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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2 09:43:13

신병

1.
1.1. 유튜버 장삐쭈애니메이션
1.1.1. 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2. 3.
3.1. 무속 관점3.2. 현대 정신의학 관점
4.

1.

드라마 푸른거탑의 신병 모음집
예문: 이것 봐라? 신병 주제에 상병한테 대드네?

각군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 및 후반기 교육처에서 후반기교육을 마치고 받은 각종 보급품이 담긴 더플백을 메고 복무할 부대에 이등병이나 일병[1]으로 첫 배치됐을 때 기존 부대원들이 칭하는 단어. 일병으로 배치됐어도 실무 생활엔 무지하므로 마찬가지로 신병이라고 부른다. 자대 배치 후 보통 '2주 대기'라고 하여[2] 적응 기간을 준다. 이 신병보호기간 동안 스마일 뱃지[3]를 달아주는 곳도 있다. 생활하면서도 후임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신병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운이 없어서 후임이 오랫동안 없는 경우에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신병 꼬리표를 떼게 된다. 아무리 늦어도 꺾인 일병이 되면 더 이상 신병 취급을 하지 않는다.

병장이 신병으로 오는 경우는 미필인 자가 사관학교 4학년부터 임관 직전에 탈락, 퇴교 시 병사로 입대했을 경우다.

영어 속어로는 FNG[4] 혹은 'Maggot'(구더기)[5]로도 부른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수병이 되기 위해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입대한 횟수를 나타내는 기수 명칭으로 "해군신병 XXX기"라는 명칭을 쓴다.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는 정예를 붙여 "정예신병"이라는 구호를 쓴다.[6]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해병대에서는 아쎄이라고 부른다.

군대 은어 중 하나로 군생활을 반 넘게 한 상등병, 병장들을 너무 오래 돼서 쉬어 버렸다면서 '쉰병'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다.

신병에게 잘못 대한다면 이런 사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1.1. 유튜버 장삐쭈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신병(장삐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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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신병(드라마 시즌 1)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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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신병(드라마 시즌 2)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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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신병(드라마 시즌 3)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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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

예문: 군은 탈북자의 신병을 확보하였다.
보호나 구금의 대상이 되는 본인의 몸. 주로 인도나 확보같은 단어와 조합하여 범죄자의 신병을 확보했다라는 식으로 사용한다.

신변잡기할때 쓰는 신변(身邊)이라는 말과 유사해 위 상황에서 신변 인도나 신변 확보 같은 말을 쓸 수도 있는데 틀린 말이다. 신병이 맞는 말.

그러나 일본식 한자어으로 지양해야 하는 일본어의 잔재[7][8] 중 하나이며 쓸데없는 군더더기 표현이다. '범죄자의 신병을 인도했다/범죄자를 인도했다'에서 보듯 신병을 생략하여 뒷 문장으로 표현해도 의미가 전달되는데 하등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범인의 신병을 확보하다'는 일본 언론에서만 쓰는 굳어진 표현으로 그것을 무분별하게 가져다 쓰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범인이 아닌 다른 목적어에 신병을 넣어서는 쓰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인재를 확보하다/지지세력을 확보하다/병력을 확보하다에 신병을 넣어보면 어색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인재의 신병을 확보하다'라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는 왜 '범죄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표현하는가? 확보의 의미가 한국어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확보(確保)는 '확실하게 손에 넣어 가지고 있다, 확실하게 보증한다'의 의미다. 그래서 '인재를 확보하다'가 말이 된다. 그러나 일본에서 말하는 확보는 '사람의 몸을 확실하게 눌러 제압하여 자유를 속박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일본의 경찰들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현행범을 여러명이 달려들어 눌러 제압하여 체포하는 순간에 '확보!'라고 외친다. 그래서 풀어서 말하면 '용의자의 신병 즉, 용의자 본인의 몸을 제압하여 자유를 속박해서 붙잡았다'라는 뜻이 된다. 한국어로는 간단히 '용의자를 사로잡았다. 또는 용의자를 체포했다'라고 표현하면 된다. 군더더기 신병과 확보까지 넣어서 의미를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것.

3.

종교에서 말하는 다양한 병, 주로 영적 자질이 있는 사람이 걸리는 종교적인 질병이다. 사잇소리 현상이 발생하여 [신뼝]이라고 읽는다.

특히 한국어로는 주로 무속에서 말하는 신(神)이 들려서(강령 혹은 빙의) 생긴다고 여겨지는 병(病)을 의미한다.

한국의 민간종교에서 말하는 신병은 국제병의학에서도 신병 혹은 무병이라는 고유명칭으로 등록되어 있다.

3.1. 무속 관점

무속에서 보는 신병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으로, 무당이 되어야 할 사람이 신을 받지 않아 받는 벌전(무속에서 말하는 신의 형벌)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무속에서도 인다리 라고 하여 모셔야 할 신령님을 모시지 않으면 부모자식이나 형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해를 입는다는 개념도 있다.

두 번째로 무속인들의 관점은 다르다. 이러한 신병을 겪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소통하기 쉬운 사람들로, 신 뿐만 아니라 귀신이나 영혼, 기운 등에 민감한데 이런 것들의 영향력을 스스로 통제하기 힘들어 장애를 겪는 것이라고 본다. 이렇게 들러붙은 귀신들을 무속에서는 허주잡신(虛主雜神)이라고 부른다. 한 사람을 지키는 신격을 이르는 주장신에 대비하여 가짜 주인이라는 뜻의 허주, 잡스러운 신을 뜻하는 잡신이 합쳐진 말.

비유하자면 집의 문이 활짝 열려있어 불량배들이 마구잡이로 쳐들어오는데, 집주인이 스스로 문을 닫거나 쫓아낼 능력이 없어 생기는 소란이라는 것. KBS 제보자들 2016년 12월 19일 방영분에 나온 현직 무속인의 말에 의하면 굿 등의 무속적인 행위에 너무 의존하다가 영적인 세계에 지나치게 노출되었을 경우 인간의 몸이 온갖 잡귀나 역신들이 들어오기 쉬운 빈집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 해를 입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이 대체로 신내림을 받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역시 스스로 집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집주인을 대신해 집을 지켜줄 사람을 부르는 개념이 신내림이라고 해석한다.[9]

무속에서도 신은 인간 편이며 선한 존재이므로 산 목숨을 마음대로 걷어가거나 고통을 주지는 않으며[10], 신병이 심각할수록 허주잡신 탓이나 스스로의 업보 혹은 조상신의 문제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본다.

이렇게 보면 첫 번째 시각이 오해같지만 실제로 무속에는 누름굿이라는 행위가 존재한다. 내리려는 신을 더 강한 신령의 힘으로 눌러 억제한다는 것인데, 무속인들도 쉽게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무속인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 한국 무속신앙에서 신들의 지위고하는 분명 존재하지만, 각 신들이 멋대로 다른 신의 영역에 간섭하지는 않기 때문. 또한 인간인 무당이 신의 힘을 누를 수는 없다고 보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로 이런 누름굿의 내용은 내리려는 신령에 대해 잘 대접하고 신명나게 놀아주어 잘 달래어[11] 영향력을 줄이거나 올바르게 영향을 주도록 물꼬를 트는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 시각으로 인다리에 대한 해석은, 불량배가 가득찬 집에 집주인이 못 들어가고 있는 형상으로 계속해서 소리치고 문을 두드리니 이웃집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것이나 불량배들이 일으킨 소란으로 주변 이웃까지 피해를 보는 것으로 해석한다.

신병의 주된 증상은 병원에 가도 특별한 병명이 없거나 일반적이지 않게 급격히 악화되는 각종 질병으로, 특히 마비나 신경통, 신체장애로 나타난다고 본다.

그 외에 각종 정신병적 증상도 보이는데, 주의점은 무속에서도 분명히 진짜 정신병도 존재한다고 인정하며, 또한 특히 이 쪽은 무속에서도 허주잡신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본다.

현대의학에서 화병처럼 신병이 특별히 진단기준에 등재된 병명은 아니지만, 해외에서도 Possession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각 문화권마다 세부적으로는 달라도 비슷한 증상들에 대해서 사례 보고나 치료 사례, 연구 보고 등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12]특히 조현병, 해리성 정체감 장애, 간질 등이 꼭 구분해야 할 증상이다. 각종 환각과 망상을 동반하는 조현병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이 된 듯한 행태를 보이는 해리성 장애도 마찬가지다. 또 환각이나 충동적인 감정을 특징으로 하는 측두엽 간질도 주의해야 한다.

일부 무속인은 인간관계의 파탄, 금전적 빈곤도 신병의 일종이라고 주장하는데, 대부분의 무속인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 신령에 의한 신병이라기 보다는 무당 체질은 주위 기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탓에 나타나는 특징일 뿐이라는 것.

최근에는 유독 신병이다 신가물이다 하여 내림굿을 권유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많은 무속인들도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데, 사실 전통 옛날식 굿에서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굿 구경을 하다가 신장대를 다 쥐어보게 하여 신장대가 떨리고 손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그 날 신을 받은 사람인 방식도 있다. 즉 누구나 영적 체험이나 영적 장애, 원인 불명의 질병은 겪을 수 있는 일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3.2. 현대 정신의학 관점

현대 의학에서는 조현병이나 해리성 장애의 한 케이스로 보기도 한다. 조현병 등에서 생기는 이 "망상"이라는 것은 주변 환경에 의해서 나타나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일명 '신병' 발현자는 한국의 무속신앙에 영향을 받아 이런 망상과 그로부터 유래된 환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꿈이 그렇듯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망상과 환각이 형성되는 것이다. 상당수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고 트라우마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등도 조현병으로 설명될 수 있다.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인 '존 사노'의 저서 '통증혁명'이라는 저서에 따르면 이유 없이 발병하는 통증과 환청[13]의 경우 TMS(긴장성 근육통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나 죄책감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암시로 인해 통증이나 환상이 보이는 것이며, 암시를 깰 수 있으면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고 한다. 지식인

한때 ITV에서 방영했던 위험한 초대 프로그램에서 무당을 정신의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를 했다. 전반적으로 무당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좋지 않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후유증이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표현되는 것이라는 정신 의학적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출연한 정신과 의사가 첨언하기를 '무당들의 정신 상태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어려운 점이 많고 아직도 연구되고 논의되는 문제이다' 라면서 입장을 유보했다. 이는 무당 또한 하나의 종교인으로서 종교적인 의례를 통해 자신의 강박증을 잘 컨트롤하며 지내는 경우가 많고 일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에 괜찮은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상적인 질병의 폐해를 겪지 않으므로 내리는 판단에 가깝다. 애초에 무당은 나름대로 자신의 수련으로 문화/신체적 단련을 통해서 각종 강박증을 자신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낸 상태에 가깝다. 하지만, 그러한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의 경우 충분히 질병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고. 사람에 따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질병인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의 심리학자가 한국의 무당이랑 대화를 해본 결과 고도의 화법과 심리요법으로 환자에게 붙은 귀신(정신적 불안)을 덜어주는 일종의 카운셀러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무당들의 주 수입 중 하나인 점술부터가 고전적인 카운셀링 수단으로 분석되고 굿도 과학적으로 해석할 경우에는 시끄러운 음악과 충격적인 시각 효과 등으로 환자에게 걸린 암시를 풀어주는 치료법으로 보기도 한다. 물론 국가적으로 인정되는 심리치료처럼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김영우 박사(정신과 전문의)가 40년 무속활동을 하던 무당을 정신의학적 방법으로 치료한 사례를 밝히기도 하였다. 미스터리 특공대 17회 (2008년 9월 11일 방영분).

4.

이 보낸 병사라는 뜻으로 신출귀몰하여 도저히 맞싸울 수 없는 강한 군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신군(), 귀병()이라고도 한다.


[1] 군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일병으로 자대배치를 받는 경우가 예전보다 늘었다. 의무대 입실 등으로 수료가 늦어진 경우나 후반기교육이 긴 주특기를 가진 경우 자대배치를 받기 전에 일병으로 진급하게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일부 특기에 한해 복무기간 단축 전에도 긴 후반기교육 기간으로 인해 그랬다.[2] 혹은 신병위로휴가를 나가기 직전까지[3] 부대에 따라 뱃지 대신 견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노란 견장을 달아주기 때문에 일명 '병아리' 견장으로 통한다.[4] fucking New Guy, 직역하면 뉴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튜토리얼 임무 제목도 바로 FNG다.[5] 영화 풀 메탈 재킷에서 훈련교관하트먼 상사가 입에 달고 있는 단어로, 훗날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도 계급이 강등되어 병사 신분이 된 톰 크루즈를 훈련교관이 군홧발로 까며 'On your feet, maggot!'라 명령하는 장면이 있다.[6] 이걸 거꾸로 읽은 단어인 '병신예정'도 많이들 쓴다.[7] 원로 국어학자 서정범 교수의 주장[8] 실제로 みがら라고 모두 훈독하는 단어다.[9] 반대로 당사자가 충분히 선하고 정신력과 의지가 강하거나 일시적인 장애(즉 허주잡신에 의한 신병)를 겪는 것이라면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10] 사실 무속 신앙체계에서도 자연신이나 개념신과 인격신이 분리되어 있고, 특히 무당에게 내리는 신령들은 상위 개념인 자연신이나 개념신, 천신이 되기 전 수행을 쌓는 존재로 본다. 즉 특히나 무당들에게 내리는 신령일수록 굳이 사람에게 해를 끼칠 이유가 없는 것이다.[11] 물론 올바른 신령이 아니라 신인 척 하는 허주잡신이라면 쫓아보낸다[12] 중국 쪽에서는 주로 조상의 영혼, 이슬람에서는 Djinn, 서양권에서는 Demon 등에 빙의되었다고 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13] 신병(神病)도 이 정의에 부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