를 들고 다녔다고 한다.[13] 현재 발매되는 제품들은 작동중인 경우 상판 ThinkPad 로고의 i 부분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전원 버튼의 램프와 연동되어 있어서 절전 모드일 경우 상판 i부분의 램프와 전원 버튼의 램프가 서로 같은 템포로 은은하게 깜빡인다. IBM 시절엔 없던 요소.[14] 이 시절 한국에 발매된 TP는 LG-IBM로고를 달고 나왔는데, 그 당시 유저들은 IBM 삼색 로고를 보기 위해 LG의 로고를 떼어내기도 하였다.[15] 이 때문에 레노버가 아닌 LG전자가 IBM PC사업을 인수했다면 어땠을지는 아직까지도 TP 유저들간의 주된 떡밥중 하나이다....아무래도 레노버 AS에 하도 학을 떼다 보니...근데 그램 생각해보면 가격문제가 있었을지도[16] 이탈리아의 조명기구 제조 회사인 Artemide에서 발매된 탁상램프. Tolomeo와 함께 Artemide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특유의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뉴욕 MoMA 영구 소장품으로 등재되었으며 널리 팔린 명품 탁상램프중 하나이기도 하다. 검정 사각형 디자인과 붉은색 포인트 때문에 TP와의 조합을 위해 구매한 소수의 TP 매니아들도 있다. 다만 명품답게 가격은 비싸다.[17] T시리즈랑 가격대가 비슷한 자사 제품인 요가 프로 14인치 라인업에서는 2.8K 이상 고해상도나 120hz 이상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패널이 기본 탑재되어있지만, T시리즈는 여전히 FHD 60hz NTSC 45% 똥패널이 기본사양이다. 그나마 24년형 모델에서 밝기는 400니트급으로 올려줬지만 색역은 여전히...[18] 물론 L13/L13 Yoga(서로 폼팩터를 일부 공유한다)이나 X1 Nano같은 모델은 적용되지 않았다.[19] 같은 씽크패드 사이에서 영문 키보드를 한국어 키보드로 교체하거나 백라이트가 없는 키보드를 백라이트 키보드로 교체하는 정도.[20] 비즈니스 환경에서 특별한 공구 없이 편리하게 저장장치를 교체하는 것은 중요하다. 재난 등의 비상사태나 검문검색 등의 상황에서 무사히 빠져나와야 할 때 본체는 포기하고 하드디스크만 들고 나온다던가, 산업스파이 등의 절도(도난)를 염려해 하드디스크를 분리하고 있다가 사용할때만 장착한다던가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USB 메모리의 용량이 커졌고 성능도 좋아진 지금도, 필요한 데이터야 USB에 복사한다고 원본 데이터가 타인의 손에 넘어가는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빠른 하드디스크의 분리장착은 중요하다. 러기드북 중 일부는 아예 저장장치를 도구 없이 측면의 커버를 통해 10초 안에 빼낼 수 있도록 설계되기도 한다.[21] 현재도 T14/T16은 키보드 분리 시 뒷판의 키보드 전용 나사만 빼내거나 트랙포인트 버튼을 떼고 거기 숨겨진 나사만 빼면 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해서 키보드 교체만큼은 오히려 7열 시절 모델보다도 쉬운 편이다. 단 X1이나 T14s같은 슬림형 모델들은 키보드 자체는 모듈화가 되어 있으나 보드까지 들어내고 작은 나사 수십개를 빼내야 교체가 가능해서 일반인이 시도하기는 어렵다. 이런 모델들은 키보드를 교체한다면 그냥 키보드가 같이 붙은 하판을 사서 다른 부품들을 모조리 이식하는게 더 편하다. X13도 3세대까지는 교체형 키보드였지만 4세대부터 X1, T14s와 같은 일체형 하판 결합 방식으로 바뀌었다.[22] 무려 제조사가 공식으로 분해 및 부품 교체 영상을 찍어서 올려준다! 본인들도 AS 수준이 심히 떨어지는 걸 알아서 방법은 떠먹여줄테니 알아서 고치라는 건가[23] 단 저장장치와 RAM을 제외한 부품들은 화이트리스트 제도 때문에 레노버가 지정한 부품으로 장착하지 않으면 부팅이 안 된다. 단순히 같은 부품이라고 다 호환되는 게 아니고 FRU라는 일종의 부품 번호까지 일치해야 한다.[24] 오히려 상위 모델로 갈 수록 하판 따기가 쉬운데 T14s나 X1시리즈는 나사 풀고 위쪽 빈틈을 살짝만 벌려주면 옛날 탈착식 배터리 스마트폰마냥 하판 커버가 손쉽게 분리된다. E/L시리즈는 커버의 이가 나가는 경우가 잦은 편.[25] 보통 배터리를 뜯고 하판 구석에 매설한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하판에 공간이 안 나서 상판의 디스플레이 베젤을 뜯어 그 공간에 매설해야 하는 정신나간 경우도 있다. 상판까지 분리해야 하고 잘못하면 안테나 부품이 베젤을 우그러뜨리는 등 난이도와 위험도가 매우 높은 작업이다... 하판 매설이 가능한 제품들도 수신률을 위해서는 상판쪽이 좋긴 한데 위험도가 너무 높다.[26] 이것도 제품마다 다른 게 하판에 SIM 트레이는 없는데 까보면 슬롯은 마련된 경우도 있다. 이건 그래도 희망적인 상황으로 애초에 SIM은 한번 넣으면 뺄 일이 거의 없기에 보드에 있는 슬롯에 어떻게든 SIM 카드를 구겨넣으면 된다. 다만 특정 사양으로 구성 시 WWAN 모듈만 빠지고 다른 부품은 모두 구비된 경우가 있는데 이는 후술. 날이 갈수록 유저의 WWAN 자가설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27] T, X1, P시리즈의 경우 특정 디스플레이 옵션을 선택하면 셀룰러 옵션을 안 넣어도 SIM 트레이가 있는 하판이 적용되고 안테나도 이미 매설되어 있어서 맞는 모듈만 구해 박아넣으면 셀룰러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금도 그런지는 불명.[28] 2242 SSD를 저장장치가 아닌 규격외 네트워크 카드로 인식해서 부팅을 막아버린다.2021년 출시된 P1 Gen4의 사례[29] 국내외 TP 동호인 커뮤니티에서는 7열 키보드 시절 모델들도 어떻게든 부품을 구해서 폐품 수준의 물건을 되살려내거나 LCD, CPU 업그레이드 등 마개조를 감행하는 유저들이 종종 나온다...[30] 이 기능이 없을 경우 전원 Off 후 분해하여 배터리 케이블 분리[31] 자가수리를 했는데 잘 작동되다 어느날 뻗어버리는 경우 이게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2] 배터리를 끊었더라도 수리 후 전원을 인가했을 때 수리 중 유입된 습기가 보드를 날려먹는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절연이 되는 라텍스 장갑 등을 착용하고, 커넥터 등을 분리할 때는 직접 손을 대기보다 핀셋 등 도구를 쓰는 것이 좋다.[33] BIOS 등 펌웨어에 해당되는 파워매니징 관련 프로그래밍을 엉터리로 해서 내놓는 랩탑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의외로 상당히 많다. 소위 가성비 노트북 등 다수의 중화권 제조사(및 OEM으로 떼와서 만드는 다수의 국산)의 랩탑의 경우 윈도우에서만 호환되면 땡이란 마인드로 성의없이 내놓는다. 이유야 당연히 99% 이상의 사용자가 윈도우만 쓰기 때문이다. 가끔 윈도우 드라이버 찾기도 어려운 저가형 랩탑의 경우 유닉스/리눅스 드라이버 지원은 당연하 기대할 수 없다.[34] 최근 리눅스 배포판들은 트랙포인트 드라이버를 기본 제공하나, 완벽하진 않다.[35] 팜레스트에는 와콤 디지타이저가 내장되어 있다. 측면 스크린의 비율은 9:16이며 든 게 많아서 5 kg 정도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치고도 좀 무겁다.[36] 내장된 ODD로 본체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음악이 재생 가능하게 만든 괴작이다.[37] TP 라인업 내에서 이 역할은 Z시리즈나 일부 X1 라인업에서 수행되고 있다. 반응 제일 안좋았던 동그란 역노치를 TXP에 죄다 적용해버렸다[38] 예를 들면 Android-Windows 듀얼 OS 노트북 등이 있다. 서피스처럼 키보드와 본체를 분리하는 투인원 모델인데 키보드를 연결했을 땐 평범한 윈도우 랩탑이지만 키보드를 떼면 안드로이드 탭이 된다. 가상머신이 아니고 파티션이 따로 할당되어 각각의 OS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환 과정도 상당히 빠르고 부드러워서 호평이 많다. 그 외에도 투명 스크린 등 미래적인 라인업이 많다.[39] 기본 빨래판 빨콩이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피로도로 인해 고민이라면 클래식 빨콩이나 오목 빨콩으로 교체를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40] 현재는 사실상 디자인의 포인트 정도에 가깝다.[41] 터치패드는 글라스 터치패드로 바뀌어 감도는 굉장히 좋아졌다.[42] 2022년 출시된 Z시리즈에는 트랙포인트 물리버튼이 빠진 하스웰형 트랙패드가 다시 돌아왔다. 실패한 레이아웃을 다시 도입한 것에 반감이 많았으나, 기존에 마감으로 말 많던 다이빙보드 방식이 아닌 MacBook과 같은 햅틱 방식으로 바뀐 점은 호평받고 있다.[43] 다만 자가 교체에는 위험 부담이 존재하는데, 구형과 신형이 하드웨어적으로 완전히 호환되는 것이 아니라서 교체를 해놓고도 펌웨어드라이버에서 지원을 하지 않아 풀 기능을 쓰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종종 발견된다. 잘 쓰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기종별로 편차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44] 보통 울트라나브라 하면 빨콩 달린 씽크패드표 외장형 키보드를 생각하지만, 정식 명칭은 Thinkpad USB Keyboard with Trackpoint이다. IBM과 레노버 공히 울트라나브라는 이름은 외장형 여부와 무관하게 트랙패드와 트랙포인트를 동시에 채택한 키보드 자체를 의미하는 명칭으로 사용했기에 일반적인 인식과 차이가 있다.[45] 7열이 극찬받던 이유는 키감도 있지만 데스크탑용 키보드의 편집키 배열을 노트북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컸다.[46] 물론 6열 배열 자체도 다른 회사 노트북에 비하면 꽤 정상적인 편이다. 카본 2세대 빼고[47] 저 키보드 파트를 사용하는 TP 한정. 울트라나브용으로 나온 키보드 파트는 TP용과 사소한 외관상의 차이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의 유무와 TP의 씽크라이트가 상판에 달려 있기 때문에 PgUp 버튼의 씽크라이트 각인이 이 기능이 없는 울트라나브에는 없다.[48] 7열 키보드는 해외에서는 레노보 정식 판매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다른 판매처에서 여전히 판매 중이다.[49] 블루투스 버젼이 국내에서 판매되려면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레노버 측은 해당 전파인증을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듯 하다.[50] 2가지 버젼으로 나뉘고, 각 버젼의 장단점이 존재하니, 신중히 선택해서 구매하기 바란다.[51] 트랙패드가 없는 버전은 한글 각인이 된 국내 버전이 존재한다. 관련 링크 다만 다른 공식 7열과 마찬가지로 단종된지 오래인 물건으로 언제든 국내에서 사라질 수 있다.[52] 한국 레노버는 취급하지 않지만 국내 대리점들은 한글 각인이 된 버전을 취급한다.[53] 트랙패드가 있는 모델[54] 트랙패드가 없는 모델 파츠명은 03X8474[55] 60프레임 게임을 하다가 30프레임 게임을 하는 정도로 감도가 낮아진다. 블루투스의 태생적인 한계일 가능성도 있다.[56] 해외구매 대행을 이용할수도 있다.[57] 해외구매 대행을 이용할수도 있다.[58] 우측 최상단쪽에 본래 Home ~ Insert키가 있던 자리가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연동 키 1, 2, 3으로 대체되었다.[59] fn키를 누른 채 esc키를 누르면 기능(fn)이 고정된다.[60] Fn키를 눌러서 Fn1 ~ Dn12키 사용 가능[61] 즉 F1~F12 단축키를 사용하려면 Fn키를 동시에 눌러야 가능하다. 멀티페어링 x 버전과 달리 Lock 버튼이 없어서 일일이 fn키를 누르거나 키 매핑을 수동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62] 화살표 키와 Fn키를 함께 눌러야 작동하는 방식[63] 키보드와 메인보드 쪽에 어느 정도 침수 대비는 되어 있다. 초동대처를 잘 하고 최대한 빨리 서비스센터로 갈 경우 침수대비가 안 되어 있는 다른 제품에 비하면 소생 가능성이 높은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64] 매우 작다. 한 숟가락 분량의 액체를 받아낼 수 있는 수준이다.[65] 수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현장에서는 파나소닉 터프북 같은 본격적인 방수기능을 갖춘(IP65 정도) 러기드 노트북을 사용한다. 단지 수분 방어용이라면 세미 러기드로 충분하다.[66] 4:3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각 제조사들에서도 단종된 지 오래라 단가가 상승할수 있고 설계에도 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67] 샌디브릿지 세대에서 사용된 마지막 7열 키보드를 기반으로, 키보드 백라이트가 추가되고 얇은 제품에 맞게 키스트로크가 조금 얕아졌다. 또한 Chiclet keyboard가 아닌 과거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의 키보드다.[68] i7-7500U, DDR4 16GB RAM, 512GB NVMe SSD, 940MX, FHD 터치 스크린, 3년 보증 서비스로 구성된 단일 사양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T470을 같은 사양으로 커스텀해서 가격을 비교했을때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69] 트랙포인트 및 기능키들은 개조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잘 작동한다.[70] 상판 우하단에 X1 로고가 있고 전원버튼이 키보드 위쪽에 있는데 이러한 레이아웃의 모델은 6세대뿐이다. 글레어 패널인 것으로 보아 2.8K 이상 고해상도 패널 옵션을 추가한 듯.[71] 다만 한국은 백팩과 무선마우스를 CTO 구입 시 개당 1000원에 함께 끼워주며 일본에 비하면 추가 악세서리나 옵션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72] 이것은 미국의 법률을 비롯한 역시 미국 시장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일단 국내 유통사(?)의 변천에 따라 계속 변해오기는 했다. LG-IBM 시절에는 불가, IBM시절에는 가능, 레노보 초기에도 가능했으나, 미국판 모 유저의 깽판에 가까운 AS요구-액정 몇차례를 포함 수십개의 부품을 이런저런 불량이라고 주장해서 교체 받았다는 풍문이 있은후 미국판매 씽크패드에 대해서는 현지 체류시에 구매한지를 확인해야(여권상 출입국 도장날짜라던지..) 해주도록 바뀌었다. 이후 2017년 말 정도부터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몇몇 나왔고, 현재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단, 리퍼 제품은 확실하지 않다는 듯.[73] 낮은 성능의 CPU와 적은 용량의 RAM, HDD 혹은 낮은 용량의 SSD, 저해상도 TN 패널, 지문인식 센서, 스마트 카드 리더기 미포함, 백라이트 없는 키보드 등[74] 회계사 업무 특성상 노트북을 엄청 혹사시키기 때문에 연식이 좀 된 녀석들의 상태는...이하 생략. 사용 패턴이 갤럭시북이나 그램 같은 국내 브랜드의 경량 노트북으로는 버틸 수 없는 수준인지라 전통의 내구성 강자로 알려진 TP를 쓰는 듯. 그리고 레노버가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기업 고객에게는 꽤 서비스가 괜찮다[75] 우아한형제들이 직원이 MacOS와 Windows 중 Windows 랩탑을 원할 경우 X1 Carbon을 지급한다.[76] 현재 씽크패드 X1/T시리즈의 가격대는 깡통 기준으로 비슷한 사양의 갤럭시북 프로/그램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하지만, 국내 브랜드가 무게나 AS에서 매우 우위에 있다. 디자인도 많이 세련되게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청년층에게 어필하기는 힘들기도 하다.[77] 학교 다니면서 쓸 저렴한 노트북을 찾다가 가끔 특가로 풀리는 E나 L시리즈를 구입해서 쓰는 경우는 은근 있는 편이다. E/L이어도 동가격대의 타 제품에 비하면 나름 디자인과 만듦새가 고급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T시리즈 이상 상위 라인업을 직접 구매해서 쓰는 사람들은 보기 드물다. TP의 상위 라인업은 AS나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 삼엘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기도 하고. 요즘 삼엘이 특가를 하도 뿌려서[78] 단 2022년에 발매된 Z시리즈는 Ctrl이 왼쪽으로 옮겨져 다른 제품과 같아졌다. 어찌보면 단점을 개선한 건데도 이 라인업 자체가 기존 TP의 아이덴티티를 많이 갈아엎어서 올드 유저들에게 반발이 크다.[79] 기존 배치대로 사용하던 유저들을 위해 여전히 키 스왑 기능을 지원하며, 두 키의 키캡 크기가 같기 때문에 망가질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면 키캡 위치까지 바꿔버릴 수 있다. 2023년까지의 레이아웃에선 키캡 크기가 달라서 바꿔 끼는건 불가능하다.[80] 매우 적은 수량만 풀렸다. 국내에 보유중인 유저도 찾기 힘들다.[81] 회사에서 쓰다 사용연한 만료로 외부에 판매하는 제품이 많은 편이다.[82] 랩탑 수리/개조는 본업이 아닌 취미로 하고 있으며, 신청/문의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받고 있음.[83] 자가수리 방법을 모르거나, 일반인 수준에선 난이도가 너무 높은 작업일 경우 여기로 보내는 편.[84] 래티튜드는 T시리즈, XPS는 X1 시리즈/P1과 경쟁선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85] LG gram의 경우 국내에서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사가 많긴 하나, 제품의 성격을 봤을 때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보안 기능, 바디 강성 등)은 다소 미흡한 편이다.[86]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 제품[87] 중국 내수시장에서만 유통되는 물건인데, 웃긴 건 레노버와 Think 마크를 달고 있지만 레노버가 직접 관리하는 제품군이 아니다. 때문에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 알리나 타오바오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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