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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1:11:57

신체검사를 받는 김두한과 심영

신체검사를 받는 김두한과 심영
업로더 자제
업로드일 2018년 1월 17일
조회수 131만회[기준]
1. 개요2. 특징3. 줄거리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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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제가 만든 야인시대 합성물로, 자제의 유튜브 데뷔작이다. 본인의 색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이라 자막 폰트와 편집 스타일에서 현재와 약간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2. 특징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두한은 우미관패 식구들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중앙극장에 방문한다. 신검을 받기 위해 모인 인파에 김두한이 놀라자 군필자인 문영철은 군대에 지독한 사람이 많다며 김두한을 겁주고 김두한은 문영철을 병신으로 만들어주겠다며 벼르는 동시에 오래전부터 군대에 가긴 싫었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알고보니 김두한은 어린 시절 장래 희망을 묻는 김좌진에게 갓수라고 대답한 것이 화근이 되어 성인이 되자 시도때도 없이 입대하라는 김좌진의 압박을 받고 있었고, 결국 참다못해 김좌진을 총으로 쏴버린 뒤 절대 군대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던 것이었다. 한편 심영 역시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중앙극장에 도착한다. 연예인이었던 심영은 자신들도 입대하겠다며 환호하는 학생들에게 본인은 연예병사로 열렬히 꿀을 빨테니 고생들 하라는 말을 남기고 중앙극장에 들어간다.

심영의 뒤를 따라 중앙극장에 들어간 김두한은 술을 진탕으로 마시고 꽐라가 되어있는 시라소니를 만난다. 직후 의사양반이 나타나 신체검사를 받을 것을 알리자 김두한은 시라소니에게 작전대로 하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때 시라소니는 처음엔 졸려서 몰라먹겠다고 대답하지만 김두한이 총을 들이대며 아느냐고 묻자 알긴 안다고 얼버무린다. 이후 신체검사를 받을 차례가 된 시라소니는 갑자기 미끄러져 크게 다친 것 마냥 연기를 하고 김두한은 시라소니의 발연기에 심영과 의사양반이 경악하는 와중에 혼자서 계획대로 되어간다고 감탄한다. 알고보니 신체검사에 대비하여 술을 진탕으로 마셔 간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한편 준비한 꾀병 연기를 해서 면제를 받자고 사전에 작전을 세워두었던 것이었다. 일이 틀어지면 두 명 모두 죽을 수 있다고 일러두는 것은 덤.

김두한은 잘 될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의사양반은 신체검사를 하기는 커녕 바로 병역등급 판정을 내리겠다며 알파고를 꺼낸다. 그리고 알파고가 내린 시라소니의 등급 판정은 바로 1등급(현역). 뭐가 잘못된 것 아니냐며 항변하는 김두한에게 알파고는 법이 바뀌어 시체가 아니면 모두 1등급에 해당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심영과 김두한이 경악하는 와중에 시라소니가 자신은 그런 거 모른다며 항의하자 알파고는 시라소니를 시체로 결☆정해버린다.

이에 김두한은 꾀병 작전으론 힘들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리곤 검사를 종용하는 의사양반과 알파고에게 자신의 부하가 전국에 수만명이 깔려있다고 엄포를 놓지만 그 부하들은 알파고의 발빠른 대처로 모두 폭발한 뒤였다. 이에 기겁한 김두한은 두 번째 작전으로 자신이 김좌진의 아들임을 밝히며 국가유공자 집안이므로 면제를 받아야 한다고 우기는데, 순간 김두한의 총에 맞아 죽었던 김좌진이 부활하여 "애비를 죽인 두한아! 입대야"라고 외치며 김두한을 압박한다. 패륜아라고 욕하는 심영은 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무릎을 꿇으며 아부하지만 의사양반과 알파고는 복지부동. 그렇게 김두한은 1등급을 받고 좌절하고, 심영은 늘 그렇듯이 "김두한 이 병신새끼!"를 시전하며 그를 비웃는다.

그런 김두한을 실컷 비웃던 심영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벼르지만 의사양반은 퇴근 시간이 되었다며 날림으로 판정을 내리려고 한다. 심영 역시 좌절하는 듯 싶었지만 곧 알파고에게 따블디 동무를 바쳐 면제를 받게 된다. 심영이 뇌물을 바쳐 면제를 받은 것에 분개한 김두한은 심영더러 왜 그렇게 비참하게 사냐며 핀잔을 놓지만 심영에게 역으로 누구는 확실하게 무릎을 꿇지 않았냐며 비웃음을 사게 된다. 이에 김두한은 심영이 이세돌 팬크럽팬클럽 회장이라고 거짓말을 해 알파고의 역린을 건드린다.[2] 이에 극대노한 알파고가 심영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심영을 시체로 결☆정시키고☆4사시키면서 영상은 끝나게 된다.

4. 명대사

문영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 군대엔 지독한 놈들이 많아 ㅋ. 그래서 정말 무서운 거야.
김두한: (영철이 새끼 도대체 왜 이래? 병신을 만들어주겠다.)
김좌진: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소년 김두한: ...갓수입니다.
김좌진: 크허허허허, 아주 모질이구나. 넌... 커서 군대 가야지! 군대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찢어지는 듯 하는구나. 싸우고 또 싸우고 죽고 또 죽어서, 어느 이름없는 산야에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운명인게야.
소년 김두한: ...씨발.
시라소니: 호우. (토하기 직전) 워이 시베리우스 멍! 그래 너나 왜 내래 노조 월급 시급 우웁.
심영: 저놈, 뭐하는 새끼야?!
김두한: 아주 개가 됐군. 시라소니 형님 왜 이렇게 취했어?!
김좌진: 두한아. 애비를 죽인 두한아! (김두한: ㅅㅂ)
김두한: 아버님, 도대체 왜 이래. 내게 왜 이러는 거야!
김좌진: 입대야!
심영: 김두한 이 패륜아 놈의 새끼! (김두한: 닥쳐!)
김두한: 알파고 형님. 사실 심영이 이세돌 팬클럽 회장입니다.
알파고: ㅁ...무슨...!?
(극대노한 알파고)
심영: 무슨 개소리야! 아니라구요...!!
알파고: 심영. 시체로 결☆정.
김두한: (웃으며) 곧 폭☆8할 것이다.
심영: 말도 안 된다고...!
알파고:

[기준] 2024년 12월 17일[2] 일련의 이세돌 드립은 이후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시리즈 시즌 1, 2에서도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