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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神祖. 실버리오 사가의 설정. 서기에 종지부를 찍은 카타스트로프에서 살아남은 진짜 일본인. 캔터베리의 배후에 군림하는 4명의 초월자.2. 상세
서력 시절 세계적 규모의 에너지 고갈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던 아스트랄 연구팀의 일원. 일본인들이 아마테라스로 끌려갈 당시 누구보다 폭심지인 아스트랄식 신형 핵융합로와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인지 지구에 잔류했으며, 아마테라스의 형제성이자 스피어의 아종이라고 할 불멸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그 본질은, 고기의 신체를 겸비한 자립 활동형 극황 현상이라고도 해야 할 초상 생명. 자신의 근간을 담당하는 영혼이라 할 부분이 3차원상에 존재하지 않기에 단순한 물리적 파괴로는 이들을 죽일 수 없다. 따라서 신조를 죽이기 위해서는 특이점과의 접속을 끊을 수단이 필요하다. 큰 결손이나 노화가 발생할 경우, 고위 차원에 등록된 '카타스트로프 발생 당시의 모습'이 재생된다는 성질이 있다. 말 그대로 무한한 수명과 생명을 담은 완전무결한 불로불사. 세포 하나 남지 않도록 없애도 몇 초 만에 부활하고, 항상 고위 차원의 혜택을 한 몸에 누리다 보니 힘의 고갈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고차원과의 강한 연결 등 복합적인 이유로 모두 공통적으로 아스트랄 결정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결정화된 아스트랄은 액시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고차원과의 접촉 촉매나 집적회로로서의 기능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신조는 세례를 통해 사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사도는 에스페란토와 유사한 능력을 지니며, 신조의 특성이 부여되므로 타살로는 죽지 않게 된다. 신조는 자신이 세례를 내린 사도와 연결되며, 다시 힘을 빼앗을 수도 있다. 이 세례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게 부각되는 것이 바로 스메라기.
본래 교황이나 총대성기사 같은 전면에서 활동하는 역할은 사도나 부하에게 맡기거나, 가끔 외모를 바꾸어 가며 직접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했다. 따라서 그들이 불로불사인 사실은 대외적으로 비밀. 하지만 발제라이드가 최초의 아스페란토가 되며 부상하자, 부하들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겨 수백 년 만에 전원이 전면에 드러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