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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22:51:12

성녀 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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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C8A2C8> 엘든 링의 등장인물
성녀 트리나
聖女トリーナ | St. Trina
파일:트리나.jpg
본명 트리나
トリーナ | Trina
종족 반신 (Empyrean)
성별 여성
등장 지역 짙은 보랏빛 화원
성우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제시카 로데스
BGM - St. Trina
1. 개요2. 행적3. 관련 정보와 추측4. 기타

[clearfix]

1. 개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등장인물. 티에리에 퀘스트의 주축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2. 행적

성녀 트리나는 엘든 링의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툴팁을 통해 언급만 된다. 팬들은 트리나가 미켈라의 다른 명의이거나 라다곤&마리카와 비슷하게 한 몸에 존재하는 다른 인격일 것으로 추측하곤 하였는데 DLC에서 트리나가 직접 등장하고 더 많은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다른 인격일 거라는 추측이 정사가 되었다.
성녀 트리나의 신앙 꽃이며
정신의 고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트리나의 수련
트리나는 수수께끼에 싸였다.
덧없는 소녀라고도 하고 소년이라고도 하며
홀연히 나타났다 홀연히 사라진다고 한다.
-트리나의 검
트리나는 틈새의 땅의 황금 나무 신앙, 미켈라의 성수 신앙과는 구별되는 자신만의 신앙을 가진 신격이었고 성녀로 불리며 추앙받는 존재였다. 그녀는 덧없는 소녀 혹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걸로 묘사된다.
성녀 트리나에게 마음을 뺏긴 남자의 제작서.
그는 잠 속에서 트리나를 계속 찾아다녔다.
-파리스의 제작서
트리나 신앙을 믿는 남자 파리스는 잠을 통해 트리나를 만날 수 있다 믿었고, DLC의 등장 인물 티에리에가 똑같이 행동하면서 그들의 입장도 알 수 있게 된다. 티에리에는 트리나의 응답이 없어 크게 좌절하면서도 선택받은 자신만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믿기도 하고, 최후에는 끝내 트리나의 말을 듣고 그녀를 위해 미켈라와도 맞서는 용기를 낸다. 주인공은 영면에 빠지는 잠의 독을 먹고 네 번 죽어서야 트리나의 목소리를 듣는데, 이 목소리는 티에리에에게는 들리지 않으며 들었다는 것도 증명할 수 없는 듯하다.
...그 아이에게 신은 감옥
감옥에 갇힌 신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트리나, 주인공에게 부탁하며
트리나는 신이 되고자 하는 미켈라를 감옥에 갇힌 꼴이라고 보았으며 그가 신이 되면 아무도 구원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미켈라는 트리나 말고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던졌기에 꼭 트리나와의 갈등으로 그녀를 버렸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미켈라의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는 둘 사이에 확실히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파일:버림받는트리나.jpg
<colbgcolor=#000000><colcolor=#C8A2C8> 미켈라에게 버림받은 트리나
그림자의 땅에서 미켈라는 푸른 해안의 지하 깊은 곳에 트리나를 버리고 그 지하로 가는 길인 석관의 큰 구멍 입구를 봉인한다. 주인공은 미켈라의 거대한 룬이 부서지고 봉인이 풀렸을 때 그곳에 찾아가 지하에서 수렁의 기사를 격파하고 트리나를 만날 수 있다. 수렁의 기사 보스전에선 티에리에를 조력자로 소환할 수 있으며 기사를 격파하면 티에리에는 트리나 옆으로 이동한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에게 자신만이 선잠을 잘 수 있으니 함부로 따라하지 말라고 충고하는데, 다시 와보면 응답을 듣지 못한 채로 좌절하면서 독을 더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트리나에게서 계속 '트리나의 꿀'을 마시면 주인공은 영면에 의해 세 번 즉사하고 네 번째부터 트리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네 번째에는 "미켈라를 막아 줘, 그 아이를 신으로 만들지 말아줘", 다섯 번째에는 "그 아이에게 신은 감옥, 감옥에 갇힌 신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여섯 번째에는 "미켈라를 죽여줘, 그 아이를 용서해 줘"라는 대사를 하며 이후 여섯 번째 대사만을 반복한다. 대사를 듣고 티에리에에게 이를 알려주면 열등감을 느낀 티에리에가 암령으로 침입해 오고,[1] 주인공에게 패배한 뒤엔 주인공의 말이 정말로 진실이라면 트리나의 말은 무엇이엇냐며 묻고, 이때 트리나의 마지막 말(미켈라를 죽여줘)을 전달하면 티에리에 이벤트가 마무리된다.

트리나는 미켈라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그를 죽여달라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용서해 달라 하는데, 침의 기사 레다의 티에리에 및 트리나에 대한 평가나 큰 구멍 십자 근처 유령의 대사를 바탕으로 미켈라와 트리나 사이에 견해 차이는 있었어도 서로는 서로를 사랑했고 미켈라는 트리나를 버리며 망설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고 다시 찾아가 보면 그녀의 상반신이 꽃에서 떨어져 미동도 없이 널브러져있고 그 자리에서 투구 장비 '트리나의 한 송이 꽃' 을 얻을 수 있다.죽기전 주인공에겐 고맙다며 덕분에 미켈라가 자유가 됐다는 말을 유언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3. 관련 정보와 추측


4. 기타


[1] 자신만이 트리나에게서 선잠을 잘 수 있다 여겼는데 주인공이 먼저 트리나의 말을 들어버리자, 이에 열등감을 느껴 주인공의 말을 거짓이라 여기고 트리나를 모독했다며 분노한다.[2] 뼛가루 귀부기사 핀레이 - 핀레이는 에오니아 전투에서 살아남아 잠든 말레니아를 성수에 데리고 온 영웅이다.[3] ⋯미켈라님
당신은 버리고 마셨군요
절대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을
자신의 반쪽마저 못 구하는 자가
어찌 모든 것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4] 티에리에의 대사로도 암시된다.