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1:37:30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1. 개요2. 상세3. 목록
3.1. 눈물을 마시는 새3.2. 피를 마시는 새

1. 개요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영어 Three Handles One
중국어 以三敵一
러시아어 Трое Против Одного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세계관에서 오래도록 전하여 내려온다는 해묵은 금언이다.

2. 상세

고풍스러운 설명을 덧붙일 경우, 이 셋은 각각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를 뜻한다고 한다.
다만 이 것이 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하나를 상대하는 셋의 역할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데, 셋의 역할은 각각 다음과 같다.

'길잡이' 는 셋의 행동 방침과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대적자' 는 셋의 앞길을 트고 대적하는 무리를 없애는 무인의 역할을, '요술쟁이' 는 기기묘묘한 책략을 사용하고 셋이 상대하는 하나를 속이는 등의 계책을 짜내는 모사적인 역할을 이르는 것이다. 각각 계획, 힘, 지혜라는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뜻하는 것.

각각의 이름은 이를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길잡이라고 해서 모든 길을 다 꿰고 있을 필요는 없고 요술쟁이라 해서 정말 요술을 부릴 필요는 없다. 그저 상징적인 의미일뿐. 특히 요술쟁이에 대해 피마새에서는 같은 것을 다르게, 다른 것을 같게 만드는 자라는 부연설명이 나온 바 있는데 이는 어디서나 꾀주머니, 모사가 맡는 역할이다. 대적자야 뭐 이름 그대로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태. 그래서인지 활약도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조지고 부수고.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선 이 금언이 내용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스토리의 흐름과 결말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셋. 반대되는 말로는 '하나는 셋을 부른다'가 있지만,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금언이다. 대적해야 할 하나가 나타나면 나머지 셋이 필요하다는 말도 되고, 굳이 셋을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본래 상대해야할 자라면 모이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눈물을 마시는 새

3.2. 피를 마시는 새



[1] 목적지를 정한 것은 케이건 드라카 혹은 스바치 등이다.[2] 지알데의 경우 하늘누리를 혼자서 끌고가 치천제에게서 종전 선언을 받아내려 했다. 아실이 하늘누리를 뒤흔든 여파로 무너진 건물에 깔려 사망했지만...[3] 다른 의견: 종장에서 사람의 신의 최종 처분을 결정(길잡이)한 것은 엘시 에더리이고, 작품 후반부부터 사람의 신과 직접적으로 대적했던(대적자) 것은 꿈과 하늘치를 부리는 힘을 가진 정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