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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4:56:08

신인류 공화국(DFC)

드랍 커맨더의 등장 세력들
드랍존 커맨더 파일:UCM Green (2).png
인류 개척지 연합
파일:Scourge Purple (2).png
스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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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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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타리
파일:Resistance Blue (2).png
저항군
드랍플릿 커맨더 인류 개척지 연합 스커지 신인류 공화국 샬타리 저항군

파일:Phr_logo.jpg
Post-Human Republic

1. 개요2. 특징
2.1. 개함 우월주의2.2. 중장갑2.3. 전열함
3. 병력
3.1. 드레드노트3.2. 전함3.3. 순양전함3.4. 중순양함3.5. 순양함3.6. 구축함3.7. 봉쇄돌파함3.8. 모니터
3.8.1. 카스토르
3.9. 호위 프리깃
3.9.1. 폴룩스
3.10. 프리깃3.11. 콜벳3.12. 발진 장비
3.12.1. 나이트피쉬 어뢰3.12.2. 아리온 전투기3.12.3. 아에톤 폭격기
3.13. 장비 모듈
3.13.1. X구경포3.13.2. 에너지 함포3.13.3. 함축 무기3.13.4. 드론


파일:PHRfleetbox.jpg

1. 개요

드랍플릿 커맨더의 인간계 진영. 스커지 침공 직전 지구에 떨어진 신비한 존재인 "백색 구체(White sphere)"의 인도에 따라 지구를 포기하고 탈주한 포기주의자들의 후손들.
비교적 자세한 설정은 DZC의 신인류 공화국 항목 참조.

본 문서는 Hawk Wargames에서 발매한 Dropfleet Commander의 코어 룰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성능에 관해서는 이론상의 성능과 코어 룰북에 언급된 설정 위주로 작성되었으므로 실제 게임에서의 양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함급명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과 로마의 위인들에서 따온다.

2. 특징

2.1. 개함 우월주의

PHR은 비로 자세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구가 적고 세력이 넓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언급되어있다. 함선 수의 경우 UCM의 1/10에 해당하는 규모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공식적인 언급 또한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PHR은 소수의 병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굴릴 필요성을 직시한다. 백색 구체로 인해 얻게 된 강력한 과학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말이다.

인게임에서, PHR 함선들은 개함의 성능으로는 가장 강력한 함선들을 운영한다. 물론 그만큼 포인트도 안드로메다로 터져나가지만, 장갑을 함선마다 덕지덕지 발라놓고 화포를 있는대로 때려박은 모습을 보면 가히 포스가 넘쳐흐른다. 대형함~중형함의 경우 한 차례에 투사 가능 한 화력 총합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며 소형함은 남들보다 우월한 장갑으로 도탄송을 연주할 수 있다. 무장도 가능한 한 좋은 것을 장비해주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또한 개함 우월주의 교리에 의해 이것 저것 때려박다보니 굉장히 특이한 함선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레이저 운영 프리깃이라던가 폭격이 가능한 수송함 등 말 그대로 한 척의 함선이 이것저것 다 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도 꽤 많은 편.

2.2. 중장갑

인간 진영의 특징이지만, 주력함의 장갑이 3+로 게임 내 최고 수치에 달한다. 장갑이 두꺼워서인지 CIWS와 같은 포인트 디펜스(PD) 장비에는 투자가 열악하지만(물론 실제로 열악하지는 않다. 게임상 수치가 낮을뿐.) UCM과 달리 프리깃조차 3+ 장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존성이 가장 높다.

2.3. 전열함

선회포탑의 UCM, 빔포대의 스커지와 달리 PHR은 과거 전열함처럼 함포를 함 측면에 주르륵 나열해놓고 사용한다. 보기에는 포가 많아보이지만 한쪽 방향으로의 실제 발사율은 동급의 UCM 함선의 발사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PHR 함선의 화력을 전부 활용하려면 양쪽의 포를 동시에 갈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 같은 대상에게 화력을 집중할 수 없으므로 화력 총량에서는 앞서지만 어디론가 새는 화력의 낭비가 발생한다. 특히 측면 위주로 발사된다는 점 때문에 전방에는 무장 사각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로 인해 전방으로의 화력 집중이 매우 까다로우며 CA 무기도 가장 약한 편이다. 그래서 PHR 지휘관은 함선의 항로에도 유난히 신경을 써주어야 하며, 이런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우수한 함재기와 전방 발사 레이저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3. 병력

3.1. 드레드노트

기존의 전열함 성격은 여전하지만, 기술 변화가 빠른 것을 반영한 것인지 매스드라이버를 쓰던 하급 함선들과 달리 에너지 함포를 적극적으로 채용한 모습을 보인다. 타 진영 대비 장갑 두껍고 체력 높은건 여전하지만 드레드노트 쯤 되면 큰 차이가 없어서 약간 빛이 바랜다. PHR 드레드노트는 특수 명령으로 다른 무기를 동력을 한 무기에 모조리 집중하여 피해를 2배로 늘리는 '오버차지' 능력을 보유한다. 오버차지 능력은 한 무기에만 사용 가능하고 오버차지 없이 사용하면 무기들의 성능이 전체적으로 드레드노트라는 크기에 비해 애매하므로 오버차지를 이용해 한 방향에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인지, 전방위에 포화를 퍼부을 것인지 선택이 필요하다. 더불어 에너지 함포는 기존 함포들이 가진 '특정 함급에 대한 카운터'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에너지 함포 컨셉은 좋지만 PHR은 전함급이 적을 바로 반파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가지고 있어서 거함전에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

3.1.1. 로물루스

하이퍼노바 레이저와 에너지 글레이브 포탑을 장비한 드레드노트. 전방위로 총 41의 데미지를 퍼부을 수 있으며, 함포를 이용할 경우 측면 한쪽에 36의 데미지를 집중시킬 수 있다. 오버차지를 적절히 활용하면 좌우를 누비며 화력을 반감시키는 상대의 기동에 깜짝 폭딜을 선사해줄 수 있다. 레이저의 성능은 타 진영이 비해 특출나진 않지만 안정적인 피해를 오버차지와 불태우기를 통해 늘려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반대로 근접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실한 호넷 드론을 탑재하고 있어 근접전에 들어가면 무조건 손해이다.

3.1.2. 레무스

지상공격용 아포칼립스 캐논과 어뢰 그리고 드론 포대를 탑재한 드레드노트. 에너지 글레이브의 수는 당연히 줄었지만 어뢰를 한 턴에 4발 전탄발사 할 수 있으며, 신뢰성 높은 호넷 드론을 최대 11발이나 발사할 수 있다. 아포칼립스 캐논의 위력은 이전까지 최강이었던 도쿄급보다 조금 강한 정도인데 오버차지를 통해 위력 뻥튀기가 가능하여 쑥재배자 타이틀을 가져오게 되었다. 대신 어뢰 다 쏴버린 후의 전투력은 매우 저열하여 전방에서 두드려맞으면 답 없기 때문에 과연 대지공격을 위해 이 함선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편성하도록 하자. 호넷 드론 많이 나가봤자 하이퍼노바 레이저보다 못하고, 특히 PHR의 주력 수송함으로 자주 기용하는 메데이아, 가니메데는 자체적으로 대지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포인트에 허덕이는 PHR이 대지공격용 함선을 위해 따로 슬롯과 포인트 내야할 만한 상황이 많지 않기 때문.

3.2. 전함

전함은 화력도 막강하지만, 중파 옵션을 가진 무기를 두척 모두 운영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웃긴건 장갑은 여전히 3+로 프리깃과 동일하다는 기이한 현상이 있어서 체감상 방어력이 낮은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대신 타 진영에 비해 내구력이 20%가량 높은 것으로 차별화를 두어 실질적으로는 훨씬 오래 버틸 수 있다.

3.2.1. 헤라클레스

대주력함용 전함. 대형함에게 효과적인 대구경포를 장비하고 함축 무기로 명중 시 중파를 유발하는 암흑물질 포를 장비했다. 문자 그대로 대형함 킬러 구성을 띄고 있지만, PHR 무장배치 특성상 한 척을 집중공격해서 파괴하는데는 꽤 불리하다. 운이 받쳐주면 한 턴에 순양함 3척도 중파시킬 수 있지만 한 척에게 퍼부을 수 있는 총 화력은 어느 방향이든 최대 12로, 타 진영 전함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물론 그를 보완하기 위해 주어진 DMC이니 이를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관건.
설정 상 헤라클레스급이 전장에 등장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하니, 그만큼 귀중한 함선인 것으로 추정된다.

3.2.2. 미노스

DMC 대신 같은 효과를 보유한 중성자 미사일 포대와 PHR 어뢰를 탑재한 전함. 어뢰 2발의 동시발사가 가능하며 미노스의 핵심인 뉴트론 미사일은 중파 피해를 유발하는 근접전용 화기이다. 대구경포를 장비한건 헤라클레스와 동일.
중성자 미사일은 매우 강력하지만 근접전용 화기라는 점이 약간 난해하다. DMC보다 나은 점은 측면으로 화력을 투사하면서 어느 방향으로든 쏠 수 있다는 것. 어뢰 두발 날려서 적진을 혼파망에 빠뜨리고 그 사이에 돌진해서 중성자 미사일 날리라는 컨셉인듯 한데, 기용률은 헤라클레스쪽이 유의미하게 높다.
장비한 중성자 미사일은 주력함용 미사일인 모스키토 드론을 기반으로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조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서 일부 초주력함에만 장비된다고 한다.

3.3. 순양전함

PHR 순양전함들은 UCM 순양전함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기능의 탑재보다는, 기존 무기를 유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구형 순양전함 모델은 순양함의 하부에 추가 함체를 장착하는 방식이었는데, 신형 모델도 함수 부분이 날카로워지는 정도의 디테일 차이만 있지 모델 구조의 큰 변함은 없다.

3.3.1. 레오니다스/아가멤논

소구경포와 중구경포를 탑재한 포격전용 순양전함. 대형함에게 으레 요구되는 주력함 딜링 대신, 자기보다 약한 함급을 척살하는데에 특화되어있다. 어찌보면 아틀란티스와 동일한 역할의 함선. 한쪽 면으로 투사할 수 있는 화력이 무려 20발이나 되며 양쪽 모두 발사할 수 있을 경우 40발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데미지 딜링을 보인다. 물론 소구경포의 경우 소형함이 아닌 한 도탄송에 막힐 확률이 크나, 스커지나 실드 안켠 샬타리의 경우 피를 토한다.
다만 포격능력에 모든걸 몰빵한 것인지 나머지 분야에서 별다른 특징은 없는 편.

3.3.2. 스키피오/프리아모스

소구경포를 탑재하고 함재기 격납고를 장비한 순양전함. PHR 함선 중 가장 많은 함재기 운용량을 지니고 있다. PHR의 함재기 수가 원체 적은 것도 있지만, 탑재한 포가 소구경포라 프리깃 타격대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특징은 없어보이는 편.

3.4. 중순양함

PHR 중순양함은 개함 우월주의 사상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서, 3척 모두가 각각의 개성을 뚜렷이 살리고 있다.
또한 로스터 상에서는 중형함으로 분류되나, 수송함들의 스펙은 중순양함의 스펙을 반영하여 내구도가 높고 느리다.

3.4.1. 헥토르

중구경포와 트윈 슈퍼노바 레이저를 장비한 표준형 중순양함. 트윈 슈퍼노바 레이저는 UCM 코브라 레이저와 스펙이 동일하다. 딱히 모난점이 없고 함포 + 레이저라는 무장 구조덕에 운용이 쉽다.

3.4.2. 아킬레스

대구경포와 어뢰를 장비한 대형함 킬러 중순양함. 비록 4문이지만 발사율이 66%나 되는 기적의 무장을 가지고 있다(헤라클레스급은 12문으로 6발, 아킬레스는 4문으로 4발). 대구경포의 위력은 좋지만 실질적인 본체는 어뢰로, 단 한발이나마 어뢰는 역시 어뢰이니 무시할 수 없다.

3.4.3. 벨레로폰

트윈 슈퍼노바 레이저와 함재기 격납고를 장비한 항공순양함. 함포가 하나도 없어서 측면으로 적당히 우회한 타격대에게 고통받을 수 있지만 함재기 운용량이 4편대로 다른 PHR 함선에 비해 많고, 다른 함선들이 엄호만 잘 해주면 함재기+레이저덕분에 여러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다. 때문에 기용률은 유의미하게 높으며 대형함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3.4.4. 오르페우스

소구경포와 슈퍼노바 레이저를 장비한 수송함. 척 봐선 이게 어디봐서 수송함이냐 싶을것이다. 수송함답게 당연히 상륙정을 내릴 수 있으며 저궤도상에서 상륙정 내리는 동안 난입하는 프리깃 때려 잡으라는 듯 한 무장구조가 일품. 슈퍼노바 레이저는 1문만 장비해서인지 성능이 절반이지만 제대로 맞추면 프리깃정도 잡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아래의 가니메데급과의 기용률은 큰 차이가 없으니 로스터 구성을 보고 취향껏 선택하자.

3.4.5. 가니메데

중구경포와 폭격용 함포를 장비한 수송함. 마드리드급보다 조금 못한 정도의 폭격 능력을 보유한다. 어차피 수송함인데 어설프게 달린 함포는 자위용정도이니 가니메데의 실제 의의는 이 폭격 능력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병력 내리고 즉석에서 폭격 뿜뿜 떨궈서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 타 진영의 경우 상대가 점거한 클러스터에 상륙 들어가려면 병력을 무더기로 쏟아내거나 폭격을 한참 떨구고 들어가야하는데 가니메데는 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물론 포인트가 전문 폭격함이나 표준 수송함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것에 유의하자. 폭격함이 필요한데 수송함 기능이 딸린 비싼 물건을 사기에는 아까운 순간이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오르페우스의 슈퍼노바 레이저 자리에 전방용 선회포가 한문 장비되어 있다. 사실상 구색맞춤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다.

3.5. 순양함

장갑이 3+로, 전 진영을 통틀어 가장 두꺼운 축에 속한다. 경순양함도 동일한 3+ 장갑이라 생존성이 훨씬 높다. 사각이 많이 제한되는 특징은 여전하며 개함 우월주의 교리가 비교적 덜 반영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좋게 말하면 모나지 않은 함선들이고, 돌려 말하면 개성이 좀 부족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PHR 함선 중에서.

3.5.1. 오리온

PHR 대함대의 표준형 순양함. 표준형답게 중구경포 위주의 표준스러운 무장 구성을 채택하고 있다. 진영 특색을 반영하여 각 진영마다 있는 '표준형 순양함' 중에 투사 가능한 화력 총량이 제일 높다.
오리온급의 설계는 다른 순양함급 함선의 기초이기도 하다. 오리온급의 하부에 추가 무장을 장비하면 중순양함이 되고, 하부 장갑을 경량화하면 경순양함이 되는 식. 함체 측면이 무장 슬롯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를 나누어 다른 무장을 장비할 수 있다.

3.5.2. 아이아스

소구경포와 슈퍼노바 레이저 레이저를 장비한 순양함. 다른 소구경포 장착 함선과 마찬가지로 프리깃을 사냥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장갑이 낮은 주력함에게도 일단 발사율로 압도할 수 있다.

3.5.3. 페르세우스

측면에 소구경포와 대구경포를 장비하고, 전방에 중구경포 포탑을 딱 하나 장비한 적마도사 같은 함선. 아킬레스와 마찬가지로 대구경포는 딱 2문이지만 발사율은 12문의 33%에 이르는 기괴한 함선. 모든 구경의 함포를 장착한 것 외에는 차별화 포인트가 없어서인지, 적마도사와 같은 운명이다. 현재 로스터 사이트에서는 전체 중형함 중 뒤에서 2위의 기용률을 가지고 있다.

3.5.4. 이카루스

중구경포와 함재기 격납고를 장비한 항공순양함. 시애틀과 약간은 비슷하지만 함재기 운용량이 2편대로 PHR 함재기의 고성능을 고려해도 적은 편이다. 4편대를 운용하는건 중순양함과 전투순양함이기 때문에 PHR은 항모전단을 굴리기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한다.
그래도 일단 대체제가 없는 항공모함이기 때문인지 기용률은 꽤 높은 편. UCM과 마찬가지로 PD가 부족한 PHR에게는 이것조차 목말라하는 것일지도.

3.5.5. 테세우스

오리온급을 간략화한 경순양함. 무장은 소구경포+중구경포로 변경되어있다. 원래 PHR 미사일이 별로라 큰 이점이 되지는 않지만 기술 우위 진영답게 기술 열세 진영 경순양함의 페널티인 '프리깃급 미사일을 사용한다'라는 불문율을 거부한 채 주력함의 미사일을 그대로 사용한다. 무장 구조도 나름 적절하고 내구력도 실질적으로 타 진영 정규 순양함과 차이가 없기 때문인지 다른 순양함급 함선보다 기용률이 훨씬 높다!
단 경순양함 특유의 저열한 PD는 여전하니 장갑만으로 모든 포화를 받아내야한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3.6. 구축함

프리깃조차 장갑이 3+인데 구축함은 오죽할까. 구축함도 3+ 장갑을 가지고 있으며 내구력 +1 보너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감 내구력은 경순양함과 동일하다.

3.6.1. 엘렉트라

평범한 포격함이지만, PHR에서 드물디 드물은 전방공격 집중함이라는 점이 포인트. 소형함 설계에 취약한 PHR답게 명중률이 높긴 한데 공격력 포텐셜은 프리깃과 비슷한 편이다.

3.6.2. 아리아드네

엘렉트라의 무장을 경량화한 대신 벌크 랜더를 장비한 강습상륙함. 메데이아와 달리 최소한의 자함방어는 가능한 편이고 수송기 대신 벌크랜더를 내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3.7. 봉쇄돌파함

돌파함은 구축함과 동일한 분류와 함체를 사용하지만 장갑이 4+로 덜어내져 외계인 프리깃 급의 고속을 낼 수 있고 발산 신호가 매우 적어 이름대로 돌격, 강습임무에 적합하다.

3.7.1. 제이슨

아리아드네급을 기반으로 벌크 랜더 대신 대기권 공격용 킹피셔 드론을 장비한 돌파함. 운영 방식이 기존 PHR과 완전히 생소하여 새로운 운용법을 필요로 할 것이다. 킹피셔 드론의 성능은 와스프 드론과 동일하여 미사일 구축함으로의 운용이 기본으로 보이나, 발산 신호가 콜벳급으로 작아 준 스텔스 함선처럼 운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반대급부로 방어 관련 보너스는 전무하니 최대한 안 맞는 운용이 필요하다.
3척까지만 기용 가능한 레어 함선이다.

3.7.2. 오디세우스

하다하다 그냥 와스프 드론과 벌크 랜더를 때려박은 돌파함. 미사일만을 보고 기용한다면 모든 면에서 제이슨의 하위호환이므로 PHR에서 가장 빠른 지상군 투하수단이라는 점에 중점을 둬야한다. 특히 벌크 랜더 투하수단들이 무장을 덕지덕지 달고나오는 PHR답게 싼맛에 지상군을 대량투하하고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적절한 수준의 자함방어능력은 덤. 다만 고속 수송함답게 포인트가 정말 만만찮은 편.

3.8. 모니터

속도가 매우 느린 대신 긴 스캔 거리와 강력한 아머를 얻었다.

3.8.1. 카스토르

가장 느린 모니터함. 퓨질레이트-4가 달린 특이한 주포를 사용한다.

3.9. 호위 프리깃

모니터와 비슷하지만 속도와 스캔 거리를 약간 교환했다.

3.9.1. 폴룩스

UCM 자카르타의 요격 지원 능력과 PHR 답지 않게 발사수가 많은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함선.

3.10. 프리깃

PHR은 프리깃에조차 개함 우월주의 교리를 접목시켰다. 때문에 전투형 프리깃들이 무척 독특한 운용법을 지닌다. 또한 PHR의 특권인 3+ 떡장갑과 내구도+1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경순양함인지 프리깃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 다른 종족 프리깃은 대미지 2만 줘도 중파되지만, PHR 프리깃은 3을 줘야 중파되기 때문에 체감되는 내구성 차이는 훨신 크다. 명중률 낮은 무기로 크리티컬 없이 패다가는 도탄송 듣고 끝난다.

3.10.1. 에우로파

PHR의 주력 포격전 프리깃. 프리깃인 주제에 정말 과거의 프리깃마냥 함포를 측면에 주르륵 배열해놓고 쏜다. PHR 종특답게 양쪽 동시 발사 시 화력이 가장 높으므로 화력을 최대한 발휘할만한 상황을 만들어야한다.

3.10.2. 판도라

슈퍼노바 레이저를 장착한 레이저 운용 프리깃(!). 미사일 외에 다른 무기는 없지만 쓰기 편한 레이저를 50포인트라는 가격에 가져올 수 있다. 비슷한 역할의 UCM 경순양함 뉴 카이로가 88포인트임을 감안하면 눈 딱감고 두 척 지르는 것도 방법.

3.10.3. 칼립소

전자전 교란 능력을 갖춘 전자전 프리깃. 상대의 명중한 탄환을 다시 굴리게 할 수 있다. 에라타로 인하여 명중 재굴림 시점을 고를 수 있게 되어 보다 유용해졌다.

3.10.4. 안드로메다

함재기 격납고를 장비한 호위항공모함(!). 판도라에 이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비록 한 편대만 운영할 수 있고 다른 무기라곤 미사일뿐이지만 항모전단을 꾸리려면 이쪽을 닥치고 많이 넣는게 유리할 수도 있다. 정규 항공모함 역할인 이카루스가 그놈의 개함 우월주의 때문에 함포까지 달고 포인트를 비싸게 먹는 반면, 안드로메다는 순수하게 항공기만 운영하기에 포인트 대비 가장 싸게 많이 넣을 수 있기 때문.

3.10.5. 메데이아

PHR의 강습모함. 누가 PHR 함선 아니랄까봐 이녀석도 한 개성 하는데, 바로 일반 함포 대신 폭격용 함포를 장비하고 있다. 위력은 정규 폭격함에 비하면 한참 낮지만 일단 대량으로 들어가는 강습모함인데다가 내구력도 단단하고 수송기 내리면 할거 없이 노느니 폭격을 때리는게 훨씬 낫기에 전투 후반에 이르르면 메데이아가 단체로 몰려다니며 클러스터에 쑥재배를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장갑도 두껍기에 단독으로 대공포 맞아주면서 적이 점거한 클러스터에 들어가는 게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함선 자체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간과하기 어려우며, 강습모함에게는 구색맞춤이라지만 대함용 함포가 없어 미사일만으로 자가방호 해야한다는 점도 생각 외로 큰 단점이다. 특히 대기권에서 콜벳한테 한번 물리면 일방적으로 계속 얻어맞아야 하니 장갑 믿고 버티면서 탈출하는 것만이 답이다.

3.11. 콜벳

3.11.1. 에코

단단한 장갑에 스텔스 능력, 게다가 함포까지 때려박은 PHR 교리의 정점(?)과도 같은 콜벳. 함포는 웃기게도 공대공 규칙이 없어서 대기권에서는 제대로 쓰기 어려우나 그냥 궤도상에서 고속정처럼 써버리는 방법이 있다. 스텔스 규칙으로 인해 은밀한 타격대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으며 대기권 전투에서도 높은 장갑으로 인해 타 콜벳에 비해 생존성이 훨씬 높다.
단 가격이 매우 자비가 없으므로 다수를 기용할 떈 부담이 꽤 된다.

3.12. 발진 장비

인류 진영이기에 함재기가 느리지만 기술 우세 진영 보너스를 받아 함재기 성능은 강력하다. 그러나 포인트가 워낙 비싼데다가 탑재량도 적어서 발진 장비를 다수 갖추려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즉 성능이 좋으니 수가 적게 나온다는 법칙에 딱 걸맞은 편.

3.12.1. 나이트피쉬 어뢰

평범한 데미지 6의 어뢰. 1데미지를 연타하는 PHR의 무장 구조상 함포는 장갑에 막히기 쉬운데, 6데미지를 한방에 때려박는 어뢰는 나름대로 히든카드에 속한다. PHR의 경우 그렇게 강력한 레이저 화기도 없고 가용 가능한 함재기 수도 적기에 한방에 큰 데미지를 몰아치려면 어뢰의 적절한 운용이 더욱 절실하다.

3.12.2. 아리온 전투기

PHR의 우주 전투기. 기술 우세 진영답게 PD 보너스가 조금 더 높다. 타 진영이 3대 꺼낼 때 나는 2대 꺼내서 비슷한 효과를 누리는 셈.

3.12.3. 아에톤 폭격기

PHR의 우주 폭격기. 속도가 느리고 다수를 운영하기도 어렵지만 명중률이 2+로 가장 높다. 소수의 폭격기만으로도 유효타를 내기 쉽도록 한 셈.

3.13. 장비 모듈

3.13.1. X구경포

함 측면에 장착된 경우, 해당 방향으로만 발사가 가능하기에 유연성이 크게 떨어진다. 대신 한쪽으로만 쏜다고 해도 발사율 평균은 한다는 점이 포인트. 각 함급에 맞추어 사격할 경우 협차라도 실시하는 것인지, 명중률에 +1 보너스가 붙어 명중률과 크리티컬 양쪽 모두가 상승한다.
함 측면의 전방/후방 모두를 동일 구경 함포로 사용할 경우 '브로드사이드'로, 전방 또는 후방에만 장비된 경우 '배터리'로 구분하며, 중구경포의 경우. 전방 사각을 커버하기 위해 1문이 '터렛'으로 장비되는 경우가 있다.
전투순양함은 함체가 상하로 넓게 되어있어 두 종류의 함포를 브로드사이드로 동시에 장착할 수 있다.

대구경포(헤비 칼리버) : 주력함 상대에 특화된 매스드라이버. 대형함 상대로 여러문을 사격할 경우 명중률 보너스가 붙는다. UCM의 UF-6400에 대응하는 화기이나 대형함 상대 보너스를 얻은 대신 범용성을 잃어버렸다.
장착 위치 : 전함 측면(12문 1조*2), 순양함 측면(브로드사이드 4문 1조*2 또는 배터리 2문 1조*2)

중구경포(미디엄 칼리버) : 표준형 매스드라이버. 성능이 적당한 대신 명중 보너스를 받는 대상이 없다. 보통은 함 측면에 브로드사이드 방식으로 사용하지만 유일하게 전방을 커버하기 위해 1문만 터렛에 장착되기도 한다. 물론 터렛이라고 해서 선회포탑은 아니고 여전히 전방에만 발사 가능하다.
장착 위치 : 순양함 측면(브로드사이드 10문 1조*2 또는 배터리 5문 1조*2), 프리깃 측면 (뱅크 4문 1조)

소구경포(라이트 칼리버) : 프리깃 또는 콜벳에게 적합한 매스드라이버. 발사율이 메탈스톰 화기마냥 매우 높지만 소형함 외의 대상에게는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아 반드시 장갑을 뚫어야하는 특징이 있다. 장갑 여부에 무관하게 일단 많이 쏟아붓기 때문에 장갑을 뚫고 발생하는 데미지는 결국 있기 마련이며 장갑이 낮은 스커지의 경우엔 맞으면 비명을 지르고, 실드에 의존하는 샬타리는 어차피 크리티컬 안뜨는데 물량으로 압도한다는 생각으로 퍼부으면 유용하다. 게다가 본래 목적인 소형함 상대로 매우 강력한 편. 표준 명중률로 12발씩 쏟아지니 버틸수가 없다!
장착 위치 : 순양함 측면 (브로드사이드 28/20문 1조*2 또는 배터리 14문 1조)

폭격포 : 폭격용 매스드라이버. 아래쪽을 향해 장착된 UCM의 UF-B-8000과는 달리, 함선 측면에 비스듬히 사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PHR 함포중엔 유일하게 방향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양쪽이 1개의 무장 체계로 취급된다. 공격능력은 평이한 편.
장착 위치 : 순양함 측면 (배터리 2문 1조*2 또는 터렛 1문)

3.13.2. 에너지 함포

오버차지 능력을 통해 위력을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는 무기들. 성능은 평범하지만 오버차지의 존재감이 굉장히 크다.

에너지 글레이브 : 실탄을 사용하는 기존의 X구경포 매스드라이버와 달리 에너지를 투사하는 듯한 함포. 그렇기 때문인지 특정 함선에 대한 카운터 능력이 완전히 사라졌다.

아포칼립스 캐논 : 딱봐도 무지막지하게 생긴 폭격포로, 도쿄급의 UF-B-8000과 비슷한 똥파워를 자랑하는데 한 문이 더 많은 4문이 1조라서 총화력이 근소하게 더 높다. 여기에 오버차지가 더해지면 지상에는 말 그대로 아포칼립스가 펼쳐진다.

3.13.3. 함축 무기

암흑물질 포 : 헤라클레스급의 전용 무장. 명중 시 중파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강력한 부가 효과를 지니고 있다. 명중률도 매우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이론상 장갑 세이브는 가능하지만 절반 확률로 크리티컬로 들어오니 맞는 입장에서는 공포. 게다가 중파 옵션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 깡데미지도 전부 들어가면 순양함 내구력도 반 이하로 깎아버리기에 깡데미지 + 중파 추가데미지로 한 턴 만에 스페이스 데브리로 바뀔수도 있다.
맞는 입장에서 위안이 되는거라면 맞아도 발산 신호가 오르지 않는데 발사한 헤라클레스의 신호는 올라간다는 정도.
장착 위치 : 전함 함수

슈퍼노바 레이저 : PHR의 표준 레이저. 성능은 UCM 코브라 레이저의 딱 절반이다. 보통은 위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두 문을 상하로 병렬 배치해서 사용하는 '트윈 슈퍼노바 레이저' 형태로 사용한다. 물론 하나만 사용하는 형태도 있으며 이 경우 수송함이나 프리깃에 장비된다.
장착 위치 : 순양함 함수, 프리깃 함수

하이퍼노바 레이저 : 드레드노트용 레이저. 역시 성능은 PHR답게 특출나진 않지만 불태우기 값이 14로 상당히 높은 편.

3.13.4. 드론

중성자 미사일 : 와스프 드론에 기반하여 탄두를 중성자탄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암흑물질 포의 근접전 버전으로 근거리의 적에게 중파 옵션을 가진 미사일을 마음껏 날려줄 수 있다.

호넷 드론 : 전함급에 장비되는 대함미사일. 미노스급은 중성자 미사일을 사용하기에 실질적으로 헤라클레스급의 전용 무장이다. 발사율 기댓값이 결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기본치가 높기 때문에 확률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PHR의 넓은 색적 범위를 이용한 긴 사거리는 덤. 드레드노트는 이 호넷 드론을 여러개 병렬로 배치하여 '호넷 드론 하이브'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와스프 드론 : 주력함용 대함미사일. 발사율 기댓값이 3발로 낮은편이지만 높은 명중률과 비교적 긴 사거리가 밥줄. 최대-최소 데미지 편차가 크지 않기에 확률에 무리하게 의존해서 킬각을 내려다가 실패하는걸 방지해주는 순기능이 있다(?). 와스프 드론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전투순양함부터 경순양함까지의 모든 함선들이 이 무장을 장비하고 있다는 것. 위력은 낮지만 적당히 쓸만한 미사일을 수송함까지 던지고 다닐 수 있지만, 전투순양함과 같이 강력한 함선의 경우 함포에 의존하긴 하지만 다소 아쉬운 성능이다.

모스키토 드론 : 프리깃용 미사일. UCM 경량 미사일인 바라쿠다 미사일과 동일하다. 즉 구색맞춤용이다. 다만 사거리는 조금 더 기니까 프리깃 전투에서 선빵치기에는 용이하다.

베스파 드론 : 콜벳용 미사일. 누가 인간 진영 아니랄까봐 모스키토 드론보다 조금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즉 UCM 콜벳 미사일인 스팅레이 미사일과 동일한 성능이다. 대기권 전투에서는 색적능력이 무척 중요하므로 실제로는 스팅레이 미사일보다 조금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