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B0000><colcolor=#FECD21> 이름 | 수케시아누스 (Successianus) |
출생 | 미상 |
사망 | 미상 |
직위 | 근위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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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군인 황제 시대의 근위대장. 고트족의 침략으로부터 주민들을 구원해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눈에 들어 근위대장에 발탁되었다. 그러나 260년 에데사 전투에서 황제와 함께 사산 왕조군의 포로로 전락하였다.2. 생애
6세기 역사가 조시무스의 역사서《새로운 역사》에 그에 관한 이야기가 부분적이나마 실려 있다. 250년대 중반 고트족[1]이 폰토스 해안을 침략했을 때, 그는 주민들을 피테우스 요새로 피신시킨 뒤 수비대를 이끌고 고트족을 상대로 결사적으로 항전해 막심한 피해를 입혀 물러가게 하였다. 제국 동부 방어를 전담하고 있던 발레리아누스 황제는 이 소식을 듣고 그를 안티오키아로 소환한 뒤 그에게 높은 지위를 내리고 시리아 코일레 속주와 안티오키아 재건의 중책을 맡았다. 당시 발레리아누스가 맡고 있던 방어지가 시리아 전역, 아나톨리아, 아카이아, 아이깁투스인 것과, 그가 동부 전역 전선에 필요한 야전사령관급 인재 등용에 목말라 있던 것을 생각해보면 예상 외로 그 능력이 좋았던 것으로 추정된다.어느 시점인지 몰라도, 조시무스에 따르면 도시 재건을 하던 와중에 발레리아누스에게 신임을 받아, 근위대장 직에 올랐다고 한다. 근위대장에 오른 이후, 황제와 함께 페르시아 전쟁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60년 6월 에데사 전투 때 황제와 함께 사산 왕조군의 포로로 전락하였다. 샤푸르의 업적을 적은 페르시아 측 기록에 따르면 발레리아누스 에 이은 로마 제국 최고위 포로 명단에 그도 있다. 이후 페르시아로 이송되었으며,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