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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7:29:49

시애틀 매리너스/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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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시즌별 문서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AL 서부지구 최종 순위
게임차
HOU 88 73 -
SEA 85 77 3.5
TEX 78 84 10.5
OAK 69 93 19.5
LAA 63 99 25.5
{{{#!folding 와일드카드 [ 펼치기 · 접기 ] AL 와일드카드 순위[1]
게임차
BAL 91 71 +5.0
KCR 86 76 +0.0
DET 86 76 -
SEA 85 77 1.0
}}} ||

1. 개요2. 오프시즌3. 시즌
3.1. 3~4월
3.1.1. 총평
3.2. 5월
3.2.1. 총평
3.3. 6월
3.3.1. 총평
3.4. 7월
3.4.1. 총평
3.5. 8월
3.5.1. 총평
3.6. 9월
3.6.1. 총평
4. 시즌 총평

1. 개요

시애틀 매리너스의 2024년 시즌에 대한 문서

2. 오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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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라인업 변화 [ 펼치기 · 접기 ]
||<-3><table bordercolor=#0C2C56><tablewidth=500><bgcolor=#0C2C56> 2023→2024 시애틀의 라인업 변화 ||
포지션 2023년 2024년
포수 칼 랄리
톰 머피FA
칼 랄리
세비 자발라트레이드
1루수 타이 프랭스 타이 프랭스
2루수 콜튼 웡(시즌중) DFA
호세 카바예로트레이드
조시 로하스
호르헤 폴랑코트레이드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트레이드 조시 로하스
루이스 우리아스트레이드
유격수 J.P. 크로포드 J.P. 크로포드
지명타자 마이크 포드DFA
AJ 폴락(시즌중) 트레이드
미치 가버FA
좌익수 제러드 켈레닉트레이드 루크 레일리트레이드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 훌리오 로드리게스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FA 미치 해니거트레이드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로건 길버트
조지 커비
브라이스 밀러
브라이언 우
로비 레이트레이드
마르코 곤잘레스트레이드
루이스 카스티요
로건 길버트
조지 커비
브라이스 밀러
브라이언 우
불펜
투수
폴 시월드(시즌중) 트레이드
안드레스 무뇨스
맷 브래시
저스틴 토파트레이드
게이브 스파이어
안드레스 무뇨스
맷 브래시
그레고리 산토스트레이드
라인 스태닉FA
게이브 스파이어

3. 시즌

3.1. 3~4월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타선이 너무 침체되어 있다. 팀 wRC+ 78로 27위. 특히 1-2-3번 크로포드-훌리오-폴랑코의 타격감이 바닥이라 득점력이 너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오프시즌에 딴팀으로 보냈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제러드 켈닉, 호세 카바예로가 모두 시즌초 맹타를 휘두르고 심지어 마르코 곤잘레스마저 잘 던지고 있어서 시애틀 팬들을 뒷목 잡게 만들고 있다.

타선이 해니거, 캔존, 로하스, 프랭스를 빼면 전부 다 타율 1할대(...)를 기록할 정도로 답답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주축 타자들인 크로포드, 훌리오, 기대를 갖고 영입한 폴랑코, 가버의 부진은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타격은 원래 사이클이 있고 시즌 초반인걸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타격 침체가 지나치게 길어지는 모습. 그나마 올시즌 알서에 확 치고 나가는 팀이 없어 게임 차가 크게 나지 않고 있다는게 위안이다.

3.1.1. 총평

4월까지의 성적
지구 순위 마진 승률
1 / 5 17 13 +4 0.567

지구 1위로 4월을 마쳤다. 알서 다른 팀들이 부진한 덕도 있지만[9] 지난 3년동안 초반에 못하다 여름부터 치고올라가는 패턴이 반복되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다른 양상이라는게 주목할만 하다.

올해도 투수진은 최상위권이다. 현재 팀 ERA 2위(2.96), fWAR 2위(4.3). 특히 최근 15경기는 ERA 1.48로 가히 압도적이며, 이 기간 팀이 11승 4패로 치고 올라왔다. 선발진에서는 로건 길버트(ERA 2.03)와 브라이스 밀러(2.04)의 활약에[10] 원투펀치 루이스 카스티요조지 커비도 초반 부진 이후 폼을 되찾았다.[11] 불펜진에서는 10명 중 9명이 ERA 2점대 이하를 찍고 있다. 홈그로운 투수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투수 육성에 있어서는 가히 검증된 MLB 탑티어라고 봐도 될 듯.

그에 반해 타선은 여전히 답답 그 자체이다. 팀 타율이 .219로 27위이고 호르헤 폴랑코, 미치 가버, J.P. 크로포드(부상)는 1할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오프시즌 주요 목표를 타선의 삼진율 낮추기로 잡고서 주전들을 대폭 물갈이 했지만 현재 삼진율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조시 로하스가 거의 유일하게 잘 치면서 최근 1번타자로 출장하는 가운데, 시즌초 타선을 이끌었던 미치 해니거는 다시 하락세이며, 간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장타력이 실종되었다.

물론 시애틀이 투수가 잘하고 타자가 못하는 모습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 와중에 올해는 용케 1위를 달리고 있으니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3.2. 5월

5월 일정이 빡세다. 13연전[12] - 하루 쉬고 - 17연전[13]의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13연전을 7승 6패로 마쳤고 지구 1위도 유지를 했다. 하루 쉬고 다시 지옥의 17연전이다.

5월 31일 팀 공격력 부진을 이유로 브랜트 브라운 벤치코치 겸 공격 코디네이터를 해임했다.

3.2.1. 총평

5월까지의 성적
지구 순위 마진 승률
1 / 5 32 27 +5 0.542

5월: 15승 14패
반타작 정도를 했는데 2위 텍사스(11승 16패)의 부진으로[21] 오히려 4게임 차이로 벌리며 단독 1위를 고수했다. 휴스턴(15승 14패)이 4월의 부진을 씻으며 치고 올라오고 있었는데[22] 맞대결에서 눌러버린 부분도 좋았다.
다만 홈빨이 심하다. 투수진은 극투수친화구장인 T-모바일 파크 덕에 홈에서만 잘던지고 타선은 홈원정 어디서든 못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보면 여전히 전력에 불안함은 남아있다. 또한 매년 탄탄했던 불펜진이 올해는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를 제외하면 흔들리고 있다는 것도 불안 요소.[23]

그럼에도 5월은 지옥의 알동 원정[24]을 포함한 13연전+17연전의 강행군 속에서 5할 승부로 버텼다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이며, 반대로 6월 일정은 가장 수월한 팀이라 고진감래 지구 1위를 공고히 할 기회를 맞게 되었다.

3.3. 6월

지구 1위로 6월을 맞은 게 2003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이로써 길었던 17연전을 10승 7패로 마무리했다. 17경기 중 14경기에서 선발이 6이닝을 던졌다.[26]

원정 9연전을 3승 6패로 마쳤다. 이제는 홈 9연전.

3.3.1. 총평

6월까지의 성적
지구 순위 마진 승률
1 / 5 47 39 +8 0.547

6월: 15승 12패
지구 1위를 유지했으나, 명과 암이 있는 6월이었다.

첫 5번의 시리즈에서 11승 4패를 하며 한때 5할 +13을 찍고 2위와 10경기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이후 4번의 시리즈는 4승 8패(모두 루징)을 했고 그 사이 휴스턴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3.5경기 차까지 좁혀온 상태다.[42]
루크 레일리(6월 wRC+ 143), 미치 가버(125) 두 이적생이 살아나고 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여전히 한심한 모습. 특히 부진해도 믿고 기다려줬던 간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즌 wRC+ 84)에 대한 팬들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오면서 차가운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43]

불펜(ERA 3.87 15위)도 더 이상은 강점이 아니다. 안드레스 무뇨스(1.64)를 제외하고는 믿음직한 불펜이 전무한데 그 무뇨스도 부상 이슈가 있다. 7월 중 합류할 그레고리 산토스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올시즌 시애틀의 가장 큰 특징인 홈/원정 스플릿(홈 28승 14패, 원정 19승 25패)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투수 홈 ERA 2.63 (1위), 원정 ERA 4.55 (24위) / 타자 홈 OPS .648 (28위), 원정 OPS .677 (18위).

7월에는 볼티모어, 휴스턴 등 까다로운 팀과 연이어 홈에서 만나기 때문에 진짜 '홈 깡패'가 맞는지, 과연 지구 1위 자격이 있는 팀인지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간다.

게다가 언론에서는 7월에 트레이드 시장의 큰 손이 될 팀 중 하나로 꼽고 있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44]

3.4. 7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 TOP 100에 8명을 올리며 최다 구단이 되었다.[45][46]

6연속 루징 시리즈의 수렁에 빠졌다. 그동안 홈에서만큼은 강했던 덕에 지구 1위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이제는 원정 9연전에 이어 홈 9연전도 똑같은 결과를 기록 함으로써, 전반기 막바지에 진정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트위터, 인스타 및 레딧의 팬 여론도 인내심이 바닥나며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독하게 안터지는 타선과 불안불안한 불펜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휴스턴에게 1위를 빼앗기는건 시간 문제일 것이다. 그나마 이번 시즌 피스윕은 단 한번도 없었던 덕에 더 빠르게 추락하진 않고있다는게 유일한 위안.

우여곡절 끝에 전반기를 지구 1위로 마쳤다. 하지만 한때 2위와 10경기차까지 벌렸던걸 3주 남짓만에 몽땅 까먹고 1경기 차로 추격 당했기 때문에 결코 좋아할 상황이 아니다.[50] 올스타 브레이크로 잠깐 끊어가는게 다행이다.

가장 심각한건 타선.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전반기에 1000삼진을 넘은 팀이 되었다.[51] 여기에 연이어 불을 지르고 있는 불펜진도 문제다.[52] 휴식기를 발판 삼아 팀을 재정비하고, 다가올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확실하게 전력 보강을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후반기 일정이 MLB 전체에서 쉬운 편에 속한다 한들 의미가 없을 것이다.[53] 애꿎게도 당장 후반기 첫 상대가 휴스턴이다.

결국 지구 1위를 빼앗겼다.[56] 이어지는 에인절스-화이트삭스 약체팀들과의 경기에서 (저번처럼 털리지 말고) 반드시 위닝 시리즈 이상으로 쓸어담으며 반등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시즌 첫 피스윕을 당했다. 하필 승률 4할초반대 약팀인 에인절스에게, 그것도 홈에서 당했다는 것이 더욱 뼈아프다. 홈 경기 깡패, 같은지구 상대 깡패, 5할이하 약팀 상대 깡패가 한번에 무너진 것이다. 3일 내내 펼쳐진 눈 썩는 경기력에 관중들의 야유가 터져나왔다.

안그래도 최하위급이던 타선에서 주축인 훌리오와 크로포드가 빠지면[60] 얼마나 더 심각해지는지 제대로 보여준 시리즈였다. 그래도 원래 득점이 적더라도 마운드가 더 적은 실점을 하며 이기는게 시애틀 스타일이었는데 이제 불펜이 무너지며 그마저 안되는 총체적 난국이다. 일정이 아무리 쉬워봐야 이런 상태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나마 1위 휴스턴도 오클에게 루징을 하면서 1게임 차이인건 다행인데, 대신 3위 텍사스가 2게임 차까지 쫓아왔으니 좋아할 일도 아니다.[61]

한편 트레이드 데드 라인이 눈앞으로 다가왔는데, 시애틀은 뭔가 난감한 입장이다. 1위와 1게임차, 흔히 오지않을 23년만의 우승 기회[62]라는 점에서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해야 맞지만, 지금 팀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한두명을 데려온다고 크게 나아질 것처럼 보이지 않는 수준인지라 무리하게 윈나우 한답시고 유망주를 내주면서 트레이드 하는게 옳으냐는 의견도 대립하고 있다.[63] 반년 짜리가 아닌 컨트롤 다년인 선수들을 데려오는 방법이 있지만, 올해는 바이어는 많은데 셀러는 적은 특수한 시즌이라서[64] 거래 가격이 비쌀 가능성이 높다. 디포토 사장이 결단을 내려야할 시기다.
<rowcolor=#c4ced4>2024년 7월 25일 트레이드
탬파베이 GET: 에이단 스미스, 브로디 홉킨스,[65] 추후지명선수[66]
시애틀 GET: 랜디 아로자레나
결국 한발 앞서 움직이며 랜디 아로자레나를 영입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6월 이후 완벽히 반등을 한 상태이며[67] 시즌 wRC+가 110인데 시애틀에 그보다 높은 타자가 단 한명도 없기 때문에(...) 분명한 플러스 전력으로 기대 된다. 또한 엄청난 가을 DNA와 경험[68][69]을 가졌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FA까지 2.5년이 더 남은 올스타급 선수를 데려오면서 팀 10위 내 유망주를 소모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rowcolor=#c4ced4>2024년 7월 26일 트레이드
메츠 GET: 라인 스태닉
시애틀 GET: 라이런 토마스[70]
<rowcolor=#c4ced4>2024년 7월 26일 트레이드
토론토 GET: 조나탄 클라세, 제이콥 샤프
시애틀 GET: 지미 가르시아
불펜 보강에도 착수해, 불안했던 스태닉을 보내고 지미 가르시아를 영입했다.[71]

아로자레나/가르시아 트레이드가 팀 분위기 전환 효과를 발휘한 것인지, 피스윕 후 곧바로 스윕을 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상대 화이트삭스가 AL 최약체 팀이긴 했지만[73] 개럿 크로셰, 에릭 페디, 드류 소프의 강력한 선발진[74]을 무너뜨린 것은 이전의 허접한 타선과는 달랐기에 의미가 있다. 이로써 휴스턴과의 승차는 다시 없어지고, 텍사스와의 승차도 4.5경기로 벌렸다.

특히 최근 핫한 타자는 빅터 로블레스다. 방출 영입 선수가 wRC+ 190에 달하는 타격과 중견 수비를 맡아주면서 훌리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랄리와 폴랑코의 타격감도 살아나고 있다.

이제부터 보스턴(원정) - 필라델피아(홈) - 메츠(홈) 라는 까다로운 매치업이고, 특히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경쟁자[75]라 더욱 중요한 시리즈다.
<rowcolor=#c4ced4>2024년 7월 29일 트레이드
토론토 GET: RJ 쉬렉[76]
시애틀 GET: 저스틴 터너, 현금
저스틴 터너를 영입했다. 전성기를 지난 39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wRC+ 109에 낮은 삼진율을 기록중이며, 포스트시즌에 강한 면모 역시 영입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에선 주로 지명타자로 나왔었는데, 스캇 서비스 감독은 1루수 출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rowcolor=#c4ced4>2024년 7월 29일 트레이드
신시내티 GET: 타이 프랭스, 약 100만 달러
시애틀 GET: 앤드류 살세도
DFA했던 프랑스도 트레이드로 마무리했다.[77]
<rowcolor=#c4ced4>2024년 7월 30일 트레이드
마이애미 GET: 윌 숌버그[78]
시애틀 GET: JT 샤그와
트레이드 마감시한 마지막 날, 불펜을 추가 보강했다.

3.4.1. 총평

7월까지의 성적
지구 순위 마진 승률
2 / 5 57 53 +4 0.518

7월: 10승 14패
올시즌 첫 루징 먼스를 기록하면서[79] 지구 1위를 내주었다. 6월 후반부터 이어졌던 부진은 급기야 약팀 에인절스에게 시즌 첫 피스윕 포함 1승 6패를 하는 것으로 정점을 찍었고, 10경기차 1위를 24경기만에 따라잡힌 MLB 최초의 팀, 전반기에만 1000삼진을 넘긴 MLB 최초의 팀이란 불명예 기록도 세웠다.
몇몇 경기에서 불펜진이 거하게 불을 지르기도 했으나 종합적으로는 준수한 편이었고(불펜 10위, 3.57) 결국 문제는 첫째도 타선, 둘째도 타선이었다.

다만, 월말에 와서 트레이드 영입생들과 함께 기존의 로블레스, 랄리, 폴랑코, 레일리 등의 활약도 함께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답도 없어보이던 이전 상황에 비해 향후 타선 반등의 희망은 엿볼 수 있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에는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 저스틴 터너, 불펜 투수 지미 가르시아, JT 샤그와를 영입하는 바이어가 되었고, MLB.com에선 트레이드 잘한 팀 3위로 평가를 했다.[80]

이제 휴스턴과 시애틀은 승차 없이 사실상의 공동 1위이고[81] 양 팀 모두 트레이드 보강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8월부터 본격적인 지구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3.5. 8월

8월에는 내셔널리그 강팀인 필라델피아, 메츠, 다저스와의 시리즈가 있다.[82][83]

타선이 달라지고 있다. 7월 25일 아로자레나 트레이드 이후 9경기에서 평균 6.3득점, 출루율 8위(.341), 장타율 8위(.463), wRC+ 7위(131) 그리고 시즌 내내 주요 문제였던 삼진율도 14위(23%)로 떨어졌다. 또한 이전에는 득점이 홈런에 편중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적시타로도 곧잘 점수를 내는 등 타선의 짜임새가 확연히 좋아진 모습이다. 다만 와일드카드 3위[85]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기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선 지구 우승이 더욱 절실해졌다.

경기가 없던 8월 5일, 텍사스가 휴스턴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휴스턴과 승차는 1.5로 늘어났고, 텍사스와 승차는 5.0으로 좁혀졌다.

마지막을 기분좋게 이겼을뿐, 사실은 5할 이하 팀에게 피스윕을 간신히 면한 것이라 웃을 수가 없는 시리즈였다. 무엇보다 타선이 아로자레나와 터너 영입 후 달라진듯 보였었는데, 이번에 디트로이트의 처음 보는 무명 투수들에게 아낌없이 호투를 선사해주는 모습[86]을 보면 '그저 아름다운 일주일일 뿐이었나' 라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특히 올해는 리그가 투고타저 경향이라 투수력이 좋은 팀이 늘어나면서, 투수력 팀컬러의 시애틀로선 경쟁력이 줄어들게 되었다.[87] 투수력 비교 우위가 약해졌는데 타선마저 허약하다보니 '경기 후반까지 근소한 점수차를 유지하지만 득점을 못해 결국은 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고, 에인절스나 디트로이트 같은 약팀도 무난히 잡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훌리오가 복귀 후 작년 후반기의 버닝 모드를 재현해주는 것이 더욱 절실해졌다.[88]

그나마 다행인건 휴스턴도 상태가 좋진 않아서 계속 붙어있다는 점이다. 오늘로써 다시 승차없는 공동 1위다.[89] 팬그래프에서는 휴스턴과 시애틀을 모두 최종 85승으로 예측했다. 알서가 올해 최약 지구는 맡아놓은듯 하다.

3경기 22득점 1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시리즈였다. 경기당 7.3득점을 올렸는데, 사실 이정도 득점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시애틀은 MLB 평균자책점 1위 팀(3.42)이며 3.70대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2~9위 그룹[91]과 격차가 꽤 있는 독보적인 1위다. 실제 결과로 보아도 타선이 4~5점만 내줘도 경기가 유리해진다. (3득점 경기: 7승 9패 / 4득점 경기: 11승 6패 / 5득점 경기: 10승 2패)

경기가 없는 8월 12일, 휴스턴이 탬파베이에 승리하면서 0.5경기차 2위로 밀려났다. 우리는 4연승, 휴스턴은 6연승. 징하다

빅터 로블레스와 2년 975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92] 워싱턴 방출 후 시애틀에서 42경기 .303 .372 .450 wRC+ 139으로 활약했으며, 올시즌 끝나고 FA 예정이었으나 팀에 잔류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아로자레나/훌리오/로블레스의 주전 외야진을 향후 2년동안 유지하게 되었다.

다음은 원정 9연전으로, 리그급 에이스인 스쿠발, 스킨스, 글래스나우를 모두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다.

올해 최악의 시리즈를 경신했다. 1차전은 사이영 후보 타릭 스쿠발이라 그렇다 쳐도 2, 3차전은 무명의 신인 투수와 ERA 6점대의 마에다 겐타를 (벌크가이로) 상대했음에도 도합 3득점에 그친 것이 화근이었고, 결국 똑같이 '선발 7이닝 무실점 - 불펜 8회말 피홈런 - 역전패' 했다. 그야말로 분노를 자아내는 경기 내용. 그 사이 휴스턴은 8연승을 달리면서 3경기 차이로 벌어졌다.[95]

다만 트레이드 영입 이후 필리스, 메츠같은 강팀들 상대로는 잘하고서 유난히 디트로이트 전에만 타선이 안터지고 매우 고전했는데, 단순히 상성이 안맞아서 그런 걸수도 있으니 향후 경기를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96] 물론 그럼에도 팬들 입장에선 5할이 안되는 팀들한테 어처구니 없이 퍼주니 답답할수밖에.

다음 상대인 피츠버그는 최근 10연패 중이므로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한다. 그런데 하필 첫 경기 선발이 폴 스킨스다.

간신히 스윕만 면했고, 1위 휴스턴과 4경기차까지 벌어졌다. 타선은 잘할 때와 못할 때의 기복이 심하다. 불펜 역시 접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 중인데,[97] 이럴 때일수록 타선이 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아직 시즌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당장 지난 시즌만 해도 7월말 1위 텍사스, 8월말 1위 시애틀, 최종 1위 휴스턴이었다.

다음 상대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공동 2위인 다저스와의 원정 시리즈라 어려움이 예상된다.[98] 지난 디트로이트-피츠버그전에서 승수를 꽤 쌓았다면 이번 시리즈를 좀더 여유있게 치를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뒤를 돌아볼 상황이 아니기에 무조건 위닝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나마 최근 다저스의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고 에이스 글라스노우를 피하게 된 점은 위안거리.

원정 9연전에서 1승 8패라는 파멸적인 성적을 찍으며 시즌 포기 직전까지 가고 있다. 타선이 엉망인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여기에 불펜의 방화로 역전패가 잦아지더니 급기야 믿었던 선발들마저 털리면서 답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올시즌 홈 경기(37승 26패)와 원정경기(27승 38패) 성적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일각에서는 홈구장빨일뿐 원정 성적이 진짜 실력이 아니냐는 조롱을 듣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스캇 서비스 감독의 경질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고 디포토 사장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경기가 없던 8월 22일, 휴스턴이 승리하여 5.5경기 차가 되었다.

결국 스캇 서비스 감독이 경질되고 댄 윌슨 감독이 선임되었다. 타격 코치 재럿 디하트도 경질되고 에드가 마르티네즈가 선임되었다.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홈에서 연속 위닝 시리즈를 하며 지난 원정 9연전의 악몽을 어느정도 털어냈다. 댄 윌슨 감독 체제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1위 휴스턴과의 차이는 3.5경기. 마지막 희망은 남은 대진에서 시애틀이 비교적 낫다는 점이다.남은 9번의 시리즈 중 객관적인 강팀 상대가 휴스턴은 5번인 반면 시애틀은 3번이며[102] 그 중 2번은 홈 경기다. 올시즌 홈에서 무척 강하고(현재 41승 28패) + 원정은 약팀과 많이 붙는 상황에서 각각 강점만 발휘된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 또한 휴스턴과의 상대전적이 6승 4패라서 남은 맞대결 3경기에서 한 경기만 더 딴다면 최종승률 동률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103] 다만 이 팀이 올해 5할 미만 약팀 상대라고 잘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쉽사리 낙관하기는 힘들다.

경기가 없던 8월 29일, 휴스턴이 승리하여 4게임차가 되었다.

원정 10연전이 시작되는데, 우선 지구 꼴찌임에도 4승 6패로 열세중인 에인절스를 만나 복수를 해야한다. 에인절스는 최근 10경기 2승8패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도 미끄러진다면 정말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그런데...

반드시 잡았어야 할 에인절스전을 루징으로 마감하면서 지구 1위 휴스턴과 6게임차, 와일드카드 3위와 5.5게임차가 되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104]

3.5.1. 총평

8월까지의 성적
지구 순위 마진 승률
2 / 5 69 67 +2 0.507

8월: 12승 14패
휴스턴과 승차 동률로 8월을 시작했지만, 우리가 12승 14패를 하는 사이 저쪽은 18승 10패를 내달리면서 거리가 벌어졌다.타선은 여전히 바닥을 쳤다. 4점만 내도 승률이 압도적이라는 통계[105]가 있는데 그 4점을 못내는 수준이다. 잠시 희망을 품게 했던 트레이드 영입생 아로자레나, 터너도 시애틀에 동화되어 버렸다는게 웃음 포인트. 게다가 불펜진이 눈에 띄게 약해지면서 연이은 역전패로 힘 빠지는 경기가 이어졌다. 가르시아(ERA 6.00)가 망하면서 이번 데드라인 트레이드는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8월 ERA 2.59의 저력을 발휘하면서 시애틀의 강점이라는 투수력마저 빼앗겨버렸다.

홈 10승 5패, 원정 2승 9패의 극단적인 홈/원정 스플릿도 여전했다. 현지에서는 이쯤 되면 단지 타자 능력 문제뿐 아니라 티모빌 파크에도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과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106]

아직 9월 25경기가 남아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2021년부터 계속 해서 마지막 경기까지 포시 경쟁을 했었는데 올해는 오랜만에 일찍 끝나버렸고, 팬들의 비난 여론도 들끓고 있다. 과연 이것이 돈을 벌기만 하고 투자는 안하는 구단주 그룹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지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3.6. 9월


원정 10연전을 5승 5패로 끝냈다. 승률 5할~이하 팀들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쉽지만, 올시즌 극악의 원정 전적을 감안하면 선방했다. 1승 4패로 시작했다가 4승 1패로 마무리한 점 역시 긍정적이다. 한편 와일드 카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가 3.5게임이 되어 지구 1위 휴스턴보다 더 가까워졌다. 남은 경기가 19경기뿐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마냥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댄 윌슨 감독과 에드가 마르티네즈 타격 코치 부임 이후 9승 7패를 기록 중인데, 무엇보다 타선이 살아나 경기당 평균 5.3득점, 팀 출루율 .347(3위), OPS .748(7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9월 9일 미네소타가 패배하며 게임차가 3게임으로 줄었다.

이제 샌디에이고-텍사스-양키스와 홈에서 9경기를 갖는다. 이전 원정 10연전 상대들보단 훨씬 무게감이 있지만 홈이라는 이점에 기대를 걸어본다.

난적 샌디에이고와의 승부를 1승 1패 동률로 선방했다. 휴스턴이 예상 외로 오클랜드에게 두 경기를 내줘 3.5게임차가 되었고 와일드카드 3위 미네소타와는 4게임차로 엇비슷한데, 그래도 가능성 측면에서는 휴스턴과 맞대결이 남아있기에 와카 보단 지구 우승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현실성 있는 목표다. 물론 뭐가 되었든 실낱같은 희망이고 마지막까지 최대한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텍사스와의 시리즈를 3승 1패로 잘 마쳤다. 극적인 승리가 많아 등 돌렸던 민심이 어느정도 만회된 반가운 시리즈였고, 마르티네즈 타격코치 부임 후 팀 타격의 반등도 계속되고 있다.

경기가 없던 9월 16일, 와카 3위 미네소타와 지구 1위 휴스턴이 모두 패배하여 각각 2게임차와 4게임차가 되었다.

다음 상대는 동부 지구 1위 양키스로, 볼티모어와 치열한 우승 경쟁중에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110] 홈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야 할 것이다.

양키스가 강팀이기는 하나 루징 시리즈는 아쉬움이 남는다. 휴스턴이 샌디에이고에게 루징을 했기에 승차를 줄일 기회를 날렸다는 것이 아쉽고, 전술했듯 두 경기에서 나오지 않아야할 뇌주루로 흐름이 끊긴 부분도 아쉽다.
위닝 시리즈를 했고 올시즌 텍사스와의 상대전적 10승 3패 압도적 우세로 마쳤지만, 1승이 절실한 처지인만큼 마지막 역전패가 아쉽다.

◇ 지구 우승 가능성: 휴스턴과의 맞대결 3경기에서 단 1경기라도 질 경우, 지구 우승의 가능성은 그대로 사라지고 휴스턴이 우승하게 된다. 그래서 일단 휴스턴을 스윕한 뒤, 오클에게도 3승을 하고 휴스턴이 클리블랜드에게 1승 2패를(혹은 오클에게 2승 1패, 휴스턴이 3패를) 해야 우승이 가능하다. 다만 이미 지구우승이 확정된 클블이 휴스턴과의 마지막 시리즈까지 열심히 할지가 미지수다.[112]

◇ 와일드카드 가능성: 맞대결이 없으니 자력으로 승차를 좁히는 것은 불가능하고, 우린 이기고 저긴 지는 날이 계속 나와야 따라잡을수 있다. 하지만 시애틀은 디트/캔자스/미네 모두에게 타이브레이커(승패 동률시의 우위)에서 밀리기 때문에[113] 세 팀 다 실제 승차에 0.5경기차가 더 있다고 가정하는게 편하다. 결국 6경기에서 2개 팀의 2.5경기차/1.5경기차를 모두 따라잡아야 한다는 건데, 심지어 디트와 미네는 최약체 화삭(현재 119패), 마이애미(99패)와의 꿀빠는 대진이 있어서 우리만 잘한다고 따라잡을수도 없는 노릇. 그야말로 바늘 구멍, 싵낱같은 희망, 기적의 영역이다.

◇ 와일드카드(3위) 경우의 수: 잔여 경기 시애틀 3승 & 캔자스시티/디트로이트 중 한팀 4패 & 미네소타 2승 2패 이하 시 가능

일단 휴식일인 내일, 캔자스시티나 디트로이트가 패하길 바라고, 둘중 하나라도 패한다면 그 이후 마지막 3연전에서도 그팀이 전패하고 우리는 오클랜드에 전승하기를 빌어야하는 상황이다. 다만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상대가 120패의 최약체 화이트삭스이기에 전패할 가능성이 없고, 결국 캔자스시티다. 그저 캔자스시티가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하다는 점, 상대가 NL 와카 경쟁이 치열한 애틀랜타라는 점에 마지막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다. 그전에 우선 워싱턴에게 패해야하고.

9월 26일 캔자스시티와 디트로이트가 모두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3.6.1. 총평

9월: 16승 10패.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미 벌어진 경기차가 너무 컸고 막판 텍사스전과 휴스턴전 1경기씩을 아쉽게 패한 것이 치명타가 되어 결국 시즌종료 3경기를 남겨두고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즌 총평' 항목에서.

==# 상대전적 #==
2024 시애틀 상대전적 (승-패)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TEX 10-3
OAK 9-4
HOU 8-5
LAA 5-8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CHW 6-1
KCR 3-3
CLE 2-4
MIN 2-5
DET 1-5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TBR 3-3
BOS 3-4
NYY 3-4
TOR 2-4
BAL 2-4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SDP 3-1
COL 2-1
ARI 2-1
SFG 2-1
LAD 0-3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CIN 3-0
STL 2-1
MIL 1-2
CHC 1-2
PIT 1-2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NYM 3-0
ATL 2-1
PHI 2-1
MIA 1-2
WSN 1-2

4. 시즌 총평

2024시즌 최종 성적
지구 순위 마진 승률
2 / 5 85 77 +8 0.525
월간 성적
3~4월 17승 13패(+4) - 1위 중간순위
5월 15승 14패(+1) - 1위
6월 15승 12패(+3) - 1위
7월 10승 14패(-4) - 2위
8월 12승 14패(-2) - 2위
9월 16승 10패(+6) - 2위
월간 기록
팀 선발 ERA: 3~4월 4위(3.22) - 5월 15위(3.83) - 6월 2위(3.25) - 7월 1위(2.84) - 8월 6위(3.60) - 9월 13위(3.50) - 시즌 1위(3.38)
팀 불펜 ERA: 3~4월 3위(2.56) - 5월 26위(4.98) - 6월 18위(4.19) - 7월 8위(3.39) - 8월 18위(4.13) - 9월 6위(3.09) - 시즌 9위(3.71)
팀 타율: 3~4월 28위(.217) - 5월 25위(.227) - 6월 30위(.211) - 7월 29위(.219) - 8월 30위(.207) - 9월 4위(.264) - 시즌 29위(.224)
wRC+: 3~4월 20위(93) - 5월 16위(97) - 6월 14위(99) - 7월 14위(106) - 8월 21위(98) - 9월 2위(128) - 시즌 12위(104)

시즌 초반 휴스턴과 텍사스가 부진한 반사이익을 얻으며 지구 1위를 질주했고[114] 6월 18일 기준 2위와 10경기 차까지 벌리면서 지구 우승의 꿈에 부풀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시작됐고 휴스턴의 질주와 교차가 되면서, '10경기차 1위를 가장 빠른 기간에 따라잡힌' 메이저리그 역대 신기록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으며 추락을 했다. 9월에 정신을 차리며 시즌 막판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분전했지만 결국 두 시즌 연속 1경기차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 투수
선발진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기존의 카스티요, 길버트, 커비에 2년차인 밀러와 우도 빅리그에 정착하며 선발 로테이션 5명이 탄탄하게 구축되었다. 길버트는 MLB 이닝 1위에 올랐고, 밀러는 후반기에 버닝해 성적상 1선발급이었으며, 우도 건강만 하면 상위 선발임을 증명했다. 오히려 카스티요와 커비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울 정도. 심지어 시애틀은 이 선발 5인방을 최소 2027년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리그가 전반적으로 선발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115] 향후 더더욱 주목받을 시애틀의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불펜진은 다소 아쉬웠다. 개막 전부터 필승조 맷 브래시그레고리 산토스가 부상 이탈하면서 부리나케 라인 스태닉을 영입했지만 영 부진했고, 중반까지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가 거의 혼자서 고군분투했다. 이후 새로운 셋업맨 콜린 스나이더를 발굴했지만 포스가 부족했고 데드라인의 지미 가르시아 영입까지 실패하면서, 불펜진은 뼈 아픈 역전패를 연이어 양산했다. 투수친화구장을 등에 업은 팀의 강점을 유지하려면 내년에는 불펜진의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 야수
올해도 타선은 아무리 투수친화적 홈구장을 쓴다지만 총체적으로 답이 없었다. 우선 타선의 핵심인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2023시즌에 비해 거의 모든 스탯이 하락했다.(홈런 32→20, OPS .818→.734, wRC+ 128→116, fWAR 5.8→3.8) 시즌 후반 폼을 되찾으며 몰아쳤지만 대세를 뒤집기엔 늦었고, 오히려 후반에만 잘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팬들의 불만만 낳았다. 팀의 주장격인 J.P. 크로포드는 더 끔찍하게 부진했다.(타율 .266→.202, 홈런 19→9, OPS .818→.625, wRC+ 136→89, fWAR 4.9→1.6) 그러나 오히려 실종되었던 수비력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다.(OAA -8→+1, DRS -3→+9)

외부 영입한 미치 가버, 호르헤 폴랑코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가버 타율 .270→.172, OPS .870→.627, wRC+ 140→88, fWAR 2.2→-0.4 / 폴랑코 타율 .255→.213, OPS .789→.651, wRC+ 117→92, fWAR 1.4→0.3) 특히나 가버는 올 시즌 워스트이자 팀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미치 해니거와 함께 팀내 WAR 꼴찌를 나란히 찍었는데, 해니거는 과거 팀에 공헌한 점과 더 큰 먹튀 로비 레이와 교환했다는 점에서 팀에 손해는 아니며, 폴랑코는 팀 옵션을 실행안할 예정이라 올해가 끝이지만, 가버는 1000만 달러 이상 계약이 아직 남아 있다.[116]

그럼에도 8월말 에드가 마르티네즈 타격 코치 부임 이후로는 타선이 크게 반등을 하면서, 내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다.
올해 시애틀 최고의 야수는 칼 랄리였다.(.220 .312 .436 34홈런 wRC+ 117 fWAR 5.4) 개인 최다인 34홈런을 치며 3년 연속 MLB 포수 홈런 1위에 올랐고, 준수한 수비력과 내구성을 동반하며 리그 포수 중 WAR 2위에 올랐다. 수비 이닝을 나눠먹어야 할 백업 포수진[117]이 부진하며 153경기나 출전했지만 오히려 본인이 스텝업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또한 방출 영입 빅터 로블레스는 뜻밖의 수확이었고(.328 .393 .497 4홈런 30도루 wRC+ 154 fWAR 3.1) 트레이드 영입 루크 레일리도 준수했다.(.243 .320 .463 22홈런 wRC+ 129 fWAR 2.3) 데드라인에 영입한 랜디 아로자레나저스틴 터너도 나쁘지 않았다. (아로자레나 .231 .356 .377 5홈런 wRC+ 122 / 터너 .264 .363 .403 5홈런 wRC+ 126.) 구단은 로블레스와 시즌중 재빨리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아로자레나-훌리오-로블레스의 외야진을 향후 2년간 더 유지하게 되었고, 40세가 되는 터너와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너리그 팜에서도 성과가 있어서, 각종 매체에서 발표한 유망주 랭킹 탑 100 대부분에 5~8명씩 가장 많은 선수를 올린 팀 중 하나가 되었다. 대다수가 야수로 구성되어 있기에[118] 기존의 투수진에 +향후 타자 유망주들이 합류하는 긍정적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 총평
지구 1위 휴스턴이 AL에서 가장 적은 88승에 불과했던 만큼, 시애틀로선 2001년 이후 23년만의 지구 우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였으나 놓쳐버렸다. 한때 2위와 10경기차 1위를 찍었다가 추락 해버렸기에 더욱 아쉬움의 체감이 큰 시즌이다.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인데, 특히나 삼진이 지나치게 많다. 지난 오프시즌에 프런트도 이미 이 문제를 알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제러드 켈닉 등 삼진이 많은 주전들을 모조리 갈아치우는 결단을 내렸는데, 정작 올시즌에도 팀 삼진 1위(1308개), 타석당 삼진율 1위(27.7%)를 기록했다.[119] 반면 트래킹 데이터에서는 타구속도 9위, 하드힛% 8위, 배럴% 4위로 생각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공을 쳤을 때는 좋은데 치질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에드가 타격 코치가 이 부분에 대한 수정을 주문한 것이 9월의 반등으로 연결되었다는 분석이 있는데 내년 시즌에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두번째는 원정 문제. 홈 경기에서는 49승 32패(+17)로 깡패였는데, 원정 경기에서는 36승 45패(-9)로 망했다. 기록도 팀 OPS 홈 29위(.666), 원정 13위(.707) / ERA 홈 1위(2.85), 원정 18위(4.18) 일만큼 극단적으로 차이가 났다. 따져보면 1위를 하다 추락을 시작한 지점도 6월 원정 9연전(3승 6패)[120]부터였고, 휴스턴과 격차가 벌어진 것도 8월 원정 9연전(1승 9패)[121]부터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시애틀 타자들의 실력 문제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티모바일 파크의 외부적인 환경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이루어지고 있다.[122] 파크팩터에서 독보적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에서도 드러나듯 타팀 타자들도 이 구장에 오면 잘 치지를 못한다. 그래서 시애틀 타선이 팀 타율 29위, OPS 22위인데 반해 구장 보정이 들어간 wRC+는 12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삼진은 투수친화적 구장과 연관성이 적지 않나 생각할수 있는데, 시애틀 타자들의 삼진율 변동 뿐만 아니라(원정 25.3%, 홈 28.4%) 티모바일파크에 온 다른 팀 타자들의 삼진율(27.2%) 역시 리그 평균(22.6%)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결과를 볼 수 있다.[123] 괜히 '리버스 쿠어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타자들의 무덤 아무튼 이러한 상황과 여건에 대한 구단 내부의 분석이 필요하고 향후의 선수 영입과 육성 방향성에도 이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같은 지구 상대에서 휴스턴(8승 5패), 텍사스(10승 3패), 오클랜드(9승 4패)에게는 잘했으나 황당하게도 최하위 99패팀 에인절스에게는 5승 8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순위 싸움에 중요한 순간에 만나 1점차 패배와 경기 후반 역전패를 연거푸 당하며 팀과 팬들의 사기를 떨어트렸다. 다음 시즌부터는 반드시 시정되어야할 부분이다.

그리고 이 모든 걸 뛰어넘는 핵심적 원인에는 바로 구단주 그룹의 미적지근한 FA 투자가 있다. 시애틀은 내부 육성에만 열심이고 외부 영입은 등한시한지 10년이 되어가고 있다. 육성의 결과로 투수진은 (구장빨도 받으며) 꽤나 잘 된 편이나 타선은 심각한 폐급화가 되는 문제점을 불러왔다. 물론 현대 야구에서 팀 전력은 대체로 육성이 기반이 되지, 외부 영입으로 기반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124] 하지만 시애틀은 지나치게 투자가 없어서 팀이 더 전진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야구계의 중론이다.

지난 4시즌 동안 시애틀의 주요 외부 영입과 그에 따른 성적은 다음과 같다.이렇듯 4년을 통틀어 큰 돈을 투자한건 레이 하나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포지션이 팀 내에 차고 넘치는 선발 투수였던데다 결국 먹튀로 전락해 중도 이적시키면서, 사실상 외부 영입으로는 4년 동안 한 번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팀에 가장 필요했던 타자 빅네임 보강은 단한명도 없었고, 결과는 85~90승에만 머무르는 팀[125]과 3번의 아까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낳았다.

작년 오프시즌에는 존 스탠튼 구단주가 대놓고 돈을 못쓴다고 선언 해버린 뒤 그나마 디포토 사장의 현란한 트레이드 스킬로 어떻게든 선수진은 꾸렸다. 그땐 중계사를 인수하느라 FA엔 돈을 못쓴다는 이유라도 댔었는데[126][127] 이제 팬들의 인내심도 바닥이 나 불만이 끓어오르고 있기에 외부 빅네임 영입에 대한 압박도 높아지고 있다. 시애틀 팬들은 이치로 시대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평균 3만 관중으로 충분히 보답을 해줬고, 이제는 구단주가 보답할 차례다.

시애틀의 미래는 여전히 창창하다. 팀 평균자책점 1위의 젊은 선발진을 최소 3년은 더 컨트롤할 수 있으며[128] 타선에서도 비록 올해는 기대 이하였지만 어린 나이에 팀의 핵심이 된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종신에 가까운 계약을 맺어놓았다. 또한 유망주 팜도 상위권으로 올라왔고 내년부터 하나둘씩 빅리그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지구 여건도 좋다. 휴스턴은 올해도 지구 우승은 했지만 포스가 예전같지 않아 긴 전성기 후 내리막이 시작됐다는 것이 다수의 평가이고, 텍사스는 전력 불안정으로 인한 업다운이 심하며, 오클랜드에인절스는 당분간 리빌딩에 있다[129]. 시애틀로서는 치고 나갈수 있는 기회다. 이 좋은 기회를 투수들의 전성기를 낭비하며 85~90승만 오가는 팀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구단주의 투자와 페이롤 상향, 그리고 구장 환경에 대한 분석과 그에 맞는 선수 영입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AL 서부지구 장기 집권도 헛된 꿈만은 아니다[130].

[1]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지구 우승을 못한 팀 중 승률 상위 3개 팀이 진출해, 『와카 1위 팀』 대 『와카 2위 팀』 / 『지구 우승 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 대 『와카 3위 팀』으로 진행되며, 이후 디비전 시리즈는 『지구 우승 팀 중 승률 1위 팀』 대 『전자의 승리 팀』 / 『지구 우승 팀 중 승률 2위 팀』 대 『후자의 승리 팀』 으로 진행된다.[2] 우(팔꿈치), 브래시( 팔꿈치), 산토스(등 광배근), 바자르도(어깨), 해거티(알려지지않음)[3] 스나이너 왼쪽 무릎 부상, 볼튼 알려지지않음.[4] 수비 중 펜스에 부딪혀 왼쪽 어깨 부상.[5] 타격 훈련 중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부상[6] 40인 자리를 위해 옮긴 것뿐 재활 일정과 상황이 달라진건 아니라고 한다. 7월 복귀 예정.[7] MLB 역사를 통틀어 2017년 9월 1일~14일 클리블랜드의 1.46 다음 2위 기록.[8] 애틀랜타 당시 18승 6패 7할 5푼[9] 특히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의외로 10승 20패로 최하위라는 이변을 겪고 있었다. 이는 선발진들의 줄부상과 마무리인 헤이더의 부진 때문.[10] 오프시즌에 길버트는 커터, 밀러는 스플리터를 추가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11] 최근 3경기 카스티요 20이닝 2실점, 커비 18이닝 2실점[12] 휴스턴 원정3 - 미네소타 원정4 - 오클랜드 홈3 - 캔자스시티 홈3[13] 볼티모어 원정3 - 양키스 원정4 - 워싱턴 원정3 - 휴스턴 홈4 - 에인절스 홈3[14] 1루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15] 토미존 수술[16] 스캠에서 '제 2의 시월드' 라는 내부 호평이 있었고 현재 11⅔이닝 ERA 3.09 WHIP 0.77 12탈삼진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던 밀러의 DFA에 대해 의아한 반응이 많다. 옵션이 없긴 했지만 다른 옵션있는 투수를 마이너로 내리는 방법도 충분히 있었다. 당시에는 불펜진이 풍족한 입장이라 크게 부각이 안되었지만 이후 불펜 위기가 오자 이 DFA가 다시금 거론되고 있다.[17] 볼티모어로부터 바우만과 포수 마이클 페레즈를 받고 포수 블레이크 헌트를 내줬다.[18] 오프시즌에 주전 3루수(플래툰)으로 영입했으나 타율 .152 OPS .580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19]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20] AAA 경기 중 아킬레스건 파열.[21] 선발진에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타일러 말리, 존 그레이, 코디 브래드포드 무려 5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네이선 이볼디는 며칠 전에 복귀했다.[22] 극심하게 부진하던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안정을 찾아가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저스틴 벌랜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프램버 발데스가 복귀하면서 투수진이 궤도를 찾고 있다.[23] 맷 브래시(수술 시즌아웃), 그레고리 산토스(재활 후 7월 복귀 예상)가 없고 라인 스태닉, 게이브 스파이어은 기복이 있는 가운데에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가 8회 멀티이닝 세이브를 연이어 하며 고군분투 중이다.[24] 양키스와 볼티모어는 6할 중후반 승률로 아메리칸리그를 씹어먹는 중이다. 3승 4패면 선방한 편.[25] 왼쪽 어깨 회전근 부상[26] 투구수가 적든 많든, 잘했든 못했든 일괄되게 6이닝으로 끊은 게임플랜이 눈에 띈다. 브라이언 우의 경우 건강 보호를 위해 66구 6이닝 0실점 강판도 있었다.[27] 워싱턴에서 방출됐다. 서비스 감독은 좌완투수 공략용 영입이라고 밝혔다.[28] 선수가 원치 않으면 FA가 될 수 있으나 그러면 올해 연봉(500만 달러)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마이너 이관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29] 현재 무뇨스와 나머지 불펜들간의 격차가 커서 무뇨스가 빠지는건 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미 몇주전부터 허리에 복대를 찬 채 뛰고 있었다고 하니 여전히 위험요소는 남아있다.[30] 구단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7월 복귀 예정인 그레고리 산토스의 막바지 재활훈련을 선수단과 동행하며 소화하기 시작했고, 팀내 최고 투수유망주 로건 에반스를 불펜으로 전환해 데뷔시킬 예정이다. 트레이드 시장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31] 1위 라파엘 데버스(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102.8마일, 커트 스즈키(투수 채프먼) 102.6마일, 3위 채스 맥코믹(투수 벤 조이스) 102.5마일[32] 평균자책점 1.07이 된 브라이언 우는 '시즌 첫 6경기' 평균자책점에서 1995년 랜디 존슨의 ERA 1.21를 넘어 시애틀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33] 기존 기록은 에드가 마르티네스의 89개. 그런데 마르티네스는 18년을 뛴 데 반해 프랑스는 4년도 채 안뛰고(...) 경신했다. 인간 자석.. MLB 최정[34] 위의 구단 기록을 경신한 몸에 맞는 공 때문에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데이투데이였지만 검진 결과 발뒷꿈치 뼈에 금이 간 것으로 나와 한달 정도의 공백이 예상된다.[35] MRI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 IL 없이 다음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36] 공교롭게도 시애틀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노리고 있는 타자 중 하나다. 1차전 홈런에 이어 이 날도 치면서 (다음날에 또 쳤다.) 쇼케이스를 제대로 한 셈.[37] 쉬지않고 달려온 5선발 로테이션에 하루씩 휴식을 더 주기 위해 대체선발을 올렸다. 에이스 카스티요를 텍사스 전으로 옮기는 효과도 노린듯. 이 날 핸콕은 경기 결과는 좋았지만 하드힛을 12개나 맞고도 운이 따라준 면이 크기 때문에 메이저 잔류는 힘들어 보인다.[38] 상대선발 에릭 페디 7이닝 1실점, 드류 소프(데뷔전) 5이닝 2실점 1자책, 조나단 캐넌 7이닝 1실점, 개럿 크로셰 7이닝 1실점.[39] MLB 역대 최고인 116승을 했던 시즌.[40] 신인 타일러 로클리어가 옵션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백업 포수 자발라를 드파하고 로클리어를 유지했다. 자발라는 마이너옵션이 없었다. 백업 포수 자리는 올해부터 전업 지명타자가 됐던 미치 가버가 다시 마스크를 간간히 쓸 것으로 보인다.[41] 지난번은 팔꿈치 부상이었고 이번에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42] 득실차를 통한 피타고리안 승률에서는 이미 휴스턴에게 따라잡혔다.[43] SNS에서는 미네소타 시리즈 첫날 훌리오 타석에서 힘을 주자며 '관중 박수' 캠페인을 벌였으나 그닥 호응없이 밋밋하게 끝나고 말았다. 현지 여론을 보여주는 대목.[44] 2001년 이후 무려 23년만의 지구 우승을 노릴 기회인데 타선과 불펜이라는 약점이 명확하다. 지난 2022년에 2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룰 때에도 7월말 데드라인에 루이스 카스티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큰 힘을 얻은 적이 있다.[45] 13위 콜트 에머슨(A), 29위 라사로 몬테스(A+), 41위 콜 영(AA), 61위 조니 파멜로(A), 72위 해리 포드(AA), 79위 타일러 로클리어(AAA), 80위 로건 에반스(AA), 95위 펠닌 셀레스틴(루키)[46] 시애틀은 지난 2021~22년에도 팜 랭킹 1위를 다퉜었는데, 당시의 유망주 훌리오 로드리게스, 제러드 켈닉, 로건 길버트, 조지 커비, 에머슨 핸콕, 맷 브래시, 노엘비 마르테 중 다수를 빅리그 주전으로 만들며 팜을 다 소진한 뒤, 단 3년 만에 다시 새로운 유망주들로 팜을 재건한 것이다.[47] 7회 0아웃 1-2루, 8회 2아웃 만루, 9회 1아웃 2-3루~2아웃 만루, 10회 1아웃 2-3루~2아웃 만루 - 모조리 무득점[48] 오프시즌에 필승조로써 영입했으나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하다 처음으로 등록되었다.[49]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50] 10경기차를 찍었던 6월 18일 이후 시애틀은 8승 15패를 했는데, 휴스턴은 17승 6패를 했다.[51] 시즌전 삼진을 줄인답시고 테오스카, 수아레즈, 켈닉 3인방을 다 내보냈건만 정작 올해 삼진 신기록을 향해 가고 있다는게 웃음 포인트.[52] 특히 오스틴 보스가 마지막 3경기 중 2경기를 혼자서 날려먹었다.(다만 3연투를 시킨 서비스 감독의 기용법에도 의문이 있다.) 비단 마지막 에인절스전 뿐만이 아니라 7점차 리드를 못지키고 불을 지른 캔자스전, 올라오자마자 끝내기를 맞고 경기를 내준 마이애미전 등이 대표적이다.이것도 오스틴 보스[53] 남은경기 난이도가 리그 5번째로 쉽다.# 하지만 이미 약체 팀인 말린스(33승 63패)와 에인절스(41승 55패)한테 루징을 당한 것만 봐도, 일정이 아무리 쉬워도 이 팀은 상대가 누가 되었든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인다.[54] 종전 기록은 1995년 에인절스의 33경기.[55] 농담이 아니라 이렇게 못하는 와중에도 1경기씩이라도 잡아내는 것이 이팀이 올해 빠르게 추락하지 않고 버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56] 하지만 승차 없이 승률만 밀린 사실상의 공동 1위이기 때문에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며, 본격적으로 1위 경쟁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57] 한 때 팀내 주축 타자로 성장하며 트레이드 성공작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2년 급속한 하락세를 탔고 결국 작별하게 되었다.[58] 21일 경기 수비 중 펜스에 부딪히며 발목 염좌 부상. 영상[59] 22일 경기 첫타석에서 공에 맞아 손목 골절.[60] 훌리오는 7월에 .375 .434 .688 OPS 1.121 wRC+ 220을 치고 있었다. 크로포드는 낮은 BABIP를 감안해 후반기 반등을 기대했으나 골절로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61] 게다가 휴스턴과 텍사스는 돌아올 전력(터커, 벌랜더 / 디그롬, 말리 등)이 있어 전력 상승이 예상된다.[62] AL 서부지구의 여건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휴스턴은 하락세다 하락세다 해도 저력이 여전함을 증명하고있고, 텍사스는 내년에 부상자들이 돌아온 완전체 전력이 탄탄하다.[63] 설령 어찌저찌 올라간다 해도 이런 사회인 야구급 타선으로는 1라운드 통과도 버거울 것이다.[64] 와카 경쟁권에 AL은 8개 팀, NL은 9개 팀이나 있다. 현재 확실히 포스트시즌을 포기했다 할만한 팀은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에인절스, 토론토, 마이애미, 콜로라도, 워싱턴 밖에 없다.[65] 싱글A 외야수/투수. 2023 드래프트 4라/5라 지명. 시애틀 12위/22위 유망주(MLB.com 기준.) 다만 평가가 오르던 중이라 탬파베이가 잘 골라갔다는 평가도 꽤 보인다. 그만큼 시애틀 팜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66] 10월 4일 타이 커밍스 지명.[67] 월별 OPS(wRC+): 3~4월 .461 (37) / 5월 .699 (104) / 6월 .893 (163) / 7월 .949 (159)[68]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336 OPS 1.104 wRC+ 199[69] 특히 레이스의 창단 두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던 2020년에는 단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안타,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우는 미친 활약을 역사에 남긴 바 있다.[70] 트리플A 외야수, 메츠 30위 유망주. 사실상 스타넥의 잔여연봉을 처리하는데에 의미를 둔 트레이드다.[71] 트레이드 시점 기준 ERA 2.70 FIP 2.64 WHIP 0.80에 패스트볼 구속(96.8마일)과 회전수(2597), 9이닝당 삼진(12.6)에서 커리어 최고치를 기록중이다.[72] 다만 둘 다 이동 때문에 26일 경기엔 합류하지 못했다.[73] 심지어 11연패 중이었다. 이제 14연패.[74] 시리즈 전까지 평균자책점이 크로셰 3.07, 페디 2.98, 소프 3.03[75] 물론 최상의 시나리오이자 목표는 당연히 서부지구 우승이다.[76] 더블A 외야수, 2023 드래프트 9라, 시애틀 29위 유망주[77] 받아온 선수는 싱글A 1할대 포수라 의미없고, 프랑스를 그냥 방출하면 잔여연봉 약 200만 달러를 시애틀이 다 지급해야 했는데 절반쯤 신시내티가 먹어주는 것에 의미를 둔 트레이드다.[78] 하이싱글A 투수, 2023 언드래프티.[79] 3~4월 17승 13패 / 5월 15승 14패 / 6월 15승 12패 / 7월 10승 14패[80] 코멘트 "아로자레나와 터너가 엄청난 수준의 영입은 아니지만, 매리너스 같은 선발진을 가진 팀에게 공격진은 그저 쓸만하면 된다. 아로자레나와 터너, 그리고 곧 복귀할 J-로드 정도면 그들에게 필요한 전부일지도 모른다."[81] 휴스턴 56승 52패(0.5185), 시애틀 57승 53패(0.5181). 휴스턴이 2경기를 덜 했다.[82] 여기에 피츠버그도 와카 사정권이기에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고, 에인절스는 약팀이나 최근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6연패를 당했기에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패한 6경기중 무려 5경기가 역전패에 4경기가 1점차 패배다.[83] 그나마 첫 상대인 필리스는 후반기 승률이 메이저리그 전체 뒤에서 두번째로 심각한 하락세인 만큼 해볼만할수도 있다. 참고로 필리스의 밑에는 후반기 전패중인 화이트삭스 뿐이다. 그만큼 매우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는것.[84] 오른쪽 이두근 부상.[85] 캔자스시티와 미네소타가 엎치락 뒤치락 중이다.[86] 1차전 선발 케이더 몬테로(ERA 6.18) 6이닝 1실점, 3차전 선발(오프너) 브레넌 하니피(4.50) 2이닝 무실점, 벌크가이 브라이언 새먼스(5.19) 4.1이닝 1실점.[87]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결국 야구는 타자가 점수를 내야 이기는 스포츠인데, 기본적인것조차 안되고 있으니 이길수 있을리가 없다. 그 애틀랜타도 야쿠나가 시즌아웃되고 주축 타자들이 줄줄이 부진하니,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것만 봐도 알수있다.[88] 다만 훌리오의 부상 복귀 예정일이 8월 19일로 더 미뤄졌다.[89] 한가지 호재라면, 휴스턴과의 상대전적이 6승 4패이기 때문에 남은 3경기에서 1경기만 더 이겨도 우위가 되어 최종 성적 동률시 타이 브레이커 우위가 된다.[90] 아직 완쾌된건 아니라 수비/주루는 힘들지만 지명타자 출장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예정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복귀했다.[91] 2위 필리스 3.72, 3위 컵스 3.73, 4위 밀워키 3.74, 5위 클블 3.76, 6위 다저스 3.78, 7위 애틀랜타 3.78, 8위 양키스 3.79, 9위 캔자스 3.80[92] 2025, 26년에 500타석, 600타석마다 $50만씩 인센티브가 추가되며, 2027년 팀 옵션 $900만이 있다. 즉, 잘할 경우 최대 3년 $2075만이 된다.[93] 원래 11자책점이었다가 수비 하나가 에러로 정정되면서 6자책으로 줄었다.[94] 상대 선발 타릭 스쿠발은 6이닝 9K 무실점으로 다승, ERA, 탈삼진 1위로 올라서며 사이영상에 더 다가갔다.[95] 내일부터 휴스턴은 18연전에 나서는데 첫 상대가 MLB 최악체인 화이트삭스지만 이후로는 줄줄이 강팀들과 상대한다.[96] 아무리 강팀이라해도, 전력에 상관없이 상성이 잘 안맞는 팀이 한두팀은 있기 마련인데, 올해 에인절스랑 디트로이트가 그 대상일수 있다는 것.[97] 무뇨즈 외엔 모두 불안하다. 필승조를 기대했던 가르시아는 불을 지르며 5점대, 샤과는 건강이 애매함, 산토스는 IL, 스나이더는 필승조 해본적 없음, 손튼은 해보고 불가 판정, 보스는 로우 레버리지에만 선동열.[98] 게다가 홈 승률도 메이저리그 전체 3위로 매우 높다. 반면 시애틀의 원정 성적은 22위라 매우 어려운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99] 팔꿈치 염증[100] 상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최근 8경기 52⅓이닝 ERA 1.03 70탈삼진의 엄청난 페이스였는데, 이 날은 2회 '안타없이 5볼넷 2실점' 하는 등 기복을 보이다가 3이닝 2실점 강판당했다.[101] 한편 상대 선발은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난 로비 레이였는데, 4회 투구 도중 햄스트링 이상으로 내려가며 3이닝 1실점에 그쳤다.[102] 휴스턴: 캔자스, 디백스, 샌디, 시애틀, 클블 / 시애틀: 샌디, 양키, 휴스턴[103] 즉, 0.5경기를 빼고 3.0경기 차라고 봐도 무방하다.[104] 설령 휴스턴과의 맞대결을 다 이긴다 한들 2.5~3.0게임이 남는데 전력상으로나 기세상으로나 극복이 어려워 보인다.[105] 올해 4득점이상 경기 53승 11패[106]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만 봐도 커리어 최근 5년 동안 딱 시애틀 시절만 부진했다. 올해 다저스로 가서 우르크가 20~30씩이나 뛰었다. 아로자레나와 터너도 시애틀로 온 뒤 삼진율이 높아졌다. 이러니 홈구장에도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수 밖에 없는 것.[107] 투구 중 하체에 불편함을 느껴 조기 강판.[108] 왼쪽 햄스트링 긴장[109] 팔꿈치 염증. 완전히 망한 트레이드[110] 거기다가 양키스는 올해 원정 성적이 mlb 전체 1위다. 5할이상팀 상대 승률도 압도적인 1위.[111] 1회말 2사 만루 3B 0S에서 3루 주자 로블레스가 홈스틸(...)을 하다 아웃되며 이닝이 끝나버렸다. 제구가 흔들리는 투수에게 밀어내기를 기대하거나 혹은 카운트 잡기위해 들어오는 쉬운 스트라이크를 타자(터너)가 치기 좋거나, 뭐가 됐든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BQ 낮은 플레이였다.[112] 반대로 아직 1번 시드를 따낼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양키스와 2경기차) 열심히 할 수도 있다. 1번 시드가 되면 디비전 시리즈 상대가 볼티모어(알동 2위)가 유력하고 2번 시드가 되면 휴스턴(알서 우승)이 유력한데, 시즌 승률은 볼티가 높지만 포시에는 휴스턴이 강한 면이 있기에 피하고 싶을수 있다.[113] 타이브레이커는 상대전적-같은지구간 성적-같은리그 다른지구간 성적 순이다. 상대전적은 디트 1승 5패, 미네 2승 5패에 캔자스만 3승 3패 동률인데, 같은지구성적 현재 캔자 33승 19패/시애틀 27승 19패, 설령 남은 6경기 전승해서 동률을 만든다 해도 다른지구 성적에서 캔자 30승 34패/시애틀 27승 37패로 밀리니 소용없다.[114] 2003년 이후 처음으로 6월을 지구 1위 상태로 맞았다.[115] 구속 상승으로 인한 유망주들의 유리몸화가 있으며, 선발의 이닝이팅도 줄어드는 추세다.[116] 그나마 2년 2400만 달러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최근 선수들의 몸값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사실 망한다고 해도 크게 부담스러운 계약 액수는 아니다.[117] 세비 자발라가 부진하며 마이너행(DFA)를 반복했다. 가버는 원래 전문 지명타자로 영입했는데 자발라의 부진으로 시즌중 백업포수로 변경, 하지만 본인도 부진해 별로 마스크를 쓰지도 않았다.[118] 콜트 에머슨(유격, A+), 콜 영(2루/유격, AA), 라사로 몬테스(외야, A+), 해리 포드(포수, AA), 펠닌 셀레스틴(유격, 루키), 타일러 로클리어(1루, AAA), 조니 파멜로(외야, A), 로건 에반스(투수, AA), 마이클 아로요(2루/유격, A+) 등. 투수진이 풍족한 상태라 최근 드래프트 상위라운드에서 야수를 집중적으로 뽑은 결과다.[119]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1천 삼진을 넘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는데, 그나마 후반기에는 좀 나아지며 역대 단일시즌 최다 삼진까지는 안갔다.[120] 6월 18일부터의 이 9연전으로 시작해 10승 20패를 하며 5할 플러스 마진을 다 까먹었다.[121] 8월 13일부터 디트로이트 3패, 피츠버그 1승 2패, 다저스 3패. 그 직후 서비스 감독이 경질되었다.[122] 시애틀시의 기후, 필드 크기와 펜스 비거리 등의 구장 조건 등[123] 원래 투수친화적 구장에서 타자들이 부진하는 큰 이유는 원래는 안타로 연결되어야 할 인플레이 타구가 아웃으로 둔갑하는 것인데, 타구를 만들지 않는 삼진까지 연관되는 것은 특이한 현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Batter's eye(타석에서 타자들이 공을 보는 시각)에 관련한 분석 칼럼이 나오고 있다.[124] 매니 마차도브라이스 하퍼 영입을 기점으로 폭풍 영입을 하며 팀 전력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같은 팀도 있긴 하지만, 이건 먹튀들을 최대한 피한 운이 좋았던 경우이며 그들은 내부 육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반대로 외부 영입으로 먹튀를 양산하고 육성을 던져 유망주 씨가 말라버린 모레노 구단주의 에인절스의 경우도 있다.[125] 이는 지난 오프시즌 제리 디포토 사장이 했던 "10년간 승률 54%를 하는 팀이 목표다" 라는 발언과 하필 맞아 떨어진다. 결국 돈을 안쓰며 매년 와카 정도만 노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식 운영을 하겠다는 말이냐며 팬들의 반발을 샀고 지금까지도 밈으로 쓰이고 있다.[126] 지역 중계권사 ROOT Sports와 배급 계약을 한 xfinity가 매리너스 경기를 더 높은 요금제로 올리면서 월 18달러나 더 내야하는 상황이 되자 구독 해지가 늘어나고 있던 중에, 시애틀은 직접 ROOT Sports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거액 지출이 생겨서 FA 투자가 힘들다고 존 스탠튼 구단주가 설명한 바 있다.[127] 하지만 2022년 평균관중 15위(28,590명), 페이롤 21위(약 1억1500만 달러), 수익 1위(8580만 달러)였고, 이후 2023년 평균관중 10위(33,215명), 페이롤 18위(약 1억2700만 달러), 2024년 평균관중 14위(31,553명), 페이롤 16위(약 1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익은 미발표지만 크게 증가한 관중으로 미뤄볼 때 흑자 짐작이 가능하다. 결국 미래의 수익 감소를 우려해 현재의 투자를 줄이겠다는 소극적 행보를 보였던 것이다.[128] 카스티요/길버트 2027년 후 FA, 커비 28년 후 FA, 밀러/우 29년 후 FA.[129] 이중 오클랜드는 연고지 이전 문제까지 맞물려 있어서 상당기간 리빌딩이 요구된다.[130] 한동안 AL 서부지구를 평정하던 휴스턴은 예전만 못하고 디펜딩 챔피언인 텍사스도 왕조 건설을 무리인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오클랜드와 LA 에인절스는 위협적인 팀도 아니기 때문에 시애틀이 서부 강자로 나가기에는 좋은 환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