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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9:42

손자병법/대중문화

무경칠서
손자병법 오자병법 육도 삼략 울료자 사마법 이위공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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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중문화에서 등장하는 손자병법에 관해 다루는 문서.

2. 게임

2.1. 모탈 컴뱃: 디셉션

어째 무술 유파의 일종으로 등장한다. 카발의 권법이고 Sun Bin이라고 나온다. 고대 대륙의 특공무술?

2.2. 문명 시리즈

문명 2문명 3에서는 '손자의 군사 학교(Sun Tzu's War Academy)' 라는 불가사의가 나오는데,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손자병법을 가리킨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다음으로 문명 5에서는 중국의 특성으로 나왔는데, 위대한 장군의 출현 확률과 보정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끝으로 문명 6에서는 위대한 장군 손자가 퇴장 시 얻을 수 있는 걸작으로 나온다.

2.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손자병법

손자병법 챌린지 미션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4. 천하제일상 거상

초기에는 장수 보유량의 최대 상한치를 1개 늘릴 수 있는 캐시 아이템으로 팔고 있다. 손자병법 하나의 가격은 무려 24000원(...). 손자병법을 안 쓴 플레이어는 장수를 단 3명만 데리고 다닐 수 있지만 최대 5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1] 이러면 장수를 최대 8명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여담으로 과거에는 장수 보유량이 늘어나는 것 이외에 메리트가 전혀 없었으나 패치로 손자병법을 소모하게 되면 주인공 캐릭터의 스탯이 100개씩 올라가게 되었다.[2]

2.5.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Xt5GgoL.jpg
몇몇 시리즈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손견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손견이 사망한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손책, 손책이 사망한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손권, 손권이 사망한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손량을 포함한 손권의 자손이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마 손견이 손무의 후손이라는 가정하에 그랬던 것으로 보이는데[3] 확실한 증거가 없으므로 어쩌면 주석까지 달 정도로 열심히 읽던 조조에게 주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조는 이미 의천검 + 조황비전 + 옥새[4] 삼신기에다 절영, 상황에 따라서 하후은에게서 몰수한 청강검, 맹덕신서 등까지 가지고 있는 보물 부자(?)여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능력 상승 아이템(도끼, 갑옷, 신발, 옥새)의 지속 시간이 30% 증가' 효과의 레어 아이템으로 출현한 적이 있다.

삼국지 5에서는 다른 병법서들보다 우월한 성능을 가진 보물로 나오는데 무려 반계, 침착, 수신이라는 특기가 모두 달려있다. 최강의 사기 캐릭터인 여포가 이걸 장착하면 계략에 취약한 것을 완벽하게 커버하여 완전무결의 사기유닛이 된다.

2.6. 영걸전 시리즈

영걸전에서 병법서로 등장한다. 서릉 전투 전에 오와 동맹을 맺을 경우 획득하며, 소지한 자의 방어력을 22% 높인다. 조조전에서도 등장하는데, 합비 전투에서 장굉을 죽여서 얻는다. 턴을 시작할 때마다 경험치를 4씩 제공한다.

2.7. 팀 포트리스 2

솔저를 만나다 편에서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가 언급된다. 솔저가 신병들(?)을 모아놓고 훈시를 하면서 "만약 전투에서 승산이 있다면, 넌 반드시 싸워야 한다!"[5]는 말을 손자가 했다고 운을 떼는데, 여기서 솔저가 말하는 손자는 현실과는 안드로메다만큼 떨어졌다. 병법을 지었다는 것까지는 어느 정도 실제와 비슷하지만, 이후 "링 위에선 어떤 살아있는 녀석도 손자를 이길 수 없었다.", "싸움으로 번 돈으로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1쌍씩 사들이고, 방주에 밀어넣고 홀로 동물들을 묵사발 내버렸다."는 부분을 보면 적어도 솔저는 손자를 병법 전략가가 아니라 일개 싸움꾼, 정확히는 싸움을 발명한 사람 정도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

자세히 보면 성경과 절묘하게 섞여 졸지에 중국과 중동이 섞인 이야기로 변모하였고, 마지막에는 "그리고 그 날 이후부터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을 '동물원'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Sun tzu와 Zoo를 섞은 개그를 친다. 고개를 떨군(…) 신병[6]에게 대고 "농장 아니면!"이라고 말하는 건 덤.

팀포2 세계관에서도 특히나 멍청한 솔저가 말한 거라 진짜로 팀포2의 손자가 이랬는지 알 수 없지만, 산타가 아이들을 납치하고 링컨이 계단 쓰는 법을 몰라 로켓점프하다 폭사한 세계관이라 진짜로 이랬을 가능성도 있다.

솔저의 테마곡도 The art of war, 즉 손자병법이다.

2.8. 도미네이션즈

손자병법이 활성화되면 1대(2대)의 99식 전차가 소환되며, 근처 아군 유닛의 공격 속도가 15%(25%) 증가하는 것과 월드워 전당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설 유물/손자병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영화

3.1. 007 어나더데이

작중에서 언급된다.

3.2. 더 록

극중에서 존 메이슨(숀 코너리)이 감옥에서 읽던 책으로 등장한다.

3.3. Art of War

웨슬리 스나입스가 주연한 2000년 작 첩보액션 영화 중 하나이며, Art of War다. 영화 후반부에서 손자병법의 내용을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3.4. 배틀쉽

주인공 하퍼가 손자병법의 '빈곳을 노려라'라는 걸 엉뚱하게 해석을 해서, 이걸 응용해 아이오와급 전함으로 외계인 모선의 사각을 노려 제대로 탈탈 털었다. 자위대 함장 나가타가 하퍼의 말을 듣고 '그거 아닌데? 원래 뜻은 정 반대야.'라고 하자 하퍼는 벙쪄했다. 꿈보다 해몽이랬더니

4. 드라마

4.1.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의 마지막 회에서 디스커버리 호가 컨트롤과 전투를 치르기에 앞서, 선장 대행인 사루(스타 트렉)가 손자병법의 한 구절을 읊자 같이 있던 필리파 조지우(거울)가 그 구절을 받아 뒷구절을 마저 읊는다.[7]

5. 만화

5.1.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에시디시 전에서 죠셉 죠스타에게서 약간의 언급된다. "승리는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결정돼있다" 에시디시 본인도 먼 옛날 중국에 가 본 적이 있다고 말했으니. 3부 다니엘 전에서는 다니엘 본인이 이런다.

5.2. 3000년대 뭉치가 푸는 손자병법

1990년대에 발매된 한국 만화 중에 '3000년대 뭉치가 푸는 손자병법'이라는 3권짜리 판타지 만화가 있었다. 판타지 기반의 스토리에 손자병법의 내용을 가미한 작품이다. 아이템풀 학습지 특별부록이었기 때문에 은근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오래된 만화라 인터넷상에 자료가 남아있지 않지만 캐릭터 외모는 드래곤볼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5.3. 심슨 가족

시즌29 E15에서 가족들과 서점에 가면서 바트가 이 책을 발견하면서 호머가 마인크래프트 엑스포에 못 데러간다고 하자 바트가 손자병법의 내용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다. 마지막에는 호머한테 당한다.

5.4. 삼국지톡

조조가 손자병법에 주석을 달아가며 애독했다는 정사를 반영해서 조조가 심심해서 해석해 위무주손자로 편찬한 책이 베스트셀러로 올랐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이를 본 원술은 내용은 볼 만한데 해설가가 천한놈이라 별 하나를 뺐다며 별점 4점을 줬다

6. 기타

토탈 워 시리즈 같은 전쟁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정도는 읽어보는 게 좋다. 특히 토탈 워 시리즈 자체가 모루와 망치 전술과 그걸 어떤 방법으로 막거나 쓰거나 하는 방법으로 승패가 갈린다. 특히 막는 쪽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쟁과 정복에 이르기까지의 내정과 외교 운영 역시 손자병법의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흔히 초보자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당장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군대부터 대규모로 양성했다가 어그로 끌려 무역이 죄다 끊어지며 군대 유지비로 파산하는 경우인데 이렇게 싸워 이기려고 하지 말고 적은 군대로 수비하면서 손자병법대로 외교 상황이나 내정 진척도 등에서 상대를 이기고 난 뒤에야 싸우는 식으로 운영을 바꾸면 게임이 굉장히 쾌적해진다. 어떤게임에서든지 적용할수 있는 예시이다. 가령 오버워치를 예로들어 자신이 불리할때는 싸움을 피하고(=쿨다운이 도는 중에는 지형지물에 엄폐하며 기회를 노린다.), 조급한 군대가 바쁘게 적을 쫏다가 삼장군이 포로가 된다(=킬딸을 하려고 무리수를 두다가 역캐리를 할 수 있다.)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랭커 유튜버들의 해설을 보면 불리한 상황에서 이기는게 명장이 아닌 불리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명장이다.(=스킬 빠진것을 확인하고 유리한 상황에만 진입하지 피지컬로만 이기려 하지 않는다) 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게임을 풀어 나감을 알 수 있다. 게이머들도 한번 쯤 읽어야 하는 명서이다.

스웨덴의 헤비메탈 밴드인 사바톤의 The Art of War(2005) 앨범의 제목이자, 타이틀 곡이다. 앨범에 있는 곡들에도 손자병법의 내용이 있다.

정비석이 쓴 《소설 손자병법》이라는 소설이 있다. 4권짜리인데 마지막 권은 소설이 아니고 손자병법 번역 및 해설이다. 픽션이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공자(실제로 손무와 동시대인이었다)가 손자병법 죽간을 구해 읽어 보고서는 '우리 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처세에 여러 가지로 응용될 수 있는 좋은 책이다.'라고 높이 평가하는 대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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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에는 4개까지만 사용가능했으나, 2022년 패치로 5개까지 가능해졌다.[2] 즉 손병을 1개 먹었다면 힘 스탯 100이 올라가고, 그 상태에서 또 하나를 먹으면 민첩 스탯이 100개가 올라가는 식으로, 4개를 모두 섭취(?)한다면 올스탯 100개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추후 패치로 추가된 5번째 손자병법은 모든 스탯을 25씩 올려준다. 5개를 모두 먹으면 각각의 스탯이 125씩, 총 500의 스탯이 증가한다.[3] 정사 삼국지에는 아마 손자의 후손일 것이다라고 막연히 썰을 풀어 놓았다. 유비는 중산정왕 유승의 후손이다, 조조는 재상 조참의 후손이다 라고 확실하게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4] 전국옥새는 200년 시나리오 이후[5] 지형(地形)의 故戰道必勝, 主曰無戰, 必戰可也를 인용 및 변형한 것으로 추정된다.[6] 사실 이 신병들은 블루팀 용병들의 시체였다!(...) 블루용병들의 머리만 도려낸후 방탄모를 씌워 레드팀 신병인척 놀고 있었던것....[7] 사루가 읊은 구절은 위의 '허실' 편에 나오는 '微乎微乎, 至於無形, 神乎神乎, 至於無聲(미세하게 다가오니 형체가 없구나. 귀신같이 다가오니 소리가 없구나.)'이고, 필리파 조지우가 마저 읊은 부분은 '故能爲敵之司命(고로 이런 것이 가능해야만 적의 생명을 주관할 수 있는 것이다.)'이다. 물론 미국 드라마라 두 캐릭터 모두 영어로 번역한 문구로 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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