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 인물
1.1. 주역
1.1.1. 치사키 카이
원작의 치사키 카이와 동일인. 다만 본작에선 여럿 마개조끝에 나이가 본작 시작시점기준 미도리야와 동갑이며 무엇보다 성격이 극단적인 부분이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는 선인이다. D&D 성향으로 보자면 '혼돈 선'에 해당되는 편.[1] 개성도 똑같은 '오버홀'이지만 인체실험을 행하지 않았고 과거의 트라우마[2]가 있는데다가 순수한 노력으로만 쌓아올렸기에 원작보다는 약하다. 본작의 악세서리는 그대로 히어로코스튬으로 계승되었지만 그 의미는 다른 사람에게 능력으로 피해를 입히기를 꺼려서 장갑을 꼈다던가 '치유계 히어로'로서 남들을 돕겠다는 의미에서 역병의사 마스크를 쓴다는등 선한 의미로 변질되었다.일단 선인으로 역변했다보니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예팔재회 인물들과는 전반적으로 매우 친하다. 양부나 다름없는 칸자키 준은 물론이고 칸자키 에리와도 오빠동생할정도로 사이가 좋고 원작에선 버림말 취급이던 팔재중을 소중한 측근으로 여기며 그들에게도 충성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에리에 대해서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미네타같은 인간말종(...)이 여동생에게 접근하는걸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실제로 의사로서의 꿈을 접고 히어로로 전향한 이유부터가 준의 뜻을 이어받아 사예팔재회가 양지에서도 떳떳한 집단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개성은 원작과 동일하게 오버홀이며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여 주변에선 만능 취급받고 있다. 분해시킬 요소를 스캔하여 정보를 얻거나, 자기자신을 분해후 수복해 피로를 없에거나 심지어 개성인자를 물리적으로 분해후 수복시켜 상대방의 개성을 강탈할 수 있는 정도까지 발전했다.
1.1.2. 칸자키 에리
작중 귀여움 담당. 시스콘이 된 치사키 덕에 원작처럼 생고생을 하지 않는다. 칸자키는 외조부인 전대 보스의 성씨. 초창기엔 오빠에 대한 의존도가 심했는지 오빠와 떨어져 있자 열이 났던 적도 있었다. 오랫동안 같이 지냈던 사예팔제회 조직원들과는 친밀하게 지냈지만, 사예팔제회가 아닌 외부인들은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야오요로즈를 만나게 되면서 치사키 뒤에 숨는 일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시도와의 만남 이후 에리는 같은 반의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싶어하게 되었다. 이를 보고 치사키가합숙편에서 납치당해 결국 두 팔을 잃어버리고 돌아온 치사키를 보고 슬퍼하며, 그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치사키가 자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완벽하게 개성을 사용하여 치사키의 팔을 되돌리는 기적을 보여준다.
이후 늪 에피소드에서 치유리의 개성으로 죽은 아버지를 꿈 속에서 만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대인기피증은 많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2. 유에이고등학교
원작의 아오야마 유가가 짤리고, 그 자리를 치사키 카이가 대신 차지했었다. 다만, 특수한 이유[본편스포일러]로 인해 코다 코지가 짤리게 될 예정. 어차피 이 소설에서는 비중이 제일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A반을 20명으로 유지하는 2차 창작 작가들이 가장 자주 삭제하는 미네타 미노루는 무사히(?) 등장하지만, 뭔 짓거리를 벌이려고 하면 치사키에 의해 번번이 실패하고 철저히 응징당하는 게 출연의 전부.
1.2.1. 야오요로즈 모모
히로인 후보 1. 에리가 가장 먼저 마음을 연 A반 학생 중 하나이며, 에리가 부르는 애칭은 케이크 언니. 처음 만났을 때 서로 케이크 재료를 사며 서로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던 것이 원인인 듯. 이후 작중에서는 치사키와 페어를 맺어서 기말시험을 보게 되다가, 마지막의 대활약으로 시험에 통과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치사키의 공이 컸다며 자신은 한 게 없다며 자책하던 도중, 치사키가 너의 분석과 활약이 없었다면 못 이겼을 거라며 다 네 덕분이라고 하자, 감동하며 울음을 터뜨린다.1.2.2. 아시도 미나
히로인 후보 2. 역시 에리가 가장 먼저 마음을 연 A반 학생 중 하나이며, 애칭은 분홍이 언니. 당연하게도 머리색과 피부색이 원인. 특유의 스스럼없고 밝은 성격으로 치사키에게도 잘 다가가고 에리와도 잘 놀아주면서 유대감을 쌓고 있다. 작중에서는 임간 합숙 때 치사키가 빌런 연합에 납치된 후 걱정하는 마음에 야오요로즈, 미도리야 등과 함께 같이 치사키를 구하러 가기도 하는 등 은연중에 치사키를 위하는 중.1.2.3. 미도리야 이즈쿠
체육제 당시, 미도리야가 팔을 다치거나 손가락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을 때, 치사키가 수복시켜준 다음 멀쩡하게 복구시켜줘서 미도리야가 이에 대해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치사키가 배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을 때 치사키를 공격하길 매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1.2.4. 토도로키 쇼토
치사키와는 성격이나 말투가 비슷해서인지 마음이 꽤 잘 맞는 사이로 보인다. 서로 주먹이나 손을 마주치는 장면도 자주 있고, 토도로키의 기숙사 방을 일본식으로 개조하는 데 치사키가 개성을 써서 도와주기도 했다.1.2.5. 바쿠고 카츠키
치사키를 어느 정도 라이벌로 보고 있는 듯, 별명이 아니라 치사키라고 이름을 부르고 승패와 전적을 신경쓰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입학 실기 시험부터 체육대회를 거치며 현재 2승 2패라고.
1.2.6. 미네타 미노루
히로아카 팬픽에선 주로 죽거나 다른 캐릭터로 대체되어 안 나오곤 하는데, 여기서는 무사히(?) 등장한다. 그 이유인즉슨 작가가 직접 옆에 두고 패고 싶어서. 따라서 본작에서는 원작에서 뻗쳤던 수많은 음험한 마수들[4]이
그래도 치사키를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늪 편에서 치사키가 빌런으로 전향했다는 소식에 좋은 녀석이라며 치사키를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1.2.7. 리커버리 걸
원작에선 치유계 히어로로서 활동했다는 얘기만 나오고, 힐러 역할 정도로만 나오는 등 비중이 크지 않지만, 여기서는 치사키 카이의 스승[5]으로 나오기 때문에 비중이 커진다.1.2.8. 올마이트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치사키의 개성 덕분에 육체를 어느 정도는 수복이 되었다. 치유된 시점은 카미노의 악몽 이후.[6] 단, 폐나 간과 같이 손실된 육체 기관은 재료가 아예 없기 때문에 수복이 불가능했다. 그래도 원작과 달리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적어진 편.1.3. 사예팔재회 구성원
여기서는 주인공이 속한 곳인만큼, 비중이 원작보다 훨씬 커졌다. 원작과 달리 칸자키와 치사키를 존중해주며 항상 그 의지를 따라간다. 오버홀에 대한 공포로 따랐던 일반 조직원들도 여기서는 충성심으로 따른다. 특히 팔재중의 경우 치사키와 만난 계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랏파의 경우, 원작에서는 오버홀의 계획에는 관심이 없어서 적이었던 팻껌에게 작전을 대놓고 알려주는 등 그냥 전투광이었다면, 여기에서는 전투광적인 면+오버홀에 대한 호의가 있는 편이다.하이젠버그 체포 이후, 사예팔재회는 그 공을 높게 사 공안에 의해 지정빌런단체 신세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양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조직원들 반응은 축제 분위기.
1.3.1. 칸자키 준
원작에서 나온 사예팔재회의 전 두목이다. 원작에선 이미 치사키에게 습격당한 상태라 혼수 상태로 나왔으나 본작에선 당연히 그럴 일이 없어졌던지라 매우 팔팔하다. 치사키 카이의 이름은 이 사람이 지어주었다. 원작과 동일하게 양지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편이며 술주정 부릴 때도 이러한 면이 강하게 표현되었다.손녀와 치사키를 아주 깊게 챙기는 팔불출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카미노의 악몽 사건 이후로 기숙사제에 대해 언급을 할 때 합리적이고 당연한 우려를 제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면도 있다.
늪 편에선 하이젠버그의 개성에 당해서 마약중독 상태에 빠진다. 작가에 의하면 원작고증(...)이라고. 하이젠버그 구속 이후 치사키가 전신 분해 및 수복을 써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때 이후 정식으로 습명식을 진행해 치사키에게 두목 자리를 물려준다.
1.3.2. 쿠로노 하리
원작의 크로노스타시스다. 여기서는 치사키의 믿음직한 보좌인 동시에 어린 치사키를 칸자키가 데려왔을 때부터 사예팔재회 멤버였다. 원작에서도 치사키를 이름으로 부른 적이 있었는데, 작가 나름의 원작고증으로 사석에서는 서로를 '카이', '하리 형'이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의형제 사이. 이후 참관 수업 당시 쇼토의 누나인 후유미와 묘한 관계가 되더니 인턴 이후에는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다.[7]1.3.3. 돌격부대 팔재중
원작처럼 오버홀 직속 부대. 하지만 단순 히트맨/장기말이던 원작과 달리 치사키의 심복들이다. 하나같이 과거가 처참했으며, 치사키를 만나 팔재회에 들어오면서 구원받았다. 덤으로 멤버가 7명으로 원작보다 줄었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팔재중이라는 부대명은 멤버가 8명이라서가 아니라 사예팔재회의 팔재에서 따온 것이라는 듯하다.[8] 그 팔재회의 팔이 여덟 팔(八)이지만 말이다. 에리가 8번째라는 드립도 가끔 나왔지만, 늪 편 이후 하이젠버그의 딸인 치유리 유메가 합류하면서 8명이 되었다.1.3.3.1. 쿠레나이 마호
오리지널 캐릭터. 모티브는 스칼렛 위치. 개성은 염동력. 스케일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건축현장 같은 데서 도움이 많이 되는 개성이라 그런 곳 한정으로 개성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걸로 공사장 일을 도와주면서 돈을 벌어오곤 하는 듯하며, 그 건설회사들 중 하나가 오차코의 아버지네 회사였다. 그러다보니 도중에 우라라카 오챠코와도 친해졌다. 과거 하나뿐인 가족인 남동생을 연쇄살인마에게 잃고 그 빌런을 죽인 뒤 자살하려던 찰나 치사키에게 저지당하고 구원받게 되었다.1.3.3.2. 네모토 신
원작과 동일한 캐릭터. 상습 사기꾼이였던 원작과 달리 진실실토 개성 때문에 주변에서 개성을 쓰지 말라고 압박을 가해서 말주변이 없었다.[9] 병에 걸린 부친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지만 끝내 부친이 병사하고 장례식에 그 누구도 오지 않는 현실에 절망해 육교에서 뛰어내리려다 치사키에게 저지당한다. 그에게 자신의 사연을 풀면서 신세한탄을 하자, 묵묵히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치사키에게 감동받고 사예팔재회의 일원이 된다. 치사키의 언급으로 볼 때 쿠레나이 이후에 구원 받은 듯.1.3.3.3. 후에부키 하오
오리지널 캐릭터. 모티브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개성은 "파이드 파이퍼"로 곤충, 조류 등과 의사소통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정보 수집을 담당한다. 과거 꺼림칙한 개성 때문에 경찰서장 딸 유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의심되어[10] 도망자 신세가 되었으며, 산 속에 숨어 목매달아 자살하려고 할 때 치사키에게 구해졌다. 목을 밧줄에 맨 자국이 그때의 유일한 흔적으로 남아 있으며, 치사키의 개성 한 방에 치료될 수 있었지만 본인은 제대로 은혜를 갚은 후에 지울려고 붕대로 가리고 다니고 있다.1.3.3.4. 랏파 켄도
원작과 동일한 캐릭터. 주로 치사키의 격투기 연습을 도와주는 스파링 상대가 되어주고 있으며, 치사키가 그를 충분히 존중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투광 기질은 여전하지만 원작처럼 무턱대고 덤벼들진 않는다. 중학생 때 프로 격투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같은 반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고도 부모의 권력으로 묻어버린 뒤 뻔뻔하게 그때의 일을 무용담처럼 늘어놓으며 낄낄대는 쓰레기같은 남학생들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린 후 퇴학당한다.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자 돈이라도 벌어야 겠다고 생각해 지하 격투장이라도 전전해 나가지만, 그럴수록 꿈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해 도망치던 와중 치사키를 만나 개명하고[11] 신분을 만들고 사예팔재회로 들어간다. 이후 하이젠버그 체포작전에서 원작에서처럼 레드 라이어트와 펫 껌, 선 이터와 충돌하는데 사건이 일단락되고 원작처럼 마음에 든 사람들이라 금방 친해졌다.1.3.3.5. 세츠노 토우코
원작 캐릭터 세츠노 토우야의 TS. 타베와 함께 에리를 돌봐주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듯하며, 소울본 헌터 5 : 야생의 오디세이 (링 피트니스 에디션)이라는 게임을 즐겨 했다.[12] 과거 고아원 출신이었으며, 개성 때문에 고아원에서 쫒겨나 빈곤한 생활을 살다가, 치사키의 지갑을 개성으로 뺏다가 걸리고, 이후 사정을 이야기하다가 치사키에게 거두어졌다.1.3.3.6. 타베 소라미
원작 캐릭터 타베 소라미츠의 TS. 원작에서 따온 팔재중은 다들 개성이 그대로지만 원작의 타베의 개성은 선역으로 활약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는지 변경되었다. 개성명은 '집어삼키는 그림자'로, 자신의 그림자를 늘려서 늪처럼 만들어 상대를 구속시키는 개성이다. 선천적으로 말과 행동이 느렸으나 육체만은 성장해 나갔기 때문에 질 나쁜 불량배들에게 몹쓸 짓을 당할 뻔 했으나 랏파를 데리고 나타난 치사키에게 불량배들은 정의구현당하고 본인은 구해진다. 타베는 느릿느릿한 자신에게 온갖 경멸을 보낸 사람들과는 달리 순수하게 자신을 걱정해 준 치사키에게 감동을 받고 그를 꼭 끌어안는다. 치사키는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타베는 그에 응해 팔재중의 일원이 된다.1.3.3.7. 호즈미 요우
원작 호우죠 요우와 동일한 캐릭터이나, 이름과 나이, 외모 정도만 변경되었다. 과거 어느 지정빌런단체에 반 강제로 영입당해 보석을 만들어냈으나 그 보석이 진짜 보석이 아니라고 판명되자마자 흠씬 두들겨 맞고 쫒겨나 구석에 뻗어있는 것을 본 치사키가 거두었다고 한다.1.3.3.8. 치유리 유메
하이젠버그의 딸. 개성은 타인으로 하여금 꿈을 꾸게 만들어 기억을 되살리거나 할 수 있는 '드리머'. 작가에 따르면 인셉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하이젠버그의 하나뿐인 자식이지만, 과거에 그의 마약으로 인해 어머니가 중독되어 죽었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는 최악이다. 협박용으로 납치된 에리를 잘 보살펴주는 등 마음씨는 좋은 사람. 하이젠버그 체포 이후 "마약왕"의 딸이란 문제로 자취방에서 쫓겨나고, 대학에서도 무시당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된다. 때마침 팔재회 쪽에서 준 명함을 통해 사예팔재회와 같이 살게 되고, 이후 정식으로 팔재회에 가입해 팔재중의 마지막 멤버가 된다. 또한 치사키에게 플레그가 꽂혔다.1.4. 임간합숙 편
1.4.1. 이즈미 코타
원작에서도 미도리야하고의 교감이 컸다 보니 여기서는 비중이 자연스럽게 거의 없다. 다만 에리하고의 교점이 생겼으며 외전 if 미래편에서도 에리하고 UA 1학년 A반으로 입학하게 된다. 해당 외전에서 에리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을 안2. 오리지널 인물
2.1. 츠메노 야이바
과거 사예팔재회 소속이었던 것으로 언급되는 조직원 중 한 명. 칸자키 준의 온건파 계획에 불만을 품고 개성 사용을 억제하는 마약탄을 사용하여 칸자키를 죽이려고 하지만, 도중에 난입한 치사키에 의해 팔뚝 전체가 공중분해되고 만다. 그 이후로는 소동을 듣고 달려온 조직원들에 의해 퇴출당했다고."꺼져! 내 몸에 손 대지 마, 이 괴물 새끼야!"
― 치사키가 다시 개성으로 팔을 붙여주려고 다가가자 겁에 질리면서 한 말
― 치사키가 다시 개성으로 팔을 붙여주려고 다가가자 겁에 질리면서 한 말
칸자키 준은 살 수 있었으나 치사키는 이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쉽사리 타인에게 개성[13]을 사용하지 못하고 주저하나, USJ 습격 사건에서 13호의 조언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
또한 이후, 호스 시의 작은 호텔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며 그 중 한 시체가 외팔이였고, 치아 식별 결과 츠메노 야이바의 시신이 맞다는 언급과 함께, 이 이후로 완전히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살아 있었다.
처음에는 치사키를 따라온 에리를 노리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에리는 사실 치사키를 꼬아내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다. 실제로 에리를 해코지하려던 야이바는 치사키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에리를 관심도 없다는 듯 내던지고서 교전에 돌입한다.
과거 칸자키 준을 기습할 때 사용했던 개성 억제 약물 탄환을 사용해, 치사키의 개성을 틀어막은 뒤 난타전에서 압도한다. 그 과정에서 치사키의 정체, 야쿠자이자 지명빌런단체인 사예팔재회의 와키가시라라는 걸 애들에게 폭로한다. 교전 과정에서 치사키는 일전에 닥터 하우스에게서 받아 두었던 인공 신경 샘플을 사용해 미리 만들어 둔 철제 꼬리로 저항했으나 활동 한계가 찾아오면서 결국 쓰러지고 만다. 자신의 팔을 날려먹은 복수의 일환 겸, 지정빌런단체의 후계자라는 점에서 교섭이 쉬우리라 예상한 빌런 연합과 함께 바쿠고와 함께 치사키를 끌고 간다. 이후 의수를 닥터에게 맡기면서 확인한 결과, 초기 상태로 포맷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에리의 개성이 무엇인지 대충 눈치채게 된다.
이후 본거지에서 자신을 죽여 보라며 치사키를 도발하나, 분노한 치사키에 의해 의식이 없는 시험용 노우무에 그대로 합쳐져 버리는 허무한 말로를 맞이한다. 치사키 말에 의하면, 죽이지는 않겠다. 이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려서 빌런연합에게 머리속에 든 정보만 빨리고 시가라키가 붕괴시켜서 처분한다.
이후 드러나는 스토리에선 하이젠버그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의 고객으로, 약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2.2. 닥터 하우스
직업 체험학습 편에서 등장한 치사키 담당 의료 히어로. 캐릭터의 모티브는, 미드 닥터 하우스에 등장하는 동명의 주인공. 닥터 하우스는 히어로명이며, 35화에서 밝혀진 우지이에 메츠키다.본작의 그랜 토리노 포지션. 단, 그랜 토리노가 올마이트의 스승이었던 것과 달리 이 쪽은 오히려 올마이트 포지션의 리커버리 걸의 후배다. 괴팍하고 깐깐한 성격이지만, 업무에 임하는 태도는 진지하다. 첫날부터 대량의 암기 시험으로 치사키의 뇌를 험하게 굴려먹거나, 기습적인 질문으로 치사키의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시험하는 등 의료 히어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에피소드 막바지에는 개발 연구 도중인 의약품, 인공 신경 샘플을 치사키에게 선물한다. 원작에서는 인간을 재료로 사용하여 추가 신경을 확보했지만, 본작에선 그런 짓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등장한 아이템. 실제로 이후 전개에서 맹활약하게 되는, 단연 No.1 서포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개성은 진단치료. 치료 대상의 질환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치료가 가능한, 다루기 굉장히 까다로운 개성으로 묘사된다. [예시] 정확히 진단해 내기만 하면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진단을 위해 의료 지식에 통달해 있어야 하니 치료계 개성들 중 독보적으로 까다로운 개성이라고 한다. 개성 사용시 병의 학명이 문자의 형태로 공중에 떠오른다는 언급이 있는데, 일종의 정신적 트리거인 모양.
2.3. 키리토메 미하토
치사키 카이의 본명. 어릴 적 치사키를 버렸던 부모가 지어준 이름으로, 전 부모는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파괴하는 치사키를 두려워해 버렸다는 식으로 언급된다.[15] 원작의 세계관이 안 그런 듯 하면서 은근히 치안이 열악하다는 묘사가 존재하는 만큼[16], 올마이트나 다른 히어로들의 눈에 걸리지 않고 어떻게든 치사키를 유기하는 데 성공한 모양.이후 체육대회 우승, 그리고 호스 시 사고 현장에서의 활약 등 치사키의 이름이 크게 알려지자 전 부모들[17]이 치사키의 부모라는 것을 이용해 명예를 누리기 위해 다시 찾아와 양육권을 주장했으나, 치사키는 이제껏 보여준 적 없었던 모습으로 당연히 불같이 화를 내었고, 멱살까지 잡히면서도 끝까지 자신들은 부모가 아니냐면서 개소리를 지껄이다가, 결국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아이자와에 의해 강제로 퇴거당한다. 이 부모란 작자들은 상당히 교활하고 무엇보다도 자식을 버린 것을 과거의 인연으로 취급했단 시점에서 이미 답이 없다. 오리지널 전개인 "늪" 편에서도 빌런이 된 아들에게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여 치사키의 평판을 끌어내리는데 일조를 해준다. 그러나 하이젠버그 체포후 치사키와 사예팔재회의 누명이 벗겨진 뒤에는 오히려 신상이 털려 쫓기는 생활을 보내게되는 인과응보를 받았다.
2.4. 쿠로코 뭐시기
19화에서 랏파가 언급했던 오리지널 인물이다. "존재감을 흐리게 하는" 개성을 가지고 있고, 과거 격투장에서 랏파와 인연을 가진 사람이다. 처음에는 랏파에 의해 언급되며, 단순 언급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늪 편에서 랏파가 찾으러 가면서 제대로 등장한다. 이후 치사키와 랏파에게 특유의 '상대의 시야에서 순간 사라지는 전투 방식'을 가르쳐 줬다고 언급된다. 기술명은 '배니싱 드라이브'라고.2.5. 하이젠버그
늪 편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빌런. 원작의 오버홀 대신 트와이스가 데리고 온다. 미국에서 건너온 빌런으로 마약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작에선 출처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개성 강화약 트리거를 만든 자이다. 그 외에도 무지개색에 맞춘 6종의 오리지널 마약을 가지고 있으며[18], 이것들을 실험하고 팔려는 모습을 보인다. 미국이 홈그라운드였지만, 1.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서 [19], 2. 자신의 일본 쪽 거점이 필요해서, 3. 임상 실험 목적으로 일본으로 오게 되었다. 일본에선 이름이 자자한 빌런 연합과 손을 잡고 거점을 마련한다.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하이젠버그' 월터 화이트에서 이름을 따온 캐릭터다.
개성은 케미컬. 몸에서 각종 화학 물질을 생성해내는 개성으로, 그는 미국에서 이 개성으로 마약을 생성해 팔면서 세력을 서서히 올려 마약왕이 되었다. 전투시에는 독자적인 조합으로 다양한 효과를 가지는 마약들부터 특수한 독,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약물, 백린, 테르밋까지 다양한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마약의 성능은 상당히 정교하며 아내의 경우 자신과 일정거리 떨어져있으면 금단증세가 극단적으로 심해지는 마약으로 죽인 바 있다.
마르코의 도움으로 치사키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의 정체를 폭로한 뒤, 칸자키 준을 납치해 마약에 중독시킨 뒤, 그를 협박하면서 강제로 사예팔재회가 자신을 돕게 만든다. 이후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토벌 작전 때 서 나이트아이와 치사키를 자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독인 "매두사"로 둘을 굳혀버리고 원작의 오버홀과 크로노처럼 자신의 조수인 제시카와 함께 몰래 도망가려고 했으나 전신 수복을 깨우친 치사키에게 저지당한뒤 개성인자를 뜯겨 무개성이 되어 버린다. 원작의 오버홀과 비슷한 최후를 맞은 셈.
2.6. 제시카 핑크맨
늪 편에서 등장한 하이젠버그의 비서이자 경호원. 비서로서 능력은 없지만 경호원으로선 매우 유능하며 하이젠버그의 감각을 증폭시키는 약과 자신의 증강계 개성을 합쳐 상당한 대인전 전투력을 보여준다.의외로 아이에게 약하며 어린 시절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돈 수금하라고 보냈더니 약쟁이 부모는 도주해서 없고 아이만 덩그러니 남자 하이젠버그가 경비로 쓰라고 줬던 돈을 아이에게 전부주고 돌아왔을 정도로 아이들에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이젠버그가 칸자키 준을 지키라고 지시하자 지시에 따라 칸자키 준을 구조하려는 팔재중과 이레이저 헤드와 대치하지만, 그들이 데려가려는 대상에 어린아이인 에리까지 있는 것을 알자 우선 그들을 돕고 하이젠버그에게 이 일을 따진다. 이후 전신 수복까지 깨우친 치사키에게 결국 제압당하며 타르타로스에 수감되었다가 미국으로 송환된다.
2.7. 마르코 피닉스
늪 편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히어로로, 미국의 히어로다. 미국에서도 하이젠버그를 쫓던 전담반 소속이었고, 하이젠버그를 잡기 위해 파견 나왔다고 한다. 모티브는 원피스에 나오는 마르코로, 당연하게도 개성은 불사조.하지만 정체는 충격적이게도 하이젠버그의 고객 중 한 명이었다. 개성의 효과인 재생의 불꽃 덕분에 마약이 통하지 않는 히어로였던 그를 상대하기 위해 마약 효과를 무작정 올리던 하이젠버그가 개성 인자를 일시적으로 손상시키는 마약을 만들었고, 그 덕분에 개성의 효과 없이 마약을 경험하고 마약 중독의 길로 빠져들었다고. 그 후 하이젠버그에게 붙어서 마약을 직접 공급받으면서[20] 히어로 측에 숨어든 빌런의 스파이 역할을 해 왔다. 치사키의 이중 스파이 행위가 들통나자 치사키를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이후 미도리야와 밀리오를 상대하다가 지속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후유증으로 개성인자가 완전히 손상된다. 사실상 무개성이 되어 버린 셈. 이후 체포되고 진상이 낱낱이 드러나 몰락한다.
체포된 이후 타르타로스에 수감되었다. 본래대로라면 미국으로 송환되어 사형에 처할 예정이었으나 고아였던 마르코 본인을 거두고 히어로로 육성한 양아버지이자 현 미국 연방 히어로 협회 협회장인 캡틴 로저스의 간곡한 부탁[21]으로 사형은 면하는 대신, 개성인자 핵 자체를 뽑아낼 수 있게 된 치사키에게 개성인자를 강탈당해 치료받을 가능성조차 없는 완벽한 무개성이 되어버린다. 에리를 강제로 납치한 대가로 치사키에게 폐 일부를 적출당해 평생 호흡할 때마다 고통이 딸려오게 된 건 덤, 그 후 본국인 미국으로 송환된다.
2.8. 캡틴 로저스
미국의 베테랑 히어로이자 현 미국 히어로 연방협회의 수장이다. 본명은 스티브 X. 로저스. 모티브는 엑스맨의 프로페서 X와 마블 코믹스의 캡틴 아메리카로, 개성은 모티브가 모티브인 만큼 텔레파시다.텔레파시 개성의 영향으로 어학 능력이 발달했는지 외국어 실력이 매우 유창하며 전투와는 거리가 먼 개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단련을 거듭하면서 현역 시절엔 올마이트 못지않게 미국에서 '희망의 상징에 가까운 남자'라고 칭송받은 거물이다.
타르타로스 교도소에 수감된 마르코 피닉스를 송환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 그 후 치사키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기 위해 치사키를 타르타로스로 불러들인다. 그 부탁이란 바로 마르코의 개성인자를 빼내 마르코를 영원히 무개성으로 만들어달라는 것. 만약 마르코가 금단현상을 극복하고 개성이 회복된다면 막기 힘들어진다는 상부의 판단때문에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마르코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치사키도 이를 받아들여 마르코의 개성인자를 적출해낸다.
[1]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상대의 선악유무를 판별할때 자신이 정한 '선(線)'을 넘었는가 아닌가로 판단한다. 이때문에 상대의 의도가 아무리 좋다해도 그 행위가 치사키 본인의 선을 넘어버렸다면 가차없이 악인으로 여긴다.[2] 과거 자신을 죽이려는 배신자 '츠메노 야이바'를 쓰러뜨린 뒤 그래도 고쳐주려고 다가갔다가 괴물취급을 받았던 것. 정확히는 수복/분해중에서 자신의 수복과 분해, 타인의 수복은 아무렇지 않지만 타인의 분해는 트라우마탓에 제대로 쓰지도 못하다가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며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본편스포일러] 문제는 하필이면 아오야마 유가가 내통자인 것으로 밝혀졌다.[4] 미네타가 체육제 전에 우라라라의 행동을 보고 생리라고 말하려던 걸 아스이보다 먼저 때려서 제재한다던가, 미네타와 카미나리가 여자애들을 속여서 치어리더 옷을 입게 하려하는 것을 막고 미네타와 카미나리를 땅에 꽃는다던가.[5] 원작의 미도리야와 올마이트, 신소와 아이자와의 관계와 비슷하다.[6] 그 전 시점에서 권유를 받긴 했었지만 올 포 원과의 결전을 대비해야 할 상황+자신이 치유되면 자신의 한계 시간이 줄어들어서 원 포 올의 잔불을 너무 빨리 소모할 것이라는 이유로 거절했었다.[7] 웃기게도 당사자들의 형제인 치사키와 쇼토는 그놈의 제로급 눈치(...)때문에 후유미가 직접 말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참관 수업때도 묘한 관계에 반 친구, 특히 여학생들이 두근두근 할때도 언제 친해졌냐는 문답을 해서 단체로 뒤집어지게 한건 덤이다.(...)[8] 원작에서도 시가라키와 접선할 때 인간 방패로 이용당한 한 명도 팔재중 중 하나라는 추측이 있긴 하다. 비단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팔재중을 철저한 장기말로 생각하던 원작과 크게 달라진 본작이기에 그런걸 수도.[9] 과거 회상에 따르면 단순히 말주변이 없는게 아니라 아예 말도 못하게 한것으로 보인다. 간만에 말을 하게 되어 목소리가 많이 갈라져있다는 언급이 있기때문.[10] 회상때 치사키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정황증거를 따지면 친척쪽이 범인임을 쉽게 알수 있음에도 개성에 집중해서 진실을 안본다고 언론들을 대차게 깐다.[11] 이름을 바꾸기 전의 이름은 라츠파 켄.[12] 참고로 이 게임의 576시간에 달하는 세이브 데이터는 에리가 게임기를 갖고 노는 사이 삭제당했다. 치사키도 세이브 데이터는 수복하지 못했다... 묵념[13] 정확히는 타인에 대한 분해만. 자신에게 행하는 분해와 수복이나, 타인에 대한 수복은 손쉽게 사용한다.[예시] 인플루엔자 B형에 감염된 환자를 인플루엔자 A형이라고 진단하면 치료가 안 된다. 인플루엔자 B형이라고 정확히 진단을 내리면 그제서야 치료가 된다.[15] 몸 신身, 깨뜨릴 파破, 사람 인人 자를 써서 '사람의 몸을 터뜨리는 자'라는 뜻이다. 자식의 이름을 이따구로 지은 시점에서 부모 자격은 커녕 인간 자격도 없는 말종들이다.[16] 시무라 텐코가 이런 열악함 때문에 어떻게 변해버렸는지도 생각해 보자.[17] 이름은 각각 남자는 키리토메 류지, 여자는 키리토메 유카.[18] 여담으로 트리거가 빨간색을 담당한다.[19] 개성인자를 얻기 위해서[20] 마약을 받고 들이키는데 일갈의 망설임도 없이 들이킨다. 애초에 개성덕분에 마약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마약성분이 전부 타버려서 들킬 염려도 없다고.[21] 사적으로는 양아버지로서 아들이 사형당하는 걸 볼 수 없어서, 공적으로는 미국 전역에서 행동한 거물급 빌런인 하이젠버그와 내통하고도 살아남아 체포된 마르코가 알고 있을 하이젠버그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들이, 그가 사형되면 영원히 묻혀버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