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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3:14

순위 결정전

경기 / 대진 방식
토너먼트
(싱글 · 더블 · 트리플)
풀리그
(=리그전, 라운드 로빈)
스위스 시스템 플레이오프
(=포스트 시즌)
타이브레이커 (승자승 원칙 · 원정 다득점 원칙 · 순위 결정전 · 연장전) · 시드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자 (同)[1]順位 決定戰
영어 Classification Game/Match[2]
Medal/Consolation Game/Match[3]
Tiebreaker Game/Match[4] (동순위인 경우)


[clearfix]

1. 개요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

2. 종류

2.1. 토너먼트 순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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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동순위 결정전 (타이브레이커 경기)

2.2.1. 야구

2.2.1.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022년에 폐지되기 전까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미국 4대 프로 리그 중 유일하게 타이브레이커를 단판 경기로 결정했다. 지구 우승이나 와일드카드 등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 공동 순위를 이룰 경우 추가경기를 1경기 편성해 승부를 갈랐다. 이 경기는 정규시즌에 포함되었으며, 추가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정규시즌 성적에 적용되었다. 이 때문에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163번째 경기(Game 163)'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정규시즌의 연속이므로 40인 로스터가 적용되었다.

타이브레이커 경기의 홈경기 개최권은 우선 상대 전적을 확인해 상대전적이 앞서는 팀에 있었으며, 상대 전적이 동일할 경우에는 지구 내 팀과의 전적>리그 내 팀과의 전적>리그 내 팀과의 후반기 전적 순으로 확인하였다. 리그 내 팀과의 후반기 전적마저 동일하면 각 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한 경기씩 더해가며(맞대결 경기 제외) 전적을 확인해 더 많은 승리를 거둔 팀에 홈경기 개최권을 부여하였다.

과거 내셔널리그는 타이브레이커를 3판 2선승제로 치렀던 적이 4번 있었으나[5] 이후에는 양 리그 모두 타이브레이커 게임은 단판제로 치렀다. 혹시나 3팀 이상이 동률을 기록했을 경우를 대비한 규정도 있었으나[6] 이 규정이 실현된 적은 없다.

100년이 넘는 MLB 역사에서 타이브레이커는 15번밖에 열리지 않았으나[7]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으로 타이브레이커가 개최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3번의 타이브레이커 모두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명승부가 나오며[8] 메이저리그 흥행에 톡톡히 기여했다. 3년 연속 타이브레이커로 불타오른 흥행에 고무받은 것인지는 몰라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2년부터 와일드카드를 두 장으로 늘리고 두 팀끼리 단판승부를 벌여 DS 진출팀을 결정하는 와일드카드 게임을 공식적으로 취하기도 했다.[9] 이는 2022년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확대되었다. 또한 2018년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의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브레이커가 두 경기 치러지는 희귀한 기록이 세워지게 되었다.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예전에는 4심제로 경기를 진행하였으나 최근에는 포스트시즌에 준하여 6심제가 적용되었다. '원 게임 플레이오프'라고도 불렸으며, 타이브레이커 게임은 대부분 포스트시즌 경기로 인식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공식적으로는 정규시즌 경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여기서 거둔 성적이 정규시즌 전적에 반영되고,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도 반영된다.

2022년 3월 10일 선수노조와 사무국의 합의로 2022시즌부터 단판 와일드카드 게임을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확대하면서 타이브레이커는 폐지하였다.
2.2.1.2. KBO 리그 1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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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3. KBO 리그 5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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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e스포츠

2.2.2.1. 스타크래프트
대표적인 예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재경기로, 4인 1조 조별 리그 결과 2승 1패 또는 1승 2패로 3자 동률이 발생한 경우 별도의 일정을 편성해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무한 재경기를 실시한다. 무한 재경기의 극단적인 예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16강 D조의 재경기로, 재재재재경기(총 12경기)까지 진행한 끝에 김정우가 8강에 진출했다.

초창기에서는 점수제 재경기가 실행되었다. 재경기에서도 1승 1패 동률이 나올 경우 점수득실을 통해 순위가 가려지는 방식이다. 하지만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재경기에서 저테전저저전보다 월등히 높게 나온다는 논란이 발생하자 이후 대회부터는 더 이상 점수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2.2.2.2. 리그 오브 레전드
LoL e스포츠 지역 리그에도 타이브레이커 관련 규정이 존재하는데, 한 예로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규정집에는 2개 팀 동률부터 최대 10개 팀 동률까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규정되어 있다.

LCK의 사례로는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때의 Afreeca Freecs-MVP의 순위 결정전,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 있었던 광동 프릭스-Fredit BRION의 순위 결정전이 있으며[10], LECLCS는 단판제인 대회 특성상 타이브레이커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국제 대회인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도 조별 리그에서 동률이 발생하면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실시한다. 그러나 2023년부터 조별 리그가 없어지면서 동순위 결정전도 없어졌다.

타이브레이커 규정에 다른 팀들을 상대로 거둔 승수에 순위별 가중치를 곱해 합산한 '승자승 점수'라는 개념이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강한 팀을 얼마나 많이 이겼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승자승 점수를 비교할 수 없는 경우에는 승리할 때 걸린 총 경기 시간을 비교하며, 이것마저 동일할 경우 동전 던지기를 통해 어드밴티지를 가질 팀을 정하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진행한다. 여기서 대표적이면서 대부분의 어드밴티지가 진영 선택권이다.

3자 동률 타이브레이커의 경우 사다리식 토너먼트를 진행한다.[11] 승자승 점수가 높은 팀 또는 총 경기 시간이 가장 짧은 팀이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2차전에 먼저 올라가고, 나머지 2팀이 1차전을 진행한다. 여기서 패배한 팀은 3팀 중 최하위로 기록되고, 승리한 팀은 시드를 받고 올라간 팀과 2차전을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확률이 엄청나게 낮지만 4자 동률 타이브레이커도 가능한데, 2021 월즈 D조에서 정말로 나왔다. 이 경우에는 승리 경기 소요시간 순으로 시드가 배분되며, 1시드와 4시드, 2시드와 3시드가 경기를 치른다. 당시 경기를 기준으로, 각각의 경기에서 진 두 팀은 공동 3위로 탈락하며,[12] 이긴 두 팀끼리 2차전을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3,4위 결정이 불필요한 월즈와는 달리, 모든 순위를 정해야 하는 경우에는 진 팀끼리도 2차전을 치른다.

LOL Worlds에서는 타이브레이크 경기가 있었으나 스위스 스테이지 도입과 함께 폐지되었다.
2.2.2.3. 카트라이더 리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팀전의 경우 8강 풀리그에서 승패, 세트 득실, 트랙 득실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서 순위를 결정한다.[13][14]

개인전의 경우 당락이 결정되는 순위에서 동점자가 2명 이상인 경우, 그 선수들끼리 재경기를 펼쳐서 먼저 들어오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16강 1경기에서 4등과 5등의 점수가 같을 경우, 두 선수가 1대1 경기를 펼쳐서 이긴 선수가 4등, 진 선수가 5등이 되어 이긴 선수는 16강 승자전, 진 선수는 16강 패자전으로 진출한다. 단, 동점이 나오더라도 당락이 바뀌지 않는 순위인 경우, 재경기 없이 같은 등수로 처리하거나 마지막 경기에 먼저 들어온 선수가 더 높은 등수를 차지한다. 예를 들어, 16강 1경기에서 2등인 선수와 3등인 선수는 똑같이 16강 승자전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동점이 나오더라도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당락이 걸린 동점자가 3명 이상 나올 경우도 똑같이 동점자 전원이 참가하는 타이브레이크로 순위를 결정한다. 3자동률 재경기 사례는 카트라이더 리그 시절에 2번, KDL에서 1번 나왔다. 첫 삼자 재경기는 2021 시즌 1 개인전 결승전 1세트에서 벌어졌고 60점으로 공동 3위이던 박인수, 박현수, 송용준이 참가했다. 이 중 박인수가 생존해 결승전 2세트에 진출했다. 이후 2022년 시즌 2 16강 패자전에서 공동 4위 정승하, 유영혁, 김우준 사이에 삼자 재경기가 벌어졌고, 김우준이 승리해 16강 최종전에 진출했다. KDL에서는 2023 시즌 개인전 32강 D조에서 나왔고, WooJun, Duzzi, Promise(김진욱)가 공동 5위로 패자부활전행 티켓 1장을 놓고 진행, 또다시 WooJun이 생존했다.


[1] 일반적인 순위 결정전과 구분해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정확히 지칭할 때 붙여 사용한다.[2] 'Placement Game/Match'라고 할 경우, 해당 종목(특히 온라인 게임에서)을 처음 접하는 사람의 실력 구간을 가늠하는 '배치 경기'로 오해할 수 있다.[3] 올림픽 등 메달이 걸려있는 대회인 경우 메달이 걸린(즉 1-2위나 3-4위를 결정하는) 경기는 전자, 메달이 안 걸린(즉 5위 이하를 결정하는) 경기인 경우 후자를 사용한다.[4] 단순히 Tiebreaker라고도 부를 수 있으나 추가 경기 없이 세부 결과(승자승, 득실차 등)로 동률을 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하기 위해 붙여 부르기도 한다.[5] 대표적인 시리즈로 1951년 내셔널 리그 타이 브레이커가 있다.[6] 우선 위의 홈경기 개최권 규정으로 1~3번까지의 순번을 정한 뒤 순번대로 A, B, C 중 한 자리를 선택한다. 이후 A와 B의 경기를 A의 홈구장에서 진행하고, 경기가 끝나면 앞 경기의 승자의 홈구장에서 C와의 경기를 진행한다.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브레이커 승리팀이 된다.[7] 재미있는 것은 20세기 오랫동안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것으로 유명했던 두 팀, 시카고 컵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지막 우승은 모두 타이브레이커를 거쳐 이루어졌다. 컵스는 1908년 내셔널리그 우승 타이브레이커에서 뉴욕 자이언츠를 꺾고 WS에 진출했고, 인디언스는 1948년 아메리칸리그 우승 타이브레이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WS에 진출해, 두 팀 모두 우승했다. 그리고 수십 년 넘게 우승을 못했고, 한 팀2016년에 결국 우승하게 되었으나, 한 팀은 여전히 우승을 못 하고 있다(...).[8] 2007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타이브레이커 게임 연장 13회 2점차 역전 끝내기 승리, 2008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타이브레이커 1:0 경기(CHW 짐 토미의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 2009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타이브레이커 연장 10회 1점씩 주고받고 12회에 끝내기 희생플라이. 3경기 모두 초접전이 펼쳐졌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중부지구 타이브레이커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2008년에는 패배하고 2009년에는 승리했다.[9] 단, 와일드카드 게임은 포스트시즌에 속하였다.[10]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프릭스가 승리했다.[11] LCK와 LCS서는 3자 동률 내에서도 상대 전적에 따른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하나,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규정집을 참고하는 편이 빠르다.[12] 실제로 이 당시 패배 팀인 TL과 LNG는 조 3, 4위 상금을 합한 액수를 반으로 나눠서 가져갔다.[13] 20-2 시즌에서 E-STATS와 프릭스가 승패, 득실마진 모두 똑같아서 승자승까지 따져서 4, 5위가 결정났다.[14] 3팀 이상일 경우, 승자승까지 같을 수 있는데, 이때는 각 팀 대표선수가 1명 나와서 스피드 개인전 단판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별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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