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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0:27:1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상호 파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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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미구현 돌연변이원


1. 공식 설명

파일:mutuallyassureddestruction_coop.png
상호 파괴 보장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적 혼종 유닛이 죽으면서 핵폭발을 일으킵니다.
Enemy Hybrid units detonate a Nuke upon death.

2. 상세

돌연변이 포인트 5

혼종이 체력이 0이 되면 = 죽으면, 1초 지연(혼종 네메시스(공중 혼종) 또는 핵심부품 맵의 목표 혼종은 2초 지연) 후 죽은 위치에서 핵폭발이 일어난다.[1] 핵폭발의 크기와 범위도 크고 아름다운데, 750(구조물 +200)의 피해를 섬멸전(래더)의 핵과 동일한 범위인 반경 4-6-8에 각각 100%-50%-25%만큼 준다. 사령관을 불문하고 본대 및 방어 진지가 한 방에 훅 가버리는 셈.

혼종 약탈자(근거리 저티어 혼종)도 핵폭발의 위력과 범위가 동일하여, 사실상 약탈자가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되는데, 최대 사거리에서 공격하는 원거리 혼종들과 달리 병력에 붙으려 하기 때문에 한눈팔았다가는 병력과 방어 진지가 뭉텅뭉텅 터지기 딱 좋다. 많아야 한두마리 나오는 거대 혼종(딸기 혼종) 및 혼종 파멸자(민트 혼종)와 달리 얘는 공세에 훨씬 더 많이 붙어오기에 교전하며 피보기 딱 좋다.

혼종 파괴자(원거리 저티어 혼종)는 폭발 이펙트가 작고 범위도 각 비율 피해 범위가 3-2.5-2로 좁다. 방어 진지들의 공격 범위보다도 짧아 핵폭발에 진지가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만 위력은 최고 티어와 똑같으니 주의.[2]

따라서 혼종을 처치해야 한다면 본대나 주 목표 호위 대상과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터뜨리게 해야 한다. 긴 사거리를 이용하거나, 미끼를 하나 던져놓고 패널 스킬로 족치거나 해서 혼종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상술했듯 이 문제에서 제일 벗어나기 힘든 혼종 네메시스는 이를 감안해서 폭발 지연이 2초로 두배라서 늦게 폭발해 피할 타이밍이 넉넉한 편이다. 거대 혼종은 미끼를 던지는 걸로 어떻게 할 수가 있지만, 대신 근접유닛인데다 거의 즉발에 가깝게 폭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혼종이 대상이므로 임무맵의 혼종 출현 빈도에 따라 존재감이 달라진다. 당연히 혼종이 자주 빠르게 나오는 임무맵일수록 시너지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툭하면 혼종 네메시스가 뽑혀나오는 과거의 사원[3], 공세마다 혼종이 반드시 섞여오는 공허의 출격, 아몬의 낫. 잡아야 하는 주 목표 대상이 혼종 무리승천의 사슬 등이 있다. 그 외 망각행 고속열차는 혼종에 후반에만 몇 기 나오기에 큰 위협은 안 되며, 핵심 부품은 뫼비우스 혼종도 혼종 취급인지라 폭발하니 주의. 마찬가지로 일반 유닛을 혼종으로 승격시키는 돌연변이인 변성과도 막대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혹은 혼돈의 도가니에서 공허 부활자가 당첨되어 한번 폭발한 혼종을 다시 살리는 어이없는 일도 있다

침묵의 순간과 상호 파괴 보장이 동시에 존재할 때, 혼종은 상호 파괴 보장만 적용되어 폭발하며 침묵 효과는 흩뿌리지 않았지만,
유저가 만든 패치를 블리자드가 적용하면서 5.0.10 패치로 둘 다 적용된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병영 유닛은 사거리가 중간분류에 속하고 많은 수의 유닛이 모였을 때 화력이 극대화 되는데 이 점이 병영유닛 운영에 발목을 잡는다. 탁트인 곳이 아닌 이상 혼종을 처리한 후 많은 유닛을 빼기엔 유닛 간의 길막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상기 서술한 점 때문에 혼종이 접근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는 시체매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패치로 거미 지뢰가 무적이 아니게 되면서 소환 지점에 깔아 스폰킬하는 게 아닌 이상 플레이가 굉장히 어렵다.

4.2. 케리건

케리건이 아무리 강한 캐릭터여도 연달아 터지는 핵폭발은 버틸 수가 없다. 일반 유닛들도 핵폭발에 굉장히 취약한대, 근접 유닛인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는 말할 것도 없고, 히드라리스크 같은 경우도 사거리가 애매하기에 적절한 손 빠르기가 없다면 밀집된 히드라리스크는 서로 길을 막다가 죽게 될 것이다. 답은 오메가벌레인데 전투지역에 오메가벌레를 소환하고 혼종만 요격한 후 오메가벌레 속으로 유닛들을 대피시키면 손해 없이 전투를 치를 수 있다.
스카이 저그로 갈 경우 무리 군주의 길막이 도움이 된다. 무리 군주 자체 사거리도 긴 편이다. 같이 오는 혼종 네메시스는 터지면 피해가 갈 사거리가 되기 전에 뮤탈리스크로 가서 잡아주는 게 좋다. 다만 히드라리스크나 뮤탈리스크나 강력한 공중 공세인 스카이 체제가 걸릴 경우 무리 군주/뮤탈리스크 관리가 매우 어려우므로 나가는 게 낫다. [4]어지간하면 지상군 저그, 관문 토스, 로공 토스가 나오길 빌자. 다만 지상군 저그 상대시 감염충을 조심해야 한다.

4.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 덕분에 핵폭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동맹에게 더굉장히 선호되는 사령관이다.

고테크 유닛들의 사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혼종들이 터지기 직전에 살짝 물리는 컨트롤만 해준다면 광전사만 손해보는 선에서 잡을 수 있다.

4.4. 스완

사거리가 길고 어마무시한 화력의 유닛을 사용하는 스완으로선 혼종이 유닛에 접근하기 전에 처리하기가 수월함으로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혼종의 접근을 허용하였을 시엔 유닛의 큰 덩치와 평범한 이동속도 때문에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유닛이 큰 피해를 받는다면 유닛이 비싸고, 생산에 시간도 많이 걸리는 스완의 특성 때문에 다음 공세를 막을 수 없게 된다. 만약 피치못하게 혼종이 병력이 붙어버린다면 혼종이 터지려는 순간 헤라클레스에 병력을 전부 태워 버리자, 그러면 헤라클레스는 터져도 병력을 보존할 수 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스완 주력인 공성 전차는 죽어도 가스를 지불해서 부활이 가능하다. 부활 비용 가스 감소에 최대한 투자한 후 돌연변이원에 도전해 보자.
가장 좋은 조합은 단연 기갑싸클조합. 사이클론의 무시무시한 DPS와 무빙샷 능력으로 공간만 허락한다면 핵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값싼 화염기갑병을 몸빵으로 던져줄 수도 있다.

4.5. 자가라

굉장히 힘들다. 원거리 유닛이 없고, 유리몸에 폭딜을 주는 자가라 유닛의 특성상 핵폭발 한 번에 모든 유닛이 증발한다. 혼종 잡고 나도 터지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 중반부 부턴 혼종이 3마리씩 나오는 건 기본이기에 동시에 모든 혼종을 잡아내지 못한다면 꿈도 희망도 없다. 그나마 방법은 병력을 분산해서 혼종을 한 마리 씩 확실히 끊는 것인데 그마저도 중반부 이후 강해지는 적 공세에 분산된 병력이 혼종에 부딪히기 전까지 살아남으리란 보장을 할 수가 없다.

4.6. 보라준

근접유닛을 주력으로 쓰는 사령관들 중에서 그나마 처리하기 편한 사령관. 주로 사용하는 암흑 기사는 핵폭발 직전에 점멸로 탈출이 가능한 편이고 혹여 맞았다고 해도 수정탑 근처에서 한번은 강제귀환으로 생존 가능한 편.

4.7. 카락스

혼종이 핵폭발을 달고 있는 이상 정직하게 병력 박치기를 하면 안되며 패널이나 사거리 긴 유닛으로 접근하기 전에 혼종부터 찍어잡는게 좋다.

포탑으로 할거면 뭉쳐서 짓지말고 가로로 길게 짓자. 딜링용 초석 중심으로 깔고 전방에 더미용 수정탑과 소수 광자포 + 보호막 충전소를 지으면 된다. 부서지면 다시 지으면 끝. 과거의 사원같은 입구가 좁은 맵이면 연결체도 활용할 수 있다. 마힘1을 구조물쪽에 투자 시 종합 체력이 3200이라 핵폭발도 1~2방은 견디는데다 보호막 충전소 + 재구축 광선으로 회복도 가능해서 큰 도움이 된다.

죽어도 큰 타격이 없는 파수병을 활용해도 좋다. 병력으로 싸우다가 혼종이 죽기 전에 주 병력은 빼면서 파수병만 남겨서 혼종을 붙잡아둔다음 궤도 폭격으로 날려버리면 끝. 선술한 포탑 테크로 할 때도 파수병을 몇 기 앞에 뽑아서 혼종의 접근을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혼종이 네메시스면 신기루가 가장 좋다. 무빙샷과 7이라는 긴 사거리 덕에 네메시스 사냥에 최적인 유닛이다. 불멸자도 그림자 포가 있어서 레피드 파이어로 잡으면 된다. 위상 폭발을 연구해두는게 좋은데 궤도 폭격으로 혼종에 둔화를 걸 수 있어서 접근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카락스는 통합 방어막이 있어서 자신과 동맹 유닛을 4분당 1회씩 핵폭발로부터 지켜주니 어느정도 보험을 들 수 있다. 20 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그 전에 벗겨지는 단점이 있으나 핵폭발도 노 대미지로 세이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에 비해 일장일단이 있다.

우주모함도 굴릴 수 있긴 하다. 마스터힘을 최대로 올리면 혼종 약탈자와 파괴자의 핵폭발 정도는 우습고, 실수로 거대 혼종의 핵폭발에 휘말려도 터지지 않는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지만, 요격기를 집어넣는 컨트롤은 반드시 해 줘야 한다.

4.8. 아바투르

생체 물질과 브루탈리스크 모두 핵폭발에 녹아내리거나 사경을 헤매지만 협동전 최강의 탱킹력을 자랑하는 유닛들을 운영하는 사령관이다보니 간신히 몰살은 안당한다.
주 전략은 군단 숙주로 천천히 밀고 나가면서 식충들만 피해를 입게 만드는 지상군 위주와 긴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수호군주로 핵 사정거리에 벗어나기 쉬운 공중군 위주의 방식이 있다. 가능은 하지만 둘다 세심한 운영과 느린 진행속도를 필요로 한다는 게 단점.

공세가 일정한 곳에서 오는 맵이면 지상 혼종은 독성 둥지밭에서 반쯤 박살내는 것도 가능은 하다. 독성 둥지는 생성되는 순간은 딜을 받지만 생성된 이후부터는 적이 밟고 터지기 전까진 무적이기 때문에 지상 공세와 같이 몰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혼종 맷집이 보통은 아닌지라 매 공세마다 하는 건 불가능하다. 주요 거대 혼종/혼종 파멸자가 오는 공세에 한해서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4.9. 알라라크

알라라크의 파괴파동과 승천자의 사거리13의 강력한 정신폭발이 시너지효과를 내어 이 위험한 돌연변이원을 손쉽게 상대할 수 있게 해준다. 승천자 조합을 운용하여 에너지구체로 공세를 삭제하고 남은 혼종들은 알라라크의 노쿨파괴파동과 승천자의 정신폭발을 때려박아 저 멀리서 신나게 터져대는 핵폭발을 구경하면 된다. 실수로 핵폭발에 스치더라도 알라라크는 광신자의 희생으로 어차피 절대 죽지않으며 잘키운 승천자는 스치는 핵폭발 두어방은 견뎌낼 수 있다.
분노수호자는 그다지 좋지 않다. 혼종 수가 한두마리라면 고려할 순 있을지 몰라도, 후반으로 가면 혼종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데 투사체라서 딜낭비도 심하고, 스택 잘 쌓은 승천자에 비해 폭딜도 부족하다. 또한 알라라크의 노쿨파괴파동 밀치기가 절실한 상황이리 때문에 분노수호자를 운용할 가스가 있다면 승천자빌드에 투자하자.

4.10. 노바

제 아무리 정예병력이라고 해도 핵폭발 한방이면 싸그리 녹아버린다. 유닛 하나하나를 아껴써야하는 노바 입장에선 최악의 돌연변이 중 하나. 물론 사거리 자체가 길다는 장점으로 핵폭발의 위험 반경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동맹이 앞으로 나설 수 있는 사령관이면 크게 구애받지는 않는다.

밤까마귀 타입-II의 레일건 포탑을 전방에 깔아서 진입을 방해하고서 혼종을 처치하는 방식이 무난하다. 혹은 중장갑 공성 전차가 충분히 모였다면 혼종을 순삭시킬 정도의 거미 지뢰를 다수 매설하여 빠르게 끝내는 것도 좋다. 특수 작전 유령의 3연발 저격이 혼종 처치에 좋기는 하지만 충분히 거리를 두는 주의는 필요하다. 여러모로 일반 미션에 비해 손이 많이갈 수밖에 없다.

혼종이 죽자마자 핵폭발을 하는 게 아니니 여차하면 그리핀 수송으로 병력을 살리는 경우도 생각해 보자. 덕분에 그리핀 수송의 쿨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술 운항사 위신이 해당 돌연변이에서 고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4.11. 스투코프

엄청난 물량으로 감염된 벙커 주변에 오게 하지도 못하며, 굴 파기가 붙은 감염된 공성 전차에, 수 틀리면 알렉산더와 아포칼리스크로 대신 희생하라 해도 된다. 거기에 알렉산더는 주변 적 공중 유닛을 붙잡아 인질극 탱킹 용으로 쓸 수 있다.

스투코프는 어차피 죽으면 또 보내면 되니 무슨 돌연변이를 하던 걱정이 없는 사령관. 단, 살짝 애매할 때 혼종이 오는 공허의 출격, 안갯속 표류기, 과거의 사원, 아몬의 낫 등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4.12. 피닉스

가장 좋은 방법은 혼종이 있는 곳에는 용사들만 돌격해서 싸우는 것이다. 용사들이 다 죽어도 데스볼 전체가 피해를 보는 것보다 당연히 낫고 용사 죽는 것조차 아까우면 칼달리스, 탈리스, 혼종 네메시스 한정으로 모조 정도만 희생시키면 된다.

아니면 피닉스 전투복 중에 사이브로스 중재자가 있으니 혼종을 한마리씩 가둔 뒤 한마리씩 잡을 수 있거니와 혼종에게서 피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더욱이 우주모함으로 무빙샷하면 본체는 아무런 문제없이 혼종에게 공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요격기를 재생산하기 때문에 문제없다. 전쟁인도자가 있다면 원거리에서 광역으로 속도를 줄여주므로 매우 도움이 된다. 나머지 유닛들은 조합 때문에 쓰지않는 이상 필요없다. 다만 군단병은 어차피 우모나 거신만 뽑으면 반드시 광물이 무수히 남기 때문에 어그로 용도로 던져주는 것도 좋다.

4.13. 데하카

바닐라와 위신을 가리지않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데하카가 유리하다.

데하카의 섭취 스킬로 혼종을 끊어 먹으면 섭취한 위치에서 잠시 뒤 폭발이 일어나는데 도약 스킬로 즉시 자리를 피해주면 충분히 폭발을 피할 수 있다.

일반 유닛으로는 뮤탈리스크, 수호군주, 땅무지 숙주를 권장한다. 다만 핵폭탄 데미지는 여전히 매섭기에 생각 없이 병력을 들이붓다간 모아둔 병력이 다 터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컨트롤은 필요하다. 혹은 땅무지 숙주의 식충을 혼종 위치로 미리 보내 사전에 요격하는 것도 좋다.

원시 도전자 위신을 사용중일 경우 멀바르와 다크룬이 굉장히 강력한 카운터로 작용한다. 다크룬의 경우 원시 도전자 효과로 4,000의 체력이 그에 두 배인 8,000이 되기 때문에 핵을 맞고 죽는 상황이 나오려면 11발이나 맞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멀바르의 경우 기동성이 가장 낮은 대가로 대인전이 강력하며 다크룬 만큼은 아니지만 맷집이 굉장히 튼튼해서 대처 능력에 부족함이 없다. 덕분에 혼종이 섞여 들어오는 공세에 멀바르와 다크룬을 던져두면 공세는 다 박살내놓고 정작 원시 무리 우두머리는 살아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4.14. 한과 호너

전체적으로 유닛들의 사거리가 짧아 피하기 힘들다. 하지만 혼종 네메시스를 제외하면 혼종들은 지상에 있으므로 타격기를 적극 이용하자. 타격기의 데미지가 약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빠지고 타격기로 폭격을 가하면 핵폭발에 데미지를 입지 않고 싸울 수 있다.

4.15. 타이커스

상호 파괴 보장을 피하기 가장 쉬운 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름이 아니라 사신인 샘 때문인데, 뫼비우스 억제장 업그레이드를 마친 폭발물은 혼종도 얄짤없이 기절시키고, G7 폭탄 업그레이드를 마쳤다면 하위 혼종인 파괴자, 네메시스, 약탈자까지 한방이다! 즉, 이 두 업그레이드만 마친 후 혼종에게 폭탄을 붙이자마자 5초간 신나게 튀면 혼종 혼자 자폭한다. 상위 혼종인 거대 혼종, 혼종 파멸자 역시 1000 이하까지 깎다가 폭탄 붙이고 튀면 그만이다. 보통 혼종 파멸자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억제장 폭탄을 준비하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그 억제장이 아예 상호 파괴 보장의 최대 카운터라는 입지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필수 카드다.

그 외에 안전빵으로 걸어둘 수 있는 무법자로 HERC인 대포알이 있는데, 체력도 높아서 한 발 정도는 대신 맞아줄 수 있고 긴급 대응 체제 업그레이드도 마쳐서 부활까지 할 수 있다면 아예 5초 이내로 다 처치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상호 파괴 보장을 수십발 맞아도 멀쩡히 걸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대포알은 회생 중인 아르타니스처럼 부활중에도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혼종이 못 지나가게 발목을 붙잡기 매우 좋다.

블레이즈는 평소에 제 밥값을 못한다고 평가받는 강화 보호막이 이 돌연변이에서 엄청난 조커로 돌변한다. 무려 혼종 핵폭발도 30의 피해로 감소시켜 주기 때문. 대신에 이 장비를 사기까지 적지 않은 자원이 투입되므로 처음부터 블레이즈 궁극 장비에 올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뿐만이 아니라 혹시나 본대가 도망갈 타이밍을 놓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하더라도 최후의 수단인 의료선 수송으로 핵폭발로부터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또 혹여나 핵폭발을 맞는다 해도 무법자들 대부분이 체력이 높은 터라 방업에 충실했다면 핵폭발 한 방에 안 죽을 체력이 갖춰진다.

4.16. 제라툴

젤나가 집행자+테서랙트 포+테서랙트 초석+젤나가 방패수호기+젤나가 공허 전송기=끝. 젤나가 공허 전송기를 후방에 고정시켜 두고 젤나가 집행자로 어그로를 끈 다음 테서랙트 듀오를 투영시켜서 혼종을 잡아내고 빠르게 젤나가 집행자들을 젤나가 공허 전송기에 태우면 공허 전송기만 터지고 나머지는 전부 멀쩡하다. 본진 깊숙한 곳 테서랙트 밭에 젤나가 방패 수호기를 다수 배치해 두면 보호막을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테서랙트 농사를 할 땅이 넓으면 더 좋다.

아니면 젤나가 공허 전송기 소모전을 해도 된다. 혼종을 하나 점사하고 재빨리 젤나가 공허 전송기에 타면 공허 전송기만 터지고 병력들은 멀쩡하다. 이때 위치 선정과 순발력이 중요. 150 광물과 혼종 1명을 맞바꾸는 것이니 엄청난 이득이다. 그런 식으로 혼종만 미리 잘라먹고 나머지 잡졸들은 테서랙트 듀오로 마무리하거나 동맹에게 맡기면 된다.
다만 여기서 제라툴이 빛을 발하려면 유물 3개를 모두 찾아야 하므로 초반은 엄청 힘들다.

하지만 전송기를 잃지 않으면서 더 쉬운 방법은 매복자를 쓰는 것이다. 매복자의 점멸은 첫 유물부터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혼종이 폭발하기 전 딜레이에 점멸로 도망가면 되고, 유물 2레벨은 점멸에 레이저 공격까지 붙어서 혼종의 체력이 간당간당 할 때 후방으로 점멸을 타면 점멸 데미지로 혼종이 죽기 때문에 혼종의 폭발에 무손실로 대응할 수 있다. 3유물 부터는 점멸 스택이 3개까지 저장이 되므로 훨씬 여유롭게 상대가 가능하다. 적이 지상공세에 자신이 컨트롤과 순발력이 있는 편이라면 공허기사를 쓰는 것도 좋은데 공허기사의 높은 딜로 혼종을 녹이고 폭발 전 딜레이에 점멸로 빠지거나 혼종 막타를 전원 후방 점멸로 치면 손실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실수로 점멸을 못 타도 부활로 살아날 수 있으므로 부담이 적다. 공허기사가 매복자에 비해 딜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한타가 금방 끝나지만 매복자보다는 컨트롤이 좀 더 필요한 편이다. 매복자나 공허기사 빌드를 선택했을 때 당연히 두번째 유물 패시브는 공허 점멸을 선택해야 한다.


4.17. 스텟먼

모든 광물은 저글링에, 모든 가스는 감염충에 투자하면 된다. 저글링은 강화 보호막으로 핵의 데미지를 10으로 줄여버리며, 감염충은 바퀴들이 핵에 휘말리면 그만큼 또 뽑아서 보내면 된다. 돌연변이에 따라서 시간은 다소 소모될지언정 결국 바퀴 물량은 혼종이고 뭐고 밀어버릴 수 있다.

다른 유닛은 아예 안 뽑는 게 낫다. 전반적으로 사거리가 다 짧기 때문. 그나마 쓸 구석이라면 맹독충을 이용해 혼종 이외의 유닛을 정리하는 데 쓰거나, 상대 공세가 스카이일 경우 히드라나 타락귀를 추가해서 후방 배치하고 감염충 잡으러 오는 공중 유닛을 잡는 역할로 쓰는 정도. 이외에는 별달리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 최장 사정거리인 전투모함 군주는 핵이 터질 때마다 식충격기가 전멸해 마나가 300씩 날아가므로 값 비싸고 평타에 에너지 먹는 무리 군주로 전락하니 그 사정거리를 이용할 수도 없다.

그나마 감염충 없이 짤 수 있는 조합이라면 히링링. 맹독충을 들이대 소모시킨 다음 저글링으로 탱킹을 하면서 이속 장판을 킨 다음 폭발 때마다 히드라만 살짝 빼주는 식으로 쓸 수 있다. 또는 히드라는 아예 대공 전용으로 두고 링링만 잔뜩 뽑아서 맞다이를 시켜도 좋다. 하지만 히링링은 공세 편차도 심하고 다른 돌연변이원의 영향도 받을 수 있기에 결국엔 감염충을 써야 할 때가 온다.

4.18. 멩스크

지상이라면 대지파괴포 공중이라면 공성전차+의료선+우레폭풍미사일 부대원으로 농락할 수 있다. 둘다 사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핵이 터지더라도 피하기가 매우 쉽다.

위신이 나오면서 죽음의 상인의 자폭병을 보내서 처리할수도 있다.

5. 기타

영단어가 상호확증파괴와 같은 단어인 데다가 초기 데이터마이닝에서 상호확증파괴로 올라와있었기 때문에, 몇몇 유저들에겐 상호확증파괴로 알려져 있다.

혼돈의 도가니에서는 무작위 돌연변이원에 추가되었다가 삭제된 돌연변이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49주차에서 추가되어 열차에서 튀어나온 혼종이 시도때도 없이 핵폭발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63주차에서 다시 삭제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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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다 쉽게 말하자면 혼종이 꿰에에에에에엑거리며 고통스러워하다 폭발하며 흩어지는 순간 핵폭발이 일어난다. 혼종 네메시스와 뫼비우스 혼종은 좀 더 오래 발악하다 폭발하기 때문에 폭발이 늦게 일어나는 것.[2] 돌변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모든 혼종들의 핵폭발 크기와 범위가 똑같았지만 이후에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고 판단했는지 패치로 줄은게 이정도다.[3] 특히 이 맵에서 혼종 네메시스가 가끔 방어선을 무시하고 사원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다.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사원의 체력이 훅 날아간다.[4] 스카이 저그는 일단 뮤탈리스크에게 위협적인 감염충이 있으며, 스카이 테란은 케리건의 공중 유닛들에 상성을 보이는 유닛이 많아 땡뮤탈리스크로도 어렵다. 스카이 토스는 할만하나 문제는 스카이 공세가 뜨면 땡뮤탈리스크가 강제가 돼서 상호 파괴 보장에 취약해진다.[5] 사실 이는 상호 파괴 보장이 맵에 따라 극단적인 복불복 성능을 보이는 점이 작용하기도 한다. 혼종과 자주 부딪히는 맵에서는 대재앙급의 존재가 되는 반면 굳이 혼종과 싸울 필요가 없거나 그 수가 적을 경우 돌연변이원 한 칸을 무의미하게 만들기 때문. 실제로 주간 돌연변이에서 상호 파괴 보장이 쓰인 조합은 조합상 혼종을 양산하기 쉽거나, 혼종과 부딪힐 일이 많은 맵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