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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2:28:08

솔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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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타임 / 솔스트하임
Solstheim
파일:Solstheim.jpg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블러드문의 솔스타임
(스카이림령 솔스타임)
파일:TES5_klarix_Dragonborn_Solstheim_Map.j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드래곤본의 솔스타임[1]
(모로윈드령 솔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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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탐리엘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큰 섬. 하지만 가까운 모로윈드바덴펠 섬이나 먼 남쪽의 서머셋 아일즈에 비하면 훨씬 작다. 미개척지에 가깝기 때문에 수도는 없으며, 주요 도시는 개척도시인 레이븐 락이다. 극과 극으로 나뉘는 환경이 특징으로, 북반부는 항상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남반부는 북반부와 다르다. 현실의 그린란드가 생각나는 지역.

2. 한국어 번역

이름인 '솔스타임(솔스트하임)'에 대해서 여러 표기가 엇갈리는데, 초기 한글 패치 번역에서는 스펠링을 'Soltsheim'으로 잘못 보고 '솔츠하임'이라 번역되었으며, 드래곤본 DLC의 트레일러에서도 스토른이 th 발음을 강조하다보니 솔츠타임(Sols-Theim)에 가깝게 발음된 경우도 있어 국내에서는 '솔츠하임'이라고 알려져있었다.

어원적으로 따졌을 때 독일어 'Solst'와 'Heim'으로 분리가 되는데, 이를 독일식으로 읽으면 '졸스트하임'이 되며, 영어식 발음은 '솔스타임'에 가깝고, 스카이림 지역의 모티브와 ~하임이 붙은 어감에 따라 북유럽 신화의 지명처럼 '솔스트하임'이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국내에선 솔츠하임과 솔스타임, 솔스트하임 등의 표기가 혼용된다. 나무위키에서는 '솔스타임'으로 일괄 표기한다.

3. 상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확장팩 블러드문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DLC 드래곤본의 주요 무대다. 전반적으로 양 작품에서 많은 묘사를 공유하지만, 설정상 존재하는 큰 변화로 인해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 모로윈드가 주 무대인 3편에서는 스카이림의 영토이자 눈과 숲이 가득한 환경을 보여주었지만, 스카이림이 주 무대인 5편에서는 모로윈드의 영토가 되었으며 섬의 남반부는 모로윈드처럼 화산재가 가득한 환경을 보여준다. 매번 남의 영토로 등장하는게 전통이 되었다

지리적인 배경이 같다보니 모로윈드와 스카이림 사이의 기술 격차와 디자인 컨셉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로윈드 때는 큼직한 산맥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휙휙 뛰어넘을 수 있는 민둥산이 솔스타임 필드의 전부였다. 반면 스카이림에서는 통행 불가능한 산맥을 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필드가 감소한 대신 섬이 조밀하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비슷한 이유로 모로윈드의 솔스타임 던전은 스토리 관련을 제외하면 대부분 진입로에 방 하나짜리 단출한 구성을 선보인데 비해 스카이림의 솔스타임 던전은 하나 하나를 나름대로 공들여 만든 대신 전체 던전 개수는 줄어들었다.

예를 들어 블러드스칼 고분(Bloodskal Barrow) 던전은 블러드문과 드래곤본에 모두 등장한 던전인데, 블러드문에 등장할 당시에는 출입구만 외부로 노출된 단촐한 외양에, 내부는 정말 2갈래 복도에 방 하나가 전부였다. 그 안에는 드라우그나 스켈레톤 같은 언데드 몬스터 몇 마리 나오고 보석이나 광물 같은 루팅 요소 조금 있는 게 전부인, 그저 그런 양산형 던전중 하나였다.

반면 스카이림에 등장한 블러드스칼 고분은 일단 던전 입구에 산적들이 진을 치고 자리잡고 있어서 입장하기 전에 일단 그 산적들과 일전을 치러야 하며, 산적의 거주지답게 내부에는 각종 생활요소[2]가 배치되어 있어서 사람이 살고 있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근처에 민간인 시체를 던전 여기저기 뿌려놓아 이 곳에서 벌인 산적들의 만행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던전을 돌다보면 특정 유니크 아이템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특수한 기믹이나, 고유 드래곤 프리스트 보스까지 추가되어서 비중없던 단순한 던전에서 나름 시간을 투자해서 탐험하고 클리어를 할 가치가 있는 던전이 된 것이다.

물론 모로윈드의 모든 던전이 단순했던 것은 아니다. 모로윈드에서도 잠수해서 접근해야 하는 던전 같은 입체적인 구조를 띈 던전이 있고, 그런 구조적인 트릭을 이용한 던전은 드래곤본에서도 비슷하게 등장한다. 예를 들어 Coldcinder Cave라는 동굴에서는 특정 장소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점프로는 통과가 어렵고 Whirlwind Sprint 포효를 써야 통과가 가능하다.

4.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블러드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두번째 확장팩 블러드문의 주 무대가 되어 3시대 429년에 주인공 네레바린이 솔스타임에 방문하게 된다. 모로윈드의 무대가 되는 바덴펠이 섬인지라 해상 교통망이 많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곳으로 가는 길은 딱 한군데밖에 없다(이는 이 당시 솔스타임이 막 개발되기 시작한 영역이었기 때문). 바덴펠 북서쪽에 위치한 쿠울(Khuul) 마을에서 배를 타고 섬 동남쪽에 위치한 제국군 요새 프로스트모스 요새로 가는 것. 원한다면 헤엄쳐서 가도 상관은 없지만 굉장히 멀다. 그냥 배 타자. 제작사도 이 점을 고려했는지 먼 거리를 이동시켜주는 것 치고는 싸게 태워준다. 정 돈이 없으면 근처에서 얼쩡대는 아무 잡몹이나 하나 잡아서 잡템 팔면 배 탈 돈은 생긴다. 동제국 회사 퀘스트라인을 수행하게 되면 레이븐 락으로 갈 일도 필연적으로 생기는데(특히 퀘스트라인 완료 후 최종보상으로 받는 하우징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더더욱) 레이븐 락으로 가는 루트는 걸어가거나 아니면 프로스트모스 요새의 뱃사공을 통해 가는 루트밖에 없다. (물론 이것도 돈 들어간다)

던머족들의 고향 모로윈드에 가까이 있는 섬이지만 법적으로는 스카이림 지역의 소유이며, 실제로 북부는 사시사설 눈으로 뒤덮여 있고 남부는 숲이 울창하기 때문에 지형도 스카이림과 유사하다. 역사적으로도 신화 시대에 스카이림을 침략한 고대 노드와 토착민 스노우 엘프간의 오랜 전쟁에서 노드들이 솔스타임의 스노우 엘프를 물리친 전투[3]로 인해 전세가 기울어졌고, 스노우 엘프는 몰락하고 스카이림은 인간의 땅이 되었다는 역사가 있으니 더더욱 솔스타임에 다른 종족이 있기가 힘든 셈. 북부에는 고대 노드에서 갈라져나온 스칼(Skaal) 부족이 토착민으로 존재할 정도.

전술했듯 북부는 노드 계열 야만 부족들이 점거하고 있으며 비교적 따뜻한 남부는 새로 들어온 제국군동제국 회사가 점거하고 있다. 제국군은 그나마 모로윈드 지역과 왕래가 가능한 해안가의 프로스트모스 요새(Fort Frostmoth)를 본거지로 삼고 있는 반면에, 동제국 회사는 모로윈드 최대의 에보니 광맥과 비교해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솔스타임의 에보니 광맥을 노리고 진출한터라 요새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광산과는 가까운 곳인 레이븐 락을 근거지로 삼고 있다. 던머는 몇몇 제국 혹은 회사 소속 인물들이 존재하는걸 제외하면 없고 본토의 대가문들 및 다른 던머족들 중 솔스타임에 진출한 세력은 거의 없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삼신 개입(Almsivi Intervantion) 스펠을 쓰기 어렵다. 지역 전체에 삼신 사원이 하나도 없기 때문. 솔스타임에서 삼신 개입 스펠을 사용하면 그나마 가장 가까운 그니시스(Gnisis)의 사원으로 이동되어버리기 때문에 강제로 솔스타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물론 이건 반대로 생각하면 삼신 개입 스펠을 쓰면 순식간에 본토로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한편 디바인 개입(Divine Intervention) 스펠을 쓰면 프로스트모스 요새에 디바인 사원이 있기 때문에 거기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섬 내에 존재하는 교통수단조차 레이븐 락 ↔ 프로스트모스 요새 ↔ 쿠울 간 뱃편 이동이 전부이며 본토처럼 실트 스트라이더 탑승이나 메이지 길드 포털, 고대 요새 텔레포터 같은 다른 수단들은 일절 없기 때문에 섬 전체를 편하게 이동하는 수단은 전혀 없어서 오로지 발에 땀나게 뛰는것 말고는 이동 방법이 없다. 다행히 솔스타임 자체는 바델펠보다는 면적이 적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동 수단이 너무 없다는건 확실히 불편한 요소이긴 하다. 특히 퀘스트 라인 때문에 몇번 들려야 하는 스칼 부족 정착지는 이 탓에 한번 다녀오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라서, 퀘스트 라인 진행 도중에는 여기에 귀환(Recall)을 쓸 수 있도록 표식(Mark) 스펠을 써두는 것이 추천된다.

먼 후속작인 드래곤본에서 묘사된것과는 달리 드웨머 관련 유적들조차 이곳에선 별로 없다. 굳이 따지자면 이 당시에는 미개척지였기에 드웨머 유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데다가, 드래곤본 시점에서는 그동안 레드 마운틴 분화로 인한 지진 등으로 인해 지각 변동이 좀 일어나면서 감춰져있던 드웨머 유적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게임 외적인 이유로 보자면 이미 본편에서 지겹도록 본 드웨머 유적지를 굳이 여기에도 시간과 공을 들여 추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넣지 않았을 것이다.

북부에는 스칼 마을과 썰스크(Thirsk) 연회장, 그리고 예전부터 스탈림이라는 무덤에서만 발견되는 광석으로 무기나 갑옷을 만드는 대장장이 집단 등이 있다. 참고로 대장장이들은 나인 디바인을 믿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한 전도사가 썰스크 연회장에 전도하러 갔지만 어떤 미친놈에 의해 감금되었다.[4] 스칼 부족은 나인 디바인이나 데이드릭 프린스가 아닌 자연숭배 사상을 가지고 있고, 이들은 솔스타임의 개척민들이 자연을 해치기에 곱게 보지 않고 있다. 후에 늑대인간들의 습격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네레바린이 방문하는데 이들의 조력을 얻기 위해 네레바린을 자신들의 부족에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세가지 시련을 준다. 이 시련 중 하나가 솔스타임에 있는 올메이커의 기둥의 영의 시험을 치는 것으로 주로 파괴된 자연에 사과하는 의미로 그들을 돕는 행위를 하게 된다.[5] 선돌을 정화하고 스칼 마을 내부의 사건을 해결한 후에 네레바린은 블러드 스칼[6]이란 이름을 얻고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미개척지이며, 사실상 무정부상태이기 때문에 규율이나 치안이 개판이다. 제국군 요새에서는 불법 물건을 밀수해오거나 무기를 빼돌려서 팔아먹는 놈도 있을 정도. 주요 퀘스트들은 갓 진출한 임페리얼 세력들을 도와 지역 안정에 기여하는 것과 새로 개척지를 건설하는 것. 동제국 회사의 에보니 광산 개발과 새로운 개척촌인 레이븐 락 개발을 네레바린이 도와주게 된다.

결정적으로 데이드릭 프린스 허씬이 주기적으로 자신의 사냥감으로서 적절한 상대를 뽑는 행사 - 블러드문이 벌어지고 있으며, 늑대인간[7]이 주기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를 따라 스칼의 족장이 납치될 때 감염된 늑대인간병을 치료하게되면 이에 대해 추가적인 재앙을 막기 위한 스칼 부족의 제사를 돕게되는 쪽으로 진행되고, 내버려 두고 늑대인간이 되면 반대로 이들의 제사를 방해하는 쪽으로 진행된다. 어느쪽이든 결과적으로 네레바린은 허씬의 사냥감이 되어 미로에 던져지게 되고 이전에 납치된 제국군의 팔스 카리우스 대장과 스칼 부족의 족장과 재회하게 된다. 물론 늑대인간이라면 양쪽에게 적대시되겠지만.

5. 오블리비언 사태 및 제4시대

이후 노드들이 솔스타임을 점령하고 모든 것들을 파괴해버렸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참고로 이 루머는 '제작진 공인 루머'이다. 즉 게이머들이 자체적으로 생성해낸 루머가 아니라, 제작진이 게임 속에 집어넣은 루머(…)라는 것. 참고로 모로윈드 블러드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동제국 주식회사쪽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식민지인 레이븐 락이 거짓 스칼 부족민들에게 광산이 점령되는 일이 일어난다. 진상은 더 이상의 손해를 입기 전에 사업을 그만두고 싶었던 지주가 저지른 일이었지만.

3시대 433년에 발생한 오블리비언 사태에서는 그냥 멀쩡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등장하는 서적에서도 솔스타임에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열렸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나오는 거 봐서는, 그런거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상술했듯 기후도 개판이고 거주민들도 극소수인 이런 땅까지 굳이 침공할 필요는 없었을테니까.

한편 오블리비언 사태로 본거지인 알드 룬이 파괴된 레도란 가문은 그동안 제 2의 도시로 키워두었던 '블랙라이트'를 새 본진으로 삼고 세력을 복구해 나가는데, 4시대 5년에 이르러 인근 모로윈드레드 마운틴이 폭발하고, 화산재 등이 솔스타임을 덮쳐서 솔스타임 남부는 거의 황폐화된다. 프로스트모스 요새가 이 때 파괴되어 제국의 군사력이 사라지고(사실 그 전에도 오블리비언 사태를 해결한답시고 주요 병력들이 다 빠져나간 상태였다), 동제국 회사의 마을인 레이븐 락도 파괴된다. 다만 레이븐 락의 주민들은 이 때 광산 안에 있었던지라 인명 피해는 많지 않았다. 제국은 탈모어와의 전쟁 때문에 이 지역에 병력을 제공하지 못하는데, 레이븐 락에는 병력이 없어 위험한 상황인지라, 동제국 회사는 비교적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블랙라이트에[8] 주둔하고 있었던데다가 적절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고 협상이 가능한 존재인 레도란 가문으로부터 경비병을 지원받는다. 그리고 레도란 가문은 레이븐 락의 재건 및 방벽 건설 등을 통해 솔스타임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10년엔 동제국 회사가 레이븐 락 광산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원들을 보냈는데, 탐험가들은 드라우거들에게 끔살당한다. 회사는 사건을 은폐하고 이를 낙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에보니 광산의 채광 범위를 제한시킨다. 하지만 그 탐험가의 후손들은 계속해서 진실을 밝히려 한다. 그리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Dragonborn에 이르러서야 도바킨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다.

공식소설 영혼의 군주 등에 따르면 16년에 스카이림의 하이킹이 솔스타임을 화산 분출과 아르고니안의 침략을 피해 피난 온 던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모로윈드에 양도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트레부스 황자는 거기에 감동해 스카이림의 솔스타임 양도 선언문을 줄줄 외우고 있지만, 동료인 술(Sul)은 어차피 이전부터 스카이림의 통치를 벗어나 모로윈드가 지배를 주장하던 불모지를 선심쓰는 척하고 포기한 것에 가깝다며 툴툴거린다.[9] 즉 어차피 이용가치가 떨어져가는 곳이니 차라리 던머들에게 내주어서 던머들이 될 수 있으면 스카이림 본토보다는 솔스타임으로 가도록 유도하고자 내준 것.[10] 이 때부터 동제국 회사는 레이븐 락에 대한 영향을 상실하게 되고, 마침 오래전부터 솔스타임에 이미 자리를 잘 잡아둔 레도란 가문의 지배가 확립된다. 이후로 레이븐 락에 다시 호황이 찾아온다.

그러나 4시대 170년에 이르러서 (알려진 구역의) 에보니 광산은 고갈되기 시작했고, 181년에 고갈되자 레이븐 락은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몰락해버린다.

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드래곤본

확장팩격인 DLC 드래곤본에서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블러드문 시절로부터 20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변방'이라는 점은 여전해서 본작에서도 솔스타임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윈드헬름의 배 한척 밖에 없다.[11] 물론 루트를 한번 개척하고 나면 마커가 생성되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니 블러드문 시절처럼 매번 배를 찾아가서 돈 주고 타는 수고를 들일 필요는 없다는게 위안.

블러드문 시절의 솔스타임에 비하면 많은 상황이 정 반대로 바뀌었다는 점이 재미있다. 작중 년도는 4시대 201년으로, 여전히 북쪽은 춥고 고대 노드 계열인 스칼 부족이 모여 살고 있지만 과거 울창한 숲과 제국군이 있던 남부에는 레드 마운틴에서 날아온 화산재만 가득하며, 대낮에도 하늘이 노랗고 숲은 다 타버렸다. 섬 전역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레드 마운틴이 보인다.

인간들의 마을이었던 레이븐 락에는 던머들이 정착한 상태. 게다가 상술했듯 이미 레이븐 락 자체가 한차례 쓸린 역사가 있기 때문에 현재 레이븐 락의 모습은 알드 룬이 파괴된 뒤 레도란 가문의 주도 아래 던머가 정착하면서, 무너진 성벽 등 한 때 인간 거주지가 있었다는 흔적만 일부 남았을 뿐 레도란풍의 게 껍질 건물 양식으로 바뀌었다. 완전히 모로윈드 같은 모습. 게다가 과거에는 늑대인간들이 쳐들어오던 도시에 화산재 인간인 애쉬 스폰들이 쳐들어오고 있으며, 그걸 막기 위해서는 완전히 파괴된 프로스트모스 요새에[12] 가서 되살아난 카리우스 대장을 다시 죽여야 한다.

카리우스 대장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3편 확장팩에서는 네레바린(플레이어)를 통해 카리우스를 살리던가, 죽이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런데 드래곤본의 프로스트모스 요새에서 발견할 수 있는 편지의 시점이 레드 마운틴 분화 직전 상황인데 여기서 화자가 카리우스 대장이 요새에 있다고 언급하며, 그리고 3편에서 카리우스는 Knight Protector 계급이지만 만약 카리우스를 살리는 루트로 가면 계급이 General로 바뀌는 묘사가 나오는데, '죽음의 행진' 퀘스트를 주는 캡틴 벨레스의 말에 따르면 200년 전 '카리우스 장군(General Carius)'이 레드 마운틴 분화 때 죽었다고 언급한다. 작중에서 카리우스가 등장하고, 편지에서도 화산 분화 직전에 카리우스가 요새에 있었다는 증거가 제시되며, 당시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넬로스도 증언하는 등 증거가 3개씩이나 있는걸 보니 3편 당시 네레바린이 늑대인간이 아닌 인간 상태로 진행하여 허씬에게 같이 납치된 카리우스를 도와 함께 탈출하는 루트가 정사로 채택된 듯.

카리우스는 화산 분화로 즉사했다가 200년의 세월이 지나 넬로스의 제자였던 네크로맨서 일다리에 의해 언데드로 부활했지만 제국에 대한 충성심은 강력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네크로맨서를 죽이려 했고, 짜증난 네크로맨서는 그나마 남아있던 카리우스의 자유의지마저 없애기 위해 일찌감치 그의 하트스톤을 없애버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카리우스가 본인 말을 순순히 듣는 것은 아니었기에 결국 카리우스는 점점 통제하기 어려워졌고 훗날 네크로맨서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난 카리우스가 한 일이 레이븐 락 침공이며 플레이어가 쳐들어 오면 "제국 만세"란 말까지 한다(...). 물론 언데드 상태고 네크로맨서까지 포기할 정도로 완전히 통제불능 상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제국군인지 여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13]

또한 남동부에는 텔바니 가문의 마법사 넬로스도 거점을 짓고 이주하였는데, 이쪽도 화산재 위에 고유의 버섯 건물을 세워 모로윈드처럼 바뀌었다. 모로윈드 최고의 가문이었으나 4시대를 지나며 몰락한 흐랄루 가문은 레이븐 락을 노리고 있는 상태. 심지어는 모로윈드의 괴상한 생물들 - 네치나 실트 스트라이더 등도 이주해 왔다.
파일:솔스타임 미락 선돌.png
미락의 힘에 의해 세뇌되어 사원을 건설하는 주민들.
그리고 무엇보다 수천 년 전 신화시대에 사라진 솔스타임 섬의 드래곤본 미락이 부활하려 하며, 수상한 힘에 의해 세뇌된 사람들이 솔스타임 각지에 있던 원소의 비석들 위에 미락의 사원을 건설하고 있는 막장 상태다.

"수호자와 배신자"라는 책을 통해 토착민인 스칼 부족의 전설을 볼 수 있다. 이에 의하면 오랜 예전(신화 시대), 드래곤이 신으로 받들여지며 인간을 지배하는 시절에 드래곤의 수하인 드래곤 프리스트 간수 발록[14]헤르메우스 모라와 손을 잡은 배신자 드래곤 프리스트(미락)의 반란을 알아내고 싸운 이야기가 나온다. 수 일 동안 펼쳐지던 그들의 용언 싸움 때문에 스카이림의 북쪽 땅이 떨어져 나온 것이 솔스타임이 된거라고 한다. 물론, 책에서도 이 부분은 허구라고 지적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후 배신자는 패해 이계로 쫓겨나고, 수호자가 드래곤의 이름으로 솔스타임을 지배했다는데 꽤 살기 좋았다고 묘사되는 점이다.[15]

참고로 블러드문 확장팩과는 달리 드웨머 던전들이 3개 추가되었으나 별다른 설명은 없다. 어떤 던전은 텔바니 가문 소속인 넬로스가 연구하고 있는 듯 하지만 대가문의 힘으로 발굴했다는 얘기는 일절 없는 데다 애초에 바닷가에 지어진 동네다. 설정 변경이라기보단 그냥 블러드문 때 못 넣은 걸 이번에야 구현한 듯. Nchardak 같은 드웨머 도시는 잠수와 부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잠수함같은 도시인데 오랫동안 바다 밑에 있다가 네레바린이 출현한 이후의 시점에서 모종의 이유로 다시 바다 밖으로 뜬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 외에도 Fahlbtharz 던전은 리클링이 출입구쪽에 집단으로 진을 치고 있어 발굴된 경위를 짐작케 한다. Kagrumez 던전은 출입구 바로 앞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도바킨이 도착하기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이미 알려진 곳임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본편에선 드웨머 던전은 팔머들과 연관이 있었는데 팔머들의 마지막 거주지로 알려져 있었던 이곳에선 팔머의 거취가 발견되지 않는다.[16] 드웨머 유적과는 별개로 드웨머 기술로 만들어진[17] 배의 잔해가 있는데 이는 모로윈드에서 흐로쓰문드 무덤의 목걸이를 얻기 위해 돈지랄해 보낸 탐험선의 흔적이다. 이 흔적 주변엔 리클링들이 진치고 있지만.

DLC 추가 지역인 만큼 대부분의 던전 최소 레벨이 꽤 높게 설정되어 있다. 솔스타임 고유 몹들부터 스카이림 본토보다 강한 편으로, 저렙 때는 함부로 바깥에 나갔다가는 애쉬 스폰에 끔살당할 수 있다. 광산 관련 퀘스트 역시 던전 최소 레벨이 31이다 보니 저렙 때 들어갔다가는 드라우그 죽음의 군주가 쏘는 화살에 즉사하는 등 고통을 겪을 것이다.

장소가 랜덤으로 정해지는 퀘스트가 많은 게임 특성상, 본편이나 던가드에서 뭐 찾아오라는 퀘스트 장소가 스카이림 본토가 아닌 솔스타임으로 찍히는 불상사가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으아니! 챠! 왜 거기로 찍히는 거야?? 그리고 이 현상은 같은 회사 옆 동네 게임3번째 DLC에서도 일어났다.

비록 퀘스트는 아니지만, 레이븐 락 대장간 지하실에는 편지가 하나 있는데, 이 편지를 도둑 길드의 일원 사파이어에게 전해줄 수 있다.[18]

그리고 사람특히 완벽주의자 정신나가게 하는 퀘스트로 동제국 회사 아뮬렛을 찾는 퀘스트가 있다. 게임상에 총 33개의 아뮬렛이 존재하며 특정 NPC에게 개당 500셉팀을 주고 팔 수 있는데, 리스폰까지 된다! 골때리게도 위치 마커가 없어서 솔스타임 전역을 쑤시고 다니다가 운 좋게 찾았다 싶으면 기록해 두는 정도. 맵 마커가 없는 지역 포함해서 20개가 넘는 곳에 있고, 무조건 전문가 이상 등급으로 잠겨 있어서 열기가 쉽지 않다. 결정적으로 클리어 조건이 없으므로 몇 개를 팔아먹어도 여전히 임무창에 퀘스트가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행히 바렌지아의 돌처럼 마커를 찍어주는 모드가 존재한다.[19] 이 모드의 최대 장점은 단 한 개의 아뮬렛도 팔지 않고 33개 전부 모아서 한번에 팔아버리면 퀘스트가 완료된다는 것! 이후 모드를 삭제해도 클리어한 것으로 취급된다. 없는 줄 알았는데 클리어 조건이 있긴 있구나

나름 정신줄 놓게 만드는 다른 퀘스트로는 텔바니 집사 시체 찾기가 있는데, 텔바니 가문의 연금술사와 대화하면 마커가 생겨서 쉽게 시체를 찾을 수 있지만 이를 모르고 그냥 찾으려 하면 시체 찾아 3만리 찍게 된다(...). 정확하게는 드래곤본 메인 퀘스트와 관련해 넬로스의 텔바니 타워에서 일정 트리거[20]를 만족하면 자동적으로 텔바니 집사의 시체가 생성된다. 그런데 이렇게 생성된 시체는 월드 리셋에 의해 며칠 내로 사라져 버리므로 정작 집사가 사라졌으니 찾아내라고 퀘를 받을 쯤에는 이미 늦게 되는 것. 따라서 트리거를 만족하고 나서 바로 넬로스와 대화해 퀘스트를 수행하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보다도 정신줄 놓게 만드는 퀘스트(...)로는 스칼 부족의 곰인간 된답시고 뛰쳐나간 부족민[21] 찾아오기가 있는데 요령을 모르고 무작정 돌아다니며 찾으면 정말 안 나온다. 해당 NPC가 처음부터 게임상에 존재하는게 아니라 퀘스트 발생 후 랜덤 인카운터로 생성되기 때문에 마커도 주어지지 않는다. 쉽게 하고 싶다면 UESP의 관련문서를 뒤져서 이 부족민이 "자주 나오는 포인트"와 "드물게 나오는 포인트"를 확인하자. 이중 한 지점을 골라서 부족민이 나오기까지 세이브 로드 노가다[22]를 하면 된다.

이스터 에그로 눈에 파묻혀 있는 드웨머 비행선이 있다.#

골때리는 비밀 퀘스트로는 카스태그[23] 영혼 때려잡기가 있다, 섬 북쪽의 글래시얼 케이브라는 동굴에 있는 해골머리를 주워서 카스태그 성 안뜰의 왕좌에 두면 카스태그가 부활하는데, 초장부터 눈보라를 일으켜서 플레이어를 날려버리곤 패기롭게 공격해온다(...). 중간중간 소환하는 얼음망령들은 덤. 체력 재생도 상당히 빠르다. 어떻게든 잡는데 성공하면 게임상으로 딱 카스태그를 3번 부를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레벨도 90이나 하며 그 유명한 에보니 워리어보다 더욱 강하다.

또한 스카이림의 최고 동료 모드로 꼽히는 빌야의 고향으로 설정되어 있고, 종종 관련 이야기를 하기도 하다. 단 제작자가 베데스다에서 드래곤본 DLC를 내놓으면서 솔스타임을 화산 폭발 이후 망가진 걸로 설정할 줄 몰랐기 때문에 설정 충돌이 벌어지게 되었다. 일단 영향을 안 받은 멀리 떨어진 한 섬에 살고 있다고 땜빵하는 중.

드래곤본 시점 당시의 솔스타임은 제작진이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3편 시절의 바덴펠과 모로윈드 본토와 매우 유사한 구도가 되어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우선 솔스타임과 바덴펠 둘 다 섬 정중앙이 매우 높은 산봉우리이고, 북부엔 야만 부족(스칼/애쉬랜더)이 존재하며, 서부는 레도란 가문이, 동부는 텔바니 가문이 자리를 잡고 있고, 남부는 제국군 요새(프로스트모스/에본하트)가 있(고 둘 다 레드 마운틴 분화로 망했)다는 점[24] 까지 모로윈드 당시의 바덴펠과 매우 유사하다. 여기에 어느 가면을 쓴 신적 존재(미락/다고스 우르)가 산봉우리에 근거지를 마련하고자 하고 있으며, 종족 전체의 실질적인 수도는 섬이 아닌 동남부에 위치한 본토의 도시(블랙라이트/모운홀드)라는 점까지 동일하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구도.

6.1. 주요 장소


[1] 해당 사진의 노란 아이콘 부분은 모로윈드의 블러드문 DLC에서의 지역 위치다. 5편으로 오면서 일부 지역의 위치가 조정되었다.[2] 음식물이나 책, 옷 등이 배치되어 있다.[3] 눈의 군주의 죽음이란 책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4] 블러드문쪽 메인퀘를 하다보면 호수의 얼음이 녹게 되는데 이 때 뛰쳐나온 괴물에 의해 연회장이 습격당할 때 도망쳐서 다른 동굴에 숨어있게 된다.[5] 반대로 동제국회사 개척 부분에선 파괴에 반대하는 히피(...) 노드를 때려서 쫒아내거나(죽이는 건 안되니 그냥 겁줘서 쫒아내는 식으로) 스프리건의 습격을 막거나, 쓴녹색풀의 독으로 뿌리를 죽이는 등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게 된다.[6] 동명의 무덤과 무기가 솔스타임에 존재한다. 특히 무기의 경우 스림에선 붉은 검기가 나가기도.[7] 사실 주기적으로 허씬의 사냥날에 맞춰 사냥감으로서 적절한 인간을 납치할 때만 대량으로 쳐들어오고 그 외에는 그리 많지는 않다.[8] 3편에 등장한 3개 대가문들은 바덴펠만 다스리는게 아니라 이와 인접한 본토 일부도 다스리고 있는데, 텔바니는 바덴펠 동부와 본토 동부를, 흐랄루는 바덴펠 남부와 본토 북부를, 그리고 레도란은 바덴펠 서부와 본토 서부를 다스리고 있었고 알드 룬이 바덴펠의 본진이라면 블랙라이트는 본토의 본진으로 존재했다. 그리고 모로윈드의 서부이니만큼 블랙라이트는 자연스럽게 스카이림 본토 및 솔스타임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었다.[9] 게임 내에서도 솔스타임의 던머들은 스카이림의 솔스타임 양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제국이 떠난 후 던머의 땅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10] 실제로 5편 시점에서 던머들은 끽해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윈드헬름까지만 주로 진출했고 스카이림 내륙지방으로는 많이 진출하지 않았다. 던머들의 입장으로서도 아무리 솔스타임이 살기 힘든 지역이라 한들 터줏대감인 노드들이 텃세를 부리는 스카이림 지역보다는 솔스타임이 비교적 마음이 편하기 때문.[11] 선박 이름이 '노던 메이든(Northern Maiden)'. 게다가 그 배의 선장은 솔스타임에는 죽어도 다시 안 간다고 버티는 판에 애 좀 먹는다. 화술이 높으면 설득을 통해 가는 게 가능해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500골드의 뇌물을 먹여야 한다. 참고로 이 금액은 딤할로우 묘지에서 구출한 세라나를 볼키하르 성채까지 데려다주는데 드는 뱃삯과 같다. 단 플레이어가 컬티스트와 맞닥뜨린 이후가 이렇고 컬티스트와 조우하기 전이라면 250골드로 그냥 갈 수 있다.[12] 윈터홀드 대학의 사서 우라그가 주는 샬리도어의 저술서를 가져오라는 퀘스트의 목적지로 이곳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퀘스트도 깰 겸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13] 사실 카리우스의 제국은 셉팀 황가의 제국이지만 도바킨의 제국은 그 셉팀 황가가 무너지고 새로 세워진 메데 황가의 제국이기 때문에 서로가 제국군이라고 밝히더라도 화해할 수 있을 것이라곤 기대하기 어렵다. 현실로 치면 대마도가 일본 땅이 아닌 한국 땅인 대체 역사의 세계관에서 대마도에서 복무하다가 천재지변으로 급사한 조선 시대의 장군이 있었는데, 먼 훗날 일본이 침몰해버리고 일본인 난민들이 대한민국으로 우르르 물려들자 한국 정부가 일본인 난민들을 적절하게 수용하고자 대마도를 일본에게 합법적으로 양도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완전히 철수한 후 대마도는 일본인 자치 정부가 수립되어 일본인만의 땅이 되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문제의 조선 시대 장군이 부활했다고 하면 조선의 영토라고 생각했던 대마도에 조선 정부의 흔적은 하나도 없고 순 일본인들만 득시글하니 조선 장군의 입장에서는 일본이 대마도를 빼앗은 것으로 보일 것이며, 그러다가 대한민국에서 온 어느 인물이 자신이 조선을 계승한 대한민국에서 왔고 자신은 조선군의 후신인 대한민국 국군에 소속된 군인이라고 주장한들 어쨌거나 자신이 충성을 맹세한 태조 이성계의 후예들이 아닌 생판 상관없는 다른 사람이 통치하고 있는 국가를 향해 새로이 충성을 맹세하는것도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신이 말짱하면 적어도 내가 살았던 땅의 후예인건 확실하니 받아들이는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기라도 하겠으나 전술했듯 카리우스는 정신에도 문제가 생겨있으니 협상은 더더욱 불가능한 상황이다.[14] Vahlok the Jailor. Vahlok은 용언으로 수호자란 뜻이다.[15] 당장 드래곤 전쟁이 드래곤 프리스트의 폭정으로 인해 터졌다는 걸 생각해보면 발록은 다른 프리스트들과 달리 평화롭게 잘 다스린 모양이다.[16] 전전작에선 팔머의 왕자의 무덤과 장비를 발견 가능했다.[17] 드웨머 기술을 이용했지만 제작은 3세대 때 드웨머가 아닌 인물들이 했다.[18] 이 대장장이의 이름이 "글로버 말로리(Glover Mallory)"인데, 도둑 길드의 일원이자 델빈 말로리의 형이다. 도둑 길드인 상태에서 말을 걸어보면 알 수 있다. 본몰드 제작방법을 되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19] 단 퀘스트를 받은 후라면 버그가 있다.[20] 처음 텔 미스린을 방문했을 때 탈바스와 바로나가 대화하는 이벤트를 본 다음 셀 이동(즉 건물 같은 곳을 들락거리면)을 하면 발생한다. 메인퀘 관련으로 첫 방문을 했을 경우 상기한 이벤트 본 다음 넬바스 데리고 인근 드웨머 던전을 쓸고 돌아오면 시체가 생겨나 있다.[21] 이름은 토킬드. 울프의 형제라고 한다.[22] 일정 거리에서 세이브한 다음 포인트로 접근, 원하는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면 로드하는 과정을 반복.[23] TES3편 당시 블러드문 확장팩에 등장했던 리클링들의 지배자. 허씬이 일으킨 블러드문 이벤트에 휩쓸려 결과적으론 주인공에게 명을 달리한다.[24] 다만 4시대에는 바덴펠 남부를 다스리던 흐랄루 가문이 멸문당했기 때문에 흐랄루 가문에 해당되는 남부 가문이 없다는건 다르다.[25] 정확히는 '야수의 형태' 스킬을 가지고 있을 경우이다. 인간이어도 player.addspell 92c48 콘솔로 스킬을 얻고 가면 환영해준다.[26] 안에 있는 약탈자 두목이 공진 보석 2개를 가지고 있으므로 나머지 2개는 팔브타즈와 텔 미스린 근방의 실트 스트라이더 앞 상인에게서 찾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