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汐ノ宮綾音は間違えない일본의 만화, 원작 작가(스토리)는 아사기리 카프카, 만화 작가(작화)는 나카무라 유키토시(仲村ユキトシ)이다.
고스트라는 가상의 능력을 통한 능력자 배틀물이다.
능력자끼리의 배틀이라고 하는 설정이나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 등 인기를 끌만한 요소를 나름대로 모아봤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뻔하고 참신성이 떨어지는 스토리가 발목을 잡았던 것 같다. 주인공은 초능력자로서 빈유라는 열등감이 있고, 싸우는 목적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다(미사카 미코토). 악당은 국가도 손대지 못하는 인류최강으로, 인력을 조종할 수 있다(액셀러레이터). 여동생은 최종적으로 각종 능력의 무능력화가 가능한 '제로 스코어'가 된다(카미조 토우마). 주인공의 얼굴은 코우사카 키리노를 닮았다. 체스를 잘 하며 지략에 능하다는 것까지(코드기아스) 다 어디서 본 듯한 것들 뿐이다. 새로운 요소는 찾기 어렵고,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만을 조합한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결국 전3권 완결. "우리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대사를 외치고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여동생은 구해냈지만, 어머니는 아직 행방불명인 상태다.
2. 등장인물
2.1. 시오노미야 가
- 시오노미야 아야네
본작의 주인공. 초반의 능력은 『신발끈을 조종하는 능력』이며 스코어는 7. 그러나 능력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계속 바뀐다.
무지 심한 파더콘으로 아빠가 잘 때 몰래 키스하려고 한다든가, 당당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든가 하는 건 예사며 9화에서 나온 말로는 6년 전 초등학생 때는 아빠가 심장질환으로 입원하자 학교를 쉬고 간병하다가 자기가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4년 전에는 아빠가 날치기를 당하자 2시간 만에 범인을 찾아 측두부를 8회 꿰매야 할 정도의 상처를 입히기까지 했단다.
그러나 능력자의 습격을 받고 쿠루미가 잡혔을 때 쿠루미를 두고 아빠를 구하러 가는 선택을 했는데, 이게 함정이라서 자기 손으로 아빠를 목 졸라 죽이게 돼버린다. 이로 인해 현상수배를 받고 쫓기는 신세가 되며 쿠루미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고 쿠루미를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스코어가 높은 능력을 갖게 되는 게 주요 스토리다.
- 시오노미야 쿠루미
능력은 『계약한 대상을 조종하는 능력』이며 스코어는 11.
시오노미야 아야네의 여동생.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 쪽을 따라서 미국으로 갔다가 최근에 일본으로 돌아와서 시오노미야 가에서 살고 있다. 신체조 현대회에서 1위, 교내 학력 테스트 1위, 더욱이 전학 1개월 만에 팬클럽 회원이 100명인 등 여러모로 엄친딸이며 결정적으로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아야네에게는 질투의 대상이다.
하지만 납치되기 전에 아야네에게 히어로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의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고, 구출된 후 속으로 히어로는 바로 언니라고 되뇌인다. 이후 능력자의 습격에서 아야네를 구한 뒤 자진해서 제물이 되고, 아야네에게 마지막으로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사실은 줄곧 언니를 질투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국적 때문에 친구도 사귀지 못한 채 항상 집에 틀어박혀있었고, 어머니는 일 때문에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자기 이름조차 틀렸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 집에 거두어졌을 때 누군가에게서 빼앗아서라도 내가 있을 곳을 만들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언니는 빼앗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줘야 하는 사람이었다면서 마지막으로 자신을 구하러 오지 말아달라고 말한 뒤 기절한 채로 끌려간다.
- 시오노미야 레이지[1]
시오노미야 아야네와 쿠루미의 아빠이자, 능력인 고스트에 대해서 알고 있는 박사이다. 아내와 이혼한 뒤 아야네와 줄곧 살아왔으며 사정상 여러 곳으로 자주 이사를 다녀야했기에 아야네는 별 다른 친구도 사귀지 못했다. 그 점 때문에 엄마 쪽에 가있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야네는 거부했다.
작중 초반 시점의 1달 전에 레이카가 사망한 뒤 쿠루미를 데리고 살게 되었는데, 아야네보다 쿠루미에게 지극한 사랑을 쏟아서 아야네가 질투를 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하지만 능력자가 습격한 뒤, 벽에 붙고 냉장고에 깔릴 위기에 처하게 되고, 다행히도 능력이 없어진 틈에 바닥을 차서 냉장고를 피한 덕분에 압사당하는 것은 피했지만, 능력자가 자신의 목과 아야네의 손바닥에 인력을 걸어 아야네에게 목이 졸리게 되고, 죽어가는 와중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너라고 말하며 저번에 갖고 싶다던 반지를 주고는 결국 죽는다.
- 시오노미야 레이카
시오노미야 레이지의 전 부인이자 아야네와 쿠루미의 엄마.
레이지와 이혼 후 쿠루미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초반 시점의 1달 전에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마지막회에 살아있다는 것이 판명된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불복한 신대(神代)의 피를 이어받은 자손으로 그 피를 이어받아 계승한 자손이 바로 레이카였다. 아야네와 쿠루미도 이 피를 이어받았기에 능력자가 노린 것이었다.
2.2. 협력자
- 할아버지
능력은 『다른 능력자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능력』이며 스코어는 42. 사용할 수 있는 횟수는 1일 1회로 범위는 작지만 세세한 정보까지 알 수 있다.
바닷가 절벽 근처의 집에서 살고 있으며, 폐가 안 좋아서 약을 먹고 있다. 아야네가 찾아와도 별로 놀라지 않고 대응하고 아야네가 협박을 시도하자 물을 뿌려 반격을 시도하지만 폐에 문제가 생겨 잠시 쓰러지는데, 자는 동안에 능력을 교환하지 않은 것을 보고 마음을 연다. 곧이어 능력자가 습격해오자 자기 아들이라는 것을 밝히고, 자신이 찔리는 틈에 도망치라고 하지만 아야네가 자기 아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기절시키자 가까이 있는 능력자들을 조사한 지도를 건네준다.
- 남자아이
손자는 아니고, 할아버지의 집 근처에 사는 아이다. 할아버지에게 매듭법을 배우기도 하고 바다에 같이 가는 등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능력자의 습격으로 추락사할 위기에 놓이지만 아야네에게 구출된다.
- 나나미
아야네의 친구. 첫 등장부터 끈적한 섹드립을 날리면서 아야네에게 달라붙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야네가 아빠를 죽이고 도망쳤다는 뉴스를 보고 경찰 사정청취에서 난동을 부린다. 그 뉴스를 본 아야네가 나나미의 집에 찾아오자 울면서 달려들 정도다. 이후 비능력자임에도 아야네에게 능력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고, 집열쇠와 통장을 건네주면서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곧이어 경찰이 달려오고 도망치는 아야네에게 아빠가 했던 말은 저주라고 외치지만, 아야네는 그게 저주라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면서 나가버린다.
이후 증언을 위해서 경찰서로 가지만 아저씨를 죽인 것은 아야네가 아니라며 능력에 대한 얘기도 해보지만 통하지 않는다. 경찰 측에서는 제대로 말할 때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모두 말했다고 되풀이하는데 경찰차로 귀가 중에 습격당하고, 능력자에게 끌려가 아야네를 건설 중인 건물로 유도하는 역할이 된다. 하지만 능력자는 이 녀석은 인질이 아닌 미끼라고 말하고, 총알이 머리에 관통당한 뒤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다.
2.3. 적수
- 인신매매범
능력은 『손에 접촉한 철을 녹여 조종하는 능력』이며 스코어는 35.
초반에 쿠루미를 납치해서 변태인 부자들에게 팔아넘기려고 한 인신매매범으로, 납치한 사람의 귀를 자르는 악취미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곧이어 아야네가 구출을 위해 달려오는데, 이미 아야네의 능력과 스코어를 알고 있기에 비웃었지만 아야네가 체스에 대해 언급하며 3수, 즉 능력을 3번 썼을 때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 말을 비웃듯이 주변의 철을 이용해 공격하지만 아야네가 처음에 던진 신발의 끈 구멍에 코드를 통과시켜 묶어버리는 바람에 아야네의 예측대로 3수 안에 져버린다. 이후 능력을 교환당하고, 최강의 능력자에게 팔이 찢긴 채로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다.
- 인류 최강의 능력자
능력은 『인력과 척력을 조종하는 능력』이며 스코어는 무려 8800으로 인류 최강이다.
처음에 시오노미야 레이지를 습격한 뒤 시오노미야 박사의 부하라고 속이고 그 딸까지 처리하려고 했지만, 주머니에 억지로 밀려든 잡지 때문에 아야네에게 들켰다. 하지만 곧이어 아야네와 천장 간에 무려 9배의 인력을 발생시켜 제압하고, 아빠 쪽은 벽에 강한 인력을 발생시켜 붙들어 놓은 뒤 바로 위에 냉장고를 약하게 고정시켜 협박한다. 다행히도 아야네가 곧바로 철근을 조종해서 빠져나왔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공격을 막은 뒤 서비스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면서 고층 빌딩 하나를 그냥 날려버리는 명실상부한 사이코패스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결국 아야네는 어떤 수를 써도 죽는 것에 절망하나 쿠루미가 아야네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곧바로 따라붙어서는 제물을 위해 한 명만 따라갈 것을 종용한다. 처음에는 아야네를 선택했지만 쿠루미가 자진해서 제물이 되자 아야네에게 자신이 제물이 될지, 아빠를 구하러 갈지 선택하게 하는데, 아야네가 아빠를 구하러 가자 레이지의 목과 아야네의 손바닥에 인력을 발생시켜 아야네가 직접 자기 아빠를 죽이도록 만들었다.
나중에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무려 세계의 모든 국가에게 적국 취급을 받는 『국가』로 한 국가의 군사력에 필적하는 수준의 능력이므로 국제연합도 결의가 없으면 공격하지 못한다고 한다. 최종 목적은 제물을 통한 의식.
이 자의 능력은 원래 주인공의 아빠인 시오노미야 레이지의 것이었고, 이 자는 레이지의 제자였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했던 그가 죽기 직전에 레이지가 자신의 능력을 물려준다. 인력과 척력을 조종할 수 있다면 심장이 멈추더라도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래도 세계최강의 능력을 그냥 물려주다니 레이지는 엄청난 대인배였던 것이다.호구가 아니라?
그런데 막상 살고 보니까 이 자는 "내가 최강이고 막을 자가 없네?"라고 깨닫는다. 그리고 옛날부터 마음이 있던 레이지의 부인 레이카를 NTR하기 위해서 악당이 되어서 각종 사건들을 일으켰다.
- 할아버지의 아들
능력은 『공간에 균열을 생성해 떨어진 두 장소를 잇는 능력』이며 스코어는 80.
할아버지를 습격하여 능력을 빼앗으려고 하며, 목적은 능력을 빼앗아서 모든 능력자를 찾아내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즉 정의를 자처하는 것. 그렇지만 말과는 다르게 주저하지 않고 사람을 찌르려는 것도 모자라 집에 가솔린을 부어서 불을 내지만, 아야네에게 결국 제압된 뒤 주변에 가솔린을 붓고 성냥불을 켜자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데, 아야네는 네 패인은 3개라며 내 앞에서 정의를 자처한 것과 스코어가 높아서 지지 않는다고 믿은 것이라고 말할 때쯤 다시 아야네를 공격하지만 바로 얼굴에 죽빵을 맞고(...) 아야네는 패인이 4개로 늘었다면서 잔챙이 같은 대사를 내뱉는 놈은 잔챙이처럼 지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버지는 소중히 모셔야 한다며 아야네에게 쳐맞고 기절한다.
- 외안의 능력자
능력은 『노려본 상대를 석화시키는 능력』과 『육체에 머무는 황제뱀 바질리스크』로 스코어는 250.
오른쪽 눈이 없는데, 이 눈은 최강의 능력자가 뽑아가서 쓰고 있다. 눈을 뽑았어도 능력은 살아있으며, 이 눈을 되돌려받기 위해서 최강의 능력자 밑에서 일하고 있는데, 시오노미야 자매를 모두 붙잡으면 돌려주겠다는 말에 아야네를 잡기 위해서 나나미를 잡아서 자신을 찾아오게 하고 인류 최강의 능력자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하지만 아야네의 나나미를 놔달라는 말에 "이 녀석은 인질이 아닌 미끼로, 즉 이미 다 썼다. 그리고 다 쓴 물건은 버린다"면서 나나미를 쏘고 건물 밖으로 던져버린다. 이에 분노한 아야네는 덤벼들지만, 스코어도 높은데다 어릴 때부터 암살자로서 전투능력을 익혔기에 밀리게 된다.
2.4. 경찰
- 카무라 순사
시오노미야 가에서 일어난 습격에 대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하지만 냉장고를 옮기는 중에 능력자가 걸어놓은 능력 때문에 아야네가 아빠 목을 조를 때 당황해서 총을 꺼내들었지만 차마 쏘지 못하는 바람에 아야네의 추적에 힘을 쏟아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다. 곧이어 산속에서 아야네를 추적하는데 성공해서 체포하려 했으나, 집행유예에 대한 얘기를 꺼내서 아야네가 도망치는 원인을 제공한다. 결국 또 체포에 실패.
이후 부장에게 아야네는 실종이 아니라 분명 살아있다고 말하며 동기부터 제대로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곧이어 쿠로사키 경부와 만나서 강제로 협력을 위해서 끌려간다. 하필 자신을 고른 이유는 자신이 살인 현장에 있었고, 아야네가 뛰어내리기 직전에 직접 얘기했으며 동기에 주목한 것도 자신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 쿠로사키 경부
ICPO 소속.
항상 오이를 들고 다니며 그걸 커피에 찍어서 먹는 등 4차원이지만, 담당 사건을 전부 2주 안에 해결한 능력자이다. 시오노미야 아야네가 살아있다는 것도 바로 밝혀내고, 동기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것이라는 것도 바로 밝혀낸다. 게다가 아야네가 살인 현장 근처에서 돌아다니며 조사를 하는 것도 밝혀내고, 사건을 맡은지 하루 만에, 정확히는 1시간 만에 관련 자료를 모조리 외우기까지 한다. 그리고는 카무라를 협력을 위해서 강제로 끌고 간 뒤, 아야네가 친구를 생각하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나나미의 집을 습격한다. 물론 아야네는 도망쳤지만, 아야네 본인도 이 인간이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할 정도.
이렇게 대단한 쿠로사키 경부이지만, 연재 종료로 인해 아무 것도 못 했다. 출연도 전혀 없다. 마지막회에 아야네를 찾아가서 어머니가 현재 미국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3. 설정
- 고스트
작중에서 나오는 가상의 능력으로, 일종의 초능력이다. 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자는 고스트 영매라고 불리며, 신체 어딘가에 표식이 있다.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공공연한 비밀이라서 비능력자들은 알지 못한다. 능력의 수준에 따라서 스코어(Score)로 불리는 숫자가 매겨지며, 이 숫자가 높을수록 능력은 더더욱 강해지며, 신체 능력도 마찬가지로 증가한다. 또한 능력자끼리는 익스체인지(Exchange)라고 외치는 것을 통해서 능력을 교환할 수 있다. 작중에서 나온 가장 센 능력은 스코어 8800의 중력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
- 제물
인류 최강의 능력자가 아야네와 쿠루미를 노린 궁극적인 목적. 확실한 정보는 없으나 뭔가의 의식을 위해서 바쳐야 할 사람으로, 필요한 사람은 단 한명이며 그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불복한 신대(神代)의 피를 이어받은 자손이다. 그리고 그 본인이 바로 아야네와 쿠루미. 하지만 이 의식은 바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6개월 정도 준비가 필요하다.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는 6개월 안에 아야네가 교환을 통해 능력의 스코어를 점점 올려서 쿠루미를 구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