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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01:31:50

스투펜데미스

스투펜데미스
Stupendemys
학명 Stupendemys
Wood, 1976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거북목Testudines
아목 곡경아목Pleurodira
견목거북과Podocnemididae
스투펜데미스속Stupendemys
  • †스투펜데미스 게오그라피카(S. geographica)모식종[1]
    Wood, 1976
  • †스투펜데미스 소우자이(S. souzai)[2]
    Bocquentin & Melo, 2006
파일:Carapace-of-Stupendemys-geographica.jpg
등딱지 화석과 인간의 크기 비교

1. 개요2. 특징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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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생대마이오세 중후반부에 남아메리카 북부[3]에서 살았던 대형 민물거북이며, 속명의 의미는 '놀라운 거북'이다. 근연종으로는 카르보네미스 등이 있다.

2. 특징

파일:Stupendemys-geographica.jpg
복원도
역사상 가장 거대한 민물거북으로 베네수엘라에서 발견된 가장 거대한 등딱지 표본의 경우 길이가 2.86미터에 달하며, 이만한 크기의 개체는 몸무게가 약 1.15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거대한 등딱지는 어린 시절에는 높았다가 자라면서 점점 높이가 낮아진다고 하는데, 2021년에 발견된 1미터 길이의 아성체 혹은 젊은 성체로 추측되는 표본 덕분에 유추할 수 있다고 한다.

등딱지에 뿔 같은 구조가 있는 표본들과 없는 표본들이 있는데, 학자들은 이에 대해 성적 이형성을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뿔 같은 구조가 있으면 수컷이고 없으면 암컷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두개골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는 잡식성 동물로 여겨지는데, 작은 악어나 물고기뿐만 아니라 껍질이 단단한 동물을 먹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몇몇 현생 민물거북처럼 간혹 과일을 먹기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설치류, 땅늘보, 남제목, 휘수목, 스파라소돈목, 매너티류, 강돌고래류 등의 포유류와 바리나수쿠스, 모우라수쿠스, 그리포수쿠스 등의 악어류와 공존했다.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푸루스사우루스가 있었을 것이다.

3. 참고 문헌



[1] 참고로 본래 종명은 스투펜데미스 게오그라피쿠스(S. geographicus)였지만, 2021년에 개칭된 것이다.[2] 모식종의 동물이명으로 여겨진다.[3] 2020년대 기준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등지에서 화석들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