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사운드트랙 | |||||
스타크래프트 1 | 스타크래프트 2 | ||||
오리지널, 브루드워, 리마스터 | 자유의 날개(주크박스) |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 노바 비밀 작전 | 스타크래프츠/모드# |
1. 개요2. 곡
2.1. The Stars Our Home (별들, 우리의 고향)2.2. Khala's End (칼라의 끝)2.3. Valor My Shield (용맹은 나의 방패)2.4. Oblivion Awaits (망각이 기다린다)2.5. Attack on the Korhal (코랄 공습)2.6. The Keystone (중추석)2.7. We Stand Ready (우린 준비가 되었다)2.8. The Fall of Shakuras (샤쿠라스의 몰락)2.9. Blades of Justice (정의의 검)2.10. Last Stand (최후의 항전)2.11. The Preserver (계승자)2.12. My Path Is Set (길이 정해졌다)2.13. The Golden Armada (황금 함대)2.14. The Dark Voice (어두운 목소리)2.15. Unity (결속)2.16. Honor Guides Me (명예가 나를 이끈다)2.17. Second Chances (두 번째 기회)2.18. The Firstborn (첫 번째 자손)2.19. The Spear of Adun (아둔의 창)2.20. Holding Up the Sky (하늘을 떠받치다)2.21. My Life for Aiur (내 목숨을 아이어에)
3. 게임 내 수록곡3.1. Alone(혼자)
4. 관련 문서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내 수록된 사운드트랙에 대한 정보이다. 자유의 날개(14곡), 군단의 심장(11곡)과 비교하면 21곡으로 가장 많다. 대신 4분을 넘기는 곡이 없고 자날/군심 OST에 있던 메인 테마곡이라 할 긴 곡도 없다.참고로 자유의 날개의 항목에서 보듯, 공허의 유산 프로토스 곡은 모두 해당 사운드트랙으로 물갈이되었다. 그 동안 프로토스 테마곡이 모두 Ctrl CV한 듯 비슷한 곡들 뿐이라 매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 물론 공허의 유산의 사운트트랙도 전작의 곡을 재활용한 곡이 꽤 있지만,[1] 군단의 심장까지의 프로토스 인게임 BGM처럼 어설프게 짜집기하지 않고 적절히 편곡하여 공허의 유산 사운드트랙의 평가를 과거 자유의 날개 시절 못지않게 높이는 데 일조했다.
순서는 해당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번호 순으로 나열함.
작곡가 목록[2]: 제이슨 헤이즈(Jason Hayes(메인 작곡가)), Mike Patti, Glenn Stafford, Neal Acree
2. 곡
OST의 감상은 주관적인 것이므로 감상자 개개인이 들어보고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설명은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이며, 편집시 지나치게 주관적인 내용이 확실시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2.1. The Stars Our Home (별들, 우리의 고향)
공허의 유산 배틀넷 접속 음악을 담당한다(P15Full). 48초부터 3분 11초까지, 2분 8초부터 3분 11초까지의 부분이 공허의 유산 메인 화면에 있을 때 흘러나온다. 망각의 속삭임 오프닝, 그리고 아르타니스가 울나르에서 젤나가의 벽화를 조사할 때에도 등장한다. 피아노 버전
히오스에서, 모랄레스 중위와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프로비우스, 피닉스가 출시할 때, 메인 BGM으로 사용되었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2. Khala's End (칼라의 끝)[3]
전반부는 The Spear of Adun과 비슷하지만 중반부부터 다르다.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린 칼라의 운명을 멋지게 표현했다. 미션 "정화"를 클리어하고 나오는 컷 신에서도 재생된다. 사이브로스로 엔디온 행성을 정화할 때 나오는 곡이 이 곡의 초반부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3. Valor My Shield (용맹은 나의 방패)
현악기로 이루어진 긴장감 넘치는 음이 계속해서 반복해 들린다. 이후 여러 음들이 추가되면서 긴박감을 주며 웅장해진다. 재미있는 점은 공허의 유산 미션인 숙주 와 에필로그인 아몬의 최후에서 각각 육신과 본체에 일격을 가할 때 썼다는 것.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4. Oblivion Awaits (망각이 기다린다)
제목의 유래는 암흑 집정관의 스타1 대사 중 하나인 "망각이 기다린다(Oblivion Awaits)."
- 에필로그 미션에서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인데...[스포일러 주의]
- 오로스가 사라 케리건을 젤나가로 만들 때, 재생되는 그 음악이다. 레이너가 사랑하는 연인을 영영 떠나보내야 하는 그 슬픔을 표현한 음색이 일품. 그래서인지 준 공식 애니메이션인 스타크래프츠에서 밥의 최후를 장식하는 음악으로도 쓰였다.
작곡: Neal Acree
2.5. Attack on the Korhal (코랄 공습)
아이어 탈환 첫 임무에서 나오는 곡이다. 물론 곡명대로 코랄 임무에서도 나온다. 저그 군락 한 곳을 모선 한대가 정화 광선으로 쓸어버리면서 함대가 소환되어 임무가 시작되는 연출은 그야말로 폭풍간지다. 영상 30초부터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토스 음악(SC1_Protoss3)을 어레인지한 선율이 나온다. 다른 점이 있다면 스타1 원곡에서의 분위기는 무거우면서도 서정적이게 흘러가는데 이 곡은 템포가 한 박자 빠르고 굉장히 웅장하며, 프로토스의 반격이라는 느낌을 잘 살렸다.
여담으로 스타1의 프로토스 음악을 어레인지한 선율은 아이어 탈환 첫 임무 전의 시네마틱 영상 "수복"의 초반부에서도 등장하는데, 본 곡보다 과거의 음색에 더욱 근접하면서도 웅장한 음조와, 영상이 보여주는 수많은 프로토스의 장면과 겹쳐 예전의 영광(칼라가 있는 과거의 중흥기 프로토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곡: Jason Hayes, Mike Patti & Glenn Stafford
2.6. The Keystone (중추석)
nomal.verremix.ver
뒷부분의 멜로디가 WOW OST에서 사용한 것[4]을 리믹스해서 다시 써먹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첫 임무인 "아이어를 위하여"를 클리어 한 이후 나오는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의 대화 영상에서 사용된 배경음이다. 제라툴이 아르타니스에게 스포일러에게 받은 중추석의 계시를 알려주는 장면이다.
캠페인에서는 중간 부분이 음울한 분위기로 편곡되어 재생된다.
전체적으로 중추석이 프로토스를 구원해 준다는 희망이 약동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며 특히 중간 부분이 전율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억 겁 년 동안 유지되어 온 중추석의 신비로운 이미지도 함께 부각시켜 준다.
협동전 임무인 천상의 쟁탈전에서도 나온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7. We Stand Ready (우린 준비가 되었다)
제목의 유래는 해적선의 대사인 I stand ready.
동영상 "사슬"에 나오는 곡. 제라툴이 아몬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아르타니스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동영상에 나오는 곡이다. 곡 후반부의 제라툴이 차원 검을 발검하는 시점(1분 27초)에서부터 비감하면서도 긴박한 분위기는 제라툴의 죽음과 아르타니스의 비애와 더불어 시너지를 이룬다.
작곡: Neal Acree
2.8. The Fall of Shakuras (샤쿠라스의 몰락)
가장 먼저 공개된 공허의 유산 BGM이다. 대모 보라준의 어려운 결단으로 비극적 운명을 맞게되는 샤쿠라스의 모습을 서정적이고 웅장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공허의 유산 이후 이야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엔딩)에도 이 음악이 재생되는데 이 역시 인상적이다.
중간 중간에 잠깐 나오는 두둑연주가 분위기를 더 고조시킨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9. Blades of Justice (정의의 검)
제목 그대로 "정의의 검"을 뜻한다. 아르타니스 일행이 저그에게 둘러싸인 카락스를 구할 때와 탈다림 승천자 서열 1위였던 알라라크가 아둔의 창을 기습하고 보라준에게 잠시 교전을 벌인 뒤 자신을 설명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 OST가 가장 적절하게 쓰인 미션은 바로 라크쉬르. 지략만 가지고 밑바닥에서 군주 바로 밑까지 올라온 야심가 알라라크와 말라쉬와의 물러날 곳 없는 처절한 승부가 비장미를 더한다.
프로리그 2016에서 채민준 캐스터가 이 곡을 들으면 전투 의지가 솟는다는 호평을 남겼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0. Last Stand (최후의 항전)
스타크래프트 1 프로토스 임무 브리핑 음악 후반부가 더욱 풍성하게 어레인지된 버전이다. 0초부터 48초까지와 2분 21초부터 2분 46초까지는 스타크래프트 1 프로토스 브리핑 음악의 후반부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영상 1분 7초 즈음에서부터 나오는 틴 휘슬의 멜로디가 임펙트 있다. 전체적으로 비장하면서도 최후의 항쟁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며 민요적인 구슬픈 가락도 들어가 있다.
로딩 중 화면에서는 이 곡의 전반부가 흐른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1. The Preserver (계승자)
로하나의 테마곡이다. 전쟁 의회를 처음 방문할 때 들을 수 있다.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에서 임무 클리어 시 결과 브리핑 화면에서 이 곡의 테마 선율이 나온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2. My Path Is Set (길이 정해졌다)
제목의 유래는 고위 기사의 스타1 대사 중 하나인 "길이 정해졌다(My path is set)..." 공허의 유산 구원 임무 후, 엔딩 시네마틱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칼라를 끊고 아몬을 공허로 내쫒은 다음, 새로운 댈람 프로토스의 발전상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2분 30초부터는 시네마틱 영상 수복에 등장하는 부분도 보인다. (칼달리스 : 돌아오십시오 아르타니스님. 저희를, 고향으로... 인도하십시오... 부분부터.) 재미있는 점은 시네마틱 영상 '수복'에선 이 음악이 흐를 때 칼달리스와 아르타니스가 모든 프로토스들을 위한 이상 세계의 구현을 생각하며 감상에 빠지는데, '구원'에서 이 음악이 흐를 때 그들이 되찾기를 염원했던 고향별에서 진짜 그것을 이루게 된다.
작곡: Neal Acree
2.13. The Golden Armada (황금 함대)
계속 반복되는 가락으로 중독성이 강한 음악이다. 35초 이후부터 들려오는 웅장한 구절이 인상적이다. 우주모함과 모선을 포함한 수 천대에 달하는 전투함들로 구성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최강의 무력집단인 프로토스 황금 함대의 위엄을 잘 묘사한 곡이다.
아둔의 창이 글라시우스로 갔을 때 탈다림 죽음의 함대를 마주친 순간과 아둔의 창이 뫼비우스 특전대의 본거지인 레반스카를 공격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 적 전투순양함 함대와 마주친 아둔의 창의 거대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슬레인 미션에서 알라라크가 말라쉬와 라크쉬르를 벌일 때와 기사단의 귀환 미션에서 알라라크가 사이오닉 매트릭스 앞을 가로막는 문을 부술때도 이 음악이 흘러나온다. 또한 마지막 미션인 "구원"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댈람과 플레이어의 전의를 고양시키는 훌륭한 명곡. 하지만 그 황금 함대는 캠패인 극초반 이후에는 내내 적으로 나오고 해당 미션에서는 주적이라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피아노 연주 버전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4. The Dark Voice (어두운 목소리)
어두운 목소리, 아몬의 테마곡. 도입부부터 상당히 암울하고 불안한 느낌이 든다.
참고로 알라라크가 협동전의 나온 걸 동영상으로 소개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 알라라크의 목소리와 탈다림 군대의 강렬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5. Unity (결속)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결속"에서 사용된 곡. 곡 제목도 동명의 시네마틱 영상 제목과 같다. 여기서는 시네마틱의 음악을 어레인지하였다. 제목이 주는 의미는 적을 눈앞에 두고 굳게 단결한 프로토스들의 의지를 표현했다. #
작곡: Neal Acree
2.16. Honor Guides Me (명예가 나를 이끈다)
Khas! En taro Tassadar Kryor! Uhn dara ma'nakai!
카스!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우리의 임무는 끝이 없다!
Adun! En taro Tassadar Kryor! Uhn dara ma'nakai!
아둔!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우리의 임무는 끝이 없다!
Adun! En taro Tassadar Kryor! Uhn dara ma'nakai!
아둔!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우리의 임무는 끝이 없다!
Adun! En taro Tassadar Kryor!"
아둔!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3분 28초부터 나오는 가사[6]
카스!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우리의 임무는 끝이 없다!
Adun! En taro Tassadar Kryor! Uhn dara ma'nakai!
아둔!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우리의 임무는 끝이 없다!
Adun! En taro Tassadar Kryor! Uhn dara ma'nakai!
아둔!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우리의 임무는 끝이 없다!
Adun! En taro Tassadar Kryor!"
아둔!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싸워라!
3분 28초부터 나오는 가사[6]
제목의 유래는 광전사의 유명한 대사 중 하나인 "명예가 나를 이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에 자주 나오는 음악은 서정적인 음색인 2부다.[7] 그리고 웅장한 3부가 라크쉬르 미션이 끝날 때와 구원 미션 시작 때 나온다.
은근히 놓치기 쉬운데, 2부와 3부에서 주로 쓰이는 선율은(1분 25초 부분과 같이) 오리지널에서 프로토스의 대영웅이 옛 군단의 심장에게 가하는 마지막 일격의 시네마틱 영상의 33초에서 잠깐 흐르는 음악의 어레인지다 거의 태사다르 헌정곡이라고 봐도 될 수준. 이 음악이 나올 때 아르타니스가 댈람의 단결력을 강조하면서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을 외치는데 곡 후반부 가장 고조되는 부분(3분 30초 부분)과 겹쳐지면서 비장하고 짜릿한 고양감을 선사한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시네마틱처럼 프로토스의 마지막 임무로써 걸맞은 선택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음악은 캠페인에서 알라라크가 말라쉬를 물리치고 새로군 군주로 등극하는 장면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명예 같은 건 신경 안쓰는 알라라크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되어 역설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8]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7. Second Chances (두 번째 기회)
에필로그 '공허 속으로'의 엔딩에서 나오는 곡이다. 짐 레이너가 사진들을 보며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믿기지 않는 여정[9]을 회상할 때 이 곡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 곡의 제목인 Second Chances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레이너가 방랑 생활을 접고 마 사라에서 보안관으로서의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것과, 자유의 날개 임무에서 아리엘 핸슨 박사에게 "나 같은 남자에게 두 번째 기회는 없어." 라고 말한 것, 발레리안과 호너가 이끌게 된 새로운 자치령의 두 번째 기회, 레이너가 부모님과 천국의 악마들 부대 시절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끝내 살아남아 그들을 당당히 마주할 기회를 얻은 것, 최후의 항전을 끝내고 돌아온 케리건과 레이너의 두 번째 기회 등을 암시했다고 볼 수 있는 매우 의미 깊은 제목이다.
작곡: Neal Acree
2.18. The Firstborn (첫 번째 자손)
Und lara kar O sharas Adun Toridas.
평안하기를 너의 존재를 아둔이 숨겨주시길
Und lara kar O sharas Adun Toridas. Duras!
평안하기를 너의 존재를 아둔이 숨겨주시길. 준비 완료!
3분 26초쯤에 나오는 가사
평안하기를 너의 존재를 아둔이 숨겨주시길
Und lara kar O sharas Adun Toridas. Duras!
평안하기를 너의 존재를 아둔이 숨겨주시길. 준비 완료!
3분 26초쯤에 나오는 가사
스타크래프트 1 프로토스 임무 브리핑 음악 전반부가 더욱 풍성하게 어레인지된 버전이다. 0초부터 1분 10초까지와 2분 24초부터 3분 25초까지는 스타크래프트 1 프로토스 브리핑 음악의 전반부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1분 10초부터 2분 12초까지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토스 BGM 1번 트랙의 일부가 나온다. 글라시우스에서 회수한 실험체 피닉스의 첫 등장에 나와 피닉스의 목소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1의 향수를 자극하며, 그래서인지 정화자들과 관련된 장면에서 해당 BGM이 나온다. The Firstborn 다음에 Last Stand를 연속으로 들으면 두 곡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에필로그인 '공허 속으로'의 첫 시네마틱 BGM이기도 하다. 울나르에서 공허로 향하는 문이 열리고 프로토스-테란-저그 연합군이 공허로 들어갈 때 성악 부분이 흘러나오는데, 절묘하게 영상과 어울린다.
작곡: Jason Hayes, Mike Patti & Glenn Stafford
2.19. The Spear of Adun (아둔의 창)
최후의 항쟁에서 방주가 되어 줄 함선, 아둔의 창의 환상적인 느낌과 신비한 느낌을 훌륭히 표현한 곡이다. 영상 1분부터 들리는 클라이맥스 부분과 함께 아둔의 창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 줄기 빛이 반짝이는 연출은 이 음악과 정말 잘 어울린다.
여담으로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의 엔딩에서 나오는 곡이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20. Holding Up the Sky (하늘을 떠받치다)
웅장함의 끝이죠. - SPOTV 중계진
전체적으로 긴박한 선율과 음의 반복에 살을 붙여가며 긴장감을 더해가는 곡. 1분 9초부터의 음조가 높아지는 부분이 캠페인 진행 중 급박한 상황이 벌어질 때, 또는 항전의 상황에 맞춰 흘러나온다.
여담으로 잘 들어보면 7/4박자다. 1분 9초부터 13/4 박자로 바뀌었다가 1분 51초에 다시 7/4박자로 돌아온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21. My Life for Aiur (내 목숨을 아이어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 "구원"을 시작하기 전 아르타니스의 연설 장면 때 쓰인 곡이며 스텝롤 곡이기도 하다. 서사적이면서도 장중하게 흘러가다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며 경쾌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 피아노 버전
작곡: Jason Hayes
3. 게임 내 수록곡
스타크래프트 2 게임을 하면 각 종족별로 고유의 배경 음악이 재생되는데 기본적인 곡들은 거의 대부분 자유의 날개 때부터 공개되었으므로 자유의 날개 문서에 작성함을 원칙으로 하되, 다만 여기 공허의 유산에서는 따로 메인 테마곡이 없다. 그래서 게임할 때에는 자유의 날개 시절과 군단의 심장 시절의 배경 음악들이 같이 나온다.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되었을 땐 기본적으로 종족+숫자로 되어있는 음악이 메인 테마로써 밀리 음악으로 사용되었고, 따로 제목이 있는 곡들은 1분~2분 정도의 짧은 곡으로 주로 캠페인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패치와 확장팩을 거치면서 그 경계는 모호해졌고 밀리든 캠페인이든 적당한 음악은 다 갖다 쓰고 있다.
공허의 유산 수록곡에는 종족별 메인 테마가 존재하지 않는다. 테란, 저그 테마는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의 것을 갖다 쓰며, 프로토스 테마는 (평가가 나빴던 이전 사운드트랙을 쓰는 대신) 공허의 유산 사운드트랙을 갖다 쓰고 있다.
3.1. Alone(혼자)
샤쿠라스 마지막 미션 "최후의 항전"이후 등장하는 동영상 "혼자"에 쓰인 곡이며 본 항목중 유일하게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지 않았다.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의 말을 회상하며 저그에 맞서싸우는 비장한 모습이 크게 인상적이다 참고로 본항목이 만들어진지 5년만에 해당곡의 항목이 생겼다.
4. 관련 문서
[1] Attack On Korhal, Last Stand, The Firstborn 등. Honor Guide Me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시네마틱에 나온 선율을 어레인지한 곡이다.[2] 특이하게도 스타크래프트 1부터 군단의 심장까지 작곡에 꾸준히 참여한 Derek Duke가 빠졌다. Glenn Stafford는 이번작까지 참여하면서 스타크래프트 1~2편 모두에 참여했다. Jason Hayes는 스타크래프트 1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합류했는데, 공허의 유산 사운드 트랙이 크게 호평받은 데는 그의 역할이 컸을지도 모른다. Jason이 군심 음악에도 참여했다는 소식이 있으나 적어도 나무위키에 서술된 군단의 심장 작곡가 목록에 올라와있지 않아, 즉 다른 서술과 모순되어 불분명하다.[3] 스타1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4. 태사다르 추적 임무 브리핑 중 "그는 칼라의 끝에 도달했소(He has reached the Khala's end)." 라는 알다리스의 대사가 있다.[4] 판이하게 다른 환경에서 엄청나게 여러 번 쓰였다. 스1 프로토스 브리핑 - 텔드랏실 등의 나이트 엘프 지역 테마(오리지널 와우) - 불타는 평원등의 삭막한 지역 테마(대격변) 그리고 이것.[5] 하지만 과대해석 일 수도 있는데 그냥 노래 초반부 격렬한 음악 때문에 사용한 것일 수 있다. 그리고 Blades of Justice는 광전사의 대표 대사(한국어판에서의 "내 검이 곧 정의다.")이기도 한데 이는 프로토스의 상징인 광전사의 대사를 인용한 제목일수도 있다 멀리 걸 것도 없이 초반 카락스를 구할 때 아르타니스와 광전사 부대가 구해줄 때 나온 음악이 바로 이 음악의 후반부이다.('내 목숨을 아이어'에는 이미 있으니 논외.) 또한 댈람 프로토스의 정의와는 거리 영 먼 탈다림인 알라라크를 본다면 더더욱.[6] 블리자드 공식 피아노솔로 악보집인 Starcraft 2: Legacy of the Void: Piano Solos에 이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성악 보컬의 정확한 가사가 적혀있다.[7] 클라리넷이 등장하며 가라앉는 부분이 울나르 임무인 "통합의 사원" 임무를 시작할 때 나온다.[8] 탈다림에게 아몬의 배신과 말라쉬의 거짓을 폭로했기 때문에 사용된듯 싶다.[9] 레이너는 스타크래프트 본편 이전에도 무법자로 악명을 떨쳤다가 손을 씻고 마 사라 보안관이 되었는데, 저그의 공격에 휘말리고 이 과정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와 손을 잡으면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때가 2500년으로 레이너는 고작 30세였으며, 아몬이 파멸하는 에필로그 시점인 2506년에도 36세였다. 그러니까 레이너는 고작 6년만에 외계 종족 저그, 프로토스와 조우, 테란 연합의 몰락과 테란 자치령의 건국, 칼날 여왕의 탄생, 아이어의 함락과 초월체의 죽음, 칼라이 프로토스의 샤쿠라스 이주, UED의 원정, 중추석의 발굴과 케리건의 정화, 아크튜러스 멩스크 정권의 몰락과 발레리안 멩스크 정권의 수립, 새로운 젤나가의 탄생과 타락한 젤나가의 파멸 등의 굵직한 사건들에 모두 얽힌 것이다.[10] 실제로 구원 임무에서 중추석의 충전이 거의 끝나갈때 해당 곡이 나오면서 카락스가 평소와는 다르게 긴박한 어조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