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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2:20:06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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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과정
3.1. 혈액형3.2. 혈액 제제의 종류
4. 자가 수혈5. 동물의 수혈6. 수혈 남용7. 대중매체에서의 수혈8. 비유적 의미9. 관련 문서

1. 개요

/ Blood Transfusion

헌혈채혈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받는 것.

사고를 당해서 다쳤거나 수술을 할 때처럼 과다출혈로 인해 다량의 혈액들을 잃을 때 시행된다. 매우 심각한 빈혈을 치료할 때도 시행되는데,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수술 중 출혈이 생길 경우 시행한다.

비교적 적은 출혈은 보비(고열로 출혈부위를 용접하듯 지져서 막는 수술도구)로 상처를 메우고 수액과 조혈제제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으나,[1] 리터 단위로 넘어가는[2] 대량 출혈은 수혈을 하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2. 역사

수혈은 과거에도 개념은 존재했다. 최초의 수혈 치료라고 하면 교황 인노첸시오 8세가 몸상태가 안 좋아졌을때 의사가 10대 소년들의 피를 인노첸시오 8세에게 마시게 한 것을 시작으로 친다. 그러나 이는 단순 피를 마시는 행위였을 뿐 큰 의미가 없었다. 또한 이 일화도 신빙성이 크지 않다.

이후 중세에 들어서며 전쟁, 출산 등으로 과다출혈을 일으키는 환자들에게 수혈이 시행되었다. 그런데 이땐 사람 - 사람 간 수혈이 아닌 소, 개 등 이종 동물의 혈액을 수혈했고 그 결과 당연히 수혈을 받은 사람이 급성 용혈성 부작용으로 대다수 사망한다. 타 동물의 피는 안된다는 것을 얼추 안 당시 의사들은 사람의 피를 수혈해봤으나 이땐 Rh, ABO 등 혈액형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이 좋게 항원이 맞으면 살고, 항원이 안 맞으면 죽는 러시안 룰렛처럼 환자가 죽어나갔다.

이후 1818년 의사 제임스 블런델(James Blundel)은 위암 환자에게 혈액 400cc를 수혈해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보고 수혈 연구에 착수하여 수혈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부작용을 발견하였고 이때부터 혈액형과 수혈 부작용 등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1901년 의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ABO 혈액형을 발견하여 수혈적합검사법을 도입하여 오늘날 안전한 수혈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 이후 란트슈타이너 박사는 제자와 Rh 혈액형 또한 발견하면서 193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고 이를 통해 수혈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되며 현대 안전한 수혈법이 정립된다.

3. 과정

3.1. 혈액형

먼저 수혈을 할 때는 응집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혈액을 받을 사람과 줄 사람의 혈액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만일 자기의 혈액형과 다른 혈액을 받게 되면 응집한 적혈구의 덩어리들이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에 생명을 잃는 수도 있다. 이를 응집 현상이라고 하는데, 혈장 속에 있는 항체와 적혈구 속 항원이 만나 서로 반응하는 현상이다. 또한 몸에서 다른 혈액형의 적혈구를 침입자로 인식한 면역계가 적혈구를 공격해서 파괴하는 용혈(溶血) 현상이 일어나서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 혈액형이라는 개념을 모르던 시대에는 이렇게 그른 수혈로 인한 사망자가 거듭 나오면서 나라에서 법으로 수혈을 금지하기도 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ABO식과 Rh식 이 두가지인데, 그 이유는 이 2가지 혈액형 중 하나라도 불일치 시 극심한 수혈 부작용을 일으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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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원칙적으로 같은 형의 혈액을 수혈받도록 되어 있지만, 환자가 당장 수혈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한 비상사태에 같은 혈액형이 없는 상황에 한해서 혈액형이 다르더라도 수혈을 하는 경우[3]가 있다. 예를 들어 O형인 사람은 적혈구에 응집원이 없으므로 어떤 혈액에 수혈해도 무방하며, A형B형은 적혈구 속의 각각의 응집원을 지니고 있어, 이 두 가지를 모두 지닌 AB형에게 혈액에 수혈이 가능하며, 반대로 AB형인 사람은 적혈구에 A와 B의 응집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AB형 외에는 수혈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다량의 혈액을 수혈하게 되는 경우는 오히려 주는 사람의 혈청에 의해 받는 사람의 적혈구가 응집되므로 이 때는 무조건 같은 혈액형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중상자가 발생한 몹시 긴급한 상황에서는 혈액형을 판독할 여유조차 없기도 하고, 환자의 혈액형과 일치하는 혈액을 단시간에 대량으로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너무 어린 미숙아의 경우에는 혈액형 자체가 잘 식별되지 않기도 해서 그나마 위험성이 낮은 편인 O형(특히 Rh-O형.)[4] 혈액을 다량이라도 일단 주입하는 일이 많다.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에서는 성인이 체내에 지니는 혈액의 3배 양인 15L의 O형 혈액을 수혈했으며, 전장에서의 응급 수혈이 등장하기 시작한 1차 세계대전부터 현대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상병들이 본인의 혈액형과 관련없이 일단 급하니까 O형 혈액을 대량으로 때려붓는 식의 응급조치를 받았고 많은 숫자들이 이를 통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무래도 Rh- 혈액형 인구 비율이 너무 적어 희귀 혈액형 취급받는 한국에서는 대량 출혈이 발생한 외상환자에게 보통 Rh+ O형을 사용한다. 물론 외상환자라고 해서 모두 Rh+ O형 혈액을 수혈하는 것은 아니고, 혈액형 검사 시 응집반응이 완료되는 잠깐의 시간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중증외상환자에게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 그정도 쯤으로 출혈이 심각하면 역설적으로 어처피 혈액 손실량이 너무 많아 출혈 부위로 수혈받는 족족 체외로 빠져나가기에 응집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참고로 ABO와 Rh는 따로 적합 여부를 따진다. ABO식이 같더라도 Rh-인 사람이 Rh+의 혈액을 수혈받으면 그 사람의 혈청 내에는 Rh인자에 대응하는 Rh 항체가 형성되며, 다음에 재차 Rh+의 혈액을 수혈받으면 적혈구의 응집 반응이 일어난다. Rh식 혈액형에서 'Rh+ → Rh-'의 수혈은 지극히 응급 상황이 아니면 철저히 금지되고 'Rh- → Rh+'의 수혈도 원칙적으로는 금지다. Rh-는 Rh+보다 압도적인 소수자이고 공급도 적어서 실제로 Rh- 혈액이 Rh+ 혈액형인 환자에게 수혈되는 일이 어지간하면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항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으니 멋모르고 다량의 Rh- 혈액을 때려붓다간 용혈 반응이 일어 날 수 있어 위험하기도 하고.

다만 Rh 부적합 수혈은 생명에 치명적인 ABO 부적합 수혈에 비하면 덜 위험한 편이다. 그 이유는 항체의 차이로 ABO항체는 IgM 항체로서 상당히 크고 강력한 전기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보체가 형성되기 쉬워 혈관속에서 급성으로 용혈이 되어지는 반면 Rh- 항체는 IgG 항체로서 크기도 작고 전기력도 약한데다가 보체도 형성하기 어려워 혈관속에서 급성으로 굳는 것이 아니라 혈관외에서 지연성으로 굳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Rh 부적합 수혈의 경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다름아닌 빈혈이며 그 외에 황달, 콩팥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종의 자가면역용혈빈혈로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Rh-가 Rh+로 부터 수혈을 받아도 부작용은 있으나 환자가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수혈 이력 여부와 별개로 가임기 여자들의 태아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끔 임신중인 산모가 Rh-인데 뱃속의 태아가 Rh+인 경우(혹은 그 반대)에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적아세포증이 있다. Rh- 산모가 처음 Rh+ 산아를 임신하여 출산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이때 Rh+ 혈액이 태반을 산모의 혈관에게 이동되어 Rh+ 인자에 대한 항체가 생기게 될 수가 있다. 이 상태에서 다음에 또 Rh+ 산아를 임신하게 되면, 산모의 Rh+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의 혈관으로 이동하고 적혈구를 파괴하여 태아가 사망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산모가 Rh+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는 경우는 태아의 피가 직접 산모의 피와 접촉하는 경우에 한하며, 최근에는 아예 출산 직후에 산모에게 Rh+ 항체를 미리 투여해서 산모의 신체가 Rh+를 인식해 항체를 만들어내기 전에 Rh+ 인자를 끔살시키는 방법이 있는지라 그렇게까지 커다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ABO 혈액형은 응집소의 크기가 커서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ABO 혈액형을 가진 산모가 또 다른 ABO 혈액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해도 문제가 없다.[5]

이 방법은 Rh- 환자가 Rh+ 혈액을 투여받았을 때도 적용하는데, ABO식 혈액형이 선천적으로 항체가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Rh식은 후천 면역이라, 원래는 항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가 수혈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라 잘못 수혈 될 시, 당장 가서 수혈을 중단하고 지금까지 투여한 양을 계산해서 면역이 생기지 않게 약을 투여한다.

3.2. 혈액 제제의 종류

당연하게도 수혈을 받아야하는 이유에 따라 환자에게 공급해야 하는 혈액 제제가 달라진다. 과다출혈이 있는 사람에겐 적혈구, 혈소판, 혈장 등이 모두 포함된 전혈을 공급해줘야하며 혈소판 응고장애 질환을 가진 사람에겐 타 혈구가 아닌 농축혈소판만을 투여해야 한다. 이렇기 때문에 혈액 제제는 매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혈액 제제는 다음과 같다. 혈액 공급 문서에 더욱 자세한 분류가 나오므로 참고.

4. 자가 수혈

수술에 대비해서 자신의 피를 해당 병원에 미리 뽑아 혈액보존제를 섞어 보관해 두는 것이다. 적절한 혈액냉동센터가 없는 일부 의료기관들은 35일까지만 혈액을 보관하고는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이나 미국은 5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주로 희귀 혈액형인 사람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환자들에게는 딱히 필요가 없는 조치다.

1~2만원대인 일반 수혈과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 한국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3만원 미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험 적용을 빼더라도 30만원 정도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피를 수혈받는 것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이나[6]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의 경우 부담 갖지 말고 언제든 담당 의사에게 상담하면 된다.

자가 수혈은 스포츠에서 도핑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경기 직전 수혈을 받으면 적혈구량이 늘어나 혈액의 산소 운반량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심폐지구력을 위시해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 게다가 피를 뽑으면 피의 무게만큼 체중도 줄기 때문에 체급제 스포츠의 경우 계체직전에 채혈하고 계체후에 수혈해서 이중으로 효과를 누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90년대 정도까지는 규정미비로 인해 반칙이 아니었다가, 2000년대 들어 반칙으로 규정되었다. 물론 이런 도핑 용도의 자가수혈을 쉬쉬하다 보니 올바른 절차로 이루어질 리가 없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재 스포츠계의 도핑 규제는 상당히 엄격하기 때문에, 병원에 진료나 방문 기록이 남아 있다면 걸릴 테니 존재의 소멸을 완벽히 성립시키기 위해 기록이든 혈액이든 뺑이를 이리저리 돌리게 된다. 이렇다보니 미리 뽑아놓은 자기 혈액이 보관 중 변질된 걸 모르고 수혈받았다가 황천길로 갈 뻔한(...) 선수들도 가끔 있다.

그래도 자가수혈은 기존의 소변검사로는 잡아낼 수 없고 혈액테스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더 들어[7] 검사가 허술한 스포츠의 경우 아직도 암암리에 돌고 있는 방법이다.

5. 동물의 수혈

다치거나 병 든 동물들에게 수혈용 혈액을 공급하는 동물을 공혈동물이라 한다. 국내에선 몇 군데의 대학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소수의 공혈견을 기르지만, 대부분의 개 혈액은 민간 독점업체인 한국동물혈액은행이 취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동물혈액은행이 개를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하다 걸려서 고발된 사례가 있어서, 반려견 헌혈의 활성화를 하자며 '한국헌혈견협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헌혈견 역시 동물학대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협회 측은 헌혈을 통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가끔 하는 헌혈은 새로운 피의 생성을 돕는다는 입장이다. 출처.

6. 수혈 남용

2000년대부터 제기된 문제로, 수혈이 별로 필요없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혈이 시행되어 혈액이 낭비되고 환자에게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1#2 특히 한국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수혈을 지나치게 남용한다는 통계가 있다. 과거에는 환자 안정성을 이유로 이러한 연구에 반대하는 주장도 있었으나, 환자가 수혈을 받고 회복할 때의 위험이 수혈을 받지 않고 회복할 때의 위험보다 크다는 사실이 여러 관점에서 증명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미래 혈액 수요는 크게 늘어나는 반면 혈액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환자혈액관리(PBM)를 통한 무수혈, 최소수혈 원칙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7. 대중매체에서의 수혈


여러 종족이 나오는 판타지 물에서는 종종 인간이 아닌 주변 인물이[11] 위급상황에 따라 주인공이게 수혈을 해주었고 수혈덕에 주인공의 신체외 유전자가 일부 변이해서 해당종족의 능력을 일부 옮겨받거나 재현이 가능하도록 변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수인의 피를 받은 이후로는 평상시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멀쩡히 지낼 수 있지만 순간적으로 수인의 능력을 끌어내어 스스로를 강화한다거나 (이경우 변신 혹은 주변 에너지의 분출등의 연출로 평상시의 평범한 인간 시절과는 다른 모습임을 구분한다... 아예 이누미미처럼 없던 동물귀가 강화모드가 실항중인 동안만 뿅하고 나타나거나)

8. 비유적 의미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자금을 지원, 투입하는 행위를 수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서 파생된 의미로 어떤 일을 도와주거나 구조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수혈이라고 하기도 한다. 긴급수혈은 이러한 지원을 긴급하게 하는것을 말한다. 코로나-19, 각종 금융위기 때 정부에서 기업들에게 긴급수혈을 많이 한 사례가 있다.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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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수액에는 혈구는 당연히 없지만, 혈장 볼륨을 유지해 저혈량 쇼크를 예방하는 것이다.[2] 참고로 성인의 혈액 보유량은 보통 4~5L 정도며 단시간 실혈이라면 1/3만 잃어도 목숨이 매우 위험해진다. 1/2 이상 잃으면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다.[3] 당연하지만, 응집이나 용혈보다도 적혈구의 기본 역할인 산소 및 신체에 필요한 물질들의 수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통 체증을 걱정하여 화물차 통행을 전면 금지해 버리면 물류수송이 마비되어 버리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다시 말해 출근길에 차 막힌다고 택배 배달을 제한하면, 주문한 물품을 일주일 뒤에나 받게 된다는 것이다. 택배 좀 늦는다고 컴플레인 걸고 마는 인간과는 달리, 세포는 당연하게도 산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정말 급한 경우에는 혈액형이고 뭐고 일단 O형 혈액이라도 때려붓고 보는 것이다.[4] 흔히들 모든 혈액형에 수혈 할 수 있는 혈액형이다고 알려졌지만, 적혈구 한정으로 그렇고, 전혈 수혈은 소량만 가능하다. 당연히 받는 것은 같은 혈액형 아니면 못한다.[5] 다만 ABO이라고 해도 적아세포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ABO로 인한 적아세포증이 보고된다고 한다.[6] 사실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 따르면 자신의 피라고 해도 일단 몸 밖으로 나간 피는 수혈하지 않아야 한다. 즉, 자가 수혈도 할 수 없다는 소리.[7] 간단히 설명하자면 평소에도 몇 번 샘플을 채혈해 두었다가 시합직후 채혈한 샘플과 적혈구량 등을 비교하는 방식인데, 그냥 간단히 경기후 오줌을 싸면 되는 방식에 비해 채혈 자체가 번거로운데 이걸 여러번 해야 하는 등 매우 번거롭고 소변에 비해 샘플관리도 까다롭고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다.[8] 단, 혈액형이 다를 경우 수혈 한도는 약 200mL이다.[9] 타이거의 혈액형이 희귀해서 태양 해적단 멤버들 중에 타이거와 같은 혈액형이 없었다.[10] 당시 밀짚모자 일당엔 루피와 같은 혈액형의 멤버가 없었다.[11] 이경우 세계관 냉세는 신체능력만으론 인간이 제일 떨어지거나 특이점이 없는 평범한 종족이고 나머지 인간형 종족들은 신체가 강력한 초인들이거나 마력이 더 많거나 동물적 특성을 지닌 경우가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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