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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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
死體恐怖症(사체공포증)[1] / Necrophobia죽은 것에 대한 공포증. 시체나 언데드와 같이 살아있던 생명체가 생명 활동을 멈추고 죽은 잔재에 대해서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동족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상황에 공포와 혐오감을 느끼는 것은 생물로서 당연한 본능이다. 동족을 해친 포식자 등 위험 요인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반증이므로 불안감을 느끼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간 외에도 동족의 시체를 보면 불안해하는 동물들이 있으며(특히 코끼리 등), 지능이 높은 생물종일수록 이런 반응을 더 많이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네크로포비아는 이런 자연스런 반응의 정도를 크게 상회하는, 극심한 공포감을 가리킨다. 이성적인 사고가 마비되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교감신경의 활성도 극도로 상승하여 심박의 상승과 발한, 동공 확장 등이 일어난다. 심하면 기절하는 수도 있다.
네크로포비아는 주로 동족의 시체에 대한 반응이지만, 다른 종의 동물 시체에 대해서도 포비아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시체에 대해서 성적 욕구를 느끼는 성도착증의 일종인 네크로필리아와 상당히 대비되는 질병이다.
간혹 죽음 공포증으로 혼동되기도 하지만 네크로포비아는 어디까지나 죽은 것(Dead Thing)에 공포를 느끼는 공포증이다. 죽음(Dying)에 대해서 공포를 느끼는 증상은 타나토포비아(Thanatophobia)라는 다른 용어를 사용하니, 해당 문서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