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 애니메이션 |
シルファ=ラングリス
1. 개요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Lynn.로이드 디 살룸의 전속 메이드이자 교육 담당. '은의 검희'라 불린 전 A급 모험가로, 살룸 기사단장인 마르쿠오스 랑그리스의 친딸이기도 하다.
2. 특징
2.1. 외모
은발의 장신인 나이스 바디를 지녔으며, 이 때문에 작품 초반에 서비스신의 지분을 대거 차지하기도 했다. 코믹스 1화 목욕탕 장면부터 해서 파즈즈편 때의 탈의 장면이나[1] 파즈즈와의 전투 중에서 이런 쪽으로 많이 부각되었다.2.2. 로이드에 대한 애정
과거 어떤 사건 이후로 주인인 로이드를 사모하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 중 로이드에 대한 애정이 가장 높은데, 이게 좀 심해서 로이드의 알몸이나 여장한 모습을 보면 코피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거나, 0.7mm 정도 자라도 바로 알아차리거나, 냄새만으로 로이드가 있는 곳을 추적하거나, 다른 여자(특히 타오)가 로이드에게 접근하면 바로 견재하거나, 로이드 한정으로 바보가 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하지만 그만큼 로이드에 대한 충성심도 높아, 로이드에게 해가 되거나 비하하는 자가 있으면 가차없이 베어버리는 냉정함도 지니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1화에서 서고에 마술서를 읽고 있던 로이드를 찾아내 검술지도를 한다. 로이드와 목검으로 대련하며 서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는데, 지금까지 같은 움직임을 보이던 로이드가 갑자기 다른 움직임을 보여 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무렇지 않게 로이드의 검을 막아내고 역으로 압도해 이긴다. 그리고 로이드가 자신과 동등하게 상대하기 위해 마술로 목검을 성장시키고, 몸을 부유해 낮은 신장을 커버했다는 것을 한 번에 눈치챈다. 그리고는 참으로 사랑스럽고 놀라운 재능이라 얼굴을 붉히고, 동시에 두 가지 마술을 발동한[2] 로이드를 칭찬하며 안는다.이후 메이드 숙소의 대욕탕에 데려와 목욕을 시킨다.[3][4] 이때 어느 메이드가 성 지하에 금서로 봉인된 전설의 마인 그리므와에 대해 들려주었고, 그 이야기에 로이드가 떨자 무서워하는 줄 알고 귀여워 한다.[5] 이후 다른 메이드들이 로이드와 같이 자려고 하자 그건 교육 담당인 자신의 역할이라며 견재한다.
4화에서 평소처럼 검술지도에 들어가는데, 이 당시 성에 있었던 로이드는 사실 나무인형에 빙의한 그리모였고, 진짜 로이드는 바깥에 나가 타오와 함께 던전 탐색 중이었다.
6화에서 로이드가 약해졌다고 생각해 눈물을 흘리며 그리모를 패면서 단련시킨다.[6]
7화에서 검술시합에서 한 판을 이기면 기름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로이드와 대련하고, 마술[7]과 검술을 병행에 싸우는 로이드를 간단히 이긴다. 하지만 로이드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고 안심해 그냥 주고, 로이드가 요리에 기름을 사용할 거라 생각해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응원한다.[8]
이후 로이드가 병사들의 검 120개 중 50개를 부여마술로 강화하는데 성공하고, 병사들이 로이드의 말을 믿지 않자 울컥하는데, 병사가 칼집에 칼을 넣자 칼집이 순식간에 베어진 것을 보고 놀란다. 이후 실전에 사용해보기 위해 마수 사냥에 나선다.
8화에서 마수 사냥을 위해 숲 안에 있는 마수의 호수로 향하는데, 이동 중 코볼트 무리가 나타나자 바로 대응한다. 이때 병사들이 부여마술로 강화된 검으로 순식간에 코볼트들을 베어버리고,[9] 이에 알베르트가 로이드를 칭찬하자 코볼트들 도륙하면서 맞장구친다.[10] 그런데 잠시 후, 로베르트[11]의 기척을 감지한 타오가 나타나 코볼트를 날려버리고, 로이드에게 가까이 접근하자 로이드 님에게 멋대로 다가가지 말라 경고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마수의 호수에 도착해 텐트를 치고, 로이드가 자기 텐트에 들어가자 당연하다는 듯 그곳에어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고, 로이드가 왜 자기 텐트에서 갈아입는지 묻자 이 텐트에 같이 잘 거라 답한다. 이에 로이드가 귀찮다는 듯 혼자서 자겠다 말하며 나가려는 순간, 밖에는 마수보다 골치 아픈 암고양이가 있다며 무릎으로 졸라 붙잡는다. 그리고 이때 로베르트의 기척을 감지한 타오가 텐트에 들어오고, 로이드 위에 올라탄 모습에 무슨 야시시한 짓을 하고 있냐며 소리치자 나이프를 날려 위협하고, 결국 둘이 또 투닥댄다.
그런데 잠시 후, 마수 베어울프가 나타나 습격하자 검을 들어 싸울 준비를 한다.
9화에서 베어울프는 알베르트의 마술에 토벌되고[12] 그렇게 상황이 종료됐다 생각한 순간, 죽었다고 생각한 베어울프의 몸이 재생하면서 다시 일어서고, 어디서 나타난 건지 다른 베어울프 무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베어울프의 입속에서 이번 일의 흑막인 사당에 봉인된 마인 파즈즈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살룸군과 베어울프들의 교전이 일어나고, 실파는 로이드를 지키느라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파즈즈가 로이드를 젖비린내 나는 꼬맹이라 비하하자 분노해 파즈즈를 베이버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가한다.
10화에서 싸우기 전에 파즈즈에게 입 냄새나니까 말 좀 줄여달라며 디스하고, 이에 분노한 파즈즈는 달려들지만 순식간에 다리가 베어지고 쓰러진다. 그 후, 로이드가 강화한 검을 들고[13] 랑그리스류 쌍검술을 퍼부어 파즈즈를 압도하고, 결국 베어울프에서 분리시킨다.
11화에서 그렇게 완전히 파즈즈를 압도했다고 생각한 순간, 파즈즈가 마시는 자를 자신의 수중에 떨어뜨리는 지배의 독기를 뿜어 상황이 급변한다. 파즈즈의 독기에 당해 몸이 마비되고, 파즈즈의 펀치 한 방에 큰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쓰러지고 말고, 도와주던 타오도 결국 리타이어하고 만다.
그렇게 파즈즈의 완전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리모에게 '마력의 성질변화'를 배우느라 가만히 대기하고 있던 로이드가 파즈즈를 실험체로 삼기 위해 나서고, 결국 파즈즈는 로이드의 온갖 마술고문을 당하고 완전히 소멸한다.
3.2. 암살자 길드 편
14화에서 모든 상황이 끝나 성으로 돌아온다. 이때 파즈즈에게 조종당하던 베어울프 한 마리가 로이드를 따라오게 되고, 로이드가 '시로'라는 이름을 지어주자 총명한 이름이라 감탄한다. 이후 로이드가 시로를 훈련시키는데 고민을 하게 되면서 동물애호가인 살룸 왕국 제6왕녀 아리제 디 살룸을 만나보기로 한다.15화에서 아리제의 정원탑으로 오는데, 아리제가 등장하자마자 로이드에게 입맞춤을 날리자 경악한다. 잠시 후, 상황이 진정되자 로이드가 마수와의 의사소통의 비결에 대해 묻는데, 아리제가 사랑이라 답하자 황당해하고, 로이드에게 너무 추상적이라 참고도 안 되니 그만 돌아가자고 하는데, 로이드가 이해했다고 하자 놀란다.
16화에서 로이드가 사랑을 이해했다고 하자 로이드가 자신에게 안기는 망상을 하며 기대한다. 그런데 로이드가 이해했다는 것은 마력을 이용해 마수와 공유하는 것이었으며, 로이드가 시로와 공유해 완벽하게 훈련시키자 놀라지만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 실망한다. 이때 아리제는 공유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우기는데, 사랑이 없으면 동물들도 공감해 주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며 활짝 웃으며 긍정한다. 그런 로이드의 모습에 여성진 전원 두근거리게 되고, 일제히 로이드에게 달려든다.[14]
이후 성으로 돌아가 로이드와 검술훈련을 하려고 하지만, 살룸 왕국 제4왕자 디안 디 살룸이 나타난다.
17화에서 로이드가 디안의 마검 제작에 협력하게 되고, 전혀 진전이 안 되고 난항을 겪자 도와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수액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 마물의 핵이 원료인 적마 가루가 필요해지자, 던전에 가서 마물을 사냥하는 의견을 내놓고 로이드를 데리고 모험가 길드에 가기로 결정한다.
18화에서 모험가 등록을 하기 위해 모험가 길드로 향한다. 도착하자마자 로이드의 능력치를 측정하게 되고, 로이드가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마력을 최대한 압축하고 멍한 얼굴로 측정기에 손을 올리자 황당해한다.[15]
이후 측정결과가 나오고, 던전 의뢰를 맡으려 하지만, 던전 의뢰는 B랭크 이상 모험가 한 명 이상이 필수였고, 전 A랭크 모험가인 실파는 C랭크 부터 시작해 의뢰를 맡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그때 예전에 만난 타오가 등장해 자신이 도와주겠다 나서고,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도움을 받고[16] 던전에서 던전 코어를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20화에서 로이드가 성에 침입한 렌을 따라가면서 성에서 나간 것을 감지한다.
25화에서 로이드의 냄새를 따라 암살자 길드 아지트까지 따라오지만, 로이드는 없고 그가 남긴 암살자 길드 사람들과 로도스트 영주 저택에 다녀오겠다는 쪽지만이 남아있었다. 이후 성으로 돌아가 알베르트와 디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알베르트는 혼란스러웠지만 금방 진정해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직후 실파가 아지트에 널려 있던 로이드의 겉옷과 속옷을 알베르트에게 보여주면서 미묘하게 끈적하다[17] 보고하고, 로이드가 벗겨진 상태라고 안 알베르트는 역대급으로 분노해 출격을 명령한다.
31화에서 알베르트의 마검부대와 함께 로도스트 영주 저택에 도착하고, 마검부대가 마인들을 향해 마술을 날린 후 성문을 베어버리면서 등장한다.
32화에서 저택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암살자 길드를 포박해 로이드 님이 있는 곳을 말하지 않으면 1분 침묵하거나 얼버무릴 때마다 한 명씩 목을 치겠다며 협박을 한다. 하지만 암살자 길드 멤버들이 얼버무리자[18] 베려고 하지만, 그때 암살자 길드 일원인 렌이 모두가 로이드를 걱정하는 것처럼 이 사람들도 자신의 소중한 가족이고, 그런 가족을 죽인 자를 로이드가 자신들을 위해 싸워주고 있다며 설득한다.[19] 이후 살룸군은 암살자 길드를 믿기로 결정해 마인 토벌에 나선다.
그리고 잠시 후, 다리가 끊어지자[20] 암살자 길드 멤버들의 만류에도 시로를 타고 건너려고 하지만, 마음이 급한 시로가 먼저 뛰면서 아래로 떨어지자 혼자서 어떻게든 건너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다리 밑에서 마인 폴카 니콜슨이 올라와 습격하자 재빠르게 피해 맞받아친다. 그렇게 실파와 폴카는 서로 대치하게 되고, 폴카가 자신이 8급 마인[21]이자 마계 최강 유파 '천마일도류'의 구사자라며 절망하라고 하자, 이에 실파는 폴카에게 머리 위에 똥[22]이 있다며 맞받아친다.
33화에서 폴카와 막상막하의 검술 대결을 벌이지만, 상처를 재생할 수 있는 마인의 힘에 실파가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 이때 폴카가 자신의 육체를 가져가겠다 선언하면서 원래 육체 주인의 로도스트류 발검술을 사용하고, 인간을 자신들의 의상이라 비하하자 폴카가 사용한 '천마일도류 대텐구'를 한 방 먹인다. 폴카는 자신의 검술을 실파가 사용하자 너도 천마일도류를 쓸 수 있었나며 경악하는데, 이에 실파는 그냥 보고 배웠다 답하고 육체를 빼앗지 않으면 기술 하나 훔치지 못하다니 머릿속에 오물로 가득찬 모양이라며 디스한다. 이때 시로가 올라오자 털속을 뒤지더니, 잠시 후, 로이드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마검 마인 죽이기를 꺼낸다.
34화에서 마검 '마인 죽이기'의 이름을 부르며 검을 뽑자, 폴카는 허황된 꿈을 검에 담았다며 비웃고 너희들의 미래는 우리들의 장난질에 멸망하는 것이라며 선언한다. 그리고 이 계획은 원래 제이드를 유인하는 미끼였다는 것을 밝히자, 이에 분노한 렌이 달려드려고 하지만 실파가 방해된다면서 머리를 때리며 저지한다. 그 후, 그런 미래는 있을 수 없다면서 검을 검집에 넣으며 발도술 자세를 취하고, 이에 폴카의 자신의 오의를 보여주겠다는 말이 끝나지마자 순식간에 접근해 '랑그리스류 일호 아기토'를 먹여 순식간에 토막낸다.[23]
35화에서 폴카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토막난 시체에 다가가 폴카가 빼앗은 원래 몸의 주인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때 렌이 분명 그 사람은 기뻐했을 거라며 눈물을 흘리자 암살업과는 맞지 않는다 말해준다.
39화에서 남은 마인들을 처리한다. 그리고 로이드가 마족 기자룸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날이 밝아오면서 길었던 로도스트의 전투가 끝나게 된다.
40화에서 모든 상황이 끝난 후 암살자 길드에게 사건의 발단을 듣게 된다. 이후 제이드의 무덤 앞에서 알베르트가 로이드에게 검을 겨누며 로이드의 각오를 묻는 것을 보게 된다.
41화에서 로이드가 자신의 각오를 말하고 알베르트가 그런 로이드를 인정하자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기뻐한다. 그런데 잠시 후, 로이드를 도와주기 위해 로도스트까지 따라온 타오가 등장하고, 모든 상황이 끝났다는 것을 감지해 그냥 가려고 하자 알베르트의 명령으로 붙잡는다. 그 후, 다괴회를 열게 되고, 타오가 자신에게 바보 메이드라 부르자 차를 엎지르면서 결국 투닥거리게 된다.
이후 렌과 아리제와 함께 저택 밑에 생긴 온천에 들어간다. 이때 렌이 자신에게 할 말이 있어 따라온 것을 눈치채고 묻는데, 렌이 자신처럼 로이드 바로 옆에서 모실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로이드 님에게 물어보라 답한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 로이드가 나타나 "좋아."라고 답하는데, 렌이 왜 여기에 있냐고 당황하자, 로이드를 씻기기 위해 자신이 끌고 온 것이라 답하며, 애초에 알몸 하나 보이지 못하면 뭐가 측근이냐며 일갈한다. 이후 로이드가 렌의 능력으로 사람을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열심히 해보라는 말에 렌이 열심히 할게라 답하자 우선 말투부터 고치라 충고한다.
3.3. 대성탄제 편
42화에서 여전히 렌이 로이드에게 반말을 하자 다른 귀족들에게 들키면 부끄러움을 사는 건 로이드 님이라며 혼낸다. 그걸 본 로이드가 큰일났네라며 구경하자 로이드의 옷을 정리해주며 그건 로이드 님도 마찬가지라 말한다.[24]이후 신성마술에 흥미가 생겨 교회에 가고, 나중에는 천계에 가 천사 지리엘을 만나 신성마술을 배우게 되고, 51화에서 성으로 돌아온 로이드가 신성마술을 실험하기 위해 실파에게 한가하면 구울 퇴치하러 갈 것인지 묻자 바로 검을 챙겨 한가하다고 답한다.
52화에서 렌과 시로[25]도 데리고 구울 퇴치를 위해 도시에 온다. 이때 이샤와 사리아와 만나게 되고, 그녀들이 팬케이크를 먹으러 가자고 초대하자 따라간다. 이후 이샤에게서 구울의 습격으로 교회에 도망친 주민들이 많아졌다는 것과 대성탄제에 연주회를 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후, 구울들이 나타나는 곳으로 추정되는 하수구 입구에 도착하고, 잠시 후, 하수도에서 타오가 나타나 로이드에게 달려들자 얼굴을 찌푸린다.
53화에서 타오가 로이드를 안으며 귀여워하자 급속를 가격하며 로이드 님이 구울 퇴치에 나선 건 신성마술을 연구하기 위해서고 당신은 덤이라 강조한다. 이후 타오와 합세해 하수도에 들어가고, 잠시 후, 구울들이 다가오자 타오가 갑자기 어느 쪽이 강한지 게임을 하자 말한다. 실파는 어이가 없어 그냥 무시하려고 했지만, 타오가 상품은 로이드와 하루 동안 단둘이서 데이트라 말하자 얼굴이 어두워진다. 실파는 타오에게 로베르트나 알베트 님에게 매달리는 거 아니었나며 일갈하고, 흥분해서 이러는 거면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만족하라고 압박하지만, 타오도 이쪽 사정이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결국 실파는 대결을 받아들이고, 상품에 관심이 생긴 렌도 참가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구울 퇴치에 들어간다.
54화에서 로이드에게 롱소드 형태의 광무를 받고 구울 퇴치에 들어간다. 타오와 서로 견재하며 구울 퇴치를 하고, 익숙하지 않았다 해도 자신의 무기를 파괴한 타오의 실력에 놀란다. 이후 광무가 파괴되자 로이드에게 물 속성이 더해져 부러지지 않은 광무를 받지만, 흐물흐물해서 다루기가 어려워 순식간에 타오와 렌이 따라잡았고, 남은 구울 한 마리를 잡기 위해 동시에 달려든다. 하지만 하필 이 구울의 정체는 수수께끼의 신부 휘하의 반사능력을 가진 SS급 키메라 '시빌 워'였으며, 그의 반사능력에 순식간에 전원 당한다.
55화에서 전원 힘을 합쳐 시빌 워를 상대하지만, 그의 척수실이 몸에 붙어 움직임이 오작동을 일으키고, 공격해도 순식간에 몸을 반사해 피하는 시빌 워의 능력에 압도당해 전원 쓰러진다. 하지만 잠시 후, 시빌 워의 능력을 완전히 이해하며 다시 상대하려고 한다.
56화에서 여전히 시빌 워의 압도적인 능력에 밀리지만, 셋의 협공으로 시빌 워에게 대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하지만 끝내 쓰러뜨리지는 못하고, 시빌 워가 도망가도 부상 때문에 추적은 포기한다. 이후 이번에 나타난 구울들과 시빌 워를 보며 이번 안건은 어둠이 깊으며, 어느 쪽이든 내버려 둘 수 없다 판단한다.
이후 이샤와 만나 교회에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것을 듣게 되고, 길드에 가 교회에 일어난 사건과 구울 퇴치 사건을 설명한 후, 알베르트에게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성으로 귀환한다.
60화에서 알베르트가 교회를 습격한 수수께끼의 신부가 신성마술을 사용했다는 것을 듣고 교회 본부에 이 사실을 어떻게 보고하연 될지 고민하자, 어떻게 보고해도 난리가 날 거라 예상하고, 알베르트가 신성마술에 대한 부분만 못 들은 걸로 하자고 하자 바로 안 된다고 답한다.
61화에서 사리와와 렌을 데리고 교회에 오고, 잠시 후, 교회 안뜰 지하에 비밀 실험장을 발견하자 따라 들어간다.
62화에서 유리관에 발견된 실험체들을 발견해 경악하고, 자신들이 싸운 구울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키메라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실험장에 남아있던 라미아가 나타나 습격하지만, 크로우의 주언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63화에서 제압한 라미아가 사실 하반신을 마물의 몸으로 합성시킨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살아있는 인간을 실험에 사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이후 계속해서 날뛰는 라미아를 이샤가 나서서 진정시키려 하지만 라미아의 공격에 상처를 입게 되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사리아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라미아를 진정시키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64화에서 대성탄제 사변을 막기 위한 작전 회의를 교회에서 열게 되고, 65화에서 알베르트의 명령으로 수상한 신관은 각자 판단에 따라 제압하도록 명령을 받고 본격적인 대성탄제 준비를 한다.
66화에서 교회의 12신관 중 아나스타샤의 호위를 맡게 된다. 이때 호위를 맡기 전, 아나스타샤가 순식간에 접근해 자신의 치마를 들춰 몰래 가져온 검을 압수해 가자, 자신의 공격 범위 안에 쉽게 들어온 그녀의 실력에 감탄하고, 그런 그녀가 부디 적이 아니길 빈다.
그리고 잠시 후, 교회를 습격한 수수께끼의 남자의 정체가 교황 기탄이라는 게 밝혀지고, 땅속에서 키메라들이 올라오면서 대성탄제 사변이 일어나게 된다.
69화에서 본색을 드러낸 아나스타샤가 장검형 광무를 만들어 베려고하자 어떻게든 피하고, 이때 베어진 촛대를 무기로 사용해 상대한다.
75화에서 촛대를 무기로 사용하면서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아나스타샤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준다. 자신의 실력에 아나스타샤가 감탄하자 당신이 수수께끼의 신부냐고 묻지만, 아나스타샤는 부정하며 자신의 주인님은 자신 따윈 도저히 다다를 수 없는 높은 곳에 계신 분이라 설명한다. 이후 이번에는 아나스타샤가 자신이 모험가를 그만두고 메이드를 하는 지 묻자, 실파는 얼굴을 붉히며 운명의 상대와 만났다고 답한다.[26]
이후 아나스타샤가 펼친 무지개빛 안개형 광무 '농월홍'에 시야가 차단되고, 칼날을 든 거인형 광무 '훈산무소'로 공격해오자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촛대까지 부서지면서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아나스타샤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렸다는 듯 목걸이의 유리구슬[27]을 광무로 만들어 반격해 쉴 틈 없이 공격을 퍼붓고, 최후에는 '월식용아'를 날려 아나스타샤를 쓰러뜨린다.
76화에서 쓰러진 아나스타샤가 자신이 신성마술을 사용한 것에 놀라워하자, 이건 주인님께 받은 선물이라 답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인님은 비밀이 많으며 언젠가 본인이 밝히길 기다리고 있다 말하자,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목소리는 주인님에게 닿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 말에 실파는 메이드인 자신은 당신들을 단죄할 권리는 없지만, 적어도 이 싸움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당신의 주인님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다 말하고는 물러난다.
77화에서 타오와 함께 마계룡 블랙 드래곤 키메라의 공격을 받는 크로우를 구해주고 상대하지만, 높은 파괴력을 가진 브레스를 뿜는 마계룡의 공격을 빗겨가게 하는 게 한계였다.[28]
78화에서 접근전에서도 일방적으로 밀리고, 피난소를 향해 브레스를 발사하려고 해 막으려 하지만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다. 그렇게 브레스가 발사되려는 순간, 인간으로 변장한 그리모가 막아내면서 위기에서 모면한다.[29]
이후 마계룡은 그리모가 쓰러뜨리고, 기탄이 보낸 A~S급 키메라에 위기에 처하지만 이샤의 광무 '무봉천의'와 로이드의 '영랑 단'에 구해진다. 그리고 길었던 로이드와 기탄의 싸움은 로이드의 승리로 끝나면서 대성탄제 사변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88화에서 알베르트에게 찾아가 아나스타샤도 지하 연구소에 갇혀 있었고, 자신이 싸운 건 그녀와 닮은 키메라인 걸로 해달라 부탁한다. 이에 알베르트가 왜 이렇게까지 돕냐고 묻자, 그녀와 자신의 입장이 반대였으면 어땠을지라 말하다가 그녀가 수배범이 되면 로이드 님이 슬퍼하실 거라며 얼버무린다.
며칠 후, 새로운 교황으로 이샤가 추대되면서 그녀의 대관식에 참여한다.
3.4. 은의 검희 편
실파의 과거가 나오는 은의 검희 편에서 주연으로 등장하며, 원래는 모험가로 일하던 실파가 어쩌다가 로이드의 메이드가 되었는지 밝혀진다.89화에서 3년 전 어느 마수의 숲에서 숲의 주인을 쓰러뜨리고 여유롭게 독서를 하는 실파의 모습이 나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시 후, 실파의 아버지이자 살룸 기사단장인 마르크오스 랑그리스가 등장하며, 모험가들도 쓰러뜨리기 힘든 숲의 주인을 혼자서 쓰러뜨린 실파를 칭찬한다. 이에 실파는 그런 마수가 나오는 숲을 무기도 없이 오셨다고 지적하자, 마르크오스는 오는 길에 막대기를 주웠다며, 이 정도 숲에 오는데 칼은 필요없다 설명한다. 직후 실파는 자신의 성장을 알기 위해 검을 발도해 마르크오스를 공격하지만, 검을 완전히 뽑기도 전에 막대기 하나에 간단히 막히고, 그대로 검이 부러진다. 그 후, 부러진 검을 보고는 전보다는 검을 뽑았다며 한발 전진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르크오스에게 여기서 더 수행하겠다고 말하지만, 마르크오스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모험가가 되라 권하고, 자신의 검이 누군가를 위한 검인지를 배우라는 말에 자신의 운명의 상대는 찾기 위해 모험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모험가 길드로 향하지만, 당시 신입이었던 카타리나의 실수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정이 모두 깨져 바로는 모험가가 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그런데 이때 A랭크 모험가 산드라가 두 번 다시 여기에 오지 말라는 하늘의 뜻이라며 시비를 걸자, 여기 있는 모험가들을 모조리 때려 눕히면 길드 카드를 받을 수 있나며 받아친다. 이에 욱한 산드라는 실파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길드 뒤편의 수련장에 승부를 하게 된다.
실파는 아버지에게 받은 랑그리스 가문 대대로 전해진 갑옷을 입고 출전. 그리고 싸움이 시작되자 흥분하면서 살기를 내뿜는다. 이에 실파가 보통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 산드라는 수린마검의 힘으로 갑옷을 입지만, 실파가 날린 '랑그리스류 자루치기술 귀갑불할'에 순식간에 리타이어한다. 그 후, 산드라를 이긴 실파는 모자를 벗으며 자신에게 분수를 알려줄 분이 더 있냐며 관객석을 향해 미소짓는다.
90화에서 C랭크를 받게 되면서[30] 정식으로 모험가가 된다. 이후 A랭크 모험가 쟈렛에게 파티 권유를 받지만 무시하고, 솔로로 의뢰를 해결한다.[31]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잠정 B랭크로 승격하고, 어느 B랭크 의뢰를 받기 위해 카타리나에게 수주를 부탁하는데, 하필 고른 의뢰가 추천 랭크 A에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고성' 의뢰였고, 어쩔 수 없이 자렛과 산드라와 파티를 맺어 의뢰를 받는다.
이후 고성으로 향하던 중 어느 호수에서 산드라와 몸을 씻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등장한 암살자 길드의 갈릴레아와 크로우의 습격을 받는다. 둘의 대화로 목표가 자신들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 산드라를 자렛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갈릴레아의 단단한 점액에 구속되었지만, 간단히 구속을 풀고 점액을 무기로 사용해 두 사람을 상대한다.
91화에서 갈릴레아와 크로우가 기척을 숨기자 냄새로 추적해 잡아내고, 점액과 주언의 콤보로 압박에도 아무렇지 않게 버틴다. 그리고 싸우면서 점점 흥분하게 되고, 갈릴레아가 항복을 하는 상황에도 기술을 퍼붓는다. 그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등장한 암살자 길드의 리더 제이드의 강력한 발차기를 맞고 날라가지만, 금방 다시 일어나 흥미롭다는 듯 제이드를 지켜본다.
92화에서 제이드가 자신들은 확실히 자렛을 노렸지만 자신이 이 의뢰를 취소했다며[32] 대화를 시도하지만, 그 말을 믿지 못 한 실파는 싸움을 이어나간다. 그 후, 마술과 발차기를 병행해서 싸우는 제이드와 막상막하로 교전하지만, 제이드가 힘 조절을 하는 것을 눈치채고 봐주는 건 그만하라고 경고한다. 이에 제이드는 자신은 힘 조절을 할 만큼 강하지 않다 말하고, 자신들은 꿈을 위해 싸우지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할 거라 답한다. 그리고 실파에게 너는 무엇을 위해 검을 휘두른지 물으며 검을 사랑하는 너하고는 진심으로 싸우지 않겠다 말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실파의 협박에도 신념을 굽힐 바에는 죽는 게 낫다고 답하자, 결국 실파는 싸움을 그만둔다.
이후 제이드에게서 사죄의 뜻으로 고성의 정보에대해 듣게 되는데, 현재 고성은 B랭크의 던전이 아니고 정체불명의 소년 모습을 한 마물이 목격됐다는 것을 듣게 된다.
93화에서 제이드의 만류에도 고성으로 향하고, 제이드가 자신들도 가겠다고 하자 사양하지만,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지자[33] 놀란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고성에 도착하고, 자렛이 그랑헤임에 대해 잘 알자 이전에 산드라가 말한 과거의 잃은 동료가 그랑헤임에게 살해당한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랑헤임이 나타나자 바로 검격을 날리지만 육체를 안개화할 수 있는 그랑헤임에게는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34] 그 후, 안개를 베어본 적이 있냐는 그랑헤임의 조롱에 아직은 없다 답하며 본격적인 싸움에 임한다.
94화에서 계속해서 검격을 날리지만 안개화를 할 수 있는 그랑헤임에게는 역시 통하지 않았고, 산드라도 협력해서 싸우지만 일방적으로 밀린다. 하지만 그때 산드라가 그랑헤임에게 갑옷을 입히고, 자렛이 자신이 만든 비약을 물계통 마술 '농렬수구'에 섞어 그랑헤임에게 날리고, 수구를 맞은 그랑헤임은 비약의 영향으로 안개화가 봉인된다. 그 후, 산드라가 갑옷으로 구속하고, 자렛이 마술을 퍼부어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랑헤임이 마력을 육체강화에 돌리면서 구속이 풀리게 되고, 그대로 순식간에 산드라가 리타이어 한다.
95화에서 육체가 강화된 그랑헤임의 괴력에 결국 자렛까지 당해버리고, 살해당하기 직전에 실파가 구해준다. 이때 그랑헤임도 놀랄 정도의 스피드를 보여줬는데, 사실 실파가 입고다니던 갑옷은 원래 공원에 장식되어있던 갑옷으로 너무 무거워서 아무도 훔칠 수도 없는 물건이었으며,[35] 평소 무거운 갑옷을 입고 모험가 일을 한 덕분에 조금씩 강해지고 있었고, 갑옷이 부서지면서 이전보다 민접해지고 힘도 강해진 것이었다.[36]
그 후, 모든 갑옷을 벗어던지고, 뒤를 부탁한다는 자렛의 말에 엄지척을 하며 본격적인 전투에 임한다. 그리고 잠시 후, 고속으로 이동한 그랑헤임이 전방으로 날라와 앞차기를 날리려고 하자 곧바로 받아치고 아버지에게 배운 연격을 사용하려고 한다.
96화에서 아버지에게 배운 연격기 일도무한단을 사용해 12개의 기술을 차례로 쉴 틈없이 연격으로 날린다. 그리고 12개의 기술을 모두 사용하자 지금부터 처음 순서로 돌아간다 말하고는 계속해서 검격을 날린다.
97화에서 결국 그랑헤임을 토벌하는데 성공한다.[37] 이후 동료들을 데리고 돌아가려는 순간, 무언가의 습격을 받아 어깨가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드러난 적의 정체는 그랑헤임의 아들 그랑바니아였으며, 제이드가 실파에게 경고했던 고성에서 목격된 소년의 모습을 한 마물의 정체였다. 그랑헤임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진 그랑바니아의 등장에 절망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때 자렛이 '염화'를 사용해 시간을 벌테니 자신들은 두고 도망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마력의 파장으로 대화를 하는 게 특기인 그랑바니아에게 금방 틀키게 되고, 자렛들을 공격하려고 하자 밀처내면서 대신 공격을 받게 된다. 그렇게 그랑바니아의 공격에 실파는 밑으로 떨어지게 되고, 조금만 더 있으면 아버지가 말한 누군가를 위한 검에 깨달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분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드리려는 순간, 누군가가 자신의 손을 잡아 구해주었고, 그 정체가 살룸 왕국의 제7왕자 로이드 디 살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놀란다.
98화에서 실파가 로이드와 어떻게 만났는지 밝혀진다. 모험가가 되기 전, 실파는 아버지를 위해 살룸성의 사교계에 참가하게 된다. 사교계에 관심이 없던 실파는 사람들을 보며 벨 수 있는지를 구분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제2왕자 알베르트 디 살룸이 다가와 당신이 이 성을 위해 봉사를 하면 좋을거라 말하고, 동시에 제7왕자 로이드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려고 하지만 로이드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진 뒤였다. 그 후, 제2왕자가 마음에 든 제7왕자에 조금 흥미가 생긴 실파는 바깥에 나와 로이드를 발견하는데, 자신의 벨 수 있는지를 구분하는 시야에 비춰진 로이드의 모습이 절대로 벨 수 없는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놀라게 된다. 이후 로이드에게 흥미가 생긴 실파는 바깥에 나와 로이드를 발견하는데, 자신의 벨 수 있는지를 구분하는 시야에 비춰진 로이드의 모습이 절대로 벨 수 없는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놀라게 된다. 이후 로이드에게 흥미가 생겨 말을 걸고, 자신은 검을 좋아하고 벨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시야로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조한다. 그런데 그 말에 로이드가 자신도 세상이 술식으로 보이는 일이 있다 답하고, 잠시 후 그냥 헛소리라면서 물러나고, 이때 그의 적막한 뒷모습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자신을 구해준 로이드를 모습을 보면서 얼굴을 붉히고, 지금이라면 알겠다며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38] 이후 로이드의 존재를 눈치챈 그랑바니아가 로이드에게 정체를 묻지만, 로이드는 그랑바니아의 말을 전부 무시하고는 실파를 데리고 나가고,[39] 이에 분노한 그랑바니아는 자신의 최강 마술 '집열염아 옥'을 날린다. 하지만 로이드는 그런 그랑바니아의 마술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일반적인 화구를 무영창으로 날려 그랑바니아의 마술을 뚫어버리고 그대로 그랑바니아를 맞춰 고성과 함께 불꽃놀이 터지듯 산화시킨다.
이후 로이드는 실파를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었고 상처도 완전히 회복시킨 후 바다로 뛰어들어 돌아갔다. 그런 로이드의 모습을 본 실파는 가슴이 세차게 두근거려 풀썩 주저앉게 된다.
99화에서 새로 들어온 수정구로 랭크를 확인하는데, 로이드에 푹 빠져 멍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을 못차리고, 랭크 확인이 끝나자 비틀거리며 검까지 두고 모험가 길드를 나가며, 이 날 이후로 실파 랑그리스는 모험가를 은퇴하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실파는 알베르트에게 부탁해 살룸성에 들어와 로이드의 전속 메이드로 일하게 된다. 로이드의 방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로이드의 냄새를 맡아 심장이 아플 정도로 두근거리고 코에피를 흘리는 중증을 보이고, 오늘은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순간 알베르트가 멋대로 문을 열자 경악한다. 이후 로이드의 뒷모습을 보고 어지러움을 느끼지만 겨우 정신을 차려 다가가고, 로이드가 처음 만났을 때의 마술서를 읽고 있자 또 그 책을 읽고 계시냐며 묻자, 로이드는 처음에는 갸우뚱하다가 자신이 본인 한정으로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마술 '망각'을 사용해 이 책을 읽은 기억을 지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파는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묻자, 로이드는 몇 번이고 즐기고 싶으니까라 답한다. 그런 로이드의 대답에 실파는 마음속으로 기억과 망각을 되풀이할 정도의 공허함에 쓸쓸하지 않냐는 묻는다.
이후 로이드가 망각 같은 고등 마술을 자신이 사용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얼버무리며 고개를 돌리자, 실파는 당황하며 지난 번 일의 감사를 전하려 했지만, 로이드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처음 뵙겠습니다."라 말하며 자길 로이드 님의 교육 담당이 된 실파라 소개하며 바로 검술 지도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때부터 실파는 로이드의 지루함을 베어버리는 칼날이 되길 다짐하고, 로이드가 심심풀이로 이 세상을 부수지 않도록, 차리리 마술을 자신도 모르게 잊어버릴 정도로, 언젠가 그 비밀을 스스로 밝힐 정도로 자신에게 몰두하게 된다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며 로이드를 검술로 기절시키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은의 검희 편은 막을 내린다.
3.5. 연금대제 편
100화에서 로이드가 만들 골렘에 사용할 합금의 강도 체크를 도와주었으며, 각 학금마다 일정한 위력으로 공격해 정확하게 측정했다. 이후 로도스트 멤버들과 그리모, 지리엘이 로이드를 도우고 있을 때, 그리모와 지리엘이 서로 말싸움을 하는 것을 문 밖에서 듣게 되고, 로이드를 생각해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간다.[40]이후 시간이 지나 골렘 '디가디아'가 완성되고, 103화에서 로이드가 디가디아를 실험하기 위해 바깥으로 몰래 나가면서 지리엘을 대역으로 두고 나갔는데, 지리엘이 메이드들과 목욕할 때 그리모가 자중하라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메이드들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순식간에 낚아채 아침까지 놀아준다(검술 훈련)는 명목으로 데리고 나간다.[41]
이후 검술 훈련을 한다면서 지리엘을 두들겨 패고, 몇 번을 때려눕혀도 옷 속으로 파고들려고 하자 그때마다 계속 팬다. 그리고 결국 나무인형에어 지리엘이 분리되자 드디어 썩어빠진 내용물이 나왔다면서[42] 본격적으로 지리엘을 패기 시작하고,[43] 훈련이 끝나자 지리엘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무인형은 안아서 방으로 데리고 간다.
104화에서 로이드에게 대검형 목검을 주고 검술 훈련을 시키고, 어젯밤 지리엘과 훈련했던 일을 말하면서 약해졌나 걱정했었는데 안심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시늉을 보이고, 로이드가 얼버무리듯 고개를 돌리자 살짝 웃는다.
이후 로이드에게 골렘 제작에 대해 물어보고, 로이드가 충분하다고 하자 팬케이크라도 먹으러 가자 말한다. 그런데 그때 제3왕자 제로프 디 살룸이 나타나 연금국가 바트람에서 열리는 연금대제에서 골렘 무투대회가 열린다는 것과 디가디아도 참가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로이드에게 조수로서 동참을 부탁한다. 이에 로이드가 고민하자 옆에서 다양한 미지의 가능성을 엿볼 좋은 기회가 아닐까 조언을 해주고, 결국 연금대제에 참가하기 위해 바트람으로 가길 결정한다.
105화에서 연금국가 바트람에 도착하고 골렘 무투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축제를 즐기기로 한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숙박비를 벌고있던 타오와 재회하게 되는데, 타오가 자신과 로이드는 붉은 실로 이어진 운명이라며 꽉 안자, 붉은 피를 뿜어내며 좀먹히는 운명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경고하며 렌과 함께 로이드의 다리를 당긴다. 그때 타오의 할아버지 첸 유이파가 나타나 로이드에게 타오를 아내로 맞이 할 생각없냐 말하고, 이에 놀란 타오가 뭔 소리를 하는 거냐며 할아버지인 첸에게 주먹을 날리자 놀란다.
106화에서 다시 일어선 첸이 타오의 속옷을 훔치고, 자신의 속옷도 반쪽은 훔치자 첸이 평범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바로 자세를 잡고 타오, 렌과 함께 달려든다. 이후 첸이 도망가고 로이드가 타오가 파는 단약을 전부 사면서 상황이 일단락되고, 다시 축제를 즐긴다.
109화에서 호텔에서 잠시 동안 사라졌던 로이드가 바트람의 천재 연금술사 이드와 만났다는 것을 듣게 되고, 이드가 로이드 님을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로이드 님과 만난 357명의 인간 중 또래는 62명이고, 그중에 백발에 이드라는 소년은 없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후 바빌론과 크로우에게서 옛날 제이드가 이드 암살 의뢰를 받았지만 거절했고, 이드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바트람에 갔던 것을 듣게 된다.
112화에서 골렘 무투대회에 참가한 디가디아를 응원한다. 그런데 잠시 후, 이드가 나타나 결승전에는 로이드가 참가할 것을 경고하고, 자신은 로이드 이외는 관심이 없다는 냉정한 말을 하고 간 것을 보게 된다.
이후 타오의 라오쿵푸와 이드의 레오하트의 시합이 시작되고, 이드의 압도적인 실력에 타오가 일방적으로 밀린다. 그리고 이드가 비장의 수인 '왕검'을 꺼내 타오의 패배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공격을 받는 순간 '낙화권'을 사용해 역으로 지면에 꽂아버려 순식간에 역전된다.
115화에서 타오가 역전한 상황에 모두가 놀라고 있을 때 빨리 카운트를 세라 소리친다. 그 후, 이드의 저항에도 타오가 버텨내면서 그렇게 타오의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드의 옆에 있던 골렘 타르타로스가 이드와 레온하트를 장악하고, 순식간에 라오쿵푸를 박살내고 타오가 있는 탑승석을 짓밟는다.
116화에서 라오쿵푸가 폭발하지만 다행히 로이드가 순간이동으로 구해주고, 동시에 무대에 내려온 실파는 레온하트를 죽일 기세로 째려본다. 이후 판정 결과 이드의 승리로 끝나고, 부상을 입은 타오는 이샤에게 치료받는다.
그리고 며칠 후, 골렘 무투대회 결승전에서 타르타로스가 이드의 육체를 장악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로이드가 올 때까지 주민들을 피난시킨다.
121화에서 이드의 레온하트를 장악한 타르타로스의 분이체 서열 2위인 '흑사자'가 습격하자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흑사자와 교전한다.
128화에서 검술로 흑사자를 상대하지만 용해액을 뿜는 흑사자의 공격에 곰이 녹아내리고 부상도 입어 밀린다. 어떻게든 빈틈을 노려 확실하게 베기 위해 빠르게 이동하고, 흑사자가 전신에 용해액을 감싸 보호하려고 하자 막이 아직 얇을 때 쓰러뜨리기 위해 접근하지만, 사실 이건 흑사자가 실파를 가까이 접근시키게 만들기 위한 함정이었고 그대로 마력장벽에 막힌다. 그리고 그대로 흑사자의 입에서 발사된 '참렬풍구'를 맞고 어느 무기점까지 날라간다.
129화에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다시 싸우려 하지만, 목숨을 걸 동기도, 검도 없다며 그냥 포기할까 고민하지만, 마침 무기점에 장식되어있던 마검 옥왕을 발견하면서 본능적으로 다가가게 되고, 점장의 만류에도 옥왕을 집어 다시 싸우러 간다.[44]
이후 다시 전선에 나오자 흑사자는 타오처럼 무력하고 무모한 구제할 도리가 없는 원숭이라 비웃고, 이에 실파는 자신은 그런 근육 바보 여자와 다르고, 단지 뭔가 개운치 않을 뿐이라며 다시 전투에 임한다.
130화에서 흑사자가 왕검을 들고 산성액을 돌격해오지만, 이때 모든 검사들의 간격의 극치 은세계를 각성하면서 주위의 모든 것이 느려지면서 모든 공격을 간단히 피해버리고 그대로 흑사자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리고 흑사자의 머리가 계속 움직이자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하필 이때 은세계가 풀리면서 그 반동으로 주저앉게 되고, 그 틈에 흑사자가 달려들어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따로 분리된 흑사자 아니 레온하트의 몸이 멋대로 움직여 흑사자의 머리를 짓밟고, 결국 흑사자는 그대로 짓뭉개지면서 소멸한다. 그렇게 싸움이 끝나자 실파는 고고하게 서있는 레온하트를 보며 만약 이드가 당신을 조종하고 있었다면 결과를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며 경의를 표하고 그대로 힘이 다해 쓰러진다.
이후 로이드와 타르타로스의 싸움이 시작되고, 기나긴 싸움 끝에 로이드의 승리로 끝나면서 파란만장했던 연금대제는 완전히 끝나게 된다.
144화에서 살룸으로 돌아가기 전에 신세졌던 무기점에 가 마검 옥왕을 알베르트의 도움으로 구입하고,[45]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빤히 쳐다본다.
3.6. 스탬피드 편
145화에서 스탬피드가 발생하자 원정에서 돌아온 살룸 기사단의 대장들인 제1왕자 슈나이젤 디 살룸과 제1왕녀 크루제 디 살룸의 마중을 나간다. 이때 크루제가 반가워하며 부관도 될 수 있었을텐데 왜 기사단에 입대하지 않았냐 묻자, 자신은 로이드 님의 메이드라 답하며 로이드의 볼을 비비고, 그 모습에 크루제는 누구냐며 경악한다. 이후 식사가 끝나고 크루제가 알베르트에게 스탬피드의 규모를 묻게 되고, 알베르트가 관측사상 최대 규모인 140만 마리라 답하자 전원 경악한다.146화에서 역대급 스탬피드 규모에 그 자리에 있는 전원 경악하지만, 크루제는 자신과 기사단장인 마르크오스만 있다면 문제없다며 자신만만해 하는데, 이때 알베르트가 마르크오스가 이끄는 기사단은 전령을 왕국으로 보내느라 괴멸당하고, 기사단장인 마르크오스는 마물들의 수장과 교전 후 행방불명되었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자 전원 충격을 받고, 특히 딸인 실파는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 이후 크루제가 각 부대의 대장들을 소집하자 조용히 나가고, 뒤따라온 로이드가 괜찮냐고 묻자 실파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아버지는 마물 따위에게 지지않는다 답하고는 조용히 물러난다.
149화에서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물뿌리개를 거꾸로 들며 멍하니 꽃들에게 물을 주고 있다. 이때 지리엘이 로이드로 변장해 다가오자 굉장히 불쾌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지나가는데, 로이드가 알베르트 부대의 부관이 될 지 모르고, 아버지를 찾아내기 위해 힘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로이드가 자신의 음양병단에 고민하고 있을 때 찾아와 대련을 부탁한다.
150화에서 훈련장에 나와 로이드와 검술 훈련을 하려고 하는데, 메이드 복장을 한 로이드의 모습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코피를 뿜으며 정신을 못차린다. 하지만 바로 진정하고 로이드에게 모든 마술을 사용해 자신의 어리광에 어울려 달라 말하고는 '랑그리스류 축지술 매미 허물'을 사용해 로이드의 뒤로 빠르게 이동해 기술을 날린다. 그리고 계속해서 진심으로 기술들을 날리며 힘조절을 하는 로이드를 압도한다.
이때 실파의 독백으론 원래라면 아버지의 의사를 전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듯한 발언을 해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로이드의 얼굴을 보더니 정신을 차렸을 땐 로이드에게 도전하고 있었다고 하며, 어릴 적 자신의 약함에 참을 수 없어 토해내고 싶었을 때 아버지가 지칠 때까지 상대해 준 것처럼 로이드가 진심으로 상대해 주길 바라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로이드는 자신에게 힘을 숨기고 있고 애초에 전력을 내지 않아도 자신 같은 건 순살당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분명 진심으로 상대해 주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로이드가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마력의 출력을 올려[46] 흙계통 상위마술을 발동하자 놀라는 동시에 기뻐하고, 계속해서 화구를 날려 목검이 부러지지만, 로이드가 광무 2자루를 주면서 계속해서 대련을 이어나가고, 조금이지만 진심으로 자신을 상대해주자 기뻐한다.
이후 마음 같아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지만, 슬슬 본래의 목적을 말하기 위해 은세계를 발동해 순식간에 로이드의 광무를 베어 로이드를 놀라게 만든다. 그리고 말을 골라 대성탄제와 연금대제에 나라를 구한 신이라는 존재가 마물 무리를 가지고 있다면 아버지는 무리까지 멸할 것을 바랄 거고, 분명 구조받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로이드에게 아버지는 상관 말고 무리를 소거할 것을 에둘러 부탁한다.
151화에서 자신의 주장을 끝내자 은세계가 풀리게 되고, 로이드에게 은세계를 설명한 후 아버지는 더욱 고차원의 은세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그런 아버지가 밀렸다면 수단을 가릴 때가 아니고 신께서 무리에 철퇴를 내려줘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로이드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자신의 뜻이 전해지지 않았는지 로이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애초에 그 신이 자신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47] 그리고는 은세계를 사용하는 마르크오스에게 흥미가 생겨 만나고 싶어졌다 말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하는데, 그때 훈련 중인 크루제와 병사들이 마르크오스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호외로 소식을 받은 백서들까지 마르크오스를 구해달라는 모습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그 광경을 같이 본 로이드가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자 결국 실파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도, 나라도 구하고 싶다며 본심을 털어놓는다. 이에 로이드가 맡겨달라고 말한 후 물러가자 결국 감정에 복받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터뜨리고,[48] 로이드에게 지옥 끝까지 함께하겠다 마음속으로 맹세한다.
152화에서 교회에 찾아가 아나스타샤에게 이번 전투에 힘을 빌려달라 부탁하고, 기를 감지할 수 있는 타오를 찾아나선다.
156화에서 로이드의 부대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기를 탐지할 수 있는 타오와 첸을 착기 위해 그들이 목격된 뷰네 산맥으로 향하고, 그곳에 도착해 말스, 빌스 남매가 이끄는 산적단과 교전하는 상황에서 타오와 재회한다.
160화에서 타오와 첸에게 140만의 스탬피드가 발생했다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 마르크오스가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마르크오스의 수색을 부탁하는데, 이에 타오는 가까이 와 실파의 얼굴을 지켜보더니,[49] 잠시 후 미안한 얼굴 하지 말라며 기꺼이 돕기로 결정한다.
162화에서 1000명의 음양병단을 상대로 전투훈련을 하며, 슈나이젤의 충고로 은세계를 극에 도달하도록 노력한다.
이후 마물 무리의 제1파가 대륙문으로 향히고 있다는 전령을 듣고 음양병단을 이끌고 대륙문으로 향하고, 169화에서 어찌어찌 전선에 도착해 바로 무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176화에서 타오와 함께 마물들을 토벌하여 전진한다. 그런데 그때, 초수외아의 와이번 무리가 하늘로 날아 대륙문으로 향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만, 제로프 디 살룸이 디가디아를 끌고 나타나 무리를 일소하자 감탄한다. 그러나 잠시 후, 일곱 수장 중 하나인 길가메시가 자신도 감지하지 못 할 정도로 순식간에 이동해 디가디아의 머리를 뜯어내자 경악하고, 원래는 사용할 생각이 없었던 마검 '마검 죽이기'의 강화판인 쌍검 '마룡살해자'를 바로 꺼내들고 교전할 준비를 한다.
177화에서 길가메시가 본격적으로 공격해오자 바로 은세계를 발동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길가메시는 아무렇지 않게 은세계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실파의 공격을 간단히 막아내고, 이에 실파는 길가메시가 슈나이젤이 전에 말한 은세계를 사용할 줄 아는 던전 보스라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길가메시가 재미없다는 듯 하품을 하자 빠직하면서 격노해 다시 덤벼 눈으로 쫓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막상막하의 검술대결을 벌이지만, 높은 체력과 재생능력, 그리고 해제할 수 없는 영구 은세계 '은세계 암영'을 발동 중인 길가메시의 압도적인 힘에 조금씩 밀리게 되고, 결국 마룡살해자가 부러지고 만다. 그렇게 길가메시의 공격으로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싸움을 보고만 있었던 타오가[50] 길가메시 뒤로 나타나 공격하려고 한다.
178화에서 타오의 혼격을 허용한 길가메시가 토혈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하며, 경악도 잠시 은세계를 익히지 않은 타오가 당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예상 밖으로 타오가 길가메시를 압도하자 더더욱 기겁한다. 그래도 계속 나서려고 하면서 타오에게 길가메시의 무지막지한 체력과 그것으로부터 비롯된 은세계를 알려준다. 근데 아까 전 싸움으로 마룡살해자가 부러진 걸 보고 비명을 지르고, 타오에게서 받은 약수를 마시며 음울한 기운을 풍긴다.
179화에서 은세계를 유지한 채로 몸을 회복하고 있었으며, 이때 길가메시와 타오의 싸움을 보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51] 그리고 잠시 후, 타오가 길가메시를 압도하지만, 길가메시의 몸속에 있던 던전 코어가 길가메시의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고 파옥[52]을 발동해 유사 던전 '초수외아 십합 별을 가려내는 천변'을 만들어내고, 하늘로 날아 원거리 공격을 날리면서 타오를 몰아넣는다. 그리고 타오가 기술의 반동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바로 구해준다. 그 후, 타오에게 자신은 길가메시의 초재생을 능가하는 일격을 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니 자신이 시간을 벌여 빈틈을 만들테니 길가메시의 초재생을 능가하는 일격을 날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길가메시를 상대한다.
이후 길가메시가 공중에서 화염탄을 발사하며 위협하지만, 길가메시와 타오의 싸움을 보며 성장한 실파는 새로 익힌 기술들 중 하나인 '은세계 천조(아마테라스)'로 간단히 피해버린다. 그리고 계속해서 또 다른 기술인 '은세계 천무(아마기라스)'로 길가메시의 몸에 있던 모든 검들 빼앗으면서 압도하기 시작한다.
180화에서 '랑그리스류 팔검술 팔소녀 카구라'로 무차별적으로 길가메시를 베면서 압도하고, 던전 코어가 들어있는 눈알을 빼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그만 한계가 와 은세계가 풀려버리면서 역으로 당할 뻔하지만, 일격을 준비하고 있던 타오가 발차기를 날리면서 던전 코어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던전 코어를 파괴해 길가메시의 육체도 소멸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토벌에 성공하지만, 이대로 어중간하게 싸움을 끝내기는 싫어 타오와 함께 길가메시에게 덤벼라 소리친다. 이에 길가메시는 기쁘다는 듯이 살짝 웃으면서 둘을 상대해 주고, 시간이 지나 길가메시가 육체가 소멸해 뼈만 남게 되면서 싸움이 끝나자 타오와 서로 등을 맞대며 그대로 주저앉는다.
181화에서 타오와 길가메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기긴 했지만 봐준 것 같아서 불평한다. 그 후, 완전히 가루로 변하는 길가메시의 유골 앞에 부러진 마룡살해자를 두면서 경의를 표하고, 길가메시가 사용한 검 두 자루를 가져간다.[53]
이후 남은 마물 무리가 오면서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로이드의 유인 작전[54]으로 마물들이 방향을 바꾸면서 살아남게 된다. 이때 로이드의 기운을 느껴 너무 오랫동안 로이드를 만나지 못한 반동이 온 실파는 아버지를 찾는 것도 잊은 채 로이드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고, 옆에 있던 타오가 정신 차리라며 막는다.
4. 능력
- 검술
랑그리스 가문의 검술인 랑그리스류를 사용하며, 타인의 검술을 보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익히는 높은 재능을 가졌다.
- 일도무한단
그랑헤임을 쓰러뜨릴 때 사용한 기술로, 숨쉴 틈 없이 연속으로 기술을 펼치는 일련의 검격이다. 랑그리스류 검술은 거의 모든 기술에서 이 일도무한단을 100% 콤보로 연결할 수 있다. 적의 성질이나 지형 등을 간파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연계를 멈추지 않으며, 계속해서 프레임 단위로 판단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난이도의 궁극 오의다.
- 은세계
검사가 공격할 간격의 극치.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이 느려지게 되면서 순식간에 적을 벨 수 있다. 하지만 사용 후에는 몸이 순식간에 약해지는 리스크를 지녀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
슈나이젤의 언급에 의하면, 은세계의 정체는 뇌의 신속화로, 뇌의 처리속도를 신속화시켜 잔상 세계의 포커스를 맞추는 기술이라 하며, 이때 육체는 신속역해방되면서 빨리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한다. - 은세계 천조(아마테라스)
신속에서의 이동을 최소한으로 억누르는 것으로 육체에 대한 부하를 삭감하고 은세계를 장기 유지하는 기술. 원래는 마르크오스의 오의 중 하나다. - 은세계 천무(아마기라스)
검에게 사랑받는 자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55] 검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여 주인을 선택해 도와주는 기술. 원래는 마르크오스의 오의 중 하나다.
- 메이드 업무
로이드의 전속 메이드인 만큼 검술 지도, 교육, 목욕, 요리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며, 대부분의 일들을 능숙하게 다룬다. 특히 요리는 로도스트 담당 요리사인 바빌론도 인정하는 실력을 가졌으며, 한 입 먹어보기만 해도 거기에 쓰인 식재료나 조미료를 전부 맞히는 높은 미각을 가졌다.
원래는 검술 외 다른 일에는 실력도 흥미도 갖지 않았고 요리 같은 것도 할 줄 몰랐으나, 로이드의 곁에 있겠다는 일념만으로 습득해 내서 높은 수준의 메이드 업무를 구사하고 있다.
5. 무기
- 마인 죽이기 → 마룡살해자
로이드와 디안이 만든 세이버 형태의 마검으로, 검신 바로 밑에는 프릴이 달린 독특한 형태를 했다. 오로지 강도와 유연성을 추구해서 만들어졌으며, 실파의 힘에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원래는 디안이 '디로파'[56]라는 이름으로 지었지만, 과거 파즈즈에게 패배한 설욕을 갚겠다는 뜻을 담아 '마인 죽이기'로 실파가 직접 지었다.
이후 강화되면서 두 자루로 늘었으며, 이름도 '마룡살해자'로 변경되었다.
- 옥왕
고대의 대장장이가 만든 대검 형태의 마검으로, 소형 골렘급의 마력로가 내장되어 있어 장비자의 마력을 거의 요구하지 않은 채 새겨진 술식을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중량이 엄청나게 늘었으며, 강화계 마술을 몇 겹으로 부여한 중기사도 들 수 없을 정도다. 연금대제가 끝난 후 알베르트가 구입해 주면서 완전히 실파의 소유가 되었다.
6. 강함
- 스테이터스[57]
능력 완강 기민함 체력 근력 마력 총합 등급 A SS S SS D S
하지만, 상대방이 점점 인외의 존재들이 됨에 따라 그녀가 승리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장비빨로 좌우되는 경우가 늘어갔다. 파즈즈와 싸울때 초반에 우위를 점했음에도 장독으로 인해 제압당했고[59], 로도스트령 전에서 기자룸의 최측근과의 검술대결에서 마인 킬러를 꺼내고 나서야 압도할 수 있었으며, 아나스타샤와 붙을때는 광무로 만든 검으로 단기결전을 벌여야 했다.
이러한 장비빨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는 원인은 그녀의 능력이나 기량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뛰어나다는 것에 있다. 어중간한 무기들은 단순히 몇번 휘두르는 것 만으로 구겨지듯 극단적으로 휘고, 산산조각난다. 로이드가 그녀에게 만들어준 마검 -『마인 킬러』에 다른 어떠한 효과도 없이 오로지 강도 증가와 유연성 증가만을 최대한 때려박은 것 또한 그녀에게 부러지거나 휘지 않는 검외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바트람 연금대제때 128화에서 타르타로스가 만든 전투력 서열 2위, 흑사자와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녹다운 당하고, 가게에서 골렘의 핵이 내장된 대검을 사용해서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를 통감해선지 스탬피드전에서는 좀더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하는 중이다. 스탬피드가 끝난 후 크루제가 저술한 랑그리스류 검술서 신장판을 입수해[60] 더 강해질 여지를 남겼다.
7. 여담
- 코믹스판에서 갓 모험가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기가 모르는 기술을 보면 맞아보는 등, 스케일만 작을 뿐 본질적인 면에서 훗날의 주인이 되는 꼬맹이와 판박이다.
- 작품 내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등을 3번이나 해냈다. 로이드가 그녀의 뒤를 이어 2위를 하다 보니, 일단 본인은 자신이 로이드님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1회 2회 3회
- 로이드 앞에서는 눈치가 없는 척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눈치가 빠른 편이다. 로이드가 얼마나 강한지는 물론이고 그리모어나 분신 인형 등도 이미 다 파악하고 있었다.
다 알고 로이드로 변장한 그리모와 지리엘을 두들겨 팬 거다...
[1] 하필 로이드가 갈아입던 중에 들어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실파의 가슴에 얼굴이 파묻혀버리기도 했다. 이후 텐트를 나가려는 로이드를 행복잡기로 묶어버렸다.[2] 실제로는 제어계통 마술로 실파의 움직임을 복제하고, 신체 강화(약)까지 합쳐 총 네 가지 마술을 사용했다.[3] 혼자 내버려두면 목욕하지 않고 책만 읽기 때문에 억지로 데려온 것.[4] 99.5화를 보면 처음 로이드의 목욕을 시킬 때는 로이드의 나체를 보고는 바로 피를 뿜어 씻길 수 없었고,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5] 실제로는 금서에 흥미가 생겨 떤 것이었다.[6] 99.5화에서 사실 실파는 지도를 시작하려는 순간 눈앞의 로이드가 가짜라는 것을 바로 눈치챘고, 나중에 밤에 로이드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리모와 나무인형의 존재를 알게 된다. 처음 그리모의 존재를 알았을 때는 처리할까 고민했는데, 로이드와 그리모가 잠꼬대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내버려둔다.[7] 그리모 왈 아이가 사용해도 이상할 것 없는 마술 한정.[8] 사실은 부여마술에 기름을 사용하려고 한다.[9] 검이 너무 잘 베이자 병사들이 식칼을 처음 든 어린애처럼 겁을 먹게 된다.[10] 이때 실파의 검에는 강화를 하지 않았는데도 실파가 순식간에 코볼트들을 도륙하자 로이드와 그리모는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11] 로이드가 환영계통 마술 '형태 모사'를 사용해 자신과 형인 알베르트의 모습을 합쳐서 변장한 모습.[12] 알베르트의 말로는 로이드가 준 검 덕분에 마술 위력이 증가했다고 한다.[13] 이때 검을 보더니 훌륭해졌다며 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기뻐한다.[14] 이때 아리제와 공유 중이었던 동물들까지 일제히 달려든다.[15] 99.5화를 보면 이때 실파는 로이드가 터무니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로이드의 마력에 측정기가 폭발할 지 몰라 두근거리고 있었다.[16] 도와준 대가로 알베르트를 소개해주기로 했다.[17] 갈릴레아의 점액 때문에 끈적해져서 빨아서 널린 것이었다.[18] 로이드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강함과 그리모에 대해 말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했기 때문.[19] 99.5화에서 이때 실파는 렌이 말한 가족이 모험가 시절에 만난 제이드인 것을 눈치챈다.[20] 기자룸이 로이드와의 싸움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끊었다.[21] 실파를 이긴 파즈즈와 같은 듣급이다.[22] 똥 모양의 모자다.[23] 만화에서는 폴카가 반응하지도 못할 정도로 정중동의 극한을 연출했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레임 단위로 베는 자세가 나와서 실파의 빠른 속도를 묘사해냈다.[24] 이후 로이드는 로도스트 사건으로 찰스 국왕에게 불려가지만, 알베르트가 잘 얘기해 준 덕분에 오히려 칭찬을 받으며 넘어갔다.[25] 99.5화를 보면 이때 실파는 시로의 털 뭉치 속에 그리모 뿐만 아니라 지리엘도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26] 뜻밖의 대답이 나오자 아나스타샤는 황당해하고, 그 운명의 상대가 알베르트라 추측했다.[27] 로이드가 무기를 압수당할 것을 대비해 실파에게 준 구슬로, 안에는 광무의 술식이 각인되어 있어 마력을 주입하면 광무를 만들 수 있다.[28] 지리엘의 언급으로는 이때 실파는 마력이 없는 상태에서 싸웠다고 하며, 보통 마력이 바닥난 인간은 빈혈보다 몇 배나 힘든 상태에 빠지며, 서 있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29] 99.5화를 보면 이때 실파는 자신들을 구해준 게 그리모라는 것을 바로 알아챈다.[30] 원래라면 더 높은 랭크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보고한 카트리나의 어휘려과 신용 부족으로 C로 그쳤다.[31] 이 과정에서 쟈렛에게 몇 번이고 파티 권유를 받지만, 그때마다 무시했다.[32] 이때 자렛을 혼내주라는 의뢰를 한 게 딸바보인 마르크오스로 밝혀지며, 이상하다고 느낀 제이드가 자렛을 따로 조사하면서 의뢰를 취소한 거였다.[33] 제이드의 능력인 순간이동이 멋대로 발동되면서 눈이 내리는 어느 지역으로 이동한 것.[34] 이때 마르크오스 유일하게 베지 못 한 마물이었다는 것을 기억한다.[35] 나중에 실파의 아버지 마르크오스가 한손으로 뽑아 아무렇지 않게 어깨에 걸쳐서 가져갔다.[36] 이때 밝혀진 사실은 지금까지 실파는 한 번도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한다.[37] 사실 일부만 안개화해 바깥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하필 그곳에 실파의 싸움을 보고 있던 마르크오스가 있었고, 결국 반으로 베이면서 완전히 토벌된다.[38] 이후 로이드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옷을 개구리 복장으로 바꿔 변장을 하자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한다.[39] 이 당시 로이드는 그랑바니아가 매일 밤 바깥으로 계속 발신한 암호술식을 실은 마력파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었고, 해석하면 해석하는 대로 세상을 멸망시키겠다, 내가 왕이다 등 바보 같은 내용뿐이라 기분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애초에 고성에 온 이유도 그랑바니아에게 따지기 위해 온 것이었다.[40] 이 광경을 지나가던 바빌론이 보게 된다.[41] 이때 로이드 님의 모습으로 뭔 짓을 하는 거냐며 굉자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42] 지리엘 본인은 분리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43] 사실 이전까지는 아무런 죄가 없는 로이드를 닮은 나무인형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적당히(?) 봐주면서 패고 있었다.[44] 이때 가게의 수리비, 검의 대금은 살룸 제2왕자에게 청구하라 말한다(...)[45] 가격이 상당한지 한 나라의 왕자인 알베르트가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46] 이드의 능력을 트레이스한 것.[47] 그리모의 말로는 로이드는 나라를 구한 자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48] 사실 실파는 로이드에게 용기가 솟아나는 말을 듣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한다.[49] 이때 연금대제에서 실파가 자신을 바보 취급한 흑사자를 상대로 무리를 했던 것을 기억한다.[50] 너무 빨라서 싸움에 참여할 수 없었던 것.[51] 이때 멀리서 실파의 기척을 감지한 크루제가 오싹함을 느낀다.[52] 유사 던전을 순식간에 재현하는 기술.[53] 이때 타오가 같은 기술을 사용한 적과 우연히 조우해서 단련을 받은 게 운명이라고 하는데, 사실 슈나이젤이 실파를 단련시키기 위해 일부러 길가메시가 있는 무리로 보냈다는 게 밝혀진다.[54] 마력의 성질변화로 맛있을 것 같은 냄새를 내보내 무리를 유인하는 작전[55] 실파의 경우에는 어릴 때 처음으로 검을 구입할 때 가게의 명검들이 멋대로 뽑혀 마치 구혼하듯 실파에게 다가갔으며, 실파가 비싸서 살 수 없다고 하자 충격을 받은 것처럼 바로 부러졌다.[56] 디안, 로이드, 실파의 이름을 합쳐서 지은 이름. 여담으로 그 이름을 듣고 실파는 디안의 이름만 뺀 '로이파'로 들었다.[57] 코믹스 99화 시점[58] 마력체인 그리모어나 지리엘에게 마력고갈은 산소가 아얘 없는 수준의 위험상태이며, 인간도 마력이 고갈되면 엄청나게 심각한 빈혈 상태나 마찬가지가 된다. 평소의 실파라면 흑룡 상대로 그렇게까지 고전하지 않는다고.[59] 실력이전에 상성이 최악이었다. 로이드가 장독에 당하지 않은 이유가 마력이 너무 방대하여 파즈즈의 마력인 장독이 들어갈 틈이 없어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마력이 남들보다 적은 실파는 더 쉽게 장독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60] 본디 로이드가 슈나이젤과 말스가 공동저술한 마술사용 병법서를 받을 때 함께 넘겨줬으나, 로이드는 검술에 관심이 없어 실파에게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