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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11-20 13:36:08

쇼넨베르트

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1. 개요2. 스포일러
2.1. 금옥두(金玉頭)사건의 의혹2.2. SKT 2

1. 개요

스왈로우 나이츠의 일원이다. 애칭은 쇼탄. 24세이고 동갑인 루이블랑과 룸메이트로 나름 절친한 콤비인 듯 하다.

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매력적인 여름 한정 미남이다. 오로지 여름에만 지명이 폭주하기 때문에 그 외의 계절에는 항상 리더구트에 남아 있다. 게다가 항상 찌질하게 구석에 앉아 담배를 피는 궁상맞은 인물. 작중 역할도 기사단 본부에서 잡일을 하면서 궁상 개그를 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빚 때문에 태어나면서부터 돈에 쪼들려 살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자살했기 때문에 모든 빚은 쇼탄과 그의 어머니가 떠안아야 했고, 그의 어머니는 빚을 갚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다가 그만 과로로 일찍 세상을 떴다. 결국 쇼탄은 빚을 갚기 위해 흔히 말하는 뒷골목 세계에서 싸움이나 제비질로 돈을 벌면서 살아오다가 키스 세자르를 만나 스왈로우 나이츠에 입단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사실은 키스에게 사기치려다가 오히려 당하고 어찌어찌해서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입단 당한 거라고... 왕성에 있기 때문에 조직원들로부터는 다소 자유롭게 되었으나 이번에는 나라의 돈을 빌린 모양(...) 그래서 브리핑 시간에 항상 키스로부터 빚독촉에 시달린다.

평화 회담을 피해 출장나간 키스를 대신해 임시 단장을 맡은 카론 샤펜투스가 금액을 보자마자 일주일 안에 갚지 않으면 전 재산을 압류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걸 보면 장난 아닌 금액인 듯(...) 이걸 갚아보겠다고 일확천금의 상황이 오면 눈에 불을 켜는데 영... 미온은 그런 데 신경쓰지 말고 성실하게 일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실제 쇼탄이 그런 데에 끼어서 손해를 봤으면 봤지 이득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이와 같이 더럽게 불쌍한 상황 때문에 술에 취해 자기도 모르게 베르스 국왕의 순금상의 목(金玉頭)을 베어 가지고 오게 된다. 이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이 볼 만 하다.

여차저차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백작의 지위를 하사받지만, 여전히 빚은 못 갚은 상태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귀족이 되었음에도 권력을 이용하는 법을 몰랐던 쇼탄은 결국 하던대로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한다.

전체적으로 SKT의 조연 중 가장 개그에 일조하는 인물. 루이블랑과 함께 맞물려있을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그를 잃지 않는 진정한 SKT의 개그 캐릭터.

'~탄'으로 끝나는 이름이라 궁상맞은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말이 있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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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금옥두(金玉頭)사건의 의혹

사실 베르스 만두 국왕의 금옥두 사건의 진범은 키스 세자르라는 설득력 있는 추측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한 마디로 쇼탄은 낚인 거다. 그러니까 애초에 키스 만난게 재앙이라니까

그 근거로 자타공인 명탐정 카론과 미온의 대담을 보자.
"범인은 제법 검을 쓸 수 있는 자다. 절단면을 보니 사다리도 없이 뛰어올라 장검으로 단번에 목을 잘라냈다.”
흐음. 굉장하네?
"그리고 목격자들은 밤이라서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큰 키에 긴 다리를 가진 복면을 쓴 남자라고 한다. 단독범인 것 같군."


그런데 작중 언급에 의하면 순금상의 크기는 3미터 정도로[1]가 넘는 크기로 국왕을 약 150cm 정도로 잡고 평균 체형이라고 가정해보자. 단순하게 계산한다고 해도 부피는 신장을 2배로 늘림으로서 8배가 될 것이며 아무리 미화를 심하게 한다고 해도 목의 굵기는 최소 일반인의 5~6배 두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통통한 국왕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면 절망적인 굵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과연 쇼탄이 그런 검술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또한 증거로 1부 최종권의 베르스 방어전 때의 내용을 보자.
"우습게 보지 마!"
격렬하게 맞받아친 쇼탄의 두 팔에 힘줄이 돋았다. 상대의 표정에 긴장감이 서렸다. 쇼탄의 힘이 생각보다 훨씬 셌던 것이다. 쇼탄은 히죽 웃으며 조금씩 그를 밀어냈다.
"미안하지만 나도 무지렁이는 아니거든?"
그렇게 둘의 검이 엉켜 있을 때 새로운 병사가 그에게 뛰어들었다. 카론이나 키스처럼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검술은 전혀 모르는 쇼탄이었다. 결국 쇼탄은 세차게 고개를 저으며 궁상맞은 비명을 질렀다.
"우아아아아아! 살려줘! 아니, 살려주세요! 전 여기선 죽으면 안 돼요! 거렁뱅이인데다가 빚도 엄청 많아요!"


한 마디로 이런 거렁뱅이가 복면을 쓰고 의도적으로 굉장한 검술을 사용했다는건 이미 개그 캐릭터 보정조차 불가능한 수준임이 증명되었다. 마지막으로 금옥두 사건 종결 직후의 키스와 카론의 대담을 보자.
그때 카론이 키스에게 다가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것이었다. 얼어붙은 듯한 파란 눈동자로 키스를 바라보던 카론은 특유의 딱딱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키스. 일을 왜 이렇게 끌고 간 거지?”
“무슨 말이십니까아?”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를 쓸어 올리며 키스가 방긋 눈웃음을 보였지만 여전히 카론의 표정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능청 떨지 마라. 네 녀석이 마음만 먹었으면 이런 소동 없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사실 키스는 리젤 이상의 증거인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키스 세자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2. SKT 2


SKT2부에서는 다른 기사단원과 마찬가지로 권속들에게서 능력을 주입받았고, 카론에게 구출받은 후 스왈로우 나이츠의 일원으로 활동중… 이지만 주입받은 능력이 방어 및 회복 마법인지라 키스에게 마법 소녀가 된 거냐고 놀림 받고 있다. 마법 소녀라기엔 근육질에 흡연까지 애초에 성별은… 근데 핑크 하트 마법봉까지 든 시점에서 이미… 영혼이 없는데 루이가 영혼을 훔쳐 달아났다고 한다. 무슨 여자랑 치정사건이라도 일으킨 것 같은 소리지만 영혼을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해진 SKT2에서는 말 그대로의 의미. 가슴에 영혼이 뽑힌 상처가 있다고.

권속에게 주입받은 마법의 힘은 알테어 엔시스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로 강력하다. 딱 한 번이지만 덕분에 스왈로우 나이츠 최고의 서포트.[2] 하지만 그 능력이 방어, 치유 같은 비살상 마법이라 혼자서는 도망가야 하는 안습한 일면도 있다. 이것 때문에 쇼탄은 권속들에게 이를 간다고.

꿈도 희망도 없는 SKT 2부에서 그나마 분위기를 띄워줄 개그 캐릭터.


[1] 물론 실제는 5미터지만 2미터는 검으로 때웠다.[2] SKT 2에서는 알테어가 아신의 힘을 되찾은(?) 상태다. 인간이 막아내는 게 대단한 것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